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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마음까지 치유하는 최고의 '코디'될래요"국내 의료진이 외국인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전제조건은 뭘까.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최신 의료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이 포진해 있다손 치더라도 말이 통하지 않으면 손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현지인 코디네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지인 코디네이터의 최대 장점은 국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들이 자국 병원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의료진과의 완벽한 소통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명지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이리나(심첸코 이리나 니콜라예브나·33) 코디네이터는 이런 측면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러시아 브라고베센스크 출신인 그녀는 3년차 코디네이터다. 기타 병원업무 경력은 7년, 한국생활은 13년째 접어들었다. "명지병원을 찾은 러시아 환자 대부분은 암환자들입니다. 이들이 수술 후 완치해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끼죠." 명지병원의 연간 러시아 환자 유치수는 3000여명이다. 인천공항과 명지병원 간 환자이송, 진단서 번역, 회진 시 통역, 환자 정서 안정을 위한 대화 등이 김이리나 코디네이터의 주요 업무다. 한국어 완벽 마스터를 통해 진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들의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최고의 코디네이터가 꿈인 김이라나씨를 만나봤다. 다음은 김이라나 코디네이터와 일문일답. -병원 코디네이터,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가 =러시아에서 명지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자국처럼 편안하게 진료 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 -병원 코디네이터 경력과 이 일을 시작한 계기 =한국에 입국한지는 13년 됐고, 명지병원에서의 코디네이터 경력은 3년, 그 외 병원에서의 경력은 7년 정도다. 한국에서 병원업무를 하다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러시아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 일을 택하게 됐다. -코디네이터의 일과 소개 =아침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함께 러시아 환자 회진을 함께 한다. 이외에도 러시아 현지 협력병원과 명지병원 간 이송환자에 대한 진단서 등을 상호 번역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입원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중요 업무 중 하나다. 인천공항까지 환자들을 마중 나가 명지병원까지 안전하게 모셔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업무다. -명지병원의 연평균 러시아 환자 유치수는 =외래, 검진, 입원환자를 포함해 3000명 정도다. -러시아 환자들은 주로 어떤 이유로 병원을 찾나 =단순건강검진 환자도 있지만 대부분 암환자들이 많다. -명지병원 국제진료센터만의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소개한다면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하는 한국인 코디네이터가 아니라 러시아 본토 코디네이터가 직접 환자를 케어한다는 것이다. 같은 러시아인이라는 문화적,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환자들이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코디네이터로서 느끼는 보람과 힘든 점은 =암환자들이 완치해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기쁘다. 아울러 제가 명지병원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받을 때 이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반면 최선을 다했지만 환자의 병이 완쾌되지 못했을 경우에는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계획과 포부는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의료진과 완벽한 커뮤니케이션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 또 러시아 환자들이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끔 코디네이터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2014-08-1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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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사와 세계 진출…"꿈(★)은 이루어진다"닥터 '캐롤리나 조(조미영·34)'는 아르헨티나 의사와 미국 의사, 두 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미국 뉴욕 W메티컬전략그룹 메디컬 애널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2008년 아르헨티나 바르셀로 의대를 졸업한 그녀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컬럼비아대학병원 분자유전학연구소에 근무하며 미국 의사고시(USMLE)에 당당히 합격했다. 그녀가 의학도의 길을 선택한 결정적인 부분은 약사인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하얀 가운을 입고 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해 주시고 주사를 놓아 주시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늘 친구 같았던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고아원을 방문하며 의료선교 활동을 다니면서 진로에 대한 꿈이 더 확실해 졌죠." 의대 졸업 당시 그녀의 꿈은 소아과 의사였다. "순수한 어린아이들의 미소를 보면서 저의 자그마한 나눔이 그들의 소망이 되고 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2010년 미국대학병원과 국립보건연구원(NIH) 등에 근무하면서 시야와 활동범위를 조금 넓혀 보기로 마음 먹었다. 더 많은 의학지식을 익히고, 더 많은 연구와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 이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꿈이다. 그녀가 가진 최대 장점은 2개국 의사면허 외에도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인적네트워크 그리고 언어구사 능력(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기스)을 들 수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6억명의 경제인구를 가지고 있고, 의료분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연평균 의약품시장 성장률은 24%에 달합니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정부 구매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국가 차원의 아젠다로 만들어 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W메티컬전략그룹 메디컬 애널리스트로서 그녀의 역할은 북남미 시장 의료 컨설팅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북미 병원시장 컨설팅과 한국 제약기업들의 남미진출을 위한 시장분석, 규제업무, 제품소개, 파트너 발굴 등을 들 수 있다. 가시적 성과도 조만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그녀는 국내 제약기업 4곳과 협력해 7개의 제품군을 라틴아메리카 국가와 연계시킨 라이센싱/수출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다음은 닥터 '캐롤리나 조'와 일문일답. -의대 진학 동기는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동기가 있었겠지만, 그 중에 약사이셨던 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시절부터 학교가 끝나면 약국에 들려 아버지와 함께 약봉투를 만들었던 기억, 약국에서 아버지를 도와 뭔가 해보겠다고 뒷정리라도 하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그 시절, 하얀 가운을 입으시고 아픈 사람에게는 약을 처방해 주시고, 주사를 놓아 주시면서 외롭고 어려운 분들에게 말벗이 되어주신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었죠. 이 과정에서 의약품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식도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수학 등 자연과학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라 왔습니다.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하여 상을 받기도 했고 학교에서 시행하는 과학실험 연구 발표등 기회가 있다면 항상 앞서 지원하는 취미도 있었어요.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면서 남모를 희열을 느꼈고, 같은 결과를 갖더라도 여러 방법을 찾아 내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었답니다. 좀 더 커서 고아원방문, 의료선교를 다니면서 저에 대한 꿈이 더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단순히 먹을 것, 입을 것으로 남을 돕는 것 보단, 그들의 아픔을 치료해가며,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게 그 어느 것 보다 아름답고 보람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사로서의 경력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젊은 청년의사로서 많은 선배님들처럼 임상경험이 다양하진 못합니다. 2008년도에 아르헨티나에서 바르셀로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과정에서 작성한 논문이 미국 장학금을 받게 되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2009년도에 워싱턴에서 연수생 생활을 했으며, 연수 이후 더 큰 세상에서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2010년 도미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뉴욕의 Columbia 대학교 병원의 분자유전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미국 의사고시인 USMLE를 치렀습니다. 미국 의사시험을 모두 합격한 이후,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와 치료제 개발 등 연구에 참여하는 의사 중 어떤 길을 갈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우선 임상경험과 연구소 경험에 이어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경험을 쌓고자 2013년 말, W 메디컬 전략그룹에 메디컬 애널리스트로 합류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 대한 많은 업무비중과 의사라는 특성에 힘입어 2014년 6월에 연구분석팀장의 보직을 받았고, 이후 라틴 아메리카 관련 컨설팅과 연구분석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와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물론 의사로서 남을 돕고 아픔을 덜어 줄 수 있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죠. 어떤 직업이든 그 일에 있어 가장 큰 만족을 느낄 때는 그 직업의 본질에 충실할 때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의사로서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고 아픔을 치료할 때 그리고 환자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전해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사랑하는 아버지와 이별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원하는 것'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의사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그 현실에 절망하고 좌절하는 그 무력감이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순간이었습니다. -미국의사면허도 취득한 것으로 압니다. 왜 미국의사에 도전하셨는지 어떻게 하면 취득할 수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미국 도전도 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봅니다. 제가 대학시절에 아버지께서는 "하바드가서 공부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늘 하셨습니다. 물론 그만큼 꿈을 크게 갖고 훌륭한 의사가 되길 바라시는 마음이셨겠죠. 근데 전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혼자 지내는 것, 짧은 영어로 공부 하는 것이 부담되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미국이라고 하실 때 마다 저는 못 들은 척 하고 말을 돌리기도 했죠. 그러던 중 인턴 과정에서 쓴 논문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장학금으로 미국에서 연수를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미국이란 말만 들어도 도망 다녔던 제가 이런 상을 받게 되다니…우연이 아닌 무슨 뜻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게 되었고, 국립보건연구원(NIH), 주요 대학 병원 등에서 연수생으로 미국병원과 대학시스템을 접하면서 또 다른 세계를 보게 되며 시각을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때서야 아버지께서 왜 그렇게 미국, 미국이라고 노래를 부르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의사선생님 밑에서 아직 배워 나가야 할게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연수기간이 끝나고 아르헨티나로 돌아가서 곰곰이 생각했죠. 아르헨티나에서 편히 의사생활 할까 아니면 미국으로 갈까? 하지만 더 많은 것을 배워 더 베풀수 있는 기회가 있다하면 why not? 그래서 저도 제 자신에게 말했죠. I have a Dream! "더 많이 배워, 더 많은 연구를 해서 경험을 쌓아 다음에 사회에 보답하는 기회가 올거다." 물론 가족과 친구를 떠나 공부한다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꿈과 목표를 높게 두고…긍정적인 마인드로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전 미국와서 콜럼비아대학교 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생활하면서 의사시험을 치렀습니다. 미국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USMLE(United State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이라는 미국 국가의사고시 시험을 봐야 합니다. 시험은 three step 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모두 통과해야만 미국 의사 면허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Step1은 기초의학, Step 2는 임상의학의 전반적인 기본지식, 그리고 step 3은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지식을 묻는 시험들입니다. 미국의사고시를 치르려면 첫째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려운 시험이긴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봅니다. 이 시험은 본인과의 싸움이기도 하고 지식에 관한 test보단 끊임없는 공부와 인내심을 test하는 시험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힘든 과정은 한 순간이고 꿈은 한평생이다"라고 스스로 채찍질 했기에 그 과정을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후배가 있으면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지니까요. -아르헨티나 또는 미국에서의 한국계 의사에 대한 신뢰도와 위상은 어느 정도 입니까?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역사는 내년에 50주년을 맞게 됩니다. 처음 13세대 78명의 농업이민으로 시작한 아르헨티나 한인이민은 지금 현재 대략 2만 5천명의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50년의 짧은 이민역사로 인해 의사가 배출되기 시작한 시기는 35년 정도 밖에 되진 않지만 개척자로 나선 선배 의사들이 길을 잘 닦아 한인 종합병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병원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아르헨티나인들도 많이 진료하고 있습니다. 수적으로 많은 의사들이 배출되지 못해 그 영향력을 가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한인 의대생과 의사회가 조직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무의촌 의료봉사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한국계 의사들에 대한 신뢰가 높습니다. 주요 대학병원들을 보면 훌륭한 연구업적을 쌓고 또 병원 경영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계 의사들이 많이 계십니다. -현재 WKMO 아르헨티나 대표, W메디컬전략그룹 연구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세계한인의사회(WKMO)는 세계 각국의 한인의사단체의 연합체같은 기능을 합니다. 아르헨티나에는 FEMCA라고 불리는 한인의사 및 의대생 단체가 있고, 제가 그 단체에서 WKMO 대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한인의사회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아르헨티나의 한인 의사들도 동참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합니다. W 메디컬 전략그룹은 조도현 대표님과 세 분의 수석부사장님, 두 분의 부사장님 등 총 6명의 리더십 아래 150여명의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연구분석팀장으로서 담당하는 역할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의료서비스 분야의 컨설팅입니다. 저희는 현재 미국의 로컬 병원들을 컨설팅하고 있는데, 서비스의 퀄리티 관리,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글로벌 헬스 참여 등을 컨설팅합니다. 이 과정에 병원들의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분석업무를 진행하고, 또 병원의 새로운 업무 전략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는 스페인어가 가장 편하고, 또 라틴 아메리카의 산업과 문화에 익숙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라틴 아메리카 관련 컨설팅을 담당합니다. 기술이전과 제품 수출에 20여 년의 경력을 가진 부사장님의 리더십 아래 한국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남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장분석, 규제업무, 제품소개, 파트너 발굴 등의 업무를 합니다. 현재 저희 회사는 4개의 주요 국내 제약사와 계약하여 7개의 제품군을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라이센싱 혹은 수출하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시장은 한국의 제약기업들에게 정말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요? 왜 이 시점에서 남미시장 진출이 중요한지에 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라틴 아메리카는 6억명의 인구를 가진 지역이고, 의료분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최근 몇 년간 저성장의 늪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보건의료 분야의 성장률은 매우 높습니다. 의약품 시장도 연평균 24%를 육박하는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의 국가들은 그 특성상 공공조달 혹은 정부 구매의 비중이 크고, 그런 이유로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국가 차원의 아젠다로 만들어 낸 한국에는 더 기회가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국적 기업들이 모두 라틴 아메리카에서 경쟁하고 있고 각국들도 로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들, 규제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고 신약 개발 등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점 등도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협력 기회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획과 포부는 무엇입니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좋은 의사로서 사회에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 어떤 일이 저에게 주어질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소아과의사로서 제 미래를 그려봅니다. 순수한 어린아이들의 미소를 보면서 저의 자그마한 나눔이 그들의 소망이 되고 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봉사와 희생의 마인드를 늘 가져서, "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남을 도와야 한다"라는 저의 삶의 멘토이자 아버지가 늘 가르쳐 주셨던 말씀대로 남을 배려하고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책임감 있는 좋은 의사가 되길 매 순간 꿈꿉니다.2014-08-12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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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학회도 리베이트? "식약처 감독 필요"해외학회 CP(Compliance Program, 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규정)규정 손질과 이에 대한 대대적 관리·감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외학회 CP규정을 살펴보면 항공편 좌석은 이코노미(마일리지 통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허용), 1일 숙박비와 식비는 각각 35·15만원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비용에 대한 규정이 아니라 전권이 학회에 위임돼 있다는 데 있습니다. 학회는 해외 학술대회 참석 지명권이라는 막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해외학술대회 참석 이후 인원과 비용에 대한 결과처리 부분은 한국제약협회나 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 통보하기만 하면 됩니다. 직능 특성상 관리감독은 전혀 이루어질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한국제약협회의 한 관계자는 "학회로부터 명단과 지원금액에 대한 처리결과는 말 그대로 통보 받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협회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A국내 제약사 PM: "관리감독이 꼭 필요하죠. 리베이트 합동조사단 이런 쪽에서 (관리감독을)해야 되는데…. 리베이트를 못하게끔 만들어 놓으니까 새롭게 생겨나는 합법적인 대안이죠. 일부 선생님들은 비용을 뻥튀기 한다고 보거든요." [전화인터뷰] B다국적 제약사 前 PM: "해외 헤드쿼터 가지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본사에서 심포지엄을 만들어서 국내 선생님들 초청해요. 자체 학술대회 프로그램도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다국적 제약사들은 그런데 장점이 있으니까 최대한 할 수 있는 대로 활동하는 거구요. 리베이트성이 다분하죠." 해외학회 참석인원과 참석횟수에 대한 제한 규정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전화 인터뷰] C국내제약사 PM: "OOOO제품은 1년에 100명씩 해외학술대회 보낸다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대형병원 키닥터들과 유력 클리닉원장, 학회 임원들만 이른바 로테이션으로 해외학회를 참석하는 기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해외학회 마케팅은 블록버스터 품목과 경쟁 품목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이를 도식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00억대 A고혈압치료제: 해외학회 참석 의사 확보용이(매출과 비례한 마케팅 비용 확보)→처방실적 계속적 증가 *20억대 B고혈압치료제: 해외학회 참석 의사 확보 불가(매출과 비례한 마케팅 비용 확보)→처방실적 정체 또는 하락」 해외학회CP규정 논란은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합법을 가장한 불법의 소지가 다분하다면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업계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8-11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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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600회 무료공연…'진선미밴드'가 간다깊은 감명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기도 한다. 유년시절 한편의 영화를 접하고 감독의 꿈을 키운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영화, 소설, 시, 음악 그리고 사람과의 인연 모두가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당신의 깊은 감명과 전환점의 매개는 무엇이었습니까. 고재훈 약사(69·남원 구세당약국)의 인생 스토리도 스필버그 감독만큼이나 우여곡절이 많다. 때는 6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버지 손을 잡고 관람한 서커스 공연은 그의 인생을 180도 바꿔 놓은 계기가 됐다. "소년 시절 처음 접한 색소폰 연주는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더군요. 그때 마음 먹었죠. 어른이 되면 꼭 색소폰 연주자가 돼야 겠다고…. 그리고 30살이 되던 해 교회에 다니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는 타고난 음악 재주꾼이다. 색소폰 외에도 기타, 피아노, 판소리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기 때문이다. 그의 재능은 종교적 신념과 결부되면서 최고의 빛을 발했다. 그 결정체가 바로 '진선미가족선교단' 밴드다. 밴드는 고재훈 약사(색소폰), 이선이 약사(부인·베이스기타), 고혜석(장녀·키보드), 고희석(차녀·신디사이저), 고형석(막내·드럼) 등 가족으로 구성됐다. 1982년부터 10년간 전국을 돌며 무료공연을 펼친 횟수만 600여회에 달한다. 이만하면 가히 일요일의 남자 송해의 '전국노래자랑'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여수 애향원, 영락보육원, 수와진과 함께한 공연 등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로 전국을 누비며 무료음악공연을 펼쳤죠. 처음에는 저의 신념으로 봉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당시 천진무구했던 우리집 아이들의 행동을 보면서 무주상보시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10년간 진행됐던 전국순회공연이라는 대장정은 마무리됐지만 그의 자원봉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주변 지인들에게 무료레슨이나 인근 복지관 등을 찾아 이웃들에게 음악을 선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음악봉사로 반평생을 걸어 온 그. '어떻게 하면 이웃들에게 잠시라도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정신없이 달려 오다보니 머리는 어느새 반백발이 다 됐다. "내년 칠순을 기념해 대단위 무료음악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판소리 명창, 가수 등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퓨전음악을 선물하고 싶어요." 33년 간 색소폰과 함께 해왔지만 연주할 때면 언제나 마음이 설렌다고 말하는 고재훈 약사. 고희(70세)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음악이 있기에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팬들이 곁에 있어 그는 행복하다. 다음은 고재훈 약사와의 일문일답. -색소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한지 33년 됐습니다. 어렸을 때 서커스를 관람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색소폰 연주를 듣는 순간 가슴이 멎는 듯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 생각 했죠. '어른이 되면 꼭 배워야 겠다'고요. 30살이 되던 해 교회를 다니면서부터 색소폰을 독학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악기상이 없어 직접 홍콩에 가서 색소폰을 구입했어요. 라이브카페 등을 찾아다니며 연주자들에게 색소폰 레슨을 받기도 했습니다. -색소폰의 매력은 =색소폰은 인간의 목소리 데시벨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주를 하는 것 자체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느낌입니다. -나에게 색소폰이란 =한(恨)이라고 생각합니다. 색소폰을 연주할 때면 가끔씩 눈물이 나곤 합니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동안은 제 감정을 이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진선미가족선교단에 대한 설명은 =아무래도 혼자 연주를 하다 보니 흥이 많이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장녀 혜석(키보드 담당), 차녀 희석(신디사이저 담당), 막내 형석(드럼)이와 함께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이후 무료공연행사를 하게 되면 관람객들이 '홀아비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 연유로 아내(이선이 약사)를 설득해 기타 연주를 맡아 달라 말했고 완벽한 5인조 밴드가 완성됐습니다. -진선미가족선교단이 방문한 단체와 공연 횟수는 =1982년 결성된 밴드는 10년 동안 약 600회 무료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소록도, 여수 애향원, 서울 영락교회 영락보육원, 대구 장애자 수련대회, 수와진과 함께한 전주공연 등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죠. -자선공연 중 가장 보람되고 감동 깊었던 적은 =인생의 참 목표는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생각을 절실히 느낀 계기는 여수 애향원 나환자촌에서였습니다. 저는 사실 나환자 숙소를 방문했을 때 특유의 냄새 때문에 마음이 꺼려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천진무구한 어린 자녀들은 그런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정말 사랑으로 그들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고 느낀 바가 컸습니다. 그런 깨달음을 얻고 나니 거짓말처럼 나환자 숙소 특유의 냄새가 향수처럼 느껴졌습니다. -자선공연 중 해프닝도 많았을 텐데 =익산 신광교회 공연 당시 한분이 오셔서 "교회에서는 북을 치는 것은 금지"라고 말씀하셨어요. 공연 시작 전 관람객들에게 무료공연의 취지를 설명 드리니 그렀게 말씀하셨던 분이 제일 먼저 이해를 해주시더라고요. 공연 후 할머니 한분이 많이 우시길래 "왜 눈물을 흘리시냐"고 여쭤 봤더니 "잘생긴 분이 홀로 애기들을 키우는 것 같아 애처롭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일을 계기로 아내도 함께 밴드에 합류했습니다. -자선공연 중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앰프 같은 각종 공연 장비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그 장비들을 혼자서 옮기는 것이 제일 버거웠죠. 하지만 공연 후에는 관람객들이 장비 옮기는 것을 많이 도와 주셨어요. -음악인으로서 향후 활동 계획은 =내년이면 제가 칠순입니다. 칠순에 맞춰서 주변 지인 분들을 모시고 무료음악공연을 계획하고 있어요. 명창과 가수를 초청해 퓨전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2014-08-0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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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을 영원히…사진속 광주의 매력은고향이 곡성인 20살 청년 의학도는 풍경화 그리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1982년 조선대 의예과 2학년 당시 그는 해부학서 이름을 딴 미술동아리 '아틀라스'를 창립한 '아마추어 화가'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의대 졸업 후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세상은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소리없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 역시 바쁜 진료환경 속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아날로그식 풍경화만을 고집할 수 는 없었다.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은 손으로 그리는 풍경화를 대체할 만큼이나 그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후 줄곧 청년은 광주·전남지역 명소를 돌며 향토사진작가의 길을 병행하고 있다. 이상의 스토리는 광주광역시 향토사진작가로 유명한 조향훈 원장(현대가정의학과·53)의 취미 일대기 요약본이다. 조 원장의 풍경사진 예찬 핵심은 '역사' '기록' '추억'이다. "찰나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이 사진의 최대 매력이죠. 어떤 한 풍경을 관찰할 때 아침, 점심, 저녁 등 시시때때로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카메라로 담는 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와 순리에 인간 스스로가 적응해 나가고 순응해야 한다는 평상의 진리를 깨달아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즐겨 찾는 지역 출사지는 화순 세량지를 비롯해 담양 관방천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광주 무등산 주변 정자, 임실 옥정호, 영광 법성포 등이다. 지금까지 전라, 호남권 명소를 찾아 촬영한 사진파일은 약 10만장에 달한다. 가히 향토사진작가라 불릴만한 결과물이다. "만물이 생동하는 느낌과 시작의 의미, 희망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주로 아침, 새벽 풍경을 앵글에 담고 있습니다. 사진을 몰랐던 시절에는 늦잠을 자기 일쑤였지만 덕분에 새벽형 인간이 됐습니다. 사진을 접하고부터는 잠자는 시간마저도 아까울 지경입니다." 독학으로 카메라 촬영 기법을 익힌 그지만 배움의 길은 아직도 끝이 없다. 아날로그시대에는 사진 서적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고, 디지털시대에 들어서는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지인들과 사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지역 풍경사진 촬영을 통해 내 고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는 조 원장. 그는 오늘도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영원을 담는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다음은 조향훈 원장과의 일문일답. -사진의 매력은 =사진은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다'라고 하잖아요. 국가적으로 봤을 때는 기록화(기록사진), 개인적으로 볼 때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봅니다. -나에게 사진이란 =사진은 '즐거움'이죠. 사진기를 가지고 풍경을 찍을 때면 같은 풍경이라도 아침, 점심, 저녁 등 매시간 분위기가 달라지는 자연의 아름다운 이치를 '순간의 영원'으로 담을 수 있어 즐거움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대학시절 미술동아리 회장에서 현재 향토사진작가로 전향한 이유는 =1982년 조선대 의대 예과 2학년 당시 미술동아리 '아틀라스'를 창립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올곧이 표현하고 싶어서였죠. 졸업 후에는 시간적 제약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진 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디지털 사진기는 기동성도 좋고 결과물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주 가는 출사지는 =화순 세량지를 가장 많이 찾습니다. 담양 관방천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광주 무등산 주변 정자, 임실 옥정호, 영광 법성포 등도 즐겨 찾는 출사지입니다. -출사 동호회 활동과 가족들의 반응은 =자유스럽게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주로 혼자 출사합니다. 아무래도 동호회 활동을 하다보면 전체 스케줄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제약이 따르는 것 같아요. 주로 주말에 출사하다 보니 때론 가족들에게 핀잔을 듣기도 하죠. -사진 촬영 기법은 어떻게 터득했는지 =혼자 독학했다고 할 수 있죠.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겪으면서요. 근래 인터넷의 발달로 의문이 가는 부분은 SNS를 통해 지인 작가들에게 답을 구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사진분야 중 왜 향토사진을 택했는지 =학창시절에는 학업에 열중하다 보니 주변을 돌아볼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의대 진학 후 풍경화를 그리고 사진기를 접하다 보니 '우리 고장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구나'라는 걸 깨달았죠. 이렇게 아름다운 내 고장 풍경을 주변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자연스럽게 시작이 된 것 같아요. -향토사진작가로서 향후 계획은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마추어, 프로 사진작가님들이 멋진 작품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주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모습에 고무되어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 블로그, 카페, 광주광역시의사회 사이트 등에 올려 주변 분들과 함께 사진의 참맛을 느끼고 즐기는 것이 꿈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그동안의 작품사진을 선별해 개인전을 준비해 볼 생각입니다.2014-08-07 06:14:58영상뉴스팀 -
달리는 실험실버스…내일은 바이오과학자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춰 의약업계 이모저모를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이번 주 [36.5도]는 7월 15일 서울 금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나는야 바이오 과학자-신나는 바이오 실험여행' 현장입니다. 일명 달리는 '실험실버스'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충북·산자부·청주시)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실험실버스는 미래의 바이오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생명과학, 생명공학에 대한 기초지식 이해를 돕고,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재미있는 실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엑스포의 핵심 타깃인 학생 관람객을 유치하고자 특별히 제작됐습니다. 실험실버스는 6월말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와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를 시작으로 투어에 나섰으며, 앞으로 3개월 간 수도권 및 충청권 지역의 초등학교와 전국의 주요 축제를 직접 찾아갈 예정입니다. 실험 프로그램은 생명의 정보인 동물세포, 식물세포의 DNA 추출 및 관찰, DNA 모형 조립 등으로 구성됐으며, 석사급 이상의 전문 연구원과 대학원생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2014-08-06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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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모드 일관한 의·약…제약, '투아웃제' 복병올해 상반기 뜨겁게 달군 이슈는 무엇이었을까요? 독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슈를 중심으로 베스트 영상뉴스를 추려 봤습니다. 부글부글 끓는 마그마, 법인약국 이슈 약계를 들었다 내려놓았다 했던 법인약국 이슈. 약사들이 투쟁 성금을 모으며 대정부 투쟁까지 선언했습니다. 정부가 약사회와 협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법인약국 이슈는 화산 아래 마그마처럼 여전히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약사 전문성 훼손 없다더니'...1년만에 깨진 약속 [돌발영상] "법인약국 논의를 누가 했냐고!" '찻잔 속 태풍'에 그친 의료계 집단휴진 원격의료 등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가 집단휴진이라는 마지막 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집단휴진 참여율이 저조하면서 이를 강행했던 의사협회는 회장 퇴출이라는 내홍을 겪었습니다. [관련 뉴스] 집단휴진 '찻잔 속 태풍'...의료대란 없었다 손발 묶인 노환규 의협회장...표류하는 의료계 교묘해진 리베이트...급여퇴출 칼 빼든 정부 쌍벌제 시행으로 휘청했던 제약업계가 또 다른 강력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리베이트가 적발되면 해당 품목을 보험급여에서 퇴출 시키는 '투아웃제'(급여삭제법)이 그것입니다. 업계는 과잉규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의 칼 날은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리베이트 급여삭제법 과잉규제...법적다툼 예고 CSO는 리베이트 창구?..."대대적 수술 필요" '먹고 먹히고' 유통업계 M&A와 부도 연초부터 의약품 유통업체의 잇딴 부도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중견업체인 송암약품의 경영 부실에 따른 부도가 업계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드림파마가 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이를 인수하려는 치열한 경쟁도 벌어졌습니다. [관련 뉴스] 드림파마 M&A 입찰D-day...마지막 관전 포인트 덩치 크지만 체질 부실, 약가 마진 영향 직격탄 영업사원 절도, '손기술 사기' 약국가 사건 약국가를 중심으로 사건사고도 많았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뉴스가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전직 영업사원의 약국 절도와 마술사처럼 놀라운 손기술로 약사를 속인 사건 등 약국이 범죄 표적에 쉽게 노출 됐습니다. [관련 뉴스] 약사 속인 사기범의 마술사 뺨치는 손기술 전직 제약 영업사원, 심야시간 약국만 골라 털어 [영상뉴스팀]2014-08-05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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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설치, 처방환자 권매 월 300개 판매"[진행자 스탠딩 멘트] 일반의약품 판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공급자인 제약회사나 판매처인 약국 모두 새로운 도전에는 주저하고 있습니다. 약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약회사의 신선한 마케팅 전략이 결합한다면 일반의약품은 결코 레드오션이 아닙니다. 유력 일반의약품을 전국에서 1등으로 잘 판매하는 약국의 숨은 비결은 무엇일까요? 궁금하시다면 이 코너를 주목해 주세요. [개비스콘 소개-물리적 방어층 형성과정 영상] [기자 리포팅] 위식도 역류질환 대표 일반의약품인 개비스콘. 빠른 발현시간과 특유의 강력한 방어층 형성을 특징으로 한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 하면서 약국의 제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서울 군자동의 화양백화점약국. 이 약국은 동네약국으로는 개비스콘 판매 전국 1등입니다. 과감한 오픈매대 활용과 처방환자에 대한 권매 등으로 높은 회전율을 자랑하는 이 약국의 판매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인터뷰 : 김영숙 약사 / 화양백화점약국] "개비스콘 오픈 판매대를 과감하게 환자 대기석으로 이동시키고 로열자리에 배치했어요.우리 약국 특성상 위장장애 환자가 많아 이에 맞는 해당 제품을 매칭한 것도 1등 약국의 비결입니다. 비록 광고 제품으로 마진율은 적지만 회전율이 높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특화된 제산제라는 점이 환자에게 인식되고 있고 재구매율이 높습니다. 한달 판매량은 300개 정도입니다." [기자 리포팅] 위장장애 환자 중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영숙 약사. 약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자 사례를 통해 복약상담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상담 사례 : 음주가 잦은 남성 환자] (환자) 방귀를 뀌다가 설사가 나왔어요. (약사) 어제밤에 술 드신게 아직도 그러신 거예요? (환자) 네. (약사)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드세요? 아니면 속이 쓰린 느낌이 드세요? (환자) 속이 쓰리고. (약사) 평소에도 자주 그러신가요? (환자) 네. 자주 술을 먹기 때문에. (약사) 평소에 과음을 자주 하시고 바로 주무시죠? 술 먹고. (환자) 네. 바로 자요. (약사) 혹시 신트림이 올라오거나 가슴이 무리하게 아프신적은 없나요? (환자) 있죠. (약사) 제가 봤을때 증상으로는 과음이나 밤에 뭘 많이 드시고 주무셨을 때 많이 생기는 위식도 질환으로 볼 수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 소화제만 계속 드시는 것보다는 개비스콘 같은 위식도 질환 치료제와 제산제를 같이 드시면 훨씬 효과적일 것 같아요. [상담 사례 : 임산부] (약사) 어떻게 오셨어요? (환자) 소화가 안되고요. 더부룩하고 답답해서요. (약사) 임신하셨네요? 지금 몇개월이세요? (환자) 7개월 넘어가고 있어요. (약사) 임산부들이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약 드셔보신 것 있어요? (환자) 아니요. 약을 못 먹겠어요. 걱정되서. (약사) 그렇죠. 그러면 임신 중에 안전하게 드실 수 있는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개선 약이 있거든요. 이게 개비스콘인데요. 성분은 알긴산이라고 해서 우리가 자주 먹는 미역이나 다시마의 미끌미끌한 성분이에요. 알긴산은 임산부부터 어린아이들까지 다 드실 수 있는 안전한 성분이니까 한번 드셔보세요. 그렇다면 제약회사가 바라보는 관점에서 1등 약국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알아 봤습니다. [인터뷰 : 고기현 차장 / RB코리아 마케팅 담당] "내복약을 복용하는 환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복약지도를 하면서 이미 그런 처방약에 대해서 증상이 여전히 있거나 불만족한 환자에게 개비스콘을 추천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것을 봤습니다. 이런 것들이 단순한 지명구매에 의존하는 다른 약국에 비해서 판매가 많이 되는 이 약국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명구매의 한계를 벗어나 약국 스스로 상담하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제약회사의 마케팅 전략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 고기현 차장 / RB코리아 마케팅 담당]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왔지만 위식도역류질환인 경우가 굉장히 많고요. 실제 데이터로 입증이 됐습니다. 저희는 약국에 위식도역류질환을 약사님 입장에서 감별할 수 있고 그런 환자를 찾아낼 수 있는 복약지도 안내서라든가 학술적인 세미나 등을 전폭적으로 제공해 드리는 게 현재 개비스콘의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의 키워드 분석] 이번 1등 약국의 키워드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대기석 중앙에 과감한 오픈 매대를 설치하는 게 눈에 띱니다. 또 위장장애 환자가 많은 약국 특성에 따라 처방환자에게도 적극적인 권매를 한다는 점. 심포지엄과 임상자료 제공 등 제약회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2014-08-04 06:14:58영상뉴스팀 -
골치아픈 처방전 보관, 업체서비스 비교해보니서울의 한 약국. 처방전 보관업체 직원이 약국을 방문해 처방전을 수거해 갑니다. 개인정보법 강화에 따라 처방전 보관 문제가 약국경영의 중요한 과제로 등장 했습니다. [인터뷰 : 박채연 약사 / 구생약국] "보관장소도 마땅치 않고, 창고 임대시 임대료도 많이 드는(어려움이 있습니다.) 약국 환경도 깨끗하게 개선되고 심평원에서 처방전 확인 요청이 와도 신속하게 찾아주니 시간도 절약되고 폐기도 신경 쓰지 않아 편리함 점들이 많습니다." 이 처럼 처방전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안장치가 마련된 별도의 보관장소를 둬야 하는 부담과 협소한 약국 공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와 안전행정부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이 같은 보관업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화 대표 / 팜디엠에스] "약국 장소가 협소한 문제라든가 시건장치의 복잡함, 주기적으로 폐기하는 문제, 청구불일치로 인한 (심평원)처방전 제출 업무가 약국의 과중한 애로사항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최근 약국에서는 이런 서비스 업무를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는 것이 추세입니다." 때를 맞춰 처방전 보관업체가 약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회사마다 다른 비용과 서비스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현재 처방전 보관 서비스를 대행하는 업체는 대략 4~5곳 정도입니다. 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서비스는 대동소이합니다. 주요 업체 3곳을 비교해 봤더니 월 보관비용이 1박스당 최소 840원부터 3000원까지 가격 차이의 폭이 컸습니다. 1박스에 수납할 수 있는 처방전 수도 적게는 2300장에서 많게는 5000장까지 다양합니다. 건강음료 구입시 처방전 보관을 무상으로 해주는 옵션을 제시한 업체가 있는가 하면 수도권과 지방에 따라 보관료를 차별화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약국방문 수거(1~2개월), 3년 경과 후 폐기소각, 심평원 제출용 팩스 전송 서비스를 기본 또는 유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다른 비용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자신의 약국 환경에 맞는 업체를 선정하고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8-01 06:49:49영상뉴스팀 -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수혜 폭 넓혀 함께가자"올해로 인증 2년차에 접어든 혁신형 제약기업을 놓고 다양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목소리는 '국내 제약산업 특수성을 고려한 인증기준 정비와 선정 폭 확대'입니다. 지난달 마감된 제2차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공모는 이 같은 여론 형성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가 지난 2년 간 41개 혁신형 제약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670억원. 기업별로 보면 SK바이오팜과 한미약품이 176억·92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두 곳을 제외한 제약사들은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40억원의 연구·임상비를 지원받았습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R&D 지원 외에도 약가결정 시 우대(제네릭 약가 68%), 연구시설 입지규제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은 신약개발 '씨드머니(최소한의 종잣돈)'는 될 수 있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 시각입니다. 때문에 상당수 제약사들은 제약업계 전체가 함께 혜택을 받고 독려할 수 있는 정책선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글로벌 바이오기업 집중 육성과 투자 주문도 이 같은 여론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A제약사 관계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R&D 투자에 대한 자기 약속인데 지난 2년 간 여러 기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봅니다. 이런 긍정적 평가 속에서 이번 2차 인증에 대한 밴딩 폭을 확대하는 것도 제약기업 R&D 투자 동기 유발과 정책 목표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예정돼 있는 재심의를 거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함은 물론 실질적인 지원을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 B제약사 관계자: "지원 규모는 둘째 문제입니다. 관심을 어디까지 가져가느냐. 밴딩 폭을 어디까지 가져가느냐가 문제지 지원을 1억원을 주던 10억원을 주던 기업들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아요." [인터뷰] C제약사 관계자: "조그만 동네 가게들도 더불어 살아가고 있거든요. 정말 부도덕한 제약회사는 도태시켜야 하지만 기준 수치를 결정해 놓고 상대적으로 몇 개 회사만 혁신형 제약기업 만들겠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기도 어렵거니와 재심사를 통과해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전화인터뷰] A제약사 관계자: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그 기준에 부합하기 어려웠던 회사도 많거든요. 중요한 점은 재심의 과정을 거쳐 향후에는 R&D 투자 비중을 1000억 이상 회사는 8%, 1000억 이하 회사는 10%로 높이겠다고 하니 낮은 수치가 아니죠." [인터뷰] C제약사 관계자: "당연히 회사입장에서는 도전하고 싶지만 지금의 기준으로 봐서 R&D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불가능합니다. 이익이 창출돼야 하는데 약가도 많이 인하되고 영업외 수익이라든지 여러 가지 마케팅 상황이 좋지 않아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제약기업들이 희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선정과 효율적인 운용은 뭘까. 떨어뜨리기 위한 선발 즉 네거티브식 선정기준이 아닌 모두가 함께 가고 다같이 발전할 수 있는 포지티브식 선정방식과 운용입니다. [인터뷰] B제약사 관계자: "강소제약기업도 많아요. 월드클래스300에 해당되는 기업들이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거든요. 그 기업들이 혁신형 제약기업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을 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거든요. 오히려 반대로 '왜 이런 기업들을 혁신형 제약기업 포함시키지 못했지'라고 반문할 겁니다." [인터뷰] C제약사 관계자: "국내사 중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잘돼 있는 회사들 같은 경우 (혁신형 제약기업에 포함되지 못해)안타까운 곳들이 있거든요. 배점 기준은 알 수 없지만 국내에 공장을 두고 있지 않은 외자사 보다는 국내 알짜기업을 키워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순위 가리기식 지원과 혜택이 아닌 대형·강소제약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정비와 밴딩 폭 확대에 대한 복지부의 진중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7-31 06:48: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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