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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소록도 천사 마가렛 간호사 선종 애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사로 40여 년간 한센인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졌던 마가렛 피사렉(Margaritha Pissarek, 한국이름 백수선, 사진)씨가 선종한 가운데 대한간호협회가 추모의 글을 내고 1일 애도를 표했다. 마가렛 피사렉은 오스트리아 시간으로 지난 29일 오후 3시경 심장마비로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생전 고인의 뜻을 받들어 시신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의대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장례 절차는 추후 가족들이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폴란드 출생인 마가렛 피사렉은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ger 89세, 한국이름 고지선)와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소록도에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원했다. 지난 1966년부터 2005년까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사랑과 헌신을 다해 한센인들을 보살폈다. 간협은 '이 세상 비추는 따뜻한 별이 되신 선생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통해 "선생님께서 선종 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애달픈 마음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면서 "1966년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간호사로 파견되셨던 선생님께서는 공식적인 파견기간이 끝난 뒤에도 소록도에 월급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남아 한센인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며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삶을 사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20대에 소록도를 찾으셨던 선생님은 70대 노인이 되어 제대로 일할 수 없어 오히려 부담을 줄까봐 조용히 떠난다는 편지 한 통만을 남기신 채 2005년 11월 22일 오스트리아로 돌아가셨다" 며 "고국 오스트리아로 돌아가신 뒤 선생님께서는 치매를 앓고 계셨음에도 소록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시면서 아주 행복하고 좋았다고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고 말했다. 간협은 "간호사, 엄마, 소록도 할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셨던 선생님! 그 모든 부름은 사랑 그 자체였다는 사실도 저희는 잘 알고 있다"면서 "세상 모든 아픈 이를 비추는 따뜻한 별이 되신 선생님, 대한민국 50만 간호사 모두는 선생님을 언제나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가렛은 마리안느와 함께 국민훈장(모란장), 호암상 사회봉사상, 만해대상 실천부문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예국민증을 수여받았으며, 명예 전남도민으로 선정됐다. 대한간호협회가 수여하는 간호대상을 수상했으며, 간호협회 명예회원이다. 간협은 마가렛과 마리안느 두 간호사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남 고흥군,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과 함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를 결성하고 노벨평화상을 추진해 왔다.2023-10-01 18:45:13강신국 -
의협, 추석 명절 맞아 요양병원 어르신들에 '온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추석 명절과 10월 2일 노인의날을 맞아 경기도 광주 선한빛요양병원을 방문해 온정을 나눴다. 선한빛요양병원에는 현재 170여명의 노인환자가 입원해있으며, 김기주 병원장 이하 100여명의 직원들이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고 있다. 의협은 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과일과 위생용품 등을 기증하고 환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필수 회장은 "병원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다. 이 분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실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보살펴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오늘 요양병원을 찾았다"며 "의협은 초고령 사회에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과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기주 병원장은 "명절 연휴지만 의료진 등 직원들이 입소한 환자들을 세심하게 돌보고 있다. 노인환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노인의료와 돌봄 분야에 보다 많은 지원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2023-10-01 18:41:1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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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서 베나치오 1.5배...펜잘큐·훼스탈·비판텐 1.4배 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주지역 약국들 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 격차가 큰 품목은 비판텐, 베나치오, 펜잘큐, 비멕스메타, 훼스탈 등이었다. 데일리팜이 10월 기준 제주 지역 약국 30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베나치오에프액(1병)은 최저 1000원, 최고가 1500원으로 1.5배의 차이가 났다. 그러나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1018원으로 특정 약국 1곳이 1500원에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비판텐연고(30g)도 최고가 1만2000원, 최저가 8500원으로 1.41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펜잘큐정(10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의 차이를 나타냈고 훼스탈플러스정(10정)는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가격 편차가 컸다. 비멕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9000원으로 2만1000원(1.4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5만9000원대였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과 이가탄에프캡슐(100캡슐)은 최고가 3만5000원으로 같았지만 인사돌 최저가는 3만원, 이가탄 최저가는 3만3000원으로 차이가 났다.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5만원으로 가격 편차는 1만원으로 나타났다. 판시딜캡슐(270정)은 최고가 12만원, 최저가 11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5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평균가는 22만원대로 조사됐다. 최저가와 최고가 동일한 품목도 많았다. 둘코락스에스정, 삐콤씨정, 닥터베아제정, 풀케어, 탁센연질캡슐, 벤포벨정, 아이톡점안액 등은 조사 대상 약국의 판매가가 동일했다. 한편 제주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0-01 13:56:41강신국 -
"주민친화적 마을약사 양성"...늘픔가치, 2기 아카데미 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사단법인 늘픔가치(대표 박상원)는 약사의 전문직능을 활용하고 안전한 의약품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주민친화적 ‘마을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2기 아카데미를 모집한다. ‘마을약사 아카데미’는 주민의 삶에 밀착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약사들을 양성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시대를 준비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상반기 종료된 1기에서는 도시건강 세미나, 주민 간담회, 다직종 워크샵, 마을약사 비전수립 워크샵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4명의 약사가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1기 수료생인 유우리 약사(종로 따뜻한약국 대표약사)는 “마을약사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직역의 실무자들, 주민 당사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사회에서 약국과 약사의 역할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됐다”면서 “약국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자원이자 ‘건강한 삶’으로 주민을 안내하는 길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을에서 약사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동료들이 더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에 근무하는 박소미 약사(분당서울대병원)는 “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환자와 길게 이야기 나누기가 어렵다. 마을약사 아카데미에 참여하며 실제 주민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장애 당사자의 약국 및 의약품 이용 경험을 전해 듣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기 아카데미에서는 방문의료를 하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통합돌봄의 다양한 주체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도시건강 세미나와 주민 간담회, 다직종 실무자들의 주제 특강과 패널 토크, 마을약사 비전 수립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준비돼있다. 전체 회기의 80% 이상을 참석한 경우 수료로 인정된다. 수료 약사들은 향후 늘픔가치 교육 및 상담 등 활동에 결합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2기 참여자 모집은 10월 10일까지이며 링크(https://forms.gle/2Q8ydP2g4Fu8aYQo6)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늘픔가치는 약대생 연합동아리 ‘늘픔’에서 출발해 공익적 활동을 수행하는 ‘늘픔약국’과 약사면허 소지자들로 구성된 ‘늘픔약사회’를 통해 창신동 쪽방 의약품지원활동, 취약계층 방문약료 등 다양한 비영리 활동을 이어왔다. 사업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사단법인 설립을 마쳤다.2023-09-27 18:59:28정흥준 -
임시공휴일 운영약국 1만곳...5인 이상은 가산수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임시공휴일인 오늘(2일) 전국에 문을 여는 약국은 1만693곳인데, 이중 5인 이상 약국은 직원 근무 시 가산수당을 신경 써야 한다. 유급 휴일에 근무할 경우 근로기준법상 8시간을 기준으로 최소 50%에서 최대 100%까지 가산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다만 다른 근무일을 지정해 휴일을 대체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약국장과 직원 간에 서면합의를 거쳐 24시간 전에는 대체휴일을 고지해야 한다. 팜택스 임현수 대표는 “근로자가 근무를 했다면 공휴일에 근무하는 대신 다른 근로일을 특정해 유급휴일을 부여(휴일대체)하거나, 휴일근로 가산수당을 포함한 임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휴일근로 가산수당을 지급하는 경우 근로기준법 제 56조 제1항에 따라 일 8시간 이내는 50% 가산, 8시간 초과 시에는 100%의 가산 수당이 적용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5인 이상 약국은 어떤 기준으로 계산해야 할까. 단순하게는 일 근로자수를 전부 합한 뒤에 약국 운영일로 나누면 된다. 이때 아르바이트와 일용직도 포함해야 한다. 만약 20일간 일한 근로자수가 80명이라면 근로자수를 운영일수로 나눈 값은 4명으로, 5인 미만 약국이 된다. 다만 20일 중 절반 이상 5명이 근무했다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본다. 예를 들어 운영일수가 20일인 약국에서 근로자 5명의 운영 일수가 11일이고, 나머지 9일은 3명씩 근무했다면 일 평균 4.1명이 된다. 하지만 운영일수 절반 이상에서 5명이 근무했기 때문에 5인 이상 약국으로 분류된다. 반대로 전체 근로자수의 합산을 운영일수로 나눈 값이 5명을 넘기더라도, 5명이 근무한 날이 운영일수의 절반을 넘기지 못하면 5인 미만으로 구분된다. 자칫 직원과 노무 분쟁이 발생할 경우 근로기준법 위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오늘은 병의원 진료비와 약국 조제기본료도 30% 가산이 이뤄진다. 앞서 복지부는 의약단체를 통해 공휴일 가산 적용을 공지했었고, 약사회도 수가 가산 반영이 이뤄지도록 팜IT3000 업데이트를 안내한 바 있다.2023-09-27 18:38:31정흥준 -
제주도 약국 약배송 지연 논란…명절 연휴 대란 예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형 제약사의 온라인몰 운영이 지역 내 전반적인 의약품 배송에 지연을 발생시키는 등 약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 제주 지역 도매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제주 지역 내 의약품 물류 배송이 이전보다 평균 2~3일 이상 지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주도로 들어오는 의약품 배송이 늦어지는 원인으로 특정 대형 제약사의 온라인몰 운영을 지목했다. A제약사가 자사 온라인몰을 개설하고 제주도 내에서 해당 온라인몰에 가입한 회원 약국들이 주문한 의약품의 배송을 시작하고부터 전반적인 제주도 내 의약품 물류 배송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 지역의 경우 지역 특성상 물류 배송이 한정된 상황에서 A제약 온라인몰 운영에 따른 의약품 배송이 할당되면서 기존 의약품 배송이 일정 부분 지연되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A제약사 측이 전반적인 지역 약국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물류 배송 창구를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A제약 온라인몰이 가입 약국 의약품 배송을 위해 물류를 할당하면서 기존에 도매업체 거래를 통한 약국들의 배송이 늦어지고 있는 건데, 이것은 제주 지역 약국과 더불어 환자들에도 피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A제약 담당자에도 문제를 제기했지만 별다른 개선의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주 지역 약국가에서는 당장 길 게는 10일 이상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에 의약품 배송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배송 지연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제약사, 도매업체들에서 연휴 기간에는 추가로 약 주문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보니 약국에서는 10일 이상 의약품을 배송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약국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연휴 이전에 평소보다 많은 양의 약을 주문하기도 했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한 약국들에서는 연휴가 마무리되는 4일부터 6일까지 약 수급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추석 전날인 9월 27일부터 10월 첫주까지 쉬는 제약사, 도매들이 적지 않다. 10일 이상 의약품 주문, 배송이 안되는 건데 제주 지역은 기본적으로 배송이 늦는 상황에서 장기간 약 주문이 안되다 보니 대란이 예상이 된다”며 “약국은 물론이고 환자 불편 해소 차원에서도 제주 지역 약 배송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3-09-27 18:18:56김지은 -
이모튼 장기 품절...약국, 대체약 없어 처방변경 요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다른 약들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요즘은 정말 이모튼 때문에 살 수가 없습니다. 별 방법을 다 쓰다 여의치 않아 이제는 정말 약이 없어 환자를 돌려보낼 상황이 됐네요.” 지역 약국가가 최근 골관절염 치료제 이모튼캅셀의 품귀, 품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약의 경우 성분상 병의원에서 처방이 나왔을 시 대체할 약이 없는 데다, 정형외과는 물론이고 치과에서도 처방이 나오다 보니 다수의 약국이 처방조제 영향권에 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올해까지 약의 품귀와 품절이 반복되면서 약국들에서는 조제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형편이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바로팜에서 입고 알림 신청이 많은 품목 중에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작년 12월 47위였던 것이 올해 1월에는 7위, 2월에 3위, 3월 4위, 5월 4위를 차지한 후 올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바로팜 입고 알림 신청에서 이모튼은 3만6735회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만큼 지역 약국들이 느끼는 수급 불안정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이모튼 때문에 제 명에 못 살겠다”며 “1년 이상 이 약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살고 있다. 약은 없는데 처방은 계속 나오고 종근당 담당자에 호소도 하고 처방 병원에 약이 없어서 양해 해달라고 해도 변화는 없다. 대체 어떡하라는 거냐”고 호소했다. 약사들이 이모튼 품절에 특히 더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유는 이 약의 경우 성분상 대체조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약을 처방했던 병의원에서는 약 품귀, 품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존대로 처방을 계속하면서 약국에서는 조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약국에서는 이 약의 재고를 구하지 못해 병의원에 일시적으로라도 처방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은 형편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 부족이 작년 말부터 시작되서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약국에서는 기본적으로 통상 처방이 나오는 것의 1.5배 정도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야 수급이 제대로 되는 것인데 1년 가까이 처방 만큼의 공급도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약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이 약을 공급받기 위해 고생을 해야 하는 형편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27일 지역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 품절로 인한 어려움을 확인하고, 수급불균형 의약품 품목 별로 대안을 만들게 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수급불균형이 발생하는 의약품 품목 별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의약품 품절 문제는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고, 협의해 가며 조제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일부 저가 약의 약가인상 등에 대해서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2023-09-27 17:54:23김지은 -
송파구약, 구청 등 10개 기관과 고독사 예방 업무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지난 22일 송파구청 등 10개 기관과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기관은 ▲송파구약사회 ▲송파구청 ▲송파우체국 ▲강동수도사업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송파주거안심종합센터 ▲코원에너지서비스 ▲한전MCS(주) 강동송파지점 ▲(사)한국고시원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송파구지회 ▲송파구 사회복지 협의회 등 10곳이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협약기관들을 통해 제보되면 현장에 신속히 방문하고, 대상가구가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 해당 여부 등을 판단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송파구 위기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송파구청이 제작한 복지동행 활동 수첩과 긴급지원 등 주요 복지사업이 수록된 리플릿을 전 회원에 PDF파일로 안내할 예정이다.2023-09-27 17:43:21정흥준 -
광주광역시 여약사회, 고려인 진료소에 약포장기 기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 여약사회(여약사회장 이선희)는 지난 26일 광주 고려인마을 내 고려인 광주진료소에 자동약포장기를 기증했다. 여약사회는 고려인 광주진료소에서 약국봉사를 담당하고 있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광주전남지부 소속 약사들이 자동약포장기가 없어 조제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150만원 상당의 자동약포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전달식에는 이선희 여약사회장, 위정순 여약사이사, 이영주 건약회장, 오유미·유정태 건약 소속 봉사약사와 전남대·조선대 약대생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이선희 여약사회장 “늘어나는 약국 조제 업무량에 자동약포장기가 봉사 약사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 문을 연 고려인 광주진료소는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개소 1년 만에 진료환자 2천명, 2022년 7천명, 2023년 9월 현재까지 1만 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성과를 이뤘다. 향후 진료소를 찾는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23-09-27 17:33:48정흥준 -
복지부장관 약국 방문 현장서 최광훈 회장 고성...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약국 방문 현장에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갈등을 보였다.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27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국 현장 점검차 서울 역삼동 소재 웰그린약국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을 비롯해 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하태길 과장 등이 배석했다. 조 장관, 최 회장, 웰그린약국 약국장 간 5분여의 대화가 오간 후 조 장관이 약국을 떠나려는 상황에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장관 측에 미리 준비해온 문건을 전달했다. 권 회장이 조 장관에 전달한 문서는 앞서 서울시약사회가 서울 분회들을 통해 품절의약품 현황을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해당 문건에는 현재 약국에서 품절이 심각한 80여개 의약품 리스트와 품절 기간, 품절 추정 사유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을 비롯한 복지부 관계자들이 자리를 떠난 후 최광훈 회장은 대로변 약국 앞에서 권 회장을 찾아 강하게 화를내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최 회장은 대한약사회와 사전 협의 없이 권 회장이 문건을 장관에 전달하면서 대한약사회는 물론이고 복지부 실무진도 난감한 상황이 됐다면서 권 회장의 행동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권 회장은 황당해하는 한편 최 회장의 반응이 과도하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권 회장은 “약사회 임원은 물론이고 지역 약국 약사들이 복지부장관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되겠냐”며 “최대한 회원 약국들이 현 상황에서 불편하고 어려운 부분을 전달하고자 했다. 마침 시약사회가 조사하고 정리된 자료가 있어 전달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광훈 회장이 불쾌하거나 문제가 됐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풀겠지만 지부 차원에서 상황에 맞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공개된 장소에서 크게 화를 낸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2023-09-27 17:31:0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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