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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위해 천만원 기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23일 수해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상남도 산청, 경기도 가평 등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의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정경주 회장은 “최근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병원약사회는 전국의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병원약사회는 지난 3월에도 경상남도 산청, 경상북도 의성 등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 종사자들을 위한 긴급 구호에 성금 1000만원을 재난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한편,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5%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산불과 폭우, 가뭄,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난긴급구호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최근 6년간 재난구호협회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약 7000만 원에 달한다.2025-07-25 10:28:26정흥준 -
서울시약, 약사사칭 SNS광고 회원 피해에 법적대응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24일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를 방문해 약사 사칭 광고를 통한 의약품 판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원하기로 했다.최근 다이어트약, 발기부전약 등 상담 후 약국에서 택배 배송한다는 SNS 광고가 문제가 된 바 있다. 회원약국, 약사 사진을 도용한 사칭 광고에 피해 사례들이 속속 확인됐다.서초구 관내 약사부터 전·현직 약사회 임원들까지 광범위한 도용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약사회는 협약 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지원하기로 했다.김위학 회장은 “시약사회는 회원 약사의 명예와 권익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개인정보 도용, 초상권 침해, 불법광고 등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서울시약사회 자문 법무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민·형사상 강력한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회원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에 금번 신설한 법제위원회 법률전문위원의 지원과 함께 약사 민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법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회원의 피해에는 먼저 답해야 한다. 시약사회는 단순한 공감에서 멈추지 않고, 법률검토부터 고소장 작성까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법적 지원에 착수하겠다”며 “사칭광고·사진도용 등 이외에도 약국 내에서 이뤄지는 불법행위에 대해 현장 중심의 즉각 대응으로 회원 보호의 최전선에 서겠다”고 말했다.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은 “회원 약사들의 사진과 이름이 무단 도용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시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회원의 명예를 지키고, 불법 사칭·광고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현장에서 파악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최명자 서울시약 약국민원대응본부장도 “약국민원은 형식적인 대응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회원약사들이 약국에 상주해 민원의 구체적인 해결에 부족한 점이 있어 현장민원 대응을 점차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약사회는 김위학 집행부가 신설한 법제위원회 법률전문위원을 통해 민원 대응이 이뤄진 4월부터 7월 24일 현재까지 총 92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원요청 회원약사들에게 실시간으로 회신(pdf 파일로 전송)을 전문위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회원 민원은 약사법령(64%), 행정법령(행정절차법/노동법/공정거래법/개인정보법 등 20%), 민형사법령(13%), 기타법령(3%) 등으로 다양하다.이날 민원 대응에는 김위학 회장, 최명자 약국민원본부장, 김문관 법률전문위원과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이 참석했다.2025-07-25 10:12:24정흥준 -
중랑구약, 상반기 자체 감사...회계·회무 등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서은영)는 23일 구약사회관에서 2025년도 상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 감사단(감사 정덕기, 노정희)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한 후 질의응답 방식으로 회무회계 및 위원회 사업 보고 등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으로 감사를 진행했다.감사단은 서은영 회장과 상임이사진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약사회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회무 운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2025-07-25 10:01:41강신국 -
도봉·강북구약 감사단, 다제약물관리사업 노고 격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23일 구약사회관에서 2025년도 상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최귀옥·이영실 감사는 올해 상반기 회계 재정 사항과 주요 회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다제약물관리사업 참여,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등 역동적 회무를 추진해온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했다.아울러 감사단은 동호회 활성화와 약사회 홍보강화 등 회무전반에 대한 지도를 실시했다.2025-07-25 10:00:04정흥준 -
약국 집중호우 피해 상황보니...ATC 고장에 차량도 폐차수해 피해 당시 약국 내부를 수습하던 광주의 한 약국의 모습.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약국의 피해규모가 속속 집계되는 가운데, 일부 약국은 ATC와 차량 폐차 등으로 약 6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다른 수해 약국들도 PC와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 고장 나면서 평균 수백만원씩의 피해가 발생했다.피해가 집중됐던 광주, 충남 지역 약사회는 수해 약국과 피해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 내달 중순까지는 피해규모 취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4일 오후 기준 광주광역시약사회로 접수된 피해 약국은 총 4곳이다. 이중 3곳의 약국에서 추산 피해액이 보고 됐다.시약사회에 따르면 약국 3곳의 피해액은 총 6780만원이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약국은 ATC 고장뿐만 아니라 약국 출퇴근용 차량까지 침수돼 폐차 피해를 입었다.차량 폐차 2800만원을 제외하고도 ATC와 의약품 등의 수해를 합산해 약 6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침수된 물품들이 약국 밖에 가득 쌓일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약국도 있었다. 김동균 시약사회장은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약국에 물이 찬 곳도 있다. ATC가 고장나고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이 폐차 처리되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차량을 포함해 일부 업체 측지원이 이뤄지는 곳도 있지만 피해가 워낙 심각하다.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방안들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충남약사회로도 속속 약국 피해 규모가 취합되고 있다. 태안과 서산에서 총 3곳의 피해 접수가 이뤄졌고, 나머지 약국들도 내달 중순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먼저 피해규모를 접수한 약국들은 PC와 진열장, 환풍기, 제습기, 의약품 등의 침수 규모를 제출했다. 100~600여만원의 피해가 확인됐다.도약사회는 내달 17일까지 피해액을 산출한 약국들을 취합한 뒤 상급회인 대한약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대한약사회는 앞서 시도지부에 수해 피해 현황과 위로금 신청방안을 안내한 바 있다. 취합 이후 재난기금을 활용해 피해 규모에 따른 위로금이 지원될 예정이다.2025-07-24 17:20:40정흥준 -
특수 업종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추진...의협도 찬성 의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특수 업종 영세 가맹점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공정한 수수료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충북 청주상당)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수수료율 산정 시 총매출액에서 유류세·담배세 등 정부 세입 항목을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주유소·편의점 등 특수 업종 가맹점 단체가 신용카드업자와의 협의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신설토록 했다. 세부 범위와 방식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했다.그동안 실질적으로 수익이 크지 않음에도 카드수수료 부담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대표적인 사례가 주유소와 편의점이다. 주유소의 경우 유류세 비중이 판매금액의 60%에 달한다. 편의점은 전체 매출 중 30~40%가량이 담배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다.그럼에도 이러한 금액들이 매출로 산정돼 일반수수료가 적용되면, 실제 영세 가맹점임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감면 혜택에서 배제되는 일이 빚어졌다.문전약국도 마진이 없는 조제약값이 매출에 포함되면서, 우대수수료를 적용을 받지 못하고 2% 이상의 카드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사단체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해당 법안은 현행 수수료 산정 방식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실질 영업이익과 무관한 세금 항목(유류세, 담배세 등)을 제외한 실제 매출 기준의 수수료 적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으로,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 특수 업종 영세 가맹점의 보호 강화와 소비자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의협은 "특히 특수 업종 가맹점이 제공하는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재화나 용역이 공공성을 갖는 경우 수수료율을 차감 조정하도록 금융위원회 고시에서 규정하고 있음에 따라 사회 안정과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해당 개정안의 신속한 추진을 희망한다"고 전했다.2025-07-24 15:28:03강신국 -
대통령실 찾은 한의계 "환자진료권 제한 졸속입법 철회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대통령실을 찾아 환자 진료권을 제한하는 졸속입법 철회를 주장했다.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 측 보험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와 보험이용자협회(대표 김미숙), 소비자주권시민회의(공동대표 김호균·정혁진·몽산)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의사 회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악 철폐를 위한 경기·인천권 궐기대회를 진행했다.이날 참서자들은 "국민건강 외면하는 8주 제한 철회하라", "보험회사 눈치보는 국토부는 각성하라",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권을 보장하라", "환자 건강 외면하는 졸속입법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정을 촉구했다.또 대통령실에 철회를 촉구하는 요구서를 전달했다.서만선 자배법 하위법령 개악 철폐 TF위원장(대한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는 불과 2주일 전인 7월 10일 세종시 국토 교통부 앞에서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와 의료인의 진료권을 제한하는 국토부의 자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으나 국토부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며 국민과 의료인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그래서 대통령께 직접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으며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국민의 건강보다 보험사의 이익이 더 중요할 수 없으며 진료실에서 환자와 마주한 의료인의 진단보다 책상머리에 앉은 보험사의 심사가 더 신뢰받을 수 없다"며 "이번 개정안은 의료를 이윤 추구의 도구, 보험사의 셀프 심사도구로 전락시키려는 부당한 시도임을 선언하며 국민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의사협회는 3만 회원들과 끝까지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회장(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자배법은 의료인이 진단하고 치료의 연속성을 판단하는 본연의 역할을 보험사라는 사기업에 넘기겠다는 것이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비용의 논리로 평가하고 결국 환자의 회복을 보험사의 이윤에 종속시키겠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이번 개악안을 강행한다면 범국민적인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미숙 보험이용자협회 대표는 "국토부의 개악안은 자동차대인·대물배상보험에서 교통사고 피해자의 권익을 축소하고, 손보사와 가해자의 의무를 줄이기 위해 의료비용 환자의 요양급여기간의 단축을 강제하고 손보사의 주주이익으로 챙기려는 꼼수를 숨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명백한 국가적 폭력이며, 단순히 하위법령의 개악이 아닌 모든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모아 공정한 법률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관련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곽도성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팀장 역시 "국토부의 개정안은 의무를 부담할 책임이 있는 보험사에게 권리를 가진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의무 이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경제적 이익을 우선할 수밖에 없는 보험사에게 이러한 판단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피해자인 환자의 정당한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라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이번 개정안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한의협은 오는 7월 2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서울·강원권 궐기대회' 세 번째 집회를 예고했다.2025-07-24 15:14:47강혜경 -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약국 포함 요청에 지자체 난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결식우려 아동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에 약국을 포함해달라는 요청에 지자체가 “오남용이 우려된다”며 난색을 표했다.아동급식카드 사업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저소득 아동들의 결식 예방, 영양 개선을 위해 각 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하는 지원 사업이다. 급식카드를 통해 일정 금액을 지원하면 지정된 편의점과 음식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최근 한 민원인은 경상북도에 약국 사용 허용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용처에 약국을 허용해달라고 개선을 요청했다.민원인은 “일반의약품 중 필요성이 높은 위장약, 진통제, 감기약, 생리대, 밴드, 소화제 등의 품목만 허용하자”면서 “또 아동급식카드 지정 약국을 도입해 가맹점을 등록하도록 하고 가맹약국에 대한 품목 교육과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자”고 요구했다.또 급식카드 지급액 중 일정 비율을 약국 전용 한도로 별도 설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급식 한도에는 영향이 없도록 관리하자는 취지다.민원인은 “지자체별 시범사업 추진 후 전국 확대하자. 1~2개 시군 단위에서 시범 운영 후 성과를 분석하고 긍정 결과 시 타 지자체와 전국으로 점직적 확대하자”고 제안했다.이외에도 복지부, 교육청, 지자체 간 연계를 통해 아동의 건강과 복약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협업하자고 요구했다.민원인은 “아동의 복약 이력과 건강정보가 기록 관리되도록 시스템 연계를 검토하자”면서 “단순 식사 지원을 넘어 종합적 건강, 복지 지원 체계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지역 약국 활용도를 높이고 약사회의 사회적 기여도 상승과 참여를 유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경상북도는 사업 정책의 취지가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확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도는 “바우처 사용 범위를 한정한 이유도 아동급식이라는 본래 목적 외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서다. 의약품 구매까지 확대할 경우 불필요한 의약품을 과잉 소비하는 등 오남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또 “국가 차원에서 의약품의 특수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별개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 사안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2025-07-24 11:54:45정흥준 -
GS25, 제약사와 협업…점포 5000여곳서 건기식 판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삼진제약과 종근당, 동화약품, 종근당건강, RU21, 익스트림, 동국제약, 동아제약 등 제약사·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 GS리테일은 내달부터 전국 5000여 점포에서 제약사·건기식 전문기업과 협업한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간 건강 제품 등 30여종의 건기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포장은 1주에서 1개월 단위 소용량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5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설명이다.GS25는 건기식 운영 특화점에 전용 진열대와 홍보물을 마련해 제품 신뢰도와 고객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또 9월에는 수입 프리미엄 제품과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신상품을 추가해 프리미엄 수요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GS25는 이같은 전략적 도입에 최근 편의점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꼽았다. 건강 지향 일반식품 매출은 2022년 40.7%에서 2023년 26.2%, 2024년 33.7% 증가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8.6%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는 것.GS리테일 측은 "이는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편의점 건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또한 GS가 최근 3개월간 자사 앱 '나만의냉장고' 이용 고객 2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2%가 정기 또는 간헐적으로 건기식을 섭취 중이며 편의점에서의 향후 구매 의향도 9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구매 이유로는 갑작스러운 피로와 컨디션 저하시가 39%로 가장 높았고 ▲매장에서 눈에 띄었을 때 33% ▲약국·마트 영업외 시간대 19% ▲출장·여행 중 10% 등 근접성 기반 편의점 소비 특징과 비교적 잘 맞아 떨어졌다는 설명이다.라이프리빙팀 MD는 "GS25는 빠르게 성장중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 수 있는 건기식을 통해 고객 일상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CU 역시 이달부터 6000개 점포에서 10여종의 건기식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2025-07-24 10:14:39강혜경 -
대구시약, 상반기 감사 수감...회무·회계 등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5년도 대구시약사회 상반기 자체 감사 수검 및 기형적 약국 개설 시도 규탄 성명서 발표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22일 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자체 감사 수검하고, 이에 앞서 기형적 약국 개설 시도 규탄 성명서도 발표했다. 금병미 회장은 "신임 집행부가 출범하고 받는 첫 감사다. 회계 및 회무 운영에 있어 집행부에서 열심히 업무에 임하고 있다.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오한희 감사는 감사단을 대표해 "금병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업무 추진에 대해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감사는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업무의 투명성을 점검하고 더 나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감사에는 오한희, 임대환, 김경희 감사와 금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6명이 참석했다.2025-07-24 10:05: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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