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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아픈 처방전 보관, 업체서비스 비교해보니서울의 한 약국. 처방전 보관업체 직원이 약국을 방문해 처방전을 수거해 갑니다. 개인정보법 강화에 따라 처방전 보관 문제가 약국경영의 중요한 과제로 등장 했습니다. [인터뷰 : 박채연 약사 / 구생약국] "보관장소도 마땅치 않고, 창고 임대시 임대료도 많이 드는(어려움이 있습니다.) 약국 환경도 깨끗하게 개선되고 심평원에서 처방전 확인 요청이 와도 신속하게 찾아주니 시간도 절약되고 폐기도 신경 쓰지 않아 편리함 점들이 많습니다." 이 처럼 처방전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안장치가 마련된 별도의 보관장소를 둬야 하는 부담과 협소한 약국 공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와 안전행정부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이 같은 보관업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화 대표 / 팜디엠에스] "약국 장소가 협소한 문제라든가 시건장치의 복잡함, 주기적으로 폐기하는 문제, 청구불일치로 인한 (심평원)처방전 제출 업무가 약국의 과중한 애로사항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최근 약국에서는 이런 서비스 업무를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는 것이 추세입니다." 때를 맞춰 처방전 보관업체가 약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회사마다 다른 비용과 서비스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현재 처방전 보관 서비스를 대행하는 업체는 대략 4~5곳 정도입니다. 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서비스는 대동소이합니다. 주요 업체 3곳을 비교해 봤더니 월 보관비용이 1박스당 최소 840원부터 3000원까지 가격 차이의 폭이 컸습니다. 1박스에 수납할 수 있는 처방전 수도 적게는 2300장에서 많게는 5000장까지 다양합니다. 건강음료 구입시 처방전 보관을 무상으로 해주는 옵션을 제시한 업체가 있는가 하면 수도권과 지방에 따라 보관료를 차별화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약국방문 수거(1~2개월), 3년 경과 후 폐기소각, 심평원 제출용 팩스 전송 서비스를 기본 또는 유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다른 비용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자신의 약국 환경에 맞는 업체를 선정하고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8-01 06:49:49영상뉴스팀 -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수혜 폭 넓혀 함께가자"올해로 인증 2년차에 접어든 혁신형 제약기업을 놓고 다양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목소리는 '국내 제약산업 특수성을 고려한 인증기준 정비와 선정 폭 확대'입니다. 지난달 마감된 제2차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공모는 이 같은 여론 형성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가 지난 2년 간 41개 혁신형 제약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670억원. 기업별로 보면 SK바이오팜과 한미약품이 176억·92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두 곳을 제외한 제약사들은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40억원의 연구·임상비를 지원받았습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R&D 지원 외에도 약가결정 시 우대(제네릭 약가 68%), 연구시설 입지규제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은 신약개발 '씨드머니(최소한의 종잣돈)'는 될 수 있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 시각입니다. 때문에 상당수 제약사들은 제약업계 전체가 함께 혜택을 받고 독려할 수 있는 정책선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글로벌 바이오기업 집중 육성과 투자 주문도 이 같은 여론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A제약사 관계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R&D 투자에 대한 자기 약속인데 지난 2년 간 여러 기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봅니다. 이런 긍정적 평가 속에서 이번 2차 인증에 대한 밴딩 폭을 확대하는 것도 제약기업 R&D 투자 동기 유발과 정책 목표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예정돼 있는 재심의를 거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함은 물론 실질적인 지원을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 B제약사 관계자: "지원 규모는 둘째 문제입니다. 관심을 어디까지 가져가느냐. 밴딩 폭을 어디까지 가져가느냐가 문제지 지원을 1억원을 주던 10억원을 주던 기업들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아요." [인터뷰] C제약사 관계자: "조그만 동네 가게들도 더불어 살아가고 있거든요. 정말 부도덕한 제약회사는 도태시켜야 하지만 기준 수치를 결정해 놓고 상대적으로 몇 개 회사만 혁신형 제약기업 만들겠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기도 어렵거니와 재심사를 통과해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전화인터뷰] A제약사 관계자: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그 기준에 부합하기 어려웠던 회사도 많거든요. 중요한 점은 재심의 과정을 거쳐 향후에는 R&D 투자 비중을 1000억 이상 회사는 8%, 1000억 이하 회사는 10%로 높이겠다고 하니 낮은 수치가 아니죠." [인터뷰] C제약사 관계자: "당연히 회사입장에서는 도전하고 싶지만 지금의 기준으로 봐서 R&D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불가능합니다. 이익이 창출돼야 하는데 약가도 많이 인하되고 영업외 수익이라든지 여러 가지 마케팅 상황이 좋지 않아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제약기업들이 희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선정과 효율적인 운용은 뭘까. 떨어뜨리기 위한 선발 즉 네거티브식 선정기준이 아닌 모두가 함께 가고 다같이 발전할 수 있는 포지티브식 선정방식과 운용입니다. [인터뷰] B제약사 관계자: "강소제약기업도 많아요. 월드클래스300에 해당되는 기업들이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거든요. 그 기업들이 혁신형 제약기업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을 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거든요. 오히려 반대로 '왜 이런 기업들을 혁신형 제약기업 포함시키지 못했지'라고 반문할 겁니다." [인터뷰] C제약사 관계자: "국내사 중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잘돼 있는 회사들 같은 경우 (혁신형 제약기업에 포함되지 못해)안타까운 곳들이 있거든요. 배점 기준은 알 수 없지만 국내에 공장을 두고 있지 않은 외자사 보다는 국내 알짜기업을 키워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순위 가리기식 지원과 혜택이 아닌 대형·강소제약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정비와 밴딩 폭 확대에 대한 복지부의 진중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7-31 06:48: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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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응전의 땅 브라질, 글로벌 진출 교두보"1966년 인천항 연안부두 0시 50분. 인천발 일본행 증기선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연안터미널은 북적인다. 우리 가족의 최종 목적지는 일본이 아닌 브라질이다. 일본과 홍콩, 베트남, 인도, 남아프리카를 경유하는 2달여의 긴 여정이다. 브라질 이민 생활은 녹녹치 않았다. 부모님은 말 그대로 밤낮없이 일하셨다. 당시 8살 어린이. 나, 차상춘. 어린 소견이었지만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유일한 성공의 길은 공부밖에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자궁경부암에 걸리신 어머니는 내가 어떤 길을 가야하는 지에 대한 확고한 답을 주셨다. 1982년 상파울루 의대를 졸업 후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1991년 '자궁 내 태아수술'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라질 한국 교민으로서는 최초의 박사가 탄생한 것이다. 주브라질 한국대사의 성대한 축하연과 '리브리 도센시아(종신교수)'의 타이틀도 얻게 됐다. 1998년에는 5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브라질초음파학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지금은 엠브리오 피터스 난임센터원장, 앨버트 아인슈타인병원 산부인과 교수, 세계한인의사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오직 성공을 위해 달려온 이민생활 50년. 이제 개인의 영광이 아닌 민족과 조국을 위해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 지금 조국의 의약산업 글로벌 진출은 비교컨대 나의 유년기 브라질 정착기처럼 고군분투의 상황으로 보여진다. 나의 현장경험이 조국의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과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믿으며 이 편지를 마친다. 잊지 마시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평범한 만고의 진리를…. 그렇기에 대한민국 의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은 이제 시작이다. 다음은 차상춘 박사와의 일문일답. -차상춘 박사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1958년에 한국의 강원도에서 태어났고 어린시간을 보낼 당시의 한국은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한국전쟁에 이어 베트남 전쟁이 발발했고 한국도 파병을 하는 상황에서 부모님은 청소년 아들들의 징병을 우려해 풍요롭고 분쟁이 없는 지역으로의 이주를 고려하다 제가 8살인 1966년 저희 가족은 브라질로 이민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배를 타고 한달 반을 여행을 하여 일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남아프리카 등을 지나 브라질에 도착한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이민자로서 밤낮 없이 일을 하신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학업에 매진할 것을 원하셨고, 저희 역시 이질적이고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공부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악착같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제 형을 이어 저도 의과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당시 가장 어렵고 도전적인 학문이 의학이었고, 또한 가장 촉망받는 전문직 역시 의사였습니다. 1982년 상파울루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상파울로 의과대학 부속병원(Hospital das Clinicas of University of Sao Paulo) 에서 레지던트를 마쳤습니다. 1988년에 캐나다 몬트리올로 유학을 떠나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펠로우를 했습니다. 당시 자궁 내 태아수술로 1991년에는 브라질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당시 한국 교민으로서 브라질에서 최초의 박사학위자로 커뮤니티 전체가 축하했으며, 주브라질 한국 대사께서도 직접 축하연에 찾아와 축사를 전했습니다. 또 1994년에는 리브리 도센시아(Livre-Docencia Title)라는 지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지위는 종신교수와 유사한 개념인데 브라질에서는 최고의 학문적 성취에 부여하는 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998년에는 5천명의 회원이 있는 브라질 초음파학회에 한국인 최초로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2번의 회장 임기동안 재임했습니다. -의대 진학 동기와 산부인과 전공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면요? =19세에 대학을 결정하는데, 그때는 너무 어려 정확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의대를 들어간 이유는 의과대학이 가장 도전적인 학과였고, 또 하나는 형이 먼저 의대를 갔는데, 부모님께서 아주 큰 차를 사주시는 것을 보고 저도 꼭 의대에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의대에 진학한 이후 전공을 정하는 과정에서 저도 처음에는 형처럼 심장병 전문의가 되려고 했습니다.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심혈관 질환과 심장병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었고, 심장과의 경쟁력도 높아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과대학을 다니는 과정에서 어머니께서 자궁경부암에 걸리셨고, 아주 걱정이 많이 되어 직접 산부인과 질환의 치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다 그 분야에 관심을 가져 산부인과로 가게 되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된 이후 초음파 진단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환자와 태아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기술분야에 집중했습니다. 1993년에는 제가 브라질 최초로 자궁 내 태아수술을 집도하여 여론의 굉장한 조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초음파진단 분야에 집중한 것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진단이 갖는 중요성 때문입니다. 산부인과에 초음파 진단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태아의 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병원과 전문의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초음파 진단이 가능해진 이후에는 태아의 건강상태 등을 초음파를 통해 면밀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진단은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의대를 진학한 것도 산부인과를 선택한 것도 또한 새로운 기술과 초음파분야에 심혈을 기울이게 된 것도 가족에 대한 애정과 새로운 기술진보에 대한 애정이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질 의사로서 한국의 의료수준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요? =저는 그 동안 한국 의료기술의 현황을 보아왔으며,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라질인들도 한국을 높은 의료기술을 가진 나라라고 인식합니다. 이는 한국이 갖는 기술강국으로의 인지도 때문이기도 하고, 브라질 내의 한국인 의사들이 우수한 성과를 많이 창출해오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흥미롭게도 브라질 내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 의사에 대한 선호도와 믿음이 비아시아인 의사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한국과 한국인 모두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과와 병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제 하루 일과를 소개하는 것으로 의사로서의 저의 활동상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6시에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전에는 제 개인 클리닉에 가서 환자를 봅니다. 저는 환자를 진료하고 상담하는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험관 아기 시술을 포함하는 체외수정 클리닉(In Vitro Fertilization) 등 여러 개의 난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제가 교수로 재직하는 여러 개의 병원에서 주로 수술을 합니다. 가장 많이 시간을 할애하는 곳은 라틴 아메리카 전체에서 최고 병원으로 평가되는 상파울로의 앨버트 아인슈타인병원(Einstein Hospital)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산부인과적 수술 및 시술을 집도합니다. -브라질 초음파학회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소개부탁드립니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초음파 진단 분야가 큰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라질에는 무려 2만 5000명의 소노그래퍼(초음파 판독 전문가)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초음파학회는 5000명의 의사들을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의학기술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많이 하며 매년 대형 학회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저는 최연소, 최초의 아시아인 회장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가졌고, 이례적으로 회장을 2회 재임했으며 지금도 다시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의사/WKMO멤버로서 향후 비전은 무엇입니까? =저는 이번 WKMO 컨벤션에 참여해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고 또 가능성들을 보았습니다. 브라질에는 300여명의 한국인 의사들이 있고, 그들은 모두 각자 자기 분야에서 큰 역할들을 하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으는 활동을 하는 것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브라질 내에도 한인 의사단체가 있지만 다른 나라들의 한인 의사들 및 한국의 의사들과 힘을 모은다면 그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확신하고, 세계한인의사회(WKMO)가 그러한 한인의사들의 힘을 함께 모으는 좋은 그릇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바쁜데도 불구하고, 현철수 회장님께서 제안해 주신 세계한인의사회 이사직을 흔쾌히 받아들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브라질에 한인 의사들도 많고 동포들도 많지만, 한국 동포들이 주인이 되는 병원이 없습니다. 일본 커뮤니티의 병원이나 유태인병원들 등 타민족은 오래 전부터 자신들의 인종적 질환특성을 살피고 커뮤니티의 니즈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운영해 왔습니다. 저는 브라질에도 한국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국 동포들의 건강상태에 초점을 맞춘 한국의료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의 병원들과 논의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일을 하는데 세계한인의사회(WKMO)의 비전과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기대합니다.2014-07-30 06:49:2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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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외형확대 전력…중대형사 M&A에 사활[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중국 의약품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지수 중국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지수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지수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중국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에 따른 중국 진출 제약사들의 후광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김 지사장] 금번 시 주석 방한은 정치, 경제, 안보, 문화 등 제 분야에서 한중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이정표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중 영사 협정체결을 통해 한중간 자유롭고 활발한 인적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였으며, 특히 금융분야에서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한국 내 위안화 청산은행 지정 등 중요한 합의를 이루었고, 환경분야, 산업협력 분야에서도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합의 내용을 진전시키고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보건산업 및 제약영역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정상회담을 통해 정상간 우의를 다지고 한중 관계의 눈부신 발전을 대내외에 알림으로써, 한국 제약회사의 중국내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중국은 현재 제네릭 위주로 의약품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중국산 제네릭이 600억 달러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명 짝퉁 공화국으로 알려진 중국. 가짜 제네릭도 판칠 것 같은데 중국 식약처의 제네릭 인허가 규정 믿을만 한지요? [김 지사장] 중국은 의약품 등록신청 시간이 매우 길고 제네릭의 신청은 더욱 길고 어렵습니다. 중국은 제약업체들이 비슷한 제네릭들의 중복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일련의 정책을 발표하였으며, 임상가치와 출시가치가 있는 제네릭을 우선적으로 심사허가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CCTV는 문제가 있는 13종의 캡슐 의약품을 폭로한 일이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이 석회로 폐가죽을 탈색, 표백처리한 후 공업용 젤라틴을 만들어 절강의 한 캡슐 생산업체에 납품했고 캡슐 생산업체는 이를 의약품 업체에 납품한 것입니다. CCTV가 폭로한 9개 의약품 업체의 캡슐은 중금속 크롬 함유량이 기준치를 넘어 중국 제약업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유독 캡슐 사건이 터진 후 CFDA는 의약품 시장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했는 데요. 국가기구 개혁을 통해 CFDA의 각 사를 재편하고 등록사 외에 출시 의약품 규제 전담부처인 감독관리사도 신설했습니다. 2013년 말 캉타이의 B형 간염 백신을 사용한 영아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도, CFDA는 즉시 검사팀을 파견해 이 회사에 대한 전면적 검사를 실시하고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에서 8개 일련번호의 B형 간염 백신에 대해 검사를 하도록 했으며, 빠르게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분석, 전문가 평가 등을 실시하여,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록 뿐 아니라 출시 후 의약품 관리감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중국 군소 제약사들과 대형제약사 간 M&A 사례도 늘었다는데 이와 관련된 소식부탁드립니다. [김 지사장] 우선 외국계 기업의 중국 로컬 기업 인수합병을 보게 되면, 세계적인 의약업체인 독일 바이엘(Bayer)이 뎬훙약업의 전체 지분을 인수하는데 관한 지분양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금액은 36억 위안에 이르고 올 하반기까지 인수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 9일 로얄 DSM N.V.는 강소 jiangshan제약을 인수하였습니다. 중국 로컬 기업의 외국계 기업 인수합병으로는, 3월 3일 산서 hongshan약업이 미국 Cardium Therapeutics사를 인수하였으며, 5월 7일 타이거의약이 미국 Frontage laboratories 사를 인수하였습니다. 중국기업 간 인수합병은 상당히 많은 데요. 1월 10일 yiheng약업이 상해 huatuo의약 인수, 2월 6일 shuanglong gufen이 jinbao약업 인수, 2월 28일 상해 fuxing의약이 jinzhouaohong 인수, 4월 8일 kangenbei가 귀주 baite의 지분 51% 인수, 5월 21일 fuxing의약의 핵심 자회사 강소 wanfang의약의 강소 huanghe약업의 지분을 인수 하는 등 다양한 인수합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2014년 상반기 제약업체 간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진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첫째, 공업정보화부가 제정한 의약공업 12.5 발전규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매출액이 500억 위안을 넘는 기업은 5개 이상, 매출액이 100억 위안을 넘는 기업은 100개 이상으로 만들고, 뿐만아니라 Top100 기업의 매출액 합을 전반 산업 총 매출액의 5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대형 제약업체가 폭넓게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규모를 늘리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둘째, 중국의 기본약물 생산도 비교우위기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요 품목의 매출이 Top20에 든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자원이 대기업에 집중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셋째, 생산기업이 GMP 개정판에 따라 개조작업을 해야 하는 마감기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많은 소형 업체들이 자금부족 등으로 인해 개조를 못하고 있으므로 퇴출위기에 처할 것입니다. 대중형 제약업체들은 이러한 기업들을 인수합병하여 자사 제품종류를 다양화하고 기업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기자] 최근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진출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한국인 의사의 중국내 행의가 가능한지요? [김 지사장] 중국은 의사면허를 개방하고 있어, 외국인 의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소정의 절차를 걸쳐 행의(의료행의)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는 병원에 상주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단기적인 출장 진료에도 필요합니다. 현재 베이징은 시험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1년에 2회 실시되며 구두 및 필기시험이 있고, 중국어와 영어중 택할 수 있습니다. 합격 시 1년 기간의 면허증이 발급되며, 기간 만료 시 1년 단위로 연장하면 됩니다. 베이징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시험제도를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각 지방성 위계위의 심사를 거쳐 행의면허가 발급됩니다. 한국의 많은 의사선생님들이 중국에 출장진료를 하고 계신데요. 꼭 행의면허를 받고 진료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지방정부는 외국인 의사의 무면허 진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CCTV 등 중국의 국영방송들도 이런한 기사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외국인 단독 투자로 의료기관 설립이 가능한지요? [김 지사장] 현재까지는 상해 자유무역시범구를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는 단독으로는 병원 설립을 할 수 없으며, 중외 합자 합작 의료기관으로 설립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2013년 9월 국무원은 상해자유무역시범구 총체적 방안을 발표하고, 외국인투자자가 자유무역구 내에 종합병원, 전문병원, 외래진찰부(소)를 설립하는 것을 허용하였으며, 올 7월초 중국 상무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북경, 상해 등 7개 도시에 외국인단독투자 병원을 설립하는 것을 허가하는데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국 정부는 각종 정책을 통해 의료시장의 외부시장 개방 폭을 확대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외자병원 설립이 용이해 질 전망이고, 이러한 중앙정부 정책 추세에 맞추어 일부 지방정부는 의료특구를 설립하고 있고, 의료특구에 외자계 병원 설립을 용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김지수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 지사장] 네, 수고하셨습니다. [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7-29 06:48: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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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유통 노출"…해피드럭 폐기절차 구멍발기부전치료제 유통기한 임박 제품 회수·폐기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의왕경찰서는 지난 22일 유통기한 임박 발기부전치료제를 빼돌려 시중에 유통시킨 국내 상위제약사 2곳과 중소 도매업체 1곳 등 영업관계자 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각 제약사별로 회수·폐기 매뉴얼이 작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이 샐 수 있었던 원인은 뭘까요? 문제는 허술한 의약품 회수·폐기 시스템에 있었습니다.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통상 유통기한 만료 5~6개월 전부터 회수가 진행됩니다. 제약 영업사원 또는 도매로부터 회수된 의약품은 '지점/본사/물류센터'로 보내진 후 다시 공장으로 넘어가 계약된 의약품폐기전문업체에서 소각됩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어떤 경로에서든 담당자가 마음만 먹으면 중간에 약을 빼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전화인터뷰] A제약사 前 PM: "마음만 먹으면요. 어떤 품목이든 할 수 있죠." [전화인터뷰] B제약사 공장장: "폐기하는 과정에서도 1~2개 정도는 뭐…. 유효기간 조금 남은 제품들 챙겨가죠." 향정신성의약품이나 백신의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소각 전처리과정을 감독하기 때문에 불법 유통될 확률이 적습니다. 이외 기타 의약품은 제조사와 의약품폐기전문업체에 사실상 전권이 있다 보니 자칫 회수·폐기 과정에서 약이 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수·폐기 과정 중 의약품의 불법 유통과 유출을 막을 방법은 뭘까?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회수 담당자들의 윤리의식 고취교육은 물론 강도 높은 검수절차 확립 그리고 보건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7-28 06:49:0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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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시도에 "한약사 일반약 판매 처벌 말라"한약사회가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를 처벌할 수 없다는 관련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지난 23일 보건행정과 약무담당자 앞으로 보낸 공문에는 '현행 법령에 약국을 개설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다'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질의회신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해 2월 검찰의 불기소 처분 이후 복지부가 처벌 규정이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리자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합법화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약사회는 이와 함께 일반약 판매에 협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별도의 성명도 발표 했습니다. 한약사회는 24일 성명에서 "한약사 업권수호와 직능발전을 위해 협회가 일반약 판매 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약사회가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로 복지부를 항의방문하고 관련자 문책과 한약사 처벌을 위한 약사법개정 움직임을 보인데 대해 맞대응을 시사한 것입니다. 한약사회는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약사제도 일원화 추진 등 약사회와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약사단체에서 지속적인 민원제기 및 고발 등 한약사의 업무를 방해해 왔다"며 적극 대응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약사회의 이번 지자체 공문 발송은 형식적으로는 한약사 업무지도에 참고해 달라는 당부의 성격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에 대한 처벌 근거가 없다는 점을 단속주체인 지자체에 명확히 인식 시키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어 약사회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7-25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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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리베이트 자정결의…"이번엔 뿌리뽑자"[현장멘트] 조순태 이사장(한국제약협회):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서 제1호 안건인 한국제약협회 기업윤리헌장 채택의 건은 승인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리베이트 근절을 다짐하는 윤리경영 선포식이 오늘(23일) 오후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한국제약협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리베이트 추방의지를 담은 기업윤리헌장을 채택·선포했습니다. 선포된 윤리헌장은 공정경쟁과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 적극적인 R&D 투자,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공급 등 7개 항목에 대한 실천과제를 담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박구서 위원장(한국제약협회 윤리위원회): "우리는 사회의 요구에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의약품 유통과정에서 모든 불법부당거래를 추방하고 보건의료전문가와의 협력관계 시 윤리성과 투명성에 기초해 유지 발전시켜 나간다." [현장멘트] 이경호 회장(한국제약협회): "우리는 윤리경영을 완전히 뿌리 내려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제약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모아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리베이트 약가연동제와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더해 7월부터 리베이트 약제급여 정지 및 삭제법이 도입된 현실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간 투명하고 공정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정부 당국에 신뢰를 주기에는 여전히 미흡했고 그 결과 오늘과 같은 상황이 초래됐는가하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그렇다고 정부에 대한 원망과 또 다른 핑계로 현실을 부정하거나 국내 제약산업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를 외면할 수만은 없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도 제약업계의 자정노력을 치하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의 성장을 당부했습니다. [현장멘트] 김춘진 위원장(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반드시 윤리경영이 필요하지만 내부에서 이러한 윤리경영의 욕구가 생기고 또 자정작업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 다음에 강력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현장멘트] 정승 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 "오늘 제약협회 윤리경영 선포는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하는 것으로서 매우 의미가 큽니다. 오늘 선포되는 윤리경영을 실천한다면 국내외적으로 더 큰 신뢰를 얻을 것으로 믿습니다." [현장멘트] 권덕철 실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오늘 행사 참석 의미가 이 자리에 모인 CEO들께서 앞으로 리베이트 근절의 밑거름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에는 불법적인 리베이트가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리베이트는 결코 나쁜 얘기만은 아닙니다. 그런데 불법이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제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이 여의치 않습니다. 쌍벌제가 도입이 되면서 상당부분 유인행위가 없어졌지만 여전히 음성적으로 진행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뿌리 뽑아야 되는데 그것을 제도적으로만 푸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런 윤리경영 선포를 통해 업계의 자정노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오늘 행사는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정승 식약처장,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윤배 동아ST 부회장,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김광호 아큐젠 사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7-23 18:53:3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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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디테일 능력, 의사가 평가합니다"집체교육과 종이시험에 머물렀던 제약회사의 영업사원 교육이 생생한 영업 현장 평가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는 쌍벌제 시행과 품목허가 취소 등 보다 강화된 리베이트 정책에 따른 긍정적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데일리팜이 확보한 A다국적 제약회사의 영업사원 교육프로그램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사 평가 디테일 테스트'(Dr. evaluation through detail test)를 도입했습니다. 사내 교육팀이 질환, 치료패턴, 처방 경향 등 주제를 의사와 논의해 선정한 후 이를 영업사원의 디테일 평가에 활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같은 시스템 도입은 대화형 디테일 능력(Interactive oral test)을 향상시키지 않고서는 회사 전체의 영업력 강화를 꾀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 됐습니다. 이 회사의 자체 영업사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 가량이 '모든 내용을 구체적으로 디테일하지 못하고 키 메시지(key message)만 전달한다'고 답했습니다. 영업사원 구술 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이유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 회사는 2년전까지만 해도 다른 제약회사와 마찬가지로 영업사원 교육을 집체교육과 종이시험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러다 2013년 하반기부터 의사 평가 시스템과 구술 능력 테스트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회사는 자체 분석 결과 "구술 테스트를 통해 미리 연습기회를 가져 실제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디테일 스킬을 향상시키고 영업사원의 능력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표준화 할 수 있었다"고 평가 했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목표로 영업사원 능력의 표준화, 대화형 디테일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7-23 06:37: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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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USA, 빅파마와의 파트너십 '황금밭'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초전략은 어떻게 수립해야 할까.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다상량'을 꼽는다. 즉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해외 빅파마들과 많은 접촉을 통한 정보교류가 필수라는 뜻이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해외학술대회, 현지 한인과학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 타진은 좋은 대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전세계 모든 제약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바이오USA'는 국내 제약기업들에게는 일명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 23일~26일 4일 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이오USA2014'는 70개국 1만 6000여명의 제약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나라도 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바이오협회, 셀트리온, 인섹트바이오텍, 펩트론 등을 필두로 업체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했다. 바이오USA2014에 참가한 제약업계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 글로벌 진출 전략과 방향성을 타진해 봤다. 다음은 바이오USA2014에 참가한 녹십자 박두홍 연구소장, 한국바이오협회 이민석 전략기획실장, 인섹트바이오텍 신동하 개발부장과의 일문일답. 녹십자 박두홍 연구소장 "비지니스파트너 구축의 장" -바이오USA는 어떤 행사인가 =제약과 바이오, 에너지, 농업 등 세계 최대의 바이오관련 컨벤션이다. 글로벌 트렌드에 관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좋지만 비지니스 디벨롭먼트를 위한 파트너링 이벤트 등이 현장에서 이루어져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여겨진다. -국내 바이오제약사들이 바이오USA에 참가해야 하는 당위성은 =사실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 인프라가 좋지 않은 편이다. CGMP, 비임상, 임상을 할 수 있는 CRO도 많지 않은데 바이오USA를 통해서 광범위한 해외 업체들과 접촉의 기회를 가지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다. 비지니스 디벨롭먼트 면에서도 글로벌 모든 제약사가 참가하기 때문에 행사기간 동안 이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R&D, 허가, 마케팅 등 다양한 심포지엄이 많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읽을 수 있어 녹십자는 매년 이 행사를 참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제약사가 지향해야할 목표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지향해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 케미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 한국바이오협회 이민석 실장 "정보네트워킹 강화에 역점" -바이오USA에 참가한 각국 바이오제약사는 얼마나 되는지 =전시장 부스를 보면 기업 위주에서 국가, 지역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글로벌 빅파마들은 단독부스를 차렸고, 국내기업 중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마크로젠 등도 단독부스를 만들었다. 39개 국가관, 21개 미국 주정부가 참가했다. 전체 참가국은 70개국 1만 6000여명이 참가했다. -바이오USA에 참가한 국내 바이오제약사는 =250여명의 한국 바이오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한국관은 9개 업체, 한국바이오협회, 서울시, 강원테크노파크, 생명공학연구원 등 14개 부스가 만들어 졌다. 세원셀론텍, 강스템바이오텍, 펩트론, 나노헬릭스 등도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바이오USA 참가에 따른 한국바이오협회의 지원은 =한국바이오협회가 전면에 나서 해외 빅파마들보다 훌륭한 전시홍보부스를 만들어 앞으로 국내 바이오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 이번 행사 중에 한국바이오협회는 현지 한인과학자 40여명과 국내 제약업계 관계 80여명을 주축으로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세미나를 통해 녹십자와 종근당 등의 제약사는 스카우팅을 위한 면접도 진행했다. 인섹트바이오텍 신동하 부장 "바이오USA, 글로벌 진출 나침반" -바이오USA에 참가해야 하는 당위성은 =바다 한가운데 배가 있다면 열심히 노만 젖는다고 목표하는 곳으로 도착할 수 없다. 나침반과 등대같은 지표가 필요하다. 그렇게 봤을 때 바이오USA는 국내 바이오제약사들에게 나침반과 등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오USA는 자사 제품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기술수준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자사 제품의 마케팅 방향성과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참가 메리트가 충분하다. 이 행사는 또 매년 2만명에 가까운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아카데미컬한 심포지엄과 기술교류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바이오USA에 참가한 국내 바이오사들에 대해 아쉬운 점은 =빅파마들의 경우 오랜 참가경험으로 국가관 홍보부스가 잘 짜여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참가해 온 터라 계속적인 업그레이드는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고 할 수 있다. 벤처기업들의 참가도 중요하지만 국내 유수제약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규모를 키울 필요가 있다. -참가업체 간 계약체결 사례는 =계약체결 사항은 오픈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 없다. 몇몇 업체들은 이 행사를 통해 MOU 등을 체결한 것으로 안다. 단순한 계약이 아닌 기술이전, 제품 수출 등 상당히 구체적인 계약이 주를 이루고 있다. 행사 자체가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이를 통해 다수의 국가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다. 조바심을 내지 말고 적어도 3년 이상은 꾸준히 행사에 참가해야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연속적인 참가를 진행하다 보면 빅파마들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2014-07-22 06:14:58영상뉴스팀 -
로자칼플러스, 마른기침 부작용…복약지도 주의[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국가에 접수된 고혈압치료제 로자칼플러스와 소화성궤양치료제 넥시나정 부작용에 따른 복약지도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엄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이연제약 로자칼플러스(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12.5mg, 로자탄칼륨)와 넥스팜코리아 넥시나정(구연산비스무스칼륨 100mg, 라니티딘 75mg)은 주로 어떤 유형의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나요? [엄 약사] 로자칼플러스정은 혈관의 수축을 막고, 몸 안에 있는 과량의 물을 소변으로 잘 배출 시켜주는 약입니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처방됩니다. 넥시나정은 위산 분비를 감소시켜주는 성분과 위장 보호 성분이 복합된 위장약입니다.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사용으로 인한 위, 십이지장 궤양 치료 등에 처방됩니다. [기자] 로자칼플러스를 복용한 환자들이 마른기침 부작용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약국에 접수됐다죠? 자세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엄 약사] 만72세 할머니께서 혈압약을 바꾼 이후로 마른기침이 지속적으로 난다고 해서 환자약력을 보니 3개월 전부터 로자칼플러스로 드셨더군요. 환자에게 기침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인데 간혹 그럴 수는 있다. 내과 원장님과 상의해서 혈압약을 바꿔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결국 그 환자분은 노바스크와 다이크로짇으로 처방이 변경되었습니다. 변경 이후 기침은 사라졌습니다. [기자] 로자칼플러스의 어떤 성분 때문에 마른기침 부작용 증상이 나타났다고 판단하시나요? [엄 약사] 로사르탄 성분인데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약) 혈압약은 ACE차단제의 주요 부작용인 마른기침을 개선한 약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ARB 혈압약도 마찬가지로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의약품부작용모니터링센터(WHO-UMC) 평가기준에서도 '상당히 확실함'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기자] 로자칼플러스 인서트 페이퍼에도 이 같은 부작용 사례들을 경고하고 있나요? [엄 약사] 설명서상에 '시판 후 이상반응 부분에 마른기침이 로사르탄 단독제제를 투여받은 환자에서 보고 되었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마른기침 부작용은 오리지널과 제네릭, 공통된 증상인가요? [엄 약사] 네 그렇습니다. 오리지널 약인 코자와 코자플러스의 설명서에도 같은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코자플러스 설명서에는 마른기침이 2.6% 환자에게 나타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자] 로자칼플러스 처방 시, 일선 약사님들이 특히 주의해야할 복약지도 포인트가 있다면요? [엄 약사] 일선 약사님들도 다들 아시겠지만 로자칼플러스는 어지러움, 두통, 안면홍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자세를 천천히 바꾸는 게 좋고요 임산부 금지 약물입니다. ARB 혈압약으로 인한 기침 부작용의 경우는 ACE차단제 복용 시 기침이 없었던 사람보다 기침이 있었던 환자에게 더 발현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ACE로 기침이 나타났다면 ARB로 기침이 나타날 확률이 더 높은 겁니다. [기자] 넥시나정을 복용한 환자들 사이에서 변이 검게 나오는 부작용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약국에 자주 접수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상황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만83세 할아버지께서 넥시나정을 수개월 복용 후 요즘에 변이 상당히 검게 나오는데 정말 괜찮은 거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드시는 위장약 때문에 그런 건데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신경이 쓰이시면 병원에 말해서 약을 변경하시는 것도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넥시나정은 그 외 특별한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넥시나정 인서트 페이퍼에도 이런 부작용을 경고 하고 있나요? [엄 약사] 설명서에는 '변색이 변색 또는 검은 색으로 되나 이는 창자에서 비스마스설파이드 형성에 기인된 것으로 별도로 치료할 필요가 없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기자] 같은 계열의 제품에서도 이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나요? [엄 약사] 약효동등성이 입증된 같은 성분으로는 가제트정, 알비스정, 라비수정이 있는데 모두 같은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기자] 넥시나정의 어떤 성분 때문에 이 같은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엄 약사] 넥시나의 성분은 라니티딘염산염, 비스무스시트르산염칼륨, 수크랄페이트수화물인데 비스무스가 변을 검게 합니다. 비스무스로 인한 검은변은 세계보건기구 의약품부작용모니터링센터(WHO-UMC) 평가기준에서 ‘가능함’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기자] 넥시나정 처방 시, 일선 약사님들은 특히 어떤 점에 유념해서 복약지도를 해야 할까요? [엄 약사] 보통 변이 검게 나온다하면 위장 출혈을 의심하고 추가적으로 철분제 복용 여부를 묻습니다. 철분제 역시 변을 검게 합니다. 그러나 위장약이 변을 검게 할 수도 있다는 부분은 관과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넥시나정 처럼 비스무스가 들어간 위장약을 복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장약으로 변이 검게 나와도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거라고 설명을 해도 환자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게 사실이니 환자의 이야기를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들어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7-21 06:00: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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