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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7주간의 '약국경영활성화' 학술강좌 마무리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약학담당 부회장 김선유)는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된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학술강좌'가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5월 1일 열리는 학술강좌는 최치원 약사(본회소속회원), 신진하 약사가 강사로 나선다. 최 약사와 신 약사는 ▲최신 10종 이상의 영양소 적용과 근거 ▲장에 작용하는 천연 방어물질의 적용범위 및 근거 ▲실제 영양소 적용 약국 임상의 타입별 해설 등의 교육 내용으로 실시된다. 김영희 회장은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7주간 학술강좌로, 회원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알찬 강의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2018-04-30 11:56: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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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약대 부산동문회 "가족같은 동문 되겠다"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부산동문회(회장 배성진)가 28일 노블리아 뷔페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어 가족같은 동문회를 약속했다. 배성진 회장은 "지난해 몇 년 만에 실시한 가을 야유회가 회원단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는 5월 동문회에서 원로선배님을 위한 2박3일 여행을 준비 중이다. 효도 관광 이상으로 편안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 동문 유입이 갈수록 줄고 동문회가 고령화되는 현실을 감안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가족'같은 동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중앙약대 출신 선배님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회무에 임해 받은 사랑과 후원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오 중앙약대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1년에 9000만 원 이상 전달하고 있다"며 체육대회 등 동문회 단합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황완균 중앙약대학장은 "재부동문회의 후배와 모교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중앙대 개교 100주년을 맞아 홈커밍데이 등의 행사를 계획 중이다.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총회는 신입회원 소개와 2017년도 결산 2030만9927원을 승인하고, 올해 모교 장학금, 모교 행사 참여, 동문모임 활성화, 타동문회와 유대강화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예산은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또한 동문회 미래를 이끌 젊은 기수들의 동문회 참여를 위해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홍종오 중앙약대 총동문회장, 황완균 중앙약대학장, 최창욱 부산시약회장, 박희정 부산여약사회장, 각 재부약대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중앙약대 총동문회장 공로패=노재하(21회) ▲중앙약대 학장 공로패=황인영(16회) ▲부산동문회장 공로패=송정숙(30회) ▲부산동문회장 감사패=전병관(삼원약품)2018-04-30 10:39:3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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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보청기·틀니세정제 사용 지도 이렇게 하세요"약국에서 흔히 판매되고 있는 의치(틀니)세정제는 틀니를 미리 깨끗한 물로 씻어주되, 입안을 헹구는 목적으로 사용해선 절대 안 된다. 잇몸에 사용하고 남은 의치(틀니)부착재는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씻어내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틀니의 소모성 제품과 보청기, 치과용 임플란트 등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정보를 오늘(30일) 공개했다. 이번 안전사용정보는 약국에서도 내방고객들이 흔히 구입하거나 상담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틀니부착재·세정제 = 틀니는 입안을 물로 깨끗이 헹군 후 탈부착하고 뺄 때는 틀니를 천천히 흔들어 제거하며, 틀니세정제를 사용해 세척해야 한다. 틀니세정재는 의치에 증식할 수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이를 사용하는 경우 틀니를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한 번 씻어주고 틀니를 낀 채 입안에 직접 사용하거나 입안을 헹구는 목적으로 틀니세정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틀니는 취침 전에 빼놓고 자야 뒤틀림 등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틀니를 보관할 때는 변형이나 세균 증식 등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한 찬물에 담가 놓아야 한다. 틀니부착재는 입안에 의치를 끼우기 전에 의치 안쪽에 발라 의치 유지와 착용감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크림 또는 겔 형태 제품이다. 틀니부착재는 제품 마다 1회 사용량이 정해져 있으며, 틀니 탈착 후 틀니와 잇몸에 남아있는 틀니부착재를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 씻어내야 한다. 식약처는 이로 인해 알레르기나 울렁거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상반응을 느끼면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보청기 = 보청기는 개개인의 청력과 귀 모양에 따라 맞춤 제작하는 제품이므로 다른 사람의 보청기를 착용하면 안 된다. 목욕탕이나 찜질방 이용 시 보청기에 물이나 땀이 닿아 고장이 날 수 있으므로 보청기를 빼 놓는 것이 좋으며, 취침 시 빼놓은 보청기는 제습제가 들어간 보관함에 넣어서 보관해야 한다. 자가공명영상(MRI) 검사 등 강한 자기장은 보청기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검사 시 제거해야 하지만 공항 보안 검색대는 착용하고 지날 수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내과 질환이 있는 경우 시술 전 치과의사에게 알려야 하고 어르신들은 치조골이 부족해 임플란트 이식 성공률이 낮을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직후부터 3일 간 무리한 운동이나 사우나를 피하고 음주나 흡연은 시술 부위에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일주일 동안 음주나 흡연을 삼가야 한다. 임플란트 이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양치질 대신 양치액을 사용하고 주변 치아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여 관리해야 한다. 또한 수술 부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지 않도록 하고 6개월마다 수술 받은 병원이나 가까운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04-30 10:37:31김정주 -
용인시약, 크레소티와 팜페이·통합 IT서비스 업무 제휴경기도 용인시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11일 용인시약사회관에서 크레소티(대표 박경애)와 '팜페이&통합IT서비스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밝혔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제휴 서비스를 통해 회원 약국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약국 IT 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 효율이 증대될 수 있는 혁신적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업체는 ▲팜페이(카드단말기) ▲캣포스 ▲PIT3000 유지보수 ▲팜프린터 ▲티머니서비스 ▲PC할인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낮은 가격으로 회원 약국들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팜페이 서비스는 약국 관련 종합적 IT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하는 서비스로, 크레소티 홈페이지에서 신청과 자세한 사항 확인이 가능하다.2018-04-30 10:29:09김지은 -
지난해 건기식 시장 17% 성장…26% 온라인서 팔려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전년 대비 17.2% 성장한 가운데, 판매처는 인터넷몰과 다단계판매, 대형마트가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소비 패턴 분석'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3조8000억 원으로, 2016년(3조2000억 원) 대비 17.2% 성장했다. 이는 2016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1214억 달러(약 130조 원) 규모, 성장률 약 6%인 점을 감안했을 때 국내 성장률이 세계 평균의 두 배 이상을 웃돌았다. 우리나라 1가구 당 연평균 건강기능식품 구매액은 29만6000원으로 2015년(26만6000원) 대비 11% 이상 성장했다. 원료별 시장구조를 살펴보면, 매년 판매 1위로 꼽히는 홍삼 외에도 당귀등혼합추출물 등 면역 기능성 원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루테인(눈 건강), 밀크씨슬(간 건강), 체지방감소 제품 등 관련 원료 구매 금액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신체 부위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유통채널 별로 살펴보면 ▲인터넷몰(26.3%) ▲다단계판매(14.2%) ▲대형할인점(12.3%) 순으로 나타나 이들 세계 채널이 전체 유통량의 52.8%를 차지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이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섭취연령대가 낮아지고 제품을 꼼꼼히 비교 후 구매하는 '스마트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으로 각광받으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능성 원료 개발과 제품화가 보다 활성화된다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고부가가치 차세대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2018-04-30 10:26:08정혜진 -
영등포구약, 자선다과회 열고 사회공헌기금 마련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신용종)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최영순, 위원장 곽명애)는 지난 25일 '행복중심 사랑나눔 자선다과회'를 열고 2300여 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신용종 회장과 최영순 부회장은 따뜻한 정성과 사랑으로 모인 성금을 한푼도 헛되지 않게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과회에서 여약사위들은 유기농 음식으로 준비했고 장바구니도 나눠 줬다. 또한 회원들이 함께하는 음악회을 마련, 약사회원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신경민 국회의원 , 마숙란, 허홍석 구의원, 영등포보건소 김인령 의약과장, 건강보험공단 김재훈 지사장, 이상훈 의사회장, 정진원 영등포사회복지회장, 각구 분회장,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2018-04-30 09:37:35강신국 -
류영진 식약처장, 부산대서 약대생 대상 특강 진행부산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문형룡)은 지난 27일 부산대 10·16 기념관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초청해 '위대한 대한민국, 도전하는 청년, 함께 뛰는 식약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약학대학 재학생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이날 식약처의 주된 역할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약대생들이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에 대해 설명했다. 또 꿈을 갖고 준비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가하면 특강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공직약사 선배로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2018-04-30 09:21:27김지은 -
약사 바둑 최강자는…임영환·이인석 약사 우승29일 일요일 오전 10시, 연세대 백양누리홀에 마련된 '제1회 데일리팜 약사바둑대회장'에는 대국을 앞둔 약사·약사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대국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목소리에 장내 공기는 한 순간 뒤바뀌었다. 시끌벅적했던 대회장에는 고요 속 '탁, 탁' 상대를 견제하고 자신의 집을 지으려는 경쾌한 바둑돌 소리만이 울려퍼졌다. 백돌과 흑돌을 쥔 약사 바둑인들의 표정에는 자못 진지함이 서렸다. 대국 상대와 정중히 인사를 나눈 뒤 초읽기 속 한 수, 한 수 바둑돌을 내려 놓는 약사들의 손 끝은 예리하고 섬세했다. 수 싸움이 치밀하고 오묘해 굴곡 많은 인생사와 종종 비견되는 바둑에 매료된 약사들은 이날 오롯이 자신만의 바둑에 집중하며 한 주간 쌓인 약국업무 피로를 떨쳐냈다. 데일리팜과 K바둑이 공동주최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 이번 바둑대회는 ▲면역증강조(5단 이상 최강부) ▲피로회복조(4단~1단) ▲활력충전조(1급 이하) 3개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실시간 대국으로 진행됐다. 면역증강조 우승자는 상금 100만원, 피로회복조 우승자 60만원, 활력충전조 우승자 4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우승자 3인과 각 조 4위까지는 프로기사 사인 바둑판이 증정된다. 선수 등록·조별 대진 추첨을 마친 약사들은 예선을 거쳐 8강전, 4강전, 준결승전에 이은 결승전 까지 토너먼트 대국을 이어 갔다. 다만 최강부인 면역증강조는 8강에서 이긴 최종 4인까지만 확정했다. 준결승과 결승은 추후 일자에 'K바둑 방송 대국'으로 별도 진행되기 때문이다. 최강부 4인의 대국은 K바둑의 채널을 통해 방송될 전망이다. 오전 11시에 시작해 점심식사 후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진 대국 결과, 면역증강조는 곽형준·손선일·안원준·양성원 약사가 4강 진출권을 따냈다. 이들은 추후 개최될 K바둑 스튜디오 방송대국 4강 출전의 영예도 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지낸 서울약대 유무영 초빙교수는 최강부 8강에 진출, 장려상을 받았다. 유 교수와 함께 최강부에 출전한 경인식약청 김성호 청장은 아쉽게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유 교수와 김 청장은 과거 서울식약청에서 함께 공직생활을 하며 자주 대국을 나누던 막역한 사이로, 각별한 바둑 애호가로 알려졌다. 피로회복조는 임영완 약사가 우승을, 김상래 약사가 준우승을 거머 쥐었다. 활력충전조는 이인석 약사 우승, 이철준 약사가 준우승을 획득했다. 본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약사 가족들은 이벤트 대국에서 수준에 맞는 상대와 함께 바둑을 즐길 기회가 마련됐다. 바둑을 둘 줄 모르는 약사 가족들은 따로 마련된 오목과 윷놀이 판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창호 9단과 서봉수 9단, 박지연 5단, 하호정 4단, 박지연 5단, 배윤진 3단, 짠잉 초단 등 내로라하는 프로사범들은 대회 전반을 감독하는 한편 대국 종료 후 다면기, 원포인트 지도대국 등 이벤트로 약사팬과 호흡했다. 다면기(多面棋)란, 한 사람이 여럿을 상대로 동시 대국하는 바둑을 일컫는다. 프로기사가 아마추어 애호가들에게 지도바둑으로 베푸는 게 일반적이다. 약사들은 "평소 즐겼던 바둑으로 나이와 성별, 소속, 지역을 넘어 화합할 수 있어 즐거웠다. 먼 발치서 바라봤던 프로 바둑사범들과 직접 대국기회를 갖게 된 것도 영광"이라고 제1회 바둑대회를 평했다. 최강부 4강에 진출한 손선일(76·전 강남허브약국) 약사는 "대학교 3학년 때 입문한 뒤 50년째 바둑을 두고 있다. 약사를 위해 만족도 높은 대회를 마련해 준 주최측에 감사한다"며 "바둑을 즐기는 약사가 참 많다. 아마 혼자 쑥스러워 불참한 약사들이 많을 것이다. 다음에는 더 많은 약사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로회복조 우승자 임영완(47·천안 튼튼약국) 약사는 "이런 대회를 너무 기다렸다. 데일리팜 바둑대회 포스터를 보고 참가했다"며 "처음에는 반집, 결승은 1집으로 이겼다. 앞으로도 약사바둑대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활력충전조 우승자 이인석 약사(70)는 "1등 할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다. 어제 과음을 해서 큰 기대없이 대국을 즐겼는데 운이 따랐다. 프로 바둑기사의 사인 바둑판이 여느 부상보다 든든하다"며 "주변 약사들로 부터 데일리팜 대회 참가 권유를 받았다. 아무 걱정없이 바둑을 둘 수 있는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명을 부탁한 활력충전조 참가 약사(50·강동구 개국)는 "아내, 딸과 함께 대회장을 찾았다. 대회장 시설도 너무 좋고 이창호, 서봉수 사범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렇게 쾌적한 시설에서 바둑을 둘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서울 외 지방에도 실력이 출중한 약사가 많을 것이다. 온라인 대국으로 지방 약사 참여율을 높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약대 유무영 교수는 "대회 자체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바둑인들로서 이런 자리가 너무 반갑다. 아무래도 첫회다 보니 많은 약사가 대회를 모르고 계신 것 같다"며 "참가범위를 늘려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 보건의료인을 초청해 대회 규모를 키우는 것도 좋다고 본다"고 제안했다. 유 교수는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일이다.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약사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으론 김영삼 9단과의 다면기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약사 간 바둑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고 덧붙였다. 경인식약청 김성호 청장도 "첫회다 보니 약사 참석자 수가 다소 적었던 것 같다. 2회차엔 총 200여명 약사들, 최강부에만 40명 이상 약사가 참여하면 더 쟁쟁한 경쟁이 될 것"이라며 "앞서 다른 바둑대회에서 배윤진 프로3단 팀과 대국을 가졌다가 패배했다. 오늘 다면기에서 재차 패해 설욕에는 실패했지만 재밌는 대국이었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프로사범들에게도 약사들의 바둑 팬심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서봉수 프로9단은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으로 바둑이 체스를 뛰어넘어 세계적 관심사가 됐다. 바둑인으로서 바둑팬들과 만남은 지금보다 더 많아져야 한다고 느낀다"며 "바둑돌을 만지는 약사들의 눈에서 총기가 발했다. 개인적으로 약사들의 바둑을 향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창호 프로9단도 "약사바둑대회에 참관케 돼 기쁘다. 약사들과 다면기 등 대국을 둘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7판의 다면기를 뒀는데 실력이 뛰어난 약사들이 많아서 고전했다.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전국 약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2018-04-30 06:30:46이정환 -
"의원 4개 입점 약속 어긴 컨설팅, 계약금 돌려줘라"약국자리가 있는 건물에 의원 4곳을 입점시키기로 하고 건물주와 약사에게 총 2억5000만 원을 받고 계약을 어긴 컨설턴트에게 법원이 돈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수원지법은 건물주와 약사에게 이같이 계약을 맺고 의원 한 곳을 입점시키는 데 그친 컨설턴트 정 모씨에 대해, 건물주에 1억 원을 돌려주라고 결정했다. A씨는 경기도 소재 한 건물 1층에 약국 점포를 분양받은 후 건물에 의원을 입점시키기 위해 2015년 정 모씨와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중 건물 3층부터 6층까지 층마다 하나씩 4개 의원을 입점시킬 경우 A씨가 정 씨에게 1억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계약서에는 '정 씨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해제 시에는 정 씨가 A씨에게 계약금을 반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A씨는 정 씨에게 병원 입점 계약이 맺어지기 전인 2017년 11월부터 12월까지 1억 원을 지급했고, 정 씨는 건물 1층 약국 개설자가 결정되자 해당 약사를 만나 병원 인테리어 지원금 명목으로 1억5000만 원을 추가로 챙겼다. 결과적으로 정 씨는 산부인과 의사 오 씨를 설득해 건물 4층에 2017년 1월 의원을 열어 가정의학과, 내과 전공 의사 3명을 봉직 의사로 등록했으나 같은 해 5월 폐업했다. 건물주 A씨는 컨설팅 업자 정 씨가 4개 의원 개설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소를 제기했고, 정 씨는 봉직의를 포함해 4명의 의사가 개업했으니 계약을 어기지 않았다고 맞섰다. 법원은 "계약 내용은 각층 모두 의원을 입점 유치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밖에 없고, 1억원이라는 큰 대금을 치르는 용역 계약에서 과연 1개 층에만 의원을 유치해도 A씨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 정 씨는 용역의뢰내용 완수를 조건으로 수령한 1억 원을 부당이득으로 반환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대해 A씨 측 변론을 맡은 우종식 변호사는 "누군가에게 용역이나 컨설팅을 맡긴다면 당연히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른 계약과 마찬가지로 그 용역의 조건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우 변호사는 "계약 일부라도 중요한 부분이 이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며 "조건부 계약에서도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조건부로 지급한 금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통상의 약국 컨설팅 계약에서 일반의가 진료과목을 표시하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이러한 진료과목을 전문과목으로 인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변호사는 "컨설팅을 통해 약국 관련 계약을 맺을 때 상대방이 제시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으면 미리 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며 "개국을 준비하거나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4-30 06:30:35정혜진 -
위 질환 특성에 맞춘 '제산제' 복약지도 노하우 공유식습관과 생활이 변화하면서 위장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GERD(위식독 역류 질환)인 환자 중 PPI(프롬튼 펌프 억제제)를 복용함에도 속쓰림으로 약국을 찾고 있는 환자가 많다. 약국에서 보조 치료제로 '제산제'가 부각되는 이유다. 지난 26일 저녁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데일리팜 회의실에서는 약사 5명이 모여 위장 질환 환자 특성에 맞춘 제산제 상담 및 처방 기법을 공유했다. 이들은 약사들의 위장 질환 증상 파악과 적절한 제산제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NSAIDs, PPI, 알루미늄, 마그네슘 장기 복용 부작용 이슈…대안은 옥세타자인 위장 질환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위장 통증·염증, 염증에 의한 속쓰림, 소화장애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 위산이 다시 올라와 속이 쓰린 GERD(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은 빈번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맵고 짠 음식으로 위장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위장약'으로 처방되는 제산제 성분으로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이슈다. 영양소 흡수를 막고 변비와 치매 등 정신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로 주로 처방되는 PPI도 6주 처방 후 부작용으로 골당공증, 칼슘 흡수 억제, 철분 흡수 방해 등이 보고되고 있다. FDA는 젊은 여성에서 PPI 처방을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지현 팜디스쿨 대표 약사는 "알루미늄 독소가 다른 장기로 갈 경우 신장이 안 좋은 환자에서는 골연화증을, 신경계에서는 치매를 일으켜 장기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옥세타자인 복합제는 낮은 산도에서, 5분 만에 진통 효과가 나타나 오래간다"며 기존 위장 치료제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옥세타자인이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미국에서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불만을 빨리 가라앉히는 데 제산제를 많이 사용한다. 약국에서도 속쓰림 환자의 불편한 증상을 빨리 해소할 수 있는 약이 중요하다. 신속한 통증 완화와 마그네슘·알루미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옥세타자인과 제산제 복합 제품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된 제산제 중 유일한 옥세타자인 성분 제품은 대원제약 트리겔이다. 옥세타자인은 코카인보다 500배 강력한 통증 억제 효과를 내는 국소마취제로 알루미늄 등 함량이 적어 장기 복용 시 부작용 우려가 적다. 또 5분 안에 산 중화 작용과 경련, 통증을 가라앉힌다. 옥세타자인 성분 제품은 적응증이 넓어 기존 PPI 복용 환자에서 보조 요법 사용 시 효과를 발휘한다. 이 약사는 "옥세타자인은 저용량이면서도 경련과 속쓰림 등이 효과적이다. PPI 처방에 보완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취제라고 하면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옥세타자인이 어떤 성분이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NSAIDs(비스테리이드성 소염진통제) 한 알에도 속이 뒤집어 지는 환자 통증 관리에 옥세타자인이 효과적"이라며 빠른 진통 효과와 낮은 약물 상호 작용, 부작용 장점을 가진 성분이라고 소개했다. 위장 질환? 약물 부작용?…약사 판단이 제일 중요해 약국을 찾는 위장 질환 환자들은 흔히 '단골 손님'이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정확하게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설명하는 경우는 드물다. 현고은 해그린약국 약국장은 '약국에서 위장 질환 상담 마케팅과 노하우'를 주제로 "특정 제품을 지명구매하거나 증상 파악 등 상담 구매로 이뤄지는 약국 특성상 위장 질환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며 약사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는 자기 기준으로 말한다. 속이 아프다고 해도 위산 과다나 저하를 겪고 있을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목이 아프다고 해도 통증이 비주기적이고 작열감이나 위산이 올라오는 것도 속이 쓰리다고 해 판단을 어렵게 한다"며 "복통 등 증상이 나타는 원인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현 약사는 "속쓰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알루미늄 제제의 경우 언제 먹어야 할지,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역류성 식도염에 많이 쓰이는 알긴산 제제는 식후 복용이 효과적인데 모르고 식전에 먹는 환자가 많다"며 복약 지도를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 경험을 들며 “옥세타자인 성분 제산제는 국소마취 효과를 가지면서도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함량이 적지만, 매운 것을 먹거나 술을 먹고 속쓰림을 호소하는 등 특정 상황에서 통증 완화 효과가 빠르고 오래간다"고 강조했다. 평소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경구용 위장 질환제를 복용한 경우가 많아 제산제에 거부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이때 나트륨이 없어 약물 간 상호작용이 적은 옥세타자인 복합 제제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좌담회 좌장을 맡은 박덕순 의왕손온누리약국 박사도 "약국에서 위장 질환 치료제를 어떻게 권하는지가 중요하다. 얼굴이 창백하고 마른 여성은 빈혈인 경우가 많은데 옥세타자인 같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지 않는 약을 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지연 아이엠약국 약사도 자신의 처방 경험을 근거로 빠른 진통 효과를 보이는 제산제의 필요성을 전했다. 임 약사는 "위장약 사러 오는 환자 중 편한 얼굴의 환자는 없다. 5~6분 기다리면 통증이 줄어든다고 했을 때 효과 빠른 약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이 좋다. 타 제산제는 효과가 빠르지 않은데 트리겔은 빠른 마취 작용으로 권하기 쉽다"고 말했다. 임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에는 근육이완제와 소염제 복용이 많은 노동자 계층이 많이 찾아온다. 때문인지 위염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타 제산제도 훌륭한 제품이지만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효과 빠른 약에 대한 환자들의 니즈가 있다"고 말했다. 옥세타자인 성분 제산제는 물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여행 시 응급상비약으로 가지고 다니기에 적절하다는 점도 있다. 이에 대해 박덕순 박사는 "마케팅 기법 중 처음 나온 제품만 기억하는 선도자 요법이 있다. 약사들이 '복약지도 한마디 더하기 캠페인'을 했으면 한다"며 환자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약을 지명했을 때 증상에 맞춰 제대로 된 약을 주는 게 우리 약사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위산 과다와 위산 저하 증상에 따라 상담해야…민간요법으로도 확인 위산 과다는 말 그대로 위액이 많이 분비된 것을, 저하는 부족한 것을 말한다. 위산 과다는 음식물을 섭취 뒤 위액의 다량 분비로 1~2시간이 지나면서 위 부위에 압박감과 긴장감, 가슴 쓰림이 생긴다. 이는 마그네슘과 같은 위액 중화제로 치료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여수아 경기프라자 약국 약사는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위산 분비 과다와 저하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환자와 이야기를 통해 위산 과다와 위산 저하를 구분한다"며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젊은 사람이면 위산 과다, 노년층은 저하일 확률이 높다. 점심에 속이 쓰리다고 하면 무엇을 먹었는지 묻는다.김치찌개라고 하면 맵고 짠 음식이 원인이다. 어젯밤 무엇을 먹고 잤는지 등을 확인해 원인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복용 중인 진통제, 항생제 등의 복용량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위산 저하는 지속적인 PPI 복용으로 생길 수 있다. 노화로 위벽 세포가 줄어들어 위액 분비가 줄어들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축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때 PPI 제제 사용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위산 과다는 속쓰림, 복통, 구역, 구토 등 증상을 저하는 소화불량과 더부룩함을 호소한다. 여 약사는 "가장 심하고 급한 증상을 먼저 포인트로 잡아 치료한다. 만성 위장 증세를 가진 환자는 복용할 약물과 식이요법 주의사항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요법으로 식사 후 사과식초나 감식초 등을 먹어서 소화가 잘 되면 위산저하, 쓰리고 아프면 과다"라고 조언했다. 위장을 통해 음식이 계속 들어가는 만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사량은 폭식 과식이 안 좋다. 빠르고 급하게 먹는 것보다 천천히 느리게 먹어야 한다. 불규칙적인 야식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인스턴트와 맵고 짠 음식의 위산 분비가 많다. 반대로 제철음식, 인공적인 것을 배제하면 위장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욕 저하를 겪는 경우 노년층은 입맛이 떨어진 경우가 많다. 항암치료나 장기약물 복용에 따른 신체 변화이다. 이러한 현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 약사는 "도움되는 음식은 유자, 오미자, 메밀, 둥글레, 양배추, 감자, 꿀, 단호박, 찹쌀 등"이라고 말했다.2018-04-30 06:30:1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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