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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소용돌이에 비대면 시범 논의도 '시계제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의료계 전반이 경색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당장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따른 대응에 돌입한 약사회로서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3일 간호법 제정 철회를 촉구하며 연가 또는 단축진료 등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는 이번 1차 연가투쟁에 이어 오는 11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2차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의사, 간호조무사의 부분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예상되면서 복지부도 긴급 대응 모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로 3일 오후 예정됐던 조규홍 복지부장관의 대한약사회관 방문이 하루 전날인 2일 긴급 취소됐다. 약사회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의료계 부분 파업, 간호사 연차 휴가 등의 여파로 비상 상황으로, 이번 방문은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계 전반의 현안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약사회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달 중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약사회와 복지부 간 협의 채널 마련이 쉽지 않아질 전망이다. 정부와의 공식 협의 채널은 닫아 놓은 상황인 데다가, 복지부로서는 당장의 간호법, 의료법 개정에 따른 의료계 현안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확실한 전환점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현재로서는 복지부가 갖고 있는 기존 안대로 시범사업이 강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그렇게 되면 현재 정부는 기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의 생존은 보장한다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일부 제한 조치를 마련하는 선에서 플랫폼이 약 배송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약사회와 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전까지 공식적으로 협의할 가능성은 낮아졌고, 비공식 라인을 통해서라도 논의를 진행하지 않는 한 복지부의 방침대로 시범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약사회로서는 상황이 불리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현 비대면 진료 관련 대응에 대해 약사회 집행부와 시도지부장들 간 이견도 감지된다.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약사회와의 협의는 배제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집행부의 대처가 너무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게 지부장들의 입장이다. 이에 투쟁 모드에 들어간 지부장들은 약사회와의 협의를 배제한 복지부를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한편, 약사회를 향해서도 투쟁에 나서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시도지부장협의회 측은 입장문을 통해 “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 약사회와의 협의창구를 닫고 의협과 플랫폼 업체와만 소통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초래한 대한약사회의 무력함을 좌시할 수 없다”며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임원 모두는 8만 회원 힘을 모아 사즉생 각오로 투쟁에 나서라. 복지부는 시범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23-05-03 22:17:54김지은 -
동작구약, 관내 어린이날 행사서 찾아가는 약물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명자)는 3일 보건소 주관으로 개최하는 관내 어린이날 행사에서 찾아가는 약물교육을 진행했다. 노량진축구장에서 진행된 합동운동회 행사는 아동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했다. 동작구청장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구약사회는 '찾아가는 보건교육'을 주제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과 약짓기 놀이 등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직접 가운을 입고 교육에 참가했다. 구약사회는 OX 퀴즈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마음껏 뛰어 놀며 함박웃음이 가득한 어린이들을 보니 함께 하는 분회 임원들도 마음이 흐뭇했다”면서 “다음에도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자 회장, 한윤성 부회장, 문제란 부회장, 김옥순 부회장, 김은교 위원장, 오경숙 위원장, 노화정 위원장이 참석했다.2023-05-03 17:38:17정흥준 -
노원구약 "대면 연수교육 성공적"...190여명 만족도 높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 약학위원회(부회장 성기현)는 지난 4월 29일 구청 소강당에서 상반기 대면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약사회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는 ▲면역 이해 및 약국 상담 포인트 (오성곤 약학박사-팜클레스 일반의약품 강사) ▲경제이론-How to Invest?(김성락 셀로맥스 대표) ▲Wise Communication of Wise Pharmacist: 슬기로운 약사의 슬기로운 대화(양재욱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 강의로 구성됐다. 성기현 부회장의 이상사례 및 환자 안전사고 보고 참여 방법에 대한 안내와 류병권 회장의 동일 성분 조제 방법 설명도 있었다. 구약사회는 연수교육이 끝난 후 참석한 전 회원에게 연금 복권을 전달했으며 모바일로 연수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이날 구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회원들과 함께 낭독하기도 했다. 김건 약학위원장과 박유경여약사위원장은 "복지부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당장 중단하고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제도화 추진이 아닌 정상적 보건 의료 시스템으로 회복하라"는 결의문을 참석 회원들과 함께 낭독했다.2023-05-03 17:29:53정흥준 -
트리플데믹 우려…전문약 동나고 해열제 판매 33%↑[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교차로 인한 감기환자 증가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독감, 코로나19 환자 증가 등 트리플데믹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처방이 늘면서 의약품 품절 현상이 두드러지고, 약국에서는 해열진통제 판매가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열,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하다 보니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다시 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공통된 얘기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근로자의날 연휴 이후 1만5000명대에서 2만명대까지 늘어나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연휴 이후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품절이 빚어지는 데 더해 배송지연 현상까지 맞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절 현상 '현재 진행형'= 감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비인후과 제제 수급난은 현재 진행형이다. 수급 문제가 심화됐던 슈도에페드린 제제 뿐만 아니라 시럽제까지도 품절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약사는 "연휴 즈음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2일, 3일 내내 처방이 몰리고 있다. 5일부터 연휴가 시작되다 보니 3일, 4일에도 환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처방이 늘다 보니 품절 상황도 심상치 않다. 진해거담제인 뮤코펙트와 엘도스, 코대원에스, 시네츄라 등이 모두 품절"이라고 말했다. A약사는 "결국 에르도스테인 성분의 약을 주문했지만, 이마저도 전부 품절이거나 최대 수량이 1개로 설정돼 있어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측은 엘도스 입고가 이달 중순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약국가에 안내된 바에 따르면 엘도스 500c는 오는 16일, 엘도스 시럽은 오는 24일, 엘도스 30c는 6월 경으로 예정돼 있다. B약사는 "품절약이 워낙 많다 보니 재입고 알림, 입고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되풀이 하고 있다"며 "주문을 해도 일방적으로 취소를 당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고알림에 뜬 메이액트정을 주문했지만, 약국의 주문이 몰리면서 주문한 약이 취소됐다는 것. B약사는 "다산제약 화재부터 다이아벡스XR서방정 품절, ENT 제제 품절까지 겹치며 부득이하게 주문량을 늘렸다. 결제가 걱정이긴 하지만 품절 문제가 다시 시작이다 보니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C약사는 "소아과 역시 풀미칸이나 건조시럽류, 기관지 패취류 등 자주 사용하는 약을 구비해야 하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전반적인 재고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당장은 재고가 있더라도 비축량을 늘리는 추세"라면서 "특정 의약품들을 중심으로 품절이 빚어지다 보니 SNS 교품방 등에서도 필요한 품목들이 대동소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당시 슈도에페드린 제제 전문약을 2~2.5배에 구입한다는 글은, 이번 주 들어서는 3배까지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열진통제 판매액 33.1% 껑충= 일반약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열진통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4월 23일부터 29일 사이 해열진통제를 판매액은 전 주 대비 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대원 시럽류와 테라플루 시리즈가 전 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5.7%, 기침감기약은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침감기약 가운데서는 판콜에스내복액의 판매 증가가 1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팜플루콜드연질캡슐과 판피린큐액도 각각 14.3%, 2.5% 증가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증가세를 보였는데, 같은 기간 369개 약국에서 판매된 키트는 4062개로 전 주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역시 77개에서 100개, 144개로 3주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나타냈다.2023-05-03 17:10:55강혜경 -
비대면진료 투쟁 국면 돌입...약사단체-약국 '온도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단체는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강행에 투쟁을 예고하고 있지만, 지역 약사들이 느끼는 위기 의식과는 간극이 벌어져 동력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투쟁 국면으로 전환된다면 어느 때보다 결집력이 필요하지만 이외로 지역 약국가의 문제 의식이나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회원 약사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약사회 분회에서 이 같은 온도차를 더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한시적허용 3년 간 큰 위기가 없어서", "품절약으로도 업무가 벅차서" 등 제각각의 이유들이 약사들의 위기감에 간극을 만들었다. "몰라서 못 느끼는 위기감...회원 인식 제고 필요"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감염병 우려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와 이번 시범사업의 차이를 모르는 회원들도 많았다. 의료기관 방문을 줄여 감염 위기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한시적허용과 엔데믹을 앞두고 국민 편의를 앞세운 시범사업은 다른 차원의 논의지만, 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약사들이 상당수라는 것이다. 서울 A분회장은 “막연히 반대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폐해나 약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는 거 같다. 일단 한시적허용과 시범사업을 뭉뚱그려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 둘은 전혀 다른 문제다. 지금 우리는 국민 편의만 앞세운 시범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A분회장은 “지난 3년 비대면진료로 큰 위기를 느끼지 못했다는 약국들도 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화상투약기 때보다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국민 서명운동 얘기도 나오고, 집회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 이대로라면 회원들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서울 B분회장은 “품절약에 지쳐서 업무 피로도가 극심하다. 품절약 관리에 관심이 쏠리다보니 시범사업 반대에 절박함이 덜 하다”면서 “의식이 있어야 저항을 할텐데 특히 안정된 운영을 하는 곳들은 더 문제 의식이 적다. 하루아침에 바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와 서울 분회장협의회는 지난 2일 저녁 비대면진료 이슈로 간담회를 갖고 회원 인식 제고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이 뿐만 아니라 서울시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도 약사 회원들이 결집할 수 있도록 문제 상황을 상세히 공유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다수였다. 회원들을 움직여야 대국민 홍보를 동반한 투쟁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B분회장은 “일단 각 분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회원들에게 문제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물론 회원들은 약사회가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겠지만, 약사들이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인식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WHO 이번주 비상사태 해제 결정...시범사업 속전속결 우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4일 오후(현지시간) 긴급위원회를 열고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방역당국은 WHO 비상사태 해제 결정 이후 ‘심각 단계’인 코로나 위기단계를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향 조정에 따라 한시적허용도 중단되기 때문에 정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C분회장은 “당장 출근 시간대 지하철에 나가서라도 국민들에게 비대면진료와 약배달의 위험성을 알려야 한다”면서 “단체로 삭발 투쟁을 해서라도 약사들의 결의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시기적절한 투쟁 필요성을 강조했다. B분회장도 “아직 구체적인 시범사업 계획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과 같은 무법천지로 시행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변화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고 한다면 우려를 줄일 수 있는 보완 장치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 B분회장은 “문제를 느끼는 회원들도 당장 뭘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 시약이나 대약은 필요하다면 회원들의 협조를 구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범사업이 추진되더라도 현장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최소한 대체조제 간소화, 성분명처방 등은 동반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 D분회장은 “받아들여 질지 모르겠지만 의료계는 이미 자신들의 요구를 제시했다. 시범사업이 시작된다면 국민 불편이 없도록 성분명처방을 포함해 약사들의 요구 또한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2023-05-03 17:02:48정흥준 -
강원 원주지역 병의원·약국·도매 마약류 약사감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의료기관, 약국 등 마약류 취급 업소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원주시는 5월 한 달간 마약류 취급업소를 집중 지도 점검한다며 점검 대상은 의료기관, 약국, 도매상, 동물병원 등 마약류 취급업소 361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먼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사고 마약류 분실 폐기 신고 적정 여부 및 목적 외 사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약류의 불법 유통 감시를 강화하고 입출고, 재고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주변 취약지역의 무료식품 제공에 대한 지도점검과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선다. 경찰서 주관 불법 마약류 근절 합동단속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마약범죄가 분쇄돼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하는데 원주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마약류 취급 업소 집중 지도점검을 지시했다.2023-05-03 16:37:45강신국 -
인천시약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즉각 철회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3일 입장문을 내어 복지부를 향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정부는 3년의 충분한 기간 동안 비정상적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운영해 왔음에도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지 못해 지난달 진행된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시범사업이란 명목으로 비대면 진료를 지속한다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많은 부작용과 폐해 속 복지부는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공고했지만 플랫폼 업체들은 전문약 광고, 의료서비스의 과잉 남용 조장 등 불법 행위를 지속했다”면서 “이런 행태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는 동시에 국민 건강보험 재정의 과도한 출혈을 야기시켰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또 “보건의료 전문가를 배제하고 진행됐던 기존 방식대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면 그 결과는 동일할 수 밖에 없다”며 “정부는 국민 건강을 등한시하고 영리만 추구하는 플랫폼 업체 이익만을 대변해 국민 건강권을 수호할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시약사회는 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진행 계획을 즉시 철회하는 한편, 보건의료 전문가와의 대화의 장을 속히 열고 의견을 적극 수해 관련 정책 마련을 재검토할 것을 강력 요구한다”고 촉구했다.2023-05-03 16:27:04김지은 -
옵티마, 올리브영 인기 브랜드 '카밀·헬피런스' 소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올리브영 인기 뷰티 브랜드 카밀과 건강 주스 헬피런스 유통 서비스를 시작한다. 옵티마는 오는 8일부터 카밀 클래식 립밤과 피치 립밤 및 핸드크림 센시티브 3종을 옵티마 사이트를 통해 론칭한다고 밝혔다. 헬피런스는 호즈힙플러스S와 로즈힙플러스D 2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옵티마 측은 "최근 제이디글로벌과 협약해 출시한 제시쥬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옵티마가 지속적으로 자사 브랜드 외 가맹 약국에서 매출을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제품들을 물색하고 있다"며 "옵티마 제품 외에 다양하고 트렌디한 부외품을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결제·주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옵티마에서 가맹 약국을 위해 어떤 걸 더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지속적인 브랜드 협약을 통해 소싱하는 것도 가맹 약사님들을 위한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약사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2023-05-03 16:09:20강혜경 -
덕성여대 약대 총동문회, 사업계획·예산안 승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춘경)가 올해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총동문회는 지난달 30일 덕성여대 종로캠퍼스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올해 사업계획안을 승인하고 임원과 이사 인준을 마무리했다. 김춘경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좋은 전통을 이어받아 화목하고 단합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친교를 위한 전지연수건의를 받아들여, 빠른 시일 내에 실천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2023-05-03 16:03:11강혜경 -
의원·약국 동시에 떠나자 보증금 안주던 건물주, 결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보증금 3억원을 놓고 약사와 건물주가 소송을 진행했는데, 건물주는 권리금, 처방에 따른 정률 임대료 등을 내놓으라며 맞불을 놓았다. 그러나 법원은 건물주의 주장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약사에게 보증금 3억원을 돌려주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원 최근 A약사가 건물주를 상대로 제기한 보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사건을 보면 A약사는 2017년 1월경 건물주 2명이 공유하는 상가에 임대차 보증금 3억원, 임대 후 1년 간 월 200만원, 임대 후 2년 내지 5년 간 월400만원에 계약했다. A약사는 2022년 2월 임대차 기간 만료로 종료되자, 임차건물을 피고들에게 인도하고 또 다른 곳에 약국을 개업했다. 그러나 건물주 2명이 보증금 3억원을 돌려주지 않으면서 소송이 발생했다. 건물주들은 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려고 했을까? 건물주들의 주장을 보면 약사는 임차 건물의 권리금으로 2억 350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만큼 이를 돌려줘야 한다고 맞섰다. 아울러 월세도 처방전에 따른 정률제를 적용했는데 약국 1일 처방전이 200건을 넘으면 월 500만원, 1일 처방전이 300건을 넘으면 월 6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약정한 만큼 증액된 월세 합계 6200만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주장을 폈다. 건물주들은 "사건 빌딩에 입점해 있던 이비인후과 병원장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해당 병원과 함께 사건 빌딩의 옆 건물로 약국과 병원을 이전하는 소위 '병원을 빼가는 행위로' 사건 임차건물의 약국 독점 운영에 따른 영업이익 또는 권리금을 침해했다"며 "약사는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으로 3억 5700만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법원은 건물주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권리금 지급에 대해 사건 임대차계약 체결 무렵과 임차기간 동안 논의가 있었다 하더라도 교섭과정에 있었을 뿐 권리금 액수 등에 대해 확정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인정된 사실과 피고들 제출의 증거만으로는 약사가 피고들에게 약국 권리금으로 2억 350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원은 처방전에 따른 월세 증액 약정과 병원과 약국 이전에 따른 불법행위 손해배상도 이를 인정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며 "피고는 약사에게 보증금 3억원을 돌려주라"고 판시했다.2023-05-03 15:34:3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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