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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비대면 진료+전자처방전 시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형 병원이 비대면 진료 시행과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도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서 주목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29일 고객가이드앱·종합의료정보시스템(OCS·EMR)을 연동한 비대면 진료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행했지만, 진료 예약과 수납, 환자의 비대면 진료 가능 여부 등을 판단하기가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병원은 우선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반복 처방이나 검사결과 상담 등 의학적 안전성이 입증되는 경우에 한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진료 절차는 ▲진료예약 7일 전 고객가이드앱을 통해 비대면 진료 신청 ▲의료진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환자 검사, 복용약물, 진료기록 실시간 파악 ▲비대면 진료여부 담당교수 승인 ▲비대면 진료 일시 배정▲담당교수 비대면 진료 시행 ▲모바일진료비수납 ▲모바일 전자처방전 발행 순이다. 병원은 비대면 진료가 진행돼도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할 경우 즉시 예약해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은 비대면 진료 시 모바일 진료비 수납과 모바일 전자처방전을 통해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의료 취약지 등 사각지대 놓인 국내·외 환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병원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처방전은 처방전을 QR코드 형태로 바꿔 환자의 휴대폰으로 전송한 뒤 약국에서 바코드 리더기나 약사의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처방전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병원 측은 모바일을 통해 전달되는 전자처방전은 병원, 약국, 환자, 공인전자문서센터만 암호화된 형태로 보관하고 이외에는 환자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정보 보안이 이뤄지는 데 더해 환자가 모바일로 처방전을 받게 됨에 따라 약국 선택권도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모바일로 전송되는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과 관련 병원 측은 일선 약국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약국에서는 약사법에 따라 2년 간 처방전을 보관할 의무가 있는데, 전자처방전을 이용하면 종이 처방전 보관이 불필요해지는 만큼 별도의 처방전 보관 공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처방전을 중복 사용하거나 허위 처방전, 위변조 등의 우려도 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구 병원장은 “병원이 자체 개발한 비대면 진료 시스템으로 향후 원격진료가 가능해지면 국내외 환자를 대상으로 선도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해 의료 인프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혁신의료 연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2022-06-29 11:19:06김지은 -
부산시약-부산시여약사회, 아프리카 5개국에 의약품 기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27일 저녁 약사회관에서 KPA국제연합선교회(대표 이영행)에 콩고, 부룬디, 탄자니아, 케냐, 마사이 등 아프리카 5개국에 전달할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약사회가 전하는 나눔이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5개국 현지 주민들에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국내와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구호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옥 부산시여약사회장은 “여약사회는 매달 이주민무료진료소에서 무료투약봉사를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 구호사업에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있다”면서 “오늘 전달한 의약품이 아프리카 5개국의 해외기층민 구호사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의약품 전달은 시약사회가 주최하고 시여약사회가 주관했다. 전달식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부산시여약사회 박경옥 회장, 박송희 총회의장, 최정희 부회장, 김희주 불량의약품신고센터장, KPA국제연합선교회 이영행 대표 등이 자리했다. 한편, KPA국제연합선교회는 필리핀과 아프리카(마사이) 오지 병원설립,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구제 및 의료, 교육 선교를 통해 한국을 알리고 의료와 교육의 혜택을 못 보는 자들에게 20여년간 구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2022-06-29 10:44:4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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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화상투약기 무력화 위해 대처방안 강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화상투약기 시범사업을 무력화할 수 있는 다각적 대처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시약사회는 27일 저녁 8시 약사회관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화상투약기 등 현안을 공유했다. 변정석 회장은 “비대면 회무시대를 겪는 동안 온택트 회무를 진행하고 회원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려 노력했으나 약 자판기 조건부 실증특례 허용을 막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약 자판기 시범사업의 위법성과 실효성 문제를 통해 사업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다각적 대처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 회장은 “7월 1일부터 16억여원 예산의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전국 60여개 약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이 두 정책은 서로 대치되는 정책이라 생각한다. 공공심야약국을 잘 정착시켜 약 자판기를 막아내는 등 약 자판기 사업의 추진동력을 상실시키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 모든 개국 약사들도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총 이사 98명 중 참석 52명, 위임 29명으로 성원됐다. 2021년도 최종이사회 서면회의 회의록을 접수하고, 시약사회관 1층 임대 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부회장 인선보고 및 특별위원회 임원, 상임위원장 인준 ▲위원회별 사업계획(안) ▲위원회별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복근 사랑의약손사업본부장은 다제약물관리사업과 관련해 “다제약물 사업은 국민들에 약사 직능을 알리는 동시에 조제 수가 확보의 디딤돌이 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이향란 학술교육& 8231;미디어컨텐츠위원장은 약 자판기 실증특례 시행에 따라 사업계획의 수정보완 필요성을 언급했다. 교육프로그램, 시민강좌 등을 통해 약사 직능의 대체불가능성 강화와 홍보 사업, 예비약사와 실버회원을 위한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사들은 시약사회가 중심이 되어 약 자판기를 반드시 막아달라는 한편 대체조제간소화와 성분명처방 요구를 건의했다. 기타 사항으로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교육비 인하, 부산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활성화 건의가 있었다. 또 식약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시·도 마퇴지부 간 발생했던 이슈와 진행경과에 대해 이철희 한국마퇴 감사의 설명이 있었다.2022-06-29 10:39:1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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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수액학회 "여름철 탈수 예방에 경구수액 효과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경구수액학회가 여름철 탈수 예방을 위해 경구수액 활용이 효과적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학회는 여름철 호흡과 땀으로 체내 수분 배출량이 늘어나게 되면, 감소된 혈액순환을 보상하기 위해 심박수가 증가하고 체열을 배출하기 위한 신체적 부담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여름철 체온 조절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하며, 선제적인 탈수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 육체 활동 시 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며, 젖산이 쉽게 쌓여 더욱 피로감을 느끼는 원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탈수로 인한 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신체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것은 물론 충분한 수분과 나트륨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경구 수액 요법은 치료 지침으로 설정돼 있고, 상업적으로 시판되는 스포츠음료와 비교했을 때 당도는 낮고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학회는 “경구 수액이 수분 흡수를 담당하는 수송체 SGLT-1을 활성화시키며, 혈장보다 삼투압이 낮아 소장에서의 수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해 혈장량을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경구 수액 섭취 시 신체의 수분과 전해질을 유지할 수 있고, 탈수로 인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여름철 탈수 예방에 경구 수액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경구 수액을 활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페디라산·링거라이트액·링티 등이 약국 유통중이다. 학회 관계자는 “간편하게 섭취하며, 의료진 없이 활용 가능한 경구 수액이 국내에서도 보편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06-29 09:20:19정흥준 -
평택시약, 3년 만에 대면 연수교육...약사 277명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는 지난 26일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2022년도 약사연수교육'을 약사회원 27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했다. 연수교육은 개인정보관리법을 포함해 모두 6강으로 ▲나만의 건강관리법(서영진 평택시약 회원건강증진단장) ▲이젠 선택아닌 필수 동물약국(최진하 약사) 김명철약사의 항산화제의 이해와 응용(김명철 약사) ▲코로나 NO, 행복바이러스 YES(정광운 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제약사의 부스체험 공간을 만들어 최신 약물 트렌드를 소개했고 청년약사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건강수호를위한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반대에 대한 SNS알리기 인증샷 이벤트도 열렸다. 변영태 회장은 "3년만에 대면으로 실시되는 교육장에서 회원약사들을 만나니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면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지만, 임직원이 합심해 열심히 준비한 행사인 만큼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수교육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참석해 평택시 약사회원들의 부작용 보고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치하하고, 약 자판기 문제 등 현안을 설명하며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도 연수교육 행사장에 방문했다.2022-06-29 09:03:14강신국 -
내달 11일부터 코로나 재택환자 본인부담금 부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상황 개선에 따라 내달 11일부터 재택치료비 지원을 중단한다. 때문에 7월 11일부터는 코로나 재택치료비 등을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코로나19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입원치료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본인부담금이 소액인 재택치료비는 환자 본인이 부담하도록 개편되는 것인데, 본인부담금과 약국 이용시 일반적인 소염진통제 등 약물에 대해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전환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 환자 1인당 평균 재택치료비 본인부담은 의원급 1만3000원, 약국 6000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진료 등으로 현장 수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 계좌이체, 앱 지불, 방문 시 선입금 등을 활용해 본인부담금을 지불할 수 있다. 다만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19 치료제나 상대적으로 고액인 입원치료비는 본인부담금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입원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할 수 있어 국민 부담이 크고,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격리병실 사용 등으로 인한 추가 부담 등을 고려해 입원진료비에 대한 재정 지원은 계속된다. 다만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요양시설 입소자의 경우 기저질환 등으로 입원치료가 원활하지 못해 시설 격리 중인 상황을 감안해 입원환자에 준해 치료비 지원은 유지된다. 한편 앞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회의에서 "방역상황의 안정적 추세에 따라 정부는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를 개편해 지속 가능한 방역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변경된 내용은 대국민 안내, 현장 준비 등을 거쳐 내달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말했다.2022-06-28 19:47:51강혜경 -
약사회 Vs 쓰리알코리아, 유튜브서 화상투약기 설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와 쓰리알코리아가 화상투약기 시범사업을 주제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찬반 입장을 펼쳤다. 약사회 조양연 부회장과 쓰리알코리아 박인술 대표는 지난 27일과 28일 구독자 200만명을 보유한 '삼프로TV'에 출연했다. 동반 출연은 아니었지만 양 측은 각자 방송에 출연해 화상투약기의 필요성, 부작용 가능성 등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의약품 오남용 우려 Vs 약사 상담 필수라 걱정 없어 조양연 부회장은 화상상담은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나아가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부회장은 “대면 소통에서도 혼동이 오는 경우가 있다. 더욱이 화상투약기는 주변에 보행자가 다니고 소음이 섞이는 환경이라 상담 정확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또 대면에선 언어적 요소말고도 안색이나 말투, 거동 등 비언어적 요소를 함께 보고 상담한다. 반면 화상은 충분하지 못한 불완전 상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 부회장은 “미국에선 부모들이 클로르페니라민을 아이들 수면제로 사용한다. 이처럼 판매채널이 다양화되면 약을 사용하는 방법을 스스로 결정하는 태도가 생긴다”면서 "또 편의점 상비약이 허용된 이후로도 의약품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걸 확인했다"며 화상투약기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인술 대표는 일반약은 비교적 안전하고, 화상투약기를 이용하더라도 약 선택권은 약사에게 있어 오남용 우려는 적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해외는 버튼을 눌러서 나오는 벤딩 머신이 있고, 약국 외 드럭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기도 하다. 화상투약기에 환자 선택 기능을 없애고 원격제어 방식을 택한 것은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면상담을 해도)약국에서 일반약 판매 과정을 보면 자기 판단으로 구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일반약은 비교적 안전하다. 위험성이 크다면 전문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해야 Vs 화상투약기 대비 가성비 낮아 동일한 사업 목표를 가진 공공심야약국과 화상투약기의 실효성과 사업성 평가에서도 의견이 충돌했다. 조 부회장은 “이미 16개 시도에서 공공심야약국이 운영중이다. 올해 7월부터는 정부 지원을 받아 공공심야약국이 60여개가 늘어난다. 또 국회에서도 공공심야약국을 제도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상투약기는 지역 주민을 위한 서비스 향상보다 사업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그동안 약사들의 희생으로 쌓아온 공공심야약국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대표는 공공심야약국 대비 화상투약기의 비용 대비 효과가 좋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공공심야약국은 정부 재정이 투입되지 않고는 유지하기가 어렵다. 병원이 문 닫고 난 뒤에 환자 10여명을 위해 약사가 장시간 대기를 하는 건 유지하기 어려운 시스템”이라고 했다. 또 박 대표는 “과거 박능후 장관도 실효성이 없어 화상투약기 실증을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다. 화상투약기 1000대를 10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할 때, 이를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하면 약 500~600억의 재정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조 부회장은 화상투약기 역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걸 강조했다. 또 심야시간 국민 불편은 공공의료 체계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화상투약기 한 대에 2000만원이다. 이걸 1000대를 설치하면 200억이 넘는다. 그런데 이 비용은 약사들이 내는 것이다. 국민 불편은 국가가 해결해야 하는데, 약사 개인 자본으로 충당하라는 것은 가혹하다”고 했다. ◆약사 한 명 수십대 관리시 부실 Vs 효율적이고 인건비도 절약 약사 한 명당 복수의 화상투약기를 관리하는 문제를 놓고도 입장차를 보였다. 조 부회장은 약사 한 명이 수십대의 화상투약기를 담당하면 관리 부실로 이어질 수 있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한 자판기에 약이 67개 정도 들어간다. 각 약국에 유통되는 약으로 진열이 될 계획인데, 30개 약국이라고 가정할 때 화상상담 약사가 약국마다 다른 약을 순간적으로 판단해 주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심야시간에선 위험하다”고 했다. 조 부회장은 “의약품 변질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관리 감독 체계도 명확하지 않다. 또 자판기에 위생관리 책임도 없이 설치한 개설약사가 책임을 지라고 하는건 법 체계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대표는 오히려 약사 1명이 복수의 화상투약기에 연결돼있어 효율적이고, 약국 입장에서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공공심야약국은 약사가 환자를 기다리는 상태고 화상투약기는 상담 요청이 있을시 순서대로 연결된다. 시간과 거리가 극복되고 인건비도 아낄 수 있다”면서 “나중에 환자수 데이터가 나오면 시간대별로 필요한 약사수도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 단초 Vs 화상투약기랑 무관한 얘기 화상투약기가 온라인 의약품 판매로 이어지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약사회에선 우려를, 업체 측은 지나친 걱정이라고 맞섰다. 조 부회장은 “의료영리화로 이어질 수 있는 트로이 목마와 같다. 온라인 판매 구조와 비슷하다. 나중엔 온라인 판매와 조제약 배송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이처럼 비즈니스 모델을 더 활성화하고 의료영리화로 가면 지역약국의 생태계는 붕괴된다. 그렇다면 오히려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박 대표는 “온라인 판매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얘길 하는데 화상투약기와는 무관하다. 또 약사법을 볼 때 온라인 판매가 이뤄진다고 해도 약국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박 대표는 “모든 제도나 서비스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막을 수 있고 고칠 수 있다. 지엽적인 것으로 전체를 막으려는 건 논거가 부족하다”며 약사회 반대 입장을 비판했다.2022-06-28 19:20:01정흥준 -
큐옴바이오, 5조 유산균 사균체 함유 '5테락토' 리뉴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큐옴바이오(대표 이해영)가 1포장 5조마리 유산균 사균체가 함유된 '5테락토' 제품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큐옴 5테락토는 큐옴바이오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은 유산균 사균체를 함유한 제품으로 3g 1스틱 당 5조 마리 이상의 유산균 균체를 함유하고 있다. 또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큐원 유산균 사균체와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대나무수액추출물 등 4가지 원료로만 심플하게 구성돼 첨가물이나 향료, 색소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큐옴바이오 측은 "기존 분말 병 형태 제품을 스틱포 형태로 리뉴얼해 소비자 편의성으 높이고 배합을 소폭 교정해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해영 대표는 "유산균 섭취가 소비자가 느끼는 만족감은 얼마나 많은 균체를 섭취하는지에 비례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특수처리를 통해 균체의 파괴없이 유산균을 사균화시킨 큐옴의 유산균 사균체는 안전하게 고농도 유산균 균체를 먹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2022-06-28 19:13:53강혜경 -
정부 "부작용 고쳐가며 추진"...의약 "플랫폼은 배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포함된 바와 같이 비대면 진료 상시 허용에 대한 정부 의지는 확고하다. 정부는 규제혁신을 제1과제로 선정하고, 국민 안전과 건강을 침해하지 않는 규제는 원칙적으로 철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만큼 비대면 진료를 거스를 수 없다는 게 정부 안팎과 보건의료 전반의 인식이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도 지난 5월 28일 열린 '2022년도 대한약사회 전국 임원·분회장 워크숍'에서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국민 편의를 중심에 둔 조제, 투약 방식 개선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 정책관은 "비대면 진료의 경우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큰 흐름에서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약의 조제와 투약 과정의 방식 개선에 대한 것은 계속 현안이 될 것이라고 본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서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 혁신 기술을 통한 국민들의 서비스 요구가 큰 흐름이라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들을 점검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게 복지부 방침이다. 정부가 비대면 진료에 대해 추진 기조를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에 대한 대상자, 기준, 틀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 지가 앞으로의 과제다. 보건의료발전협의체가 주축이 돼 비대면 진료 틀이 마련될 전망이지만, 간호법 제정이나 화상투약기 등 이슈로 인해 의약계가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이제 그만" 의·약단체 한목소리== 한시적 비대면 진료 유지에 대해서는 의약계가 강력히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겪으면서 의사들의 인식이 변한 부분도 있지만, 플랫폼이 주도하는 현재의 비대면 진료 방식에 대해서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의료계에서도 팽배하다. 의사단체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경찰에 고발하는 일도 있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3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를 약사법·의료법 위반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하며 한시적 비대면 진료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비급여 전문약을 환자가 선택하도록 해 의약품 오남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복지부의 시정명령에도 아랑곳 않고 강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공익 침해 소지를 사법부에 판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의 근본적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기술적, 윤리적 문제 역시 다시금 심도 있게 재논의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과의사회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찬반 설문을 지난 달 24일까지 실시했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내과의사들의 생각을 물어 취합해 보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약사회도 일반 의료체계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 철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약사회는 화상투약기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조건부 승인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정부의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참여를 보이콧하고 나섰다. 정부의 비대면 진료 기조에 더는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비대면 진료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라고는 하지만, 당사자인 의약단체를 완전 무시하고 강행할 수는 없는 부분인 만큼 수위를 어떻게 조절할지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의사협회는 1차 의료기관과 재진환자에 한해, 대면 진료 대비 높은 수가를 보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약사회는 공적 전자처방전 외에 아직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부분이 명확하지는 않다. ◆"플랫폼 등장 부작용으로 불법행위 가능성 증가"= 의약단체는 비대면 진료가 실시되더라도 플랫폼이 제외된 방식의 시스템 구축이 실현돼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같이 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서비스가 수반돼야 하지만 정작 이 과정에서 플랫폼 업체들이 관여하면서 불필요한 경쟁과 의료 남용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비대면 진료 관련 수사에서 약국과 병의원, 플랫폼 업체 등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플랫폼 업체들이 30여개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병원 찾기와 진료 예약, 대기시간 안내, 처방전 관리, 의약품 배송까지 의료와 관련한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앱 사용자 또한 급증하고 있지만 '특정약품 처방받기', '병원·약국 자동매칭', '단골의사 지정', '일반의약품 배달' 등 위법이 우려되는 서비스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민사경이 8개월 간 수사를 벌였고 약국 4곳과 의원 2곳, 비대면 진료 플랫폼 1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리게 됐다는 것이다. 적발된 약국 가운데 한 곳은 허가 받지 않은 의약품을 환자에게 조제·배송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무자격자가 약품을 조제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세 곳은 일반약을 배송했다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됐다. 민사경은 "환자는 집에서 약을 배송받기 때문에 누가 조제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전화를 통한 복약지도 또한 없었기 때문에 무자격자의 조제행위에 대한 단속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비대면 진료 허용은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환자가 병원에 직접 전화해 진료 받는 상황을 전제로 했으나, 진료-결제-약품배송의 편의를 위해 이를 중개하는 플랫폼 업체가 생겨나면서 그 부작용으로 다양한 불법행위의 가능성 또한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비대면 진료의 특성 상 불법행위가 드러나기는 쉽지 않지만 지금까지 적발된 유형의 불법행위가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대면 진료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관련해 A약사는 "서울시가 밝힌 바와 같이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으로 인해 환자 편의가 늘어났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불법행위 역시 함께 증가했다"면서 "플랫폼으로 인한 과다 경쟁과 법 위반 사례 등이 빈번해질 경우 정부의 비대면 진료 추진 역시 동력을 상실하게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플랫폼이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정부 주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B약사도 "한시적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봤을 때 비대면 진료 사업에 제3자가 진입하는 것 자체가 논란이 될 수 있다. 더욱이 플랫폼 업체로 인한 출혈 경쟁과 약사법·의료법 위반 논쟁은 그 자체로도 정부에 부담일 수밖에 없다"면서 "과연 이러한 과정에서 정부가 의약계 의견을 수렴할지, 수렴한다면 그 범위가 어느 정도일지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만 플랫폼 업체의 경우 지금까지 성과 등을 토대로 플랫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끌어갈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한 플랫폼 업체 관계자는 "이미 충분한 테스트를 거쳤고, 비대면 진료를 이용해 본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난립한 플랫폼 업체들이 일부 사업을 철수하거나 인수·합병하면서 시장이 정립되지 않겠느냐"면서 "진료가 필요한 이용자들이 언제라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평상시에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슈퍼앱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는 노력이 병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2022-06-28 18:44:27강혜경 -
마포구약, 신규 개설 약국 방문해 회원명부·명찰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가 신규 개설 약국을 방문해 회원명부와 명찰 등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27일 민트약국과 자연약국을 방문해 개업 축하선물인 체지방 체중계와 명부, 명찰 등을 전달하고 약사회 회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2022-06-28 18:14:4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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