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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지난 약 조제 등 대전지역 약국 7곳 적발대전시는 약국과 의약품도매상 20곳을 대상으로 합동기획단속을 실시해 7곳에서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약국 및 의약품 도매상의 판매질서 유지 사항과 의약품 도매상 관리자의 약사면허대여행위 여부, 품질불량의약품 취급 여부, 마약류 취급 업소의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단속결과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조제에 사용한 경우(1건)와 개봉된 의약품을 섞어서 보관한 사례(2건),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5건) 등이 적발됐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업무정지와 과태료, 경고 등을 처분할 계획이다. 원방연 시 보건정책과장은 "위해 가능성이 있거나 관리 취약이 우려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7-11-13 12:14: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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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성심병원 간호사 장기자랑, 진상 조사해야"대한간호협회가 최근 문제된 성심병원 간호사들의 장기자랑 논란에 대해 정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엄중처벌하라고 13일 촉구했다. 원치않는 병원 장기자랑 행사에 간호사가 강제 동원되고 선정적 옷차림까지 강요받는 것은 간호사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무너뜨린 사건이라는 입장이다. 성심병원은 간호사들에게 선정적 복장을 입히고 장기자랑에 동원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성심병원 장기자랑이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했는지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협은 이같은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위해 '간호사인권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기관 등 간호사 근로현장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를 막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다. 간협은 "정부는 문제된 의료기관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중처벌에 나서야 한다"며 "사태 재발을 막기위해 의료기관 내 벌어지는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대책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2017-11-13 11:55:33이정환 -
그린스토어,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 우수상 수상그린스토어가 '제9회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는 성남시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모범적으로 이바지한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인대상은 고용기여도, 일자리창출, 사회기여도 등 지역사회 공헌평가가 총 배점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사회 공헌 정도를 비중있게 평가한다.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그린스토어는 매출증가율, 영업이익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큰 폭의 직원수 증가, 전 직원 정규직고용, 우수한 복리후생체계 등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성남시 약사회 지역노인건강 상담사업에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하고,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린스토어는 전국 1만1000개 약국을 중심으로 영양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양치료전문기업으로, 코랄칼슘, 관절엔 플러스 등 대표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2017-11-13 11:03:53정혜진 -
강동구약, 올해 142번 약물교육…일반인 9천명 혜택서울 강동구약사회가 지난 1월~9월까지 총 142건, 8672명에게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 대상은 강동구 내 어린이집, 초중고 고등학교, 경로당, 보건소 등지에서 유아, 학생, 성인, 어르신들이다. 13일 강동구약 의약품안전사용강사단은 올 한해 업무를 마감하며 활동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약품안전사용강사단은 이조미 단장을 비롯한 8명(고진아, 신민경, 이순훈, 이정석, 임은주, 최명희, 최지연)의 약사로 구성됐다. 지난 9개월 동안 총 142건, 총 8672명에게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이 주중에만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교육 가능한 197일 동안 142건의 교육을 담당, 3일마다 2건 이상 교육이 이뤄진 셈이다. 강사단은 더 왕성한 내년 활동을 다짐하며 오는 14일 송년회를 개최할 방침이다.2017-11-13 10:51:51이정환 -
서울대병원, 성희롱·폭언 등 '인권센터' 개소서울대병원은 원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인권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인권센터는 폭언·폭행·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한 상담, 조사, 처리 등 기능을 수행한다. 센터는 병원장 직속기관으로, 운영의 독립성과 비밀유지, 자율성이 보장된다. 센터는 인권심의위원회와 인권상담실로 구성됐다. 이나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센터장 겸 인권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또 진료부원장 등 병원 간부와 법무팀 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인권센터는 향후 인권침해 예방, 인권보호의식 향상 교육, 매체를 이용한 인권교육 프로그램 등의 각종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침해사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접수된 인권침해 행위가 징계사유에 해당할 경우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등의 행정처분을 받도록 하고, 피해자 심리치료 지원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조치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인권센터의 기능은 모든 병원 구성원에게 적용된다"면서 "인권의식 개선을 통한 발전적 조직문화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2017-11-13 10:32:47이정환 -
약준모, 17일 편의점약 확대 반대 청와대 1인시위약사미래를준비하는모임 임진형 회장이 오는 17일 편의점 상비약 반대를 위한 청와대 1인시위를 단행한다. 특히 현 약준모 회원들은 오는 16일부터 보건복지부 국민신문고에 편의점 상비약 반대 민원을 1건 이상 의무적으로 제기하기로 내부 확정했다. 임 회장은 청와대 앞 1인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준모 전회원 복지부 민원 의무화는 약준모 홈페이지 로그인 셧다운 방식으로 시행한다. 16일 모든 약준모 회원들은 홈페이지에서 강제 로그아웃(셧다운)된다. 셧다운 된 로그인을 풀려면 반드시 복지부에 편의점 상비약 반대 민원을 넣고 최종 민원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이같은 방식의 복지부 반대민원은 22일까지 진행된다. 약준모는 반대민원 의무화를 위해 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임 회장은 "편의점 상비약 확대를 저지하고 공공심야약국 확대를 주장하는 1만 촛불민원이 시행된다"며 "약사를 편의점 알바취급하고 밤늦게 운영하는 1인 동네약국을 위협하는 복지부에 약준모는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11-13 10:12:07이정환 -
숙명약대 총동문회, 초도이사회 열고 사업계획 논의숙명여대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진선)는 지난 9일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2018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동문회는 오는 12월 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할 ‘제37회 동문 재회의 날 및 24회 동문회갑연’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다양한 모교 행사 보조와 홈커밍데이, 각 지부 지원과 활성화, 등반대회와 모교 발전기금, 장학기금 모금 사업 등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2018년도 세입, 세출예산안을 승인했다. 김진선 회장은 "지난 일년 간 자문위원님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에 힘입어 동문회 행사를 잘 치를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20대 임원진과 동문회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금 모금 사업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숙명여대 약대 오승렬 학장도 "항상 동문회의 모교사랑에 감사드리고 동문회가 본인의 모교 동문회처럼 편안하고 의지가 되며 더욱 발전된 선배들의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초도이사회에는 박길자, 김예자, 정형숙, 김경자, 박정자, 조순분, 김옥희, 김종희자문위원과 오승열 학장과 송윤선 교수, 60여명 기대표들과 이사진이 참석했다.2017-11-13 09:06:53김지은 -
"제품력 있다면, 고가 OTC도 자신있게 판매하자"[만성피로 관리 솔루션 심포지엄] 600여가지 성분이 전부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효능과 안전성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인태반. 그 중 대표 품목인 경남제약 '자하생력'의 효능과 판매기법을 광주 약사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자리였다. 경남제약과 데일리팜이 공동 주최한 '자하생력과 함께 하는 약국에서의 만성피로 관리' 세미나가 12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약국 만성피로 상담의 새로운 장을 열자는 주제를 가지고 이지향 약사(새천년건강한약국)가 진행을, 이보현 약사(압구정 스타약국), 배현 약사(밝은미소 약국), 김정은 약사(해그린 약국)가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보현 약사와 배현 약사, 김정은 약사는 앞선 네 번의 '자하생력' 발제에 새로운 내용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100여명의 약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지향 약사는 "OTC 시장이 갈수록 위축되는 이 때, 경남제약은 자하생력, 미놀 등 새로운 OTC를 끊임없이 개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하생력'으로 만성질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충효 경남제약 대표는 "경남제약이 가진 태반 바이오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하생력'은 6년간 단일 품목 누적 매출 2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며 "'자하생력'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이유는 우수한 제품력, 최고의 원료, 약사들의 뛰어난 판매력 덕분이다. 약국, 제약, 소비자 상생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제품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질환 치료 보조제로 '자하생력'을 활용하라" 압구정 스타약국 이보현 약사는 '자하생력'을 "계속해서 재구매가 이뤄지고, 이것만 찾는 소비자 생길 정도로 제품력이 있다"고 소개하며 "미지의 물질이고, 주사제로 사용하는 의사들도 아직 인태반에 대해 다는 모른다. 그러나 효과가 좋으니, 계속해서 활용한다. 약국이 이런 제품을 사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반은 임신이 되고 12주가 되기까지 태아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분과 환경을 제공하는 물질로, 12주가 지나면 모체와 태반이 반반씩 그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기능만 꼽아도 ▲산소 공급 ▲단백질·포도당 합성 등 대사 조절 ▲이물질 해독 ▲노폐물 처리 ▲태아 발육과 출산에 필요한 호르몬 생성·조절 등이다. 이 약사는 "태반의 핵심 기능은 재생과 항상성"이라며 "임신 초기 태아를 공격하는 엄마의 면역반응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고 인체 조직을 재생하며, 태아가 안전할 수 있도록 넘치는 물질을 줄이고, 부족한 물질은 채워넣는 게 태반이다"라고 정리했다. 따라서 태반을 섭취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도 피부 재생부터 내분비 대사 질환 치료까지 다양한다. 그러나 이 약사는 자하생력이 만병통치약처럼 인식되는 걸 경계했다. 이 약사는 "직접적인 효과를 노리고 사용할 순 없다. 일반의약품이고 인태반 추출물이 소량만 함유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인태반 효과가 필요한 질환의 주 치료제를 보완하기 위한 제제로 폭넓게 쓸 수 있다. 함유량은 적지만 보조제로 활용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태반이 이러한 폭넓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건 성장인자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약사는 "전체 600여종 물질이 포함됐고, 이중 규명된 성장인자만 128가지"라며 "성장인자는 '우리 몸을 가장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놓는 생체자극소'라 할 수 있다. 이 성장인자가 세포를 자극해 인체 본연의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생명 탄생 뿐 아니라 생명 연장을 위한 신약 개발의 중요한 재료로 각광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태반의 항염증 효과가 만성적인 염증을 개선해 피로도를 낮추는 것으로 예상되며, 이 효과는 곧 면역력 증강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이 약사는 "태반은 우선적으로 산모에게 가장 좋다. 그러나 '자하생력'은 카페인이 소량 함유돼 임신 중기 이후 복용을 권장한다"며 "산모 뿐 아니라 산모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혈기 쇠약, 식욕부진, 힘이 빠지고 극도로 허약한 경우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약국 상담 팁을 전했다. "간에 '혈'이 모자라 피로하다면 '자하생력'을" 배현 약사는 인태반(자하거)의 한방적 원리를 설명하고 특히 간, 신, 폐가 허해졌을 때 에너지를 주는 것이 자하거라고 강조했다. 배 약사는 '간-혈, 신-정, 폐-기'를 제시하고 간에 혈이 부족할 때, 신에 정이 부족할 & 46468;, 폐에 기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 부족한 혈, 정, 기를 자하생력이 보완한다고 덧붙였다. 동의보감 내경편에서 자하거는 '정신이 나간 것, 놀람, 공포, 심신을 지키지 못한 때 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혈을 기르며, 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기록돼 있으며, 잡병편에는 자하거를 기침할 때 쓴다고 명시했다. '간'에 대해 배 약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 밑이 떨린다. 명절이 지나면 증후군 때문에 여성분들이 '근 떨리는 게 안 멈춘다'며 오지 않느냐. 마그네슘만으로는 잘 안 잡힌다. 스트레스를 갑자기 받으면 간 기능이 떨어져 혈을 잘 배분하지 못해 특히 말초혈관인 눈과 입 주위가 떨린다. 이건 간을 조절해야 증상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 "자하거는 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가 아니라 혈이 부족할 때 쓰는 것"이라며 "간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혈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잘 받아 간 기능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짜증을 쉽게 내고 쉽게 피로하며 열을 잘 받는 환자에게 자하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이 관장하는 것은 '정'인데, 원기와 호르몬, 골관절이 여기에 해당한다. 정이 부족하면 피로도가 증가하고 몸의 진액이 말라 침이 마르거나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배 약사는 "신은 특히 허리와 관련이 있어, 신이 약해지면 허리 통증이 쉽게 온다. 남들보다 손발이 차고 쉽게 지치는 것도 신이 약해졌을 때 증상인데, 다만 찬 음식을 잘 먹으면서 몸이 찬 사람은 자하거가 적합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폐'는 피부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한방에서 폐에 기가 약해지면 피부, 호흡기, 면역력에 문제가 나타난다. 배 약사는 "콧물 코막힘, 체중 증가, 부종, 감기 잘 걸림, 오한, 오들오들 떨림, 식은땀, 기침, 가래, 손이 참, 호흡 짧아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며 "자하거로 기를 더해주면, 피부 알러지 증상 완화, 건조했던 피부 개선, 면역력 강화, 코감기 증상 완화 등이 뒤따라 온다"고 말했다. 배 약사는 "자하생력은 카페인이 있어 저녁보다는 아침 복용을 추천한다. 단기 복용하면 즉각적인 효과도 있으나 간, 신, 폐가 약해진 경우 회복될 때까지 꾸준히 복용하도록 상담하자"고 강조했다. "'이런 사람, 이런 증상에'...세분화된 타깃으로 접근하자" 해그린약국 김정은 약사는 태반제제의 장점을 한참 설명했는데, 환자가 나중에야 '그런데 태반이 뭐냐'고 물어봐 당황했다는, 자신이 직접 겪은 에피소드로 주위를 환기시켰다. 김 약사는 "내가 알고 있으면, 상대방도 알 거라는 고정관념에 빠지기 쉽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담이 필요하다"며 포털사이트에서 일반인들이 '태반제제'와 '자하생력'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 이미지를 조사한 내용을 먼저 언급한 후 본론에 들어갔다. 김 약사는 자하생력을 권하는 데 있어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고객을 사로잡은 멘트'를 제시해 약사들이 실제 상황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카페인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소비자에게 커피 음용량을 물어 소비자의 카페인 민감도와 피로도를 짐작하고 일반 카페인 드링크제와 무엇이 다른지를 설명하는 식이다. 김 약사는 "태반제제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에게는 태반을 직접 먹는 게 아니라 필요한 성분만 추출한 제품이라는 점을, 음용하기 어렵지 않은 맛과 향이라는 것, 경남제약이라는 기술과 전통있는 회사의 믿을만한 생산공정을 거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며 "소비자의 거부감을 없애고 안심시키면 제품 판매로 이어지기 수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제품의 이미지, 우리 약국의 이미지, 약사가 추구하는 자신만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약국을 방문하는 주 고객 연령대와 지불 능력, 주로 호소하는 증상들을 감안하면 더 효과적인 판매가 가능하다고 팁을 제공했다. 이어 기타 경쟁제품과 달리 소분판매가 가능해 여타 일반의약품과 묶어 세트판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약사는 "최근 우리나라 소비 트렌드는 점차 구체적이고 특화된 제품으로 쏠리고 있다. 예를 들면 '오메가3'나 '칼슘제품'을 찾던 소비자들이 '눈 건강', '간 건강'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라며 "피로 관리 역시 이렇게 소비자 성별, 연령, 상황에 맞춰 판매하면 판매효과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약사가 먼저 복용해 제품 확신을 전달할 것 ▲일반의약품임을 강조해 가격 저항력을 줄이고 제품 신뢰도를 높일 것 ▲다양한 제품과 병용판매해 우리 약국만의 특화상품을 구성할 것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소비자 관심을 끌 것 ▲비교대상을 만들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판매율을 끌어올릴 것 등을 주문했다. 그는 끝으로 "판매전략을 고민하는 게 약사로써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수한 제품 판매를 활성화해야 약국에 더 좋은 제품이 많이 남고 약사 직능도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7-11-13 06:14:59정혜진 -
최근 개업한 한약사 약국서 일반약 구매해 봤더니현장 | 한약사 개설 일반약 판매 약국 가보니 외관은 분명 일반 약국인데 내부 어떤 곳에서 개시된 약사 면허도, 가운이나 명찰을 패용한 약사도 찾을 수 없다. '약국인듯 약국아닌 약국같은' 이곳은 최근 인천에 문을 연 약국이다. 번화가 초입에 위치한 이 약국 주변으로는 음식점과 술집, 화장품 가게 등이 즐비해 있다. 간판부터 내부 인테리어 어디에서도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이란 점을 찾아볼 수 없는 이곳은 일선 약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일반약과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실제 지명구매로 종합감기약을 구매하려는 기자에게 게시된 면허도, 이름표가 부착되거나 새겨진 가운을 입지 않아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은 친절히(?) 상담을 시도한다. 이 남성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종합감기약보다는 그 질환에 맞는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면서 기자가 말한 것과 다른 약을 권하고 복약지도를 이어간다. 약국 한켠 조제실이 마련된 것을 보고 약국에서 조제도 하냐는 질문에 "보다시피 약국 주변에 병원이 없어 약을 구하기 힘들다"며 "조제는 병원 근처 약국으로 가서 하라"는 답변도 한다. 약사의 정체만 제외하면 모든 것이 일반 약국과 다를 것 없는 이곳은 최근 이 지역 약사회의 확인 결과 한약사 개설 약국이란 점이 밝혀졌다. 주변 환경상 약국이 개설되기 쉽지 않은 곳에 일반적인 약국 상호를 한 신규 약국이 개설되면서 분회에서 보건소를 통해 확인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이 지역에만 최근 이곳을 포함해 3곳의 한약사 약국이 개설됐다. 이들은 일반적인 약국 상호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일반약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개설되는 한약사 개설 약국의 경우 주변에 이렇다할 병원이 없어 처방전 수요는 없거나 적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이나 대학가 등이 타깃이 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기존에 약사가 약국을 운영하다 처방전 매출 저조로 자연 도태되거나 약사가 고령이돼 자연 폐업한 곳이 대부분이란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이 지역 약사회장은 "기존에는 한약국이란 이름을 쓰거나 상호에 한약국느낌을 살려 상호를 달았다면 요즘은 일반 약국과 똑같은 상호에 약국 내부 인테리어부터 판매하는 제품도 똑같다"면서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약사 개설 약국이 확산되면서 최근 임원 회의를 소집하고 보건소를 찾아가는 등 대안을 모색해 봤지만 법적으로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태"라며 "현재로선 해당 약국들이 난매 등 불법행위를 하는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한약사 약국 늘고, 대안은 없고…약사회는 뭐하나" 이런 가운데 일반약을 판매하는 한약사 개설 약국들에 대한 뚜렷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해 각종 일반약을 판매해도 현재는 이에 대한 제제방안이 없어 문제제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한약사들의 약국 개설과 일반약 판매 문제와 관련해 이렇다할 해결안이 나오지 않는데 대해서도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의 한 분회장은 "한약사 개설 약국은 대한약사회에서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그런데 지난 5년간 허송세월을 보낸 과오가 엄청난 재앙으로 약사들을 덥칠텐데 왜 약사회는 손놓고 모르는 척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관련 법이 잘못됐다고 몇 년 전부터 얘기해왔는데 대체 왜 해결되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해결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복지부나 식약처에 약무직 공무원 중 한약사 출신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고 한약사들은 계속 배출되고 있는데 걱정"이라고 했다.2017-11-13 06:14:57김지은 -
약국만 노린 절도범 검거…대구지역 약국 9곳 피해약국만 골라 금품을 훔쳐온 좀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훔친 자전거를 타고 새벽 시간 약국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A씨(54)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구 일대 약국을 돌며 출입문을 밀고 당기는 수법으로 침입한 뒤 총 10회에 걸쳐 76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약국만 9곳에 달한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3시께 대구 중구 한 약국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100여만원을 훔치는 등 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출입문을 밀고 당겨 연 뒤 경비업체 요원이 출동하기 전에 현금을 털어가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전과 9범인 A씨는 지난달 6일 출소한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약국에 현금이 많다는 점과 보안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약국들이 경비업체를 믿고 출입문을 허술하게 잠그거나 내부에 현금을 보관하는 일이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2017-11-13 06:14:5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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