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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 서방성 진통제 등 제제개선 관심중소제약업체들이 제제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제품개발 전략을 구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5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서방성 진통제 개발과 관련해 접수된 허가민원이 40~50여건에 이른다는 것. 이들 업체들의 주된 민원내용은 속방성에서 서방성으로 전환하거나 정제에서 캡슐제로 전환하는 경우 어떤 허가심사 자료를 갖춰야 하는지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염 변경이나 이성질체 개발 등을 통한 '신약등재심사품목'에 도전하기보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속방성 진통제를 서방성으로 개선하는 방식 등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서방성 진통제를 개발 중인 모 업체 관계자는 "포지티브 체제 하에서의 건강보험 등재와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고려할 경우 제제개선을 통한 신제품 개발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실제 이같은 개발경향을 접목한 서방성제제의 경우 경구용 의약품은 1971년 '콘택푸로캅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17품목이 허가됐으며 이중 진통제가 약 16%인 99품목을 차지했다. 또 경피흡수제나 첩부제 등 외용제는 1985년 '니트로글리세린 패취' 허가 이후 총 75품목이 허가됐으며 이중 28%인 21품목이 진통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제품개발 소재가 고갈되고 약가정책 등에서 여러가지 난관이 생기면서,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제제개선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눈을 돌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2007-06-25 12:33:15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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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제1회 국제 이식 심포지엄 개최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이 오는 7월 20일 12시부터 지하3층 대강당에서 제1회 건국 국제 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버지니아 커몬 웰스 의과대학 이식외과 로버트 피셔 (Robert A. Fisher) 교수, 켄터기 의과대학 이식외과의 디네쉬 란잔 (Dinesh Ranjan) 교수, 전훈배 교수가 연자를 비롯해 건국대병원의 윤익진 교수와 권소영 교수, 서울대병원 신동명 교수, 성균관의대의 백경란 교수 등이 국내외 연자로 나선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화성 스트레스와 항산화제’를 주제로 한 제1 심포지엄에서는 란잔 교수의 ‘이식 후의 림프 증식성 질환 발현에 있어서 산화성 스트레스와 EBV 감염 B 세포의 증식’, 윤익진 교수의 ‘이식 분야에서 항산화제의 역할과 적용’, 신동명 교수의 ‘한국에서의 보존용액 개발’ 등 3개 연제가 발표된다. 이어 건국대병원 이창홍 의료원장의 공로를 기려 피셔 교수가 ‘성인 생체 간이식 100예’에 대한 기념강연을 발표한다. 또한 ‘초기의 바이러스성 손상과 이식 조직의 생존’에 대한 제2 심포지엄에서는 전훈배 교수의 ‘간이식과 C형 간염’, 권소영 교수의 ‘간이식과 B형 간염’ 그리고 백경란 교수의 ‘이식 조직 상 CMV 감염의 역할’ 등 3개 연제가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고 있는 건국대학교병원 이식연구소장 윤익진 교수는 “이식 연구소를 개설하고 향후 양적인 증가보다는 질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심포지엄도 실질적이고 고유한 성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06-25 12:27:31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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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후보, 성분명처방 반대 공동전선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나선 5명의 후보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새 회장을 중심으로 정률제, 일자별 청구, 성분명 처방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 후보는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대정부 투쟁에도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경만호·김성덕·김세곤·주수호·윤창겸 후보는 25일 오전 11시 의사협회 회관 7층 사석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다섯 후보 중 한 후보가 제35대 회장에 선출되는데, 나머지 후보들은 회장으로 뽑힌 후보에게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자들의 이같은 행보는 그동안 선거때마다 지적돼 왔던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현 의료계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의료계 차원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성명에서 후보자들은 현 의료계가 직면한 문제점으로 ▲정부의 개악 의료법 상정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시도 ▲의료급여환자 공인인증제 도입 ▲외래본인부담금 정률제 전환 ▲일자별 청구 등을 꼽고 "이제 피할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지경에 이른 만큼 다섯 후보들은 지체 없이 대한의사협회의 적극적인 대안제시 및 대정부 투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과 10만 회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바처 힘껏 일할 것을 다짐하며, 대정부 투쟁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는 26일 우편투표 마감, 27일 오전 10시 개표, 28일 오전 10시 당선인 공고 등의 일정을 거쳐 마무리 된다.2007-06-25 12:25:00류장훈 -
대웅제약 '엔비유'로 비만치료제 시장공략리덕틸의 재심사 만료에 따라 시장을 뜨겁게 달굴것으로 전망되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대웅제약이 '엔비유'라는 이름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7월 발매 예정인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 제품명을 '엔비유(NVU)'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승원 엔비유 PM은 “엔비유는 비만치료를 통해 날씬하고 건강해진 당신을 부러워한다는 I Envy You를 이용해 만든 제품명"이라며 "저렴하고 장기처방 가능한 엔비유가 기존 제품 외에도 향정 식욕억제제 시장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측은 선호도 조사를 통한 제품 명을 선정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엔비유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제품명 선호도 조사, 제품 메시지 차별화 등의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의 이번 제품명 공모는 일반 소비재 제품에서 볼 수 있던 소비자의 제품명 공모를 활용한 전문의약품 국내 첫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2007-06-25 12:14:4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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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짱구'·'둥글레9水' 시음행사조아제약이 여름철 음료제품 성수기를 맞이해 시음과 경품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조아제약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만화 캐릭터 ‘짱구’의 모험을 그린 '짱구는 못말려'의 뮤지컬이 공연되는 30일과 내달 1일 이틀간(부산KBS홀), 공연관람객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짱구 음료'와 '둥굴레9水'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시음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공연장에서 다트 이벤트 참가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음료제품의 본격적 성수기를 맞이해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 마케팅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아제약에서는 지난 2004년 11월 어린이 음료 ‘튼튼한 짱구는 못말려’에 이어 6월 말경 어린이 영양제(일반의약품) ‘비타짱구’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2007-06-25 12:05:07이현주 -
부산은행, 의약사 대상 신용대출 상품 선봬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의약사 대상 특화 신용대출상품을 선보인다. 은행은 의사 대상의 '닥터론'(Doctor Loan)과 약사 대상의 '메디팜론'(Medi-Pharm Loan)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닥터론 등의 대출한도는 소득 증빙없이 자격 또는 재직확인과 신용평가등급에 의해 부여하는 '기본한도'와 대출신청 고객의 소득과 신용평가등급에 의해 추가로 부여되는 '소득한도'로 구분해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6.3% 수준의 저금리가 적용되며 특히 지난달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의사회 협력은행으로 지정됨에 따라 부산시의사회 회원에게는 0.1%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전문 직종별 대출대상과 대출 최고한도는 다음과 같다. △상품명: 닥터론 △대출대상: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군의관공중보건의, 레지던트, 인턴 △대출한도: 3억원 △상품명: 메디팜론 △대출대상: 약사, 한약사 △대출한도: 1억원2007-06-25 11:45:35강신국 -
7월부터 약국 급여환자 본인부담금 500원7월부터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의 약국 본인부담금 500원이 신설된다. 또 요양기관에서 수진자 정보를 알 수 있는 '의료급여 자격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7월 시행되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 등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공개했다. 먼저 본인부담금 면제였던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도 병의원과 약국에서 진료, 조제를 받았을 때 본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외래진료시 의원 1,000원, 병원-종합병원 1,500원, 대학병원 2,000원, 약국 500원, MRI·CT·PET 등은 급여비용의 5%를 부담해야 한다. 또한 중복 투약 등으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선택 병의원제'가 시행된다. 대상자는 의원급 의료기관 1곳을 선택해 이용해야 하고 선택한 병의원 및 약국 이용시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의료급여 자격관리 시스템에 접속, 수진자 정보를 입력하면 수급권자의 자격정보를 보여 준다. 하지만 공인인증서 발급 불편과 시스템 연동 문제 등으로 일선 약국가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올 하반기부터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권자 사망시 장제급여로 25만원이 지급되고 운전면허증 하단에 장기등기증희망자 표시를 할 수 있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가 한층 강화되며 '고령화 친화산업 진흥법'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 근로자 가입의무가 완화되며 실업자 및 휴직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2007-06-25 11:20: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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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 심∙뇌혈관 질환 예방 캠페인의정부성모병원은 각종 심& 8729;뇌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혈전, 뇌혈관 건강의 빨간 신호등’ 캠페인을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병원 내 뇌졸중센터에서 개최한다. ‘빨간 신호등’은 혈전을 빨간 신호등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몸 안에 혈전이 생성되면 뇌졸중, 심근경색증, 말초동맥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심& 8729;뇌혈관 질환 발생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의 추산에 따르면 뇌졸중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1,5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500만 명이 영구적인 불구 상태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및 유럽 선진국에서 사망 원인 3위, 성인불구 유발원인 1위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에 해당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다. 혈전으로 인해 유발되는 일련의 과정인 ‘죽상혈전증’은 번지는 성질이 있어 한가지 혈관 질환이 있다면 다른 혈관 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각 심& 8729;뇌혈관 질환에 대한 개별적인 접근보다는 원인인 죽상혈전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심& 8729;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허필우 과장은 “뇌졸중 등 심& 8729;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혈전 및 죽상혈전증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뇌졸중의 경우 재발률이 높은 만큼 혈압 및 콜레스테롤 관리와 운동, 소식, 금연 등 식생활 개선을 통해 혈전 생성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는 혈전 및 죽상혈전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 책자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이 책자에는 혈전이 유발하는 심& 8729;뇌혈관 질환 및 이를 예방하기 위한 위한 생활 수칙이 상세히 설명돼 있다.2007-06-25 11:18:10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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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실무교섭 성과없이 종료...파업 초읽기보건의료노조와 사용자측협의회가 지난 22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 후 4일간 지속된 마라톤 산별실무교섭에서 결국 쟁점사항을 타결하지 못함에 따라 전국 128개 병원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4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 4차 실무교섭에서 사용자측은 내부 격론 끝에 3차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이 비정규직, 산별 임금 등 산별 5대 협약 요구안에 대해 미흡하다고 판단, 불수용 입장을 밝힘에 따라 성과없이 종료됐다. 이에따라 노조는 쟁의조정 기간 만료일인 25일 자정까지 성과없이 끝날경우 26일 전 조합원이 산별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노조측은 ▲비정규직 임금 동일 지급 ▲산별최저임금 월 93만6,320원 ▲주5일제 전면시행, 노동강도 강화 불가 ▲병원의 무분별한 증설·증축 규제 등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3차 수정안에서 산별최저임금 72만3,320원을 제시하는 등 대부분의 노조 요구에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고 ▲산별중앙노사운영협의회 및 비정규직대책 노사특별위원회 구성 ▲환자권리장전과 적정 병실면적 유지 등에 한해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노조는 "오히려 3차 실무교섭 때 검토 가능하다는 조항들이 대부분 수용불가로 바뀌면서 더 후퇴했다"며 "논의의 진전을 위해 실무교섭과 별도로 의료원장 간담회를 요청했지만 사측이 거부해 결국 모임 자체가 성사되지 못했고 결국 논의가 하나도 진전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25일 마지막 쟁의조정 회의마저 성과없이 끝날 경우 예정대로 총파업 수순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25일 오후 6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산별파업 전야제를 개최하고, 26일 오전 9시30분 파업 출정식과 함께 국회앞 집회 및 행진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2007-06-25 10:54:55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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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동네의원 죽이고 큰 병원만 살린다"현재 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의료법 전면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와 국회내 사회적 합의기구를 설치, 국민의 건강권 관점에서 의료법 개정이 재논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7개 보건의료·노동·농민·여성·장애인·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올바른 의료법개정을 바라는 시민사회단체’는 25일 오전 국회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의료법개정안 폐기와 ‘의료법개정협의회’ 구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안이 ▲병원간 인수합병 허용을 통한 외부자본조달 수단 마련 ▲병원부대사업 전면허용을 통한 의료기관의 수익사업 전면 허용 ▲민간보험사와 의료기관간 가격계약 허용 등을 통한 민간보험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환자권익보다는 의료서비스산업화에 대한 부분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안대로 추진될 경우 의료기관의 이윤추구 경향이 더욱 심각해지고, 다른 의료기관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자를 통한 이익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는 말이다. 또, 민간보험의 활성화는 건강보험을 약화시키고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를 방해해 결국 모든 피해를 국민이 떠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인 셈이다. 따라서 이들 단체는 “계층간 건강불평등을 조장하고 국민의 부담을 늘리는 정부개정안은 17대 국회에서 상정하지 말고 전면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국민건강권과 올바른 의료법 개정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인 ‘의료법개정협의회’를 국회 주도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협의회는 국회의장 산하에 설치하고 국회 주관하에 시민사회단체아 의료공급자, 의료관련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사회적 합의기구로서 기존 정부안 논의과정의 비공정성을 극복하고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만일 국회가 의료법개정안의 연내 입법을 강행하려 할 경우 이의 저지를 위해 모든 시민사회의 역량을 모아 정부안 폐기와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료법 개정을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경실련 신현호 보건의료위원장은 ‘의료법 개악 경과 및 주요내용’을 설명하면서 “현재 국회에 제출된 의료법은 의료상법”이라고 비판한 뒤 “정부안대로 국회를 통과한다면 동네의원은 사라지고 대형병원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어느 나라도 의료를 돈벌이로 삼는 경우도 없고, 의료를 수출하는 나라도 없다”고 덧붙였다.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도 “검찰이 의료법개정안과 관련 보건복지위원들을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불법과 로비로 얼룩진 의료법을 국회에 상정하는 것은 반민주적 행태”라고 국회의 법안 상정 움직임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들 시민단체는 공동기자회견 이후 국회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을 방문, 의료법 개정안의 상임위 상정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2007-06-25 10:47:2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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