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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마케터 무장 공격영업도매업계가 자체적인 ‘마케팅력’을 무기로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그동안 도매업체들은 제약사들의 제품 유통에만 주력하며 자체적인 회사 마케팅 활동은 상대적으로 등한시 해 왔던 것이 사실.최근에는 자체적인 마케팅 인력과 기획력으로 무장,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는 도매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지오영과 태전약품은 지난해 약사출신으로 마케팅 경력을 갖춘 담당자를 영입, 전담 마케팅 부서를 신설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삼원약품 역시 올해 초 마케팅 경력을 갖춘 채수명 이사를 기획마케팅 본부장으로 임명하고 회사 마케팅 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채수명 본부장(삼원약품): “도매업체에서도 이러한 마케팅 관련 부분이 접목돼 나가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죠. 제약사와의 관계 등도 있고. 따라서 삼원에서도 (마케팅)강화를 위해 기획실에서도 사람을 계속 충원해 나가려고 있는 상황입니다.”이들 도매 마케팅 전담부서에서는 ▲제약사와의 OTC마케팅 코워크 전략수립 ▲회사자체 PB제품 마케팅 기획 ▲사내 영업사원 교육 ▲거래처 약국 관리 등의 전방위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도매업체들의 자체적인 전담 마케팅 부서의 활약은 제품 마케팅 효과 배가와 OTC 활성화를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거래 제약사와 약국가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주경미 상무(지오영): “제약사는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도매업체가 맡아서 영업계획을 전담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환영하고 있고 개국가도 OTC 활성화 측면에서 좋은 제품을 총체적인 안목에서 발굴 하고 선택해 고객에게 설명 방법까지 충분한 학술자료를 통해 전달된다는 측면에서 반가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그 어느 때보다 체질 변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의약품 도매시장에 개별업체들의 마케팅 주력 움직임이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0-09-08 06:35:2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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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추석상여 실적따라 '극과극'국내 제약사들의 직원대상 추석 복지혜택이 올해 상반기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상대적으로 상반기 높은 실적을 보인 제약사들은 상여·선물지급 등으로 풍성한 추석을 준비하고 있는 데 반해 실적이 저조한 업체들은 특별한 혜택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 것.실제로 상위제약사 상반기 실적 중 업계 1위를 차지하며 ‘고성장세’를 보인 녹십자는 상위사 중 유일하게 올해 추석 상여금과 함께 직원들에게 소정의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중소제약사 중 사상최대 반기 실적을 낸 대원제약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직원에게 기본급의 100% 추석 상여금이 지급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대원제약 관계자] “1년에 2번 설하고 추석 상여가 나가고요, 선물세트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만약 회사가 어려워졌다거나 했다면 그런 부분들이 어려웠을 수도 있겠지만 실적이 괜찮아서 항상 해오던 부분이고 또 정기적으로 진행돼 왔던 부분이여서….”반면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성장세를 보인 제약사들은 추석 혜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비교적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예년에 비해 올해 상반기 3%대의 저성장세를 보인 유한양행은 올해 추석 직원대상 선물지급 계획이 없으며, 1%미만의 초라한 성적표를 보인 LG생명과학 역시 올 초 일괄적으로 지급된 복지 포인트 외에 추석에는 별도의 직원대상 혜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LG생명과학 관계자] “올해 따로 특별한 상여는 없고 연봉에 다 포함돼 있어요. (별도의 선물 등도)따로 준비돼 있지 않은 상황이고요.”한편 전반적인 매출 부진을 보이며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낸 한미약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대상 복지 포인트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촬영·편집]=김판용 기자2010-09-07 12:13:3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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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기업형약국 세무조사세무당국이 기업형 약국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벌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대상은 5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약국으로 현재 경기, 인천, 강원 등 3곳이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기도의 한 문전약국은 지난달부터 지방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습니다.이 약국 관계자는 "한달 가까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약국 운영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며 "조사 기간이 일주일 더 연장됐다"고 말했습니다.약사회는 이번 세무조사가 약국 금융비용에 대한 과세자료로 활용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약사회 모 임원은 "국세청이 금융비용을 과세되지 않은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자칫 금융비용에 대한 과세 자료를 파악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전문직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로 끝날지 아니면 문전약국에 대한 과세 자료 활용으로 불똥이 튈지 앞으로 국세청의 행보가 주목됩니다.데일리팜 뉴스 정웅종입니다. [촬영·편집]=김판용 기자2010-09-07 06:30:0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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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 둔갑 비타민식품 조사"일부 제약회사의 비타민식품이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처럼 팔리고 있는 행태에 대해 약사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보건당국도 과대광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대한약사회는 신종 비타민요법을 빌미로 제약회사가 의료기관에만 제품을 공급하고 마치 의약품인 것처럼 팔리고 있다는 데일리팜 보도와 관련,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약사회는 특정 의원에만 공급하는 영업행태로 약국 피해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더구나 의약품인냥 판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약사회는 해당 제약회사에 해명을 요청하고 사실여부를 판단해 위법한 사항이 드러날 경우 관계당국 고발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식약청은 식품을 효과 효능이 있는 것처럼 의약품으로 선전하는 것은 과대광고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전화인터뷰/식약청 관계자] "(회사에서 의약품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과대광고로 볼 수 있고요."일선 약국가도 약국과 의원에 차별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일부 제약회사의 영업행태를 고쳐야 한다고 주문 했습니다.[전화인터뷰/부산 S약국 약사] "새로운 마케팅이 아니라 자기들 수익을 위해서 약국을 지장을 주는 부도덕한 영업 행위입니다"해당 제약사는 약국을 일부러 배제한 영업방식이 아니라며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인터뷰/비타민식품 공급 제약사 관계자] "의원만 공급한 게 아니라 일부 약국도 공급하고 있고요. 약으로 오인해 판매하도록 프로모션 한 사실도 없습니다"매출만 신경쓰는 일부 제약회사의 상식 밖의 영업 행태가 개선될지 주목됩니다.2010-09-06 12:00:5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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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 마케팅 효과 '원더풀'핀셋마케팅을 도입한 제약사들의 매출성장세가 두드러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핀셋마케팅이란 말그대로 핀셋으로 집어내는 것처럼 타깃을 세분화하고 실소비층만을 집중공략하는 마케팅 기법입니다.때문에 소비자들은 트렌드와 조건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제약업계 핀셋마케팅의 대표적 성공사례는 한독약품의 크레오신티와 삼일제약의 EYE2O를 들 수 있습니다.여드름 치료제 크레오신티의 타깃은 1318세대로 이들에 대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정보전달 마케팅에 주력한 것이 성공의 열쇠로 작용했습니다.다시 말해 고비용의 공중파 광고보다는 실수요자들이 밀집해 있는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방문해 여드름 관리비법에 대한 교육과 각종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한 것.이 같은 핀셋마케팅이 적중해 크레오신티의 2009년도 매출은 52억원으로 2008년도 보다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2008년 발매 당시 38억원이라는 매출진기록을 세운 EYE2O도 핀셋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인공눈물 제품들이 통상 5~10억원 내외의 매출을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입니다.타깃이 20대에 맞춰져 있는 EYE2O의 핀셋마케팅전략 역시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안구건조증 자가진단과 치료법 등을 소개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매출성장의 신형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는 ‘핀셋마케팅’이 제약업계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촬영/편집]=김판용 기자2010-09-06 06:30:4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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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고도비만수술 효시 될 것"국내 유일의 ‘미국 고도비만수술 전문의’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홍찬 원장(닥터리 고도비만센터·46)의 인생 제1 목표는 ‘위밴드 수술의 체계적 집대성과 후진양성’이다.그의 이 같은 미래비전은 화려한 임상경험과 노하우에서 찾을 수 있다.2004년~2007년 3년간 뉴욕 콜롬비아대 부속병원 비만외과 전문의로 재직 당시 그는 600례의 고도비만수술(위밴드)을 집도했다.이후 여의도성모병원 외과교수 시절에는 300례의 위밴드 수술을 성공시키며 명실공히 이 분야의 권위자 반열에 올랐다.“조절용 위밴드 수술은 루와이위우회수술(위절개술)보다 안정성과 회복 속도면에서 훨씬 뛰어납니다. 특히 수술 후 요요현상이 전혀 없고, 만성고혈압과 당뇨의 호전·완치효과도 높습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이미 일반적인 시술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위밴드 수술법 전수교육에 대한 그의 열정은 남다르다.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비만외과 세부 전문의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을 감안, 향후 이에 대한 세미나와 워크샵 그리고 학회설립 등을 통해 학문적 외연확대와 체계 확립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최신 비만외과 수술이나 미국 비만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려면 미국으로 건너가서 교육을 이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많습니다. 줄잡아 최소 5~1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죠. 하지만 제가 직접 이 수술법을 전수한다면 이 같은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때문에 관심있는 후배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이처럼 의료계의 학문적 수요 등에도 불구 아직 우리나라의 이 분야 시장 등급은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다.반면 미국과 호주 등은 비만외과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아까지 않고 있으며, 연간 수 백명의 세부 전문의들을 배출하고 있다.이 같은 격차의 원인은 바로 ‘비만을 질환으로 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다.이는 곧 고도비만수술의 의료보험 적용과 직결되는 문제며, 보험혜택 유무에 따라 이 분야시장팽창 곡선은 그 궤를 달리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비만수술에 대한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비만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고, 비만에 대한 정부의 시각차도 점차 좁혀지고 있어 향후 5년 내에는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렇게 됐을 시에는 비만수술뿐만 아니라 체형·영양·운동관리 분야의 시장팽창과 발전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2010-09-04 06:30:3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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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파동'에 약사보조원 꿈틀약국 무자격자 실태를 고발한 공중파 방송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일각에서 차라리 약사보조원을 양성하자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약사보조원제는 오래전부터 약사회가 약사인력수급 차원에서 검토해 온 사안으로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 중인 인력정책입니다.[인터뷰/서울의 모 약사]"소정의 교육을 시켜서 나홀로약국에 한정해서 최소한 일반약 정도는 약사 지시에 따라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약사직능 추락과 젊은 약사들의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이 커 공론화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녹취/약사회 관계자]"시기상으로 슈퍼판매 얘기가 쭉 나왔었고 그런 상황에서 이런 얘기를 한다는 게 시기적으로 좀 그렇잖아요? 이게 공론화 되는 게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요"문전약국과 동네약국, 개국약사와 근무약사 등 입장에 따라 찬반이 엇갈리는 것도 약사회로서는 부담되는 대목입니다.약사보조원제가 일명 전문카운터를 합법화 한다는 등식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입니다.[녹취/약계 모 인사]"(약사보조원제가)카운터를 합법화 한다는 것인데 그것도 말이 안되요. 어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거나 그런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데 문제는 지금이나 나중이나 면허 없이 하는 건 똑같잖아요?"약국 무자격자 문제가 터질때마다 땜질식 처방만 내놓은 약사회가 일부에서 제기된 약사보조원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됩니다.2010-09-03 11:45:53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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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없는 의사양성학제 '미궁으로'의전원 체제 유지비용을 놓고 교과부와 의전원들의 날선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현재 교과부는 의전원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체제 정착금 40억원과 의과학자 육성사업비 30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의전원들은 최소한 200억원 이상의 추가 지원이 있어야만 본래 목적인 연구·임상중심 특성화 대학원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A의전원 김모 대학원장은 “6년제 의대와 경쟁하고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양질의 교수진 확보와 교과과정의 완전개편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약 200억원의 추가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그러나 현재 이에 대한 교과부의 입장은 의사양성학제 개편에 열을 올렸던 2005년 당시와 확연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교과부는 지원금 상향조정 계획은커녕 이외의 추가 지원금 확보 문제는 ‘의전원들 몫(BK사업비)’으로 선을 긋고 있기 때문입니다.한편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의전원 체제 유지·전환의사를 밝힌 곳은 가천의대·건국대·동국대·연세대 원주 의대 등 4개 대학에 이르고 있으며 나머지 대학들은 2015년까지 6년제 의대로 복귀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촬영·편집]=김판용 기자2010-09-03 07:30:5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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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약국 '쓰러지고 부서지고'제7호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서울 시내 시설물이 강한 바람에 이곳 저곳 파손된 방치돼 있습니다.강한 바람을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약국과 병원의 간판도 떨어져 나갔습니다.서울의 한 약국 돌출간판이 강풍으로 옆 유리를 깨고 위태롭게 걸려 있습니다.시민들이 조심스럽게 서둘러 지나갑니다.약국 앞에 세워 놓았던 화단이 무더기로 쓰러졌습니다.약국들은 아침에 내놓은 입간판을 서둘러 치웠습니다.기상청은 태풍에 따른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2010-09-02 11:59:4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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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삼성위에 나는 LG·셀트리온삼성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어 관심이 주목 됩니다.이 같은 분석과 전망의 핵심은 대형화된 제품화 생산시설 미구축과 북미지역 영업망 미확보에 따른 원가절감 실패 등에 기인하고 있습니다.때문에 현재 삼성이 보유한 프로셀·제넥신·이수앱지수 등의 각종 기술특허와 지금까지 스카우트된(50~150여명) 인력으로는 이 분야 양대산맥인 LG생명과학과 셀트리온의 벽을 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중론.국내 바이오시밀러 분야 선두주자인 LG생명과학과 셀트리온의 제품생산 및 개발 외형의 단순비교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먼저 LG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단백질 의약품인 인터페론과 성장호르몬, EPO, G-CSF 등 10개 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1400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리며 이 분야 맹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또 EPO 생산시설 확장을 통한 매출 신장은 물론 성장 호르몬의 미국 시장 영업망을 계속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셀트리온의 벽도 만만치 않습니다.현재 셀트리온은 9개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10개국에 판권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아울러 허셉틴·레미케이드·엔브렐 등의 특허만료시점과 동시에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한 A모 바이오시밀러 관계자는 “대형화를 통한 원가절감과 경쟁사 도태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는 삼성이 국내외 중견 바이오제약사와 M&A 결렬 시 전격 철회 분위기도 감지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삼성이 어떤 허가진행 절차를 밟느냐가 관전포인트”라고 귀띔했습니다.2조 1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바이오제약 선두주자에 오르겠다고 장담한 삼성이 진행초부터 LG생명과학과 셀트리온의 벽에 부딪쳐 있습니다.2010-09-02 06:33:4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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