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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약사 자격 532명…올해부터 재인증 시작국내서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진행된지 올해로 7년을 맞는 가운데, 첫 재인증 시험이 시행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최근 회원 약사가 소속된 병원 약제부에 '전문약사 재인증 신청 안내'를 공지했다. 이는 올해 초 병원약사회가 알린 전문약사 재인증 방안 공고에 따른 것이다.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제도에 의거해 2010~2016년까지 매년 자격시험을 실시한 결과 지난 7년간 9개 분과에서 총 532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가 시행 당시 정한 규정에 의하면 전문약사 자격증은 7년간 유효하고, 이후에는 재인증을 받도록 돼 있다. 따라서 첫 시험이 있었던 2010년에 자격증을 취득한 약사의 경우 7년이 경과한 올해 재인증에 통과해야만 전문약사 자격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병원약사회는 재인증 조건으로 전문약사 자격증 취득 이후 7년간 병원약사회 정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한편, 병원약학분과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관련교육을 7년간 28시간 이수하거나 관련 논문을 2편 이상 발표하는 등의 조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재인증 절차를 통과하면 다시 7년간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문약사 재인증 기준은 2016년 1월 발표했고 올해 재인증 대상은 2010년 1회 자격시험 합격자이다. 병원약사회는 "재인증 기준이 발표된 시점 이후로 준비기간 2~6년에 따라 경과규정이 적용된다"면서 "올해 재인증 대상자는 2010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하신 75명으로, 지난 2016년 1월 이후 올해 9월까지 관련교육 8시간 이수, 혹은 관련 논문 1편 게재 실적이 있으면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해진 기간 내 재인증 신청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사유를 포함한 재인증 유예 신청서를 제출하면 관련 위원회에서 심의해 유예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자격 제도를 시행한 이후 지속적으로 법제화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2017-08-28 06:14:52김지은 -
보라매병원·의원·주택지 삼박자…월세 1500만원약국 밀집지역 탐방-서울보라매병원 편 종합병원, 동네의원, 주상복합 아파트 상권이 한꺼번에 모인 약국가가 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문전 약국부지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과 접경한 보라매병원 문전약국은 어떻게 이같은 복합상권이 형성됐을까. 과거 주택과 아파트 단지가 밀집했던 신대방동에 1991년 서울특별시립영등포병원이 서울보라매병원으로 간판을 바꾸며 이전, 신축 병원을 세우면서 문전약국가 진입이 본격화 됐다. 지역 재개발로 과거 주택지가 고층 오피스텔 등 주상복합 빌딩숲으로 탈바꿈하면서 지역민들을 타깃으로한 의원급 의료기관들도 층층히 개원했고 층약국 개설이 뒤따랐다. 병원이 신관 증축으로 몸집을 불려나갈 때 마다 문전약국도 지상, 지하를 가리지 않고 비례해 늘어났다. 오늘날 보라매병원 문전풍경이 형성된 배경이다. 현재 보라매병원 문전에만 5곳의 약국이 수십년 째 성업중이다. 이중 3곳은 지상 1층에, 2곳은 지하1층에 위치했다. 문전약국가를 한블럭 넘어서 자리한 동네의원 밀집지역에는 2곳의 약국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라매병원 일평균 외래환자수는 약 3300여명으로 다른 대형 종합병원 문전약국과 비교해 많다고 보긴 어렵다. 그런데도 눈에 잘 띄지 않는 지층까지 문전약국이 파고든 이유는 병원을 둘러 싸고있는 풍부한 배후 세대가 일정부분 경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보라매병원·의원·주택지 콤보에 임차료 월 1500만원 호가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보라매병원 주변은 아파트와 빌라촌, 주상복합거주지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단순 주택지가 아닌 탓에 평일에는 주민 외 회사원 비율도 매우 높다"며 "때문에 약국부지로 인기가 높았다. 한 때 주상복합단지에는 약국이 지금보다 서너개 더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지금은 약국이 새로 들어올 자리는 없다. 보라매병원 이전과 함께 생긴 약국들이 10년 이상 경영을 이어온 데다 월세가 녹록치 않은 지역이기 때문"이라며 "문전약국은 대략 월 1500이상 임차료와 2억원 가량 보증금 시세가 형성됐다"고 했다. 하지만 의원밀집 지역을 보고 개설된 약국들의 경영은 쉽지만 않았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의원에서 나오는 처방전 만으로 여러개 약국이 1000만원에 달하는 임차료를 감당하며 수익을 내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결국 보라매병원 처방환자 영향권 밖 의원밀집지역 약국 일부는 폐업한 상태다. 보라매병원 이전과 함께 역사를 같이해 온 문전약국 5곳은 과거 치열했던 경쟁시기를 지나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경영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다. 지역환자 약물안전 강화를 위해 문전약국 5곳은 보라매병원 약제부와 반기에 1번 간담회도 개최중이다. 특히 문전약국들은 약제부와 논의를 통해 처방전 자동전송 시스템 키오스크는 모두 사용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특정 약국에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1990년대 초부터 보라매병원 문전약국을 경영해 온 A약사는 "병원 이전하기 전에는 약국이 드물었다. 이전 확정 뒤부터 여러개 약국이 들어섰다"며 "병원이 증축을 거듭하고 환자수가 늘어나자 약국들이 계속 생겨났다. 지상에 부지가 없자 지하상가에도 약국이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보라매병원 문전은 타 종합병원 문전과는 상황이 좀 다르다. 지역 거주민들이 워낙 많아 단골 고객이 많기 때문"이라며 "단순히 환자 처방전만 소화해서는 단골 환자들에게 소홀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다른 문전약국 B약사도 "병원 처방전 환자가 주요 매출원이지만 주민들의 매약 비중도 낮은 편은 아니다. 특히 주변에 오피스텔이 많아 회사원들이 의약품 구매를 위해 들리는 경우도 있다"며 "약국 간 거리가 워낙 가깝다 보니 과거에는 불필요한 호객 등 경쟁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환자 분배가 끝난 상황"이라고 말했다.2017-08-26 06:15:00이정환 -
약국장 통장서 1억원 몰래 인출…법원에간 동업자약국 동업자가 동업약사 계좌에서 임의로 1억원을 인출했다가 횡령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1억원을 되돌려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2013년부터 B약사와 인천에서 동업으로 약국을 했다. A씨는 약국에 운영에 따른 수입 및 지출 등 자금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원고 명의의 우리은행 계좌 OPT 보안카드를 업무상 보관했다. 2015년 3월 A씨는 약국 인근에서 OPT보안카드를 이용, B약사 계좌에서 1억원을 인출해 자신의 아들 계좌로 이체시켰고 이는 곧 민형사 송사로 번졌다. B약사는 1억원을 되돌려 받기위해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소송에서 A씨는 "B약사가 약국 전대업무 등을 방해해 그로 인한 손해배상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만큼 손해배상 채권과 상계하거나 B약사가 약국의 전차임을 지급하지 않아 차임 상당의 부당이득금반환채권과 상계하면 B약사에게 지급할 돈은 없다"고 주장했다.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원고의 피고에 대한 업무상 횡령으로 인한 손해배상채권은 고의의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이를 수동채권으로 하는 상계는 민법 496조에 의해 허용되지 않는 만큼 피고의 주장을 더 살펴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피고는 원고에게 1억원을 되돌려주고 판결문에서 명시한 연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또 B약사의 고소로 A씨는 횡령사실 등 범죄사실이 인정돼 1심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A씨는 항소를 하고 대법원에 상고를 했지만 모두 기각되고 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A씨(피고)가 2015년 3월 경 B약사(원고)와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공동으로 소유관리했던 원고 계좌에서 약국 전대차 관련 보증금, 차임 등을 개산해 1억원을 출금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피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2017-08-26 06:14:59강신국 -
결국은 사람..."제약산업, 융합사고형 전문인력 필요"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예고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산업을 조망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균관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25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제4차 산업혁명, 제약산업 일자리의 미래와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제 발표와 토론에 나선 각계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은 특수성을 갖춘 제약 바이오 산업에 있어 충분한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산업이 성장하면서 그에 맞는 전문 인력 수요도 확대되고 있어 대비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균관대 이상원 교수는 "수년간 내수 위측이나 투자 침체로 산업 전반의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제약산업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글로벌화, 기술 제도 변화로 융합적 사고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제약기업에서 최근 임상개발이나 해외사업, 바이오, 기술가치평가, 임상통계, 약가, 경제성평가 등 의약학 지식과 제도, 경영의 융합 전문인력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해외 기술 이전 및 수출이 증가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기술을 글로벌 보건의료시장에서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 사업지식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제약업계의 변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맞춤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상무는 "사회적 변화가 있어도 질병은 존재하고 치료를 필요로 한다"며 "제약산업은 그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지만,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앞으로는 이것을 뛰어넘는 또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상무는 또 "이제는 특정 부분을 떠나 전체 시장을 이해하고 제안하며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이 그런 전문 인재를 만드는 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발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트렌드를 끌고가는 인재가 제약산업에서 많이 양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단장도 "전세계에서 국내 제약산업은 경쟁력이 높지 않지만, 마침 바이오제약산업과 밀접한 4차 산업혁명이란 변수가 생긴 만큼 이것을 잘 활용하면 경쟁력 향상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제약산업이 세계에서 자리잡으려면 수출로 가야하고, 신약개발이 필요한데 그것은 곧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인재개발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 교수는 "보건의료분야는 시장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인력의 공급조절, 재교육 전환 등이 어려운 분야이지만, 반대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하에 선제적인 인력 공급과 조절이 가능한 분야이기도 하다"며 "정부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보건의료, 제약산업 일자리 변화를 예측하고 변화에 맞춘 인력양성, 재교육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7-08-26 06:14:59김지은 -
살충제 계란 '피프로닐 진드기약' 이렇게 상담을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논란중인 '피프로닐'이 개·고양이 진드기약에도 쓰이는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동물약사의 소비자 복약상담 중요성도 함께 높아졌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개·고양이에게 피프로닐 진드기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약사상담 후 주의해서 투약해야 한다는 게 약사들의 중론이다. 25일 대한동물약국협회장을 역임한 임진형 약사는 "불법 닭 살충제 피프로닐은 개와 고양이에겐 합법적으로 쓸 수 있는 약이다. 약사는 소비자에 안전하고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 약사는 "닭에게 살포가 금지된 피프로닐을 동물약품 도매상들이 불법판매한 것은 명백한 약사법 위반이며 살충제 계란 파동의 근원"이라고 비판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은 닭에겐 사용불가능한 살충제를 무허가로 불법 유통해 살포하면서 국민 불안을 야기했다. 그 중 위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피프로닐 성분은 페닐피라졸 계열 살충제로 현재 개·고양이용과 바퀴약으로 허가됐다. 개·고양이용 피프로닐은 동물 피부에 직접 발라주는 약으로 프론트라인, 리펠러, 플래복스 등 제품명으로 시판중이다. 신경계 GABA수용체와 결합해 과흥분을 야기하는데, 포유류에 비해 곤충류에 20배~500배 더 강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외 소·돼지·닭과 같은 산업동물에게는 직접 살포가 금지됐다. 이번 살충제 계란과 같이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이유에서다. 임 약사는 살충제 계란으로 인해 반려동물용으로 사용된 피프로닐 제제의 부작용은 걱정할 피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용으로 허가된 피프로닐은 보호자 등 피부에 닿아도 위해도가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고양이 몸무게에 맞지 않는 양을 사용할 때 만에하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위해 보호자들은 약사 복약지도 후 반려동물 투약이 권장된다. 임 약사는 "반려동물 체중에 맞는 약을 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한다면 부작용이 거의 없이 쓸 수 있다"며 "쥐 실험에서 피프로닐을 도포한 경우 24시간이 지나도 1% 내외가 쥐 혈중에 나타났다. 개·고양이에게 도포한 경우 표피층에서만 발견되고 진피층과 지방세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약사는 "반려동물용 피프로닐은 비처방약으로 동물약국에서 약사에 의해 투약이 가능하다"며 "동물약사들은 두 마리 이상 동물을 기를 경우 약품을 서로 핥아먹지 않도록 복약지도를 해야하며, 동물이 얼굴을 돌려 핥을 수 없는 견갑골 부위에만 쓰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만약 보호자가 피프로닐을 도포할 경우 가급적 손에 안 묻도록 장갑을 껴야 하고 묻을 경우 바로 씻으면 된다"며 "미국 환경보호국은 피프로닐의 부작용을 지속 수집하고 안전성을 축적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08-26 06:14:57이정환 -
다른 곳도 그런가요"…비수기 약국 매출감소 '울상'"전통적으로 7, 8월이 약국 비수기라고 하지만, 올 여름은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매출이 안 나와요. 다른 약국도 그런가요? 심각한 수준이에요." 약국의 여름 매출에 비상이 걸렸다. 휴가철이 겹치는 데다 일상적인 감기 환자도 적은 여름은 1년 중 약국 매출이 가장 적은 때라고 하지만 올해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약국 어려움이 한층 심각하다. 특히 집중호우와 폭우가 잦아지고 8월 들어서는 주말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번화가에 위치한 약국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의 한 약사는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불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약국 매출을 보면 약국을 계속 해야할 지 고민이 될 정도"라고 운을 뗐다. 이 약사는 여름철 불경기의 주요 원인을 늘어가는 해외여행객에서 찾았다. 휴가철이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여름이면 휴가지나 관광지 뿐 아니라 일반 약국들도 방문객 감소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해외로 다 빠져나가니 여름이 되면 유동인구가 줄어들고 약국 뿐 아니라 상점에 손님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며 "오죽하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상점에 손님이 없으니 물건도 안 팔리고, 길에 나오는 박스도 없다'고 푸념하시겠느냐"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국도 같은 반응이다. 이 약국 약사는 "월말이면 집에서 돈을 가져와 대금을 결제하고 있다. 돈을 버는 건지 손해보고 있는 건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푸념했다. 번화가에 위치한 약국들은 날씨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경우다. 주말마다 폭우가 이어지면서 길에 다니는 사람 자체가 없어졌고 약국 매출도 덩달아 줄어들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이 지역은 해외에서 방학기간마다 들어오는 유학생 손님이 꽤 많은 편인데, 이번 여름은 그 마저도 사라졌다"며 "주말마다 비가 워낙 많이 오니 길에 사람이 다니질 않는다. 유학생 손님도 뚝 끊겼다"고 진단했다. 이런 분위기는 약국 프랜차이즈에서도 감지된다.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약국들이 예년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우리 약국만 이렇게 안되냐'고 물어오는 약국들이 많다"며 "가을이 되면 다시 매출이 회복되길 바랄 수 밖에 없다. 우리 프랜차이즈도 경영에 바로 도움이 되는 팁을 개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2017-08-26 06:14:56정혜진 -
김연흥 약사, '양약+생약 약국 실전 가이드북' 출간한국의약통신 파머시 저널에 5년간 연재해 온 김연흥 약사가 도서출판 정다와와 '김연흥 약사의 복약 상담 노하우'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약국 실무에 익숙하지 않은 새내기 청년 약사들을 위한 기초 이론부터 경험과 연륜이 축적된 원로 약사에게까지 유용한 양약 및 생약 응용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또 질환에 따른 복약지도가 요약 정리된 포인트박스와 필요한 정보들을 개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메모장을 챕터별로 구성해 필요한 내용들을 간추려 정리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번 책은 김연흥 약사가 다년간 약국 임상에서 경험하고 연구했던 복약 상담 이론을 집대성 한 것으로, 질환 이해를 위한 필수 이론부터 전문적인 복약 상담 노하우, 약국 실무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정보들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함축 설명하고 있다. 책은 총 2개 챕터로 나뉘어져 있고, 47개의 질환과 약제 이론을 양약과 생약을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다. 세부 항목으로는 제1부 질환별 양약 이야기에 ▲1장, 정신신경 및 소화기계, ▲2장, 운동계 및 시청각계, ▲3장, 배설계 및 생식기계, ▲4장, 피부계 및 면역계, 호흡기계, ▲5장, 약국 매출과 시장 분석으로 구성돼 있고, 제2부 약제별 생약 이야기에 ▲1장, 약제 분류, ▲2장, 질환 분류로 구성돼 있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기존 서적들과 달리 약사들이 긴히 눈 여겨 보지 않았던 생약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더불어 증상별로 양약과 생약을 상호 보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이점에 대해서도 복약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해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2000여 명씩 신진약사가 배출되고 약국이 포화인 현 상황에서 약사의 전문성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면서 "전문성 개발을 위한 정보 바이블로서 김연흥 약사의 복약 상담 노하우가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08-25 20:17:15김지은 -
정부 지원 성균관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벌써 5년'4차 산업혁명 속 국내 제약산업을 조망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균관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오늘(25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원 5주년 기념 '제4차 산업혁명, 제약산업 일자리의 미래와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성균관대 약대 정규혁 학장은 "벌써 개원 5년이 됐다는데 감회가 새롭다"면서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된 후 현재 140명의 졸업생이 나오고, 교수진도 많이 포진하게 되면서 성균관대 안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대학원이 됐다"고 말했다. 정 학장은 "정부 지원 금액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해 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정부에서도 또 다른 모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4차산업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관심이 많은데 이 자리가 제약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이의경 교수도 "최근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4차산업혁명이 제약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이것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 방안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성균관대 이상원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약산업의 변화 전망과 전문인력 양성 방향'을, 아이메디신 배영우 대표이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기술혁신의 변화와 미래 유망 일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성균관대 신주영 교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약품 사용 연구 동향과 미래 유망 연구분야', 한구투자파트너스의 황만순 연구자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 바이오제약 창업과 투자 전망,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2017-08-25 16:47:37김지은 -
동아에스티 142품목 약가 환원…헷갈리는 약사들동아에스티 142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당분간 유보된다. 이에 기존 약가로 약제비가 계산될 수 있도록 약국 청구 SW가 부랴부랴 업데이트 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23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 16일 서울행정법원의 동아에스티 142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집행정지 결정이 나와 본안 소송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약가인하 이전 가격으로 유지된다. 즉 동아가바펜틴캡슐400mg의 고시금액은 418원이이지만 집행정지 인용후 가격은 475원으로 다시 고시 이전 가격으로 환원된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본안 선고결과가 나오면 조정된 약가를 재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팜IT3000에 대한 약가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이에 약사들은 약가조정이 수시로 변경되자 혼란스럽다며 청구SW가 자동업데이트 되기는 하지만 행후 차액정산 등이 시작될 때 혼란을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복지부는 부산 지역 불법 리베이트 혐의에 연루된 동아ST 142개 품목에 대해 약가인하 처분을 8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2013년 3월 서울중앙지검과 2016년 2월 부산지검동부지청 수사결과를 토대로 한 처분이다.2017-08-25 12:14:5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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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의약품 사용과오 예방 가이드라인 개정 박착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4일 제3차 의약품 사용과오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 TF(이하 TF) 회의를 개최하고, 가이드라인 개정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약사회는 복지부 요청에 따라 지난 2008년 복지부에서 제작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키로 한 바 있다. 기존 가이드라인이 병원업무 위주로 집필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개정안에는 약국에서의 의약품 사용과오 사례 및 예방법, 대응 방안 등을 수록해 일선 약국에서 관련 업무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TF는 현재까지 집필된 초안을 검토하고 수정·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했고 올해 내 개정작업 완료할 예정이다. 강봉윤 정책위원장(TF 간사)은 "본 가이드라인을 통해 의약품 사용과오 발생 예방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의약품 안전관리 책임자인 약사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집필중"이라고 밝혔다.2017-08-25 12:00:4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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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등재 약가인하 의견 분분한데"…8월 공고 카운트다운
- 5"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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