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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돌봄인력 공백 심화…日과 27.5배 격차 벌어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낮은 임금과 업무 부담 등으로 간호사들이 장기요양시설을 기피하면서 장기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 돌봄인력 부족 현상이 크게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 간호사 종사자 대비 장기요양인정자 비율은 261.12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직후(79.35)보다 3.29배 넘게 뛰어 올랐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전체 취업자 59만8771명 중 간호사는 0.63%(3776명)에 불과하다. 5년 전인 2018년(3569명)과 비교해도 207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00명당 장기요양기관 근무 간호사 수는 0.04명(2020년)으로 OECD 국가 평균 1.6명을 100으로 볼 때 2.5% 수준에 불과하다. 스위스(5.1명), 노르웨이(3.8명), 미국(1.2명), 일본(1.1명)과는 각각 127.5배, 95배, 30배, 27.5배 차이나 벌어져 있다. 요양시설에 간호사가 아예 없는 지자체도 10개에 달했다. 이들 지자체는 △경기 연천 △강원 철원, 양구 △충북 보은, 단양 △전북 무주, 장수 △경북 군위 △경남 고성, 남해 등이다. 요양시설 간호인력 부족 문제의 원인으로는 많은 업무량과 스트레스, 교육 부재, 임금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장기요양 업무에 필요한 실무중심 교육 부재와 함께 임금 문제도 요양시설 근무를 기피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요양시설 간호사 평균 임금(2020년)은 3282만7148원에 불과했다. 이는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 평균 임금(4675만5211원)의 70.2% 수준이다. 재가기관 근무 간호사들은 노인장기요양시설에는 간호사를 채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임금가이드라인 조차도 없다고 피력했다. 간호사 채용 시 수가 가산 차이가 거의 없어, 간호사들이 장기요양시설을 기피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양시설을 기피하는 간호인력이 다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호법 제정 등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인력이 장기요양기관에 정착할 경우 이용노인의 질병 예방, 합병증 저하로 건강보험 재정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의료사고와 오류 감소가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2023-06-21 15:23:46강신국 -
얼마나 약이 없었으면...품절약 오픈채팅방 만든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슈도에페드린 제제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실까요? 회사 무관입니다." "기관지 확장 패취 0.5mg, 1mg, 2mg 급합니다. 간절히 부탁 드려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의약품 수급 불균형 현상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이라는 잘못 끼운 첫 단추가 오미크론이라는 변수를 만나며 심화했다. 의약품 수급이나 품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약국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현재도 약사 커뮤니티나 지역 약사회 내 교품방 등을 통해 부족한 약을 구하고, 남는 약을 나누는 게 일상이 됐다. 품절약 문제로 만들어진 초창기 오픈 채팅방에는 일반인이 들어오면서 방이 폭파되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약사 1000여명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 '약사를 위한 마켓'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약사를 위한 마켓 운영자인 경북 영천 삼화약국 문석훈 약사(36·영남대 약대)는 실제 품절약 문제를 겪으며 이대로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 역시 품절약으로 고생했던 1인입니다. 특히 장기처방이 많은 저희 약국은 품절약 문제를 정통으로 맞을 수밖에 없었죠. 도매상에 부탁을 넘어 생떼도 부려보고, 아는 약사님들에게 매일매일 부탁했지만 늘 턱없이 부족했어요. 지역에서는 대부분 비슷한 도매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약을 구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거죠." 의외로 타 지역 약국에 부탁했을 때 의외로 재고가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문 약사는 '지역을 국한하지 않은, 약사들간 거래 공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게 됐다. 하지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다. 오픈채팅방이 하나의 공간이라면 채팅방을 이용하는 실질적인 유저가 필요했고, 이후에는 법적 문제 등도 고민해야 했다. "10~20명 정도로는 의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단체톡방에 조금씩 홍보를 하기 시작했어요. 점차 한 분, 두 분, 약사님들이 들어오다 보니 약사를 어떻게 인증할까, 거래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야 할까 하는 숙제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늘 존경하는 세란약국 이세란 약사님과 문경대한약국 나인호 약사님께 도움을 청하고 조언을 받았죠.." 오픈채팅방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닉네임에 본인 약국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 거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약국을 기반으로 교품이 이뤄져야 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개설자인 문석훈 약사 역시 유저로 참여할 뿐이다. "처음에는 간간이 올라오는 거래에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어 여기저기 홍보도 했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 지금은 1000명에 가까운 약사님들이 나름의 질서를 지키며 올바른 거래 문화를 형성하시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가 고민했던 또 다른 문제는 '이게 되겠어?'라는 부분이었다. 약사사회 내 품절약 문제가 최대 이슈이자 난제로 떠오르긴 했지만 통상 주는 사람에게는 뿌듯함 이외에 아무런 이득이 없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또 약국마다 쓰는 약도 다르고, 같은 성분이라도 회사가 제각각이다 보니 결혼 상대를 찾는 것만큼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약국에서 구입한 가격에 판매를 해야 하다 보니 판매 약국에서는 이득 될 게 하나도 없었죠. 제가 가진 귀한 약을 모르는 사람에게 나눠준다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 데다 교품거래서도 작성해야 하고, 개수만큼 소분하고 택배도 싸야 하고 돈 거래도 해야 하고... 과연 될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되는 걸 보고 저 역시도 놀라운 마음이었죠." 누구라도 구하기 힘든 약이지만 아무런 이득을 기대하지 않고 선뜻 더 급한 약사에게 내어주는 모습을 보며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는 것. "이 방을 운영하면서 잘했다고 생각하게 한 핵심적인 요소들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건전한 거래 문화를 만들어 주시고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신 약사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실타래처럼 얽힌 품절약 문제가 부디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서 바라는 바입니다."2023-06-21 13:15:28강혜경 -
약국 돌며 해고수당 요구하던 근무약사 5년만의 귀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5년 전 대구 지역 약국가를 술렁이게 했던 근무약사가 또 다시 출몰했다. 자신의 신분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취업한 후 해고를 유도하고, 해고된 후에는 수당 요구와 노동청 신고를 반복하는 약사다. 21일 대구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한 40대 중반의 여 약사가 지역 내 다수 약국에 근무약사, 단기 아르바이트로 취업한 후 근로계약서 미작성, 해고 수당 요구, 약국 내부 고발 등을 일삼고 있다. 올해 들어 확인된 피해 약국만 10여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지역 약국가는 2018년에도 수십여곳 약국이 취업과 고발을 반복하는 여 약사로 인해 몸살을 앓았던 바 있다. 지부와 분회는 이번 사건들도 동일 약사가 같은 방식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이 약사는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 등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면접을 본 후 채용이 확정되면 이름과 약사면허 등을 확인시켜 주겠다며 자신의 신분을 최대한 숨기고 있다. 면접 과정에서 약국장이 약사 면허를 요구하면 면허 사본이 아닌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면허증 사진을 보여주거나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면 약국에 취업하지 않겠다며 피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등록증 상의 이름과 약사 면허에 적힌 이름이 다른 경우도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취업이 된 후이다. 면접 당일에도 지각을 하거나 업무에 제대로 임하지 않는 등 태업을 이어가며 약국장의 해고를 일부러 유도한다는 게 피해 약국들의 일관된 말이다. 약국장이 해고 의사를 밝히면 해고수당으로 한달치 월급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를 응하지 않으면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의 이유를 들어 노동청에 고발하거나 약국에 대한 내부 고발 등도 감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의 한 약사는 “해고 수당을 요구해 응하지 않으니 여러 차례 협박을 하고 고발을 했다”면서 “같은 약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약국이 적지 않은 만큼 법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에서는 접수된 사례 뿐만 아니라 이 약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약국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수 약국이 분쟁을 피하기 위해 해당 약사가 요구하는 수당이나 합의금을 지불하고 사건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수년 간 같은 일이 반복되고 피해 약국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부 차원에서 해당 약사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방안 등도 논의했지만, 해당 약사는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로 이 역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다수 약국이 약사가 요구하는 한 달치 월급이나 일정 금액으로 합의를 보고 사건을 종결 짓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약사가 지역을 옮겨다니면서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은 아무래도 채용 과정에서 주민등록증을 확인하거나 등본을 떼오라는 등 확실한 절차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이런 허술한 상황을 악용하는 것 같다”면서 “더불어 요즘은 단기 아르바이트 약사를 고용해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이를 지키지 않은 약국은 꼼짝 없이 해당 약사의 수법에 걸려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수년째 동일 수법으로 약국들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은 분명 도의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다른 지역 약국의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약사회 차원에서 이 약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2023-06-21 11:53:17김지은 -
금연치료처방 왜줄었나 했더니...병의원 83% 참여 안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15년부터 시작된 건보공단 금연치료지원사업 의료기관 미참여율이 82.9%에 달해 의사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연치료, 보조제 처방을 받는 약국도 덩달아 시들해지는 모양새다. 21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금연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미참여 의료기관 6만 3566곳으로 대상으로 홍보를 시작한다. 전체 의료기관(병의원, 치과의원 등) 7만 6672곳 중 미참여 의료기관은 6만 3566곳으로 미참여율은 82.9%였다. 참여기관은 1만 3106곳. 이에 공단은 미참여 의료기관에 개별적으로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80% 이상이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를 하지 않다 보니, 약국도 하루 2~3건으로 금연치료 처방전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J약사는 "치과의원에서 나오는 금연처방전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금연치료 지원사업은 금연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내원해 참여 등록을 하면 8~12주 기간 동안 6회 이내의 의사 진료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보조제 포함)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를 하려면 '금연치료 의료인 온라인 교육'(http://www.no-smoking.co.kr)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의료인 교육이수 후 '요양기관정보마당'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금연 진료·상담료로 최초 1회 2만 2830원, 2~6회 상담 1만 4290원이 책정된다. 청구는 청구 SW가 아닌 공단(요양기관정보마당 → 금연치료 → 금연참여자관리)에 직접 해야 한다. 약국도 8100원의 약국금연관리료를 받는다.2023-06-21 11:12:01강신국 -
부작용 보고 우수 분회 위엄…구로구약, '구웃데이' 이벤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 정보위원회(부회장 박세현, 이사 이정주)는 회원 약사의 부작용 보고, 환자 안전사고 보고 참여 독려를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부작용 보고의 날로 정한 ‘구웃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약국의 약료관리를 통해 관내 주민들을 웃게 만드는 날이라는 의미로 ‘구웃데이’로 명칭을 정했다는게 구약사회 설명이다. 구약사회는 그간 회원 약국에서 부작용 보고 인증사진을 개시하면 치킨을 선물하는 이벤트, 관내 178곳 전 회원 약국이 1건 이상 부작용 보고에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회원 약국들의 참여를 독려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시 전체 부작용 보고 약국 194곳 중 47곳의 약국이 구로구약사회 소속으로, 전체 참여 약국의 22%를 차지하기도 했다. 구약사회 측은 서울시약사회 소속 약국 중 부작용 보고를 1회라도 참여한 약국 5곳 중 한곳은 분회 회원 약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더 많은 약국이 신규 보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웃데이 이벤트를 기획한 이정주 정보이사는 “이달에는 각 반별 경연 형식의 부작용 보고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회원이 흥미를 갖고 참여하게 할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 부작용 보고야 말로 환자를 위해 약사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임무라는 점을 약사들이 공감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약사회는 지난 하반기 서울시약사회에서 주관한 분회별 환자 안전사고 보고 경진대회 중 참가약국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023-06-21 09:26:17김지은 -
권리금 주고 들어왔는데…서울백병원 폐원에 약국 '날벼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폐원이 결정됐다.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문을 연 지 83년 만에 폐원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폐원을 의결했다. 20여년간 거듭된 적자로 인해 정상적인 병원 운영이 어렵다는 것이다. 병원에 따르면 서울백병원은 2004년 73억원의 손실을 본 뒤 매년 적자가 누적돼 2023년 기준 누적 적자는 17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역시 2016년 경영정상화TF팀을 구성하고 소생에 나섰지만 결국 폐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병원은 치료 중인 환자에게는 관련 서류 및 의무기록지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타 병원으로 전원을 지원할 전망이다. 원내 구성원 등은 형제병원으로 전보조치 하는 등 고용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시설을 추진하겠다며 초강수를 뒀다. 서울백병원 건물과 부지를 종합병원으로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정, 상업적 이용 등 다른 용도로 활용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문제는 인근 약국들이다. 서울시의 계획대로 서울백병원 건물과 부지에 종합병원이 들어설 경우 최악의 줄폐업은 면할 수 있지만 큰 기대를 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다. 지역 약국들 역시 폐원 결정에 침통한 분위기다. 서울백병원 처방을 흡수하고 있는 5개 약국의 경우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인근 약사는 "서울백병원에서 발행되는 처방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5개 약국이 관련 처방을 흡수해 왔다. 폐원 결정이 남에 따라 약국들에는 날벼락"이라고 말했다. 2007년 A약국을 시작으로 2011년 2곳, 2020년과 2022년 각각 약국이 개설돼 5곳에 주로 분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근의 또 다른 약사도 "워낙 오래 전부터 폐원 얘기가 나왔었기 때문에 설마설마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폐원이 결정되면서 약국들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병원이 폐원할 경우 권리금 회수 등이 쉽지 않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2019년 청량리에 위치한 가톨릭성바오로병원 역시 폐원 결정으로 인해 문전약국이 수억원대의 권리금을 보전받지 못한 채 폐업하는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약국들의 우려가 크다는 것. 특히 작년 개설된 약국은 아직 만 1년이 되지 않아 가장 피해가 예상된다. 지역 관계자는 서울시의 구상대로 다른 병원이 들어온다고 해도 약국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로써도 이용자 수가 많지 않아 폐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만큼, 다른 병원이 들어온다고 해도 상황이 크게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어 잇따른 지역 내 병원 이전·폐원에 우려를 표했다. 국내 첫 민간 여성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쌓았던 중구 제일병원이 폐원한 데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을 앞두고 있는 등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 격변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서울백병원 폐원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도 "서울백병원이 문을 닫으면 중구에는 대학병원이 한 곳도 없을 뿐 아니라 2004년 중앙대 필동병원, 2008년 이대 동대문병원, 2011년 중앙대 용산병원, 2019년 성바오로병원, 2021년 제일병원 등 서울 도심 의료기관이 연이어 이전 또는 폐원해 도심 의료공백도 우려된다"며 "폐원 추진을 중단하고 정상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2023-06-20 21:21:36강혜경 -
유팜-팜페이 약제비 영수증 출력 중단 약국 1000여곳[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유비케어가 내달 10일부터 팜페이 약제비영수증 출력 기능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약국 1000여곳이 영향권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유비케어와 크레소티 간 계약 만료 이후 크레소티가 임의로 사용해 온 롤프린트 약제비영수증 출력기능을 막겠다는 것인데, 유비케어는 무려 5년 간 무단연동이 이뤄져 온 데 대해 개별 약국에 서비스 중단을 통보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약제비 영수증 출력 중단 이슈는 2018년에도 한 차례 이슈화 된 바 있다. 당시 유비케어는 '약국의 편의를 위해 당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외부 업체의 프로그램 중 업체와의 제휴·계약이 종료된 단말기 소프트웨어인 팜페이, KIS 등의 유팜 미승인 소프트웨어 연동을 중지하게 됐다'며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 3월 31일까지 연동 중단을 유예하며, 이후에는 무단연동 소프트웨어를 시스템적으로 차단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다'고 안내한 바 있다. 프로그램 연동정책은 외부 요인에 의한 의도치 않은 개인정보 유출로부터 약사님과 약국을 보호하기 위한 기초적인 장치라는 게 당시 유비케어 측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무려 5년 간 팜페이 등 일부 업체의 무단연동이 계속돼 왔고, 불가피하게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개별 약국에 관련 사실을 재차 안내하게 됐다는 것. 유비케어 관계자는 "2018년 이후 일부 업체의 연동이 지속되는 부분을 확인했고, 무단연동이 이뤄진 약국에 관련 안내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7월 10일부터는 차단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통보를 받은 1000개 약국이 청구프로그램 내지는 카드단말기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는 데 있다. A약사는 "결국에는 청구프로그램을 교체하거나, 카드단말기를 교체해야 하는데 약국은 영문도 모른 채 당할 수밖에 없다. 개별 약국이 청구프로그램과 단말기 업체를 선택하는 과정에 제휴 등을 일일이 고려하고 확인하는 경우가 어디있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문제는 교체 과정에서 교체비용과 위약금 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부분이다. B약사는 "청구프로그램을 바꿀 수 없다 보니 카드단말기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약금은 누가 책임져야 하냐"며 "바코드 사태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크레소티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크레소티 관계자는 "약국의 불편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유비케어 측과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서울시약사회는 유비케어와 크레소티를 각각 만나 중재에 나서기도 했지만 정산조건에 대한 형평성 문제 등으로 인해 타협점을 찾지 못했었다. 당시 시약사회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용 중인 유팜 프로그램을 PharmIT3000으로 교체하거나, 유팜 프로그램 사용을 고수하고자 하는 경우 약정기한이 종료되면 유비케어에서 제공하는 단말기를 사용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2023-06-20 17:14:05강혜경 -
소아약 장기품절에 손 놓은 정부...의·약사도 한계 봉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 품절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선 약국을 넘어 병·의원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를 향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병원들은 약 품절로 진료와 치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민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일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가 진행한 소아청소년 필수약 공급 대책 촉구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는 1년 넘게 이어지는 약 품절로 인해 일선 중·소 병원이 겪는 어려움이 공개됐다.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 이후 약 품귀, 품절로 인해 일선 약국들이 당면한 고충과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처방 의사들이 공개적으로 관련 실태를 밝히고 정부를 향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중증질환 약부터 필수약까지 품절…진해거담·기관지확장제 심각 아동병원협회는 이날 협회 소속 44곳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품절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아청소년 중증질환 필수의약품 중 품절인 약은 내분비 질환에 사용되는 ▲렐레팍트 ▲데카펩틸3.75mg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 ▲프레미나정0.3mg, 신경계 질환에 사용되는 ▲데파코트 스프링클제형 ▲파이콤파 현탁액 ▲사브릴정500mg, 소화기 질환 처방약인 ▲조프란주4mg/2ml, 순환기 질환 약인 ▲알닥톤정으로 조사됐다. 이들 약은 모두 1년 이상 품절인 상태다. 소아청소년 필수약은 총 141개 품목이 품절인데, 이중 진해거담제, 기관지확장제 품절약이 총 52개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항생제 20품목, 해열제 19개 품목, 알레르기 비염, 천식 조절제가 13개 품목, 콧물약(비충혈제거)이 10개 품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네불라이저치료제 6개 품목, 위장관운동조절, 구토, 복통, 장염약이 4개 품목, 부신피질호르몬제 4개 품목, 독감치료제와 지사제/장염약, 항히스타민제가 각각 3개 품목의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약 중 세토펜정(아세트아미노펜)이 6년 이상 품절 상태로, 기간이 가장 길었고 품절 기간이 짧은 약들도 2~3개월 단위로 품절과 유통이 반복되는 등 수급불안정이 지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처방 약 코드 바꾸는 게 일과…진료에도 차질이” 의사들은 약국과 마찬가지로 병원도 품절 약에 대한 대응이 주업무 중 하나가 됐다고 했다. 인근 약국들과 계속 연락하며 재고가 있는 대체 약으로 코드를 변경해 다시 처방하는 게 일이고, 병원에서 취급하는 약 중 품절된 것은 제약사, 도매와 연락해 재고를 구하는 게 주요 업무가 됐다는 것이다. 최용재 아동병원협회 부회장은 “상급종합병원에 비해 중소형 병원과 의원, 그 인근 약국들이 약 품절로 인해 겪는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차트에 모든 약의 코드를 잡아놓을 수는 없으니 자주 처방하는 약 코드를 잡아놓고 주변 약국에 안내한다. 요즘은 차트에 있는 약 재고가 없다보니 약국들과 연락해 대체 약으로 다시 처방하는 게 일이다. 의사를 한지 꽤 됐지만 요즘처럼 힘들 때가 없다”고 말했다. 이홍준 정책이사도 “처방을 내면 약국에서 약이 없다 전화가 오고, 진료를 보다 말고 처방을 바꿔야 하는 형편”이라며 “의사는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약사는 여기저기 도매상에 연락하며 약을 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소아 환자나 보호자는 약을 받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길에서 보내야 하는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약 품절이 단순 업무 부담을 넘어 환자의 진료, 치료에 따른 예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 부회장은 “의사의 판단, 환자 상태에 따라 꼭 처방하고자 하는 약이 있지만 그 약이 품절이라 처방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환자의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의사로서 그런 환자에는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했다. “1년 넘어가는데”…약 품절 대안 못 찾는 정부 향한 성토 이날 아동병원 의사들은 약 품절 기간이 장기화되고 품목이 다양해지는 등 상황이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대책을 내놓지 않는 정부 당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해결을 촉구했다. 이홍준 정책이사는 “감기약 품절이 심각한데 이 사태는 1년 전 오미크론때 발생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제약사는 추가 생산 계획이 없다거나 수입이 힘들다는 해명만 내놓고 있다. 이 과정에서 왜 정부는 전혀 손을 쓰지 않는 것인가. 복지부, 식약처 등 유관기관이 모르쇠로 일관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최용재 부회장은 “소아약 생산이 많은 제약사의 경우 저출산으로 관련 의약품 수요가 줄면서 수익성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 수익이 보존되지 않다 보니 관련 제약사는 생산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라며 “희귀약은 특히 별다른 이유 없이 생산이 중단되기도 한다. 약이 없어 진료와 처방이 제한이 따른다는 게 말이 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약 품절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시작됐다지만 엔데믹에서도 이 상황이 지속되는 건 납득되지 않는다”면서 “보건당국이 이런 심각한 상황을 모른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방치한다면 나쁜 것이다. 소리 없이 피눈물 흘리는 아이와 부모에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힘 없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라 아픈 아이와 보호자들에 미안할 따름”이라고 했다. 지역 약국도 상황은 마찬가지. 품절 약이 광범위해지고 일부 약은 동일 성분 제품의 씨가 마르면서 대체조제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고운메디컬약국 박소현 약사는 “약이 없어 지역 약국은 정상적 조제가 힘든 상황이다. 품절 약과 대체할 약을 구하느라 정상적 업무가 힘들 정도”라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시럽은 조제용 뿐만 아니라 일반약까지 씨가 말라 대체조제나 대체 판매도 힘들다. 조제약과 더불어 일반약의 품절도 심각한 상태”라고 했다. 박 약사는 “보호자들은 이런 상황을 잘 모르다 보니 약국에 왜 약이 없냐고 볼멘소리도 하고 우리 아이는 대체 어떡해야 하냐고 묻기도 한다”면서 “약사로서 환자를 약이 없다는 이유로 돌려보내야 할 때 안타깝고 불편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홍준 이사도 “요즘 일반약 해열제 품절이 심각하다보니 보호자들이 약국에서 해열제를 구매할 수 없다며 처방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국 처방약, 일반약 품절의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더불어 처방약은 상비약이 아니다 보니 변질될 우려도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빠른 시일 내 정부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6-20 16:49:25김지은 -
일반약 배송 시비 '바로필' 비대면진료 시장 철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초기 비대면 진료를 넘어 '모든 약국 물품'을 배송해 준다고 해 물의를 빚었던 비대면 진료 플랫폼 바로필(운영사 메드고)이 사업중단 검토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필은 론칭 초기 단계인 2021년 7월 가맹 약국을 ○○○약국 별님점, ○○○약국 무지개점 등으로 안내하며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을 배달하다 정부로부터 시정 조치됐었다. 또 올해 2월과 5월에도 각각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로부터 전문약 광고와 약국 정보 미제공 등으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었다. 바로필 관계자는 "아직까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종료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관련한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으로 인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관련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비스 중단 등에 대한 명확한 일자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보니 관련한 사항이 정리되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로필은 비대면 진료 이외에도 맞춤형 영양제 설계와 비대면 기능검진 등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비대면 진료가 중단될 경우 관련한 서비스들에까지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만약 바로필이 비대면 진료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다면 앞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 운영을 종료했던 썰즈와 파닥, 체킷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한편 바로필은 서비스와 관련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좀 더 많은 사람이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창업을 결심했다'며 '바로필 서비스를 통해 건강취약계층, 사회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감소시키고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의료 서비스의 부재가 생기지 않도록 역할을 하는 것이 메드고의 미션'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2023-06-20 15:57:20강혜경 -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병원장 강제구)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식과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샘병원은 지난 16일(금) 지하 1층 샘누리홀에서 ‘지샘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이학영 국회의원과 이길호 군포시의장 등 내빈과 샘병원 이대희 이사장, 박상은 미션원장과 강제구 병원장 등 주요 리더십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이 끝나고 2부 순서에서는 국내에 최초로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을 알리고 의료보건복지계 및 일반 대중에게 교육하고 있는 이승현 미국 로마린다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참된 건강, 미래 병원; 생활습관의학 기반 전인적 케어’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샘병원은 기념식에 더해 생활습관의학의 국내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번 특별 세미나까지 준비하게 됐다. 2013년 6월 경기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급 종합병원을 목표로 군포시 당동에 개원한 지샘병원은 불과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군포 지역은 물론 경기도와 전국, 해외에서도 수많은 환자들이 찾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 10년 동안의 지샘병원의 인증 및 평가 현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인증의료기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경인지방병무청 지정병원 ▲식약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대한신장학회 우수인공신장실 ▲법무부 지정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美 뉴스위크지 한국 TOP 100 병원 선정 등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환자경험평가에서 ‘의사, 간호사 영역’에서 경기도 1위를 차지하며 환자 만족도가 높은 병원으로 공인받았다. 진료 실적면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2013년 개원 당시 외래환자 5만 5600명에서 지난해 기준 28만 9000여명으로, 입원환자는 3000명에서 1만 2600여명으로, 수술건수는 1130건에서 5300여건으로 늘었다. 10년간 누적 외래환자 2백만2840명, 입원환자 11만7800명, 수술건수 4만2300여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암질환으로 지샘병원을 방문한 외래환자는 1만6200명, 입원환자는 4400명으로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을 선호하는 암환자가 지샘병원의 우수한 암치료 실력을 확인하고 방문한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암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에서 1등급을 차지한 바 있다. 이대희 이사장은 “지샘병원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좋은 평판으로 지역사회의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진료과 과장님들의 우수한 진료와 모든 직원들이 합심하여 환자중심의 문화를 지켜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샘병원은 탁월한 통합의료와 전인치유, 생활습관의학을 바탕으로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보건과 건강 증진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0주년의 포부를 밝혔다.2023-06-20 15:26:4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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