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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집중단속 기간 중 향정약 무자격자 조제 적발경찰의 마약 집중단속에 약국의 향정약 불법 조제도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집중 단속을 진행해 총 30명을 검거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필로폰 등 유통 및 투약사범 12명, 의료용 마약류 불법 조제, 판매한 피의자 3명, 인터넷 · SNS 등 마약류 광고 및 유통행위 단속을 실시 국내 배송총책 등 15명 등 총 30명을 검거했다. 먼저 약국에서 면허 없이 향정약을 조제, 판매한 무자격자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상 취급수량을 허위로 입력한 약사 등 3명이 붙잡혔다. 또한 경찰은 중국 총책과 공모해 물뽕(GHB), 졸피뎀, 비아그라 등을 판매할 목적으로 인터넷 사이트 3개소를 개설하고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광고 한 후, 접근한 구매자들과 거래를 시도한 일당도 적발됐다. 구매자 직업은 세무사, 대기업 직원, 카지노 직원, 셰프, 대학생 등 다양했다. 경찰은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기간은 끝났지만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필로폰 판매책 등에 대해 끝까지 추적 검거하고, 인터넷 등을 이용한 마약류 판매·광고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9-05-27 23:26:41강신국 -
약본부, 전국 지부단장과 의약품 교육 활성화 논의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전국 지부 단장 워크숍을 열고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학교 보건현장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필요성 설명과 약대생 교육시 중점사항 설명(서기순 약본부 부본부장) ▲학습자 중심 철학의 이해(이규은 동서울대학교 교수) ▲배움중심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최정욱 충남교육청 장학사)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학습(김보현 약본부 부본부장) 등이 소개됐다. 특히 체험도구를 6단계로 분류 전시해 참석한 지부 단장들이 6단계를 모두 순회하며 체험학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붕해도 실험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약본부 임원 및 전국 16개 시도지부 단장 연석회의에서는 약본부 홈페이지 개선방향, 2019년 약본부 사업 운영, 시도지부 교육 현황 등에 논의하고 강사들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구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어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에 대한 현황 설명과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재를 공유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약본부는 가장 먼 곳에서 워크숍에 참석한 제주도약 성길홍 단장에게 대표로 수료증을 전달했다. 김대업 회장은 "국민들이 올바르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약사의 역할로 미래 약사의 전문 직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약본부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식약처 용역사업인 2019년 약바르게 알기지원사업에 주력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2019-05-27 22:43:28강신국 -
차별화된 '한방신경안정제' 약국 상담 노하우는최근 서울 A약국을 찾아온 수험생 환자는 약사에게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말하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오랜 시험준비로 불면증을 겪고 있던 이 환자는 신경안정제를 추천해달라고 요구했다. 약국에는 천왕보심단과 우황청심원 제제의 제품을 구비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어떤 제제를 권하는 것이 적절할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천왕보심단 제제다. 보심단의 경우 심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기간 정신적으로 소모된 수험생의 신경증에 더 적절할 수 있다. 우황청심원의 경우 간열을 급격히 낮추는 과정에서 자칫 환자의 몸을 더욱 가라앉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약사 대상 심포지엄에서는 안정액 등 천왕보심단 제제의 환자별 적용사례들을 통해 차별화된 상담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강희 약사가 좌장, 배현·김보현·김정은 약사가 강의를 맡았다. 이들은 천왕보심단 제제가 무엇인지 알고, 이를 활용해 환자 타깃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같은 신경증을 호소하는 환자라고 하더라도 증상과 해결책은 다르다는 의견이다. 때문에 우황청심원을 요구하는 환자들에게도 복약상담을 통해 적당한 제제를 추천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보현 약사는 "군인이나 수험생, 산모 등은 몸이 소진돼있다. 이같은 소진 상태의 환자에게 청심원은 맞지 않다. 청심원은 간열을 끄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청심원을 먹을 경우 심신이 더욱 가라앉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에너지를 소모해 평소에 잘 놀라고, 심장이 허약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수험생이라면 보심단이 진정효과와 더불어 집중력 향상이라는 부가 기능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갱년기 증상이나 불면증을 겪는 환자, 산후우울증을 겪는 환자에게도 보심단은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심장이 허해지는 원인으로는 오랫동안 만성질환을 앓거나 출혈 등도 이유가 될 수 있다. 출혈과 기운의 소모가 많아 발생하는 산후우울증 환자도 해당된다"면서 "또한 천왕보심단은 갱년기 불면증을 겪는 46~50세 18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50명이 효과를 본 임상데이터도 있다"고 덧붙였다. "상담하다 불면증세 파악했다면..." 적용 가능한 환자 다양 천왕보심단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환자만이 아닌 불면 환자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때문에 약국에서는 환자 불안 증상의 이유를 잘 캐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피로회복제와 영양제를 상담하다가도 불면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찾을 수 있고, 이때에 안정액 등 천왕보심단이 효과를 보는 사례들이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 약사는 "우리 약국의 경우 수험생과 같이 시험 전에 소진된 환자들뿐만 아니라 불면 환자에게도 상당히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피로회복제나 영양제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불면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안정액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약사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에너지 소진을 하는 경우들도 많다. 결혼식을 앞두고 긴장을 하고 찾아오는 경우들이 꽤 있어, 이때도 안정액을 권해줄 수 있다"면서 "또 해외여행을 가는 손님 중에는 비행기 타는 것이 긴장돼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이들에게도 권할 수 있어, 보심단을 단순 두근거림 환자에게만 국한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또 김 약사는 환자의 상태를 이미지로 구별해 천왕보심단과 우황청심원을 권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우황청심원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끓고 있는 냄비의 이미지로, 천왕보심단은 건조하고 앙상한 나무숲의 이미지로 구분을 하는 방법이다. 김 약사는 "보심단과 청심원을 어떤 사람에게 줄 것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참고로 나는 약국을 찾아오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끓는 냄비와 앙상하고 건조한 나무숲으로 이미지화해 구분한다"고 조언했다. 안정액이 중점적으로 판매되는 시기를 통해서도 주된 적용 환자군이 나타났다. 김 약사는 "우리 약국에서는 3월과 4월, 10월과 11일에 판매가 집중된다. 시험과 수능, 면접 시즌이기 때문이다. 이때엔 영양제 옆에 제품을 놓거나 POP를 설치한다. 또 결혼식이 많은 시기라 결혼을 앞두고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정액을 권하는 숫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루 한번, 6개월씩 장기복용에도 부작용 없어" 우황청심원이 응급약이라면 천왕보심단은 상비약과 같이 꾸준한 장기복용에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특장점이었다. 또 보심단은 말 그대로 보충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회 복용보다는 일주일 이상의 장기 복용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배현 약사는 "우리 약국의 경우 6개월 이상 복용을 한 환자도 있다. 보심단은 심에 보충을 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몸이 약해지며 불면이 생기고, 사소한 일에 가슴이 두근거리며 잘 놀라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이다"라며 "보충은 일회로 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보충이 이뤄져야 한다. 때문에 하루이틀이 아니라 적어도 일주일 단위는 줘야한다"고 말했다. 심이 허해져 불안, 건망, 불면 등을 호소하는 환자라면 안정액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 약사는 "수험생이나 직장인, 갱년기 여성들에게 효과가 좋다. 진이 빠져서 기운이 없을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한 사람들에게는 보심단을 추천한다"며 "또 갱년기가 아닌데 열이 오른다는 사람들이 있다. 자세히 들어보면 정신적으로 과로한 경우들이다. 입이 잘 마르고 구내염에 걸리는 사람들도 보심단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배 약사는 "저녁에 심을 보충하면 안정에 도움이 되고, 불면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녁에 복용하도록 안내한다. 또 단기일보다는 장기일 복용하도록 하면 원인 자체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하루에 한번 먹는 약으로, 자기 전에 잊지 말고 복용하라고 상담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장기복용을 해도 내성이나 의존성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데에 공감했다. 좌장을 맡은 정강희 약사는 "천왕보심단제제인 안정액은 90년대 꾸준히 사랑을 받다가 이후 위축된 면이 있다. 장기복용을 해도 내성이나 의존성이 없는 제품이다"라며 "현대인들의 질병 원인을 보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한다. 약국에서 보심단 제제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9-05-27 21:23:44정흥준 -
서초구약, 서리풀보건의료봉사단에 약사 11명 참여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23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리풀보건의료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서초구보건소와 의약 4개 단체, 서울성모병원이 함께 힘을 모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관내 봉사활동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난 4월 발생한 강릉 산불과 같은 국가적 재난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화한다는 목적이다. 구약사회는 봉사단에 총 11명이 참여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구청 개청 이래, 오늘이 구청에 의약사들이 가장 많이 온게 아닌가 싶다"며 "행사장을 들어서는 순간 하얀 가운을 입은 모습에 자랑스럽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구청장은 "오늘 발대식을 기점으로 서리풀보건의료봉사단이 서초구를 더욱 자랑스럽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서초구가 대한민국 행정구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2019-05-27 18:42:25정흥준 -
서초구약, 올바른 약 사용 주제로 한 인형극 후원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는 일동제약과 함께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을 후원했다. 27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500여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어린이 인형극 '미운오리 깍깍이'는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 방법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쓰다 남은 의약품을 폐기하는 방법 등 평소 의약품에 대해 간과하기 쉬운 사항들을 일상 에피소드와 연관 지어 이해를 높였다. 특히 공연 시작 전과 공연 중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래와 율동 등을 넣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행사에 이은경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행사에 참여해준 여약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경 회장을 비롯 10명의 여약사위원들이 참여했다.2019-05-27 18:31:12정흥준 -
성북구약, 상임이사 워크숍서 회무방향 논의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26일 강릉에서 상임이사 및 사무국이 참석한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하반기 실시될 자선다과회 일정 및 반별 회원명부 제작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영옥 회장은 향후 회무방향에 관한 설명을 했다. 또 참석 임원들은 "임기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약사회와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2019-05-27 18:19:53정흥준 -
광주시여약사회, '올약' 자문약사 교육 실시광주시여약사회(회장 신은옥)는 지난 26일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자문약사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약사회 여약사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지원부 양희원 주임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 추진배경 및 방향 설명이 있었다. 또한 방준석(숙명여대 약대 교수), 조여향(전남대병원 약제과장), 신용문(차의과대학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장선미(가천대 약대 교수) 등의 연자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을 비롯 40여명이 자문약사 교육을 수료했다. 신 여약사회장은 "휴일도 반납해가며 교육일정에 참여해주신 자문약사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2019-05-27 18:12:22정흥준 -
강남구약, 가족과 함께하는 야구관람에 180여명 참여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김은아, 위원장 김영근)는 지난 26일 잠실 야구장에서 회원과 회원가족을 대상으로 단체 관람을 실시했다. 두산과 한화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180여명이 신청을 했으며, 더위에도 1루 내야석 레드존 지정석을 가득 채웠다. 이날 구약사회는 1인당 유기농 치킨 반마리와 코카콜라 음료 등을 제공했다.2019-05-27 17:57:18정흥준 -
"남은약 약국에 반납?"…여드름약 환자동의서 논란이소트레티노인 제제 처방·조제를 위해 필수로 받아야 하는 '환자 동의서' 중 일부 문구가 약사법과 약국 환경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약국가가 내달 13일부터 레티노이드계 약물에 대해 시행되는 임신예방프로그램의 일환인 환자 동의서에 환자 오해를 살 수 있는 문구가 있다며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식약처는 6월부터 레티노이드계 약물에 대해 '임신예방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주요 내용은 이소트레티노인을 처방·조제하는 의사와 약사는 제조사로부터 임신예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받아야 하고, 환자가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이해하고 따르도록 안내한 후 환자 동의서를 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지난달 일선 병의원과 약국에 '임신예방프로그램 환자 동의서'를 배포했다. 동의서를 보면 '약 복용 중 임신을 할 경우 태아 기형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이거나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 약을 복용해선 안된다', '임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임신 유무를 확인하고 1달 후 재확인해 임신이 아니면 약을 복용한다' 등 임신 가능성이 있는 환자가 이 약물을 복용하지 않도록 재차 강조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8번 문구로 '치료 종로 후 남은 약은 약사에게 반납한다'는 부분이다. 이 사실을 제보한 약사는 "'반납'이라는 말은 조제약에 맞지 않는 단어다. 약사법 상 환자가 조제받은 의약품은 약국에 반납하거나 환불받을 수 없다"며 "이 문구로 인해 약을 반납하려 하거나 다른 조제약 역시 먹고 남은 약을 반납할 수 있다고 오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 2000년 급여 65720-634호 '처방의약품 반납 관련 지침 통보'를 통해 '의약품은 오염에 의해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일단 투약된 약을 반납 받아 다른 환자에게 재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만약 부작용이 나타났어도 잔여 의약품은 반품이 불가하고 이밖에 여러가지 이유로 환자가 복용하던 의약품을 약국이 반납받아 다른 환자에게 재사용하거나, 이를 보험으로 정산 처리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이 약사는 "반납이라는 말 대신 '폐기 대행 요청'으로 수정해야 한다"며 "아울러 약사 지침서에서 '조제일자가 처방전 발행일로부터 7일 이내인지 확인 후 조제한다'는 내용 역시 '처방전 사용기간에 따라 조제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트레티노인 제제는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대표적인 중증 여드름 치료제 '로아큐탄'과 제네릭 성분으로, 기형아 유발성이 매우 높아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 금기 약물이다. 최근 대표 품목인 로슈의 '로아큐탄'이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다.2019-05-27 17:43:0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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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수필가 김애양 원장 '고통의 자가 발전소' 출간의사 출신 수필가 김애양 원장이 9번째 수필집 '고통의 자가 발전소(도서물판 재남)'를 출간했다. 이번 수필집은 2년여 동안 국방일보, 독서신문, 서울시 의사회보 등에 연재한 김 원장의 50여편의 단편 수필을 묶어 출간했다. 의료계 감성수필의 대가로 꼽히는 김 원장의 이번 수필집은 산부인과 진료 현장에서의 에피소도와 그동안 문학작품을 탐독해 얻은 스키마를 접목, 작가로서의 상상의 나래와 독자로 하여금 교훈적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원장은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진료실의 일상을 운문으로 표현하지 않고, 깊은 철학적 사유와 통찰로 환자를 넘어 인간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기 위한 노력과 애정이 문장 구석구석에 뭍어 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의사라는 전문성을 이입해 질병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철학적 접근, 균형 잡힌 시각 그리고 문학을 넘어 유불선적 철학을 넘나드는 행간의 의미는 이 책의 숨은 백미다. 여기에 더해 의료현장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을 가로지르는 김 원장의 따뜻하고 명랑한 글쓰기와 드라이터치 기법은 읽는 맛을 증폭시키는 감미료다. 수필집은 가로등 불빛이 드리워진 그 집(아버지와 배우 외 11), 감출 수 없는 부끄러움(오늘 달려 온 열차 외 9), 고통의 자가 발전소(연혼에 빗질을 외 9), 겁에 질려 죽은 남자(내가 만드는 길 외 8), 어느 의사의 사랑 앞에서(항생제 7인분 외 11) 등 총 53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항생제 7인분(267쪽)' 편이 흥미롭다.작가는 이편에서 도스토옙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의 내용과 자신이 경험하고 깨달은 진정한 모습으로서의 의사상을 제시한다. 그가 말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올곧은 의사는 의학적 지식과 권위를 모두 내려놓고 환자의 눈높이에서 오직 질병 치유와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그런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것이다.2019-05-27 17:27:0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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