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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트립·잴코리, 폐암 표적항암제 2종 적응증 확대폐암 표적항암제들의 처방 범위 확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지오트립(아파티닙)'과 ALK(역형성 림프종 키나아제) 타깃 항암제 '잴코리(크리조티닙)'의 적응증이 확대됐다. 국내 적용에 근접한 것은 지오트립이다. 이 약은 지난달 22일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편평조직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사용토록 승인됐다. 지오트립은 비소세포폐암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표적항암제로 EGRF만을 차단하는 1세대 약물과 달리 ▲EGFR(ErbB1) ▲HER2(ErbB2) ▲ErbB3 ▲ErbB4 등 4가지 ErbB Family 모두를 차단한다. 허가의 기반이 된 'LUX-Lung8' 임상결과, 지오트립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2.6개월로 엘로티닙의 1.9개월보다 길었다. 전체 생존기간(OS)은 7.9개월로, 엘로티닙의 6.8개월보다 역시 좋았다. 사망 위험도 19%나 줄였다. 잴코리는 얼마전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적응증 추가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잴코리는 성인 'ROS1' 유전자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에게도 사용이 가능케 됐다. 이 약은 앞서 미국 FDA로부터 'ROS1' 유전자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적응증 추가는 잴코리 250mg을 1일 2회 경구복용토록 하면서 진행된 임상 1상이 바탕이 됐다. 해당 연구에서 잴코리는 환자들에게 괄목할 만한 항암활성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객관적 반응률 시험목표에도 도달했다. 임상암학회 관계자는 "효능이 입증된 다양한 약제를 1차, 혹은 2차 치료에 추가루 투약할 수 있게 된다면 당연히 치료 확률도 높아진다. 항암제의 적응증 확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2016-09-02 12:14:53어윤호 -
식약처, 연내 '제약사 핫라인 상담센터' 개설 추진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허가심사 등 체계적인 제약산업 지원을 목표로 연내 국장급 신규 조직인 '원스탑 컴플레인센터(가칭)'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화이자 이원식 부사장을 신임 의약품안전국장으로 내정하는 깜짝 인사를 단행한 이후 밝힌 신규 조직 설립 계획이라 주목된다. 제약사 등 제약 관련 민원인들이 의약품 개발·임상 등 인허가에 필요한 상담 문의를 지금보다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별도 센터를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11일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의약품 허가심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제약산업 민원인과 식약처 간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원스탑 컴플레인센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원스탑 컴플레인센터는 직제와 인사 개편 등이 수반돼야 하는 업무인 만큼 아직 규모·전담인력 등 구체안이 정해지지 않은 초기논의 단계라는 설명이다. 또 이번 센터 신설안은 손문기 식약처장이 직접 염두한 생각으로, 아직까지 의약품안전국 등 관련 실무국이나 담당과와 센터 구축 관련 세부안을 논의하지는 않은 상태다. 식약처는 해당 센터를 처 내부 태스크포스 조직에서부터 시작해 향후 국장급 조직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센터가 맡게 될 업무는 합성·바이오 신약, 개량신약, 자료제출의약품, 제네릭 등 의약품이 식약처 시판허가를 획득하는 전 과정에 대한 제약계 민원 전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센터 신설은 처장이 직접 제약산업 체계적 지원을 위해 구상중인 안이다. 아직 실무진과 협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특히 국장급 신규 조직 개설은 식약처 단독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어서 일단 내부 소규모 TF에서부터 조직을 키워나갈 방침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2016-09-02 12:14:50이정환 -
"관피아 척결의지 실종...복지부·식약처 산하 19명"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과 공직유관기관 25개 중 13개 기관에 19명의 퇴직공직자가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복지부 퇴직공직자가 10개 산하기관에 15명, 식품의약품안전처 퇴직공직자가 3개 기관에 4명 각각 근무중이었다. 이들은 모두 퇴직 후 3년 이내에 산하기관에 재취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퇴직한 A씨의 경우 보건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재취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청장으로 2015년 5월17일 퇴직한 B씨는 14일 뒤인 26일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원장에 취임했다. 퇴직 당일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에 재취업한 인원은 10명(52.6%)으로 절반이 넘었다. 최 의원은 이런 일이 발생한 건 산하 공공기관, 공직유관기관은 안전감독, 인허가 규제, 조달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유관기관, 대학과 종합병원 및 사회복지법인 등을 제외하고는 정부공직자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도 재취업할 수 있고, 취업제한 기간(퇴직 후 3년)도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관장 선임 시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 주무 기관의 제청, 대통령의 임명 등 여러 단계를 거치도록 돼 있지만 평가 항목, 후보별 점수 등이 공개되지 않는 까닭도 있다고 했다. 최 의원은 "정부는 인사 적체의 해소 수단으로 퇴직 고위공직자들을 산하 공공기관 등에 재취업시키는 것을 묵인하고 있다. 정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공생으로 공공기관의 몸집 불리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세월호 사태 이후 관피아를 척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사실상 실종된 것"이라며 "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은 방만한 관피아 인사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최근 3년간 정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5개 산하 공공기관 등의 정원이 지난 3년간 3344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13년 2만7635명에서 2016년 3만979명으로 12.1% 증가했다.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관은 국민연금공단으로 2013년 4791명에서 2016년 5628명으로 837명이 증가해 조직 규모가 17.5% 커졌다. 다음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같은 기간 동안 532명이 증원됐다. 당초 1917명에서 2449명으로 28% 늘어난 것이다. 증가율에서는 한국보육진흥원이 2013년 59명에서 2016년 328명으로 269명이 늘어 456%로 가장 높았다.2016-09-02 11:15:58최은택 -
유나이티드 "원료약 약가우대 행정처분 이미 완료"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은 원료의약품 특례우대조치로 약가우대를 받았다는 윤소하 의원 지적에 대해 이미 행정오류에 따른 처분을 받은 사안으로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앞서 윤소하 의원은 원료의약품 직접생산 의약품 특례우대 조치를 악용했다는 것으로 공익제보자인 내부고발자가 원료의약품인 덱시부프로펜과 독시플루리딘 등을 직접 생산할 능력이 없으며, 직접 생산하지 않고, 원료의약품 생산으로 인한 약가우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미 2012년4월에 원료합성 우대제도는 폐지되었고 모든 의약품 상한금액이 53.55%로 인하되어 보험료가 새고 있다는 제보자의 이야기는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기관이 제약사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해명했다. 2012년 이전의 실제생산은 서울세관의수사, 검찰의 5회에 걸친 집중, 재수사에서도 제보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위법은 발견되지 않았고, 제보자의 주장과 달리 혐의없음의 결론이 내려졌고, 검찰조사에서 실제 생산되었고 기술력이 있음을 확인 받았다는 설명이다. 약사법 위반의 경우 행정처리 오류로써, 이미 이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실제 제조에 대한 행정처분이 아니라, 행정처리 오류에 대해서 105일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는 제조에 대한 위반이 아닌 허가서 등 일부 미비에 관한 서류적이며 행정적인 약사법 관련 행정처분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다. 이와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당사의 원료의약품의 실제 직접 합성 여부와 관련하여, 품목제조허가서, 연도별 품목별 주요 원료의 수급 내역, 원료의약품 직접합성 완제의약품의 특례우대 조치에 부합하는지의 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유나이티드제약의 28개 원료의약품의 제조활동을 조사한 결과, 22개 품목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 없이 당사가 해당 원료의약품을 생산하였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나머지 8개 품목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실시하여 대부분 정상적으로 제조하였음을 확인했다는 주장이다. 회사측은 "민원인의 민원 제기/고발에 따라 세관의 압수수색부터 시작하여 5회에 걸쳐 검찰의 철저한 고강도 직접 수사와 3회에 걸친 식약처의 특별 약사 감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결국 회사측은 의심품목의 원료직접생산 사후관리 쟁점사항은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원료의약품 직접생산의약품 특례 적용기준은, Ⅲ-11 원료직접생산의약품 사후관리에 적용하여야 하나, 유나이티드제약은 새로운 적용기준으로 주성분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원료의약품 중간체 및 용매, 회수 등 부족량에 대해서 직접생산 여부 의심 사항을 검토했다는 의견이다. 이에 회사측은 의심품목에 대한 원료필요량에 대한 증빙서류를 관계부처에 제출했으며, 식약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재사용이 가능한 용매회수나 창고 현장재고는 타 제약사에서도 일반적으로 관리, 실시하고 있는 관행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2016-09-02 10:59:54가인호 -
"의사 약품안전국장 기대와 우려 반반"제약, 이원식 신임국장 융통성 '기대'…균형감각 '우려' 20여년 제약경력에 높은 점수...로컬사 이해도는 '글쎄' 제약업계는 개방형직위로 선발된 이원식 신임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내정자에 대해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 중심의 융통성이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다국적제약사에 오래 근무했고, 의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균형감각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오는 19일 정식 발령 예정인 이원식 국장 내정자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한국MSD 임상연구실장,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총괄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대표 부사장을 역임했다. 제약업계 인사들은 20여년 제약분야 경험에 높은 점수를 줬다. 국내 상위업체 허가담당 임원은 "될만한 분"이라며 "업계에 오랫동안 있어 누구보다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원식 신임국장은 특히 90년대말 GCP(의약품임상시험실기기준) 개정, IND(임상시험계획서신청)와 NDA(허가신청) 분리에도 관여해 도움을 주셨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식약처의 문제점은 예측성 부재와 규정과 과학 사이에서 융통성 부분인데, 아무래도 공직에 오래 있었던 분 보다 현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낫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시내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이사는 "공직 출신과 달리 의사 출신으로 제약회사에 오래 근무했으니까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일을 하시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의대를 나왔지만, 한양대에서 약리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는 점에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의약품 전반에 대해 균형감있게 다룰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평소 친분이 있다는 허경화 한국IMS헬스 사장은 "꼼꼼한 스타일에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며 "전체 보건의료산업 입장에서 큰 그림을 갖고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약품안전국장 최초의 의사 출신, 국내사가 아닌 다국적제약사에서 오래 근무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내·외자사를 두루 경험한 중견사 한 임원은 "업계 사정을 잘 아는 분 같아 좋긴 하지만, 오랫동안 외자사 기준에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사에게 어떤 장점이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수입약의 해외 GMP 실사기간 단축같은 외자사 이슈 문제에는 해결점이 기대된다지만, 로컬 쪽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의료계에서 개량신약과 제네릭을 비슷하게 보는 경향도 있어 의사 출신으로서 국내사의 개량신약 개발 등에 제한을 가하지 않을까도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국내제약사 다른 관계자도 "식약처가 큰 그림을 갖고 외부 전문가를 육성했다는 부분은 반갑지만, 솔직히 다국적사에 오래 근무했다는 점은 국내사와 파트너십 측면에서 우려되는 점도 있다"며 "신임 국장이 오랜 제약업계 현장 경험을 살려 어느 한 쪽에 흔들리지 않고 균형감있게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빅파마 출신 의약품안전국장 맞은 식약처 "손발 맞추기 전력" "의사·제약사 부사장 출신 국장 파격인사…시너지 낼 것"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 부사장 출신 의약품안전국장을 맞게된 식약처는 파격적 깜짝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신임 국장과 공백없는 직무수행을 위한 숨 고르기에 돌입한 분위기다. 민간 스카웃 제도를 통해 제약 전문가를 공격적으로 영입한 만큼 일반 공모직에 따라 인사를 단행했을 때 대비 쉽게 예상치 못한 인사였다는 것. 2015년 2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직을 이끌어 온 김관성 전 국장이 1일부로 서울식약청장직에 취임하면서 당분간 의약품안전국장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됐다. 화이자 이원식 대표이사 부사장이 오는 19일 정식 발령을 앞둔 만큼 식약처 내부 관계자들은 의사 출신 민간 전문가를 신임 국장으로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원식 부사장은 화이자 내부 퇴사 절차 등 개인적 일정에 따라 즉각 취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임 국장 인사에 대한 식약처 평가는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인사 단행'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의약품안전국장의 개방형 외부공모직 직제 개편 후 인재물색 과정에서 모집 공고가 아닌 민간 스카웃제를 통해 적임자를 찾은 이번 사례는 드문 케이스.. 특히 제약사 고위직이 국장급에 임명된 것은 1998년 식약청 개청 이후 처음이라 향후 의약품 정책운영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이란 시선도 있다. 수십년 동안 제약산업에 종사했던 인물이 공무직에 자리했기 때문에 기존 의약품안전국 약무직 공무원들과 어떤 색깔의 상승 효과를 내게 될지 가늠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의약품안전국장직이 국민 의약품 안전관리와 제약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중책인 점을 들어 신임 이 국장이 얼마나 빨리 식약처 내부 문화에 흡수될 수 있을지가 2년간의 성공적 임기 판가름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식약처 한 관계자는 "식약처 내부 인사이동이 아닌 외부 민간 전문가를 영입한 만큼 신임 국장과 기존 직원들 간 손발을 맞출 시간은 필요할 것"이라며 "게다가 의사이고 대형 제약사 대표이사까지 지낸 분이라 향후 안전국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지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산업계 인재가 공무직에 왔지만, 직제 제도와 약사법 등 정책 규율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의약품안전국과 판이하게 다른 업무 스타일이 발현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 시너지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 임상의사가 아닌 제약산업에 20년 동안 근무해 온 분이라 식약처 업무 적응속도는 매우 빠를 것"이라며 "특히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제약산업 관련 이해도가 높은 만큼 의약품 안전관리 등 유연한 정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파격 인사지만 일정부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2016-09-02 06:14:59이탁순·이정환 -
항바이러스제·항암제·마약류 3247품목 재평가 실시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항바이러스제·항암제·마약류 등 3247품목을 2017년 의약품 재평가 대상으로 공고한다. 재평가 대상 품목은 허가받은 효능·효과 및 용법·용량 입증 자료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출해야한다. 기한 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품목은 판매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재평가 결과 집중검토 품목으로 선정되면 임상시험자료 추가 제출이 요구된다. 유용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판매중지·회수조치된다. 이미 식약처 허가된 의약품을 재평가하는 이유는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안전성·유효성을 재검토해 유용성이 확보된 제품이 시중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 대상도 공고한다. 당뇨병치료제 성분 글리벤클라미드 등 139품목이 포함됐다. 생동재평가 대상품목은 오리지널약과 동등성 입증을 위한 생동시험계획서를 연말까지 제출해야한다. 동등성 입증에 실패하면 판매중지·회수조치된다. 식약처는 향후 정기적인 재평가 대신 안전성·유효성 자료, 생산·수입 실적 등을 토대로 매 5년마다 의약품 허가갱신 여부를 결정하는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제도'를 오는 2018년부터 도입한다. 품목허가갱신 제도 이외에도 국외 부작용 보고 등 안전성 문제가 발생한 경우 임상시험자료 등으로 안유를 평가하는 특별 재평가제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2016-09-01 13:08:20이정환 -
SK, 차세대 간질약 '빔팻' 퍼스트제네릭 최초 승인SK케미칼이 차세대 간질치료제로 알려진 ' 빔팻정(라코사미드)'의 퍼스트제네릭을 시판승인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달 31일 빔팻정의 제네릭약물 '빔스크정'을 국내 최초로 허가받았다. 빔팻은 한국UCB제약이 지난 2011년 12월 출시한 제품으로 16세 이상 간질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처음 선보인 신약으로, 식약처는 2010년 8월 허가 당시 6년간의 재심사기간(PMS)을 둬 시판 후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달 5일 재심사기간이 만료되면서 제네릭약물의 시장진입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빔팻이 국내에서 약 9억원(IMS헬스데이터기준)의 연매출에 그치고 있어 제네릭 개발에 나선 제약사는 많지 않다. 이번에 허가받은 SK케미칼 외에 현대약품은 동일성분 서방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퍼스트제네릭을 허가받은 SK케미칼은 다음 후속약이 나올 때까지 오리지널과 일대일 경쟁이 가능해져 시장안착에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특히 빔팻이 현재 매출은 적게 나오지만, 30% 이상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향후 급여권에 진입한다면 더 높은 실적이 예상돼 제네릭약물의 성공가능성은 충분하다. 빔팻은 우리나라에서는 부가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미국 FDA에서는 단독요법으로도 승인된 바 있다.2016-09-01 12:14:56이탁순 -
보령도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합류…'투베로' 허가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보유한 보령제약도 합류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세번째 복합제인 투베로 '120/20mg, 60/10mg, 60/5mg, 30/10mg, 30/5mg' 5종이 지난달 31일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11월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를 받는 카나브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사르탄(Fima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로 한 알에 항고혈압제와 항고지혈증제 두 가지 성분이 담겨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이로써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2016년 8월 출시한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에 이어 세번째 복합제를 허가 받게 됐다. 보령제약은 현재 또 하나의 고지혈증복합제(피마사르탄+아트르바스타틴)와 3제 복합제(피마사르탄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회사 측은 '카나브 패밀리' 출시가 완료되면 국내에서 매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나브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TUVERO®)'는 '더 좋은(Too Better)'이라는 뜻을 담은 것으로 환자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약, 그리고 '두배로' 강한 효능의 약을 상징화해 명명됐다. 현재, 고지혈증은 고혈압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중복질환으로 우리나라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ARB계열+스타틴계열) 시장(UBIST 기준)은 2014년 약 446억 원에서 2015년 669억 원 규모로 약 54%이상 성장했다. 2016년 1분기 처방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0% 성장한 130억 원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베로는 허가를 위해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기저시점 대비 수축기 혈압 20.5mmHg 강하효과를 보였으며, LDL 콜레스테롤은 52.4% 감소효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베로 개발을 총괄한 보령제약 서울연구소의 최성준 소장은 "투베로는 단일제 투여군에 비해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와 고지혈증 치료목표 도달율의 우수함을 확인한 치료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카나브 밸류업 파이프라인을 통해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구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투베로의 임상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것은 물론, 듀카브와 투베로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카나브 성장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6-09-01 11:28:19이탁순 -
일동, 유산균 아토피효과 '국제학술지 표지논문'에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1일 자사가 개발한 유산균원료 'ID-RHT3201'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이 최근 SCI 국제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앤 이뮤놀로지( Microbiology and Immunology) 2016년 7월호 표지 논문에 실렸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진이 밝혀낸 '아토피 동물실험에서 틴달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의 IgE 하향조절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라며 "이번 표지논문 선정으로 유산균 분야에서 연구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아토피(Atopic dermatitis)는 만성적이고 재발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건조증, 습진 등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이다. 아토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아 치료와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일동제약은 중증도 아토피 동물실험에서 혈중 IgE(Immunoglobulin E)의 하향조절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가진 유산균 'ID-RHT3201'을 개발했다. ID-RHT3201은 신생아 장에서 분리하여 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이용해, 틴달화 사균체 특허기술을 적용한 아토피 전용 유산균이다. 해당 논문에서는 집먼지진드기 항원으로 면역과잉 발현을 유도한 중증도 유발 쥐(NC/Nga mice)에게 I'D-RHT320'을 경구 투여했을 때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농도 의존적인 치료 효과를 규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SCI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의미에 대해 "ID-RHT3201의 아토피 치료 효과와 70년 일동제약 유산균 연구 역사 및 기술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일동제약은 동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고분자 다당체와 결합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RHT-3201과 이의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아주대병원 연구진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ID-RHT3201'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일동제약은 이를 통해 아토피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보유한 개별 인정형 원료 허가를 취득해 상용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2016-09-01 10:16:3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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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이원식 부사장,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맡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 의약품안전국장직에 서울의대 출신 한국화이자제약 이원식 부사장이 임명됐다. 소비자위해예방국장에는 PR전문가 김장열 씨가 자리하게 된다. 모두 민간 스카웃제를 통해 발굴된 인재다. 이원식 국장은 오는 9월 19일자로 정식 발령되며, 김장열 국장은 9월 1일부터 소비자위해예방국장직을 맡는다. 31일 식약처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위해예방정책국장과 의약품 안전국장에 외부 전문가를 임용한다"며 국장급 인사발령을 공개했다. 기존 직무수행중이던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은 서울식약청장직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성호 소비자위해예방국장도 의료기기안전국장을 맡게된다. 경인식약청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에 발탁된 신임 국장들은 모두 민간 스카웃 제도에 따라 임명됐다. 민간 스카웃은 각 부처가 필요로하는 민간의 최고 전문가에 대해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을 통해 임용하는 제도다. 9월 19일 임용예정인 이원식 국장은 20여년간 제약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다. 의약품분야 안전관리 정책을 개발·시행하고, 부정·불량의약품 단속과 임상시험 관련 정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국장은 서울대 의대(예방의학 석사)와 한양대(약리학 박사)를 졸업했다.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장과 한국MSD 임상연구실장 등을 역임한 후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으로 재직해 의사로서의 전문성 뿐 아니라 임상·의약품허가 등 제약산업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소비자위해예방국장에 임용된 김장열 국장은 소비자 및 위해소통 전문가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식품·의약품 등의 위해예방 및 위기관리 정책을 개발하고, 소통·협력과 관련된 종합계획 등을 수립한다. 김 국장은 서강대(영어영문학과, 홍보학 석사)와 미플로리다대(매스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졸업하고, 미콜로라도 주립대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인 최초로 1996년 미국PR협회가 인증하는 PR전문가로 인증받았다. 올해는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컬리지 오브 펠로(College of Fellows)'가 됐다. PR분야 20년 이상의 경력과 중요한 업적을 남긴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타이틀이다. 식약처는 "이번 인사로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세계적 수준으로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08-31 18:25:5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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