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 웅상중앙병원 폐업에 약국 후폭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남 양산시 동부 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인 웅상중앙병원이 이달 폐업 절차를 밟으면서 인근 약국들에 후폭풍이 예상된다.병원은 지난 12월 병원장의 갑작스런 사망 이후 상속세와 누적 부채 등의 이유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며 폐업 결정됐다.2월 말부터 진료를 중단하고 폐업 절차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대위도 운영하고 있지만 극적인 운영 재개는 어렵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병원은 외래·처치환자 등을 고려하면 일 400여명이 이용하는 곳이다. 266병상 규모로 지난 1996년 개원해 이듬해 종병으로 승격해 약 28년 간 운영해왔다. 양산시 동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병원이기도 하다.급작스런 폐업으로 주민들 불편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근접한 약국 2곳들은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병원장 사망 후 가족 중 의사가 있었는데 상속포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지역에서는 규모가 있는 병원이고 응급실을 갖추고 있어 문을 닫으면 앞으로 응급 환자들이 불편을 겪게 될 수 있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또 입지상 약국이 많지는 않지만 외래환자도 꽤 있다. 진료나 조제기록부도 옮겨야 한다. 보건소에서 환자들 대상으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병원장 사망 전에도 과도한 부채 등으로 경영상 위태로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인근 약국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있었으나 끝내 병원장이 사망하면서 폐업이 급속도로 진행됐다.지역 약국 관계자는 “병원이 빚이 많은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가 원장 사망 전에도 있었다. 폐업을 앞두고 비대위가 운영되고 있지만 결정을 뒤집고 운영이 재개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웅상보건지소는 병원 폐업 예정일 하루 전인 오는 17일까지 병원 진료기록부를 발급하기로 했다.주민들은 병원 폐업에 따라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지자체 후속 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역구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들도 병원 폐업을 놓고 응급의료 신설 지원과 시립병원화 추진 등의 대책을 각자 내놓으면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2024-03-04 17:33:06정흥준 -
허지웅 약사, 약준모 부회장직 자진 사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허지웅 부회장이 지난 2월 17일 사퇴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허 부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지난 12월 있었던 상임이사회 불신임 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약준모 상임이사회는 작년 12월 허 부회장에 대한 불신임 건을 상정해 찬반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투표 결과 이사 15명 중 13명이 찬성하고, 반대와 기권이 각 1명씩 나왔다. 이후 사퇴 처리가 진행되는 중 허 부회장이 사임서를 제출하면서 지난달 사퇴 처리가 이뤄졌다.약준모 관계자들에 따르면 불신임 사유는 허 부회장이 추진했던 약준모 언론사 준비과정에서의 부적절한 태도와 잦은 내부 갈등이다.담당 임원으로서 미흡한 준비는 작년 여러 차례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 부회장 사퇴로 인해 약준모 언론사 준비는 잠정 중단될 전망이다.한편, 허 부회장은 지난 2022년 3월 약사공론 사장직에 선임됐다가 약 6개월 만에 해임된 바 있다.2024-03-04 17:28:12정흥준 -
"약국 밖에서도 복약지도"…통합돌봄법, 방문약료 활성화안화영 대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의 약국 밖 복약지도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장치가 마련됐다. 그간 지역돌봄 제도화에 약사의 복약지도, 약물관리 서비스를 포함시키려 공을 들여왔던 약사회는 이번 법 제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안화영 대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은 4일 언론 브리핑에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 통과 의미와 이번 법의 실효를 위한 약사회 실행 계획 등을 밝혔다. 이 법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법이다.안 본부장은 우선 이번 지역돌봄법 통과가 약사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2가지로 압축했다.약국 안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까지 약사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동시에 약사의 다제약물관리, 방문약료 등 약국 밖 활동 기반을 법적으로 보장받게 됐다는 것이 첫 번째 의미이다.더불어 이번 법에 약사 기능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추후 중앙 정부, 지자체 돌봄 사업에서 약사의 방문약료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봤다.안 본부장은 “돌봄은 단순 진료, 약료 서비스를 떠나 한 개인의 삶을 전반적으로 돌보는데 방점을 두고 있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건강관리에서 종결은 약물관리에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법에 약사가 약국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대상자 가정 등 약국 밖에서도 복약지도, 약물관리를 할 수 있도록 범주가 변경된 것은 환영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법 통과로 현재 공단에서 실시하는 다제약물관리 사업 등이 지자체, 정부 차원에서 확대되고 시스템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약사회는 이번 법이 실효성을 발휘하고, 약사 직능에 새로운 축을 만들어가기 위한 후속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정부와 관련 논의를 이어가며 돌봄 사업 안에서 약사 서비스가 체계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겠다는 것이다.현재 진행 중인 노인의료통합돌봄지원 시범사업 2차 연도 사업에 약사 역할을 포함시키는 것이 당장의 실행 방안 중 하나다.더불어 약사회는 약사들이 방문약료, 다제약물관리 등 찾아가는 지역돌봄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안 본부장은 “법 제정을 넘어 관련 사업에서 약사의 역할을 체계화해 가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약사회는 지자체, 중앙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약사가 방문약료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부분 중 하는 는 수가, 상담료 등의 보상체계”라며 “현재도 지역 돌봄 서비스에서 서비스 시행자 등에 대한 재정이 분명하게 잡혀있지 않은 게 사실이다. 추후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가 될 것인데, 약사들이 이 과정에서 제대로 된 보상을 받는 게 우리가 안고 있는 과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윤영미 정책·홍보수석도 ”이번 법은 제정법으로, 기본적 인프라 구축 등 추후 구성돼야 요소들이 많다. 그만큼 실무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될지 심도 있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관련 민관협의체 구성부터 전담기구 설치 등이 추후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약사회가 충분히 의견을 개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2024-03-04 17:18:21김지은 -
의협 "제약사 직원 집회동원 거짓...정부 행태 치졸"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약사 직원 집회 동원 논란에 대한 의사단체가 거짓이라며 선을 그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최근 제약회사 직원을 집회에 동원하겠다고 말한 의사가 있는 것처럼 언론이 거짓 기사를 만들어내고, 이를 정부가 다시 언급하면서 의사의 도덕성을 땅에 떨어뜨려 국민적 인식을 나쁘게 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치졸한 행태"라고 지적했다.의협 비대위는 "만약 이러한 의사 회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의협이 먼저 나서 회원을 징계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당사자께 사과하겠다"고 말했다.덧붙여 "수 차례 요청했음에도 일부 언론들은 출처도 불분명하고,거짓이 의심되는 인터넷 게시물들을 마치 사실인 것 마냥 기사로 만들어내어 국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정부는 이를 확대 재생산하기 바빴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제약사 직원 집회동원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가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 나오면서 불거졌다.아울러 의협 비대위는 "지난 3.1절 아침, 정부는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과 13명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강행했습다"며 "그리고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부의 이러한 행태는 의사들과는 더 이상 대화와 타협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희망을 잃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더 이상 의사로서의 미래는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의협 비대위는 "정부와 대통령실에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의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순한 의도로 잘못된 정책을 만들어낸 인물들의 책임을 물어달라"며 "대한민국 의료에 희망이 생겨날 수 있도록 의료의 미래를 짊어질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다시 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의협 비대위는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대국민 메시지도 빼 놓지 않았다.의협 비대위는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진료실에서, 병동에서, 응급실에서, 중환자실에서 국민 여러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하고 있는 11만명의 의사가 있다는 사실도 알아달라"고 했다.아울러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났다고 해서 국민들의 의료 이용이 불편해지는 지금의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달라"면서 "의사들은 이 비정상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사들의 지금 행동은 국민을 위한 행동이며, 국가의 미래를 위한 행동임을 꼭 알아달라"고 당부했다.2024-03-04 15:15:38강신국 -
약대협 신임 회장단 바통터치...부회장 2인 체제로 개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새로운 집행부가 2인 부회장 체제로 개편하며 올해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최근 지수인 직전 회장단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 마무리를 회원들에게 알렸다. 직전 회장단은 “작년은 전약제와 약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회원 대상으로 신설된 혁신신약학과 관련 설문을 진행하며 약대생들의 권익을 대변했다”며 지난 회기 소감을 전했다.또 직전 회장단은 “2023년은 약대협이 새롭게 태어난 해다. 34년간 전약협으로 불리던 이름을 벗어던지고 약대협이라는 명칭을 새로 채택했다”면서 “새로운 34기 약대협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신임 부회장 최진영(우석대), 회장 문현빈(가톨릭대), 부회장 최준서(제주대). 신임 문현빈 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34기 집행부도 취임사를 통해 올해 사업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부회장을 1명이 아닌 2명으로 운영하고 내실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임명 부회장은 제주대 최준서, 우석대 최진영 씨다.신임 회장단은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약대협의 내실을 다져 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대한민국 모든 약대생을 아우르는 유일한 단체로서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소통해 회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회장단은 “학우들은 약사로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직능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목소리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2024-03-04 13:54:36정흥준 -
약사 11명 모범납세자 선정...세무조사 2년 유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11명이 모범·사회공헌납세자로 선정돼 2년간의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4일 국세청은 제58회 납세자의날을 맞아 성실 납세한 모범납세자와 사회공헌납세자 수상자를 발표했다. 모범납세자에는 10명의 약사가, 사회공헌납세자에는 1명의 약사가 수상했다.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남문프라자약국 박영휴, 코끼리901약국 백광진, 반석드림팜약국 여경구, 우리들약국 유종국, 우리들온누리약국 추윤식, 이정환약국 이정환, 뉴욕약국 권정현, 김정희약국 김정희, 건강이화약국 김혜진, 토마토약국 이성숙. 남문프라자약국 박영휴 약사는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을 받았다. 박 약사는 지난 2004년 금천구로 약국을 이전 개설 후 독산동 행정복지센터 취약계층들에게 의약품, 생필품, 손소독제 등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코끼리901약국 백광진 약사와 이정환약국 이정환 약사는 대전지방국세청장표창을 받았다. 먼저 백 약사는 지난 2008년부터 16년 간 365일 연중무휴 영업으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동시에 성실납세를 실천했다.이 약사는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 국가재정 확보에 기여해 수상했다.반석드림팜약국 여경구 약사는 지난 2005년 개국해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매출 증대를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면서 북대전세무서장표창을 수여했다.우리들약국 유종국 약사도 성실한 납세 의무를 다한 점을 인정 받아 인천지방국세청장표창을 받았다.우리들온누리약국 추윤식 약사는 충주세무서장표창을 받았다. 건강 지킴이 역할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뉴욕약국 권정현 약사는 광주세무서장표창을 받았다. 친절한 복약지도와 세심한 상담 등 환자 친화적 약국 운영으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또 성실 납세로 국가 재정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김정희약국 김정희 약사는 동대구세무서장표창을 수상했다. 자원봉사 활동과 약사회 회무를 하며 모범적인 태도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국가 세정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건강이화약국 김혜진 약사는 익산세무서장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주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며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 국가재정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토마토약국 이성숙 약사는 전주세무서장표창을 수상했다. 이 약사는 소외된 계층에게 의약품을 무상 공급하고, 지역주민에게 긴급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모범납세자 외에도 사회공헌납세자 수상자로 신진약국 고찬홍 약사가 국세청장표창을 받았다.모범납세자 선발자들에겐 혜택이 주어진다. 이들은 2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정기조사 시기를 사전 선택할 수 있다. 또 납세담보 면제, 모범납세자 증명 발급 등의 혜택이 있다.이외에도 공항 출입국 우대, 협약된 금융기관에서 대출금리 경감,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 전용창구 이용 등의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국세청은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도록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겠다. 또 성실납세에 동참한 국민을 적극 지원하는 따뜻한 세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03-04 11:53:13정흥준 -
약사 출신 국회 입성 몇명이나 될까…여당 공천은 전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10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 출신 예비후보들이 지역구 공천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다. 야당에서는 7명의 약사가 공천을 받았거나 경선을 앞두고 있으며, 여당에서는 사실상 약사 출신 후보 내기에 실패했다.4일 약사 출신으로 국회 입성에 다가선 후보는 총 7명으로 압축된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로, 여기에 여·야당에서 약사 출신 비례대표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왼쪽부터) 김상희 경기 부천시병, 서영석 부천시갑, 전혜숙 서울 광진갑, 정수연 서울 서대문갑 예비후보. 현 약사 출신 국회의원 4명 중 더불어민주당 출신 3명은 공천 경선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후보자 심사 결과 경기 부천시갑에 서영석 의원(59, 성균관대)을, 부천시병에 김상희 의원(69, 이화여대 약대)이 경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서영석 의원의 경우 현 지역구가 통폐합되면서 선거구가 조정됐으며, 부천을 지역구로 둔 현역 김경협, 유정주 의원과 공천 경선을 치르게 된다.김상희 의원은 부천시병에서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보와 2인 경선을 거치게 됐다.전혜숙 현 의원(68, 영남대 약대)의 경우 광진갑에서 공천 경선을 앞두고 있다. 전 의원은 광진갑에서 이정헌 전 JTBC앵커와 공천 경선을 펼칠 예정이다.대한약사회 정책이사 출신 정수연 약사(35, 숙명여대 약대)도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공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정 약사의 도전은 우상호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서대문갑을 전략 공천지역으로 분류하고 후보자를 청년 오디션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서류심사, 국민 면접 등을 거쳐 중앙위원 610명 대상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정명희 부산 북구을, 김지수 창원의창구, 이옥선 창원시마산합포구 후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지은 약사는 3명이다. 약사 출신인 정명희 전 부산 북구청장(58, 부산대 약대)이 부산 북구을 공천을 받았으며,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54, 덕성여대 약대)은 창원시의창구, 이옥선 경남도의원(59, 덕성여대 약대)은 창원시마산합포구에서 각각 공천을 받았다. 3명의 후보 모두 더불어민주당이다.한편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서 약사 출신 예비후보는 한명도 공천을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에서 도전장을 냈던 김필여 전 마약퇴치운동본부장, 공영애 전 화성시의원, 김승주 전 부산진구 약사회장, 서정숙 현 국회의원 모두 공천을 받는데 실패했다.대한약사회는 이번 총선에서 약사 출신 후보들에 지원이나 후보들에 약사회 핵심 현안, 정책 등을 홍보하는 등의 역할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지역 별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약사 출신 동료들이 지역구, 비례대표 등에 가능한 많이 입성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는 지금도 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약사 출신 후보가 최대한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부, 분회와 연계해 전략적, 선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4-03-04 11:51:11김지은 -
엔피케이, 일본 야에가키 그룹과 낙산균 발효연구 협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엔피케이(주)(대표 김상준)와 일본 야에가키 그룹(대표 하세가와)이 지난달 27일 낙산균 발효기술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일본의 야에가키 그룹의 하세가와 대표와 연구소장 등 4명은 전남 담양 엔피케이 본사에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연구소와 생산현장을 견학했다.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낙산균과 그 발효물, 제품의 혁신적인 발효기술 공동 연구와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또 미생물을 활용한 식품, 의학 분야의 공동과제를 도출하고 상호 보완한다.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 측의 제품 판매와 홍보를 협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엔피케이는 전남 담양에 소재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대한민국 최초 특허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인 K-낙산균을 연구, 제조하고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2023년 기존 네이처퓨어코리아와 홀바이오텍이 통합하면서 엔피케이로 사명을 변경했다.야에가키 그룹은 350년 이상 이어진 주조 발효 기술을 가지고, 자회사 식품연구소를 통해 60년 넘게 연구 개발하고 있다. 주로 전통발효기술을 활용해 식품을 제조(가공식품, 건강식품, 기능성식품 원료 등)하고 제조 기계를 판매하는 발효전문 기업이다.엔피케이와 야에가키 그룹은 발효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상준 엔피케이 대표는 “엔피케이가 가진 원료 제조 기술력과 야에가키 그룹이 가진 발효 기술이 만나 상호 발전적인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2024-03-04 10:28:30정흥준 -
"연휴 지나 환자 몰리는데"...팜IT3000 먹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정보원의 약국 청구프로그램 팜IT3000이 서버 과부하로 일부 서비스가 먹통이 되며 오늘(4일) 오전 약국가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삼일절 연휴가 지난 월요일 아침 환자가 몰리는 시간이라 약사들이 더욱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약정원에서는 긴급 복구에 나선 상황이지만 정상화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미지수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완료’를 누르면 오류가 발생하며 약봉투 라벨이 나오지 않는 등 문제가 생기고 있다.팜IT 서버 과부화로 오류가 발생하면서 월요일 아침부터 약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약정원으로 해결 문의가 쏟아지면서 전화 연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버 문제로 알려지면서 약사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대처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또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약사들은 약정원에 원격 제어 요청을 넣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약사회 임원들은 “식별정보 저장 서버 일부에 오류가 발생해 특정 의약품 데이터 정보를 불러오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 요인을 설명하고 있다.긴급 복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장이 안 되는 경우 ‘대기’로 넘긴 뒤 봉투를 출력해달라고 안내하는 중이다.또 다른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팜3000 긴급패치가 배포됐다. 자동 업데이트 후 저장 가능하다. 아직 서버 문제는 남아있어서 메인 화면의 오류는 수정 전"이라고 말했다.이후 약정원에서 오류 복구 여부를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2024-03-04 10:12:43정흥준 -
"약정원 수억원대 개발한다지만 약국IT 달라진게 있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유관기관인 약학정보원 운영을 두고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수억원대 예산이 투입되는 개발 사업을 연이어 진행하고 있지만, 사용자인 약사들 사이에서 그에 상응하는 만족도가 나타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것이다.최근 대한약사회가 진행한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공론 등 유관기관에 대한 2023년도 경영 현황과 결산 감사 결과가 보고된 가운데, 약정원 사업, 예산 운영 등에 대한 일부 대의원의 지적이 나왔다.지난해 대의원총회에서 약정원은 약사회와의 용역 계약, 전산협정 건, 통합홈페이지 개발 건 등이 핵심 쟁점이 떠올랐던 만큼 이번 총회에서도 또 다시 이슈가 점화될 지 관심을 모았었다.지난해에 비해 큰 논란은 없었지만, 약정원의 현 사업 추진이 무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눈에 띄는 부분은 약정원의 경영 상황이다. 이번 총회에서 약정원 경영현황 보고 결과 지난해 1억6000만원대 적자를 냈다. 그 전년도에 2억원대 흑자를 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적자 경영으로 전환된 셈이다.이 가운데 현재 약정원은 대한약사회의 발주 계약으로 여러 건의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까지 통합홈페이지, 사이버연수원, 연수교육통합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한데 이어 건강기능식품 PM+, 클라우드 기반 약국 서비스 플랫폼(PSP) 등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이들 중 통합홈페이지 등의 개발 건은 약사회에서 계약을 수주받은 약정원이 다시 외부 업체에 용역을 맡겨 개발이 진행 중이다.문제는 수억대 예산이 결국 약사외와 약정원 간 용역 계약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회원 약사들이 낸 회비로 만들어진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이다.더불어 PIT3000과 PM+20 2개의 청구 프로그램의 전환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2개의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하는 상황에서 새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는 것은 무리한 투자라는 지적도 나온다.오건영 약사회 대의원은 “지난해 총회에서 8억원대 홈페이지 개발 사업이 문제가 됐는데 올해 사업 내용을 보니 4억대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램 개발이 추가돼 있다”며 “PM2000을 약사회 소속으로 하는 등의 작업은 기술 인력도 약사회서 관리하기 위한 장치였는데, 앞선 홈페이지 개발의 경우도 결국 외주로 진행됐고 그마저도 계획보다 지연 오픈됐다”고 말했다.오 대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다. 현 약정원 기술력으로 가능한 건지, 또 외주를 주려 하는 건지 의문”이라며 “지난해 약정원이 적자 경영을 했는데, 4억원을 투입해 새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맞나. 현재 PIT3000 전환 작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또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어 회원 약사들에게 프로그램을 갈아타라는 게 가능한 것으로 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이에 조은구 약사회 정보통신이사는 “PSP 개발 건은 현재 대약과 약정원이 전산업무협력에 의해 위탁을 한 상황으로 약사회 차원에서 자문단을 구성해 의견 검토 및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PSP는 약정원 예산 내에서 개발, 제작 중이며 외주를 주지 않고 약정원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10월 출시가 목표였는데 일정 부분 지연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2024-03-03 18:31:53김지은
오늘의 TOP 10
- 1'클릭' 한번에 사후통보 가능…대체조제, 숨통 트인다
- 2명인제약, 락업 해제에 주가 조정…실적·신약 체력은 탄탄
- 3'김태한 카드' 꺼낸 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총력전
- 4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페노’ 출시
- 5동물약국도 폐업신고 없이 양도·양수 가능...법령 개정
- 6의사인력 수급추계에 '한의사 활용' 카드 꺼내든 한의계
- 7이중항체 SC도 개발…로슈, 신약 제형변경 전략 가속화
- 8팍스로비드 병용금기로 환수 피하려면 '사유 명기' 필수
- 9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전방위 지원…CDMO 기반 구축
- 10선우팜 조병민 부사장, 대표이사 승진...2세 경영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