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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협동조합, 우종식 변호사 법률자문위원 위촉아로파약사협동조합(이사장 백승준)은 8일 법무법인 규원 우종식 변호사를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조합 경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조합원에 법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약사 출신 우종식 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3월 조합 총회에서 새로운 임원진이 선출됐고 조합의 공익사업 부문을 더 확대하기 위해 위촉하게 됐다"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도 결정 이유"라고 밝혔다. 조합은 또 학술 분야로는 약리학, 병리학에 김명철 박사, 한방 분야에 배현 약사를 학술전문위원으로 재위촉하고 조합의 학술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조합은 새로 실무진을 선정하고 법률과 학술자문위원을 위촉한 만큼 약사 사회, 국민 건강에 기여할 새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05-08 10:18:2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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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 장려금 환자 부담에 제도도입 취지 무색약국에서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적용 후 환자 본인부담금이 이전보다 늘어나는 사례가 발생했다. 약사들은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제도의 취지를 역행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는 대한약사회에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약사회가 이번에 제기한 문제는 현재 대체조제에 따른 사용장려 비용이 요양급여비용명세서의 약가(약품비)에 포함돼 요양급여비용 총액으로 합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의 일정 부분이 환자의 본인 일부 부담금 대상이 되면서 불거진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최근 부천 지역 한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한 후 환자가 불만을 제기하면서 발견됐다. 이 약국에서는 푸로작캡슐20mg을 국제약품의 플루옥세린캡슐로 대체조제 했다. 푸로작캡슐20mg(443원/캡슐) 1일 2회, 120캡슐에 대한 처방을 국제플루옥세린캡슐(216원/캡슐)로 대체조제한 것이다. 국제플루옥세틴캡슐의 경우 이번달부터 대체조제 인센티브 적용 대상이 됐다. 대상 지정 전에는 한 캡슐당 232원으로 1일 2회 120일 기준 약값은 5만5680원, 대상 지정 후에는 약가 인하도 적용돼 한 캡슐당 216원으로 1일 2회 120일 기준 약값은 6만8160원이 됐다. 시약사회는 약품비가 1만2480원이 늘었고 환자 부담금은 인센티브 대상 전보다 3800원이 늘었다고 주장했다. 이광민 회장은 "이번에 문제의 대상이 된 약은 이번달부터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되면서 불거지게 됐다"며 "저가약 인센티브 적용 후 전체 약가가 높아졌고 그중 환자가 30%를 부담하게 되면서 예전에 지정 이전에 대체조제 약을 받았을 때보다 약가가 비싸졌단 인지를 하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우선 대체조제 제도 자체에 대해 환자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약국에서 대체조제와 관련 환자에 사전 고지해야 하는 것은 크게 의약품에 대한 정보와 약값 부담에 대한 것인데, 제도에 대한 소개나 홍보 부족으로 약국에서 환자와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약사회는 환자의 알권리 충족과 선택권 보장을 위해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제도의 취지와 정확한 내용에 대한 홍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향후 장려금이 별도의 청구액 항목으로 책정해 환자 본인 부담으로 전가되는 않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민 회장은 "일부라도 환자의 부담으로 요양기관의 인센티브를 준다는 것은 가입자로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일 것일이라며 "대체조제 인센티브 제도 취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제도 자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2018-05-08 06:30:35김지은 -
고교생의 하소연 "어렵게 약대 준비"…PEET 폐지 불만교육부가 지난달 약대 학제개편안이 담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불만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22년부터 편입식으로 불리는 현행 약대 '2+4년제'에 수능식 '통합 6년제'를 추가 도입하게 되면 현재 고등학생들은 학제개편 혜택을 받지 못하게 돼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대 통합 6년제 도입 입법예고 철회 요청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2022년부터 약대입학시험(PEET) 편입과 고등학교 내신을 통한 정시가 병행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 해당 청원인은 고1인 자신은 학제개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불공평한 상황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은 일반대학교 2년 과정을 마치고 PEET를 쳐야 약대에 입학할 수 있는데, 한 살 어린 학생들은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만으로도 바로 약대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는 지적이다. 청원인은 "나는 먼 길을 돌아가 약대에 입학해야 한다. 동생들은 내신만으로 약대에 들어갈 수 있다니 불공정하다"며 "오랜시간 약사 꿈을 갖고 달려왔는데 PEET로 입학할 수 있는 약대 문이 좁아져 걱정"이라고 했다. 이어 "동생들을 먼저 약대에 입학하게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현 고1 등 2022년 이후 약대에 입학하려는 사람들이 부당함을 당하지 않도록 약대 입학정원을 늘려달라"며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과 시간을 많이 투자했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청원인은 약대 통합6년제는 인구감소 추세에 맞지 않고 약사 진입장벽만 높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약대 수학기간을 4년에서 6년으로 늘려도 현장실무 능력을 키우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지적이다. 청원인은 "전문성을 높이자는 이유로 약대6년제를 추진하는 것은 현실을 전혀 모르는 것"이라며 "학교공부와 실무는 너무 큰 차이가 있다. 약사국시를 위해 6년을 학부에서 버텨야 한다는 것은 4년만 공부하고 2년동안 사회에서 약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와 회사가 바라는 것은 학교공부를 오래한 약사가 아니라 실무에 투입돼 사회 경험이 많아 일을 능숙히 처리하는 약사"라며 "4년제 약대를 나와 실무지식이 많은 약사가 좋을지, 국시를 위해 6년이나 대학을 다니며 등록금을 부담하는 게 좋을지 판단할 때"라고 덧붙였다.2018-05-08 06:21:42이정환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전회원 워크숍 갖고 화합 도모숙명약대 개국동문회(회장 장은숙)는 5일 경기도 포천에서 전회원 워크숍을 진행하고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80여명 동문들은 김희재 국제문화이사의 다양한 게임을 하며 친목 시간을 가졌고, 저녁식사 후 라이브 공연을 관람했다. 장은숙 회장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개국동문회는 공동구매사업을 통한 약국경영 활성화와 요셉의원과 라파엘클리닉의 약국조제 봉사 등의 사회참여, 8월의크리스마스 기부, 모교 약대생 장학사업, 후배를위한 학술강좌, 지부활성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로 이제 틀이 잡힌 만큼 내실을 기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8-05-07 20:29:31김지은 -
광진구약, 중곡복지관에 어르신 영양제 전달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한은경, 여약사이사 이명숙)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중곡종합사회복지관에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했다. 중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약사회에서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아낌 없이 후원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영희 회장과 한은경 부회장, 중곡종합사회복지관 김송희 팀장 외 1명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2018-05-07 19:40:06정혜진 -
광진구약, 정경혜 박사 강의 4주 학술강좌 돌입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학술정보통신위원회(부회장 김태용, 학술정보통신이사 나민정)는 & 8203;2일 약사회관에서 정경혜 교수 강의로 광진구약사회 학술강좌를 진행했다. 정경혜 교수는 고혈압 약물요법과 환자상담,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질환, 천식과 CDPD약물요법과 흡입기 환자 상담, 피임과 여성호르몬요법의 이해 등을 4주에 걸쳐 강의한다. 이날 강의에는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2018-05-07 19:39:24정혜진 -
제약사 온라인몰 시장 안착...정통 온라인몰 고전의약품 온라인몰 시장에서 업체 간 부침이 나타나고 있다. 기존 온라인몰과 신규 온라인몰이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지 약 1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소위 '뜨는 몰'과 '지는 몰'이 명확하게 구분되기 시작했다. 팜스넷과 유팜몰로 대표되는 온라인몰 1세대와 더샵과 HMP몰 등 제약사 온라인몰에 이어 일동샵, 팜스트리트, 팜24 등 후발주자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은 후발주자인 일동샵, 팜스트리트의 시장 안착이다. 두 온라인몰은 2017년 초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열며 대웅과 한미약품에 이어 '제약사 온라인몰' 시대를 정착시켰다. 초반, 과도한 시장경쟁을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두 업체는 자사의 일반의약품을 기반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초기 일동몰은 직거래 약국의 잔고를 온라인몰 매출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고 알고 있으나, 영업사원들의 노력으로 1년 간 잔고 처리가 거의 완료됐다고 한다"며 "보령제약과 일동제약 모두 일반약이 강한 제약사로, 온라인몰이 자리잡는 데 일반약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한미약품의 온라인팜은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7년 매출이 6200억 원으로, 전년 6350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이 적자에서 3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온라인팜은 한미약품의 일반약 매출이 포함되므로 다른 몰과 직접적인 매출 비교가 어렵지만, 낱알반품 등 일부 정책을 수정하며 실익을 챙겼다"며 "현재 온라인몰 시장에서 온라인팜 지배력은 상당하다"고 말했다. 반면 최초 의약품 온라인몰로 시장을 선도해온 팜스넷은 최근 몇년 간 주춤한 모습이다. 2009년 135억 원까지 갔던 매출은 2016년 65억 원까지 감소했다. 업계는 팜스넷이 광주 물류센터를 무리하게 건립하고 입점 도매업체들과 갈등을 겪은데다 HMP몰과 더샵을 방어하지 못한 점이 1위 자리에서 내려온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아울러 제약사 온라인몰의 공세로 주춤했던 유팜몰과 데일리몰은 낱알반품 정책, 학술강의 강화 등 자체 마케팅 전략을 새로 하며 시장을 공략하면서 최근 매출 증가를 누리고 있다. 한 약국 관계자는 "약국에서 온라인몰 영향력은 강화되고 있다. 단순 가격 비교 뿐 아니라 어느 몰이 얼마나 더 약국 편의에 맞는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비교될 수 밖에 없다"며 "그런 점에서 온라인몰 경쟁이 더 심화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2018-05-07 06:25:22정혜진 -
마약류통합시스템 앞두고 '소포장' 생산 선택한 제약사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이 특정 의약품의 포장 방식 변화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주인공은 대형 병원과 소아과 약국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포크랄 시럽이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한림제약은 오는 18일 이후 기존에 없던 포크랄 시럽 10ml 소포장 생산을 시작, 오는 6월 15일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포크랄 시럽의 경우 대형 병원 약제부는 물론 소아과 약국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향정의약품으로, 소아의 불면증이나 수술 전 진정, 수면 뇌파 검사 전 처방되고 있다. 향정이다보니 1ml라도 차이나 손실이 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전에 병원, 약국에서도 각별히 관리해 왔던 약 중 하나다. 하지만 95ml 대용량 병포장이 생산, 유통되는 반면 처방은 5ml 이하로 나오다보니 이 약을 취급하는 병원과 약국에선 시럽제를 약병으로 옮겨담는 과정에서 미세한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하다못해 측정을 위해 약병에 옮기는 과정에서도 병의 벽면에 붙어있는 잔여만으로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병원약사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전 관련 내용을 문제제기하고 포크랄시럽을 생산하는 한림제약 측에도 소포장 생산 등의 개선을 요청했다. 한림제약 측도 약사들의 이 같은 문제제기를 수용하고, 포크랄시럽 저함량 소포장 제품을 별도로 생산할 방침을 세웠다. 최대한 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시점에 맞춰 소포장을 출하하려 했으니 일부 지연될 예정이란 점도 병원약사회에 별도 공지했다. 회사는 약사회에 “기존 공지했던 6월 1일 소포장 공급일을 맞추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5월 18일 이전 생산 진행의 허용 손실율 완화를 요청을 했다”면서 “하지만 식약처에서 신속한 수급 필요성은 인정되나, 단지 5~7일 생산을 앞당기기 위해 법적 규제를 완화할 명분이 부족하단 이유로 ‘불가’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와 같은 규정으로 포크랄 시럽 10ml 생산 진행과 관련해 6월 15일 출하를 목표로 신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8-05-07 06:23:11김지은 -
최대집, 20일 총궐기 성공개최 자신…"문케어 분쇄""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 주제는 문재인 케어 저지와 함께 이대목동 의료진 구속 사태 재발을 막는 중환자 생명권 보호 대회다. 서울 시청 일대에 의사 6만명이 모여 비타협적 투쟁으로 문케어를 분쇄해 버릴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자신의 SNS에 오는 20일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 성공을 다짐하며 의료계 단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회장은 궐기대회에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구속된 의료진들의 부당함을 규탄하는 행사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이번 궐기대회에 최대 6만명 의사가 모여 건국 이래 최대 규모 의사 집회가 될 것이다. 의료계는 절대 문케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의료계는 문케어 궐기대회가 문재인 케어와 전쟁에서 정부 기선을 제압할 상징적인 대규모 옥외투쟁이 될 것으로 전망중이다. 작년 12월 1차 궐기 당시 전국의사 3만여명(주최 측 추산)은 대한문 집회 후 청와대 앞까지 가두행진 시위를 벌여 문 대통령으로부터 "적정수가 보장"을 약속받은 바 있다. 실제 이번 2차 궐기도 대한문 앞 집회 후 청와대 100m 앞까지 가두 시위 후 집회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의료계는 이번 궐기대회에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구속된 의료진들의 불합리도 주장할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교수와 수간호사가 구속 수사중인 현실은 국민 생명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게 의료계 논리다. 이로써 의협은 궐기대회 개최 정당성을 문케어 투쟁 외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신체구속 규탄과 중환자 진료 기피 현상 타파로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최 회장은 "국민 의료이용 선택권을 침해하고 보험재정 파탄을 초래하며 하향평준화 된 의료를 강요하게 될 문케어를 수용할 수 없다"며 "의료 최고 전문가 집단이 이 정도 확고한 뜻을 표한다면 현 문재인 정부는 문케어를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과 같이 의료행위 결과만으로 의사를 처벌한다면 현재 방어 진료, 중환자 진료 기피 현상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책임지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중환자 생명권 보호를 위해 선의가 전제된 의료행위를 형사법으로 구속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궐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최 회장의 움직임에 전국의사회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서울시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 등은 대회원 선언문으로 문케어 투쟁 열기를 의협 중앙회에 전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단 한 번의 단결이 의료계 앞날을 좌우한다. 3만명 서울시 의사들의 힘을 보여주자"며 "문케어는 보장성 강화를 명분으로 한 왜곡정책으로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전라남도의사회도 "지난해 12월 궐기대회에서 3만명 의사들이 대동단결해 문케어 시정을 요구했지만 10차례 의정협상은 진전이 없고 일방적 정책이 진행중"이라며 "통제된 언론으로 사실을 호도하며 직역갈등을 조장중인 정부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자"고 했다. 한편 의협은 총궐기 계획을 세우는 동시에 복지부와 문케어 회동 일정도 추진중이다. 앞서 최 회장은 오는 11일까지 의협 대표단과 복지부 회동을 제안했었다.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고시 변경, 심사평가체계 개선, 왜곡된 의료제도 개선 등이 협의 안건이다. 이로써 오는 9일~11일 사이 의료계와 정부 회동이 성사될 지 여부도 관심사다.2018-05-07 06:23:10이정환 -
억 소리나는 월세…강남역 11개 출구 주변 약국 23곳서울 강남역은 하루 평균 100만여명 유동인구가 오간다. 강남 전철역 일평균 이용객은 약 20만명으로 20년째 압도적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데다 쇼핑·오락, 미용·성형, 업무·상업지구가 복합된 강남역은 고층 빌딩숲 속 20곳이 넘는 약국이 생존경쟁중이다. 11개 출구마다 평균 2곳 이상 약국이 빽빽히 들어찬 강남역 약국밀집 생태계를 살폈다. 강남역은 초고층 건물들이 빌딩숲을 형성하고 있다. 각 건물은 의류·화장품·영화관·커피숍·레스토랑·술집 등 다양한 업종의 업장으로 채워졌다. 미용·성형외과, 치과를 중심으로 한 클리닉 1차의료기관 밀집 메디컬 빌딩이 도미노처럼 밀집한 지역이기도 하다. 성업중인 23곳 약국은 주로 클리닉 의원에서 나오는 처방전 환자를 소화하며 경영을 이어가고 있었다. 전철역사 내 유동인구도 20만명에 달해 역사 안에도 약국이 영업중인 모습도 살필 수 있다. 수 백여곳에 달하는 의원 수 탓에 약국으로 유입되는 처방전 역시 풍부한 편이지만 살인적인 임대료는 십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약사들과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강남역 주변 건물 1층의 50평형대 평균 월세는 1억원에 달했다. 10평 기준 약국 월 임대료도 월세 1000만원, 보증금 1억원 이상이었다. 황금상권으로 분류된 탓에 지불해야 할 권리금도 1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또 메디컬 빌딩 신축과 기존 점포 개·폐점률이 높아 신규 약국이 들어올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물론 높은 임대료를 감수할 자신이 있는 경우에 한정해서다. 현지에서 약국을 경영중인 약사들은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들이 늦게까지 약국을 찾는 만큼 각자 약국 주변 상권과 주요 연령층을 면밀히 살펴 약국경영에 활용하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강남역 자체가 워낙 부지가 넓고 11개 출구 간 거리차가 큰 탓에 출구 별 소비자군에 맞춘 약국을 구성하는 게 생존전략이라는 것이다. 실제 온누리약국체인은 지난해 개국약사와 함께 강남역 11번 출구에 뷰티 스튜디오, 헬스케어 라운지, 힐링카페 등으로 구성된 플래그쉽 매장 성격의 대형 드럭스토어를 여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약국이 젊은층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이란 예측에서다. 강남역 인근 A약국장은 "기본적으로 클리닉이 밀집됐기 때문에 처방전 중심의 경영이 기본이다. 하지만 많은 의원 만큼이나 약국도 많다"며 "기본적으로 강남은 초고가 임대료로 유명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경영센스가 기본이다. 강남 임대료가 요즘 주춤하다곤 하지만 월세 1000만원이 우스운 곳이 강남"이라고 했다. B약국장은 "나는 강남역 메인상권과는 좀 떨어진 지역에 10년 전 개국했다. 강남역은 모든 출구에 성형외과 등 의원이 많아 굳이 메인상권에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메인상권과 가까울 수록 임대료가 천정부지 솟는데다 주변 상권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현재 자리에서 그나마 안정적으로 약국을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C약국장은 "지난해 개국했다. 막연히 옆 약국과 똑같은 경영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복약지도, 건기식·비만약 상담 등을 강화해 환자 유입률을 높여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약국 인테리어를 그에 맞춰 짰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아직까지 해당 아이디어가 유효한 것 같다. 다수 소비자들이 약국을 찾아 상담을 요청하고 일반약과 건기식을 구매하는 경우가 높다"며 "환자 니즈에 민감해야 하는 게 강남역 특성"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역 상권이 여전히 황금상권으로 평가돼 초고가 임대료는 여전하다며 넓은 부지에 클리닉과 약국이 이미 자리를 잡았지만 추가 약국이 생길 여지는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는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오가는 지역인 만큼 마케팅 전쟁이 뒤따를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임대료에 즉각 반영된다"며 "10평짜리 약국을 하려면 위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적어도 1억원에 가까운 월세를 염두해야 한다. 개·폐업이 활발하 지역이라 공실도 종종 생기는 편이다 약국이 새로 비집고 들어올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2018-05-05 06:30:0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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