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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중간엽줄기세포 조성물 측허 취득안트로젠이 중간엽줄기세포-하이드로겔을 함유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발명은 중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주사형 조직공학제제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현재 개발되고 있는 제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안트로젠은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에 집중적으로 파고 들면서 크론병, 당뇨병성 족부궤양, 수포성 표피박리증, 심재성 2도 화상치료제를 동시 개발하고 있다.2016-04-12 17:59:07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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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메살탄 섣부른 판단 일러…FDA·EMA 입장이 관건프랑스 당국이 고혈압치료제 성분인 ' 올메사탄' 제제에 대해 의약품 명단 삭제 결정을 내리면서 국내에서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업계는 프랑스 당국 결정보다 향후 미국 FDA나 유럽 EMA 등 선진 의약품기구의 입장에 따라 국내 대응방법도 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식약처는 11일 안전성 서한을 통해 프랑스 국제의약품청(ANSM)의 올메사탄 제제의 의약품 명단 삭제 결정을 전했다. ANSM은 올메사탄 약물감시 결과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과 사망률 감소 효과 미흡 ▲중증 장질환 위험에 따른 상당한 체중감소, 급성신부전을 동반한 만성 중증 설사, 소화계 합병증 발현 위험성의 원인 등으로 3개월 후 허가 의약품 명단에서 삭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프랑스에서 올메사탄 제제는 퇴출될 전망이다.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올메사탄은 본태성 고혈압 치료에 널리 사용돼 왔다. 안지오텐신Ⅱ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억제해 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낮추는 약이다.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단일제 '올메텍'과 복합제 '세비카', '세비카HCT',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올로스타' 등이 올메사탄 성분이 함유돼 있다.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올메사탄 제제 비중은 작지 않다. 작년 처방액을 보면 올메텍이 210억, 세비카가 485억, 세비카HCT가 178억, 올로스타가 98억원으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국내 허가된 올메사탄 단일제는 76개사 140개 제품, 복합제는 72개사 181개 제품이 있다. 식약처는 일단 여론추이를 지켜보고 중앙약심 등을 개최해 안전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장 프랑스처럼 퇴출결정을 내릴 확률은 적다. 안전성 조치를 뒷받침할 국내 환자 데이터가 필요한데다 미국FDA나 유럽EMA 등 선진 의약품기구의 공식입장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개발사인 다이이찌산쿄가 있는 일본 당국도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국내 식약처는 안전성 조치를 취할 때 미국 FDA나 유럽 EMA를 참고해왔다.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도 유럽 EMA의 사용금지 권고가 나온 이후 퇴출 논의가 진행됐다. 프랑스처럼 단독 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시장의 혼란을 감안한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과학적 판단을 위한 안전성 조사가 필요하므로 신속한 결정을 내리기도 어렵다는 분석이다. 국내 조치와는 별개로 이번 프랑스 당국의 결정으로 올메사탄은 신뢰성 저하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런 점은 국내 매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특히 올메사탄 제제가 전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개발사인 다이이찌산쿄와 판매사인 대웅제약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관계자는 "이번 프랑스 당국 결정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2016-04-12 12:14:56이탁순 -
"시밀러 약가 80% 상향"…혁신형제약 등에 한정 검토실거래가제 조정 22일 협의체서 최종자문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보험약가를 현 70%에서 80%로 상향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모든 바이오시밀러에 적용하지 않고 혁신형제약기업 등에 한정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 중이다. 또 신설되는 개량생물의약품 약가산식의 경우 개량신약 산정기준을 토대로 최대 '110%+∝%'까지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대상에 포함시켰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 실무협의체를 갖고 사실상 제약업계 최종 의견을 들었다. 마지막 실무회의였던 셈이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 건보공단, 심사평가원, 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쟁점은 역시 바이오시밀러 가격 상향 조정, 개량생물의약품 산식기준, 함량산식 기준 등으로 모아졌다. 먼저 바이오시밀러 약가를 현 70%에서 80%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제기됐다. 복지부가 약가가산 범위를 제한하는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바이오시밀러 약가 70%는 현재도 가산이 적용된 수치다. 이 가산을 상향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타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는 게 복지부의 판단. 혁신형제약기업이 개발한 제품이거나 국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정도 등을 고려해 가산대상을 한정해야 한다는 게 복지부 측의 의중으로 풀이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체 바이오시밀러에 동일하게 가산을 적용할 지 아니면 범위를 제한할 지 검토해 봐야 한다. 내부 논의를 거쳐 곧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개량생물의약품 약가산식의 경우 제약협회가 제안한 개발목표제품 약가 최고가의 최대 130%를 인정해 달라는 요청은 수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신 복지부는 특허 도전으로 허가받은 의약품 중 임상적 유용성 개선 등이 있는 경우 현재 최대 110%인 개량신약보다 더 높일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겼다. '110+∝%'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복지부 관계자는 개량생물의약품 산식 역시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함량산식 쟁점의 경우 제약계는 투약일당 비용이나 함량비례로 바이오의약품 가격을 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었지만 정부 측은 이 역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함량산식 기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복지부는 지난 8일 회의를 마지막으로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 실무협의는 종료했다. 앞으로 약가제도개선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안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6월까지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을 마련한다고 밝혔었다. 한편 복지부는 실거래가 조정제도 개편을 위한 약가제도개선협의체 전체회의를 오는 22일 소집한다.2016-04-12 12:14:55최은택 -
신약 R&D 협력모델 제시한 '유한양행과 바이오니아'신약개발 R&D 협력시대다. 정부가 지원하고, 바이오기업이 개발하면 자본과 경험을 가진 제약사가 완성한다.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벤처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대형 제약사의 전략적 협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9월 범부처 전주기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된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의 SAMiRNA™(Self-Assembled-Micelle-inhibitory-RNA) 신약후보물질 기술 3건에 대한 110억원의 기술이전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제휴는 정부의 지원, 바이오벤처 기술력(신약후보물질 제공), 국내 제약사의 풍부한 개발능력과 임상경험, 자본(국내외 신약 사업화) 등이 합쳐진 벤처기업 R&D전략의 또 하나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윤평오 바이오니아 책임연구원은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신약개발연구동향 기고에서 바이오니아 개술개발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바이오니아가 보유한 신약후보물질은 고형암, 폐 섬유화증, 피부질환이며 하나당 20억원씩 총 60억원이다. 기술료는 30억원, 계약금은 10억원대에 이른다. 임상 1상은 내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니아가 독자 개발한 세미알앤에이(SAMiRNA)는 차세대 치료제로 각광 받는 siRNA(small interfering RNA)를 핵심으로 하는 신개념 고효율 RND간섭(RNAi, RNA interference) 신약기술이다. 암세포 등의 단백질 물질을 만드는 mRNA(micro RNA)를 분해하여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술이전 협력 목표인 '특발성 폐 섬유화증'(IPF,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은 조직의 손상과 복구를 조절하는 대표적 cytokine인 TGF-베타의 과다 또는 이상으로 폐 조직이 섬유화 되는 것이다. 바이오니아의 IPF치료제는 지난해 글로벌 마켓 다이렉트(Gloval Market Direst)에서 발간한 '특발성 폐 섬유화증(IPF) 치료제 - 파이프 라인 리뷰 2015 보고서'에 실릴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미국 브라운대 이춘근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 등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나노입자형 단분자 RNAi 물질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또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에서 기존 siRNA 사용량 대비 100배 투여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보이며 새로운 신약 치료제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해외수출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은 전임상 결과만으로 바이오니아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윤평오 연구원은 설명한다. 바이오니아의 전임상 결과와 원천기술 기술력은 인정하지만 실제 임상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기 때문. 이에따라 바이오니아는 비임상 단계에서 전세계 다수의 원천기술 특허권을 확보해, 빅파마에 라이선스 아웃을 진행하는 전략을 변경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임상 완료가 필수라고 인식하고, 시선을 국내로 돌려 단기간내 임상 시험이 가능한 파트너를 찾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국내 제약사 중 풍부한 임상경험과 자본을 가진 유한양행과의 기술이전 전략적 제휴는 바이오니아 입장에서 보면 기술수출을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었다. 윤 연구원은 SAMiRNA 기술이 성공만 한다면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시장에서 작년 기준 70여종의 RNAi약물이 바이오벤처를 중심으로 빅파마의 투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RNAi 치료제 기술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좁아 집중적인 투자만 된다면 우리나라가 차세대 세계 신약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2016-04-12 12:14:54김민건 -
'헌터라제·슈가논'의 미국 도전이 '맛있는' 이유토종 제약사들이 맛있는 무기를 들었다. 가능성이 돋보이는 미국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퍼스트 인 클래스(Firs in Class)는 아니지만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를 바라볼 수 있는 약제들의 임상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퍼스트 인 클래스인 비아그라 못지않게, 시알리스의 상업적 성공은 베스트 인 클래스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녹십자 '헌터라제'로 젠자임 맞불 특히 녹십자는 순수 국산 개발 신약을 들고 글로벌 희귀난치성질환 특화 제약사 젠자임에 맞불을 놓는다. 이 회사의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이두설파제-베타)'는 젠자임의 '엘라프라제(이두설파제)'의 바이오베터 개념으로 최근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위한 2상을 승인 받았다. 현재 세계에서 개발된 헌터증후군치료제는 2개 약제가 전부다. 헌터라제는 지난 2012년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고 남미와 북아프리카 등지에 수출,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허가 문제가 해결된다면 경쟁력은 있다. 현재 두 약물은 모두 IV, 즉 정맥주사 제형인데 젠자임과 녹십자는 약이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투과하지 못하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별도 연구를 진행중이다. 여기서 양사의 길이 다르다. 젠자임은 척수강내 주사, 녹십자는 뇌실 투약과 SC(피하주사) 제형 등을 개발중이다. 장단이 존재하지만 제형의 차별성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뇌혈관장벽 투과 문제 해결과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중이다. 헌터라제가 국내 허가후 효능과 안전성 면에서 처방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에보글립틴', NASH약제로 변신 동아에스티가 기술수출하는 DPP-4억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에보글립틴)'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다. 이 회사는 얼마전 미국 토비라(Tobira Therapeutics)사와 에보글립틴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단순하게 DPP-4억제제로 보면 식상하지만 타깃 적응증을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토비라는 에보글립틴을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치료제 단일제 및 자체 개발 중인 '세니크리비록'과 에보글립틴 복합 성분의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NASH는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은 2~4%, 미국의 경우는 3~5%에 달하지만 공식적으로 허가 받은 치료제는 없다. 현재 글로벌 상황은 3상 진입 물질이 3개, 2상이 22개로 총 35개 약물이 개발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상황은 3상 진입 물질이 3개, 2상이 22개로 총 35개 약물이 개발되고 있다. 동아는 세니크리비록은 물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복합제의 국내 판권도 확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치료제로 개발된 에보글립틴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이라는 새로운 적응증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다. 치료제가 없는 영역인 만큼 제품화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2016-04-12 12:14:52어윤호 -
녹십자, 희귀약 '헌터라제' 미국 2상 승인녹십자의 희귀질환 치료제가 미국시장 도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GC1111)' 임상 2상 시험 진입을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번 미국 임상에서 기존 헌터라제와 유일한 경쟁약인 엘라프라제의 투여 용량(체중kg당 0.5mg)보다 두 배(1.0mg)와 세 배(1.5mg)로 늘렸을 때의 효과를 탐색하고 안전성을 검증한다. 고용량 투여가 가능하다 것은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는 높인다는 의미로, 경쟁약 대비 차별적 우위를 가지게 된다. 미국에서 앞서 허가 받은 엘라프라제도 체중kg당 0.5mg 투여만 가능한 상태여서 녹십자가 약효 강점을 살려 ‘글로벌 시장 잡기’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유전 희귀질환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였던 샤이어의 ‘엘라프라제’ 독점을 깨고 지난 2012년 국내 출시됐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출시 2년만인 2014년에 이미 절반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남미와 북아프리카 등지에도 수출되며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제품이다. 헌터증후군은 세포 내 소기관 중 하나인 리소좀 내 IDS(Iduronate& 8211;2-sulfatase)라는 효소가 없거나 결핍돼 글로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 산성뮤코다당)이 비정상적으로 세포 내에 축적되고 이 때문에 골격이상, 지능 저하 등 예측하기 힘든 각종 증상을 보이다가 심할 경우 15세 전후에 조기 사망하는 유전병이다. 희귀질환인만큼 국내 환자는 70명, 미국 환자도 500명정도이고 전세계에 알려진 환자도 2천여명에 불과하다. 이처럼 환자수는 적지만 성인 엄지손가락보다 작은 3㎖ 바이알(약병) 치료제 가격이 200만원이 넘을 정도로 고가(高價)여서 현재 관련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6천억원으로 큰 편이다. 질환을 진단받지 못한 환자수나 치료제가 공급되지 못한 지역을 고려하면 시장 규모는 수년 내 1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글로벌 제품으로의 도약을 위해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의 임상은 큰 의미가 있다"며 "환자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헌터라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차별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헌터라제 투여경로를 다양화하는 후속 연구도 진행 중이다. 특히, 헌터증후군 환자의 뇌 질환 개선을 위한 약인 ‘GC1123’의 경우 조만간 일본 임상에 돌입한다.2016-04-12 10:20:46가인호 -
자궁경부암 NIP, 가다실·서바릭스 가격 차별화 결정정부가 결국 차별을 선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사업에서 MSD의 '가다실'과 GSK의 '서바릭스' 조절단가를 개별산정, 4월중 조달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두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에 모두 적합하지만 식약처 허가 효능에서 두 백신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번 NIP가 HPV 바이러스가 아닌, 자궁경부암 질환 자체에 초점을 뒀음에도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예방 효능을 일부 인정했다는 설명이다. 가다실과 서바릭스는 각각 4가(6, 11, 16, 18형), 2가(16, 18형) 백신이다. 이중 16, 18형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관여하고 6, 11형은 생식기사마귀 등 타 질환에 관여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NIP가 확정된 이후 정부는 두 백신의 공급 가격을 단일화할 것인지, 이원화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질본 관계자는 "4가 백신(가다실)의 생식기 사마귀, 외음부암 등에 대한 추가 효능은 반영되지 않았다. 따라서 두 백신 간 가격차는 크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제조사와 백신별 가격협의를 4월중 완료하고 전체적인 예방접종률 향상과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2016-04-12 09:33:55어윤호 -
"이지드럭 쉽지 않네"…개편 후 시스템 3주째 불안정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간 디지털화'를 목표로 대대적 정비를 완료한 이지드럭이 개편 3주째 들어서도 시스템이 계속 불안정해 제약사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다수 국내외 제약사들은 인터페이스 선진화 등 개편 취지에 만족을 표하면서도 활용 가능했던 기능들이 무차별 삭제되는 등 시스템 구축 미흡으로 불안한 민원처리가 수주째 이어지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지드럭은 지난달 21일 개편한 이래 수일 간 먹통으로 허가 등 민원업무가 마비됐었지만, 상황은 일단 정상화됐다. 하지만 민원서식 작성 중 제멋대로 파일이 삭제되거나 신약·제네릭 등 의약품의 제품허가 일자 별 정렬이 불가능하고 이지드럭과 제약사 보안 프로그램이 충돌하는 등 시스템 불안정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이로 인해 제약사 실무담당자들은 서너시간에 걸쳐 신약 등 제품 인·허가, e-CTD, 허가변경 등 작업한 파일을 단번에 날리거나 제품 검색이 균일하지 않아 국내 허가 품목 수 등을 집계하는 데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 임상시험의 개요, 진행현황 등 정보가 전문가와 일반인에 공개되는 '임상시험 정보 일반용 모바일웹(m.mfds.go.kr/clinicaltrials)'은 개편 이래 지금까지 접속이 불가능해 먹통이다. 때문에 제약사들은 국내 승인된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자수를 개별로 식약처에 연락해 확인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최신 면역항암제의 글로벌 임상이 국내 승인된 경우 국내 국적의 임상참가 환자와 세계 임상환자 등 총 임상인원을 확인할 수 없어 직접 접촉해야 한다는 것. 국내 A사 관계자는 "개선된 점은 많은데, 시스템 상 작은 오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공들여 작성한 민원파일이 갑자기 삭제돼 중복업무를 이행하는 경우 불편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국적 B사 관계자도 "개편 3주째인데 아직도 식약처 내부 실무자들이 시스템 운영법을 확실히 숙지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이지드럭 시스템을 실제 손질하는 외주용역과 식약처 내부 담당부서, 의약품 민원 담당 부서 간 의사소통이나 협업이 잘 안되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수주째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식약처 내부 인력도 마찬가지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지드럭과 함께 임상정보, 온라인 의약 도서관 등 식약처 데이터베이스가 한꺼번에 연동되다보니 크고 작은 오류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내부 담당자들도 효율적인 민원처리와 대응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드럭 개편 주무를 맡고 있는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등 실무과의 민원내용을 실시간 보고를 통해 시스템 개정에 반영 중"이라며 "개편 완료 작업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신속 개정으로 민원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하겠다"고 설명했다.2016-04-12 06:14:56이정환 -
SGLT-2 억제 당뇨신약 '자디앙', 유한 공동판촉 확정소문으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베링거인겔하임·릴리와 유한양행의 당뇨병 연합 전선에 이상 기류는 없을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개 제약사는 최근 회동을 갖고 SGLT-2억제제 '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급여 론칭을 포함, 향후 프로모션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애초 BI·릴리와 유한양행은 자디앙에 대한 판매계약을 식약처 허가 직후인 2014년 9월에 체결했다. 그러나 BI·릴리는 당시 선진입 품목이었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의 급여 기준과 이에 따른 시장 상황 등을 고려, 자디앙의 출시를 잠정 중단했다. 즉 제휴는 체결됐지만 현재까지 자디앙의 영업활동은 없었다. 이후 자디앙의 약가협상이 체결되고 오는 5월 급여 등재가 예정된 상황에서 업계에서는 BI·릴리의 파트너사 교체설이 나돌았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소문으로 인해 실제 베링거나 릴리 측에 파트너십 관련 제안을 진행했던 제약사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3개사의 제휴 관계는 깨진적도 없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디앙의 급여 출시후 SGLT-2억제제의 경쟁구도는 지켜볼 부분이다. 이 약의 급여 인정 범위는 첫번째로 진입한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와 동일하게 '단독요법 및 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SU) 병용요법'이다. 현재 SGLT-2억제제의 급여 범위는 아스텔라스의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이 가장 좁다. 허가사항 및 연구 데이터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병용요법을 메트포민에 한해서만 인정하고 있다. 영업 측면에서는 포시가가 CJ헬스케어, 슈글렛이 대웅제약과 손을 잡고 있다.2016-04-12 06:14:54어윤호 -
佛 "올메살탄 중증 장질환 위험"…약제 명단서 삭제프랑스가 고혈압치료 성분이 함유된 '올메살탄' 단일제와 복합제를 의약품 명단에서 삭제하기로 확정했다. 사실상 의약품으로서 처방 지위를 잃게돼 '허가취소'에 해당되는 조치다. 심혈관 질환이나 사망률 감소 효과가 미흡하고, 중증 장질환 위험성이 확인됐다는 이유에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랑스 조치를 근거로 올메살탄 제제 관련 안전성 서한을 국내 의약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전달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은 지난 3일자로 의약품 명단 내 올메살탄 삭제를 결정했으며, 3개월 뒤인 7월경 삭제조치를 완료한다. 올메살탄은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올메텍이 오리지널 제품으로, 본태성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블록버스터 약제다.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Ⅱ Receptor Blocker)로, 안지오텐신Ⅱ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억제해 혈관을 확장, 혈압을 낮춘다. 프랑스 ANSM은 올메살탄 약물감시 결과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과 사망률 감소 효과 미흡 ▲중증 장질환 위험에 따른 상당한 체중감소, 급성신부전을 동반한 만성 중증 설사, 소화계 합병증 발현 위험성의 원인 등으로 3개월 후 허가 의약품 명단에서 삭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올메살탄의 국내 허가내역 중 사용 시 주의사항에는 '중증 장질환'위험이 기재된 상태다. 식약처는 이를 토대로 국내 의·약사 등에 해당 성분 함유 제제를 환자에게 처방·투약 시 사용상 주의사항을 참고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국가와 미국, 일본 내 올메살탄 허가는 유효한 상황이다. 프랑스는 3개월 뒤부터 올메살탄 처방이 공식 금지될 것"이라며 "향후 프랑스 조치와 국내 전문가 자문 등 검토를 거쳐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허가된 올메살탄 단일제는 한국다이이찌산쿄 올메액트정 10mg 등 76개사 140개 제품이, 복합제는 세비카정 등 72개사 181개 제품이 있다.2016-04-11 18:07:22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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