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 바뀐 스티렌 제제 시장, '대원제약'만 웃었다
- 이탁순
- 2016-04-25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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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ST 등 기존 업체들 제네릭 여파로 두자리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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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하루 세알에서 하루 두알 복용하는 용법개선 약물 오티렌F의 선전으로 기존 업체 중 유일하게 처방액이 올랐다.
반면 오리지널사인 동아ST를 비롯해 용매변경 약물로 제네릭약물보다 일찍 시장에 낸 제약사들은 처방액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작년 7월 특허만료로 50여개 제네릭약물이 한꺼번에 풀린 까닭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애엽추출물 시장에서 대원제약은 34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성장했다.
용매변경 약물인 오티렌이 41% 줄어든 16억원으로 부진했으나, 복용횟수를 줄인 오티렌F가 18억원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대원제약처럼 복용횟수를 줄인 약물로 제네릭 방어에 나선 제약사들은 신제품으로 기존약물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제일약품도 넥실렌 에스를 새로 출시했지만, 기존 넥실렌이 46%나 떨어지면서 전체적으로 14%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종근당은 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 하락했고, 유영제약 역시 11억원으로 48.7% 떨어졌다.
CJ헬스케어, 안국약품도 스티렌 제네릭 영향으로 각각 -31.3%, -33.2% 등 마이너스 성장으로 부진했다.
제네릭약물 가운데 경동제약 '세토리드'와 대화제약 '유파딘'은 5억원 안팎의 처방액으로 시장안착 가능성을 높였다.
제네릭 가운데 기존 제품들의 처방액을 넘는 폭발력은 없었다. 그럼에도 특허만료 여파에 따른 50여개 제네릭 합류, 이로인한 약가인하는 기존 제약사들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다만, 용법개선 약물이 시장에 등장한지 8개월(동아ST는 4개월) 밖에 안 됐다는 점에서 시장구도가 또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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