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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 자체감사…"회원 위한 회무다짐"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진희억)는 14일 올 한해 회무 전반에 대한 자체감사를 수감했다.감사단(전영구·황효주 감사)은 이날 전년도 지도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과 분회 자체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잘 이행됐다고 평가했다.이어 전영구 감사는 의약분업으로 반회가 어렵더라도 3달에 한번 정도는 열자는 의견을 개진했고 또한 난매나 드링크 무상 제공이 없는 송파구약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황효주 감사는 단체 보험으로 약사들의 노후보장에 나서는 방안과 전화요금을 50% 절감하는 프로그램이 KT에 있다며 회원에게 홍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구약사회는 믿을 만한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해 전등을 교체하거나 계산대만 바꾸는 등의 소규모 구조 변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내년 1월부터 보험약가 인하되는 품목이 많은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2007-12-16 22:35:36강신국 -
폐렴구균 백신, 범국가차원 재정지원 촉구국제 백신전문가들이 폐렴구군 질환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재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13일~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태평양 폐렴구균 백신접종 심포지움에 참가한 각국 백신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2008년을 아태지역에서 폐렴구균 질환예방을 위한 확고한 행동과 실천이 이루어지는 해로 선포한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이어 “모든 정부와 지도자, 국제기관, 자선단체에게 아태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폐렴구균 백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토록 촉구한다”면서 “특히 국가차원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매커니즘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또 “공중보건, 과학, 시민사회가 폐렴구균 질환의 실태와 예방 기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을 위한 리서치를 지속할 것을 촉구하며, 제약사들은 효과적인 백신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폐렴구균질환에 대한 무관심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많은 어린이들의 죽음과 고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는 것을 의미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2007-12-16 19:19:4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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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온정모아 심장병환아에 의료비 지원의료비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 원장실에서 지난 13일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네티즌과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의료비를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아에게 전달한 것.다운증후군과 심방중격결손을 앓고 있는 세 살박이 손성호 군의 사연은 한국아이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고대병원은 진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을 소개하고, 한국아이닷컴이 이를 네티즌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 공동 캠페인의 하나다.손 군은 얼마 전 입천장 구개열 수술을 받은 뒤 폐동맥 고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에 들어갔다.이후 병세호전 여부에 따라 심방중격결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전자부품회사에서 일하는 성호군의 아버지 손영선(35) 씨의 수입으로는 약값조차 감당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손씨의 아내도 최근 치료비를 보태기 위해 맞벌이에 나섰지만, 두 사람의 수입을 합해도 수술비를 충당하기 어려웠다.한국아이닷컴은 이런 사연을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사연을 접한 네티즌 131명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일주일만에 52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 성금은 이날 의료비 전달식에서 손 군의 할머니 손에 쥐어졌다.고대 안산병원 박정률 부원장은 “사랑의 실천으로 보여준 여러 네티즌들께 감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항상 협력해 주는 한국아이닷컴에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2007-12-16 19:00:21최은택 -
조찬휘 회장, "약사회 핵심은 사무국 직원"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4일 오후 혜화동에서 시약사회 직원협의회 송년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참석한 조찬휘 회장은 "약사회 핵심은 사무국"이라며,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시약사회 임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열린 송년회는 2·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 대신, 간단한 저녁 식사 후 연극공연 관람으로 마무리해 직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2007-12-16 15:34:29한승우 -
명지병원, '쇼팽' 치료음악 발표회 마련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지난 14일 오후 병원 1층 로비에서 ‘쇼팽과 반 고흐’를 주제로 치료음악 발표회 및 치료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신과와 정신과 병동이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 성탄절을 즈음해 개최된 이래 올해로 3번째를 맞는 것이다.이번 발표회에서는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징글벨 등 성탄 캐럴송을 악기와 함께 연주해 내원고객과 교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2007-12-16 15:17:30한승우 -
롯데제과, 지오영 등 도매 통해 약국유통대한약사회 인증을 받은 롯데제과의 기능성식품이 지오영 등 도매를 통해 약국으로 유통된다. RN 롯데제과와 계약을 체결한 곳은 지오영, 미향약품, 부산시약사신협, 동신약품(대구) 등 4곳.롯데는 이들 업체를 통해 당초 예상했던 25일부터 빠르게 '졸음 올 때 씹는 껌', '치아에 붙지 않는 껌', '상쾌한 목을위한 껌' 등 세 종류의 제품을 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2007-12-16 14:36:4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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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허위청구 기관 자체징계권 요구의료계가 허위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협회 차원의 계도 및 징계가 가능하도록 자체 징계권을 요구하고 나섰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에 따르면 최근 광주, 전북 지역 요양기관 간담회에 참석한 요양기관들은 불법을 자행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자체 징계가 가능토록 관련 요양기관의 정보제공 및 자체징계권 부여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이는 사무장 운영 병원 및 허위청구 요양기관 등을 근절하기 위한 명단공개 등 정부 차원의 대응이 가속화되면서 의료계 내에서도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따른 것으로 풀인된다.아울러 지역 요양기관들은 현재 정부가 발표하는 허위·부당청구 적발 내역 등이 전체 요양기관의 부도덕성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관련 내용 및 용어 사용에 신중을 당부했다.2007-12-16 13:50:3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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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경인, 건보-연금 '사업장 합동교육'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국현)이 최근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사업장 합동교육 협약을 체결했다.16일 경인본부는 "보험료를 부담하는 사업장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각각 실시되고 있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교육을 합동으로 실시해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는 점에서 한번에 건보와 연금에 대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는 정기적으로 사업장 교육을 기관별로 실시하고 있으나 사업장 합동 교육 협약을 통해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해야하는 사업장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조국현 본부장은 "표준화된 교안과 고품격 강의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세무·회계사업장 등 사회보험 업무대행 사업장에 대해서도 수시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사회보험에 대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07-12-16 13:28:0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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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가감지급사업팀→'QI팀'으로 변경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최근 급여비 가감지급 시범사업을 담당하는 '가감지급 시범사업팀'의 명칭을 'Q.I(quality Insentive)팀'으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심평원에 따르면 Q.I팀은 심평원이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왕절개, 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한 급여비 가감지급 시범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 구성한 팀으로 1년여만에 명칭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이번 명칭 변경은 급여비 가감지급이 요양기관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질 향상 등을 포괄적으로 담을 수 있는 용어를 사용키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심평원은 중·장기 평가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평가수행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재 TF형식으로 구성된 QI팀을 내년 중에는 정식 직제화 할 예정이다.2007-12-16 13:17:46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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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공개 불구 대형병원 제왕절개율 '반등'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적정성 평가에 따른 실명공개에도 불구하고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제왕절개분만율이 지난 2003년 이후 상승세를 걷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요양기관의 제왕절개 분만율이 평가를 시작한 지난 2001년 이후 5% 가까이 줄었을 뿐 만 아니라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형병원의 제왕절개 분만율 감소를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게 하고 있다.16일 심평원의 '2006년 제왕절개 분만율 급여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체 요양기관의 제왕절개율은 지난 2001년 40.5%에서 2003년 38.2%, 2005년 37.1%로 줄어든데 이어 지난해에는 36%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요양기관 종별로는 병원급의 제왕절개율이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01년 39.3%에서 지난해에는 33.9%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으며 의원급 역시 38.9%에서 34.5%로 전체 분만에서 제왕절개의 비중이 크게 떨어졌다.종합병원의 경우 감소폭이 병·의원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2001년 제왕절개 분만율 43.4%에서 2004년 43.1%, 2005년 43%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2.9%로 소폭 감소했다.반면 종합전문병원은 2001년 46.8%였던 제왕절개율이 2003년 45.9%까지 감소했지만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2004년 46.5%, 2005년 47%, 2006년 48%로 적정성 평가를 시작한 시점보다 제왕절개 분만의 비중이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비록 의료기관의 규모가 커질수록 중증도가 높은 산모가 찾는 경향이 많아져 제왕절개율 자체가 높아진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대형병원의 제왕절개율이 2003년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것은 적정성 평가의 효과에 의문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이에 대해 심평원은 적정성 평가가 시행되면서 의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평가를 고려해 중증도가 높은 산모를 규모가 큰 병원의 전원시키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종병급의 제왕절개율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다만 심평원 역시 의료기관 간 제왕절개 분만율의 편차가 여전히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동일 진료과목의 의료기관에 비해 지나치게 제왕절개율이 높은 기관의 지속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심평원은 "적극적인 자연분만 유도를 위해 제왕절개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을 급여비 가감지급을 예고하고 있다"며 "종별을 떠나 제왕절개율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요양기관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2007-12-16 13:15:5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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