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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이진형 회장 유임..."내실있는 회무 다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 28대 회장에 이진형 현 회장이 선출됐다.시약사회는 지난 18일 시약사회관에서 제61회 정기총회 및 제28대 화성시약사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진형 회장 유임에 이어 공영애 총회의장, 임명운·부의장을 의장단으로 추대했다.왼쪽부터 이진형 회장, 공영애 총회의장 이어 시약사회는 올해 예산 1억6603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하고, 사업계획은 차기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이진형 회장은 "회원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국민증진을 위해 함께 달려와 주신 27대 집행부에 감사함을 전하고, 지난 임기에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을 밤 10시부터 익일 8시까지 운영해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게돼 보람을 느낀다"며 "한번 더 기회를 얻은 만큼 28대 집행부에서는 내실있는 회무를 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영애 총회의장도 "지난해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이진형 회장과 올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본부장으로 선임된 윤정화 본부장에게 축하와 응원의 인사말을 전한다"며 "화성시 회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만큼 이진형 회장을 비롯해 차기 집행부에서는 사업 예산이 늘어남에 따라 내실있는 회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총회 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조윤미(향남약국), 우상우(1등약국)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전차열(큰사랑온누리약국), 김종민(화성프라자약국), 이창용(광장약국), 윤정화(탑온누리약국), 조윤미(향남약국), 이지훈(우성약국), 강병길(가람약국), 김혜영(신동탄약국), 한영(삼성약국), 김미아(은혜약국), 조정원(소나무약국), 김소정(도토리약국), 김경현(동탄그린약국), 이한나(동탄약국), 장선향(센트럴아동병원), 송영운(발안남서약국), 우상우(1등약국), 오갑진(삼진제약), 황보영(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재숙(51보병사단 의무대) ◆화성시약사회장 감사패 이정석(조암약국), 송창수(대성약국), 공영애(회춘당약국), 임명운(한빛약국), 임형철(우리들약국), 김항만(드림약국) ◆화성시약사회장 표창패 장수진(안녕하세요약국)2025-01-20 19:27:56강신국 -
[서울 도봉강북] 김병욱 회장 연임..."후회 없는 3년으로"연임하는 김병욱 회장(왼)과 어수정 총회의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약사회 김병욱 회장(54, 중앙대)이 지난 18일 덕성여대에서 열린 제51회 정기총회에서 연임을 확정했다.어수정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도봉강북구는 서울 유일의 두개 지역구를 대표하는 분회다.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여러 대표적 사업이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회원 권익을 보호하고 약사 직능과 직역확대, 미래약사를 위해 회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병욱 회장은 “지난 3년 편의점 의약품 확대 저지, 의약품 자판기 시범사업 확대 저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약 배달을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또 코로나 이후 약 품절 사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대책 요구해왔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간소화를 요구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새로운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집행부와 함께 우리의 목표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보내달라”면서 “회원 결정에 후회가 없도록 더욱 열심히 달리는 3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구약사회는 이날 강북구 불우이웃돕기 성금, 도봉구 불우이웃돕기 성금(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덕성여대 약대생 장학증서 전달과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날 외빈으로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을 대신해 오혜라 부회장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도봉강북구 2025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른 예산 1억8000만원이 의결됐다.[총회 수상자]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전상권, 조미라 ▲도봉구청장 표창장:곽경순 ▲강북구청장 표창장:김승환 ▲도봉강북구약사회장 표창패:조인호, 이아영, 김정연 ▲도봉강북구약사회장 감사패:강북보건소 추경미 도봉구보건소 김미남, 이남수2025-01-20 18:55:04정흥준 -
첫 삽 뜨는 군산전북대병원...문전약국 입지도 주목2028년 완공 예정인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군산전북대병원이 2028년 개원을 목적으로 오는 3월 공사에 들어가면서 약국 부지 선점을 위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병원 조감도와 부지조성 계획만 있기 때문에 주출입구와 상가 조성 위치 등이 관건이다. 또 토지가격 상승을 예상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그동안 진척되지 않고 있던 병원 건립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토지 매입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군산전북대병원은 내달 19일 기공식을 열고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500병상 규모로 종합병원이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지난 2009부터 논의되며 수차례 건립 추진 시도가 있었지만 환경파괴와 부지변경, 예산문제 등에 부딪혀 번번이 착공은 이뤄지지 않았다.전북대병원이 10여년 만에 구체적인 착공과 개원 계획을 밝히면서 인근 부동산도 들썩이는 상황이다.부동산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병원이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었다. 건립 추진 얘기가 나올 때마다 찾아오는 사람도, 문의도 많아진다. 요즘에도 문의가 늘어났다”면서 “아무래도 약국은 주 출입구가 예상되는 위치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문제는 아직 매물로 나온 토지가 없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지역에 이 정도 규모의 병원이 없기 때문에 이용자는 꽤 많을 것이다. 약국을 생각해서 10억 주고 식당 건물을 샀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거래가 이뤄졌는지는 모르겠다”면서 “시세라고 할 만한 것이 형성돼있지는 않지만 토지는 평당 약 200만원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지난 2020년 당시 부지 조성 계획, 병원 출입문은 3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립 부지 주변으로는 논밭이 자리 잡고 있고, 소방서와 체육관 등이 위치해있기 때문에 상가 입점 부지는 제한적이다.지난 2020년 건립 계획에 따르면 병원은 총 3개의 출입구가 조성될 예정인데 외래진료과 건물 위치와 환자 동선 등에 따라 주 출입문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관계자는 “주 출입문은 있겠지만 다른 출입문으로도 환자가 분산될 것이기 때문에 그쪽 상가 건물로도 약국 운영 문의들이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병원 건립에는 국비 996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3329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2025-01-20 18:32:19정흥준 -
[경기 부천] 박재성 신임회장 추대..."회원·지역사회와 동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천시약사회 제27대 회장으로 박재성 약사(55, 중앙대)가 선출됐다.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약사회 제59회 정기총회가 열렸으며, 총회의장으로 윤선희 약사, 감사에는 임희원 약사와 원남숙 약사가 추대되었다.신임 박재성 회장은 “그동안 시약사회를 위해 애써 온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회원과 약국, 지역사회나 국가와 동행하며 우리 약사사회가 공동체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박 회장은 “올해는 회원들이 준비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고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부천에서의 약국 생활과 약사로서의 삶이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약사회를 꾸며보겠다”고 말했다.이광민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빛나는 문제 인식과 책임 의식으로 지난 3년간 시약사회를 이끌어 준 임희원 회장과 집행부 임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품절약 문제, 한약사 문제 등 좀처럼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해소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문제들이지만 회원 모두가 함께 해법을 찾아 행동하고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희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이후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3년간 시약사회를 이끌어 주신 상임이사진과 변함없는 열정으로 약사회를 지지해 주신 600여 약사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이어 임 회장은 “조용익 부천시장께서 부족한 시 재정에도 불구하고 공공심야약국을 소사구에 추가로 늘려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롭게 선출된 도약사회와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단합된 지혜와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내외빈들도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을 대신해 이정근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격려사를 대독했다. 이 부회장은 “연제덕 당선자를 비롯해 새롭게 출범하는 제34대 집행부는 약사 직능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정기총회 수상자]▲부천시약사대상 : 노재권(온누리현대약국) ▲근속공로 : 김비봉(종로사약국), 김유식(일죽약국), 이현서(조광약국)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 박화신(메디팜큰약국), 강창진(동아온누리약국), 유대형(로얄약국) ▲부천시장 표창 : 신현분(까치울약국), 김주혁(원중약국) ▲부천시의회의장 표창 : 백지숙(고릴라약국), 한병훈(햇빛약국) ▲국회의원 표창 : 이명진(유원센터약국), 최진혜(늘픔온누리약국), 김태훈(늘봄약국) ▲모범회원 : 남은호(큰마을약국), 남성원(상동제일약국), 김향미(약대큰약국), 박은영(약사랑약국), 이찬휘(파랑새약국), 박정미(메디팜비타민약국) ▲감사장 : 황인영(종근당), 김효진(중외제약)2025-01-20 17:07:10정흥준 -
[서울 노원] 류병권 회장 3선 연임...분회비 동결류병권 회장(왼)과 조영인 총회의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는 지난 18일 오후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류병권 회장(57, 성균관대)의 3선 연임을 확정했다.조영인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사업실적을 확인해 보면 집행부의 노고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수고한 임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류병권 회장은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사고 보고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참여하고 있는 노원회원들이 자랑스럽다. 노원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것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 곁에서 묵묵히 일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성심껏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다수의 분회 총회 일정이 겹친 관계로 영상 축사를 전달했다.권 회장은 "지난 3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품절약, 성분명처방 등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되고 한약사 문제에 적극 대처했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 "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있어야 이룰 수 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회무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말했다.총 295명 회원 가운데 참석 81명, 위임 68명 성원으로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4년도 위원회별 사업실적을 보고했다. 또 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1억 4071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분회비는 동결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시국 사정으로 국회의원 및 외빈 초대 없이 류병권 회장을 비롯해 조영인 총회의장, 이필상·정진혜 부의장, 김성지,정혜원 감사와 회원들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서울지부 표창패 : 박경진(빛소금온누리약국) 양승현(초록약국) ▲노원구청장 표창장 :김훈하(열방약국), 김예슬(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노원경찰서 감사장 : 윤은선(행복을주는약국) 성기현(이화약국) ▲공로패 : 안석헌(남북약국)2025-01-20 16:49:18정흥준 -
'24일 마감'...길어진 연휴에 주문 서두르는 약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길어진 연휴에 약국이 의약품 주문을 서두르는 모습이다.감기는 물론 RSV 바이러스, 장염 등이 유행하고 있는 데다 27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소 6일, 최대 9일간의 연휴가 주어졌기 때문이다.지오영, 복산나이스 등 대형 의약품 유통업체의 경우 27일에도 오전 배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체로 24일 주문 마감인 곳들이 많아 가급적 이번 주 중 주문을 완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주문 발주가 마감되는 제약사도 있다.20일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배송공지를 보면, 지난 주 보다 확대됐다. 알리코제약은 21일 오후 3시 발주를 마감한다. 27일부터 31일까지는 휴무다. 제약사는 "가급적 마감일 전에 발주를 부탁드린다"고 안내에 나섰다.설 연휴 택배 물류량 증가가 예상된다는 내용의 HMP몰 공지. 한미HMP몰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30일까지 나흘간 휴무에 돌입한다. 한미의 경우 24일 오후 3시, JVM은 24일 오후 12시 주문이 마감된다.더샵 역시 대웅그룹사 배송일정을 안내했다. 더샵은 "월말, 월초 물량증가 및 설 연휴로 인해 배송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복산나이스는 23일 택배배송을 마감, 27일 자차 오전 배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경방신약도 25일부터 30일까지 휴무를 안내했다. 경방신약은 "24일 오후 3시 30분 이후 주문건은 31일에 포장해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라며 "연휴 이후 택배사 물량 급증으로 택배 도착이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부외품 업체들도 안내에 나섰다. 메디칼현대는 "설 연휴철 택배 물량 증가로 인해 1월 13일부터 택배 출고건들이 지연·분리배송되고 있다"며 "연휴 전 출고는 21일 오후 4시 주문건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후 주문건은 22~24일, 31일 순차적으로 출고하지만 원하는 날짜에 도착이 되지 않거나, 일부 품목만 배송될 수 있는 만큼 약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여유있게 미리 주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는 것.한국약봉투 역시 "23일 오후 4시 이전 주문건까지는 당일 출고된다"며 "이후 주문건에 대해서는 31일부터 순차출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독감유행과 설연휴로 인해 기존 작업소요일 보다 3일 이상 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게 업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A약사는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만성질환자의 장기처방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미리 주문을 하고 있다"면서 "의약품 뿐만 아니라 시럽병, 약봉투 등도 미리 주문해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마약류와 냉장제품 등의 경우 금요일과 휴일 전날에는 출고되지 않는 만큼 마약류, 냉장제품 주문은 조금 더 앞당길 필요가 있다.B약사 역시 "연휴가 긴 만큼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다. 휴일에는 문을 여는 약국들이 많지 않다 보니 약국간 교품 등도 원활하지 않다"면서 "제약, 유통 담당자들 역시 미리 약 등을 주문해 둘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2025-01-20 16:42:21강혜경 -
[부산 해운대] 김연석 신임회장 추대..."약사회 단합 강화"김연석 신임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해운대구약사회(회장 서광교)는 16일 저녁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연석 신임회장을 선출했다.서광교 회장은 “의약품 품절, 의료 현장 위기, 플랫폼 업체 난립 등 약사 직능과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 속에도 구약사회는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6년 동안 부족한 저를 격려와 사랑으로 채워주신 회원들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새 집행부에도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연석 신임회장은 “선대 회장과 임원들의 헌신과 회원약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약사회는 해운대구 의약단체와 부산시약 분회 중 최고의 분회로 인정받고 있다”며 “많이 부족한 제가 회장을 맡게 돼 걱정도 앞서지만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및 지원, 실용적인 학술, 세무, 임대차 계약, 노무 등의 세미나로 현장에 도움을 드려 더욱 더 한 팀으로 단합되는 약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보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약사회 대응에 일사분란하게 한목소리를 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장기 품절약, 비대면 진료,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문제, 불법·편법 개설약국, 불용 재고약 반품 등 산적해 있는 현안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축사를 전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구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약국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건강지킴이로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시기 바란다. 각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어려운 시국 속 구정을 더 살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총회 본회의는 총원 170명 중 참석 88명, 위임 17명으로 성원됐다. 임원선출을 통해 김연석 신임회장과 서광교 총회의장, 김진형·조현모 감사를 선출했다.또한 2024년 세입세출결산 6441만6533원과 특별회계결산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인 ▲약사사회 내부 자정 ▲문제약국 민원 해결 ▲약국경영 관련 세무노무 정보 제공 ▲불우이웃돕기, 학교밖청소년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의 인보사업 ▲연수교육 ▲반회 활성화 및 동호회활동 장려 ▲새로운 복지 사업 발굴 등의 사업계획과 예산 4200여만원을 통과시켰다.이밖에 해운대구청에 희망나눔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해운대구 발전을 위해 힘쓴 서광교 회장에 특별감사패를 시상했다. 또 20년 근속 한성자·전광우 회원과 30년 근속 이선희 회원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폐의약품 우체통 수거를 시약사회에 건의하기로 했다.이날 총회장에는 문인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옥태석 부산시약 자문위원·대약 윤리위원장과 민화 작가 이영실 민생복지단장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2부 총회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기도 했다.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안여현 보건소장, 옥태석 대약 윤리위원장, 윤태원·황명신 시약부회장, 최정희 여약사회부회장, 정수철 회보주간, 이영실 단장, 각 구 분회장, 최창욱 마퇴본부장, 박성수 약사신협이사장, 김미선 공단해운대지사장, 해운대구 보건의료단체장, 정현국 약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패=박영삼(화목2층약국) ▲해운대구약사회장 공로패=박주혜(센텀필약국) 배은정(영풍메디칼약국) 권선희(햇님약국) ▲해운대구약사회장 감사패=손우정(온라인팜) 이지철(부산약사신협) 최해은(일동제약) 김정호(보건소)2025-01-20 16:16:0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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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 신민경 회장 재선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강동구약사회장에 재신임된 신민경 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장에 신민경 회장(63·이화여대)이 연임됐다.박근희 강동구약사회 총회의장. 강동구약사회는 18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차후영홀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민경 회장을 재신임했다. 총회의장에는 박근희 현 의장이 유임됐으며, 감사에는 박건영·이광희 약사가 선임됐다.신 회장은 "다시 한번 신임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면서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신 회장은 "작금의 심각한 호흡기 감염 유행 상황에 약국은 약이 부족하고, 대체조제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공공제약사 및 성분명 처방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새해에는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며 "새로 선출된 대한약사회 집행부를 중심으로 편의점 약 확대,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한약사, 일반약 가격경쟁 등 난제를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강동구약사회 역시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와 함께 산적한 약사 현안을 해결하고 약사 직능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성분명 처방 약사법 발의, 한약사 문제 강력 대응 등 지난 3년에 걸친 주요 회무를 소개하며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회원의 열망과 뜻에 따라 앞으로 3년은 화합과 단결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품절사태 등을 통해 약사 주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총회원 427명 중 참석 97명, 위임 168명으로 성원됐으며 2024년도 정기총회 회의록 접수와 주요 회무 및 사업 실적보고, 2024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세입세출예산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부회장과 이사 등 주요 집행부 임원과 지부·대약파견 대의원은 신임 회장과 총회의장에 위임키로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근희 강동구약사회 총회의장과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강동갑 국회의원,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전주혜 국민의힘 국회의원(강동갑 당협위원장), 박춘선·이종태 서울시의원, 이원국 강동구의회 행정경제재정위원장, 서희원 문화복지위원장, 문현섭 국민의힘 원내대표, 남효선 강동구의원, 최정수 강동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정경은, 이신형 ▲강동구청장 표창: 박노정 ▲강동구약사회장 표창장: 이동주, 이지은, 진복성, 홍유미, 윤여진 ▲강동구약사회장 감사패: 오창록, 허정우 ▲강동구약사회장 공로패: 조정규2025-01-20 16:15:54강혜경 -
비타500·아프니벤큐·박카스·탁센, 약국 공급가 인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박카스, 탁센부터 비타500, 아프니벤큐까지 유명 일반약과 드링크 가격이 연초부터 줄줄이 인상되는 모습이다.원·부자재 가격인상부터 리뉴얼 등까지 가격 인상 원인도 제각각이다.가격 인상 전 제품을 구비하는 것부터 판매가격 책정을 놓고도 약국은 고민이라는 입장이다. 인상이 확정된 품목은 박카스D와 F, 탁센이다. 비타500과 아프니벤큐 등의 가격인상설도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먼저 동아제약은 오는 3월부터 박카스D 공급가격을 10.9%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동아제약은 "고객의 부담을 감안해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원부자재와 제조경비 등 제반경비의 지속된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약국 공급 가격이 인상되는 제품들 녹십자의 나프록센 성분 소염진통제 탁센도 3월부터 16% 인상된다. 탁센 인상은 2023년 1월 이후 2년 여 만으로, 10캡슐에 한해 적용된다.비타500 사입가격 인상설도 나오고 있다. 지역의 A약사는 "비타500 사입가격이 2월부터 인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병당 30원, 대략 7.6% 인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광동제약은 이미 자사몰 내 최대구매수량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사는 "200개로 쿼터가 걸려있다"면서 "사입가격이 소폭 인상되다 보니 판매가격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애매한 부분이 있다. 포스 최다가격 등을 감안해 판매가격을 정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광동제약은 아직까지 가격인상이 확정된 부분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자재, 단가 및 가공 인건비 등 상승으로 인해 가격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코오롱제약 아프니벤큐 역시 가격 인상설이 나오고 있다. B약사는 "올해 상반기 중 아프니벤큐의 포장이 리뉴얼 되면서 9포에서 12포로 변경된다고 전해진다. 포 수가 늘어나는 만큼 사입가격과 판매가격 인상 역시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약사들은 연초부터 이어지는 일반약 가격 인상 러시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C약사는 "연초부터 유명 일반약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 형태다. 원부자재 가격인상부터 국제정세 등의 영향으로 일반약 가격인상이 확산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당 품목들 뿐만 아니라 액상형 감기약 등을 중심으로도 가격인상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약국에서는 일반약 가격인상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달라졌다. 소비자들 역시 가격인상에 관련해 예전 만큼 큰 마찰은 없지만, 드링크류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특히 드링크 판매가 많은 시장통 약국 등의 경우 박카스, 비타500 판매가격 조정은 꽤나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선 사입량을 늘리고 소비자들에게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는 지속적인 안내 등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5-01-20 15:54:33강혜경 -
약국 양도 후 91m 옆에…'경업금지 의무' 왜 뒤집혔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을 양도한 후 100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새로 약국을 개설했다면 이는 부당한 걸까, 합당한 걸까.이 같은 사안을 두고 1심 재판부와 항소심 재판부가 완전 다른 해석을 한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서울고등법원은 최근 A약사(양수 약사)가 B약사(양도 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경업금지 의무 등에 대한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이번 재판은 1심 판결에 대한 양도 약사 측의 항소로 진행됐다.A약사는 이번 소송에서 ▲B약사는 2032년 1월까지(사건의 약국 권리금 계약 체결 후 10년) 서울 C구에서 약국 영업을 해서는 안된다 ▲B약사는 현재 운영 중인 약국 영업을 폐지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다.1심 재판부는 A약사는 A약사 측 조건을 모두 받아들였다. 약사가 주장한 B약사의 경업금지 의무 위반을 인정했기 때문이다.하지만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완전 달랐다. 양측 간에 체결한 약국 권리금 계약이 영업 양도에 해당된다고 보지 않은 것.결국 1심 판결로 현재 운영 중인 약국의 폐업은 물론이고 10년 간 관내에서 약국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던 양도 약사는 항소심으로 구사일생했다. 같은 사건을 두고 1심, 항소심 재판부가 완전히 다른 판단을 내린 배경은 무엇일까.◆쟁점1. 약국 권리금계약=영업 양도 해당?이번 재판의 핵심 키워드는 양수 약사와 양도 약사 사이 체결한 권리금 계약이 영업 양도에 해당될 수 있는지 여부였다.우선 1심 재판부는 양도 약사와 양수 약사가 체결한 권리금 계약을 영업 양도에 해당한다고 봤다. 권리금 계약서에 자동조제기계 등의 유형재산과 환자나 약제 관련 정보를 포함한 영업상 노하우 등의 무형재산을 양도 대상으로 정한 점 등도 주효하게 봤다.재판부는 “양수 약사는 양도 약사로부터 이 사건 약국 영업을 위한 기능적 재산을 이전받아 양도 약사가 하던 것과 같은 약국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 사건 권리금계약으로 상법 제41조의 영업양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권리금 계약이 영업 양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봤다. 사건의 권리금 계약 체결 과정과 양수 약사가 개설한 약국이 이전 약국과 연속성을 갖고 있는지 등을 주효하게 봤다.항소심 재판부는 “A약사는 약국의 상호를 변경해 개설하고 약국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시설도 변경했으며 기존 약국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의 고용승계도 진행하지 않았다”며 “기존 약국의 인적, 물적 조직 일체를 그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일체로서 A약사에 이전함으로써 그 약국 영업을 양도했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지적했다.◆쟁점2. 양도-양수자 간 ‘경업금지 의무’ 합의 있었나이번 소송에서 양수 약사와 양도 약사 사이 권리금 계약 체결 과정에서 경업금지 의무에 대한 협의나 합의가 있었는지 여부도 쟁점이 됐다.양도 약사 측이 양수 약사와의 권리금 계약에는 경업금지에 대한 의무를 정하지 않고 있다며 자신에게 이를 지킬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1심 재판부는 우선 권리금 계약서에 경업금지 의무 위반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권리금 계약이 영업양도에 해당되는 만큼 양도 약사에게는 경업금지 의무가 적용됐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권리금계약에 명시적으로 영업양도 규정이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계약을 체결한 원고(양수 약사)로서는 피고(양도 약사)가 향후 약국 영업을 종료하거나 적어도 이 사건 약국과 영업상 중첩되지 않는 장소에서 그 규모를 축소해 운영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양측 간 경업금지 기간에 대해서는 특별한 약정이 없는 만큼 상법 제41조 제1항에 따라 영업양도일로부터 10년 간 사건의 약국이 위치한 서울특별시와 인접한 특별시, 광역시, 시, 군에서 동종 영업을 해서는 안되는 경업금지 의무를 부담한다”면서 A약사 측 청구를 인용했다.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권리금 계약이 영업 양도에 해당되지 않는데 더해 양측 간 계약 과정에서 경업금지 의무 등에 대한 협의가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권리금의 체결 경위나 이행 과정에서 원고와 피고 사이 직접적으로 영업양도와 그에 따른 경업금지의무에 관해 협의하거나 논의한 흔적은 없어 보인다”면서 “원고와 픽고가 영업양도인의 경업금지 의무까지 예상하고 권리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볼 수도 없다. 권리금 계약서에도 명시적으로 경업금지 의무를 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원고(양수 약사)의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한다”면서 “1심 판결은 결론을 달리해 부당한 만큼 피고(양도 약사) 측 항소를 받아들여 1심 판결을 취소한다”고 판시했다.1심 판결과 2심 판결이 완전히 엇갈리면서 양수 약사 측의 재 항소로 이번 사건이 대법원까지 갈지 주목된다.2025-01-20 15:42:5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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