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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스포츠·한약·세무…강동구약 연수교육, 총망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심부전과 부정맥부터 클래식, 스포츠약학, 한약, 세무까지 다양한 주제를 총망라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구약사회 약학위원회(부회장 백지원, 위원장 정경은)는 21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과 4층 차후영홀에서 2023년 상반기 연수교육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심부전과 부정맥의 이해(엄준철 약사) ▲클래식 인사이트:유럽음악 페스티벌의 현장을 가다(정지훈 해설가, 약사) ▲스포츠약학:운동, 어떻게 권하고 계세요?(박지혁 약사) ▲재미있는 한약 이야기(김연흥 약사) ▲국세청 조사 사례로 보는 상속, 증여 자산 관리 핵심(송경학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 등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약사사회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비대면 진료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신민경 회장은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현황 및 시범사업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설명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 또 '비대면 결사반대, 품귀 품절약 해소, 대체조제 간소화'가 적힌 즉석복권을 준비해 회원들이 당첨금 수령에 앞서 복권 앞면에 쓰인 구호를 외치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2023-05-23 15:54:52강혜경 -
필아이, 휴베이스 약국 업무 효율화 위해 '요금할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AI기반 알약 카운팅 앱 '필아이'가 휴베이스 약국에 요금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월 필아이를 제공하고 있는 메딜리티(대표이사 박상언)와 협약을 맺은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 김현익)는 휴베이스 회원 약국에 대해 서비스 요금 할인과 첫번째 달 이용요금 무료 등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베이스 IT솔루션을 총괄하고 있는 권석만 부장은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휴베이스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혁신적인 파트너와의 좋은 협력관계를 통해 이러한 이벤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3-05-23 15:42:23강혜경 -
ENT의사들 "비대면 진료→약 받으러 약국에?...납득 불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비인후과의사회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에 포함된 약 배송 방안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23일 입장문을 내어 "비대면 진료는 허용하면서 비대면 약 배송은 허용 되지 않는다는 건 어떤 논리냐"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대부분의 약국이 의원 근처에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환자가 비대면 진료 후 약을 받으러 병원 근처 약국에 방문해야 하는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어떻게 설명할지,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드릴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사회는 "소아환자의 비대면 초진 진료 허용은 오진의 위험성이 많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소아의 경우 증상에 대한 표현이 서투르고, 보호자가 아이의 증상을 대신 이야기하다보니 의사가 직접 진찰하는 과정에서 보호자가 인지하지 못한 질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의사회는 "재진도 아닌 초진에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할 경우 이런 부분을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은 심각한 건강상의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진료 공백사태를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여 해결하려는 얄팍한 술수로 소아 환자 비대면 초진 진료의 위험성이 성인에 비해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의료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탁상 행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의사회는 "문진으로 파악한 환자의 증상과 진찰 소견이 차이가 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 된다"며 "만일 비대면 진료를 통해 문진으로만 진료를 한다면 실제로 필요한 처방보다 불필요한 약물 처방이 늘 수밖에 없다. 단순 급성 호흡기 질환에 항생제 처방도 늘어나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준비와 시행에 있어 의료계와 협의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하지만 시범 사업안 어디를 봐도 국민 건강 우선이라는 첫 번째 원칙이 반영된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편의성과 접근성, 일부 업체의 이익만을 고려한 흔적이 곳곳에 발견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범 사업안을 살펴보면 비대면 진료의 유용성 및 위험성의 평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으로 원칙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종료되면 발생할 비대면 진료 관련 업체들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정부는 지난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비대면 진료의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 없이 시간에 쫓겨 졸속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사회는 "졸속으로 시행을 발표한 시범 사업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의료사고나 과실의 위험이 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억지로 밀어 붙인다면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는 모두 정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2023-05-23 15:27:2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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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비대면진료 플랫폼 처벌조항 명문화부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9일 구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회원 연수교육 건, 유효기간 경과 향정의약품 폐기 건, 국회의원 간담회 건, 하반기 감사의 건 등을 논의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최근 발표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초안의 허점과 추가 요구사항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상임이사들은 이날 논의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로 민간 플랫폼이 주도한 비급여 전문약(다이어트약, 여드름약, 탈모약, 응급피임약 등)& 160;불법 판매, 오남용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관리, 감독과 처벌 조항을 마련하지 않고 시범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공적 플랫폼, 대체조제 간소화 등의 허용이 없는 상태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안전성이 담보된 상태에서의 국민 편의, 접근성 강화 등을 제공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아 추가 요구 조건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약사회가 추가로 요구하기로 협의한 사항에는 ▲공신력& 160;있는 공적 플랫폼이 연계한 처방전만& 160;수용 가능 ▲환자 인근 약국서 처방 접수가 가능한 대체조제 보장(사전동의, 사후 통보 폐지, 심평원 보고로 대체) ▲병원 외 진료를 막기 위한 위치 정보 기록 의무화 ▲시범사업 규정에 따른 처벌 조항 명문화 등이 포함됐다. 이어 구약사회는 ▲소아 환자 범위 미취학 아동으로 하향 ▲대면투약 원칙(법정대리인도 가능) ▲만성질환자, 대면진료 후 30일 초과됐을 시 11개 질환에 해당하는 치료제만 처방 가능(여타 질병 기호 끼워넣기 불가) ▲65세 이상 노인을 75세 이상으로 변경 ▲비급여 진료 처방 기록 의무화·관련 의원 급여 청구 내역 전수조사 ▲법정 감염병 범위를 1~2급으로 축소 ▲플랫폼 업체 개인정보 이용 금지, 환자 유인행위 위반 시 처벌조항 명문화 ▲비대면 진료 시 환자 부담금 50%로 상향 ▲약국명, 약사명을 표기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2023-05-23 15:14:38김지은 -
부천약사학술제 410명 참여..."전문성과 경영 활성화 선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천시약사회(회장 임희원, 학술위원장 주훈정)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6회에 걸쳐 시약사회관에서 부천약사학술제(약사연수교육)를 개최해 약 410명의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제는 약사 회원들이 참여하는 코로나 이후 첫 학술제 행사다. 소규모로 회원들의 강의 집중도를 올리고, 약사회 임원들과 회원들 간의 소통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약사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부인종양(경부암, 내막암, 난소암) 전문의 최철훈 서울삼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최재기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희수 상동21세기치과원장, 부천시약사회 최진혜 총무이사(공적마스크의 재해석)와 권태혁 부회장(한약), 조세현 안산시약사회 부회장(약국경영), 오연모 김혜진 부회장(학술강의), 모연화 휴베이스 부사장(커뮤니케이션), 조재영 DB손해보험 팀장(약화사고) 등 총 9명의 강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강의했다. 약사들은 다양한 주제의 강의에 대한 평가를 후기로 남겼으며 강사들과 학술제를 준비한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시약사회는 후기를 올려준 약사들과 6회 모두 수강한 약사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했다. 임희원 회장은 “약사사회를 향한 압박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약사로서의 실력 향상과 약국 경영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적인 약국경영과 자정문화를 선도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신뢰하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상반기 연수교육 참여에 수고가 필요하지만 약사라는 전문 직능 수호를 위한 지식 함양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또 회원 상호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2023-05-23 14:07:45정흥준 -
실천약 "대한상의, 기업논리의 약접근권 설문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약접근권 개선 설문을 중단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약 접근권 개선과 관련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이중 '내가 가장 원하는 해결책'으로 ▲9시까지 약국 연장 운영 ▲안전상비약 무인자판기 도입 ▲원격 화상투약기 설치 확대 ▲지역거점 24시간 약국 지정을 제시했다. 이에 실천약은 성명을 통해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법을 조속히 개정하라고 외치던 대한상의가 이번엔 약접근권 개선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시작했다”면서 “기업논리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보건의료시장을 바라보고 있어 이번 투표 항목에서도 약의 안전성, 약사의 존재 가치는 무심해짐을 느낀다”고 반발했다. 답변 항목 구성도 약사들이 희생하라는 것과 기업이 약을 통해 돈을 벌도록 하자는 것으로 구성돼있다는 것이다. 실천약은 “국민 편의를 위한다는 그럴듯한 핑계로 규제를 혁파하고, 결과적으로 기업 먹거리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반협박조의 설문 조사에 통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의약품 안전성과 약사 존재 가치를 무시하고 어이 없는 설문을 시도하는 대한상의는 즉각 약사에게 공식 사과하고 비상식적인 설문을 멈추라”고 경고했다. 또 실천약은 “친산업계인 현정부 역시 사기업 플랫폼의 고사를 전전긍긍해 시범사업을 졸속추진하고 있다”면서 “대한상의는 말할 것도 없고 필수 보건의료를 책임져야 할 정부와 친산업계가 똘똘 뭉쳐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약사 현안은 늘 산재해 왔는데 가장 심각한 의료시장 민영화, 약국 밖으로 약을 상품화 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천약은 대한상의와 정부에 이같은 움직임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협의하라고 주장했다. 실천약은 “대한상의는 약사 직능을 깎아내리는 설문 시도를 당장 멈추고 공식 사과하라”면서 “보건의료에 대한 기본 철학없이 친산업계형 의료를 펼치려는 정부는 시범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전문가와 협의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술, 담배도 허용 안되는 배달을 의약품에 허용해달라는 정부는 무책임한 행태들을 당장 멈추라”고 강조했다.2023-05-23 13:33:58정흥준 -
최광훈 회장 "비대면 시범사업, 대면 약 전달 원칙지켰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앞두고 회원 약사들의 약사회 정책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오늘(23일) 오후 최광훈 회장의 이름으로 회원 약사 대상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 관련 안내’ 공지를 문자로 발송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시작된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6월 1일부터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으로 변경될 예정”이라며 비대면 진료에 따른 조제약은 ‘대면 전달’이 원칙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없이 시범사업을 강행하는데 대해 반대 노력을 전개해 왔지만, 시범사업 시행은 정부의 고유 권한이라 저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여러 협의과정을 통해 현재와 같은 무분별한 약 배달을 차단하고 약국에서 환자 본인 또는 대리인에 의한 수령 원칙을 반영해 의약품 전달에 있어 대면원칙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면서 “극히 예외적으로 도서산간지역 등 약사와 환자가 반드시 상의해 약을 전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회원 약국들이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 조제를 위해 다수의 민간 플랫폼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가칭)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20여개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운영 중이며, 개별 약국이 각각 플랫폼에 가입해야하는 구조다. 플랫폼이 우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약사회가 개발한 (가칭)공적처방전달시스템은 약국 정보를 일괄 플랫폼에 제공할 수 있어 개별 플랫폼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비대면진료 처방전도 이 시스템을 통해 약국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여전히 논쟁이 되는 부분이 많고, 이런 부분이 회원 약국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이후 구체적인 결정사항은 시도지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2023-05-23 13:33:23김지은 -
'대체공휴일 29일' 문 여는 약국, 조제료 가산 적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양력 12월 25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됨에 따라, 오는 29일 문을 여는 약국들의 경우 조제료 가산을 적용받게 된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의약단체 등을 통해 "지난 5일부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일부개정·시행됨에 따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부처님오신날'과 '기독탄신일'이 추가됐다"며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진료 중 일부 수가에 대해서는 '건강보험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에 따라 공휴일 가산이 적용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복지부는 다만 환자 본인부담금은 평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과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치는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따른 영리목적의 환자 유인·알선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약국의 경우 조제료의 30%가 할증된다. 대체공휴일 지정을 앞두고 약국도 인근 의원의 진료 여부와 직원 관리에 유념하는 모습이다. A약사는 "인근 의원이 진료를 해 약국도 함께 문을 열 예정이다. 다만 일부 인력에 대해서만 근무하도록 스케줄을 조정했다"며 "대체로 근무 여부 등을 정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B약사도 "대체공휴일이 월요일이고, 인근 의원 일부가 진료를 실시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A, B약사와 같이 대체공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 가운데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 약국의 경우 약국 직원 등의 1.5배 수당 역시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제약·도매업체들도 대체공휴일을 앞두고 배송 안내에 나섰다. B약사는 "연말인데다 공휴일이 겹치다 보니 미리 주문을 서둘러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휴일이 많아 신경쓰이는 것들이 더욱 많다"고 말했다. 한편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추석 연휴 등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설·추석 연휴 ▲3·1절 ▲어린이날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이어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확대됐다.2023-05-23 12:05:33강혜경 -
의·약사, 환자 자격조회 안하면 과태료...내년 5월부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의원과 약국에서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명서로 환자 본인 여부 및 자격을 확인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3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 공포로 요양기관의 환자 신분증 및 자격확인 의무화가 내년 5월 20일부터 시행된다. 공포 후 1년 이후 시행이라는 유예기간을 둔 셈이다. 개정된 건보법을 보면 요양기관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명서로 본인 여부 및 그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요양기관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본인 여부 및 그 자격을 확인하기 곤란한 경우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이에 내년 5월부터 자격확인 의무화가 시행되면 병의원과 약국에서 수신자 자격조회, 신분증, 건강보험증 확인 등 행정업무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2023-05-23 11:49:07강신국 -
비대면진료→대면투약?…"DT시대, 약사역할 따로 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서 약 배달 전면허용을 막았다고 해서 약사회가 선방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과연 코로나 3년간 비대면 진료를 경험했던 환자들에게 진료는 비대면으로 받고, 약은 약국에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면 얼마나 수긍할까요?" 디지털 대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과 맞물려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전반에 변화를 예고했던 박정관 DRxSolution 대표이사가 내달 시행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비대면 진료 허용 이후 일본은 단골약국 개념의 동네약국이 활성화된 반면, 플랫폼이 시장을 주도했던 중국은 약국의 기능이 사실상 상실됐기 때문이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준비하고 세팅하는 과정이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을 흔들 수 있다는 걸 목격한 그는 '약사 주도, 약국 주도' 방식을 고민하고 제언하고자 나섰다. ◆"대면·비대면, 약 전달 방식에 지나지 않는다"= 박 대표는 '업무의 디지털 전환'은 불가피한 영역이라는 입장이다. '보안' 등의 이유로 가장 늦게 디지털화 되리라 예상했던 은행 업무의 80% 이상이 이미 온라인으로 전환됐으며, 오프라인 영업점의 90%는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 마저 나오고 있다는 것.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일반약 판매, 조제, 투약이라는 일련의 약국 업무 역시 기술적인 측면에서 온라인 전환은 가능하다는 게 박정관 대표의 지적이다. 그는 "약국이 온라인으로 전환됐을 때 약사가 어떻게 역할을 확장하고 지속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할 때다. 디지털, 온라인, AI를 활용해 약사의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때에 아직도 대면투약 프레임에 갇혀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쇄국정책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미 배달음식은 물론 편의점에서 조차 배달을 받는 시대에, 소비자들의 요구는 정해져 있다는 것. 약사회가 대면투약을 고수하는 사이 이 시장을 닥터나우 같은 플랫폼이 비집고 들어왔다는 주장이다. 닥터나우가 사업 초기 '배달약국'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다 회사명(서비스명)을 교체한 것처럼 사실상 닥터나우, 올라케어와 같은 플랫폼은 비대면 진료를 위한 플랫폼이 아닌 약 배달에 초점이 맞춰진 플랫폼이라는 게 그가 주장하는 바다. 박 대표는 "대면, 비대면은 약사가 고객에게 약을 전달하는 방식에 지나지 않는 내용"이라며 "오히려 대면, 비대면에 함몰돼 직능 자체가 고립될 수 있다는 부분이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오히려 비대면 전달 방식에 관한 시스템을 약사주도로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KGMP'에 맞춰 의약품을 제조·관리하고 있고,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인 'KGSP'에 따라 의약품 유통 품질을 관리하고 있듯 약국에서 환자에게 가는 전달 시스템 역시 'GPP' 혹은 'GSP'가 마련될 수 있도록 약사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의약품의 생산·유통 전과정이 GMP와 GSP로 관리되는데, 약국에서 환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음식물과 함께 뒤섞여 배달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결국 소비자는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에 대한 니즈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전제 하에, 약국에서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약이 배달될 수 있는 방식을 시스템화 하고 사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약사회에서 주도한다면 얼마든지 헤게모니를 잡을 수 있고, 의약품 비대면 전달이라는 산업을 일궈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역시 비대면 진료를 받고 약을 배달로 받아 본 결과, 배달원이 공동현관에 약을 두고 '배달을 완료했다'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약이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약국에서 전달된 약을 환자가 잘 복용하고 있는지, 건강상 이슈는 없는지 등을 관리하고 소통하는 게 앞으로의 역할 확장이 될 것"이라며 "이런 일련의 시스템이 만들어질 때 환자들은 더욱 약사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개월 시범사업, 결국은 불 보듯 뻔한 '환자 불편'= 박정관 대표는 당정협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이 결코 환자의 불만과 불편을 해소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진료를 대면으로 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으라'는 데 대한 환자들의 불만과 불편이 새어나올 것이고, 결국은 약 배달을 허용해야 한다는 흐름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실제 미국 등 해외선진국가에서는 의사와 대면 진료를 하고, 약을 비대면으로 받는 방식이 보편화돼 있으며, 미국의 경우 비대면 투약이 전체의 30% 수준까지 근접했다는 것. 그는 "현재의 시범사업안은 소비자도, 약국도 수용이 불가능하다. 라스트 마일이라고 할 수 있는 소비자의 요구가 강해질 것이고, 비대면 진료 후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처방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사용하는 약이 다르고, 병·의원의 처방 바코드가 각기 달라 결국 처방전 수용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며 "정부가 처방 전달 방식을 표준화하고, 소비자에게 약국 선택권과 환자 약력 정보가 갈 수 있도록 처방전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약국들 역시 '플랫폼=약사의 적'이라는 인식을 먼저 바로잡아야 한다. 약국 역시 정보를 교환하며 가치가 창출되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플랫폼이 곧 약사의 적이라는 인식을 옳지 않다"며 "오프라인 플랫폼을 가진 약국들에 온라인 플랫폼을 하나씩 더 만들어 주자는 게 DRxSolution '내 손안의 약국'의 도입 취지이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회 역시 환자와 약국이 직접 연결되는 플랫폼을 구상하고 나선 데 대해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약 전달 방식을 넘어 약국에서 환자의 약력을 관리하고, 환자를 케어하고, 건강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해야 약사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산업과 국민의 요구에 끌려가다 보면 약사의 역할은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관 대표는 '비대면 진료가 가져올 약국의 변화'에 대해 ①아파트 공동 현관에 덩그러니 놓여진 조제약 ②라스트마일 배송 딜레마:약국 관행의 변화와 수용 ③대면 투약만이 약사의 미래를 보장할까 ④과연 플랫폼은 약사의 적인가 ⑤처방전달시스템의 중요성 ⑥처방전달표준화에 대한 필요성 ⑦비대면 진료가 시행되면 약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⑧세상은 급변하는데 언제까지 우물안 개구리로 살 것인가를 주제로 8편의 특별 기고를 하게 된다. 박 대표는 "약의 전달 방식을 넘어 그 이상을 준비하자는 주장에 일부가 '매약노'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채 단합만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 지 짚고 싶다"며 "디지털로 확장할 수 있는 약사 역할을 기고를 통해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5-23 11:29:2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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