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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에 난매까지"...대구 반월당 약국가는 전쟁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구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반월당역. 이곳은 대구 도시철도 최초의 지하 환승역이며, 이용객수 역시 으뜸이다. 출구는 23개로 대한민국 철도 역들을 통틀어 가장 많다.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동아백화점 쇼핑점이 위치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곳을 오간다. 반월당 지하쇼핑몰에는 10개의 약국이 나란히 즐비해 있다. 메인통로를 따라 약국거리가 형성됐는데, 중간중간 다른 매장들이 끼어있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약국이 밀집돼 있어 종로약국가를 연상시킨다. '대구의 종로'로 불리는 이른반 일반약 성지다. '약값이 싸다'고 소문이 나 이곳으로 원정을 오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으며, 나아가 대구 전체 일반약 가격을 이 약국들이 주도하고 있다. 상가에 들어서면 '약'과 '약국'임을 강조하는 간판이 먼저 눈에 띈다. 가운을 입은 약사와 한약사들 사이에 소위 '카운터'라고 불리는 무자격 전문판매원들이 뒤섞여 이곳을 지나는 고객들을 바라보고 있다. 입구에는 마스크와 같은 외품이 진열돼 있고, 약국마다 각종 일반약과 영양제들이 빼곡히 쌓여있다. 약국에서 직접 약을 구매해 봤다. 영양제를 찾자 가운을 입지 않은 중년 남성이 동아제약 제품을 권했다. '다른 건 없냐'고 묻자 종류별로 약을 꺼내놨다. '누가 먹을 거냐'고 묻기도 했다. 간장약에 대해 묻자 여러가지 간장약을 꺼내며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지방간이 있다고 하자 '이 제품이 더 좋다'며 특정 제품을 추천했다. 이곳의 월 급여는 실적에 비례하기 때문에 권매는 필수적이다. 영양제와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류 등을 다양하게 구매했다. 카운터 안쪽에는 가격표가 적혀 있어 남성은 가격표를 보며 연신 계산기를 두들겼다. 10T단위 일반약은 대부분 2000~2500원에 판매되고 있었고, 영양제는 4~7만원 선에서 판매됐다. '또 오라'는 인사와 함께 드링크와 마스크는 '덤'으로 쥐어졌다. 데일리팜이 비교해 본 결과 일부 마진을 남기는 품목이 있기는 했지만 사입가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독특한 플래카드가 내걸린 약국도 있었다. '○○약국은 약사 면허 약국'이라는 플래카드와 동시에 한약사 면허 약국 5곳의 이름이 적시된 플래카드도 붙여 있었다. 약국 바깥에는 '○○약국은 새○○약국과 전혀 관계 없습니다'라는 대형 플래카드도 붙어있었다. 이 대형 플래카드에는 ○○약국과 새○○약국의 면허종류가 각각 약사와 한약사로 다르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약국이 두달여전 붙인 플래카드다. 이 약사는 "한약사 약국인 새○○약국이 유사한 이름으로 약국을 오픈하면서 플래카드를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일부 소비자들의 경우 약국 이름이 유사해 같은 약국으로 생각하는 경우들도 있다는 게 약사의 얘기다. 약사는 "법 테두리 안에서 약사와 한약사가 다르다는 것을 일반 시민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플래카드를 붙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래카드 내용에 관심을 갖는 행인들도 적지 않다. 일부 행인들은 핸드폰을 꺼내 사진촬영을 하는가 하면 '이게 무슨 내용이냐'고 묻기도 했다. 약사는 "최근 사이 한약사들이 이곳에 약국을 개설하면서 경쟁이 더욱 심화돼 광고 품목을 포함한 거의 모든 품목이 사입가에 판매되면서 '약값이 싸다'고 소문이 났다. 코로나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멀리서도 이곳을 찾아 오는가 하면 특히 무임승차가 가능한 노인들의 경우 지하철을 타고 와 영양제를 구입해 간다"면서 "약값이 떨어지고 권리금과 월세는 치솟는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2021-02-22 15:37:23강혜경 -
'No pharmacy' 논란 이마트 "약사들 오해 말아달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사회 이슈로 떠오른 'No pharmacy' 상표 출원과 관련해 이마트가 약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담고자 하는 게 아니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마트는 22일 데일리팜을 통해 "No pharmacy가 약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담고자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오해는 말아달라"며 "소비자들이 건기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상표 출원만 한 것일 뿐,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No pharmacy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손쉽게 건강기능식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민하던 차원에서 나온 이름 중 하나"라며 "상표권을 미리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출원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니다, 생활습관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게 주효했고, 동시에 노브랜드의 일환이기도 했다는 것. 이마트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약이라고 생각해 아직도 어렵게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지만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코자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약사회 반발 등과 관련해서는 "이제 처음 상황을 인지한 만큼 추후 더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약사사회 내에서는 No pharmacy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가 성명을 발표했으며 약사단체인 실천하는약사회와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등도 반대 성명을 제기하고 있다. 동시에 이마트가 출원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No Emart' 불매운동 등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2021-02-22 14:45:20강혜경 -
약준모 "이마트 노파머시 브랜드 철회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이마트가 상표출원한 노파머시(NoPharmacy) 브랜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2일 약준모는 성명을 통해 약국과 약학을 부정하는 상표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약준모는 "Pharmacy의 사전적 의미에는 약국뿐만 아니라 약학이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약학을 전공한 약사에게 pharmacy라는 단어는 학문의 표상이자 직능의 존재 근거다"라며 "노파머시(NoPharmacy) 브랜드는 약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문제도 심각하지만 약학이라는 학문을 부정하는 이미지는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는 문제다"라고 비판했다. 약사법상으로도 약국 유사명칭 사용을 불가하다는 지적이다. 법의 문제를 떠나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약국을 폄훼하는 상표명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약준모는 "아무리 대한민국의 대기업이라고 할지라도 대한민국 보건을 지탱하는 보건의료의 한 축인 약국을 폄훼하고 그 근간인 약학을 부정하는 뉘앙스의 표현을 브랜드로 사용하겠다는 발상이 과연 건전한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회공헌과 상생경영을 가치로 기업을 경영한다고 표방하면서, 약사 직능을 부정하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과연 가치관에 맞는 일인지 판단해볼 문제라는 설명이다. 약준모는 "신세계 이마트의 이러한 직능 침해 행위에 대해 대한민국의 약사로서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신세계 이마트는 전국 8만여 약사에게 사과하고, 노파머시(NoPharmacy) 상표출원을 즉각 철회하라"라고 강조했다. 또 약준모는 정부에도 영리목적의 기업이 보건의료를 무시하는 행위를 중단시켜달라고 촉구했다.2021-02-22 14:23:20정흥준 -
서울 시민 63% "코로나 후 공공보건의료 인식 개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시민 63.5%가 코로나 이후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지난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전후로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변화는 63.5%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이와 달리 변함없다는 답변이 30.3%,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응답은 6.2%였다. 또 공공보건의료 목적 달성을 위해 서울시에 꼭 필요한 공공보건의료시설로는 ▲비응급 환자도 이용가능한 365일 의료센터(46.6%) ▲종합병원급 서울시립병원(44.7%) ▲응급의료와 중증외상 치료 전문센터(42%) ▲어린이병원, 여성병원 등과 같은 공공전문병원(39%) ▲보건소 및 보건지소(36.8%) 등이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코로나19 대응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3가지로는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 강화와 홍보(68.1%) ▲진단검사 확대(66.9%)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접촉자 추적관리 정보 제공(60.3%)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또한 대규모 감염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 묻는 질문에서 거리두기 강화를 이야기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방역수칙 위반 시 처벌강화가 4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신속한 백신 접종 시행(43.9%), 코로나19 선별검사의 대대적 확대로 조기발견(37.5%) 등이었다. 이외에도 공공병원의 병상 확충 등 시설 장비 확충(34.2%), 공공병원 의료인력의 확충 및 처우개선(33.5%) 등이 상위 답변이었다. 공공병원이나 병상을 늘려야 하냐는 질문에는 74.1%가 찬성했고,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며 민간병원을 활용하자는 답변은 24.5%였다. 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2030년까지의 서울시 건강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2021-02-22 14:13:31정흥준 -
'노파마시' 후폭풍…불매운동 조짐에 깜짝 놀란 이마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단체가 이마트의 'NO Pharmacy' 상표출원에 불매운동으로 초강수를 두면서 이마트도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지역 약사들도 이마트 ‘고객의소리’ 창구로 항의 민원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으로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말 약사사회에 이마트 상표출원이 알려지면서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등은 'NO Pharmacy' 상표명에 반발하는 성명을 연이어 발표했다. 대한약사회는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국 2만3000여개 약국에 ‘노이마트’ 포스터를 게시하고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경기도약사회 또한 마찬가지로 불매운동 추진 의사를 밝혔다. 22일 이마트는 약사들의 반발을 확인하고 내부논의 후 오후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일어난 일이다. 오늘 (노이마트 등 약사회 성명을)확인했다. 현재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약사 사회에선 'NO Pharmacy'로 인한 이마트 반감 여론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SNS를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불매운동 동참 의사를 밝히는 약사들도 나온다. 경기 A약사는 "약국을 뜻하는 Pharmacy를 대기업이 브랜드로 사용하고, 상표권 등록을 한다는 거에 일단 거부감이 느껴진다"면서 "또 No Pharmacy라고 결합했을 때의 정서적인 거부감도 크다. 현재 주변 약사들도 이마트에 따로 민원을 넣으면서 항의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는 SNS로 "Pharmacy를 업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약사들에게는 묵과할 수 없는 상표다. 이마트 역시 역지사지 해보길 바란다. 유통업 진출을 위해 NO Emart 상표를 출원했을 때 기분이 어떻겠냐"면서 분노하기도 했다. B약사는 "상표법엔 통상적 도덕관념인 선량한 풍속에 어긋나는 상표, 수요자들에게 타인의 상품이나 영업과 혼동을 일으키게 하는 상표, 수요자 기만 염려가 있는 상표는 등록거절 사유에 해당된다"라고 피력했다. 유사한 문제가 계속 되풀이될 수 있다며 약국 등과 관련된 상표명은 약사회가 미리 출원등록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2021-02-22 11:49:28정흥준 -
삼육대 약대 동문회, 화상회의로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보현)는 지난 20일 올해 사업을 위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줌(ZOOM) 화상회의로 진행돼 강진양 학장을 비롯 동문회장단과 각 부문별 임원 및 기수대표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신임회장을 맡게 된 김보현 동문회장의 인사와 임원소개를 시작으로 신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안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기타 안건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강진양 약대학장은 "우리 약대 동문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한 마음으로 초도이사회를 갖게 돼 감개무량하다. 발전기금을 비롯해 다방면에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멋진 동문회가 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2021-02-22 09:49:34정흥준 -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률 97.6%…2643명 합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2643명이 합격해 97.6% 합격률을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지난달 23일부터 2월18일까지 시행된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22일 발표했다. 국시원은 전체 응시자 2709명 중 2643명이 합격했으며, 이가운데 2629명은 면허교부신청이 바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26일 오후 6시까지)에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86회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또 원서접수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1-02-22 08:52:03강혜경 -
김대업 회장 부정평가 58.3%…한약사+마스크 면세 영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기 1년을 남겨 놓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회무에 대해 개국약사 58.3%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긍정 평가는 30.1%였다. 한약사 문제와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이 부정평가가 높아진 직접적인 이유였다. 데일리팜은 지난 19일 개국약사 785명으로 대상으로 김대업 집행부 회무수행 평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데일리팜이 개설한 카카오톡 플러스에 가입한 개국약사를 표본으로 했다. 먼저 김대업 회장의 회무 수행에 대해 '매우 잘한다' 5.4%(42명), '잘하는 편이다' 24.7%(194명)로 긍정 평가는 30.1%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58.3%로 긍정평가보다 28.2%p 높았는데 '잘 못하는 편이다' 24.2%(190명), '매우 못한다' 34.1%(268명)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1.5%(91명)이었다. 김대업 집행부가 잘한 분야(복수응답)에 대해서 '온라인 연수교육 시스템 구축' 58.5%(459명), '조제수가 3.3% 인상' 56.8%(446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천안단대 등 편법약국 저지' 32.7%(257명), '화상투약기 저지' 22.9%(180명) '공적마스크 공급' 18.6%(146명), '약국 방역예산 25억원 확보' 10.4%(82명) 순이었다. 공적마스크 공급을 선택한 약사가 예상보다 적었는데, 이는 대한약사회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개별 약사들의 노력이 더 컸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수교육, 조제수가 등 실제 약사들이 체감하는 정책에 더 후한 평가를 내렸다. 김대업 집행부가 가장 못한 분야(복수응답)는 한약사 정책과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약사 정책 78.8%(619명),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 64.4%(506명)였다. 김 회장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보다 높은 이유도 이 두가지 이슈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대책 약국 배제 20.3%(159명), 코로나 속 조제약 배송과 원격처방 16.8%(132명), 불용재고약 반품 14.5%(114명), 전자처방전 대책 5.4%(42명) 순이었다. 앞으로 대한약사회가 꼭 추진했으면 하는 정책에 대해 약사 48.7%(382명)는 성분명 처방을 꼽았다. 대체조제 사후통보 개선은 24.8%(195명), 새로운 약국 서비스 보상체계 도입 10.8%(85명), 일반약 확대와 활성화 9.4%(74명), 제네릭 난립방지와 리베이트 근절 6.2%(49명) 등이 뒤를 이었다.2021-02-21 21:12:34강신국 -
서울시약 "건기식 브랜드 Pharmacy 사용 월권적 발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22일 최근 이마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No Pharmacy' 상표 출원과 관련해 Pharmacy 명칭을 사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이마트가 건강기능식품을 자체브랜드(PB)를 상품화하는데 왜 약국의 영어명을 넣어 건기식을 판매하겠다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다며 이는 월권적 발상이라고 반발했다. 시약사회는 "대한민국 대표 유통브랜드 이마트가 전문 영역인 약국의 영역까지 침탈하려는 전초전이 아닌가 우려된다"며 "만에 하나 이마트가 No Pharmacy 상표를 브랜드화하는 시도가 보인다면 전국의 모든 약사들의 저항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2021-02-21 20:59:25강신국 -
"맞춤건기식+유전자검사 시대...약국도 준비하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특례사업으로 진행중인 맞춤형건기식과 DTC유전자검사는 약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선 약사들은 개인 맞춤형 시장의 확대가 약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1일 참약사 약국체인(대표 김병주)은 ‘2021 약국 트렌드 읽기’를 주제로 새내기 약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약 290여명의 약사들이 모였다. 이날 김은영 약사는 ‘약국과 소비자 레이블링:유전상담, 소분혼합’을 주제로 개인 맞춤형 시대 변화 속에서 약국의 준비를 강조했다. 김 약사는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기존 콘텐츠 채널들과 다른 점은 개인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약국에도 맞춤형 건기식 시장이 열렸다"라며 "건기식 시장이 50% 성장하는 동안 의약품은 12% 성장했다. 많은 기업들이 5조원대 건기식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약사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약사는 "건기식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많지만 과대광고도 있고, 소비자들이 먹고 있는 약과 맞지 않은 성분도 있다"면서 "따라서 올바른 정보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역할을 담당해주면 좋을 거 같다"라고 했다. 또한 DTC유전자 상담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김 약사는 "아직 DTC유전자 검사를 대부분 모른다. 최대 70항목으로 다양한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 개인 건강 상담과 연관돼있기 때문에 약국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DTC유전자 검사는 규제샌드박스 특례로 승인기업 3곳에서만 진행하고 있고,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약국에서는 검사결과를 활용한 상담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 약사는 "단순히 비타민D 부족이라고 결과가 나오면 많이 먹으면 되지 않냐고 할 수 있겠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질병과 복용약, 식습관 등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많다"면서 "유전자 검사결과를 받은 뒤에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약사들이 유전 검사에 관심을 가지고 효과적인 상담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담을 하기 위해선 다양한 건강지식이 필요하다. 약물정보와 질병정보 등의 접근성은 약국이 가장 높기 때문에 유전자 검사 상담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약사는 "새로운 것들을 도입할 때엔 허들이 존재한다. 규모가 작은 약국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내 약국을 만들 때 집중하고 싶은 점을 고민해야 한다. 많은 고민에서 솔루션이 나온다"며 개인 맞춤형 시장에 대한 새내기 약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2021-02-21 20:55:1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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