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재 '배초향' 항동맥경화에 효과" 규명전통 한약재로 쓰이는 자생식물인 '배초향'이 항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명공학연구원 면역제어연구실 이형규, 오세량 박사팀은 동맥경화를 유발시킨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배초향'의 추출물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틸리아닌'이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해 동맥경화가 현저히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동맥경화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계 약물과 비교해 효능은 비슷하고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형규 박사는 "이번 성과는 한방 전통 약재에 첨단 생명공학 기술이 접목되면 새로운 천연의약이 개발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동맥경화와 같이 장기간에 걸쳐 약물투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에는 천연의약이 부작용면에서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천연물질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주)유니젠과 기술이전실시계약(기술선급료 1억원, 경상실시료 총매출액의 2%)을 체결했다.2005-12-21 09:51:07강신국 -
제주대병원, 환자·직원 어울림 '작은음악회'제주대병원(병원장 김상림)이 소년소녀가장, 환자 등을 초청, 작음음악회를 열어, 직원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병원은 지난 19일 병원로비에서 제주대 음악학과 김정희 교수가 이끌고 있는 '소리어울림'팀과 외래 간호사팀이 출연,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환자 및 보호자, 직원 150여명이 로비를 가득 매운채 1시간 가량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병원측이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병원측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일상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잠시 휴식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매년 음악회를 열고 있다.2005-12-21 09:47:01정웅종
-
씨트리, 당뇨치료제 핵심물질 특허출원바이오 벤처기업 씨트리(대표이사 김완주)는 당뇨치료제인 보글리보스(Voglibose)의 핵심중간체인 '발리엔아민'(Valienamine) 제조방법에 대해 국제특허(PCT)를 출원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출원 된 기술은 경제적으로 발리엔아민을 생산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으로 기술로 회사는 이미 양산기술 개발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씨트리 중앙연구소측은 "이번 특허는 기존 특허방법보다 경제적이면서도 공정을 단순화한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내년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보글리보스 성분 제네릭약품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중간체인 발리엔아민의 시장도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구용 혈당강하제인 보글리보스는 소장 내 당질의 소화 및 흡수를 지연시켜 식사 후 혈당을 낮춰주며 인슐린 과잉분비를 억제해 당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당뇨치료제로 세계 의약품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대형품목이다. 한편 대화제약이 최대주주인 씨트리는 지난 98년 김완주 박사가 주도해 설립한 생명과학벤처기업으로 신약개발과 의약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2005-12-21 09:27:19강신국
-
바이엘 신장암약 '넥사바' FDA 승인바이엘의 야심작인 '넥사바(Nexavar)'가 진행성 신장세포암에 사용하도록 FDA 승인됐다. 넥사바의 성분은 소라페닙(sorafenib). 세포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RAF/MEK/ERK 신호체계와 종양 혈관형성을 억제하기 위한 VEGFR-2/PDGFR-ß 연쇄신호에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경구투여한다. 바이엘은 이전에 넥사바의 연간 매출액으로 12억불 가량을 기대하면서 내년 정도에 시판될 것으로 자신한 바 있다. 넥사바는 바이엘과 오닉스 제약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이번 넥사바 승인 발표 이후 바이엘과 오닉스의 주가는 큰폭으로 상승했다.2005-12-21 07:52:25윤의경
-
부자약국 출신약대 '부산·중앙·조선대' 순조제순위 100대 그룹을 형성한 '부자약국' 중에는 부산대, 중앙대 출신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출신은 단 1곳, 외국대학 출신 약국 2곳도 100대 약국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데일리팜이 2005년도 1분기 외래환자수 상위 100위까지의 약국개설자의 출신대학을 조사한 결과, 부산대와 중앙대가 각각 12곳씩을 차지, 부자약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는 조선대 출신이 9곳, 이화여대와 전남대가 각각 8곳, 경희대 7곳 순으로 분포를 보였다. 부산대, 중앙대를 포함한 이들 6개 대학 출신들이 전국 100대 약국의 56%를 차지했다. 이어 원광대와 덕성여대가 각각 6곳, 충북대 5곳, 강원대와 성균관대 출신 약국이 각각 4곳씩을 차지, 100대 약국에 포진했다. 이 밖에 우석대, 숙명여대, 영남대, 효성카톨릭대 출신 약국은 각각 3곳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대학 출신자가 운영하는 약국 2곳이 100대 약국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출신 약국은 1곳, 경성대, 삼육대, 충남대, 동덕여대도 각각 1곳씩 100위권에 링크됐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볼 때, 대체로 졸업자 배출규모가 큰 대학 출신이 많았으며, 서울소재 대학보다는 지방약대 출신들이 부자약국에 많이 포함됐다.2005-12-21 06:58:26정웅종 -
"국내 임상시험 승인 30일내로 단축해야"국제적인 경쟁력을 위해 임상시험 승인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부터 양일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되고 있는 '임상연구와 의학통계'강연에서 신상구 연구소장(서울대의대 약리학)은 "식약청과 IRB(연구윤리심의위원회)가 협력해 임상시험승인을 30일내로 또는 최소한 45일 이내에 허가해야 국제적 경쟁력이 생긴다"고 승인기간 단축을 강조했다. 신소장은 식약청의 평균 임상리뷰(검토) 기간이 2000년 120일에서 2004년 40일이하로 획기적으로 줄긴했지만 보다 더 신속한 승인이 필요하다는 것. 신소장은 이를위해 다국가 임상을 활발하게 유치하고 있는 호주의 예를 들었다. 신소장은 "호주의 식약청겪인 TGA에서 임상시험에 관한 CTX제도를 CTN제도를 바꾸어 시행하면서 선진 8개국가에서 임상프로토콜이 승인나면 신고만 받아 바로 시행토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결과 90년 초반에 없었던 다국가 임상이 10년만에 2,000여건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신소장은 "국내의 경우 2000년 들어 릴리, 화이자, 아벤티스, GSK,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등이 다국가 임상을 유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0월말 현재 식약청에서 승인한 임상시험 146건중 75건이 다국가 임상으로 예전보다 많이 늘었지만 항암제 외에 1상임상시험은 거의 시행되지 않고 2,3상은 싱가포르와 대만에 아직도 뒤져있다"고 덧붙였다. 신소장은 일본의 움직임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소장은 "외국자료를 인정하고 있지 않은 일본도 임상시험 관련해 개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2월 5대 일간지 기자단이 한국, 타이완, 싱가폴 등을 방문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한국이 우선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소장은 SWOT분석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강점으로는 제약의학의 정립및 제약의사의 증가, 상대적 저가 의료수가및 임상시험 비용및 신기술 기반이 되고있는 임상시험센터 등을 들었다. 또한 보강해야될 단점으로는 임상시험전문인력 확충과, 임상시험계획승인 제도 비효율성(청내 기구편성)및 국내 제약회사의 임상시험 기반에 대한 투자미비 등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제약사및 병원 임상관련 담당자들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황우석박사 사건과 관련해 '임상시험시 연구윤리'등이 논의되기도 했다.2005-12-21 06:49:28송대웅 -
보험약 540개 실거래가 위반...2월중 인하실거래가를 위반한 보험의약품 127개 제약사 540품목에 대한 약가인하가 또 단행된다. 19일 심평원에 따르면 실거래가 사후관리 3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127개 제약사 540개 품목이 상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5곳, 약국 65곳 등 요양기관 80곳의 지난해 4/4분기 거래내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품목별 실거래가 세부내역은 20일까지 심평원 1층 민원상담실에서 이틀간 열람할 수 있다. 세부내역에 이의가 있는 제약사는 내년 1월 6일까지 복지부에 이의신청하면 되며, 이 기간이 경과되면 건강보험재정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고시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대상품목의 평균 인하가격은 1~2% 수준으로 낙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일이 없으면 통상적으로 두 달 후인 내년 2월께 고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2005-12-21 06:43:59최은택
-
대웅제약의 8% 마진 '불똥'▶"도매마진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요. 도매업계가 대웅제약에 8%를 요구했는데..." 최근 한 다국적 제약사 임원이 모도매업체 사장에게 던진 말이다. ▶이 업체 사장은 대웅제약이 도매거점화를 시도하면서 마진이 축소되자 최소한 받아야 하는 마진폭이라고 설명했으나 마음이 석연치 않았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쥴릭파마가 한국시장 진출과정에 덤핑수주로 다국적제약사들의 유통마진을 줄여 놓더니 이제는 대웅제약 문제로 예상치 않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2005-12-21 06:38:52최봉선
-
"약국, 한약에 관심가져야 할 때""한약의 가격을 낮춘다고 국민의 건강이 담보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리약사가 책임지는 도매업소를 늘려서 품질관리가 소홀해지면 결국 저질화된 한약재 유통은 불 보듯 뻔 합니다." 대한약사회 김남주 한약정책이사는 한약의 품질관리가 국민건강과 직결된 만큼, 이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최근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된 서울약령시 한약도매 관리약사 기준이 10개 업소로 늘어난 데 이어 관련협회가 기존 관행으로 이루어진 면허대여를 사실상 허용해달라는 요구를 낸데 대해서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현재 서울약령시협회가 약국개설등록을 규정한 약사법 제16조를 완화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한 것은 사실상 개설자와 사업자가 다른 기존 면대관행을 그대로 인정해 달라는 꼴"이라며 "기존 업소의 상당수가 이름만 빌린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아예 공개적으로 용인해달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이사는 "약국개설자와 사업자등록상의 약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는 명백한 위법상황으로 약사법이 한방특구라는 미명아래 무시될 수도 없다"고 밝혔다. 더구나 약사, 한의사, 한약사 등 보건의료인은 겉돌고 업주들이 사실상 한약을 취급하는 현 상황에서 한약의 품질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완화보다는 보건의료인이 사업자가 되도록 정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한약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은 고급화, 특성화인데 품질관리는 소홀하게끔 법을 바꾸고 가격만을 낮춰서는 국민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단언하고 "한약관련 단체들도 한국시장만 보지 말고 세계시장을 겨냥한 품질 향상으로 생각을 전환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런 측면에서 "한방산업특구를 관광특구로 지정한다면 가격경쟁력의 상쇄부분을 만회할 수 있어, 한약 고급화의 정책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경영활성화 측면에서 "약국도 한약에 관심을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때가 됐다"면서 "약사회 차원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한약강좌 활성화, 한약교재 개발 및 신규약사들을 위한 체계적인 한약제제 교육 등은 내년도 사업의 일부다. 한약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유도를 위해 포스터 제작, 명찰 착용 등의 다각적인 아이디어도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2005-12-21 06:38:02정웅종 -
약사 도덕성 회복 시급하다약학계 내에서 약대 6년제 개편에 따라 늘어난 2년의 시간에 무엇을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임상약학을 필두로 개국약국·병원약국·제약사 실습 등을 강화해 실무형 약사를 배출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모양이다. 하지만 일선약사들의 생각은 달랐다. 실무형 약사 배출도 중요하지만 약사다운 약사를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드링크 무상제공을 통한 환자유인, 본인부담금 할인, 일반약 난매, 과당 입지전쟁 등 약국 간 저질경쟁의 정점에 바로 약사가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약사회서는 '약사 도덕성 회복'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특단의 조치까지 나오고 있다. 수원의 한 약사는 "약사 도덕성을 큰 곳에서 찾으려 하면 안 된다"면서 "약사 간 동료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의 얘기는 복약지도를 잘하는 약국과 조제료를 할인하는 약국이 같은 지역, 동일 건물에 존재하는 현실에서 약사 동료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이제는 약사 스스로 약사 정체성을 찾아 나가야 할 시기다. 4년에서 6년으로 수업연한이 늘었다고 해서 약사정체성이 확립되는 것은 아니다. 6년 교육을 받은 후배약사들에게 약사 정체성과 도덕성을 가르쳐 줄 최고의 스승은 일선에서 뛰고 선배약사들이다. 선배약사들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2005-12-21 06:34:15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인증 없는데 우대부터?…약가제도 개편 엇박자에 업계 속앓이
- 2"8월 첫 주에 쉴까, 내가 원할 때 쉴까"…제약업계 휴가 지도
- 3DUR도 먹통, 제약사도 뒷북…지사제 소아금지 '대혼란'
- 4병원·약국 개업 대출 브로커 구속…의·약사 273명 기소유예
- 5야당 위원장 확정 땐 '성분명·편의점약' 입법 판도 급변
- 6치매약 또 재평가한다…돼지뇌펩티드 제네릭 동등성 검증
- 7[특별기고] 약사면허 빌려주는 순간 자신을 겨누는 흉기된다
- 8문전약국 재고 소진용?...대형병원, 공급 끊긴 약 처방 논란
- 9원료의약품 수입액 줄었지만 고환율에 국내 자급도 휘청
- 10국제약품, 점안제 연 2억관 체제 구축…생산 2배로 늘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