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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글로벌 신약후보 순항…임상1a 완료JW중외제약의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다. 회사 측은 지난 1일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표적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CWP291'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CWP291'은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또는 골수이형성증후군(MDS) 고위험 골수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로 1상 임상 단계에 있다. 이번 임상은 2011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이뤄졌으며, 총 69명의 재발성·난치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용 CWP291을 환자에게 정맥주사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내약성과 약동·약력학 특성을 평가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성을 확인할 목적이었다. 임상결과 JW중외제약은 "단독치료 용법의 임상투약 가능 최대 용량 및 안정성과 고용량에서 완전관해 및 부분관해 효능, 약동학 특성과 Wnt 관련 주요 바이오마커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재발성·난치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병용 요법의 임상 1b 시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31일 미FDA IND(임상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 한성권 대표는 공시에 앞서 지난달 30일 'JW중외제약 주주님께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임상1상 최종결과를 도출하고 검토 단계에 있다"며 미리 완료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 대표는 "혁신신약 임상연구개발 첫 과정인 임상 1상에서 단독요법으로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성공으로 확인했고, 다음단계로는 병용요법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후속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임상1b상에서 표준 치료제와 시너지 효과가 확인된다면 미FDA 신속허가 승인이 가능하며, 빠른 상업화까지 기대한다고 임상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아울러 위암·난소암·두경부암·유방암과 같은 고형암 대상 전임상과 면역항암제 병용시험 등 적응증 확대 전략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임상1상은 2015년 10월부터 환자 대상 투약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CWP291 단독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도 식약처 승인(2016년 9월 9일)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한 대표는 다발성 골수종 또한 "위암과 난소암 등 전임상 연구를 진행했으며, 면역항암제 병용 연구에서 의미잇는 결과를 확보했다. 고형암 임상까지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중외제약은 신약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라이선스 아웃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아스코(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임상 중간결과 발표 이후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6-11-02 12:14:52김민건 -
CMG제약,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베트남에 수출CMG제약(대표 이주형)은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Tadalafil ODF)'을 베트남 제약사인 Deka사와 수출계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CMG제약은 베트남 DEKA사와 2018년부터 5년간 76만 달러의 발기부전치료제인 제대로필 20mg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제품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수출을 개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발매한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은 현재 CMG제약의 대표품목이다. 이미 올해 홍콩/마카오와 160만달러, 대만과 8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제품 디자인과 효능에 대해 인정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필리핀 1위 제약사인 United Laboratories와도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United Laboratories는 매출액이 1조로 필리핀에서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B형간염 치료제인 '씨엔테'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 필리핀, 멕시코, 중동지역 등 18개국과 제대로필과 B형 간염치료제인 엔터카비어에 대해 활발하게 수출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CMG제약은 중국의 간 전문제약사인 Qingfeng과 엔테카비어 구강용해필름(Entecavir ODF) 수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Qingfeng은 연매출 8000억 규모로 소화기와 간질환에 특화된 제약사다. Qingfeng은 엔테카비어 구강용해필름이 중증 B형간염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제형이라고 확신하여 임상 및 허가비용 60억을 투자해 Qingfeng의 대표품목으로 키울 계획이다. 중국은 B형 간염을 국가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있고, 환자 수가 1억3000만명에 달하며 한국과 다르게 중증환자가 많다. 3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중증 B형 간염환자의 경우 목이 심하게 부어 약을 삼킬 수 없어 치료가 곤란하고 복수가 생겨 수분섭취도 제한해야 한다. CMG제약은 구강용해필름 제품에 대해 'StarFilm Technology'를 적용했다. 특히 약의 쓴 맛을 효과적으로 차폐해 이물감과 불쾌한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타 구강필름제제와는 다르게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도 안정성이 탁월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돼 향후 수출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2016-11-02 11:45:3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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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P난소·유방암약, 테사로 선두…화이자 등 추격새로운 난소·유방암 표적항암제인 PRP억제제 시장 내 다국적사 간 경쟁이 치열한 양상이다. 테사로가 개발중인 '니라파립'이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화이자와 클로비스가 각각 탈라조파립, 루카파립으로 시장 추격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유럽의학종양학회 콩그레스(ESMO)에서 주목받은 PARP억제 난소·유방암약의 개발현황을 소개했다. 난소암은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악성종양으로 평가된다. 특히 난소암이 있으면 유방암 발생율이 3~4배, 유방암이 있으면 난소암 유발률이 2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PARP억제제는 암세포 DNA 회복을 억제해, 방사선이나 알킬화제 같은 표준 암 치료 효과를 증진시켜 최근 의료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PARP억제 함암제 시장을 리딩중인 업체는 니라파립을 개발중인 테사로다. 니라파립은 난소암을 악화시키지 않는 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켰다. 임상에서 대조군 대비 15개월 생존기간 증대를 입증했다. 니라파립은 다른 난소암 치료제와 달리 여성의 BRCA 유전자 보유여부와 상관없이 치료효과를 보였다. 테사로는 해당 항암제를 폐암 등 다른 종양에도 효과가 있는지 임상중이다. 미국FDA는 니라파립을 신속 허가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지난 8월 140억 달러를 투입해 메디베이션 인수를 마친 화이자도 BRCA 유전자변이 유방암 치료제로 임상3상 진행중인 탈라조파립을 확보했다. 탈라조파립은 유방암을 평균 78%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로비스는 2회 이상 화학요법을 받은 BRCA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루카파립을 개발 중이다. 일반 화학요법 대비 일부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진흥원은 "PARP억제제 개발 경쟁은 테사로를 중심으로 화이자와 클로비스 온콜로지 등이 추격중"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도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를 허가시판중이다. PRP억제제는 난소암과 유방암 치료제로 의료계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2016-11-02 11:41:14이정환 -
역전제 가진 프라닥사, 새로운 리얼월드 결과 공개국내 유일하게 역전제를 출시한 신규경구용항응고제( NOAC) ' 프라닥사'가 새로운 리얼월드 결과를 선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GLORIA-AF 관찰연구 프로그램을 첫 번째로 분석한 결과, 프라닥사(다비가트란)를 투여받은 환자에서 뇌졸중과 주요출혈 및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라닥사의 뇌졸중 위험 감소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프로파일을 뒷받침하는 광범위한 자료로, 일상적인 진료환경에서 프라닥사의 사용을 평가했던 최근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는 보고다. 이번 분석 결과는 유럽심장학회(ESC 2016)에서 베일을 벗었다. GLORIA-AF는실제 진료현장에서 항혈전제의 사용을 조사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최대 규모의 관찰연구 프로그램 중 하나다. 비판막성심방세동(NVAF) 환자 최대 5만 6000명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 4500명이 넘는 환자가 등록됐다. 향후 최종 분석 결과가 나온다면 임상의사들에게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혈전제 사용을 결정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석에는 비판막성심방세동(NVAF)으로 진단 받은 환자 2932명을 2년간 추적한 결과가 포함됐다. 프라닥사를 투여받은 환자 중 주요출혈을 경험한 환자비율은 1.12%,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을 경험한 환자는 0.54%였으며, 뇌졸중을 경험한 비율은 0.63%였다. 전반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은 일상적인 치료를 통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심혈관과학센터 그레고리 립(Gregory Lip) 교수는 "GLORIA-AF 관찰연구와 같이 실제 진료환경에서 이뤄진 연구는 기존무작위대조임상시험(RCT)에서 확인된 결과를 보완한다"며,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보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GLORIA-AF의 분석 결과 역시 RE-LY 3상임상에서 보여줬던 프라닥사의 위험 대비 혜택이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동일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립 교수는 "과거 미국 FDA 메디케어를 포함한 대규모 실제임상 분석 및 최근에 발표된 덴마크 국가보건데이터베이스(Danish nationwide health databases)의 결과에서 발견된 것과도 일치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이 외에도 실제 임상진료에서 프라닥사의 사용을 평가하는 다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심재성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 환자에서혈전 관리 효과를 관찰하는 RE-COVERY DVT/PE 연구와 함께 ' 프락스바인드(이다루시주맙)'의 사용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RE-VECTO 연구도 최근 착수됐다.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의 항응고효과에 대한 즉각적인 역전반응이 요구되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허가된 유일한 NOAC 특이연전제다. 유럽에서 2500개가 넘는 병원을 포함해 전 세계 5500개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준비가 되어 있다.2016-11-02 11:10:38안경진 -
파상풍·디프테리아 토종 백신 첫 허가…백신주권 강화녹십자가 국내기술로 개발한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이 나온다.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Td백신분야 백신주권을 갖게 됐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를 시판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영·유아시절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후 재접종할 때 투약한다. 10~12세에 접종한 뒤 매 10년마다 접종하는 방식이다. 녹십자티디백신은 대조약 티디퓨어(개발사 GSK)와 임상3상에서 면역원성 비열등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Td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됐지만 지금까지 국산 품목이 없어 수입 백신만이 투약중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Td백신 투약환자는 국내 약 45만명으로 집계된다. 품목허가로 수입 품목을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Td백신 외 개발중인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백신도 임상 1·2상을 한꺼번에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2016-11-02 10:37:19이정환 -
비씨월드, DDS 주사제 기술 유럽 특허 취득비씨월드제약이은 DDS 플랫폼 기술인 Emulsifier-free SEP® 의 약물을 함유하는 생분해성 미립자의 제조방법 관련 특허를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국제특허를 취득하였다고 1일 공시했다. 본 특허는 유럽 등 주요 제약 선진국을 포함한 12개국에 출원하여,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유럽(2016년 10월) 등 10개국에서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Emulsifier-free SEP®기술은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기술로서, 소규모 생산장비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기술적인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비씨월드제약이 보유한 마이크로스피어 서방성 주사제 기술은 여러 방면에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기술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측은 현재 추진중인 3개 프로젝트의 치료의약품 개발 외에 최근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시장영역에서 업그레이드된 신규 서방성주사제 개발을 통한 사업영역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2016-11-01 20:18:50가인호 -
코오롱, 日 기업에 '인보사' 5000억원대 기술 수출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은 1일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Invossa)'를 일본 미쓰비시다나베 제약에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합쳐 5000억원을 받고 기술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1회 주사로 1년 이상 통증 완화와 활동성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현재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약처의 품목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금은 273억원(25억엔)이며 일본 내 임상개발과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Milestone)는 4716억원(432억엔)이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기술수출 총 금액은 약 5000억원(457억엔)으로 제품 출시 후에는 별도로 두 자리 수 퍼센트 로열티를 받는다"고 말했다. 미쓰비시다나베 제약은 일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판매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일본 시장에서 인보사의 독점적 개발 및 판매 권리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를 진행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제품 생산과 공급을 담당한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 진출한 덕분에 향후 다른 국가로 기술 수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술수출의 의미를 밝혔다. 인보사는 미국 3상 임상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임상을 맡고 있는 티슈진(Tissugene)은 지난해 미 FDA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 받아 현재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코오롱은 "미국 3상을 통해 미FDA로부터 '드모아드(DMOAD, 퇴행성관절염 근본치료제)로 승인 받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2016-11-01 15:05:22김민건 -
동아ST, 간판품목 '스티렌'서 '다른 품목'으로오랫동안 동아ST의 간판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스티렌이 특허만료·제네릭약물 출시에 내리막을 걷고 있다. 최근 동아ST가 밝힌 스티렌의 3분기 매출액은 60억원. 전년동기(79억원) 대비 24.2% 하락했을뿐만 아니라 지난 2분기(86억원) 보다도 30.3% 떨어진 액수다. 자체개발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줄곧 동아ST의 매출 1위 처방약 자리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동일성분의 개량신약이 나온데다 작년 7월에는 특허만료로 제네릭약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동아ST 1위 처방약 지위도 상실한 위기에 놓였다. 지난 3분기 도입신약인 오팔몬(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도 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스티렌과 동일선상에 놓이게 됐다. 오팔목은 전년동기대비 5.3% 올랐다. 또다른 도입신약인 알레르기성비염치료제 '타리온'도 3분기 58억원의 매출액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23.1% 오른 실적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스티렌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티렌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출시한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도 3분기 매출액이 55억원으로 스티렌과 격차가 크지 않다. 스티렌은 2014년 504억원, 작년에도 362억원으로 200억원대 머문 동아ST 다른 ETC품목을 멀찌감치 제치고 정상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수십여개의 제네릭약물이 나오면서 급격하게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016-11-01 12:14:59이탁순 -
'램시마' 행보에 암젠·노바티스가 주목…왜?2600억원대에 이르는 셀트리온의 ' 램시마' 수출. 이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건 국내 투자자들만이 아니었다. 셀트리온과 손을 잡은 화이자가 11월 미국에서 '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를 론칭한다는 소식에 바이오시밀러 진입을 앞둔 제약기업들의 관심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글로벌 공룡기업인 화이자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인플렉트라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업계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긍정 신호'로 받아들이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은 유독 바이오시밀러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왔던 것. 올 하반기 들어서야 암젠의 '암제비타'와 산도스의 '에렐지'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본격적으로 승인을 내주기 시작했고, 관련 법률 역시 이제 막 형태를 잡아가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주요 바이오의약품이 지난해를 시작으로 향후 5년 내에 대부분 유럽과 미국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기에 소위 '간보기용(?)' 사례가 절실한 상황이다. 미국 기준으로 암젠의 휴미라(아달리무맙)가 내년, J&J의 레미케이드와 로슈의 리툭산(리툭시맙)과 바이오젠의 맙테라 등이 2018년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다. 제약 및 생명공학 전문 컨설팅기업인 이밸류에이트(Evaluate)의 자회사 EP 밴티지(EP Vantage)는 "화이자와 존슨앤존슨(J&J) 사이의 힘 겨루기가 암젠이나 노바티스 같은 바이오시밀러 도전자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현 시점에서 예측해 볼 수 있는 결과는 단순하다. J&J가 호언장담하듯 레미케이드(인플렉시맙)의 지적재산권(IP)이 보호된다면 화이자가 경제적 손실을 비롯해 많은 것을 잃게 되고, 반대로 지적재산권이 깨진다면 인플렉트라 조기출시로 인한 시장 선점효과를 고스란히 화이자가 가져가게 되는 것. 품목별로 보장되는 지적재산권의 범위가 다양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플렉트라와 후발주자들이 100% 동일한 트랙을 밟진 않더라도 시장진입 시기를 결정하는 척도로는 참고할 만 하다.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현재 믿는 구석은 안정적인 처방행태가 유지되고 있는 '70%의 고정환자층'이다. 얼마 전 3분기 실적을 공개한 J&J 제약그룹의 호아킨 두아토(Joaquin Duato) 회장 역시 "레미케이드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처방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이들이 배를 갈아타지 않으리라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근거들로 무장한 바이오시밀러들의 두드림도 끝이 없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이 유럽소화기학회(UEGW)에서 발표한 '노르웨이 스위칭 임상(The NOR-SWITCH Study)에서도 최소 6개월간 오리지널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투여받았던 환자에게 램시마로 교체투여 했을 때 1년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연 램시마가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2016-11-01 12:14:54안경진 -
먹는 류마티스약 젤잔즈, 궤양성 대장염도 시동먹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잘 알려진 화이자의 젤잔즈(토파시티닙). 다음 타깃은 궤양성 대장염이 유력해 보인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UEGW 2016)를 통해 중등도 이상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의 최신 연구 결과를 쏟아낸 것. 학회에서는 과거 TNF-억제제 치료 여부에 따른 효과를 살펴본 구두강연을 포함, OCTAVE(Oral Clinical Trials for tofAcitinib in ulceratiVE colitis) 3상임상의 새로운 분석 결과가 조명됐다. 화이자에게는 지난달 판상형 건선의 적응증 확대를 거절 당했던 아픔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주는 계기로도 작용한 셈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이어 궤양성대장염에도 가능성= 젤잔즈는 경구용제라는 차별성으로 TNF-억제제 계열 생물학적 제제를 위협하는 야누스 키나아제(JAK) 억제제에 속한다. 알약 형태로 복용하는 저분자 물질로서, 궤양성 대장염과 관련된 특정 염증반응에 작용하는 기전. 릴리의 바리시티닙과 애브비의 ABT-494 등 후발주자들이 속속 개발 대열에 합류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주적응증인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이미 미국류마티스학회(ACR)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메토트렉세이트(MTX) 실패 이후 2차치료제로 지위가 확보된 상황. 우리나라에서도 올 하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재상정되며 3차→2차치료제를 노리는 중이다. 이번 유럽소화기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들도 궤양성 대장염의 2차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OCTAVE-INDUCTION 1과 2, 두 연구가 스테로이드 또는 티오퓨린, TNF 억제제 중 1가지 치료제에 실패했거나 불내성을 보인 환자에게서 2차 유도요법의 효능을, 마지막 OCTAVE-SUSTAIN 연구는 젤잔즈 5mg과 10mg 1일 2회 용법을 유지했을 때 반응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OCTAVE Induction 1, 2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토파시티닙 10mg을 하루 2번 복용한 환자군은 8주차째 위약군 대비 관해, 점막 치유, 임상적 반응을 달성한 비율이 높았다. 이들은 과거 TNF 억제제 실패 경험이나 질병 활성도 등과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유지했다. 8주 시점에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관해 및 반응을 포함한 환자 보고 결과도 TNF 억제제 치료 경험 또는 실패와 상관없이 토파시티닙 10mg 투여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젤잔즈 1일 2회 용법이 중등증~증증에 해당하는 활성형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과거 TNF 억제제 치료와 상관없이 위약 대비 효능을 입증했다"며, "일반적으로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실패하거나 내약성을 보이는 환자들의 치료옵션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젤잔즈가 중요한 추가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화이자의 염증면역 부문 개발 책임을 맡고 있는 마이클 코르보(Michael Corbo)는 "유럽소화기학회에서 발표된 신규 데이터가 궤양성 대장염 관련 젤잔즈의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며, "다양한 치료옵션을 필요로 하는 궤양성 대장염 분야에서 경구용제인 젤잔즈가 허가된다면 환자와 의료진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판상형건선에는 승인 거부…아쉬움= 한편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 판상형 건선에 관한 젤잔즈의 적응증 확대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성과 관련해 추가 정보가 보완돼야 한다는 이유였다. 이에 화이자 측은 서류자료를 보완해 FDA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젤잔즈가 판상형 건선 환자 대상의 3상임상에서도 주사용제인 엔브렐(에타너셉트)과 대등한 효과를 보여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잔즈는 2012년 미국에서 주사용 생물학적 제제를 대체할 만한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된 뒤 연간 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만 약 7백만 명이 건선을 앓고 있음을 고려할 때 판상형 건선의 적응증이 확대될 경우 젤잔즈는 상당한 매출증진이 기대된다. 존슨앤존슨(J&J)의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가 사용되는 건선 분야는 노바티스의 코센티스(세쿠키누맙)도 호시탐탐 진입을 노리고 있다.2016-11-01 12:14:5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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