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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약국 급습, 카운터 3명 약 판매"…약국 6곳 적발서울지역 대형약국 6곳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혐의로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약국, 의약품도매상 등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사범을 기획 수사한 결과, 시내 대형약국 6곳, 의약품도매상 1곳 등 7곳을 적발, 14명을 약사법 위반 협의로 형사입건 했다고 6일 밝혔다. 특사경은 종로, 남대문시장 등 대형약국 밀집지역에서 여전히 무자격 판매원을 고용, 전문적으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었다며 최근 태반주사제 등 미용목적의 주사제가 유행함에 따라 의약품도매상 직원이 태반주사제를 대량으로 빼돌려 은밀하게 거래하다가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적발된 시내 중심가의 대형약국들은 소위 '도매약국'으로 시민에게 인식돼 타 지역에서도 의약품 구매를 위해 일부러 방문하고 있었다. 과거에는 약사 없이 무자격 판매원이 전면에서 의약품을 판매했다면 최근에는 고령의 약사를 무자격 판매원과 함께 근무하게 해 법망을 피해가려는 방식으로 진화해 약사와 함께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무자격 판매원이 임의대로 복약지도를 하면서 의약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경은 약국 내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판매 행위 적발의 경우 증거확보가 어렵고, 점검이 시작되면 무자격자들이 자취를 감추는 등 단속에 애로가 많은 점을 고려해 사전에 점검해야 할 약국에 대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현장에서 약국 내 무자격자 조제·판매 혐의점을 관찰해 위반행위를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수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적발된 강북구 소재 A약국의 경우 무자격자 전문판매원을 3명이나 고용했고, 이들이 최근 30개월간 1억4000만원 이상의 의약품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사경은 약사법상 약국에서는 의약품 도매를 할 수 없는 만큼 '도매약국'이라는 말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하고 가격보다는 신뢰 할 수 약국에서 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적발된 일부약국은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판매할 수 있는 비아그라 성분의 전문약을 단골손님에게는 처방전 없이 판매했다. 또한 강남지역의 병원이나 약국에 주사제 등 의약품을 공급하는 B의약품도매상의 영업사원은 주사제를 정상적으로 병원에 공급한 것으로 속이고, 태반주사제 등을 빼돌려 은밀하게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불법 판매된 주사제는 요즘 인기가 많은 태반주사제를 비롯하여 독감예방주사, 아미노산주사제 등 다양했으며 최근 5년간 7000만원 상당의 주사제를 불법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필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시민이 의약품을 구매할 때는 존재하지도 않는 도매약국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약국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의약품 선택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태반주사제를 불법 유통시킨 의약품도매상은 빙산의 일각으로 보인다. 제약사에서부터 의약품도매상, 병원, 약국에 이르는 의약품 전체 유통과정상 불법행위를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7-09-06 09:22:05강신국 -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보험수가 30% 가산정부가 오는 추석 연휴에 맞춰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날 요양기관의 진찰·조제료에도 30%씩 '공휴일 가산'이 붙는다. 5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39회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주말인 9월 30일을 포함해 10월 9일 한글날까지 10일이 추석 연휴가 된다. 6일 금요일은 대체공휴일로 이미 지정돼 있었기 때문에 이날 또한 요양기관 공휴가산 대상이 된다. 현행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에 따르면 '관공서 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임시 또는 정식 공휴일에 해당될 경우 당일 요양기관 보험수가에 '공휴일 가산'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올려받을 수 있는 가산율은 진료·조제분 가운데 기본진찰료와 조제기본료 등으로 각각 30%씩이다. 여기서 사전 예약 등 해당 일에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마취와 수술(시술), 입원을 제외한 외래 처치의 경우 50%가 가산된다. 한편 각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사전 예약을 받은 환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대해서는 환자본인부담금을 평일 수준으로 부과하고, 공단부담금은 가산을 적용해 청구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의료법상 영리목적의 환자유인과 알선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유권해석한 바 있다.2017-09-06 06:14:59김정주 -
"약국, 동물용 살충제 판매할 때 판매기록 작성을"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동물약을 취급하는 약국에서 유기합성 농약성분이 함유된 살충제 취급시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축산물 및 유기식품 등의 인증에 관한 세부실시요령'에 의해 친환경 인증농장은 유기합성 농약성분이 함유된 동물용 의약외품의 축사 및 축사주변 사용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일부 동물용 의약외품 제조업체가 유기합성 농약성분이 함유된 동물용 살충제를 친환경 인증농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등의 잘못된 홍보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농림부는 동물약국에 농가에 유기합성 농약성분이 함유된 동물용 살충제 판매 시 친환경 인증농장의 사용금지 및 살충제 사용방법을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림부는 아울러 약국에서 동물용 살충제 판매 시 판매기록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판매기록은 판매농장, 제품, 일시, 수량 및 연락처 등이다. 유기합성 농약성분이 함유된 동물용 살충제(동물용 의약외품)는 총 13품목이다. 닭 진드기용 살충제로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사용하면 안된다.2017-09-06 06:14:54강신국 -
"위드팜 드럭스토어, 새로운 도전...지역명물로 기대"최근 드럭스토어형 약국을 선보인 위드팜. 9월 그랜드오픈을 기점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드럭스토어 매장을 공개했다. 문전의 조제전문 약국 중심으로 구성된 위드팜이 내놓은 드럭스토어여서 더욱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드럭스토어 매장 구성을 실행한 위드팜 이상민 대표이사의 의견을 들었다. -올해 1월 1일 부임했다. 새로운 형태의 약국을 왜 시도한건가. 조제전문으로 알려진 위드팜이지만, 이제 대한민국 약사들이 여러가지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여건에 맞춰서 새로운 걸 시도해보자는 뜻에서다. 박정관 부회장, 홍경애 전무 등 위드팜 임직원 모두가 약국 미래를 위해 항상 연구를 한다. 외국 사례를 보며 참고해 '8번가 위드팜 드럭스토어'를 구상했다. 지역 여건에 맞춘 드럭스토어 매장 1호다. -지역 여건에 맞춘 드럭스토어라란게 대체 뭔가. 이 지역은 중국인 유학생, 외국인 관광객, 의료보험 관광을 통해 연세세브란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면세점을 접목해 다른 약국들과 차별화를 꾀한 건 그런 이유다. 지금 약국 대부분은 의약품 외 제품에서는 홈쇼핑, 온라인몰, 마트등과 비교해 가격 경쟁에서 밀려있다.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약사상을 다시 세워 소비자가 약국을 다시 찾게 해야 한다. 드럭스토어형 약국이 늘어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그러기 위해 위드팜도 노력하겠다. -사드 문제로 관광객이 줄었는데, 관광객 타깃 드럭스토어라는 게 쉬 납득되지 않는데?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관광객이 줄어드는) 상황에 맞게 변화를 준 게 지금 매장이다. 중국 관광객들이 안온다고 문 닫을 것 같으면 시도도 안했다. 걱정은 했다. 그러나 중국 사람이 안오는 대신,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서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 중국 뿐 아니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드럭스토어 외 새롭게 시도하려는 사업도 있나? 하고 싶은 일은 굉장히 많지만 이번 새로운 형태의 약국도 위드팜에서는 도전이다. 이익이 안나오더라도 하다보면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다. 사실 처음에는 주변에서 비관적으로 봤다. 하지만 해보니 다른 시도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에는 한국 관광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는 약국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업을 더 해서 규모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약국에 이로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IT기술과 연관해 약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약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연구하고 있다. 아직 미완성이다. 약국 밖에서 약국과 연관시키는 사업을 구상 중이다. -'위드팜 드럭스토어' 전망을 해달라. 지역 여건에 따라 2호, 3호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8번가 드럭스토어를 통해 우리나라 약국들이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위드팜과 함께 변화하길 바란다. 매출만 생각했다면 이런 큰 투자와 리스크 감수가 어려웠을 것이다. 국민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약사상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2017-09-06 06:14:54정혜진 -
묵묵부답 창원경상대병원 "약국개설 허용 입장 없다"병원 소유 편의시설에 원내약국을 개설하려는 경상대병원이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며 공식적인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데일리팜은 최근 불거진 경상대병원 남천프라자 약국 개설문제와 관련, 최근 병원에 수차례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창원경상대병원은 진주경상대병원에, 진주는 창원에 책임을 떠넘기며 즉답을 피했다. 창원경상대병원과 지난해 약국 임대와 이번 입찰을 주도한 진주경상대병원 모두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창원경상대병원은 한편으로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점을 명분으로 환자들을 병원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창원경상대병원은 환자들이 약국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약국 개설 허용'을 위해 내방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서명은 1만여 건에 이른다. 병원은 또 환자 불편을 양해바란다는 공지를 원내에 게시해 놓았다. 안내문에는 '약국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적법한 방식으로 병원부지 밖 편의시설동에 약국입점을 추진하였으나, 의약분업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약사회의 반발에 부딪혀 모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 약사회 반발을 알렸다. 이어 '아직 원만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가장 가까운 약국의 입점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라며 '외래진료 후 원외처방전을 가지고 약을 구입해야 하는 내원객께서 먼 거리의 약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예상된다'며 '조속한 시일 내 불편함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안내문에서 볼 수 있듯, 병원은 '환자 불편'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으며, 행정심판에도 이 부분을 가장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창원시가 병원을 유치할 당시 협약 체결에 이미 '편의시설 내 편의점, 음식점, 약국 등을 임대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강조해 행정연속성을 창원시가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꼬집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경상대병원 측은 처음 개원 당시 208병상에서 현재 492병상까지 환자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따라서 약국 이용 불편을 하루 빨리 해소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병원 관계자는 "거리 상 주변 약국이 멀리 떨어져있고, 노약자나 환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오르막길이라 환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며 "병원 직원들도 더운 날씨에 상가까지 가기 힘들 정도로 실제로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대병원은 주변에 약국이 입점할 입지가 전혀 없는 특수한 조건이며, 따라서 이번 사례가 전국 병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약사회 주장이 비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병원도 하루 빨리 사태가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09-06 06:14:54정혜진 -
약사회, 전직 감사들에게 편의점약 확대 이슈 설명대한약사회는 5일 전직 감사단 초청 원로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선 오는 10일 개막하는 '2017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약사사회 주요 현안 브리핑이 있었다. 조찬휘 회장은 "세계약사연맹 서울총회는 물론 안전상비의약품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원로 여러분의 관심과 고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세계약사연맹 서울총회에 대한 백경신 FIP 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의 설명이 있었고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반대와 약국 노인정액제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최두주 정책기획실장의 브리핑도 진행됐다. 자리를 함께 한 원로들은 "FIP 서울총회는 약사로서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국제행사"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온 집행부를 격려했다. 또한 원로들은 최근 불거진 창원 경상대병원의 구내약국 개설 문제는 중대사안인 만큼 대한약사회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더불어 소통과 배려를 통해 약사사회가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현명한 방법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대 변화에 맞춰 약사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원로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도 자주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정연심·조윤정·김재호·주상재·곽순덕·정연택·이규진·박정자·노숙희·구본호 전 감사 등이 참석했다. 대한약사회에서는 조찬휘 회장을 비롯해 백경신 부회장(FIP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박인춘 부회장, 박희성 총무위원장, 최두주 정책기획실장, 이혜숙 사무총장이 함께했다.2017-09-06 06:14:48강신국 -
조 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재판 본격화…8일 첫 심문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재판이 본격화된다. 서울중앙지법 50 민사부는 오는 8일 오후 2시30분 첫 심문기일을 열고 본격적인 재판을 시작한다. 채권자는 문재빈 총회의장, 이호우·양명모 부의장, 박호현·옥순주·권태정·이형철 감사, 이원일 지부장협의회장, 이경복 지부장협의회 총무 등 9명이다. 채무자는 조찬휘 회장이다. 재판에서 회관 재관축 관련 가계약금 수수, 연수교육비 전용 등 조 회장의 정관, 규정위반이 직무를 수행하기 불가능한 정도인지 따져보는 게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검찰에 고발된 배임수재, 횡령혐의 등도 재판부가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임시총회에서 불신임안이 부결됐다는 점은 조찬휘 회장에게는 유리한 부분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울북부지검으로 수사기관이 변경된 검찰고발 사건(배임수재, 횡령 등)은 성북경찰서 경제1팀에 배정이 돼 앞으로 본격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초 검찰 고발당시엔 방배경찰서가 내사에 착수했었다.2017-09-05 12:14:59강신국 -
1인시위 나선 이원일 회장 "약국개설 반드시 저지"경남 약사들이 경남도청 앞 1인 시위에 돌입했다. 5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 1인시위엔 이원일 경남약사회장이 나섰다. 이원일 회장은 '행심위결정 규탄한다'는 글귀가 적인 띠지를 두르고 피켓을 들었다. 피켓 내용은 '의약분업 원칙훼손, 경남 행정심판위 부당결정', '누가봐도 남천프라자는 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편의시설', '각성하고 사죄하라!', '2017년4월13일 남천프라자로 명칭변경' 등, 이번 사안의 핵심이 될 만한 글귀를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이원일 회장은 8시부터 도청 앞에 선 이유에 대해 "도청 임직원들이 출근하며 조금이라도 더 눈여겨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어제 기자회견으로 지역 언론에 알려져서인지, 오늘도 일반 기자들이 취재를 오거나 관심을 많이 표명하고 있습니다. 취재 요청에는 '국립 경상대병원은 환자편의 때문에 남천프라자 약국개설을 추진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임대수익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어요." 1인시위는 5일 이원일 회장에 이어 6일에는 박무용 의장이, 이후 경남약사회와 창원시약사회 임원들이 차례로 나선다. "일단 종료 날짜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끝나는 날을 정한다는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또 행심위 결과에 반대하기 위해 장소를 도청으로 잡았지만, 다음에는 창원시청이나 경상대병원 앞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세부사항은 차차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는 이번 투쟁의 무게감이 큰 만큼, 부담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참 어려운 싸움"이라며 "병원은 전전세를 줘서 자기 소관이 아니라며 책임을 미루고, 공무원들도 행정심판으로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얘기만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약사회가 소송을 준비하고 있지만, 그 상대나 내용에 장애물이 많다. 애매하고 상당히 어려운 싸움이지만, 의약분업 근간을 흔드는 사안이니 반드시 막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사안의 중대성과 파급력을 생각해 경남약사회는 이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2017-09-05 12:14:58정혜진 -
고대안산병원 앞 상공회의소 '알짜약국' 낙찰자는?경기 안산지역 옵티마인성약국 K 약국장이 이달 완공을 앞둔 안산상공회의소 별관 내 1층 약국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고대안산병원 정문 앞 해당 약국부지는 최저 입찰가(입찰하한가)가 월 임대료 2587만원, 보증금 5억1000만원으로 결정되며 현지 약국가 관심을 집중시켰었다. 4일 안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종료된 별관 1층약국 임차인 선정 공개입찰에서 K 약사가 낙찰됐다. 최종 낙찰가는 비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총 6명의 약사가 공개입찰을 신청했지만 입찰 당일 1명의 약사가 불참, 최종 5명 약사가 실제 입찰에 나섰고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K 약사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K 약사가 운영중인 옵티마인성약국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전으로 지난 2월 30평 규모 내부 시설이 완전히 소실되는 화재피해를 입었다. 이후 대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 재난구호기금과 안산시약사회 위로금으로 복구공사를 마치고 약국운영을 지속중이다. 이번 상공회의소 공개입찰 낙찰로 K 약사는 현재 약국을 타 약사에게 양도하고 낙찰 부지로 약국을 옮기게 될 예정이다. 총 면적 71.15평, 전용면적 46.25평인 해당 약국부지 입찰기준은 공개 당시부터 논쟁거리였다. 고대안산병원 바로 앞 1분거리에 위치해 약국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된데다 상공회의소가 임차인 선정법을 당초 공개입찰이 아닌 내부자 거래 방식을 채택키로 했었기 때문이다. 상공회의소는 임차인 내부 거래가 사회적 논란이 되자 약국부지 임차인 선정법을 공개입찰로 전환한 바 있다. 그 이후에도 특정 임차인 내정설 등 입찰 관련 잡음이 지속된데다 안산시에서 10년 이상 약국을 직접 경영중인 약사만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기준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커졌었다. 하지만 최종 공개입찰로 K 약사가 낙찰되면서 이같은 논란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현재 안산상공회의소 별관은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8월말 준공이 끝날 예정이었지만 여름철 폭우 등으로 공사 일정이 지연됐다는 게 상공회의소 설명이다. 신축 별관 준공이 아직 끝나지 않은데 따라 낙찰자 선정된 K 약사와 커피숍 등 근린시설 임차인들은 아직 입점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는 착수하지 못했다. 지자체 준공심사가 나야 개별 입주자들의 시공이 가능해진다. 결과적으로 이달 중순 별관 신축이 종료된 후 2주~3주가 지나야 신규 약국이 개설될 전망이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공개된 기준에 맞춰 엄정하게 약국부지 낙찰자를 선정했다"며 "별관 준공심사가 나면 임차인들이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할 수 있게된다. 오는 9월 말부터는 입주 확정된 근린시설이 운영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2017-09-05 12:14:57이정환 -
서울대병원 인플루엔자 감염 낮추는 단백질 발견서울대병원이 호흡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막는 신규 단백질을 발견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백질 이름은 '인터페론-람다(Interferon-λ)'로 동물실험에서 해당 단백질 유무에 따라 생존비율이 50%이상 차이났다. 5일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선천성 면역 체계 활성화로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새 물질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터페론-람다가 다른 인터페론 대비 더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입증했다. 내성기전으로 항바이러스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터페론-알파와 인터페론-베타와 달리 호흡기 질환 신규 치료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면역 체계가 활성화 되는데, 이를 조절하는 핵심물질이 인터페론이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 감염의 일차 방어 역할을 수행한다. 바이러스는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다양한 변이를 일으켜 내성을 가지게 된다. 연구팀은 인터페론 간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세포배양, 동물 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에서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진행경과를 관찰했다. 인터페론-람다와 베타를 제거한 각각의 실험군 비교 결과, 인터페론-람다가 활성화되지 않은 쥐의 몸무게는 27% 더 감소했고 생존비율이 50% 더 낮았다. 이밖에 인터페론-람다는 호흡기로 투여 시에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다른 인터페론 보다 바이러스 감염 억제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김현직 교수는 "인터페론을 이용한 선천성 면역체계 강화 기전 연구가 앞으로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며 "아직 실험연구 단계이지만 향후 항바이러스 약제 및 백신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호흡기학회 연구지(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Cell and Molecular biology)에 게재됐다.2017-09-05 11:39:38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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