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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항동지구 약국 분양가 11억원에도 선점경쟁 치열서울 구로 항동지구의 상가약국은 평당 4000만원의 분양가를 호가하지만, 이를 선점하기 위한 눈치싸움은 치열하다. 항동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공공택지지구로 불린다. 지난 2010년 국토부가 그린벨트 지역을 선별해 보금자리주택 지구를 발표했는데, 그중 유일한 서울 지역이 바로 항동이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항동지구 11개 아파트단지에는 올해 말까지 약 5200세대가 차례대로 입주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1만 2000여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지역적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로, 서해안로 등에 인접하고 지하철 역곡역과 온수역, 천왕역 등과 가까이 위치해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옥길지구 면적이 40만평인데 9500세대다. 그런데 항동은 7만평에 5200세대다. 비율로 봤을 때 밀집도가 엄청나게 높다"며 "상가는 일단 총 6개가 내년까지 예정돼있는데, 올해는 총 3개만 들어설 예정이다. 빠르면 9월, 늦어도 10월에는 상가가 완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3곳의 상가 모두 약국 입점을 위한 조율이 진행되고 있었다. 평당 분양가는 약 37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형성돼있었다. 그중 한곳의 상가는 메디컬프라자가 될 가능성도 있었다. 해당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 4층에는 소아과, 5층에서 7층까지는 내과가 크게 들어설 예정에 있다"면서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병의원들이 몰리면서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메디컬프라자가 될 수도 있다. 만약 확정되면 현재 약 14평으로 잡혀있는 약국 전용평수가 20평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약 10억 7000만원에 플러스 알파로 청약이 들어와있고, 아직 정식계약서는 쓰지 않았다"면서 병의원 확정에 따라서는 약국 평수와 분양가 등이 조율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상가의 시행사 관계자는 이미 약국 입점계약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소아과가 들어올 예정이고, 약국 1곳도 들어오기로 했다. 평당 약 3700만원선이고, 독점이라 약국 추가 분양은 불가하다"며 "공실 우려가 거의 없는 지역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말했다. 컨설팅들도 병원과 약국을 함께 묶어 분양을 받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또다른 상가의 시행사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한 약국 분양 방법과 병원 및 약국을 따로 분양해 연결해주는 방법 등을 놓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또 다른 상가의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 병의원과 약국이 개별적으로 연락이 오기도 하고, 약국과 병원이 함께 들어오려는 시도도 있다"면서 "문의를 해온 약사와 전용면적 10.5평 자리를 약 8억원에 얘기를 했었는데, 약 2주 정도 기다려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아과와 이비인후과도 지금 접촉을 하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10.5평짜리 사무실 3개를 15평씩 두 개로 분양할 수도 있다"면서 "만약 그렇게 되면 약국 분양가는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병의원 확정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19-04-01 19:15:54정흥준 -
은평구약, 초도이사회서 올해 사업계획안 논의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3월 29일 2019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경아 회장은 관내 은평성모병원 개원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신임 부회장과 상임이사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2019년도 사업계획(안)의 건 ▲무료약사가운 제공의 건 ▲사랑나눔다과회의 건 ▲보관기간 처방전 폐기의 건 ▲크레베린 파워샤브레 (virus 제거기) 공급의 건 및 기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3월 30일과 31일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상임이사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여성마라톤대회 참가의 건 ▲회원연수교육의 건 ▲약국업무 매뉴얼 제작의 건 ▲문화복지 사업의 건 ▲사랑나눔다과회 개최의 건 ▲은평팜스터디 특강의 건 및 기타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2019-04-01 18:14:21정흥준 -
약사회 "카드수수료, 조제료 잠식 터질게 터졌다"환자 시각에서 제기된 국민청원으로 약국 카드수수료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환자가 약국의 갑질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자, 약사회는 이 참에 마진 없는 전문의약품에 약국이 카드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불합리를 해결하자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신성주 홍보이사는 "이 문제를 이제는 국민도 알게 하고 '전문약은 공공재'라는 명제를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마진이 없는 전문약에 다른 상품과 똑같이 카드수수료가 붙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취임사에서 강하게 주장한 '전문약은 공공재다'라는 명제와도 궤를 같이 한다. 약국이 마진 없이 조제료만 받고 환자에게 전달하는 전문약에 카드수수료, 세금이 부과되는 현 상황에 대한 문제제기다. 이광민 정책실장 겸 홍보이사는 "이 사건은 드문 사례가 아니다. 고가약을 많이 쓰는 3차병원 주변 약국이나 고가 항암제를 처방받는 단골환자를 보유한 동네약국에서 계속 있어온 문제"라며 "약사회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으나, 복지부도 알고 있으면서 기재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해결하지 않고 미뤄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홍보이사는 전문의약품이 일반 소비재 상품인지, 공공재인지를 명확히 해 전문약에 적용되는 기준을 통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지금과 같이 카드수수료와 세금을 부과하려면 전문의약품을 일반 소비재로 구분해 약국 마진을 허용하고 마진 없는 공공재로 분류할 경우 카드수수료와 세금 부과는 물론 약국 과징금 산정 기준에 포함되는 약국 매출에서 약제비는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사는 최근 복지부가 전문의약품에 대한 약국의 카드마일리지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전문약을 공공재로 봤기 때문에 리베이트를 불법화한 결과라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이 이사는 "이 사태를 방치하는 건 결국 국민 피해로 돌아간다는 걸 알리고자 한다. '전문약은 공공재'라는 슬로건도 이런 문제점들을 알리기 위해 내건 것"이라며 "그동안 이러한 불합리함을 복지부만 알고 있었다면, 이제는 국민과 다른 정부부처에도 알려 사회적 인식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2019-04-01 17:17:50정혜진 -
서울시약, 편법약국 저지·의약품 품절 문제 논의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30일 제1차 약국위원회·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최용석) 연석회의를 열고 위원회 사업계획과 현안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2월 총회에서 승인한 사업계획 실행을 위해, 업무를 구체화하고 담당 임원에게 업무를 분장했다. 위원들은 약국 고충처리 방안으로 카드 마일리지 실태조사,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도, 의약품 장기품절사태 등을 논의하고, 의약품 장기품절에 대해 약사회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또 4월 중 분회 약국 및 약사지도위원장 연석회의를 약국자율정화 사업 및 현안문제에 대하여 논의하고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북대와 제주대 약대 신설을 강하게 성토하고, 안전상비의약품의 품목확대 저지와 지난 27일 복지부가 발표한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 방안, 편법약국 개설과 면대약국 근절 방안, 조제실 투명화 권고 등을 논의했다. 또 약국행정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의약품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제도, 실손보험 청구대행 의무화 제도 관련, 약국 행정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최용석 부회장은 "약국위원회 사업은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민생사업에 주력하겠다"며 "위원회 여러분 모두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최용석 부회장, 장우영·변수현 약국이사, 전경진·임수열 약사지도이사, 김영숙, 이광해, 이찬욱, 최규원, 최명자, 황해평 위원이 참석했다.2019-04-01 16:42:19정혜진 -
팜클래스 '서익환 약사 건기식 약국매출 UP' 인강 개설온라인 교육사이트 팜클래스가 1일부터 네 번째 정규강좌를 접수받는다. 특히 서익환 약사의 '일매 UP 건강기능식품' 강좌도 신설됐다. 이 강좌는 약국 상담이 빈번한 간·관절·갱년기 여성 등 총 12개 건기식 관련 약국매출 향상 커리큘럼을 다룬다. 실제 약국 유통되는 다양한 제품을 중심으로 각 제품 주성분과 특징, 효과를 제시하고 상담·판매 팁을 다룬다. 이외에도 정규강좌로 김명철 약사의 약국약물 강좌 시리즈, 오성곤 약사의 최신 일반의약품 시리즈, 배현 약사의 한방강좌, 엄준철 약사의 노인약료, 정경혜 약사의 최신임상약학 등 총 24개 강좌가 마련됐다. 상설강좌는 곽재욱 약사의 병태생리학 강좌 등 40여개가 개설됐다. 한편 매달 1일 수강접수 가능한 팜클래스 정규강좌는 10일날부터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상설 개설 강좌는 신청 즉시 온라인 시청할 수 있다. 또 신규강좌 외 매월 1개 강좌를 선정, 50%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에는 정재훈 약사의 처방해설과 복약상담 강좌 중 '내과2(소화기)' 강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 팜클래스의 온라인 콘텐츠는 PC와 모바일로 제공된다. 강의정보와 샘플강좌는 팜클래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문의 : www.pharmclass.co.kr, 02-6954-2008)2019-04-01 15:35:0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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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책연구소 감사에 구본원·최창욱 선임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박혜경, 이하 정책연구소) 신임 감사에 구본원, 최창욱 약사가 선임됐다. 아울러 상임이사에는 오성곤, 김대진, 장동헌, 하동문 약사가 합류했다. 정책연구소는 지난 29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감사 및 상임이사, 이사 등 임원을 선임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 등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대원 전 연구소장과 박혜경 신임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박혜경 소장은 "연구소 설립목적인 약사사회 및 의약품 관련 분야에 대한 미래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을 근거에 기반하여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안건 심의에서는 구본원(前서울중구약사회장), 최창욱(前부산시약사회장)의 감사 선임과 오성곤(박사, OTC전문강사), 김대진(박사,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장동헌(대한약사회 前정보통신위원장), 하동문(박사, 성균관대 약학대학 연구교수)에 대한 상임이사 선임을 각각 승인했다. 또한 이사에 강민구(대한약국학회장), 김대중(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 김덕중(한국의약품유통협회 상근부회장), 김선영(곰달래약국 대표약사), 김수경(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재연(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 모연화(휴베이스 전무), 엄승인(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유현숙((주)퍼슨 부회장), 이주영(소비자콘텐츠연구소 대표), 장경원(대원대학교 제약품질관리과 교수), 장말숙(대한약사회 前국제위원장), 장선미(가천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이밖에 안건으로 '커뮤니티케어에서의 약사의 역할' 등 10건의 연구사업과 정책연구 발간사업, 정책토론회와 4건의 기타사업 등을 포함한 2019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박혜경 소장은 "관련 분야별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이사진을 중심으로 직역별 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실에 근거한 합리적인 정책을 생산하겠다"며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대업 이사장은 "연구소가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개할 방법을 찾고, 우선적으로 약사회관으로의 이전을 빠르게 추진해달라"며 "적절한 지원을 통해 연구소가 약사 직능의 미래를 위한 연구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2019-04-01 15:28:2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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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여약사위, 첫 회의 열고 2019년 사업계획 검토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 여약사위원회(회장 강미선, 위원장 이지은·신은종)는 지난 3월 30일 제1차 여약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강미선 여약사회장은 "앞으로 3년동안 여약사회장을 맡아 회원들의 정성을 대신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봉헌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지도위원들과 여약사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은경 회장은 "최근 새로운 반원들이 많이 참석해 구역별 특성과 상황에 관심을 갖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모두 함께 약사의 권익과 약국의 역할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임원들이 약사회를 알아가고 책임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안건 심의에서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관내 복지관 지원사업과 제3세계 어린이 지원 사업을 지속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서초구보건소, 서초구청, 경찰서 등 관내 기관과의 대외협력 사업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2019년 자선다과회 개최는 오는 4월 10일 12시부터 서울시약사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여약사위원회에는 이은경 회장과 27명의 여약사위원, 김광윤 고충처리단장과 손리홍 정책기획단장 등의 상임이사들이 참석했다.2019-04-01 15:21:2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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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약, 관내 약국 처방전 폐기사업 실시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허인영)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관내 약국의 보관 기간 경과 처방전을 폐기했다. 앞서 구약사회는 약국으로부터 폐기 신청을 받아 폐기업체와 수거 계약을 체결했다. 약 1000여개 박스 분량의 처방전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처방전은 용해처리해 제지 원료로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2019-04-01 15:04:2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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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약, 지자체 지원 받아 '찾아가는 약손사업' 확대전라남도약사회(회장 윤서영)는 올해 도청 및 보건소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2016, 2017년 나주시, 화순군약사회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도내 22개 모든 시군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해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치매교육, 복약지도, 건강관리,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폐의약품 수거사업 등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전남도청 및 22개 시군보건소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더욱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도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단장 하재천)는 지난 3월 30일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약물 오남용 예방 지원사업)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최용선 강사의 노약자 치료 목적 및 방문약료의 이해 ▲유혜련 여약사이사의 약손사업 설명회 ▲최하은 여약사회장의 약손사업 시연회 ▲하재천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단장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윤서영 회장은 "전국에서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내 실정을 감안해 대상자를 더욱 확대 실시하게 됐다"면서, "아직까지 약손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 회원들도 약손사업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라며, 바쁜 약국 업무에도 불구하고 직접 약손사업에 참여해 주는 80여명의 강사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에는 총 45명의 강사들이 참석했다. 대한약사회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도 참석해 강사들을 격려했다.2019-04-01 14:57:25정흥준 -
체중 변화와 심방세동 발생 위험 상관관계는체중 변동성이 증가할수록 심방세동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양샘병원 순환기내과 임영민 과장과 세브란스 부정맥 빅데이터 분석팀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코호트 자료에서 검진을 통해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의 변화를 명확히 알 수 있는 18만 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의 변화에 따라 새로 발생한 심방세동과 심혈관계 합병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체질량지수 변동성(BMI variability)은 새로운 심방세동과 심혈관계 합병증에 유의미한 위험인자임이 확인됐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BMI 25미만의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일관되게 두드러진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은 심방근육이 빠르고 무질서하게 흥분하여 규칙적인 박동이 나타나지 않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발생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해도 완치가 쉽지 않은 만성질환이다. 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점차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관점에서 심방세동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양인과 달리 동양인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30이 넘는 비만인의 비율(서양인 2~4%, 동양인 0.1%)이 낮아 체중감소와 심방세동의 관계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대상 자체가 제한적이었다. 또한 체중이라는 것은 일정하게 유지되는 지표가 아니라 항상 변화하는 것으로, 이러한 역동적인 변화가 심방세동의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제까지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임영민 과장은 “마른 사람의 경우 체중이 너무 자주 변화하는 것 자체가 심방세동의 발생의 위험인자가 되며, 이는 최근에 미용목적에서 미디어를 통해 마른 몸매를 유지하도록 압력을 받는 한국의 현실과도 관련이 깊다”며 “요요현상으로 불리는 과도한 체중 감량에 따른 체중 증가(weight cycling)는 여러 서양의 연구에서와 같이 심방세동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 만약 체중감량을 하고 싶다면 변동성이 적은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심방세동을 비롯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메이요 클리닉 저널(Mayo Clinic Proceedings) 2019년 2월호에 ‘Body Mass Index Variability and Long-term Risk of New-Onset Atrial Fibrillation in the General Population: A Korean Nationwide Cohort Study’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2019-04-01 14:09:1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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