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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퇴본부 "마약중독자 이야기 그린 뮤지컬 관람하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마약 중독자와 그 가족이 겪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플랫폼'이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공연이 시작됐다. 11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 따르면 뮤지컬 플랫폼은 창작 뮤지컬 '각인'의 두 번째 이야기로 평범한 개인이 마약에 중독되면서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어떻게 망가뜨릴 수 있는지와 그 가족이 겪게 되는 위기와 갈등, 이를 극복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보고 중독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담배가게 아가씨'의 김지환이 연출하고, 탤런트 박형준이 전편 뮤지컬 '각인'에 이어 서금동 역으로 출연한다. 장재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마약 중독 문제가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이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점과 함께 노력하면 회복 할 수 있다는 것을 뮤지컬을 통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이 이사장은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마약퇴치 운동이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요구임을 알고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동참해달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을 마약류 폐해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퇴본부는 지역 본부장들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할 예정이다.2020-02-11 11:40:1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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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무자료 거래 유혹...약국 소득세 부담 커진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업체들이 약국에 마스크를 공급하며 매입계산서 없는 무자료 거래를 제안하고 있지만, 공급가 절감 등의 이유로 덜컥 거래를 할 경우 약국 소득세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업체들은 무자료 거래를 조건으로 내걸거나, 또는 선택 시 공급가 조정 등으로 약국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약국은 마스크 품귀현상과 가격 상승 등으로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자칫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부 약사들은 무자료거래로 매입이 잡히지 않으면 세금을 적게 부과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다. 매입계산서 없이 마스크를 대량 판매할 경우에는 자료없는 매출이 잡히기 때문에 이후 소득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급가 1000만원어치 마스크를 들여와, 1200만원에 판매를 진행했다면 약국의 이익은 200만원이 되겠지만 매입계산서가 없다면 1200만원이 곧 약국의 이익으로 잡히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카드 이용율이 높기 때문에 1200만원의 판매액 중 상당부분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결국 약국은 매입 자료없는 매출로 인해 소득세 과다납부를 하게 되는 것이다. 팜텍스 임현수 공인회계사는 "물론 시골의 경우 현금 판매가 높다고 하면 매출도 노출이 안되고 매입도 노출이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이용이 많이 높다. 마스크를 사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카드를 이용할 것이다"라며 "매출이 있으면 매입이 있어야 하는데, 매입이 없다면 매출이 전부 약국 이익이 되기 때문에 세금을 많이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계사는 "만약 늘어난 소득세를 억지로 줄여보기 위해 편법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경우엔 세무조사까지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무자료거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또한 부가가치세를 한번에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커지는 부담도 있었다. 다만, 매입에서 무자료로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전체 납부액에 큰 차이는 없었다. 임 회계사는 "무자료로 매입 하면 약국이 부가세 공제를 받지 못 하고, 매출에 대해선 부가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매입을 할 때 내야 할 부가세를 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국세청은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고가로 납품& 8231;판매하면서 무자료거래, 거짓세금계산서 수수, 현금판매 등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유통& 8231;판매 사업자에 대해선 강도 높은 조사로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2020-02-11 11:19:15정흥준 -
동네의원·약국도 '코로나 피해 고용지원금' 신청하세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고용노동부가 1인 이상 직원을 고용중인 동네의원·약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매출 피해가 확인되면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신종 코로나 피해기업, 즉 의원 원장이나 약국장이 자신이 고용한 직원을 감원하지 않고 휴업·휴직 등을 결정하면 직원 1인당 하루 6만6000원(월 최대 198만원)을 연 최대 180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11일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지원금은 매출액·생산량 감소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할 때 기업·사업장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인데 신종 코로나, 메르스, 사드(THAAD) 사태 때도 지원했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이번 신종 코로나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 안정을 위해 생산량 감소 등의 요건을 별도 증명할 필요 없이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장으로 인정해 고용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직원 1인당 하루 6만6000원, 월 198만원 한도 내에서 인건비 최대 3분의 2, 최소 2분의 1을 사업주에게 지급한다. 최장 지급 기간은 연 180일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신종 코로나 관련 고용지원금을 받기 위해 조업 중단 등 고용 유지 조치 계획서를 노동부에 제출한 사업장은 112개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신종 코로나 피해를 입은 여행사, 여행보조업, 숙박업, 병·의원 등 보건업, 약국 등이 고용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방관서장이 신종 코로나 관련 업종으로 인정하는 경우도 지원대상으로 인정된다. 고용부는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지원금 제도를 운영한다. 지원조건은 사업장 전체 근로시간의 20% 이상을 초과해 휴업하거나 1개월 이상 휴직을 실시할 때다.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우선지원대상기업은 3분의 2, 그 외에는 2분의 1에 해당하는 1인당 직원 인건비를 지급한다. 신종 코로나 피해로 의원이나 약국 휴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는 원장·약국장은 지역 고용센터에 고용유지조치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고용센터가 신청 의원·약국의 코로나 피해와 제반사항을 인정하면 원장·약국장에 매월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코로나 피해로 매출이 급감했거나 휴업이 불가피한 사업장에 직원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이라며 "폐업의 경우 직원 고용도 못하게 되므로 지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2020-02-11 10:57:19이정환 -
관악구약, 상임이사회서 상반기 회무 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김성대)는 지난 5일 구약사회관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상반기 주요 회무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성대 회장은 회의에 앞서 “신종코로나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회의에 참석해 주신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상반기에 진행 될 분회 윷놀이 대회와 자선바자회 등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안전을 위해 연기하기로 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날짜를 정하기로 했다.2020-02-11 09:20:0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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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약국 임차료→매출 비례 수수료 전환 문제 제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가 대형상가 입점약국에 대한 수수료 부과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2차 회장단회의를 열고 팀별 사업을 점검했다. 먼저 회원권익수호팀은 A약국의 임대업자인 B기업에서 수수료 전환 요구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법률자문을 경기도약사회 고문변호사에게 의뢰하기로 했다. 쟁점은 약제비 총액, 일반약, 의약외품 등 약국 매출에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것인데 시약사회는 "백화점 등에서 일반적인 관행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수료 부과체계를 마진이 없는 전문약값까지 별다른 구분없이 매출로 인정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기업이 약국의 전체 매출에 대해 수수료로 부과하는 행위는 법인약국에 준한 운영 행위로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회무총괄팀은 카드 결제를 제한한 2020년도 회원 신상신고율을 점검 하고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예년 수준으로 신상신고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가칭 회원 단합대회의 연기를 제안했다. 통합학술 지원팀은 2020년 대한약사회 연수교육 체계 변경에 따른 학점제 운영에 대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4월 계획중이었던 가칭 '회원단합연수교육'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오는 6월 14일 열기로 했다. 이에 상반기는 대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가 기획중인 동영상 연수교육을 필수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분회 연수교육은 6월에 집중하기로 했다. 약사직능개발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을 감안해 경기도약사회가 추진한 방문약료사업을 2월 마지막 주로 연기하기로 했다. 사회참여사업팀은 오는 11월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고 사회공헌 기금의 집행 대상에 대해 다각화,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문화복지단은 상반기 계획중 이었던 고양시약사회장배 탁구대회를 잠정 취소하기로 하고 하반기 당구대회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호회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소수 동호회 회원 확대를 위한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김은진 회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회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지만, 회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정성을 다해 차선책과 최선책을 찾아 나가자"고 당부했다.2020-02-11 09:11:31강신국 -
성남시약, 지역 복지단체에 약손사랑 전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약손사랑을 전했다. 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전귀분, 위원장 정호은)는 지난 7일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금 전달하고 향후 의약품 안전 사용교육과 노인 약료서비스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지원사업 등 복지관의 주요 복지서비스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한동원 회장, 김순례 국회의원(자문위원), 전귀분 부회장, 김혜옥 기획단장, 유덕임 여약사위원회 총무, 전성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분당구 금곡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내 위치해 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0-02-11 09:03:20강신국 -
장기 품절약 해소 방안 마련 잰걸음...실무작업반 가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들의 불만 사항 중 하나인 장기 품절의약품 문제 해결 방안이 이르면 상반기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민관합동 장기 품절약 협의체는 오는 12일 장기 품절약 해결을 위한 첫 실무작업반 회의를 연다. 실무작업반은 오는 6월까지 매달 회의를 열고 쟁점이 되는 품절약의 정의부터 DUR 알리미 창을 통한 품절약 정보 제공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 예정이다. 즉 품절약의 범위와 정의가 문제인데, 제약사와 유통업계, 약국, 의료기관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접점 찾기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제약업계는 장기 품절약 기준이 되는 품절기간을 최대한 늘리려고 할 것이고 약사회는 최대한 단축하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각 단체에서 추천한 인원으로 실무작업반이 구성됐다"면서 "6월까지 실무작업반이 운영된다. 약사회 추천인은 진윤희 약무팀 국장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민관합동 장기품절약 협의체에는 복지부를 주축으로 의사협회, 약사회, 제약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심평원, 식약처,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참여한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4월부터 생산·수입·공급중단 의약품 정보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제공된다. 심평원은 분기마다 식약처로부터 생산·수입·공급중단 의약품 정보를 제공 받아 DUR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에 '팝업' 형태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미영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식약처로부터 분기별로 받는 공급중단 의약품 자료를 데이터로 구축해 DUR 알리미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며 "공급중단 등으로 약국에 약이 없으면 약사들은 바로 알 수 있지만, 처방전을 발급하는 의료기관에서 인지가 어려울 수 있어 팝업 형태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0-02-11 00:00:53강신국 -
"홈쇼핑에선 600원"…정부 마스크 판매에 약사들 허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마스크 수급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홈쇼핑 채널을 통한 노마진 판매에 나서자, 일선 약국들은 바닥난 마스크 재고를 보며 허탈해하고 있다. 시장에 공급불안정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채널을 통한 한정적 수량 공급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과학기술정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영홈쇼핑 등의 채널을 통해 마스크 판매방송 편성을 주도하고 있다. 6일 과기부는 한국TV홈쇼핑협회 회의실에서 홈쇼핑업계 및 관련 협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마스크판매 방송을 긴급 편성하기로 했다. 이에 9일 NS홈쇼핑은 마스크 1세트(100매)에 5만9900원으로 판매를 했고, 약 7분만에 매진이 이뤄졌다. 또한 중기부도 10일 마스크 100만개와 손소독제 14만개를 공영홈쇼핑을 통해 노마진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스크 제조업체 43개와 협조했으며, 19일 1차 방송에서 마스크 15만개(4개씩 3750세트)를 배송비 등 기본 경비만 포함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정부가 홈쇼핑 채널을 통한 마스크 공급을 주도하면서, 재고 바닥과 사입가 급증을 겪고 있는 지역 약국들은 시장의 공급불안정 해결도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홈쇼핑 채널은 고령층의 이용율과 접근성이 낮기 때문에 일부 연령층의 수요만을 충족시켜준다는 한계가 극명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A약사는 "이미 많은 약국들의 마스크 재고는 바닥을 보이고 있다. 구할 수도 없고, 구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고 해도 가격이 너무 올라 재고를 확보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정부가 급하게 수급불안정을 해소해보려는 마음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정도 함께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정부에서 노마진으로 판매를 하게되면 결국 나중에 다시 일반 유통채널에서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가격저항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올라가는 판매가를 못 잡겠으니, 정부가 나서서 일부 채널로만 싸게 팔겠다는 것이라면 결국 시장의 마스크 공급은 더 불안정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강원 B약사는 "약국에선 가격을 올릴 수 있는 한계가 있는데 사입가는 계속 비싸지니 마진은 점점 더 적어지고 있다. 지금같은 상황대로라면 마스크를 안 파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한 B약사는 "홈쇼핑을 이용한 정부의 마스크 공급은 이 채널을 이용하지 못 하는 노령층들은 배제하는 방법이다. 결국 노인들은 비싸게 구입을 할 수밖에 없다"며 홈쇼핑을 통한 공급의 한계를 꼬집었다. 이와 관련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전국 2만 3000개 약국은 국민들에게 가장 안정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공급할 수 있는 곳이라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유통업체들의 매점매석 행위로 인해 시장의 품귀 현상은 장기화되고 있다. 10일 식약처는 창고에 마스크 105만개를 보관하고 인터넷을 통해 14억원에 판매하려던 업체를 적발해 조사에 들어갔다. 또한 온라인 판매를 하는 B업체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창고에 39만개 마스크 재고를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품절’로 표시하며 매점매석 행위를 벌인 것이 적발되기도 했다.2020-02-10 22:02:17정흥준 -
마스크·손소독제 대신 면역력 증강 '프로폴리스' 인기[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지속되면서 신체 면역력 강화하 효능을 가진 프로폴리스 등 건강기능식품에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으로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게 최선이지만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 저항력을 높이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어서다. 일부 약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제품으로 프로폴리스, 비타민C, 유산균 항상환제, 아연, 종합비타민을 별도로 진열해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 일 데일리팜 취재 결과 국내 G건기식업체의 면역력 강화 관련 건기식 제품 출고량은 최근 6개월간 전년 대비 평균 3~4배 증가했다. G업체는 주 유통채널이 약국으로 어떠한 시기에 건기식이 잘 팔리는지 그 경향을 엿볼 수 있다. G업체에 따르면 최근 비타민C·D와 프로폴리스, 아연 등 건기식 제품 출고량이 부쩍 늘었다. 평소 겨울철이 되면 면역력 강화 제품 판매가 늘긴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 더욱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겨울철에 면연력 강화 건기식이 많이 나가긴 하지만 시기적으로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출고량이 늘었다"며 "우리 뿐 아니라 다른 건기식 업체도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 주말 홈쇼핑에서도 건기식 광고를 계속 하는 등 업계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면역력 향상과 관련한 건기식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G업체는 항산화 등 효능이 있는 아연과 비타민 등을 판매하지만 유독 프로폴리스 인기가 높다고 꼽는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프로폴리스는 품절돼 다음주에나 입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꿀에서 추출하는 프로폴리스는 천연 항생제로 불릴 만큼 항균·항산화, 면역증강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당시에도 면역력을 높이는 건기식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같은 해 추석을 앞두고 당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각 분회장에게 프로폴리스캔디를 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로폴리스 인기는 스프레이와 캡슐, 액체(리퀴드) 형식으로 제형이 다양하고 성인용과 어린이용 모두 출시돼 고객층이 넓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형은 호흡기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항균 효과가 있는 프로폴리스를 입 안에 직접 분사해 구강 등을 통해 들어오는 세균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얘기다. 이에 인터넷 '맘카페'에서도 자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프로폴리스나 아연 등을 먹이고 있다는 글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8일 네이버 한 지역카페의 한 네티즌은 "코로나 때문에 아기 면역력을 높여주고 싶은데 구강 면역에 프로폴리스가 좋다고 들었다"며 제품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른 맘카페에서도 "아이들이 잘 먹는 프로폴리스를 추천해달라"는 글 등 이와 비슷한 게시글이 많이 올라왔다. 자녀를 둔 엄마로 추측되는 대다수 네티즌의 댓글도 "등원 전에 뿌려준다"거나 "아이들이 좋아한다. 알아서 먼저 입을 벌린다. 스프레이로 '칙'하고 뿌려주면 편하다" 등 제품 효과와 관련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건기식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의 A약사는 "독감 예방을 위해 에키네시아 추출물이나 아연 제제가 나가긴 하지만 (감염병 예방과)직접적으로 연결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건기식 업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매출이 늘었다고 마케팅하는 경우가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다른 지역의 B약사도 "겨울이어서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정도가 나가긴 하지만 매출이 확 늘어날 정도는 아니다"며 "최근에는 해외직구나 인터넷으로 많이 구매해 약국 매출이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건기식 구매에서도 지역이나 연령별로 편차가 있다는 얘기다.2020-02-10 19:52:47김민건 -
위장점포 논란에 2평 갤러리→부동산…결국 약국 허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용산 소재의 Y의원 건물 1층에 약국과 2평갤러리가 동시에 입점을 준비하면서 위장점포 논란이 불거졌지만, 최근 갤러리를 부동산으로 변경하며 결국 약국 개설 허가가 이뤄졌다. Y의원이 과거 물리치료실로 이용하던 1층 점포에 약국 개설시도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동일층에 2평갤러리가 생기자 지역 약사들은 ‘위장업소’라며 보건소 등에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지역 약사들은 약국 예정 위치가 과거 의료기관의 물리치료실로 사용됐었던 점, 2평갤러리의 위장점포 가능성 등을 근거로 반발했다. 이에 관할 보건소에서는 법률검토 결과, 의료기관의 부속시설이었던 것은 2년간의 공실 기간과 타 업종으로 운영이 된 기간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바 있다. 다만 보건소에서는 1층 점포 약국 개설을 위해서는 동일층에 약국 외 다중이용시설이 ‘정상운영’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었다. 따라서 지역 약국에서 지적하고 있는 2평갤러리의 위장업소 문제에 대해서는 개설 신청이 접수되면 실사를 통해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었다. 이 관계자는 "근린생활시설이 있다면 약국 개설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상식적으로 정상운영인지를 확인해볼 것이다. 물건 몇 개만 들여놓고 운영을 한다고 말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달까지 2평갤러리였던 점포는 최근 부동산으로 업종을 변경해 입점했다. 이에 따라 논란이 됐던 약국도 개설 허가를 받고 이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지역 약국에서는 추가적으로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정상운영되는 부동산이 동일층에 입점했기 때문에 약국 허가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약사들은 위장점포 논란이 불거지자 업종을 변경하면서까지 끝내 약국을 개설했다며 허탈해함과 동시에, 이같은 사례들이 늘어날수록 병원과 약국의 종속관계는 견고해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지역 A약사는 "결국 약국이 문을 열었다. 보건소에 민원을 넣었지만 입점한 부동산이 정상운영 의지를 밝히기 때문에 약국 개설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이같은 개설 사례들이 계속되면 결국 병원과 약국의 종속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2020-02-10 17:57: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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