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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권리금 가로채기…의사 건물주와 법적 분쟁의약분업 제도 아래 의사들의 갑질사례가 심심찮게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처방전 건당 수수료를 요구하는가 하면, 양수 약사가 받을 권리금을 의사, 특히 건물을 보유한 의사가 가로채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로 인한 의사와 약사간 법적 분쟁도 늘어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도 이와 같은 갈등으로 주 처방전을 발행하던 의원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약국을 이전하며 의원이 '처방전 건당 00원에 해당하는 권리금을 내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의사들 사이에 약국 권리금을 받는 방법을 공유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며 "약국에서 얼마를 받았다, 얼마를 어떻게 받았다는 식의 정보 공유가 되면서 더 많은 의사들이 약국에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이 건물주일 경우 약국에 요구하는 정도가 심해진다. 약국 권리금은 양수하는 약사가 양도하는 약사에게 주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금액을 건물주의 지위를 이용해 교묘하게 가로채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피해를 입은 서울의 한 약사는 해당 건에 대한 증거를 모아 건물주 겸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의사가 처방전의 댓가를 요구하는 자체가 의약분업과 의료법 위반임에도 약국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약국이 을의 입장이라 생각하다 보니,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는 거래에 응하고, 이런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국이 나홀로 응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지역약사회에 연락해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17-07-11 12:14:56정혜진 -
부가세 신고 시즌…약국 조제-일반판매약 구분 필수오는 25일 1기 부가세 신고 및 납부가 마감되는 가운데 국세청이 모든 사업자에게 과거 신고내역 분석자료, 신고 시 유의사항 및 성실신고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2017년 제1기 부가세 확정신고 477만 사업자(개인일반 사업자 394만명, 법인사업자 83만명)는 오는 25일까지 부가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약국의 경우 면세인 조제 매출을 제외하고 신고하면 된다. 약국에서 주의할 점은 매입세금계산서 누락여부, 처방약-일반판매약 구분을 반드시 챙겨봐야 한다. 제약사에서 일반약과 전문약을 동시에 구입하는 경우 가능한 일반약과 전문약을 따로 구분해 세금계산서를 교부 받아 놓는게 유리하다. 국세청은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부가세를 성실하게 신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모든 개인 일반사업자와 법인사업자에게는 지난 2년간 신고내역 분석자료, 신고 시 유의사항 및 성실신고 체크리스트 등을 제공했다. 신고 부가가치율,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매출비중 등의 항목은 추세 그래프로 제공해 납세자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외부기관 자료 및 새로운 형태의 판매대금 결제자료(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결제자료) 등 다양한 과세자료를 폭넓게 수집하고, 이를 업종별, 유형별로 보다 정교하게 분석, 발굴했다. 총 64만 명의 사업자와 모든 수임대리인에게 90개 항목의 '신고 도움자료'가 추가로 제공된다. 국세청은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신고 오류에 따른 가산세를 부담하지 않도록 '잘못 신고하기 쉬운' 항목 위주 즉 법령상 공제받지 못하는 매입세액 공제 자료(면세 관련 매입) 등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국세청은 대사업자, 취약업종에 대해 탈루가 빈번한 항목, 불성실 혐의사항에 대한 개별 분석자료를 제공했다. 개별분석자료는 전자세금계산서 거짓수수혐의 분석자료, 신용카드 위장가맹 사업자와 거래자료 등이다. 국세청은 신고 도움자료를 신고에 반영하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신고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내용 검증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실시할 예정이다.2017-07-11 12:14:54강신국 -
팜IT3000 전환약국 4000곳 육박…배포일정도 앞당겨지난 3일 오후 5시 서울 성북 마포를 시작으로 PM2000의 대한약사회 후속 버전인 '팜IT3000'의 보급 진행중인 가운데 1주일 만에 교체약국이 4000곳을 넘어섰다.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1주일 동안의 보급률과 사용자들의 호응도를 봤을 때 다음 주 안으로 팜IT3000 변환이 95% 이상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약정원은 지역별 자동변환을 23일 이후까지 잡았으나 배포 첫 주에 변환이 매우 순조롭고 자동변환 모든 일정을 서울, 경기, 울산을 끝으로 오는 19일 마칠 수 있도록 수정했다. 양덕숙 원장은 "팜IT3000이 4000여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모든 주변기기(자동조제포장기, 카드단말기, 프린터, 라벨기, 스캐너, 리더기 등) 및 모든 부가 프로그램(자동주문, 세무 경영, 알리미 서비스 등)과의 연동 안정성이 확보된 만큼 자동업데이트 일정과 관계없이 월말 청구에 대비해 수동으로 미리 업데이트 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강의석 정보통신위원장도 "약사회가 도입한 CDN(대용량 컨텐츠 전송)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면서 업데이트 시 트래픽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팜IT3000 클라우드 운영서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시원하게 넓어진 대화면의 반응 속도가 오히려 더 빨라졌다"고 설명했다.2017-07-11 11:44:56강신국 -
이공계 출신 약대쏠림 여전…공대생 지원 큰폭 상승올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도 여전히 이공계생들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8학년도 PEET 접수 마감 결과, 올해 시험 접수자는 총 1만6192명으로 최종 경쟁률은 9.6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경쟁률과 같은 수치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응시 환경 개선을 위해 약교협이 올해 처음 도입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에는 총 277명이 신청했다. 접수자들을 자세히 보면 우선 성별의 경우 남자가 5975명으로 전체의 36.9%를, 여자가 1만217명으로 63.1%를 차지했다. 또 접수자가 응시한 시험지구별로는 서울이 9805명(60.5%)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2309명(14.3%),대구 1624명(10.0%), 광주 1225명(7.6%)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6119명(37.8%)으로 가장 많았다. 또 22세 이하가 3757명 (23.2%), 26세 이상 28세 이하가 3347명(20.7%), 29세 이상 31세 이하가 1525명(9.4%), 32세 이상 34세 이하가 726명(4.5%), 35세 이상 접수자가 718명(4.4%)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접수자들의 전공 부분이다. 전체 응시자 중 공학계열 출신이 27.3%에 해당하는 4419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생물학 출신이 4031명(24.9%), 화학이 3352명(20.7%) 등으로 이공계 출신자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다음으로는 기타, 자연(물리/통계/수학 등), 인문사회, 의약학, 농학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 결과 올해 공학계열 출신의 경우 PEET 지원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사설 PEET학원 관계자는 "약대입문 시험 열풍이 자연대를 넘어 공학계열까지 확대되고 있는 분우기가 뚜렷하다"며 "공학계열 학생들의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약사 등 전문직 선호가 이같은 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8학년도 PEET는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청주 등 총 6개 지구에서 실시되고, 성적 통지는 오는 9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2017-07-11 11:29:57김지은 -
경남 대의원들 "약사회가 약사회장 개인금고인가"경남지역 대의원들이 오는 18일 열리는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회원 뜻을 받들어 조찬휘 회장의 퇴진을 강력 주장할 것을 천명했다. 11일 경남 지역 대의원 18명은 성명을 내고, 조 회장의 사퇴와 더불어 대한약사회 대의원 선출방법의 세분화 등을 요구했다. 대의원들은 성명에서 "약사회관은 약사들의 공동재산임에도 마치 회장 사유물인 것처럼 거액을 받고 운영권을 넘기기로 한 의혹은 비상식적 해명으로 이어졌다"며 "더불어 연수교육비로 상여금을 서류상 부풀려 지급했다는 내용은 차액인 수천만원을 캐비넷에 현금으로 보관했다는 믿기 어려운 말로 변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의원들은 "약사회가 약사회장의 개인 금고가 아닌데 일련의 행위들은 받아들이기는 불가능한 일들"이라며 "이런 비정상적인 회무운영은 정관위배를 넘어 약사회장의 개인적 일탈로 비쳐진다. 이로 인해 전체 약사회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주장했다. 대의원들은 이번 의혹들의 원인을 제공한 조찬휘 회장을 사퇴해야 하며, 대의원들이 조 회장의 퇴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측에 정관 내 부회장, 이사 및 대의원의 선출방법을 세분화하고, 명문화해 회장의 권력집중과 약사회 사유화를 막아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 대의원들은 오는 18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회원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어떤 부정·부패와도 타협하지 않겠다"며 "오직 회원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에는 경남 지역 강효국, 고윤석, 김성효, 류길수, 문귀수, 박무용, 박성민, 박종철, 백승재, 오숙영, 오준희, 윤성미, 이용수, 이원일, 이재휘, 정문준, 최임자, 최종석 이상 18명의 대의원이 참여했다.2017-07-11 10:58:1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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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약,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 강사 역량교육 진행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9일 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경북약사회 2017년도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제2차 강사역량교육’을 개최했다. 30여명 약사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3일 제1차 교육 이후 진행된 것으로, ‘대상 연령별 강의기법’과 ‘PPT 만드는 방법 및 활용법’ 등으로 강의가 구성됐다. 도약사회는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상임·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1호 안건으로 자문위원 간담회를 오는 8월 19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 2017년도 약손사업 매칭 기념품으로 파스를 구입해 배포하기로 하고, 오는 8월 26일에는 영천 휘명동산에서 ‘청년약사를 위한 끝장토론’을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그밖에도 약사회는 기타토의사항으로 하반기 일정과 주민번호 5만명 이상 보유 약국에 대한 자체점검에 , 복산약품 반품에 대해 설명한 후 폐회했다.2017-07-11 10:38:10김지은 -
약사가 된 문학소녀와 어느날 가운 벗어버린 약사'약으로 통하는 세상 약通' 강연회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약물 사용을 안내하고 책임지는 약사들, 그래서 남부러울 것 없어보이지만 미래 인생설계에 대해서 만큼은 막연한 의구심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을지 모른다. 약사 전문성을 필요로하는 환자 목소리에 자부심도 느끼지만 바쁜 약국경영과 밀려드는 처방전을 소화하다 'AI가 약사를 대체한다'는 뉴스 한 토막이 어깨너머로 들릴때면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다. 특히 전통적이고 틀에 박힌 약사업무에서 탈피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약무와 접목시켜 발현시키고자 하는 약사들의 사회적 니즈도 과거 대비 크게 늘었다. 데일리팜은 10일 저녁 서울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약으로 통하는 세상 약通' 강연회를 열었다. 동아제약 후원으로 마련된 첫 번째 약통 강연회는 '약사의 틀을 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폭우에도 50명 남짓한 약사들이 방청객으로 나와 강연하는 약사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지친 약국업무를 잠시 잊고 약사직능의 넓은 스펙트럼을 살펴보는 재충전 시간이었다. 개그맨 최형만씨의 사회로 약사 출신 라이프플래너(재정상담가) 최지인 약사와 특허전문가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안소영 소장이 연자로 나섰다. 최 약사와 안 소장은 약사면허 취득 후 각각 파이낸싱과 특허라는 전문분야에 새롭게 도전했다. "2만개 약국, 매해 배출되는 1900명 젊은 약사 속 생존고민" 최 약사는 약사 청중들에게 안정적이고 고소득으로 평가되는 약사 대신 보험설계사로 불리는 라이프플래너 직무를 선택한 이유를 '상식에 대한 위기감'이라고 표현했다. 갈 수록 늘어나는 약국들과 해마다 배출되는 젊은 약사들 가운데 내가 약사로서 고용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고 새로운 직업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했다. 최 약사는 약사들을 향해 "나는 라이프플래너이자 보험설계사다. 약사 면허를 따고 10년동안 약국을 운영했지만, 편견을 딛고 보험설계사 길을 택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최 약사는 "날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왜 약사라는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을 그만두고 보험설계사라는 힘든 일을 하냐고 묻는다"며 "약국을 운영하면서 이같은 당연함에 대한 저항과 위기의식이 생겼다"고 했다. 최 약사는 "'약사=평생직업'이라는 상식이 계속 무너지고 세상은 변화를 요구했다"며 "작년 기준 약국 수는 2만여개고 PEET제도로 연 1900명에 달하는 젊은 약사들이 배출된다. 내가 늙었을 때 고용시장에서 밀려날 것이란 위기감이 들었고, 약사 가운을 벗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5년여 간 라이프플래너 직종을 지속하면서 약사의 길을 그만둔데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노후를 위한 재무계획을 세우는 기쁨을 만끽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가끔 친구약국에서 일을 할때도 있는데, 예전 약사로만 살 때는 할 수 없었던 말 '어제 많이 아프셨겠어요'라는 공감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 약국 밖에서 환자의 입장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약학과 문학 접목해 의약품 특허 직무 만나…천생직업" 안 소장은 약사로서 제약 특허소송 심사관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를 토대로 글로벌 특허전쟁 속 삶의 희로애락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자신의 학창시절을 '작가를 꿈꾸던 문학소녀'라고 추억한 안 소장은 약대 진학 후 10년 넘게 석·박사 약학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되던 중 새로운 길에 들어섰다. 안 소장의 문학-약학 간 이종교배는 아이러니하게도 '의약품 특허'라는 결과물을 낳았다. 그는 신문에 게재된 특허청 약학박사 첨단기술 심사 공무원 특별채용 공고를 발견했고, 고민없이 도전했다. 안 소장은 "특허청 심사관이 실험실을 탈출할 유일한 기회 같았다"며 "당시 신기술 특허인 의약품 특허를 심사할 수 있는 전문가나 공무원이 드물었던 게 합격 배경이다. 심사관 5년을 하면 변리사증이 자동 발급됐던 것도 메리트였다"고 기억했다. 안 소장은 "특허청 심사관 업무는 천생직업이라고 여길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문학소녀 시절 꿈꿨던 일과 전공인 약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직업을 손에 쥔 기분"이었다며 "심사관을 거쳐 특허심판원 소송수행자로 직무를 옮기자 본격적인 '특허 전쟁터'와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최초의 의약품 특허소송수행자가 됐다. 십 수년간 약학을 공부했던 터라 다른 변리사들 보다 더 쉽고 명료하게 의약품 기술에 대한 특허설명을 했고, 승소율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며 "특허청을 나와 변리사 일을 하면서 특허 전쟁터에서 싸우는 게 내 일상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약사시기 지겹게 공부했던 학문들을 특허소송 때 다 활용했다. 약학을 전공하고 의약품 특허를 맡아 분쟁을 해결했을 때의 즐거움이 내겐 희로애락"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전쟁이 갖는 의미 등에 대해서도 일반인과 다른 관점에서 풀어내 공감을 이끌었다.2017-07-11 06:14:59이정환 -
부산 약사들, 라오스에 두 번째 병원 설립 지원한다부산 약사 모임 '여민락'이 라오스 오지 마을 주민들을 위해 병원을 설립한다. 2015년 분틴-여민락병원 설립에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 11일 여민락 소속 약사들에 따르면 최근 국내 후원 단체들과 라오스 캄빠내에 여민락병원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9일 기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이 설립되는 곳은 라오스 사반나켓트주 짬폰군 캄빠내 빌리지로, 별다른 병의원 시설 등이 갖춰져 있지 않은 낙후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초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1층 규모 건물에 진찰실 2개와 해산실, 분석실, 입원실, 회의실, 구급차 임시 주차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설립한 분틴-여민락병원이 라오스에서 긍정적 호응을 얻고, 오지마을 병원 모델로 선정된 것이 약사들의 이번 두 번째 병원 설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병원 설립은 여민락 소속 70여명의 약사가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성일호 대표는 "오지마을 내 병원이 없다보니 출산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고, 기생충이나 전염병 치료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병원이 설립되면 산모나 태어나는 신생아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질환에 대한 1차 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또 "분틴-여민락병원이 라오스 내에서 최우수 오지 병원으로 선정돼 정부 지원금도 나오고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안다"며 "그만큼 현지에서 수요가 더 있던 점도 있고 약사들의 후원 의지도 있어 두 번째 설립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 약사들은 지난 2015년 라오스에 처음 오픈한 여민락 병원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여민락은 최근 분틴-여민락병원에 에어컨과 진열장, 컴퓨터, 인터넷 설치를 지원했다. 병원은 인터넷이 설치하고 와이파이가 작동하게 되면서 전자 메일 송수신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이번 병원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여민락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약사 모임’이란 슬로건으로 사회이슈, 약사사회 현안 등을 공유하는 포럼으로 2004년 출발했다. 대표인 성일호 약사와 부산 동래구약사회 최종수 회장, 임현숙, 조현모, 조명제, 김분숙, 임무홍, 윤중현, 박민수 등 70여명 약사가 참여하고 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2017-07-11 06:14:53김지은 -
약사회, FIP 서울총회에 북한약사회 대표 초청FIP서울총회 조직위원회가 북한약사회 초청을 추진한다. 2017 FIP 서울총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6~10지 FIP 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인 Carola van der Hoeff와 Congress Service Manager인 Mireille Swakhoven과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8일 열린 조직위 회의에서는 FIP 서울총회 개막식을 전국약사대회와 통합해 개최하는 것에 합의하고, 9월 10일 열리는 개막식은 3부로 나누어 식전행사, 개막식, 식후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하고, 아울러 약사비전 선포식과 결의문 낭독 등도 순서에 넣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FIP 서울총회 국내외 홍보활동과 환영만찬, 각국 대표자회의와 초청만찬, 각종 연예프로그램, 폐막식 행사, Section 만찬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FIP 본부 측과 회의에서 조찬휘 대회장은 "FIP 서울총회에 북한약사회 대표를 초청하고자 한다"며 "FIP 본부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FIP 본부측도 흔쾌히 승낙하고 조직위원회와 함께 초청장을 보내기로 했다. 북한약사회 대표가 참석할 경우 북한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외국 약사들의 전쟁위험이나 불안감으로 우리나라 방문을 꺼리고 있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원회와의 회의와는 별도로 FIP 본부 관계자들은 3일 동안 FIP 서울총회와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COEX를 비롯해 행사가 열리는 여러 장소를 방문해 관계 담당자들과 기술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협의했다. 특히 9일에는 서울 총회기간 동안 수고할 자원봉사 약대생들을 인터뷰한 뒤 30명을 선발했다. 자원봉사 약대생들은 외국 약사들의 공항 도착부터 등록, 개막식, 학술대회 참여 등에 관해 외국약사들을 도울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에서는 FIP 본부에서 선발하는 자원봉자 약대생과는 별도로 약 50명의 약대생을 추가로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총회 기간 중에는 한독 공장과 박물관, 충북 오송에서 개최되는 화장품 EXPO에 외국약사들이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FIP Newsletter를 통해 홍보하고 외국 약사 참석자의 사전 예약을 받기로 했다. FIP 본부 COO인 Carola van der Hoeff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2017 FIP 서울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한 결과 조직위원회측에서 잘 준비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일부 개선할 사항은 계속 상호 협의를 통해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 FIP 서울총회는 2017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8월 15일까지 2차 사전등록이 진행된다. 등록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www.seoulfip2017.com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2017-07-11 06:07:18강신국 -
서울시약, 18일 4차 산업혁명시대 약국역할 조망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정책위원회(부회장 하충열·위원장 최진혜)는 오는 18일 오후 8시30분 본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 약사와 약국의 역할과 미래' 조망하는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회는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지낸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초빙해 주제 강의, 질의응답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자리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와 약사·약국의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주제에 관심이 있는 약사회원이면 누구라도 초청강연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종환 회장은 "보건의료와 ICT의 융합에 따른 신기술은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외적 환경 변화를 올바로 인식하고 전문성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회원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월 17일 안성균 삼성SDS 상무를 초청해 '헬스케어(Healthcare)와 IT의 만남-사례와 전망'을 강연한 바 있다.2017-07-11 06:02: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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