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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내과 진료 급여비청구 세분화내달 1일부터 내과 진료비 청구명세서에 세부 전문과목별 코드가 신설되고 상병분류 기호도 상세 기재가 가능해지는 등 명세서 작성방법이 변경된다.30일 심평원에 따르면 요양기관은 기존 내과 진료비 청구명세서에 내과 통합코드만을 기재했지만 내달 1일부터는 ▲내과통합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등 세부전문 과목을 함께 기재해야 한다.이에 따라 종전 2자리(내과)이던 과목코드가 세부전무과목 코드 2자리를 합해 모두 4자리를 급여비 청구명세서에 기재해야 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아울러 심평원은 주상병을 1, 부상병은 2, 배제진단(의증상병 등)은 3 등으로 청구명세서에 상병표시를 세분화해 요양기관이 명세서 작성 과정에서 환자의 상병병을 보다 정확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변경된 명세서 작성방법은 내달 1일 청구분부터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요양기관의 사전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3개월 동안은 기존 청구방법과 병행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심평원은 "이번 개정은 그 동안 내과 세분과목별로 청구가 가능토록 해달라는 의료계의 건의를 반영한 것"이라며 "상병기재 세분화 역시 의학단체에서 의증 진단명(R/O)을 명세서에 기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을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2007-09-30 15:53:07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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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임의비급여 토론 '심평포럼' 개최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내달 9일 오후 3시 본원 대강당에서 제3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30일 심평원에 따르면 '임의비급여의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병원계와 환자측을 대변해 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 백혈병환우회 안기종 사무국장 등이 참여, 주제발표와 지정토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에 개최되는 토론회는 올 상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된 심평원 주최 정책포럼이 '심평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는 처음 열리는 것이다.현재 심평원은 보건정책현안에 대한 포럼을 격월로 개최해 현안과 관련된 보건의료계 단체가 자유롭게 입장을 교환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해가는 자리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한편 이번 포럼에는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과 일반인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은 없다.2007-09-30 15:34:56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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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건강 5과목을 잡아라" 대국민 캠페인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김재형 가톨릭의대)는 ‘2007 세계심장의 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3일을 ‘심장수호주간’으로 선포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4대 도시에서 ‘심장건강 5과목을 잡아라’라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심장 건강 5 과목은 심장 건강을 해치는 5가지 주원인인 복부비만, 혈압, 혈당, HDL 콜레스테롤(낮을수록 위험), 중성지방과 같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위험 요인을 의미한다.이 기간 동안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5개 항목에 대한 무료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결과를 통해 자신의 심장건강 성적을 평가할 수 있다.무료검진 외에도 심장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보는 심장건강고시와 복부비만에 효과가 있는 밸리댄스를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또 따로 마련된 운동 존(Exercise zone)에서는 건강걷기 교육과 줄넘기 대회 등이 열리고, 푸드 존(Food zone)에서는 심장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과 조리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아울러 심장건강 5과목을 담은 심장교육책자도 배포되며, 지방 행사에서는 심장건강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행사는 7일 서울 여의도공원(오전 10시30분~오후 2시30분)를 시작으로, 8일 원주 따뚜공연장, 9일 대구 KBS 공개홀,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0일 부산 국제신문사에서 잇따라 진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심장건강의 날 홈페이지( www.heartscore.c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2-518-9539)대한순환기학회 김재형 이사장은 “심장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복부비만, 혈압, 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5가지 요인은 복부비만을 중심으로 서로 영향을 미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행사는 5과목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적극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세계심장의 날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의 위험요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정기적인 측정과 관리를 촉구하기 위해 세계심장협회가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이번 행사는 사노피-아벤티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2007-09-30 13:42:2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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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박진영 교수, APOA 우수논문상 수상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는 지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 15 차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APOA)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박 교수가 발표한 '충돌증후군에서 견봉하 공간의 리도카인 주사 전후 회전근개 근력의 변화'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지난 2002년 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내원한 충돌증후군 153례 환자를 대상으로 회전근개 근력의 연속성을 확인한 것이다.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존의 학설과는 달리 통증이 발생했을 때 근력 약화가 주된 원인이 아니라는 점을 밝혀냈다.2007-09-30 13:42:15류장훈 -
DPP-4 억제제 계열 새 당뇨치료제 국내허가Dpp-4 계열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가 국내에 상륙한다.한국MSD(대표 마크 팀니)는 국내 최초 DPP-4 억제제 ‘자누비아’가 지난 21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 됐다고 밝혔다.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자누비아’는 인크레틴 기능을 억제해 자연적인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DPP-4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또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해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보존하는 데 효과적이다.아울러 기존 치료제에 비해 체중증가와 저혈당 등 부작용 발생빈도가 낮고 장기치료 중이거나 여러 약을 병용하는 환자에게도 24시간 내내 일관된 효과를 보인다.이번에 시판허가된 제품은 인산시타글립틴일수화물 ‘자누비아정’ 25mg, 50mg, 100mg 등 3개 함량으로 구성됐다.인슐린 비의존성(제2형) 당뇨환자의 혀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하며, 1일 1회 100mg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한다.단독요법시 하루 최대 용량은 100mg이며, 단독요법으로 출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설포닐우레아, 메트포르민 등과 병용투여한다.2제 요법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르민을 합해 3제 요법도 가능하다.그러나 제1형 당뇨병 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환자나 이 약과 같은 성분 약에 과민성이 알려진 환자에게는 투여해서는 안된다.또 위약과의 비교임상시험에서 100mg 단독요법의 경우 피험자 5.2%에서 비인두염이 발생했다. 위약 3.3%로 이보다 낮았다.피오글리타존과의 병용요법에서는 위약과 비교해 상기도감염(6.3%-위약 3.4%)과 두통 (5.1%-위약 3.9%))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2007-09-30 13:32:5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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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포지엄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임상평가실(실장 안원식)은 10월 11일 오후 2시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2007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관한 법률 및 규정, 임상시험 절차, 의료기기 개발 성공사례, 원천기술 개발 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의료기기 제조회사의 담당자, 연구자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또한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임상평가실 소개, 임상시험센터 및 전임상실험실 견학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현재 급변하는 의학발전을 토대로 의료기기 분야 또한 급성장 하고 있으나 의료기기 관련한 임상시험 지원 및 관리 체계의 인프라 구축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은 진보적인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위한 의료기기 업체와 임상시험 책임자와의 상호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00년 3월 설립돼 국내 최대의 임상연구 공간과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임상평가실은 국내 최대의 수주 경험과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전임상실험실과 의학연구협력센터 등을 통해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한 일괄시험이 가능한 one-stop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안원식 실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국가공인 시험 검사기관으로서 전문 분야별 자문그룹의 지원, 품질관리와 시험연구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기업의 현실에 적합한 효율적인 의료기기 임상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기기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임상시험 수행 등을 통한 임상시험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07-09-30 13:32:28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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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병원, 영월고용센터에 혈압계 기증정선병원은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 노동부 영월고용지원센터에전자동혈압계(테이블 및 의자포함)를 기증, 설치했다. 이번 기증은 정선병원과 영월고용지원센터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서울지방노동청 나문섭 영월지청장은 "정선병원의 세심한 배려로 영월고용지원센터 이용고객들에게 기초적인 건강 체크가 가능하게 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이에 장 영수 행정부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양 기관이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을 보이자"고 말했다.2007-09-30 13:27:15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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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약국위 약사조사원 간담회 개최성남시약사회(회장 김순례) 약국위원회(담당부회장 김범석, 위원장 최재윤)는 지난 28일 오후 9시 약사회관 2층 사무실에서 약사조사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분당·중원 보건소 협조요청으로 실시된 약사자율지도점검 결과에 대한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지도점검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약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한 보다 효율적인 지도점검으로 약사회 자율정화를 통해 회원약국에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순례 회장을 비롯, 김범석, 김혜옥 부회장과 최재윤 약국위원장, 황종인 총무위원장, 김동현, 전성표 반이사 등이 참석했다.2007-09-30 13:23:05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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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서울아산 병원, 공동 학술심포지엄을지대학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28일 학술심포지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을지대병원 협력 병·의원 의료인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을지대병원 신경과 오건세 교수의 ‘벼락두통’, 산부인과 강경화 교수의 ‘폐경기 호르몬요법의 최신지침’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또 서울아산병원에서는 내분비내과 송영기 교수와 영상의학과 김학희 교수가 각각 ‘갑상선 질환의 진단을 위한 검사’, ‘유방질환의 영상진단’ 등을 제목으로 주제발표했다.2007-09-30 13:06:2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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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구-경희대, 교육여건-성균관대 1위전국 18개 약대 중 교수연구 실적은 경희대가 교육여건은 성균관대가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약사국시 합격률은 충남대 약대 96.6%로 가장 높았다.이같은 결과는 중앙일보가 22일 발표한 전국 20개 약대 중 동덕여대, 경성대를 제외한 18개 약대의 약학과 평가를 통해 밝혀졌다.먼저 교수연구 부문에서는 경희대가 1위를 차지했고 서울대, 조선대, 성균관대, 영남대가 뒤를 이었다. 경희대가 1위를 차지한 배경은 교수 1인당 연구비와 논문수가 타 대학에 비해 많았기 때문이다.교육여건 별 각 지표별 순위(중앙일보 제공)◆교육여건-경희대, 학생성과-성균관대 1위교육여건과 학생성과 부문에서는 성균관대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서울대는 교육여건에서 2위, 학생성과에서 3위에 올랐다.평판도 부문별 순위에서는 서울대는 교육환경, 향후 발전가능성, 교수당 학생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졸업생 역량 부문은 중앙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약사국시 합격률에서는 96.6%의 충남대가 1위였다. 이어 덕성여대 95.9%, 숙명여대 95.4%, 전남대 95%, 중앙대 94.7%로 조사됐다.◆충남대 약사국시 합격률 96.6%특히 우석대와 덕성여대는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전체 약대 졸업생의 진출 분야를 민간기업-공직-약국-병원-기타로 나눠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이 간 곳은 약국(53%)이었고 병원(22%), 민간기업(11%) 순이었다.그러나 서울대는 약국 진출이 17.9%에 그친 대신 민간기업(29%), 공직(6%) 진출 비율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별도로 조사한 대학원 진학률은 서울대가 39.7%로 평가 대상 학교 중 가장 높았고, 충북대(22.7%)가 뒤를 이었다.평판도 부문별 순위(중앙일보 제공)또한 1인당 장학금과 등록금 대비 장학금 환원율은 성균관대가 205만원, 46%로 가장 많았다. 이화여대가 1인당 장학금 85만원, 등록금 대비 환원율 36%로 2위에 올랐다. 장학금 환원율 3, 4위는 숙명여대(15%), 대구가톨릭대(13%)가 각각 차지했다.발전기금 모금 동문 참여율을 보면 성균관대가 22.6%로 가장 높았고 충북대 11.4%, 삼육대 10.3%, 영남대 8.8%, 우석대 7.4%로 나타나 지방약대의 동문 발전기금 참여율이 서울지역 학교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한편 중앙일보는 약학대학이 있는 전국 20개 대학 중 동덕여대와 경성대를 제외한 18곳을 평가했다. 약학과-제약학과가 평가 대상이고 한약학과는 제외됐다. 평가는 교수 연구, 학생 교육 및 성과, 교육여건, 평판도 네 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2007-09-29 11:05:09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