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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약, 다이어트약 변질…혼절 등 부작용 속출서울 강남에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A모 원장은 최근 환자 보호자로부터 클레임을 받았습니다. 다이어트약으로 처방한 간질약이 부작용을 유발했기 때문입니다. 환자 보호자에 따르면 이 약물을 복용한 20대 여성은 2시간 가량 혼절 증상을 보였습니다. 토피라메이트 성분의 간질약이 이른바 다이어트 특효약으로 무차별적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약물은 다이어트용도의 허가가 아닌 중추신경 자극을 통한 식욕억제 효과에 기인하고 있어 처방·복용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른바 오프라벨 처방(허가초과 사용)인데, 정작 토피라메이트 성분의 이 약물은 심평원의 오프라벨 승인도 받지 않았습니다. 오프라벨과 관련해 심평원은 의사의 처방권을 최대한 존중하지만 의학적 타당성이 없으면 비급여에 대한 부분도 환수·환불 조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들 항간질제 인서트페이퍼에서도 복용 시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항간질약을 복용한 환자에서 자살관념 또는 자살행동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항간질약의 무작위배정 위약대조군 시험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에서 자살관념과 자살행동의 증가가 나타났다(항간질약 0.43%, 위약 0.24%) -이 약의 시판 전 개발 과정 도중 치료받던 환자(2794 patient-years의 노출)에서 10명의 돌연사가 나타나 연간사망발생률은 0.0035에 해당된다. -인식/정신신경계 이상반응 : 지각이상, 경면, 운동실조, 집중력/주의력 장애, 혼돈, 어지러움, 피로, 착감각증, 혼몽, 사고이상, 격앙(흥분), 우울증, 식욕부진, 무력증, 착란, 기억력장애, 복시, 현기증, 언어장애, 어휘선택장애, 구역, 안구진탕증, 이상시각 및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드물게 보행장애, 공격적인 반응, 무감정, 인식이상, 조화이상, 백혈구감소증, 정신이상증상(환각) 및 미각도착이 나타날 수 있다.」 [전화인터뷰] 정재훈 약사(팜스터디 대표): "장기복용도 위험하지만 의사가 처방한 용량보다 더 많이 먹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약은 용량을 늘릴 때 천천히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인지장애, 기억력 감퇴 등이 있습니다. 또 혈중 암모니아 수치가 증가할 수 있어 갑자기 피곤하거나 졸릴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구순열이라고 입술이 갈라진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약물입니다." 하지만 의사도 제약사도 간질약에 대한 다이어트약 오프라벨 위험성에 대해서는 관심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전화멘트] A제약사 관계자: "지금 허가/제조만 우리 회사에서 하고 영업은 총판으로 하다다 보니까 그 약에 대한 관리는 저희가 전혀 안했죠." [전화멘트] B제약사 관계자: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우리 회사 간질약이 다이어트약으로 판매된다는 것은)듣기는 들었어요. 저희가 생산은 하고 있는데 직거래가 아니라 판매대행을 하고 있어서 실제적으로 그쪽에서 어떻게 판매하는지는 모르거든요." 임상적 근거와 의학발전을 위한 오프라벨 처방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통상적 관점에서 벗어나 돈벌이에만 급급한 오프라벨이라면 분명 지양·제한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 중론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9-2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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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에 새옷 입혀 비지니스 가치 높여라"미운 오리 새끼도 백조가 될 수 있을까? 의약분업 이후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던 일반의약품이 약가인하 리스크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데일리팜이 '일반약 백조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2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주최한 제약산업 미래포럼에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일반약 관심을 반영 했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서용구 한국유통학회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업태간 경쟁 속에서 일반약 마케팅의 시장 통찰력을 찾아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녹취 : 서용구 회장 / 한국유통학회] "회사 내부의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보고 경쟁자를 파악한 후 고객을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별로 자꾸 쪼개서 타깃 고객이 누구인지를 보고. 요즘 가장 중요한 게 채널. 어느 채널에 (노출)할거냐. 즉 채널 전략을 잘 쓰면 시장통찰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회사가 실천하고 있는 행동전략 소개에 나선 김현철 바이엘컨슈머케어 대표는 약국, 소비자, 제약회사가 함께 일반약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녹취 : 김현철 대표 / 바이엘컨슈머케어] "(제약회사와 제품의)가치와 이익을 약사님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활동들이 더욱 집중이 되어야 겠다. 그게 영업사원들의 가장 큰 미션이 아닌가. 약사님마다의 프로파일에 맞게 저희가 베네피트 스토리를 따로 준비해서 (영업사원을)트레이닝 시켜 전달하는 그런 방식을 하고 있고요." 성공적인 일반약 시장을 만들어낸 실제 제약회사 담당 PM들의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왔습니다. 개비스콘은 일반약과 전문약 조직간 협업의 중요성을 되돌아 보게 한 성공 전략으로 소개 됐습니다. [현장 녹취 : 고기현 차장 / RB코리아] "우리나라 OTC 회사들은 이미 ETC 조직을 갖고 있고 그걸 활용할 수 있는 시너지가 있습니다. 분명 OTC는 약이고 사이언스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런 포인트를 잡아서 지렛대 삼을 수 있다면 OTC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없이 100억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임팩타민 사례는 약국간 판매기법 공유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한 경우입니다. [현장 녹취 : 홍민아 과장 / 대웅제약] "(판매기법을)단순히 알려드리는 게 아니라 영상을 제작해서 좀 더 쉽고 그대로 따라할 수 있도록 그런 영상들을 만들어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데일리팜과 함께 진행한 부분이 약사님들 관심을 가지는 보셨던 것 같습니다." 이날 포럼은 일반약에 새 옷을 입혀 비지니스 가치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9-26 07:33:1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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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녹십자 투자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원천 약초자원의 보고, 산청군이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제약기업 유치에 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사업비 353억원에 제약 및 항노화 업종 유치를 위해 금서면 일대에 30만 평방미터의 산업단지 조성지도 마련 했습니다. [인터뷰 : 허기도 군수 / 산청군] "350억원을 투자해서 항노화 산업단지를 만듭니다. 조성 목적은 지역에 나는 항노화 약초, 농산물을 재료로 해서 항노화 제품과 약물을 만드는 회사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군은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가동해 행정업무를 원스톱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특히 다양한 보조금과 세금 면제 혜택 등 조례를 제정해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제약회사와 건강기능식품 회사 등 항노화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미 의약 및 화장품 등 34개 업체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허기도 군수 / 산청군] "욕심같아서는 유한양행이나 동아제약 녹십자 등 유수의 회사들이 와서 투자를 해주면 좋겠습니다만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접근해 가느냐 서로 사업성이 맞아야 할 것 아닙니까?" 항노화 산업은 경상남도의 미래 50년 핵심 신성장 동력입니다. 산청군은 풍부한 약초자원을 배경으로 그 핵심 지역으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약초자원에 대한 선행 연구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산청한방약초연구소의 역할도 기대됩니다. 연구소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연구성과물이 좋은 의약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동환 소장/산청한방약초연구소] "74건의 선행연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지리산의 좋은 약초자원, 연구소에서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기업과 함께 제품화 시키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청정 약초원천을 가지고 있는 산청군이 제약기업을 만나 어떤 브랜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지 기대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9-25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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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적지만 약가협상 업무 매력 있어요"[현장 녹취 : 김형민 과장 / 건보공단 약가협상부] "월급은 적지만 이곳이 좀 더 길게 있고 내가 실무를 통해서 급여될 수 있는 약이 환자의 접근성을 강화시켜 주고 또는 보험재정을 절감시켜서 가입자 보험료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면 열심히 일하는 (약무직)직원도 많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학대학.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한 약대생 특강이 열렸습니다. 진로 고민이 많은 6년제 약사 고학년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웠습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건강보험과 약가제도 업무 설명에도 학생들의 눈이 빛났습니다. 특히 약가협상과 약무직 업무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현장 녹취] "석사를 하려면 1년 이상이 걸리잖아요. 근데 학위가 딱히 나오지 않았지만 그 대학원을 수학하는 그 기간을 (약무직 경력으로)인정한다는 건가요?" 공단의 약대생 대상 특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부터 약대를 순회하며 공직약사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6년제 약사를 확보해 보험급여와 약제비 업무 등 공단의 역할 강화라는 장기적 안목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인터뷰 : 정윤균 부장/건보공단 약가협상부] "공단은 많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의사 간호사는 물론 전문적인 약무지식을 가진 약사를 발굴해서 공단의 정책을 결정하거나 약가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자 이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학생들 호응도 좋았습니다. 공직분야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특강이 좋은 진로 탐색 기회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박종현 / 약학대학 5학년] "공무원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고민하고 있는데 그 분야 정보도 상대적으로 제약회사나 약국에 비해 부족한 편이어서 많이 궁금했었어요." [인터뷰 : 조재호 / 약학대학 5학년] "아무래도 5학년이다 보니까 진로도 결정해야 되고 실습도 진행하면서 관심이 많은데 그런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9-24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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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원 약값 차이 때문에" 세무서 신고 촌극서울의 한 약국은 얼마전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세무서로부터 환자가 약국을 상대로 세금탈루 민원을 접수했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습니다. 비급여 일반의약품을 처방받아 조제한 환자가 약값 차이를 문제삼아 민원을 제기한 것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 지역약사회 관계자] "비보험이니까 카드로 긁으니까 수수료에 세금 나가고 하니까 (약국이)적자거든. 그래서 거기에 얼마를 더 붙여서 받았나봐요." 사건은 막바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중순께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평소 이 약국 인근 피부과의원을 다니던 환자가 실손보험청구에 필요하다며 약국을 방문해 과거 조제한 약제비 영수증을 요구했습니다. 약제비 영수증에 표기된 비급여조제료는 1만2000원. 환자는 자신이 과거 1만6000원을 계산했는데 왜 4000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느냐며 항의 했습니다. 약사는 단순 착오로 생각하고 약값 차이를 환불해주고 환자를 돌려 보냈습니다. 한달이 지난 이달 15일 세무서가 약국에 민원 사실을 알린 것입니다. 문제된 의약품은 케이프록스라는 피부질환제로 2012년 비급여로 전환된 일반약입니다. 비급여조제료는 약국이 임의로 결정할 수 있지만 약제비 영수증에 기재된 금액과 실제 계산한 금액이 일치하지 않아 환자와의 갈등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을까.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지역약사회 관계자] "내가 받은 가격과 영수증 가격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문제가 생긴 거예요. 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비급여)조제료를 (청구프로그램에서)설정을 하는 거죠." 실비 청구가 빈번한 요즘, 약국의 꼼꼼한 경영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9-2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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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드·액토스…"수족냉증·부종 충분한 설명을"[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국가에 접수된 우울증치료제 겸 수면발작치료제 페니드정과 당뇨병치료제 액토스정 부작용에 따른 복약지도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서울 열린약국(대표약사 이병각) 조진미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조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조진미 약사] 네, 안녕하세요? [기자] 환인제약 페니드정(염산메칠페니데이트)과 다케다제약 액토스정(피오글리타존염산염)은 주로 어떤 유형의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나요? [조 약사] 페니드정은 중추신경 흥분작용이 있는 약으로 소아의 집중력 결핍장애 및 과잉행동장애(ADHD), 경증의 우울증, 수면발작(참을 수 없는 수면이 갑자기 엄습함) 등에 사용합니다. 액토스정은 TZD(Thiazolidinedione, Glitazone)계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당뇨병 치료에 사용합니다. [기자] 페니드정을 복용한 환자들이 수족냉증과 레이노증후군 부작용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약국에 접수됐다죠? 자세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조 약사] 2005년 가을부터 기면증(narcolepsy) 때문에 페니드정을 복용하고 있는 32세 남성 환자로 처음에는 아침, 저녁 10mg 1정씩으로 복용을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1회 20mg씩으로 증량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 복용 후 평소 손발이 차며, 특히 겨울철에는 손발이 너무 차고 저리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자] 페니드정의 어떤 성분 때문에 이 같은 부작용 증상이 나타났다고 판단하시나요? [조 약사] 페니드정은 메칠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단일성분의 약으로 이 성분에 의한 이상 반응으로 판단됩니다. 이 성분은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콘서타OROS서방정, 메타데이트CD서방캡슐 등에 함유된 성분이기도 합니다. [기자] 페니드정 인서트 페이퍼에도 이 같은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나요? [조 약사] 현재 국내 허가사항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2013년 7월 FDA에서 메칠페니데이트 성분 약이 레이노증후군 등 말초혈관병변(peripheral vasculopathy)을 일으킬 수 있다는 안전성 정보(FDA Safety Information)를 발표하였습니다. 전 연령군에서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경미하고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드물게 손가락 궤양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약을 중단하거나 감량하면 회복됩니다. [기자] 이 같은 수족냉증, 레이노증후군 부작용은 같은 계열 약물의 공통된 증상인가요? [조 약사] 중추 흥분작용이 있어 노르에피네프린 작용을 증가시키는 동일 계열의 약에서는 말초혈관 수축작용에 의해 공통되게 말초혈관 이상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욕억제제로 사용하는 펜터민(phentermine)의 경우에도 기면증에 장기 사용한 환자에서 레이노 증후군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중단 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프로비질정(modafinil)의 경우에도 드물지만 레이노증후군이 보고된 사례가 있습니다. [기자] 페니드정 처방 시, 일선 약사님들이 특히 주의해야할 복약지도 포인트가 있다면요? [조 약사] 1.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약으로 ADHD, 우울증, 수면발작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입니다. 2.심한 고혈압,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 전 미리 의사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3.질환에 따라 용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처방된 용량대로 복용합니다. 4.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식욕감퇴, 불면, 두통, 체중 감소 등입니다. 5.불면증 예방을 위해 가능한 아침, 점심 식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6.장기간 복용할 경우 소아의 경우 정기적으로 체중과 신장을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이번 보고된 사례와 같이 장기 복용 시 흔하지는 않지만 레이노증후군 등 말초혈관병변이 발생하지 않는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액토스정을 복용한 환자들 사이에서도 부종과 체중증가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가 약국에 접수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상황 설명 부탁드립니다. [조 약사] 액토스정 복용 시 부종 발생 및 이로 인한 약물 중단은 종종 나타나는 이상반응으로 월 1-2회 정도 접하게 됩니다. 일례로 기존에 당뇨약인 메트폴민, 혈압약, 고지혈증약을 복용하던 69세 여성 환자분이 액토스정을 추가하여 1주 정도 복용했더니 몸과 다리에 부종이 발생하여 약 복용을 중단했던 경우가 있습니다. [기자] 액토스정의 어떤 성분 때문에 이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걸까요? [조 약사]액토스정은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단일 성분의 약으로 이 성분에 의한 부작용으로 판단됩니다. [기자] 액토스정 인서트 페이퍼에도 이런 부작용을 경고 하고 있나요? [조 약사] 네, 일부 환자에서 울혈성 심부전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를 시작하거나 증량한 후 심부전의 증상 및 징후, 즉 과도하고 급속한 체중 변화, 호흡곤란, 부종이 나타나면 복용 중단이나 감량을 고려하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약은 체액 저류를 일으킬 수 있어 심부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자] 같은 계열의 제품에서도 부종과 체중증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나요? [조 약사] 네, 부종 및 체중 증가, 울혈성 심부전 악화는 티아졸리딘디온계(TZD) 당뇨병 치료제의 공통된 부작용입니다. Pioglitazone(액토스정ⓡ), lobeglitazone(듀비에정ⓡ), rosiglitazone(아반디아정ⓡ) 등 동일 계열 약물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반디아정의 경우 2010년 11월부터 심혈관계 위험성이 유익성보다 크다고 판단하여 제한적인 처방만 허용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자] 액토스정 처방 시, 일선 약사님들은 특히 어떤 점에 유념해서 복약지도를 해야 할까요? [조 약사] 1.액토스정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우리 몸의 감수성을 높여 혈당을 낮춰주는 약입니다. 2.단독 또는 인슐린, 설포닐우레아제, 메트폴민 등과 병용 투여할 수 있습니다. 3.심부전이나 활동성 방광암 환자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임부는 복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4.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15mg에서 최대 30mg까지 복용 가능합니다. 5.약물 요법과 함께 식이 조절, 운동 요법을 병행합니다. 6.두통, 피로, 저혈당, 부종, 체중 증가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부종, 과도하고 급속한 체중증가, 호흡 곤란, 혈뇨나 배뇨장애 등이 나타나는 경우 바로 진료의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7.단독 복용 시 저혈당 위험이 적은 약이나 다른 당뇨약과 병용 시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저혈당 시를 대비하여 사탕, 주스 등을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네, 조진미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조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9-22 06:14:58영상뉴스팀 -
CSO 인력, 제약사 재입사…축배인가 독배인가제약업계 추산, CSO 종사자는 5000여명에 달합니다. 2010년 쌍벌제 시행 후, 상당수의 전현직 영업 인력이 CSO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속칭 '절친 의사 5명만 잡고 있으면 한몫 챙길 수 있다'는 업계 분위기 확산도 CSO 양산을 부추겼습니다. [전화인터뷰] ××CSO업체 관계자: "영업사원 당시 대형거래선들 관리하며…. 그 원장들과 유대·인간적인 관계로 발전하면서 그 분들이 많이 도와주니까 아무래도 돈벌이가 더 좋죠." 하지만 리베이트 투아웃제 후폭풍으로 CSO가 '줄도산'할 경우 대량 실업사태도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만약의 사태가 현실로 바뀐다면 CSO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영업 인력은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은 양분돼 있지만 대부분 제약사로 흡수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풍부한 야전경험이 실전에서 더욱 빛을 발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 심리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A제약사 영업소장: "그럼요. 저희도 몇 달 전에 퇴사했던 사람 중에서 크게 문제가 없었던 직원들에게 일일이 전화해서 재입사하라고 연락했어요. 다시 CSO 영업사원 뽑으려고 하죠." [전화인터뷰] B제약사 팀장: "지점장/영업본부장 급이라면 직권으로 영업사원 채용할 수 있죠. CSO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영업력은 있으니까 뽑으려고 하죠." [전화인터뷰] C제약사 영업소장: "××CSO업체 관계자가 예전에 입사 당시 영업을 잘 했어요. 그래도 상위 30% 안에는 들었으니까요. 이 사람이 다시 우리 회사에 재입사 했는데, 1년 공백도 다 인정해 주고, 연봉과 직급도 다 맞춰줬어요." 하지만 일부 대형제약사의 경우, CSO 영업사원 재입사에 부정적 입장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서열이 붕괴될 소지가 크며, 힘겹게 만들어가고 있는 클린경영의 방향성과 자칫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 염려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D제약사 영업지점장: "CSO업체 영업사원이 다시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재취업하면 서열이 깨지잖아요. 요즘 제약사들이 클린경영하려고 하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문제 소지가 있으니까. 차라리 인턴을 뽑죠." 투아웃제 여파에 따른 제약사들의 CSO 계약파기 현상 가속화. 이에 따른 CSO 인력의 제약사 재입사 현상이 제약업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9-19 06:15:00영상뉴스팀 -
리베이트 투아웃제 된서리 맞은 CSO…존망은?[그래픽] "한달 전, 계약관계에 있던 A제약사로부터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계약기간까지 10개월여가 남았지만 어떠한 보상조건도 없었다.(××CSO업체 관계자)" [그래픽] "'모든 영업 프로모션을 주간 단위로 보고하라' '리베이트 적벌 시, 해당 제품 매출 전액 보상한다' 는 식의 불공정 계약 강요가 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약서를 공증받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CSO업체 관계자)"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실시되기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제약사와 CSO는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였습니다. 제약사 입장에서 CSO는 부족한 영업 인력의 확실한 대안으로 각광받았습니다. CSO 역시 계약 관계에 있는 제약사들의 그늘에서 노력한 만큼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부 군소CSO의 경우, 리베이트 창구 역할을 담당해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CSO업체들의 리베이트 영업이 가능했던 이유는 구성원의 '맨파워'에 있습니다. CSO업체 대표와 직원들의 경력을 추적해 보면 속칭 왕년에 잘나가던 제약 영업사원이 대부분입니다. 쌍벌제 이후 리베이트 수수에 대한 의사들의 부담감은 극해 달했습니다. CSO는 이 같은 분위기에 윤활유 역할을 했습니다. 그동안 신뢰관계를 유지해온 전직 영업사원이 CSO라는 타이틀로 영업일선에 복귀했고, 의사와 CSO의 유착관계는 더 깊은 음성적 거래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CSO의 존립기반까지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CSO와 계약관계에 있는 제약사는 300억~800억 내외의 중소제약사가 대부분이며, 제네릭 위주의 품목군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만약 매출 포지션이 큰 제품이 CSO의 리베이트 영업으로 보험급여에서 삭제되면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이를 도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A제약사와 ××CSO 전 품목 계약 → ××CSO, A제약사 30억 외형의 B제품 리베이트 영업 중 적발 → B제품 보험급여 삭제 → A제약사, ××CSO에게 전액배상 소송하더라도 구상(보상)불가 → A제약사 막대한 매출 손실」 상황이 이렇다보니 CSO와의 계약을 파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한 A제약사 관계자는 "그동안 계약관계에 있던 20여 CSO업체에 계약파기 공문을 보냈다. 향후 3개월 안에 계약관계를 모두 청산할 계획이며, 계약파기로 인한 보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방적 계약파기에 따른 CSO업체들의 반발 기류도 있지만 그동안 음성적 영업에 따른 약점으로 수면아래에 뭍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군소CSO 대표는 "형식상 계약서를 체결하지만 구두계약이 많다보니 일방적 계약파기에 따른 피해는 CSO로 전가된다. CSO 리베이트 적발 시, 제약사 연동 책임이라는 복지부 유권해석 이후 CSO 계약파기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쌍벌제 시행 후 음성적 변칙영업을 일삼으며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CSO. 하지만 최근 시행되고 있는 리베이트 투아웃제로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9-18 06:15:00영상뉴스팀 -
"대체할 배짱 없어서" 같은약 26종 약장에 수북부산의 A약국. 반경 100미터 안에 의원만 20여곳. 처방조제가 빈번한 약국입니다. 최근 이 약국은 한가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잦은 제네릭 처방 변경으로 한 두달 조제하고 약장만 지키는 약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특허만료 의약품의 제네릭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약국이 느끼고 있는 문제점입니다. [인터뷰 : 부산 A약국 약사] "그냥 도매상에서 낱알반품을 잘 받아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데 국가적으로 보면 굉장한 손해가 되죠." 지난 4월 이후 한꺼번에 쏟아진 아목시실린 계열 제네릭이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됐습니다. [인터뷰 : 부산 A약국 약사] "(병원에서)원하는 약 갖다놓게 되고 한 두달 있으면 쓰지(처방)않고 새로운 (제네릭)약은 또 들어오고. 그러니까 한 종류에 대해서 약이 스물 여섯개까지 늘어나게 되죠." 똑같은 항생제 약만 스물 여섯 종류가 넘습니다. 주변 의원마다 각각 다른 항생제 처방이 나오는 꼴입니다. 약국 조제실 약장에는 동일성분 약이 가득히 채우고 있습니다. 한 두달 후 처방이 끊기면 또 언제 처방이 나올지 모르는 게 현실. 제약회사의 무리한 의약품 사입을 그 원인으로 지목 했습니다. [인터뷰 : 부산 A약국 약사] "제네릭은 앞으로 계속 쏟아질 것이고 제네릭이 한번 쏟아질 때마다 약국에 랜딩을 엄청나게 하고 약을 두 세 달 묵혔다가 한 두알 쓰고 결국은 반품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요." 대체조제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데 왜 안될까? 약사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솔직히 말합니다. [인터뷰 : 부산 A약국 약사] "이 주위에서 오는 처방을 모두 받다 보니까 대체를 하라고 말해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병원에서 원하는데 그걸 갖다놓지 않고 배짱 좋게 대체할 약국은 아무도 없잖아요." 주변 의사나 환자와 겪을 갈등에 대한 우려도 대체조제를 막는 장애물입니다. [인터뷰 : 부산 A약국 약사] "의사와의 신뢰관계인데 왜 우리 병원것만 대체를 하려고 하느냐고 나오는 (의사)분도 계실수 있고 환자도 대체를 하겠다고 말을 하면 다른 약국으로 가죠. 우리 약국으로 오지를 않아요." 국가는 보험재정 절감을 위해 대체조제를 권장하고 있고 안쓰고 버리는 약을 줄이기 위해 소포장 제도까지 도입했습니다. 약국은 먼나라 이야기 같은 정부 정책에 푸념밖에 안나오는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 부산 A약국 약사] "결국은 성분명처방으로 갈수 밖에 없을텐데 이게 요원한 일이라서…."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9-17 06:15:00영상뉴스팀 -
8개 제약, 올해 법인세 과징금 2000억 육박올 한 해 동안 세무조사를 받은 국내 제약사는 8곳에 이릅니다. 해당 제약사들은 정기세무조사 차원이라고 말하지만 리베이트와 연동된 특별세무조사 성격이 짙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 시각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세무조사 해당 유무와 관계없이 제약업계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전화멘트] A제약사 이사: "아무래도 영업부서는 위축되는 부분이 있고, 모든 부서가 원활히 돌아가는 것도 어렵고 위축이 되죠. 업계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해 보면 세무조사 형식도 그렇고 결론도 그렇고 모두 대동소이하게 내려지니까 왠지 과징금 억지로 먹이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죠." [전화멘트] B제약사 차장: "제약업계가 접대성 경비와 판매관리비가 높은 편이잖아요. 근데 국세청에서 이 부분을 다 경비로 썼냐고 추궁해 소명하지 못하면 추가분에 대해서 과징금이 붙잖아요. 기본적으로 최근 5개년도 소급해서 세무조사하면 문제가 커지죠. 그래서 세무조사하면 다 털리게 돼 있어요." 세무조사 기간 동안 중점조사 사항은 세무조정계산서와 거래명세서, 영수증 증빙자료, 통장거래내역서 확인 등 입니다. [전화멘트] C제약사 재경부장: "접대성 경비를 일반송금용인경비로 전용처리 했는지 여부. 00사, 00사 등의 경우 특수관계자(계열사 등) 거래가 많은 회사의 이익분여 여부를 중점 조사하죠." 통상 조사기간은 3개월이며, 조사회계연도 범위는 최근 5개년도입니다. [전화멘트] C제약사 재경부장: "2~3년 타겟연도를 잡고 나와요. 이 기간 동안의 회계연도를 조사해서 같은 유형이 발견될 경우, 양쪽으로 확대를 합니다. 확대할 수 있는 기간은 위로 2년 아래로 1년 그래서 5년으로…." 세무조사를 받았거나 진행 중인 제약사는 4500억~8000억 외형의 대형제약사 3곳과 450억~1500억 외형 중소제약사 5곳입니다. 한편 특별세무조사 시 통상적 법인세 과징금을 매출액 대비 5%로 산정한다면 이들 제약사가 납부해야할 세금은 2000억원에 달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9-16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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