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약 "당번약국 활성화, 슈퍼판매 막자"서울 강남구약사회는 9일 낮 프리마호텔에서 2007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2008년도 예산 2억2779만원을 승인하고, 당번약국 활성화로 일반약 슈퍼판매를 차단하자고 다짐했다.강남구약사회는 이날 최종이사회에서 2007년 예산 2억1288만3954만원을 심의·승인했으며, 2008년 예산 2억2779만1921원을 승인했다.또, 분회장 표창 대상자 13명과 서울시약사회 표창자 2명, 감사패 대상자 6명을 확정했다.특히 기타 토의사항에서는 일반약 슈퍼판매 여론을 차단하기 위해 당번약국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원규 회장은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들이 마지막 남은 것이 의약품이라고 판단하고, 공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당번약국이 잘 지켜질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정양훈 이사는 “언론에서는 의약품을 3분류로 해서 슈퍼마켓으로 일반약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한다”면서 “당번약국 및 반회 활성화를 통해 이를 막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호우 이사도 “당번약국을 잘 지킨다면 슈퍼판매 여론을 막을 수 있다”면서 “여기에 참석하신 다른 이사님들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강남구약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대한약사회관 4층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분회장 표창자(13명)-현대비젼약국 허주희 약사, 코코약국 김분자, 성모약국 이지연, 소은약국 홍성례, 모범약국 황혜숙, 굿모닝약국 나호성, 한동약국 조정애, 참약국 김정중, 동인프라자약국 임신덕, 로데오약국 박옥희, 뿌리약국 김정효, 새생명약국 방기영, 역삼다인약국 조현영 약사.*서울시약사회장 표창자(2명) 예스약국 박동규, 메디팜보문약국 김주현 약사.*감사패 수상자(6명) 김보기(동아제약), 오영석(삼진제약), 홍현동(유한양행), 정웅종(약사공론), 한승우(데일리팜), 이세화(강남구보건소)2008-01-09 13:10:03홍대업 -
클리닉 처방 독점문제로 이웃약국간 '갈등'의정부의 한 클리닉 건물에서 나오는 처방전 수용문제를 놓고 이웃약국간 상호비방에 민원까지 제기하는 일이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8일 의정부시약사회와 데일팜의 취재결과에 따르면, 외과, 내과, 이비인후과의원 등 의료기관 7곳이 들어서 있는 클리닉 건물 1층의 H약국 A약사(익명)와 최근 바로 옆건물 1층에 개설된 K약국 B약사(익명)간 처방전 수용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클리닉 건물 후문(비상구)에 철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전경(좌)과 설치된 이후(우). 철문이 설치되자 K약국에서도 간판을 설치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달 3일 K약국이 개설되자, 10일경 갑자기 클리닉 건물의 후문(비상구)으로 환자가 드나들 수 없도록 외부 입구에 철문이 설치되고 내부에서는 나올 수 없도록 했다는 것.또, 한동안 철문이 설치된 후문 입구에는 ‘공사중’이라는 안내판이 표시돼 있었다.이 건물의 후문은 대로변에 위치한 H약국과 K약국 사이에 있고, 정문은 건물 뒷면 주차장쪽에 위치해 있다.따라서, 클릭닉 건물에 진료차 방문하는 환자들은 1층의 H약국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건물을 한 바퀴 돌아 K약국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이같은 상황이 전개되자 K약국측에서는 같은달 23일경 H약국을 측면에서 가리도록 한 약국간판을 외부에 설치했다.특히 외부간판에는 ‘독점약국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H약국을 우회적으로 자극했다.그러자, H약국은 K약국의 간판이 자신의 약국을 가린다며 시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두차례에 걸친 조사가 이뤄졌다.이에 맞서 K약국은 관할지역 소방본부에 민원을 제기, 클리닉 건물의 후문이 ‘방화문’으로 사용되던 것이고 이를 폐쇄한 것이 불법인지 여부를 질의했으며, 역시 두차례의 조사가 진행됐다.시청측에서는 H약국의 민원에 따라 K약국의 간판을 철거토록 계고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본부에서는 클리닉 건물을 방문했을 당시 안쪽에서 문을 열 수 있도록 돼 있었다면서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클리닉 건물의 비상구(1층)로 사용되던 출입문의 공사가 진행되던 당시(좌)와 그 후(우).그러나, K약국측은 조사를 나올 때만 문이 열리도록 하고 있으며, 후문을 봉쇄한 뒤 손잡이를 떼어내고 안쪽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두는 등 한동안 출입구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이 과정에서 K약국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는 제목의 민원을 복지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감사원 등에 제출했으며, 하루 1000명 이상 진료를 받는 환자의 1/3이 드나드는 출입문을 봉쇄하는 것은 비상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H약국과 K약국은 민원을 제기하면서 상호 비방하는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등 감정싸움으로 번진 상황이다.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배경은 바로 처방전 수용문제 때문. 적게는 500∼600건에서 많을 때는 800건 이상도 나오는 처방전을 놓고 그동안 독점적으로 수용해왔던 H약국과 이의 일부를 수용하겠다는 K약국이 갈등을 빚은 것이다.H약국 A약사는 “철문을 설치한 것은 약국이 아니라 건물주”라고 못박은 뒤 “우리 약국이 불친절하고 일반약이 비싸니 환자들에게 가지 말라고 오히려 K약국이 비방했다”고 주장했다.K약국 B약사는 “나보고 H약국에서 근무하다 처방정보 등을 빼내와 이 곳에 약국을 차렸다는 이야기를 환자들에게 하고 있다”면서 “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불편하다며 의사들에게 언급하고 있고 의사들도 이를 원상복구돼야 한다고 하지만 요지부동”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역약사회는 이 문제를 처방전 수용을 둘러싼 이웃약국간 영업권 다툼으로 판단, 적극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쉽게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2008-01-09 12:25:36홍대업 -
생동자료 부적합시 2개월내 유통제품 폐기제약사가 제출한 #생동재평가 자료가 부적합 판정될 경우 2개월 이내에 시중 유통품목이 수거 폐기 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제약사가 생동자료를 제출하면서 제조원 변경 등 생동수준 변경이 있는 경우 생동입증 품목과 미입증 품목에 대한 자료제출 범위가 구분된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이 의약품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 후속조치로 생동자료 부적합 시 공시일로부터 2개월 이내 시중 유통품 수거·폐기 조치하겠다는 (지방청장에게 결과보고와 품목허가증 제출)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와함께 생동수준의 변경이 있는 경우 생동재평가 실시목적 및 생동성 인정공고 여부에 따라 재평가에 필요한 생동성시험이 구분된다.이에따르면 생동성 입증품목의 경우 변경 전·후 생동성시험, 변경 후 시험약과 대조약과의 생동시험을 실시하고, 생동성 미입증 품목의 경우 변경 후 시험약과 대조약을 비교해야 한다. 생동 미입증 품목은 대조약과의 생동성 확보가 재평가 목적이므로 변경 후 품목과 직접 생동시험 실시를 허용하겠다는 것.이는 생동재평가 목적에 따라 생동성시험자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이에앞서 제약업계는 생동성 미 입증 자사제조품목 제조원 등 변경시 생동재평가 자료로 변경 전·후 비교를 위한 동등성시험자료 갈음 가능 여부에 대한 질의를 지난해 12월 한바 있으며, 식약청은 의약품 (변경)허가신청과 의약품재평가는 근거조항을 달리하는 별도의 업무이므로 변경 전·후 비교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답변한바 있다.특히 제출된 생동자료가 부적합 판정이 날 경우 시중 유통품이 수거 폐기 조치되며, 재평가에 필요한 생동자료 미제출시 판매업무정지(1차 2월, 2차 6월, 3차 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한편 식약청은 이번 지침에 따라 생동성시험자료를 제출하도록 관련부서 및 단체에 통보해 조치시킨다는 방침이다.2008-01-09 12:20:12가인호
-
"조제시 모양·발음유사 약품에 주의하세요""의약품 조제시 약품 발음도 유사하고 모양도 비슷한 제품에 주의하세요."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의약품 사용과오(medication error)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보면 병원약국과 일선약국에서 숙지해야 할 조제 및 의약품 관리요령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먼저 아목시실린(amoxicillin)과 암피실린(ampicillin), 클로티아제팜(clotiazepam)과 클로나제팜(clonazepam) 등 발음이 유사해 조제 오류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약품들이다.또한 조제실에서 외관이 유사해 투약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제품들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외관 유사제품 사례는 아세클로페낙(aceclofenac)과 파모티딘( famotidine) 등이 제시됐다.복지부는 약품명의 발음이 비슷한 제품이나 외관상 모양이 비슷한 약품은 조제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가까운 거리에 보관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가이드라인에는 복약지도 및 상담 관리지침도 제시됐다.복약상담의 내용은 ▲약품의 명칭 ▲약물복용의 의의 ▲복용법·사용법·복용시간 ▲효능·효과 ▲경고 및 일반적 주의 ▲약 보관상의 주의사항 등이다.복지부는 이중 임신부, 수유부, 노령자, 소아에 대한 복약상담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복지부는 의약품 사용과오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일선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각 기관 실정에 맞게 활용, 의약품 사용 과오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2008-01-09 12:16:02강신국 -
동대문 김형근 회장 사임…후임 김경오김형근 회장서울 동대문구약사회 김형근 회장이 오는 23일 개최될 제 52회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교체된다.현재 동대문구약의 수장으로 재임 중인 김형근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회무의 공백기를 우려, 사임을 자청한 것.이에 따라 동대문구약 임원진들은 2년가량 동대문구약 회무를 도맡을 인물을 찾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열고 고심 끝에 김경오 감사를 추대, 사실상 후임 회장으로 내정했다.동대문구약 측에 따르면 원칙상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입후보자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나선 후보자는 없는 상황이다.김형근 현 회장의 일신 문제로 현재까지 동대문구약의 안살림을 보조해 온 조복 총무담당 부회장이 후임 회장으로 유력할 것이라는 당초 주변의 예측과는 달리, 전직 회장이 재선이 확실시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김경오 감사의 후임 회장 추대는 ▲잔여기간이 몇 개월이 아닌 2년가량이라는 점 ▲회장으로서 회무 경험이 있다는 점 ▲남은 임기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는 점 ▲회무 전반과 회 분위기 쇄신 및 사업 추진 등에 있어서 리더십과 노련함이 요구된다는 점 등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대해 데일리팜과 통화한 임원진들은 “49대 회장이었으며 회무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위아래를 통합할 수 있는 인물을 모색하던 중 김경오 감사를 추대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유력한 후임 회장으로 예측됐던 조복 부회장 또한 “2년이나 남은 임기 동안 강력한 리더십과 업무 경험이 뛰어난 김경오 감사가 적합하다”며 추대 이유를 밝혔다.그러나 후임 회장 보궐선거에 나서고자 했던 인물이 없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임원은 “한 명이 의사를 밝힌 바는 있으나 입후보할 가능성은 적다”며 사실상 김경오 감사가 유력하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집행부의 변동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이 임원은 “완전히 바뀌지는 않겠지만 약국담당 부회장이 약국을 이전하면서 공석이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일정부분의 조정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후임 회장으로 내정된 당사자인 김경오 감사는 “임원진에게 제의는 받았으나 현재까지 숙고 중”이라며 속단을 경계하는 한편 원로 약사들의 조언과 몇 가지 사항들을 정리해야할 절차가 남았다고 전제해 사실상 수락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이에 따라 오는 23일 개최될 제 52회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동대문구약의 후임 회장과 집행부가 정립,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동대문구약의 제 52회 정기총회는 오는 23일 오후 6시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개최된다.2008-01-09 12:15:06김정주 -
"신상신고 안하면 과태료"…과대 홍보 '눈살'2008년 신상신고가 전국 각 약사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지역 약사회가 회원들에게 발송한 신상신고 안내 공문 내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공문에 신상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1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받는다는 문구가 삽입됐기 때문.이는 해당 약사회가 신상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약사법 98조(과태료) 제7조를 작위적으로 해석한데 따른 것이다.공문을 살펴보면, 공문 말머리에는 '약사 정기 신상신고 미필자처리(행정지원 중단)'를 제목으로 4가지 지침사항이 명시돼 있다.4가지 지침사항 중 첫번째 문구가 '약사법 제79(과태료) 제6조 규정위반으로 약사신고를 아니한 자는 100만원 이하(통상 50만원)의 과태료에 처한다'이다.하지만, 이 문구는 약사회 신상신고 여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약사법에는 '약사 또는 한약사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이는 복지부 주관의 인력수급 조사 등 특정 사항에 대한 신고를 지칭할 뿐이다.이와 관련, 이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연수교육과 신상신고를 복지부로부터 약사회가 위임을 받았다는 전제하에 문구를 삽입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이렇게 해 왔다"고 말했다.하지만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지역 약사회에서 약사법 조항을 오해한 것일 수 있다"며 "신상신고 미필자는 약사회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의미가 있을 뿐, 과태료는 없다"고 못박았다.한편, 전국 약사회는 이달 말일까지 신상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신상신고비는 각 약사회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70만원 안팎이며 신상신고 미필자는 약사회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신상신고 미필자는 PM2000 사용이 원천적으로 금지되며, 복지부와 보건소로부터 지시되는 각종 행정 사항 직접 관리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2008-01-09 12:14:43한승우 -
"수혈혈액 무균연결 조작, 별도 산정불가"'수혈 혈액의 무균연결 조작술'에 대해서는 별도의 비용을 산정할 수 없다는 행정해석이 나왔다.9일 복지부는 행위료 산정과 관련한 서울대병원의 질의에 대해 "수혈 혈액의 무균 연결 조작술은 이미 수혈 행위료 소정점수에 포함돼 있으므로 별도 비용 산정이 불가하다"고 회신했다.수혈 혈액 무균연결 조작술은 'sterile connection devise' 장비에 수혈혈액의 정주용 IV line 두개를 착상하여 웨이퍼로 두개의 선이 무균처리가 될 수 있도록 연결되게 하는 행위이다.2008-01-09 11:43:27박동준
-
약학회, 영문학술지 발간…SCI에 등재 총력대한약학회(회장 전인구)가 올해 영문학술지 발간과 이의 SCI 등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약학회는 8일 오후 4시 대한약학회 회의실에서 2008년 신년교례회 및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영문학술지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 발간과 관련 지난해 8월20일 Springer사와 영문지의 전자출판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공동 출판하게 됐으며, 향후 3년 동안 새롭게 구성된 자문단으로부터 영문지 심사 및 논문 검토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영문학술지가 SCI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특히 약학회는 지난해 9월1일 세계약학연맹(FIP)에 학술단체로 공식 가입한 것을 계기로 오는 2011년 FIP총회를 한국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또, 올해 4월말 개최되는 봄 국제학술대회 전에 약 1만 단어가 수록된 국·영문판 약학용어집을 발간키로 하고, 서울약대 심창구 교수가 이를 전담키로 했다.약학회는 이와 함께 의약분업 이후 발매된 신약 50-100품목을 선정,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한 복약지도 동영상을 이달 중순경부터 데일리팜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봄 국제학술대회는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오는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개최되며, 가을 국제학술대회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약학회 사업위원회 차원의 ‘팜 월드 포럼’의 경우 제1차 포럼은 3월13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약제비관리의 민영화를 통한 약사관리의 국가경쟁력 향상’이란 주제로 열리며, 제2차 포럼은 봄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는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약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전인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같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원들의 계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008-01-09 11:35:09홍대업
-
성남시약 "18일 정총·연수교육 참석하세요"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김순례)는 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 성남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36회 정기총회 및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7년 사업 및 회계결산과 200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승인 등이 이뤄지며 이와 함께 마약류취급자 교육 등 연수교육도 진행된다.총회 외빈인사로는 성남시 이대엽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장, 관내 지역구 국회의원, 분당·수정·중원구 보건소장, 지역 보건의료단체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2008-01-09 11:22:41강신국
-
슈퍼박테리아·인체병원균 억제 물질 개발국내 연구진에 의해 슈퍼박테리아를 비롯, 인체 병원균에 대한 강력한 억제활성을 나타내는 후보물질이 개발됐다.과학기술부는 8일 21세기 프론티어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장 오태광)의 지원을 받은 김원곤 박사팀(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구소)이 항생제 내성을 가지는 병원균을 강력히 억제하는 활성을 지닌 후보물질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생명공학 전문기업인 일성신약(대표 윤석근)에 이전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병원성 내성균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활성을 가진 화합물을 국내의 방선균이라는 미생물에서 분리했으며, 동물실험에서도 그 효능이 입증됐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이 화합물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슈퍼박테리아라고 불리는 항생제 내성 병원균을 포함한 인체 병원균에 대해서도 강력한 억제활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기존 항생제보다 폭넓은 병원균에 대한 억제력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9일 오후 3시 30분 생명연구소에서 관련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기술명은 ‘항생제 내성 인체 병원균에 강력한 항세균 활성을 보이는 화합물’이며, 기술이전 조건은 기술료 총 4억5000만원, 선급실시료는 기술료 총액의 10%, 경상실시료는 총 매출액의 2%이다.기술을 이전받는 일성신약은 항생제 및 조영제를 전문으로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생명연구소로부터 독점적 통상 실시권을 부여받았고, 향후 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과기부는 이번 후보물질 개발과 관련 “향후 세계 항생제 시장 개척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8-01-09 10:47:58홍대업
오늘의 TOP 10
- 1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2온누리약국 '코리아 그랜드세일' 참여…브랜드 홍보 나선다
- 3약가제도 개편 의료계도 반대 목소리..."중소제약 존립 위협"
- 4성인·소아 PNH 치료제 로슈 '피아스카이주' 허가
- 5한의계,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 구성 비율 명문화 촉구
- 6성남시약, 이수진 의원에 한방의약분업 건의
- 7성북구약, 동덕여대 약대생·관내 고등학생에 장학금 전달
- 8경기도약 "돌봄통합업, 방문간호-방문약료 협업이 핵심"
- 9도봉·강북구약 하반기 감사 수감…총회는 1월 24일
- 10의협, 공단 특사경 반대 릴레이 1인시위..."부작용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