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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대교수 100명,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약대 교수, 개국약사 등 약계 인사 100명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권순경 덕성여대 약대 명예교수와 21세기 복지포럼 이사장인 윤명선 약사 등 약계인사 100명은 11일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 이명박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약계 인사들은 "이 후보는 국민들의 뜻을 경제 살리기로 받쳐 줄 일꾼"이라며 "공허한 정치구호나 이념논쟁이 아닌 현장에서의 문제해결을 중시하는 자세로 민생의 숱한 문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추켜세웠다.약계 인사들은 "현재 약사들은 지난 10년 간 일관성 없고 그저 말뿐인 정부 정책 때문에 심각한 개혁 피로 증후군을 겪고 있다"며 "의료계, 약계, 한약계, 제약업계 간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약계 인사들은 "약사사회 최대 현안인 성분명 처방과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현 정부의 애매모호한 입장은 문제를 더욱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 한미 FTA와 EU FTA 체결로 의약계는 고사 위기를 맞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약계 인사들은 "우리가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바로 실천력이 높은 후보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단순히 말만 앞세우는 것 보다 분명한 해답을 제시하고 확실한 실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대한약사회 정연택 감사, 전영구 전 서울시약사회장을 비롯해 구본원, 윤명선 약사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지지선언문에는 100명의 약계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건강한 나라의 믿음을 심어 줄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며 약계인사 100人의 다짐과 선언뜻을 같이 하는 약계인사 100인은 제 17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여 건강한 나라를 가꾸어 갈 적임자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합니다.이미 여론의 흐름에서 나타났듯이 다수의 국민들은 정권의 교체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정치 현실에 대한 실망과 사회의 양극화, 경제에 대한 불안감들이 ‘바꾸어야 한다’ 는 절박한 심경을 표현한 것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이명박 후보는 이러한 국민들의 뜻을 경제 살리기로 받쳐 줄 일꾼입니다. 공허한 정치구호나 이념논쟁이 아닌 현장에서의 문제해결을 중시하는 자세로 민생의 숱한 문제들을 풀어나갈 믿음이 가는 일꾼입니다.의약계에도 정책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직능 상호 간 갈등의 누적으로 국민의 신뢰가 약화되어 있는 현실에서 이를 조화롭게 조정하며 화합해 갈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이며, 바로 이명박 후보가 그 역할을 분명하게 실천해 나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여기에 동참한 우리 약계인사들은 우리나라가 불신과 대립의 시대를 벗어나고 벌어진 사회의 간극이 좁혀져 명실상부하게 선진국으로 진입하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명박 후보와 함께 건강한 나라의 꿈을 이루어 갈 것을 다짐하며 지지합니다.2007-12-11 14:35:20강신국 -
강동구약, 성심병원과 협력기관 협약 체결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전원)는 최근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혜란)과 협력기관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구약사회와 성심병원은 환자 연계 등을 통한 강동구민 복지향상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협약식에는 전 회장을 비롯, 전경진·윤복순 부회장과 백지원 대외협력단장, 장용혁 총무위원장이 참석했고, 병원측에서는 송홍기 대외협력실장과 엄옥주 간호부장, 황보영 약제과장, 정호석 대외협력팀장이 자리에 배석했다.2007-12-11 14:28:51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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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서해안 기름유출 지역 봉사단 급파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서해안 기름 유출로 피해를 보고 있는 태안반도 지역 자매결연 마을에 자원봉사단을 급파했다.11일 공단에 따르면 1사1촌 마을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인근의 기름 방제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본·지사별로 40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오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봉사단 구성은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는 서해안 다른 지역에 비해 의항리의 경우 교통이 불편해 외부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단이 직접 지원에 나선 것이다.11일 현재 공단 본원에서 40명의 지원자가 현장에서 방제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12일 대전지역 본부, 13일 서울지역 본부, 17일 경인지역 본부, 18일 광주지역 본부 등 순차적으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공단은 1차 지원사업을 진행한 후 기름 유출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느냐 여부를 살핀 후 추가 지원단을 구성할 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공단 관계자는 "1사1촌 마을인 의항리는 교통이 불편해 기름 유출로 피해를 보면서도 지원의 손길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우선 순차적으로 본·지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방제작업 등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7-12-11 14:23:3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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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 해법, 생산비율-제형확대 논의될 듯현재 소포장 수요·공급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제약사의 소포장 생산비율(10%) 및 제형 확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식약청은 최근 공문을 통해 소포장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제약업계와 대한약사회에 소포장 공급 및 수요에 관한 실태조사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해달라고 요청한 것.11일 식약청에 따르면, 약사회에는 어떤 품목이 공급이 제대로 안되는지를, 제약업계에는 어떤 품목이 수요가 부족해 재고로 남는지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식약청은 우선 이같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한 뒤 양측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마련에 착수할 방침이다.분석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소포장 생산 의무화 비율(10%)의 확대나 정제나 캡슐 뿐만이 아닌 시럽제 및 산제 등으로 제형을 확대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날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제약사와 약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중지를 모아나갈 것”이라며 “수요가 적은 품목은 적게 생산하고, 수요가 많은 품목은 많이 생산토록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약사회도 이날 각 시도지부에 공문을 발송하고 “꼭 필요한 소포장단위 의약품에 대한 수요를 조사해 식약청과 해당 제약사에 원활한 소포장 생산 및 공급, 공급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을 해나갈 것”이라며 실태파악을 요청했다.특히 약사회는 “(실태조사를 통해) 소포장 미생산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약사회는 홈페이지 e약사, 회원게시판, 소포장공급불량품목 등의 메뉴를 통해서도 자료를 취합할 예정인 만큼 약국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식약청과 제약업계, 약사회 등은 14일 회의를 갖고 소포장 실시 이후 나타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2007-12-11 12:48:22홍대업 -
약사회-롯데, 제품 인증료 두고 막판 협상대한약사회가 인증한 롯데제과의 껌 3품목의 약국공급이 임박한 가운데, 약사회와 롯데가 인증수수료 금액 등과 관련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약사회는 최근 원희목 회장이 서울시약 임원 회의에서 언급한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의 수수료'를 목표로 롯데측과 조율하고 있다.롯데와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0일을 전후로 전국 약국가에 제품 공급이 본격 시작되며 약사회와 롯데는 이주 안에 공식 협약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약사회와 롯데는 10일 오후 약사회관에서 양측 실무자들이 만나 협약내용 문구 수정 작업 등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날 양측은 향후 사업방향과 품목당 인증료 등에 대한 논의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롯데와 약사회는 네번째로 인증할 품목에 대해서도 입장을 교환하고 있다.롯데 한 관계자는 “롯데가 생각하고 있는 4번째 품목은 비타민C가 획기적으로 많이 함유된 제품”이라며 “약사회와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약사회는 내년 봄 황사철을 대비해 약국 전용 ‘황사마스크’를 인증할 계획임을 내비치기도 했다.약사회 한 관계자는 “황사마스크를 약국 전용으로 특화시키면 시장성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롯데제과에서 아웃소싱을 통해 황사 마스크를 생산한 뒤, 이를 인증할 계획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과자류 제품 인증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것과는 달리, ‘황사마스크’에 대한 인증은 약국가에서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대한약사회는 롯데제품 인증을 통해 얻은 수수료를 특별기금으로 조성한 뒤 동네약국 활성화 기금으로 투명하게 사용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2007-12-11 12:45:41한승우 -
의-약사 7명 매달 100만원씩 모아 이웃사랑한 지역내 의사와 약사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3년째 불우이웃 돕기를 하는 사실이 밝혀져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에 약국과 의원을 경영하는 7명의 약사와 의사가 그 주인공.이들은 ‘원종사랑회(이하 원종회)’를 결성해 비공개로 만 3년째 원종동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꼬박꼬박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주역들은 김한철 원장(성모안과), 김재홍 원장(원종의원), 김승주 원장(김승주소아과), 김대업 약사(대화약국), 이광민 약사(오대문약국), 이영용 약사(조광약국), 이보희 약사(한솔약국)로 의사 3명과 약사 4명.김한철 원장(성모안과).부천에서도 외곽에 속하고 의료보호 환자들이 다수 거주를 하고 있는 원종동에 터를 잡고 있는 이들은 개인적으로 일면식이 있는 의약사들로, 의원들과 약국들이 각각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계좌 송금 방식을 택해 지원하고 있다.2004년 10월에 발족한 원종회는 비공개로 매달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여월동성당의 봉사단체 ‘착한 사마리아인’에 기탁하고 있다.실제 이들은 데일리팜의 취재로 외부 노출을 우려할 정도로 철저한 비공개 원칙을 나타냈다.1990년부터 원종동에서 의원을 경영해온 성모안과 김한철 원장은 “원종회 회원들이 이것 말고도 개별적으로 이웃돕기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의원과 약국 이름이 동네 주민에게 알려지면 ‘기부’의 취지가 무색해지지 않겠냐”며 조심스럽게 말했다.아울러 “동네에서 번 돈의 일부를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대단치도 않은 일에 부끄럽다”고.이광민 약사(오대문약국).오대문약국 이광민 약사도 “자칫 동네 주민들에게 약국과 의원을 홍보하려 한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원종동에 터를 잡고 약국과 의원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지역 사회 환원을 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원종회는 회비 내 후원경비 외에 어떠한 지출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후원경비 회계를 투명하게 하고 있다.이 약사는 “기탁할 단체들도 여러 검증을 거쳐 선정했다”며 “지역 단체 중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종교 차원을 떠나 성당을 선정해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순수하게 지역 사회 환원으로 결성된 모임인데 생색으로 비춰질까봐 괜시리 걱정된다”며 머쓱해 했다.김 원장은 “대학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지인들이 ‘한번 해보자’고 개인적으로 뭉치게 된 것이지만 이것이 의약사 화합과 이들의 사회 환원에 좋은 모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을 마쳤다. |미니인터뷰|김대업 약사 “이왕 시작해온 것, 계속 해야죠”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장이기도 한 김대업 약사는 ‘원종회’ 간사를 맡고 있는 ‘원종회’의 허브다.“극빈자 층이 많은 원종동에서 약국과 의원을 하면서 ‘뭔가 좋은일 없을까’ 하다가 뜻이 맞는 의약사가 모이게 됐지요.”2004년 발족 당시만 해도 분업 정착 단계라 의약사가 매우 ‘불편한’ 관계였지만 지역 특성상 불우이웃 돕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데에는 의약사 관계가 무색했다는 것.“처음엔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하다보니 적은 금액이 아니어서 가끔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세월이 흐르니 습관 같아서 괜찮아요. 허허….”사실 ‘원종회’가 의료봉사를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의료법상 차상위 계층일 경우 무료진료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결국은 가장 절박한 금전적 도움을 선택하게 됐다고.“여월동 성당 김종선 신부님이 불우이웃 돕기에 남다르세요. 기부를 하면서도 믿음이 갑니다.”그러나 한명 당 매달 몇십만원씩 꼬박꼬박 기부를 해야 하는 것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실제로 경영이 어려워 잠시 ‘쉬고 있는’ 회원도 있다고.“물론 그 회원께서도 다시 참여하실 겁니다. 이왕 시작했는데 그만둘 수야 있나요. 계속해서 도와야 마음이 뿌듯해지지요.”2007-12-11 12:42:01김정주 -
"양약 아닌 한방과립제로 승부한다"“처방조제약이나 일반약이 잘 듣지 않는 환자에겐 한방과립제를 권해보세요.”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의 동이약국. 아파트단지 후문에 위치해 있는데다, 크기도 겨우 8평 남짓해 눈에 잘 띄지 않는다.일반약 안 듣는 환자에 한방과립제 효과 '톡톡'그러나, 환자들은 입소문을 통해 이곳을 찾아오곤 한다는 것이 동이약국 이만형 약사(54·중앙대)의 말이다. 바로 한방특화 약국이기 때문.“한약제제는 양약과 달리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양약이 단기간 치료효과를 낼 수 있는 약이라면, 한약은 장기간 복용을 통해 환자의 생체리듬을 복원케 하는 약이라고 할 수 있죠.”이런 탓에 이 약사는 처방약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환자들에겐 일반 약국에서도 일반약으로 분류된 한방과립제를 적극 활용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현재 동이약국에서 관리되고 있는 환자들은 500여명. 이들은 모두 여기서 초제를 받아간 사람이다.이 약사는 초제환자들의 증상과 사용한 약제, 일자 등을 꼼꼼히 기록하고, 이를 차곡차곡 파일로 보관한다. 또, 한방과립제를 구입해간 환자의 명단도 별도 리스트를 만들어 놓는다.이만형 약사는 초제나 한방과립제를 구매한 환자들의 약력을 꼼꼼히 기록해 보관하고 있다.“환자들이 특정약국이나 약사를 기억하는 이유는 별다른 것이 아닙니다. 바로 환자에게 좋은 약을 조제해줬다는 믿음 때문이죠.”약국 고객 확보 위해 ‘입소문’ 적극 활용…전제는 환자 신뢰동이약국을 찾는 환자들은 이 약사로부터 초제나 한방과립제를 구입해간 사람들로부터 입소문을 전해 듣고 방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실제로 인천에 거주하는 30대 초반의 강모(여)씨와 60대 중반의 정모(여)가 그렇다.강씨는 오랜 미국 생활 탓에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임신도 잘 되지 않는 상태였다.지난 2004년 친정어머니로부터 소개받은 동이약국에서 월비탕 계통의 한약을 조제받은 뒤 3개월간 복용하자 체중은 86Kg에서 65Kg으로 줄어들었고 임신도 하게 됐다는 것이다.딸로부터 동이약국을 소개받은 정씨 역시 비만환자였다. 그는 고혈압과 당뇨, 심장병을 가지고 있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호전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그러나, 정씨의 질환이 모두 비만과 관련이 있었던 만큼 월비탕 계통의 한약을 조제 받고서 혈압이나 당뇨 등에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이 약사는 전했다.이처럼 입소문을 전해들은 환자들은 멀리 거제도는 물론 제주도 등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한방특화, 쏠쏠한 재미…일반 약국 처방조제 ‘70건’ 수준현재 동이약국은 하루 방문객은 10여명에 그치지만, 한방과립제와 초제 등을 합쳐, 일반약국의 처방조제 70건 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이 약사는 약국경영과 관련 일반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했다.이만형 약사는 다른 약사들이 기능성 식품판매 보다는 오히려 한약을 더 공부해, 특화시키는 것이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건식이나 기능성 껌 등에 약사가 신경 써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약사가 아닌 비전문가가 다뤄도 무방하니까요. 차라리 공부를 더 해서 한약을 특화시키는 것이 약국경영에는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이 약사는 약의 주인은 의사나 약사, 한의사가 아닌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환자를 중심에 놓는다면, 일반약이든 한약이든 좋은 약을 환자에게 줄 수 있다면, 환자는 저절로 약국 문턱을 넘는 횟수가 잦아지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사실 약국만큼 문턱 낮은 곳이 어디 있습니까. 이런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고객의 입을 통해 저절로 광고가 되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선 약사가 더욱 자신의 직능에 충실해야 합니다.”-독자제보- 데일리팜 특별기획 '나는 이렇게 약국을 경영한다'는 독자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yamaha47@dreamdrug.com)2007-12-11 12:40:35홍대업 -
동성, 여약사봉사상 수상자와 '송년의 밤'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10일 송음 여약사봉사상 수상자와 르네상스서울호텔 23층 오키드룸에서 송년의 밤 모임을 가졌다. 모임은 동성제약 창업자 이선규회장을 비롯해 1회부터 7회까지 수상자와 각시도 지부장, 김구 대한약사회 부회장, 송경희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이 참석했다.이날 이선규회장은 "헌신적인 활동을 통하여 불우이웃에 대해 특별한 소명의식을 갖고 다방면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여약사님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이선규회장은 한평생 제약사업을 통해 남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며, 이회장이 못 다한 봉사를 여약사들이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선규회장은 앞으로 여약사 봉사상을 지속으로 유지 발전시켜 여약사님들이 사회봉사활동를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12-11 12:35:15가인호 -
GSK, 쥴릭행 대신 도매마진 1%인하 선택안산공장 철수와 함께 의약품 유통정책 변화를 놓고 도매업계를 긴장시켰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도매마진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는 쥴릭에 물류 아웃소싱을 맡기면서 쥴릭과 거래를 할 것인지 국내 도매와 거래를 지속할 것인지를 놓고 저울질 했으나 결국 쥴릭행 대신 국내 도매와의 거래를 택하면서 마진 인하를 결정한 것. RN 이에 따라 GSK는 마진을 기본 5%에 추가 0.5~1.3% 제공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최근 도매업체들과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GSK는 분기마다 도매업체의 재고상황, 담보, 매출, 수금, 거래업체 수 등을 평가해 추가마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따라서 도매업체들은 5.5%에서 최고 6.3%의 마진을 받게 되며 회전기일은 4개월로 1개월 늘어났다.이와 관련 도매업체들은 인하된 마진을 수용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인 것으로 전해졌다.GSK의 마진인하를 수용한다면 타 제약사들도 마진을 인하하겠다고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도매업소 한 관계자는 "마진을 1%나 인하하면 최소한의 수익성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라며 "마진인하를 막기 위해 쥴릭행을 권유할 수도 없고 답답하다"고 말했다.이어 "GSK뿐만 아니라 제약회사들의 유통정책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최소한의 적정마진을 보장받아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GSK는 공장 철수에 따른 의약품 보관 배송 등 물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007-12-11 12:33:1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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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개발본부로 전환…장돈용씨 총괄장돈용 전무승진자SK케미칼이 기존 개발실 조직을 내년부터 개발본부 체제로 확대개편하는 가운데 장돈용 상무가 전무로 승진발령하며 개발 총괄을 담당하게 됐다.또한 개발본부 박정태 부장이 개발담당 상무이사로 승진하는 등 내년도 임원인사 승진인사 발령이 단행됐다.SK케미칼은 이같은 내용의 2008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승진인사에 따르면 장돈용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개발본부를 총괄한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기존 개발실 조직을 개발본부로 확대개편하고 인력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장돈용(1953년 생, 서울대 제약학과) 전무는 1978년 종근당에서 출발한후 지난 1988년 SK케미칼로 자리를 옮긴후 현재까지 개발업무를 담당해왔다.또한 박정태 부장이 개발담당 상무이사로 승진하면서 장돈용 전무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이밖에 SK케미칼은 정밀화학 부분에 최은철 상무를 전무로 승진발령하는 한편, 임승규, 박찬국씨를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다.최은철 전무(1958년생, 서울대 화공과)는 1981년 SK 케미칼 입사이래 현재까지 정밀화학분야에 몸담고 있다.한편 SK케미칼은 이번 승진인사를 기점으로 의약품 연구 개발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2007-12-11 12:31:0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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