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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고가 권리금 받고 담합약국 입점시켜이번 사건의 주모자인 H씨(의사)는 경기 안산 A의원, 평택 B의원, 수원 F소아과의원과 G소아과의원을 개업하기 위해 관리의사를 고용했다. 이른바 면대의원인 셈이다. H씨는 또한 선후배가 원장으로 있는 인천 C의원, 수원 D의원, 수원 H의원과도 공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H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수원 E의원과 직영의원 4곳, 선후배 의원 등 총 8곳을 허위청구 거점기지로 삼은 것이다. 이에 H씨에게 필요했던 것은 약국. 안산 A의원은 길 건너 시흥시에 소재한 A약국과 담합을 했고 평택 B의원도 같은 A약국과 결탁해 허위 진료에 나섰다. H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수원 E의원에서 수원 B약국과 담합을 했고 이 과정에서 환자 유치를 위해 약국 본인부담금 할인행위도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H씨의 선후배가 운영 중인 수원 D의원과 H의원은 인근 C약국과 짝짓기를 했고 있지도 않은 환자 진료와 조제를 했다며 건보료를 허위청구 하기 시작했다. 이들 의원과 약국이 취한 부당이익은 2억원에 달했다. 특히한 점은 메디컬 빌딩에 입주한 H씨는 환자가 많으면 건물 가치가 올라가는 점을 이용해 개원 초기 약 5-6개월간 집중적으로 허위청구를 감행, 프리미엄을 붙여 건물을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부당청구로 진료비도 챙기고 건물 프리미엄도 올려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었던 셈이다. 이 과정에서 H씨는 약국자리를 선점, 고가의 권리금을 붙여 약국을 입주시켰고 결국 약국도 허위청구라는 늪에 빠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의원 8곳과 약국 3곳의 불법행위는 경남 진해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공단에서 발행하는 진료내역통보서에 가지도 않은 경기도 수원·인천 등지에서 주기적인 진료를 받은 것으로 돼 있자 이를 공단 진해지사에 신고, 그 전모가 드러나게 됐다. 이에 복지부는 "대규모의 조직적인 허위청구 행위의 근절을 위해 부당개연성이 높은 건에 대한 진료내역통보 및 건강보험공단의 수진자 조회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해당 의원과 약국에 대해서 부당금액 전액 환수는 물론, 이에 따른 행정처분 및 동 사건의 관계자들에 대해 형사 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07-10 06:44:39강신국 -
"외자사, 회사 승인 리베이트 한 건도 없다"“회사가 승인한 리베이트는 단 한 건도 없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심한섭 부회장은 9일 약과사회포럼이 주최한 ‘약과 투명사회’ 토론회에서 “다국적 제약사는 리베이트를 줄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공정위 조사에서 일부 드러난 불공정행위는 한국의 거래관행 때문에 영업사원이 대표이사 몰래 수행한 것이라는 주장. 심 부회장은 이날 주발제를 맡은 법무법인 율촌의 이석준 변호사가 공정위 조사내용을 언급하면서 “국내제약나 외자제약이나 형태와 방식만 다를 뿐 불공정거래행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데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다국적 기업의 특성상 한국법인 사장이 불공정행위를 묵과하거나 승인했다면 옷을 벗어야 할 것”이라면서, 다국적 제약사의 윤리경영 풍토를 강조했다. 심 부회장은 앞서 지정토론에서는 “의약품이 효과나 가치보다는 이윤이나 다른 조건(리베이트 등)에 의해 선택되기 때문에 가치가 왜곡되고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피해를 야기시킨다”며, 불공정거래 관행의 폐해를 비판했다.2007-07-10 06:41:2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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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245억원에 코스닥기업에 팔렸다녹십자 계열사인 경남제약이 245억원에 코스닥상장기업에 매각됐다. HS바이오팜은 9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경남제약 주식 20만주를 245억원에 매입했다고 공고했다. 매입금은 총 741억원 규모인 HS바이오팜 자기자본의 33.03%에 해당한다. HS바이오팜은 이에 앞서 5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그동안 인수작업을 추진해왔으며, 경남제약을 인수대상으로 확정, 지난 7일 100억원을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지급했다. 경남제약 인수작업은 내달 15일까지 145억원의 잔금을 처리하면 최종 마무리된다. HS바이오팜 김성호 이사는 “여러 업체를 상대로 인수작업을 추진했는데, 좋은 업체가 낙점돼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앞으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이어 “경남제약은 HS바이오팜의 경영진이 운영하겠지만, 기존 영업망을 최대한 활용하는 선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HS바이오팜의 모회사인 화성바이오팜은 인태반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로 코스닥상장사인 ‘테코스’와 주식을 맞교환한 뒤 지난 5월 ‘테코스’ 법인명을 HS바이오팜으로 변경했다. 화성바이오팜은 이번에 경남제약을 인수하면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생산라인을 구축, 제약산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2007-07-10 06:40:3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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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독성연구원장, 30년 공직 은퇴최수영 국립독성연구원장이 30여년 공직 생활을 접고 8월말 은퇴한다. 최근 식약청장 하마평에도 올랐던 최 원장은 전주고 후배인 김명현씨가 상급기관인 식약청장에 발탁됐고 후속 인사로 서울약대 후배인 문병우 의약품본부장의 차장 승진이 유력해지면서 은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은 9일 기자들과의 간담을 자청해 "2주전 신임 김명현 청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며 "후배들의 앞을 막는 것은 도리가 아니며, 지금이 명예롭게 물러날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개발부에 근무했던 최 원장은 1976년 "2~3년 공직경험을 쌓겠다"는 마음으로 중앙약심 참사로 첫 출발했으나 이후 당시로서는 파격인 6급 공무원으로 특채돼 1급 독성연구원장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복지부와 식약청에서 일했다. 20여일간 휴가를 다녀온 뒤 8월말 은퇴하는 최 원장은 “돌이켜보면 정부의 혜택을 많이 받았고 그 점에 깊이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최 원장의 사표 제출로 후임 독성원장을 조만간 공개 공모할 방침이다.2007-07-10 06:39:43박찬하 -
리덕틸, 약국 개봉·낱알 재고 이달중 보상약값이 대폭 떨어진 ‘ 리덕틸’의 낱알재고가 이달 중 인하 이전 가격으로 보상된다. 애보트와 ‘리덕틸’ 업무협약을 맺은 일성신약은 9일 거래 도매상에 약가인하가 적용되는 새 라벨 부착 제품을 공급했다. 일성신약은 이 과정에서 10일까지 약국 재고분을 새 라벨 부착 제품으로 교체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낱알과 이미 포장을 뜯은 제품을 뺀 완제품만을 교체대상에 포함시켜 유통가의 혼란을 야기했다. 섯불리 낱알반품을 받아왔다가 나중에 보상이 되지 않으면 도매상이 재고를 그대로 떠안아야 하기 때문. 일성신약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국 약국에 새 라벨 제품을 빠른 시간안에 공급하기 위해 완제품을 이번 주까지 우선 정리키로 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곧바로 기개봉품목과 낱알도 인하이전 가격으로 이달 중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상은 잔고가 없는 약국의 경우 전액 현금으로, 잔고가 남아 있는 곳은 미수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 한편 애보트는 이날 ‘10년의 신뢰, 리덕틸’이라는 문구를 담은 새 라벨제품을 거래 도매상과 약국에 공급하고, 가격을 무려 43%나 파격적으로 인하시켰다.2007-07-10 06:39:4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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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반대에도 의원급 69% 자격관리 접속지난 1일부터 시행되는 의료급여 자격관리 시스템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반대입장이 여전한 가운데 일선 개원가에서는 접속률이 7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지난 5일 전체 요양기관의 자격관리 시스템 접속률이 70%에 이른다고 밝혔지만 의협은 이 수치가 요양기관 종별을 구분하지 않은 데 따른 결과라고 반박한 바 있다. 9일 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7일 24시 현재 '요양기관 종별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 접속 현황'에 따르면 전체 7만5,000여개 요양기관 가운데 5만6,000개 기관이 시스템을 이용해 73.6%의 접속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자격관리 시스템을 통해 환자 자격조회 등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요양기관들을 모두 합산한 수치이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급 이상 303개 기관 가운데 297개가 자격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98%의 접속률로 전체 요양기관 종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약국도 2만797개 가운데 1만8,223개 기관이 시스템을 이용해 87.6%의 접속률로 이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치과의원 역시 1만3,206개 기관 가운데 1만633개 기관이 자격조회를 시행해 80.5%의 이용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의원급은 제도 시행시점부터 이어진 협회 차원의 강력한 반대입장에도 불구하고 전체 2만6,101개 기관 가운데 1,8102개 기관이 시스템을 이용해 69.3%라는 결코 낮지 않은 접속률을 보였다. 의협과 함께 협회가 공식반대 입장을 밝힌 한방 요양기관 역시 59%의 접속률로 전체 1만761개 기관 가운데 6,400개 기관이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자격관리 시스템 등 바뀐 의료급여 제도에 협회 차원의 공식 반대입장을 표명한 요양기관 종별이 상대적으로 낮은 접속률을 보이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50% 이상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 특히 의원급 요양기관의 접속률은 복지부의 발표가 요양기관 종별을 구분하지 않은데 따른 결과로 일선 개원가에서는 협회의 입장을 수용하고 있다는 의협의 주장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집계가 자격관리 시스템의 지속적인 접속률까지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높은 접속률을 보이는 것은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의료급여 환자 진료가 상대적으로 불편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의 정착과 함께 의료급여 환자 진료 과정에서 포털이나 ARS 등보다는 자격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편리하다는 점도 이용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07-07-10 06:36:35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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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매, 유통마진인하 수용여부 신경전이달부터 유통마진 인하를 강행키로 결정한 경동제약이 도매업체들과 마진문제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경동은 7월부터 사전 5%, 사후 5% 마진에서 사후1%를 줄이겠다고 거래 도매업체들에게 통보했으며 이 같은 계약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품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도매업체들은 마진인하 방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들중 일부 도매는 최근 경동 제품이 품절됐지만 의약품 공급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주력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경동 제품의 재고가 바닥났지만 회사측으로부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동에서는 인하된 마진을 적용한 새로운 거래약정서에 도장을 찍던지, 구두로라도 마진문제를 수용하면 약을 보내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부분의 도매업체들이 납득할 수 없는 마진인하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최근 경동의 처방약 비중이 늘고 있어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동측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경동은 지난 유통일원화 제도에 맞춰 전국 2,000여곳의 약국 거래처를 정리하고 도매영업으로 전환했는데, 1% 마진인하에 반발하는 도매에 대해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경동 관계자는 “이번 마진인하 방침은 연초에 계획돼 있었던 것”이라며 “단지 그 시기가 7월로 정해진 것이고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거래처마다 통보했었기 때문에 철회할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통일원화가 제도화 되면서 소매영업을 정리하고 모두 도매를 통해 의약품을 유통했었다”며 “마진인하에 대한 도매업체들의 반발로 회사의 정책이 행해지지 못한다면 소매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방안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007-07-10 06:32:5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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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Bioplax사와 잇몸·구내염약 판매계약동구제약(대표 조용준)은 지난 5일자로 영국 'BIOPLAX LIMITED'사와 Sodium hyaluronate 성분의 잇몸·구내염 치료제(4품목) 도입을 위한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체를 구성하는 다당류인 뮤코폴리사카라이드(mucopolysaccharide)의 일종인 Sodium hyaluronate는 관절염치료제 및 점안제로 빈용되고 있는 제제이다. Bioplax사는 구내염의 통증 경감 및 조직 재생에 효과가 있는 Sodium hyaluronate 성분의 스프레이, 무스, 젤 타입 등의 제품을 유럽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동구제약은 독점 계약 체결된 이 제품들을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2007-07-09 21:27:3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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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금석 약사, 여성대회 인천시장 표창인천에서 동양약국을 운영하는 강금석 약사가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약사회에 따르면 강금석약사는지난 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여성주간 제8회 인천여성대회에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강 약사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이날 시상식에는 인천시약 전현직 여약사임원들이 참석, 강 약사의 수상을 축하했다.2007-07-09 21:18:22강신국 -
"여성영업사원, 100km 강행군 끄덕없어요"여성 영업사원 5명 중 1명이 하루 100km의 강행군을 하는 등 남성사원에 비해 체력적 열세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사장 이승우)는 ‘아타칸 데이’에 참여한 남녀 영업사원 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 영업사원 21.4%가 하루평균 100km 이상을 이동하며 영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9.2%가 100km 이상을 이동한다고 응답한 남성영업사원을 앞지른 수치다. 업무와 관련된 전화통화 역시 ‘하루 20번 이상 한다’고 답한 여성 영업사원이 14.3%로 나타나, 남성 7.3%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2007-07-09 20:48:5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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