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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없이도 도매업체 설립 가능해진다창고 없는 도매상 설립이 가능해진다. 또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약국 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 수입자 및 판매업 시설기준령 및 시행규칙'을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지금까지 의약품 도매상은 영업소와 함께 반드시 창고를 갖춰야 했지만 앞으로는 다른 의약품 도매상(창고면적이 800제곱미터 이상)에 보관, 배송 등 유통관리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에는 창고 구비 의무가 면제된다.유통관리업무를 위탁하려는 도매상은 관할 시·도에 위탁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KGSP 적격업소 지정도 별도로 받을 필요가 없다. 단 위탁 도매상이라 하더라도 관리약사는 반드시 고용해야 한다.또한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제조(현행은 식품 및 식품첨가물만 가능)할 수 있다.생산시설의 중복투자에 따른 관련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의약분업 이후 약사법에서 독 극약 지정기준이 삭제됨에 따라 약국, 수입자, 도매상, 약업사 등은 독·극약 보관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복지부는 향후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설립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국회 보건복지위 계류중)도 추진할 방침이다.2008-01-15 08:05:33강신국 -
의료계 "새 정부 보건의료정책은 이렇게"주치의 제도도입, 선택진료 폐지 등 한국 보건의료제도 개혁 방안 10개를 이명박 정부에 제안했다.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은 14일 서울 소피텔엠버서더 호텔에서 정책논문 발표회를 갖고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경북대 의대 박재용 교수와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이규식 교수주제 발표자로 나선 서울대 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는 "주민의 선택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가난한 사람들의 선택을 가로막는 선택진료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교수는 "선택진료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되 의료기관의 보험수가를 적정수준으로 보전해 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문 교수는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1차 의료를 담당토록 하고 2~3차 환자의뢰 체계가 기능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며 의료체계를 거치지 않는 환자에게는 보험적용을 배제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문 교수는 3차 기관의 외래진료 기능이 필요 이상으로 확대돼 있고 의원의 입원 진료기능이 필요 이상으로 팽창돼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의료 순준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문 교수는 "3차 기관의 수준 이하의 단순진료는 수가를 대폭 삭감, 3차 기관의 외래 유인기능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건의료제도 개혁 방안 10가지(문옥륜 교수) ▲선택진료제 폐지 및 의료기관 보험수가 보전 ▲주치의제 도입 및 1차 의료기관-외래, 3차 의료기관-입원 위주로 기능 분화 유도 ▲의학전문대학원 교육 목표로 1차 의료의사 양성 설정 ▲공공병원과 대학병원을 연계한 지역단위 의료전달체계 활성화 ▲근거중심의학의 토대 확립 및 의료기술평가와 건강영향평가제도 활성화 및 정책실명제 도입 ▲주민에게 보험자 선택권을 돌려주고 보험자간 제한된 경쟁 유도 및 4대 사회보험의 보험료 징수기능 통합 ▲예방적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원격의료 판독료 신설해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IT 통신기술을 접목한 만성병 서비스 ▲시설 위주가 아닌 방문보건서비스 위주의 비용절감형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확대 실시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건강보험 협정체결 유도, 국가수준 협력체계 구축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문화·교육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이규식 교수는 문 교수 주제발표에 대해 대부분의 동의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특진제 폐지, 수가인상, 의료전달체계 확립, 지불제도 개편 등 대다수의 제안이 공감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과거의 목표는 전 국민 의료보험 달성이었지만 이 같은 가치가 너무 오래 지속됐다"며 "새로운 가치를 찾아야 한다. 이명박 정부의 6대 과제 중 의료산업화가 포함돼 있다. 가치 변경 없이는 개혁도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경북대 예방의학과 박재용 교수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박 교수는 "의전문대학원 학생들 뽑아보면 학생들 나이가 많아진 것 외에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며 "교육 내용도 그렇고 1차 의료 강화의 장해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교수는 "의료보장체계로 들어가면 건보, 의료급여 등 정부지원이 많다보니 규제가 심하다"며 "아는 수가 통제, 의료기관 당연지정제, 진료내역 심사 등 모든 분야에서 비용절감 차원의 규제가 진행되고 있다. 너무 규제가 많다보니 반작용 심해져, 왜곡된 진료행태가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 최고 관리자 과정 동문들이 대거 참석,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변화돼야 할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2008-01-15 08:04:19강신국 -
"올메텍, 더블히트 효과로 매출증대에 도움"'올메텍' 시리즈, 작년 500억 매출 육박대웅제약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올메텍’의 공동판촉이 매출 성장세를 더욱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14일 “한국다이이찌산쿄와의 코프로모션이 시작되면 양사의 영업·마케팅이 교차하는 이른바 ‘더블히트’ 효과로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대웅제약은 앞서 ‘올메텍’ 개발사인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오는 4월부터 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정보를 지난주 증권가에 유포했다.‘올메텍’과 ‘올메텍플러스’에 대한 국내 마케팅·영업 독점권이 오는 2012년 3월까지 4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나온 이 페이퍼는 한국에 진출한 한국다이이찌산쿄가 판권을 회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게 했다.하지만 대웅제약 측은 계약기간까지 독점적 지위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면서, 판권회수 우려를 불식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코프로모션은 최초 계약 당시 산쿄가 한국에 진출할 경우 협조하기로 한 내용을 그대로 실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코프로모션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만 진행되고,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은 제외된다.또 공동판촉을 통해 발생되는 비용과 이익은 균등하게 분담, 분배된다.대웅제약 관계자는 “타사에서 진행된 유사한 공동판촉에서 25%의 높은 매출증대 효과를 냈던 사례가 있었다”면서 “올메텍의 경우도 매출증대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올메텍’과 ‘올메텍플러스’의 지난해 합산 매출이 500억원을 약간 밑도는 수준까지 올랐다고 잠정 추계했다.2008-01-15 08:03:4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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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 화이자 '리피토' 특허주장 기각미국 법원이 전세계 최대매출약인 '리피토(Lipitor)'에 대한 화이자의 기본 특허권 주장을 1차적으로 기각시키고 현재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화이자는 1차 검토에서 특허권이 거부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지적하고 법원에서 리피토 특허에 대한 재검토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리피토의 특허만료시점인 2010년 3월은 넘어야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재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리피토의 기본특허는 유효하며 재검토 결과 화이자의 리피토 기본특허권이 인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화이자는 리피토에 대한 2번째 특허를 재발급해달라고 요청할 예정. 만약 2번째 특허가 재발급되면 2011년 6월까지 리피토의 미국특허가 보호될 수 있다.리피토는 화이자에게 연간 120억불 가량의 매출을 가져다주는 거대품목으로 특허가 예정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만료된다면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2008-01-15 07:23:0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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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월례회의·상임이사회 성료성북구약사회(회장 정남일) 약우회는 지난 10일 성북구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신년 하례식 및 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정남일 성북구약사회장, 양근모 약우회장을 비롯한 약우회원이 참석한 개최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약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한편 이에 앞선 지난 8일 저녁 8시30분 성북구약 회관 소회의실에서 성북구약은 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그간 수습기간으로 있었던 서경선 사무국장을 정식으로 발령키로 결정했다.-월례회의 참석 제약사 대웅제약, 광동제약, 동성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알파제약, 일동제약, 일양약품, 일화제약, 한국인스팜, 한독약품, 한미약품2008-01-15 00:45:31김정주 -
약사회 사무국, 14일자로 보직이동 단행대한약사회 사무국은 1월14일자로 사무국 보직이동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사무국 직원 보직이동은 1년만에 이뤄진 것이며, 강선원 총무팀장을 비롯한 직원 6명이 부서를 이동하게 됐다.·사업국 강선원 총무팀장(부국장)→사업국 약국팀장 ·사업국 조남철 약국팀장(부국장)→사업국 총무팀장 ·사업국 총무팀 조동화 대리→사업국 학술팀, 법제위원회·한약정책위원회 업무 ·사업국 약국팀 정명찬 차장→사업국 근무(사업국장 직속), 정책위원회·기획 업무 담당 ·사업국 학술팀 민대식 차장→사업국 약국팀, 약국위원회 업무 ·기획실 홍보팀 정찬웅 대리→사업국 총무팀, 총무위원회·총회·이사회·상임이사회·지부장회의 등 업무2008-01-14 19:02:32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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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도매 22곳 불공정행위 2차 조사 '태풍'지난해 제약사 17곳을 대상으로 #불공정행위 조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오늘(15일)부터 제약·도매 22곳을 대상으로 또 다시 불공정행위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복지부, 심평원 등 정부 관련 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의약품 유통조사 테스크포스팀에서 제약사 및 도매상 22곳을 대상으로 불공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대상업체는 제약사 14곳과 도매업소 8곳 등 총 22개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출 600~700억원대 규모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통조사 T/F는 15일부터 4월까지 약 3개월간 업계의 리베이트 수수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후 추후 처벌수위를 결정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불거졌던 제약사 리베이트 파장에 이어 올해에도 또 다시 제약-도매 불공정행위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관련업계가 또 다시 술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앞서 의약품유통조사 테스크포스는 최근 의약품 유통 부조리와 관련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나갈 것이며, 수 개월간의 조사가 진행된 이후 결과가 추가적으로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2008-01-14 17:57:2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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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새 정부와 조화 이룰 것"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이명박 정부로부터 약사직능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보장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원 회장은 1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정부로부터 약사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보장을 약속 받았다”며 “보건의료계 각 직능들간의 조화와 상호존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참여정부 시절에도 특정 직능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정책이 움직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이명박 정부하에서 보건의료정책 근본을 흔드는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그는 자신의 국회진출설과 관련, “국회진출을 결심한 바도 없다”며 “실질적으로 이런 이야기들이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다만, 원 회장은 “약사회가 박호현 부회장을 팀장으로 총선 TF를 꾸려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약사 출신 국회의원을 한 명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원 회장은 대한약사회 2008년도 회무 운영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롯데제품 약사회 인증을 대가로 받은 인증 수수료를 동네약국 활성화 기금으로 사용할 것을 재차 밝히면서, “이 기금으로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자료를 만들어 동네약국에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원 회장은 약사회가 인증할 네번째 품목은 당뇨병·아토피 환자들이 먹을 수 있는 스낵류가 될 것이란 뜻도 내비쳤다.아울러 원 회장은 올해 약사회비 납입 현황 조회 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명 회무를 실현하겠다는 뜻과 이명박 당선자가 전국약사대회 당시 공약한 ▲카드 수수료 인하 ▲약국 재고약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동영상] 원희목 약사회장 기자간담회2008-01-14 17:30:58한승우 -
진흥원, 22일까지 신기술개발단장 재공모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오는 22일까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신기술개발단장을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진흥원에 따르면 신기술개발단장은 혁신신약개발, 개량신약, 바이오, 대형국가실용화, 의료기기 등의 개발사업 및 기술개발정책 수립·성과분석 관련 자문, 학계 및 유관기관과의 정책 네트워크 형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신기술개발단장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계약기간 동안 진흥원 ‘개방형직위 운영 등에 관한 기준’에 의해 연구수당 월 230만원, 임기 중 소속대학 강사료나 연구실 운영비 보조 등 연간 3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응시자격은 채용예정 분야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해당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행정) 등 관련 업무나 부교수급 이상의 경력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번 공모에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2일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진흥원으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접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략기획단 인력개발팀(02-2194-7426)으로 문의하면 된다.2008-01-14 16:48:4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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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콘택트렌즈 단백질 제거제 국내 출시안과전문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은 액상 콘택트렌즈 단백질 제거제인 ‘옵티프리 수프라클렌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제품은 액상형태로 돼 있어 알약형태의 단백질 제거제와 비교해 사용이 간편하고 주당 2회 사용시 약 15주 동안 사용이 가능해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다. 3ml 한병당 가격은 7000원.알콘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착용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방법이 번거로워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면서 “옵티프리 수프라 클렌즈는 단백질 분비가 많은 렌즈착용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2008-01-14 16:18:4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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