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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 임상보다 더 깐깐한데 문제는…"“국산 제네릭ㆍ생동성시험의 신뢰성은 이미 확보된 상태입니다. 문제는 대국민 홍보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유일한 생동성시험 연구 기관으로 현재 사단법인화 설립을 앞두고 있는 생동성시험연구회의 이용복 회장. 그는 국내 제네릭 의약품 안전성과 생동성시험의 신뢰성을 거듭 주장하며 이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민간 차원의 대국민 홍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SCI의 발표된 논문 수준이나 관련 연구자들의 역량은 이미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국내 생동성시험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국내 생동성시험의 역량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현재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생동성시험의 신뢰 부족 등의 문제는 2006년 생동성 파문 이후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정책적 대안 제시가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특히 현행 생동성시험은 △실무 담당자 간 소통부재로 인한 제2생동성시험 사태 발생 우려의 증폭 △생동성시험 담당인력 공급 차질 △GCPㆍGLP 기준에 대한 홍보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이 회장은 무엇보다 관련 부서의 전문성을 제고시키고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생동성시험의 신뢰성을 더욱 확보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국내 생동성 시험 고시의 국제화를 통해 해외 각국으로의 수출 길을 확보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이번 생동성시험연구회를 사단법인으로 공식화 시켜 현재 자신들이 노력하고 추진 중인 업무들을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생동성시험연구회 이용복 회장과의 일문일답. -생동성시험 연구회, 어떤 단체이고 사단법인화 목적은 무엇인가. =생동성시험연구회는 2002년 10월 10일에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이며 현재는 137개 기관, 443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생동성시험 연구회이다. 생동성시험연구회는 국내 다른 어떤 연구회보다도 활성화 돼 있고 미래 지향적인 학회로 발전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연구자들이 모여 같은 연구, 조사하고 이를 통해 국산 후발 의약품의 개발과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반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나 몰입할 수 있는 기관이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법인화를 통해 우리가 하고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또 현실을 알릴 수 있는 단체를 만들어야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게 됐다. -국내 생동시험 역량은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고 있나. =한마디로 말하면 국내의 현재 생동성시험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관련 SCI 논문의 발표나 그간 우리 연구자들의 역량을 살펴봤을 때 세계 수준에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보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식약청에서 현재 규제하고 있는 생동성시험 관련 고시의 내용도 이미 선진화 돼 있는 상태이다. 특히 다른 나라들에서는 도입하고 있지 않은 GCP, GLP 등도 이미 국내 생동성시험에는 도입돼 철저히 관리ㆍ규제되고 있는 상태이고 또 그 기준에 맞춰 많은 실험들이 수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많은 건수의 후발의약품들이 개발되고 있는 점을 살펴 볼 때 현재의 국내 생동성시험의 수준은 세계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출시돼 있는 제네릭 의약품 믿을 만 한 것인가. =전적으로 믿어도 좋다고 말할 수 있겠다. 현재의 신뢰성 관련 문제제기는 곧 홍보 부족이 원인이라는 말들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생동성시험연구회를 맡고 있는 회장으로 말하고 싶은 점은 전적으로 국내 후발 의약품들은 믿고 사용해도 된다는 점이다. 특히 의료계를 중심으로 생동성시험과 관련해 이것을 처방권이나 의약품의 선택권과 연계해 폄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마음으로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우리 연구회가 대국민적으로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생동시험 신뢰성 확보 방안은 무엇이라고 보고 있나. =이미 신뢰성은 확보 돼 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더욱 신뢰성을 확보하라는 요구가 있는데 이 문제도 역시 홍보 부족에서 오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식약청에서도 2006년도 생동성시험 파문이 일어난 이후 각고의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자료의 신뢰성 보증을 위해서 신뢰성 보증 담당자도 두고 GCP, GLP에 대한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다른 어떤 임상시험보다도 더욱 규제가 심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시험 후 정확성 향상을 위해 밸리데이션이나 IRB 규정 등을 실시하고 있는 상화잉며 임상 제도과에서는 임상의 제도 선진화를 위해 임상시험 기관과 같이 지정 제도로 약사법이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신뢰성이 이미 확보된 상황에서 이것을 어떻게 향후 대국민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인가의 문제와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의 문제가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있다.2011-03-31 07:17:1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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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맨, 전문약 올인…마케팅 다변화 한계[제약회사 영업인력 변화] ▶정웅종 / 진행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의 이슈를 취재기자와 함께 콕 집어 주는 ‘뉴스콕’ 입니다.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으로 대형 제약회사마저도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으면 인력감축으로 이어지는 게 상식입니다. 하지만 상당수 제약회사들은 영업 인력을 줄이기보다는 더 늘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약회사 영업인력 변화를 추적한 김지은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김지은 기자! 2009년과 올해 주요 제약회사의 영업사원 추이를 분석해 봤죠? 대체적인 경향이 나타났을 것 같은데요. ▶김지은 / 기자 : 네, 매출액 기준 상위 50위권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영업사원의 숫자를 파악했는데요. 2년전 조사한 자료를 비교한 결과 국내외 제약회사 모두 8%대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리베이트 쌍벌제, 공정경쟁규약 등 영업을 규제하는 정부 정책에도 불구하고 제약회사들이 영업사원 숫자는 줄이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당초 인력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현재까지는 맞지 않은 셈 입니다. ▶정웅종 / 진행 : 영업사원이 눈에 띄게 늘어난 제약회사들도 있죠? ▶김지은 / 기자 : 그렇습니다. 국내 제약회사 중에서는 동화약품이 2년 전 조사에서 283명이었는데요. 올해는 415명으로 47%가량 급증했습니다. 제일약품과 보령제약도 각각 100여명 안팎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다국적 제약회사는 화이자와 와이어스와의 합병이라는 이례적인 경우를 빼더라도 아스텔라스, 오츠카, MSD, GSK 등이 20% 이상 영업인력이 증가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영업사원이 크게 늘어난 이유가 있을 텐데요. ▶김지은 / 기자 : 영업 인력이 급증한 국내 제약사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전문약 마케팅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동화약품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종합병원 중심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일반약과 전문약의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국내사의 경우 실질적인 마케팅 다변화 측면보다는 인력 재조정 내지 확충에만 치우쳐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국적 제약회사도 특허만료 의약품의 제네릭 출시에 맞춰 국내사와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영업력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정웅종 / 진행 :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대목이 여성 영업사원인데요. 국내사와 다국적 회사 간에 비율 격차가 상당하던데요. ▶김지은 / 기자 : 그렇습니다. 조사 결과 다국적 제약사의 평균 여성 영업사원 비율이 26.1%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사는 4.4%에 불과했고요. 거의 6배 차이가 납니다. 외국계 기업문화의 영향도 있겠습니다만, 국내사의 여성 영업인력 활용도가 턱 없이 낮은 게 사실입니다. 그 중 유한양행과 중외제약은 2009년 조사 당시 전무했던 여성 영업사원이 각각 23명과 20명으로 확대해 성별 다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김지은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제약회사마다 위기라는 말을 합니다. 영업 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말일 텐데요.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회는 바로 타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말합니다. 천편일률적인 ‘사람경영’ 방식에서 벗어나는 게 바로 차별화입니다. 지금까지 뉴스콕이었습니다.2011-03-30 12:18:1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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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셀트리온 능가할 '신무기' 없다바이오 제약산업의 쌍두마차 격인 삼성과 셀트리온을 비교평가 한다면 어느 기업이 경쟁 우위에 있을까요? 배양시설·임상규모·출시제품·연구인력·해외 마케팅 부문 등을 살펴봤을 때, 현재까지는 셀트리온이 약 5년 정도 시장 선점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먼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생산할 동물세포 배양시설 규모면에서도 셀트리온이 삼성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셀트리온은 14만(5만·9만)리터 규모의 배양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은 이제 설계단계에 있습니다. 이에 삼성은 2013년까지 3만리터 규모의 배양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조·기술력 확보의 시험단계라할 수 있는 CMO 단계를 넘어 제품양산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3년 간 셀트리온의 CMO 평균 매출 1000억원과 2010년 바이오시밀러 매출 1800억원대 진입이 이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제품양산화 체제 역시 셀트리온이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맙테라를 필두로 2016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양상체제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셀트리온은 향후 4년 내 이미 세계 시장에 9종류의 바이오제품으로 1조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에 있습니다. 임상시험과 수출국 계약 역시 현재로서는 셀트리온이 삼성을 앞서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임상시험이 진행된 나라는 영국·싱가포르를 포함해 20여 개국에 이르며, 수출계약을 체결한 국가는 북미·유럽국가 10여 나라에 달합니다. 이 부분은 삼성과 연합한 퀸타일즈사의 전략이 복병으로 남아있지만 큰 변수는 없어 보인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석박사급 연구인력의 규모면에서도 삼성이 열세입니다. 현재 삼성에 포진된 바이오시밀러 연구인력은 약 50~150여명인 것으로 추산되나 셀트리온은 300명에 달합니다. 특히 삼성의 CMO사업단계 후 바이오시밀러 양산과 바이오신약 개발이라는 장기 전략도 셀트리온의 그것과 ‘판박이’라는 측면은 이 같은 열세를 가중시킬 소지가 있다는 것이 다수의견입니다. 글로벌 1위를 지향하는 기업 삼성이 셀트리온 보다 5년 뒤쳐진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양산 체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3-30 06:46:2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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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노하우 집합, 약과학연구소 자랑"‘국내 최고의 임상 약학 교육기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이 꿈꾸는 미래 비전이자 목표입니다. 아주대 약대는 팜디 수준의 임상약학 교육과 더불어 부속병원을 활용한 풍부한 병동임상 실무실습교육을 바탕으로 최고의 임상약학 교육의 산실로 거듭난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아주대는 기존 대학 내 여건과 주변입지를 활용한 신약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인근 대형 제약사와 연구소가 밀집해 있는 경기 바이오센터와 광교바이오클러스터 등을 적극 활용해 신약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에 더해 공과대와 자연과학대, 의과대와의 연계를 통해 약학대학이 임상과 실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신약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아주대의 전통적 강점인 화학·생명· 분자과학 등 이공계 분야의 연구성과가 탁원한 만큼 캠퍼스 내 약과학연구소 등의 다양한 유관 연구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찾기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상의 임상약학 교육을 바탕으로 최고의 임상약학계 리더를 배출해 나가겠다는 아주대 약대의 원대한 계획이 얼마만큼 실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환 아주대 약학대학장] -아주대 약대가 가지고 있는 장·단기 비전은. =우리 대학은 6년제 약학 교육과정 취지에 충실한 교과 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약대 6년제의 도입 취지를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비전으로 삼았다. 6년제 약학교육과정에서 무엇보다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이 실무실습능력과 임상약학, 산업약학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대학은 임상약학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주대는 2013년에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 따라서 2013년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약학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이 우리 대학의 비전이자 목표이다. -아주대 약대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이나 전략이 있다면. =우선 임상약학 교과과정을 맞춰가는 데 있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건을 고려했다. 우리 대학은 현재 경기권 내에서는 가장 큰 종합병원을 가지고 있다. 또 그동안 약학대학은 없었지만 대학병원 내 약제팀에서 타대학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지도를 해왔다. 그 밖에도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 의과대학에서는 신약개발과 관련된 많은 연구 활동이 있어 왔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우리대학은 약학대학 설립의 기본적인 여건을 다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점에 임상약학을 접목시킨다면 더욱 강한 약학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약대 교수진 확보는 어느 정도 추진된 상태인가. =우리 대학은 총 25명의 교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학교 당국에서는 이와 관련한 투자 의지가 강한 상황이지만 너무 짧은 기간 안에 25명의 교수진을 모두 확보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편제가 완료되는 2014년까지 20명의 교수님을 확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이 스무분의 교수진 중에는 우리대학이 임상약학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4명의 교수진을 모실 예정이고 그 중 한분은 이미 전반적인 여건 마련에 노력 중이시고 또 산업약학 교수도 두분을 모실 예정이다. 총 여섯분의 실무실습 관련 전임교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나머지 열여섯분이 기초 약학 분야에서 활동하실 예정이다. -의대·부속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꾀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여건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특성화 연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시 말해 ‘신약개발 중개 연구센터’라고 하는 특성화 연구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중재센터라고 하는 것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이미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들을 많이 해오고 있고 임상교수들은 임상시험에 참여하며 신약개발에 관여를 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동안 이 부분을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기초 연구부터 임상까지를 가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약학대학이라고 생각하고 활성화 돼 있는 이 두분을 연결할 수 있는 신약개발 중재 센터를 만들어서 신약개발과 관련한 활발한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지역 내 연구소·제약사들과의 산학협력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대학은 먼저 약과학 연구소를 설치했다. 약과학 연구소의 첫 번째 의무는 교내에서의 신약개발 영역을 한 데 모으고 주변의 대형 제약회사나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킹을 담당하는 것이다. 실제로 제약회사 관계자들과 이야기하면 그들의 노하우나 지식을 전달할 수 있으며 자신들이 자문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기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들어왔다. 따라서 약학대학 소속으로 약과학 연구소를 활성하고 산학연 네트워킹을 활발하게 할 생각이고 이렇게 되면 신약개발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발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는 학생교육과 관련된 내용이다. 약대 6년제 교육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실무실습과정이다. 실무실습은 병원에서의 임상뿐만 아니고 제약회사나 연구소에서 산업약학 실무실습도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실제로 제약사나 연구소 등에 실무실습을 의뢰했을 때 그것이 그냥 쉽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약과학 연구소를 통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만들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후에 학생들의 실무실습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설약대 학장으로서 6년제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현재 35개 약학대학이 모두 임상약학 교육을 실시하고 임상 실무 실습을 진행하게 될 텐대 과연 그것이 현실적으로 원활하게 잘 이뤄질 수 있을지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들도 함께 모여서 그런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산업약학도 마찬가지인데 기존 약학교육협의회나 기존 대학들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겠지만 사실 걱정이 많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저희가 실제로 제약회사 담당자들과 접촉을 해 보면 실무실습을 진행하는 데 있어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3년 후면 임상이나 산업약학 관련 실무실습이 진행될 것인데 그 준비를 미리부터 하지 않으면 6년제 약대 교육 취지가 무색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이것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협의체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011-03-29 12:04:5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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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업사원, 디테일 남자보다 탁월"국내 제약 영업 현장에서 ‘금녀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다국적제약사들의 경우 전체 영업사원 중 평균 26.1% 여성영업사원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사들의 경우 평균 4.4%의 여성영업사원만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데일리팜이 조사했던 평균 5%에서도 못 미치는 수치로 여전히 필드에서 활동하는 국내 제약사들의 여성영업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인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사 가운데 삼진ㆍ부광ㆍ국제ㆍ드림파마ㆍ환인제약의 경우는 2009년 조사 당시와 2011년 현재도 여성 영업인력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명문제약과 신풍제약 역시 2009년에 이어 올해도 단 1명의 ‘홍일점’ 여성 영업사원이 근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한독약품은 총 340명의 영업사원 중 71명의 여성영업사원이 근무, 평균 20.9%의 여성 영업인력 비율을 보이며 2009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여성영업 인력 보유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더해 유한양행ㆍ중외제약의 경우는 2009년 조사 당시 전무했던 여성영업사원이 올해 각각 23ㆍ20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 유한양행 관계자] "아무래도 여성인력을 더 보강해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다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 같은 상황 속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는 여전히 영업인력 비율에서 고른 남녀의 성비를 나타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 중 여성영업사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화이자로 총 505명의 영업사원 중 193명의 여성영업사원이 활동, 38.2%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노바티스(34.6%) 30%이상의 높은 여성 영업사원 보유율을 나타냈습니다. 그 밖에도 릴리(26.6%)ㆍ아스트라제네카(24.1%)ㆍ베링거(22.8%)가 평균 20%를 상회하는 여성 영업인력 보유율을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국적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임원진의 마인드가 남녀 성비의 차이를 없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며 “여성영업사원들이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에서 실력을 발휘하다 보니 고르게 채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약 환경의 위기 속 국내 제약사들이 단순 영업 인력 확충에만 나서는 것이 아닌 여성 영업 인력 확충을 통한 영업 패러다임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는 지적입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3-29 06:48:13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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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여자]먼로가 위험인물?▶진행 : 고수진 아나운서 나른한 봄날 창가에 기대어 책을 읽는 여자가 있습니다. 밝은 황토색 햇볕이 그녀의 흘러내리는 머릿결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독서에 몰두한 여자, 그는 누구일까요? 주변에 지나치게 책을 많이 읽는 여자가 있다면 그녀를 주목하세요. 그녀는 책과 그녀 사이에 당신이 들어올 빈자리가 없는 위험한 여자니까요. 안녕하세요. ‘책 읽어주는 여자’에 고수진입니다. 독일의 작가 슈테판 볼만이 쓴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는 독서의 역사를 여성 독자와 그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화가의 작품을 결합한 독특한 책입니다. 성경을 든 성녀 마리아에서 율리시스를 읽고 있는 마릴린 먼로까지 13세기에서 21세기까지 그림을 통해 독서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책 읽는 여자가 왜 위험한지도 그 이유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자는 실제로 위험했다. 왜냐하면 책을 읽는 여자는 어떤 사람도 들어올 수 없는 자신만의 자유 공간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 독립적인 자존심 또한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교회와 세속 당국의 합법성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게 되었다.’ ‘20세기 금발의 섹스 표상인 메릴린 먼로가, 20세기 고급 문화의 표상이며 많은 사람들이 현대 소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라고 평하는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읽었을까 혹은 읽는 척하는 것일까?’ ‘왜 사람들이 책을 증오하고 두려운 것으로 간주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나요? 책은 땀구멍이 있는 삶의 얼굴을 그대로 보여주죠. 하지만 고루하고 편협한 시민들은 땀구멍도, 머리카락도, 표정도 없는 밀랍인형 같은 얼굴을 원해요.’ ▶[이 책을 말한다] 작가 : 슈테판 볼만 1958년 독일 출생. 작가. 책을 읽는 여자들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화랑은 상상의 박물관처럼 작용할 것이다. 책장을 앞뒤로 넘기면서 관람자는 그 속에서 느릿느릿 산책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순간을 포착하고, 관계를 인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독서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도 읽혀지기를 원한다. -작가의 글 중에서 ▶진행 : 고수진 아나운서 왜 여자들은 독서의 즐거움에 탐닉하는지, 왜 화가들은 책 읽는 여자에게 매혹되는지 알아 봤습니다. 독서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읽을 수 있는 자유가 여자들에게 주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것은 여자들의 긴 투쟁의 결과물입니다. ‘책 읽어주는 여자’ 고수진이었습니다.2011-03-28 12:15:0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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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쌍벌제 위기 속 '영업사원 늘렸다'지난해 각종 제약산업의 규제 정책 속에서도 국내·다국적 제약사에 근무하는 영업사원 수가 지난 2009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이 2011년도 상반기 매출액 기준 상위 50위권 제약사를 대상으로 영업사원 수를 파악, 2009년 통계자료와 비교·분석한 결과 2년새 국내사는 총 영업사원 수가 8.5%, 다국적사는 8.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리베이트 쌍벌제, 공정경쟁규약 등 제약영업을 규제하는 갖가지 정부정책 속 제약사들이 영업력 강화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국내사의 경우 특히 중상위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뚜렷한 영업사원 수 증가를 보이고 있는 회사들이 눈에 뜁니다. 동화약품의 경우 올해 상반기 총 415명의 영업사원을 보유, 2009년 대비 46.64%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동화약품은 일반약으로 승부했던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전문약 마케팅을 강화시켜 일반약·전문약 간 매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난해 영업사원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제일약품 역시 2009년 410명이었던 영업사원이 올해 총 507명으로 증가해 23.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보령제약 역시 올해 총 450명의 영업사원을 확보, 21.6%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해당 제약사들은 지난해 제약 마케팅의 위축을 가져오는 갖가지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영업력과 품목별 디테일의 강화를 위해 영업인력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보령제약 관계자] "신약도 출시가 됐고 여러 가지로 영업력 강화를 위해서 지난해 소폭 영업 인력을 확충했습니다." 그 밖에도 한독약품(18.46%)·삼진제약(18.18%)·안국약품(17.7%)·현대약품(14.4%)이 평균 15%를 상회하는 영업 인력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화이자가 지난해 와이어스와의 합병으로 인해 2009년 394명이었던 총 영업사원 수가 올해 505명으로 확대 돼 28.2%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그 밖에도 아스텔라스가 총 165명의 영업사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09년 대비 32%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오츠카(28.4%)·MSD(26.7%)·GSK(26.1%)가 20%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3-28 06:48: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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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고쳐 줍니다" 제약사의 희망 행렬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산 67번지. 노란색 조끼를 입은 봉사자 행렬이 망월산 자락에 위치한 농가주택으로 이어집니다. 광동제약 직원과 가족 20여명은 화창한 토요일, 가족 나들이 대신 이웃사랑을 실천했습니다. [현장 리포팅] "제약회사 직원들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집수리 봉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희망의 러브하우스라는 봉사단체와 함께 낡거나 망가진 집 안팎 이곳저곳을 고치고 세간살림도 교체했습니다. 광동제약이 집수리 봉사에 나선 지 벌써 3년째를 맞습니다. 매달 월급에서 조금씩 떼어낸 기부금에 만족하지 않고 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은진, 전민지, 김혜미 사원] "(집짓기 봉사)소식을 듣고 기회가 흔치 않으니까 특별한 날인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아빠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일손을 돕습니다. [인터뷰 : 이상혁 안현초 3학년] "뒤에 보시는 것처럼 불편한 집 생활을 고치고 도와주기 위해서 왔고, 이제 열심히 일해야죠." 허름하던 집이 새롭게 바뀌는 모습을 보며 집주인은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인터뷰 : 이신숙] "군대간 아들 여자친구가 신청한 모양이에요. 너무 고마워서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일은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소중한 땀방울의 의미를 되새기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3-26 13:06:2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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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파이터보다 의사되길 원했다"사각링에서는 혼자다. 감독이나 스태프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파이터는 고독하다. 주어진 시간 안에 상대를 극복해야 한다. 극진 가라데의 창시자이자 20세기 최고의 싸움꾼이었던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본명 최영의)의 장남 최광범(37)씨도 아버지가 갔던 무술가의 길을 걷고 있다. 직업은 의사다. 의사는 병을 고쳐주는 사람이다. 파이터는 상대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프게 하는 사람이다. 둘의 관계는 모순이다. 더구나 최씨는 뼈를 다루는 의정부 백병원 정형외과 의사다. "의사로서 어떻게 하면 부러진 뼈를 잘 붙일까 고민하죠. 하지만 사각링 안에 들어가면 반대로 어떻게 하면 발목을 잘 부러뜨릴까 연구합니다." 최씨는 의사와 파이터는 모순이지만 종국에서는 "사람 몸을 알아가는 길은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면서 유도, 합기도를 어릴적부터 몸에 익혔다. 고등학생 때는 킥복싱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 시절 격투기 팀닥터를 맡으면서 이종격투기와 인연을 맺었다. "이종격투기는 진흙탕 싸움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결함이 있다"고 말하는 그는 사각링 안에서 맞아야 하는 비장함의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최배달의 아들은 달랐다. 기자가 직접 체험한 그의 파워는 현역 선수 못지 않았다. 파괴력은 힘과 속도에 비례한다. 그가 기억하는 아버지의 파괴력이 궁금했다. 풀어 놓은 소 수십마리를 때려눕혔던 최배달 아닌가. "아버지가 산에서 수련하고 내려와 궁핍하던 때의 일화인데 적벽돌을 손으로 뭉게 부쉈다고 합니다. 그 걸 보여주고 밥을 얻어 먹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게 과학으로는 설명이 안되죠." 극한에 이른 자만의 힘. 그러나 그가 갖고 있던 아버지의 잔상은 때론 도인의 모습으로, 때론 석산(돌산)의 모습으로 저장돼 있다. 인자한 여느 아버지와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의사의 길, 파이터의 길. 아버지 최배달이 원했던 아들의 미래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아버지는 전문적인 파이터가 되길 원하지 않으셨다"며 "의사가 되고 싶다는 말에 혼쾌하게 응원해 줬다"고 회고했다. 아쉽게도 최배달은 아들의 의대 진학을 보지 했다. 의대생 아들을 아버지는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수련을 멈추지 않은 아버지를 기억한다. 그가 오늘도 인술을 펴다가 늦은 저녁 사각링으로 오르는 이유다.2011-03-25 12:18:3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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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제약 도움될 알짜 판례해석 풍부"▶김지은 / 진행 : 약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고 또 이해했을 만한 약사법에 대한 해설서. 하지만 그 책을 읽는 약사들이 정작 그 해설서는 누구의 손에 의해 집필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기란 싶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약 15년 간을 약업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일념하나로 약사법 연구와 해설서 집필에 매진해 온 사람,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재현 전문위원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人터뷰, 오늘은 이재현 전문위원님을 모시고 이번에 출간한 ‘신 약사법해설’을 집필하게 되신 계기와 책의 전반적인 내용 등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김지은 / 진행 : 전문위원님께서는 이번에 ‘신 약사법 해설’을 출간하셨는데요. 이번 해설서를 출간하게 되신 계기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재현 전문위원 : 그동안 약사법이 많이 변화됐습니다. 제가 1998년도 ‘약사법 이해’라는 제목으로 첫 약사법 해설서를 낸 이후로 2003년에 한번 개정을 하고 그 이후 8년이 지나는 동안 많이 바뀐 부분들이 있어서 이번에 새롭게 다시 ‘신약사법 해설’이라는 제목으로 해설서를 내놓게 됐습니다. ▶김지은 / 진행 : 1998년 약사법의 이해를 출간하시고 지금의 2011년도 판 ‘신 약사법 해설’에 이르끼까지 전문위원님께서는 10여년에 걸쳐 약사법 연구에 매진하셨는데요. 이처럼 약사법에 관심을 갖고 매진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이재현 전문위원 : 제가 1998년도 첫 약사법 이해라는 제목으로 약사법 해설서를 ?㎢쨉?? 1993년에 한약분쟁이 있었습니다. 제가 1985년부터 2001년까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당시 보건복지부 공무원으로 있으면서 한약분쟁을 보면서 느낀 점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약사법령에 대한 이해와 해석, 국민들의 생각 차이 등으로 인해서 사회적 갈등을 빚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취지에서 썼습니다. 그동안 약사법의 제정이나 개정 내용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약사법 해설서를 쓰게 됐습니다. ▶김지은 / 진행 : 전문위원님은 20여년 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시고 또 현재는 중앙약사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그동안 약무직 공직생활이 그동안의 약사법 관련 저서 편찬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재현 전문위원 : 외람되지만 좋은 기회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복지부에서 담당 사무관을 했습니다. 의약분업 담당 사무관을 하면서 약사법을 5번 개정 작업도 제 손으로 직접 해 본 경험도 있었고요. 그 과정에서 법령 제개정의 진정한 의미라든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개념 등을 남기고 후배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것이 1998년 약사법 이해 이후에 2003년 약사법해설서를 또 다시 개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지은 / 진행 : 그동안 펴 오셨던 ‘약사법의 이해’, ‘약사법 해설’ 등의 해설서들과 이번 ‘신 약사법 해설’의 차이점이나 특징이 있다면. ▶이재현 전문위원 : 우선 1998년도 ‘약사법 이해’, 2003년 ‘약사법 해설’을 쓴 이후에 8년이 지나는 동안 약사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사이 약사법 한글화 작업이 있기도 했고요. 따라서 1998년 ‘약사법 이해’는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쓴 것이고 2003년 ‘약사법 해설’은 의약분업과 관련된 역사적인 사실들을 남기고자 하는 차원에서 썼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0년간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약사법 해석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해설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그동안 새롭게 나온 판례나 학설들을 모아 새로운 해설서를 출간하게 됐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보다 객관화되고 여러분들이 보고 더 이해하기 쉬운 해설서를 쓴다는 의미에서 새로 출간하게 됐습니다. ▶김지은 / 진행 : 이번 ‘신 약사법 해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이번 해설서에 주로 담고 있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이재현 전문위원 : 법이라는 것은 항상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스스로 자라기도 하고 외부 환경에 의해 변화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지난 8년 동안 많은 판례나 학설들이 새롭게 정립되어진 부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판례에서 본다면 예를 들어 약사가 한약을 조제했을 때 조제 기록부를 작성해야하느냐는 의문에 대해 그동안 법원이 가지고 있던 시각이 많이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판례를 내 놓았는데요, 그 판례를 보면 조제기록부가 약사법에 포함 된 것이 의약분업 때문이고 한약에 대해서는 아직 의약분업이 적용되지 않는 만큼 약사가 한약을 조제했을 때에는 조제기록부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법문을 물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고 그 법문이 담고 있는 역사적 배경이나 시대의 의미 등을 함께 담은 판례들이 나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 제약업계의 최대 이슈인 리베이트 쌍벌제 부분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 지 아직 법이 제정은 되고 시행은 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또 최근에 법 규정은 아니지만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몇 가지 유권해석들이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소개해서 제약회사들의 마케팅이나 영업활동을 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보완을 해 놓았습니다. ▶김지은 / 진행 : 끝으로 이번 해설서를 읽게 될 많은 새내기 약사에서부터 현직 약사님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이재현 전문위원 : 제가 지금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에게 그러한 말을 하곤 합니다. 저도 약대를 나왔지만 학교에서 우리가 기초과학으로서 약학을 배우고 자연과학으로서 임상 약학과 같은 응용 과학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나와 보면 의약품이라는 것이 굉장히 사회성을 갖는 물품인 만큼 사회적인 약학, 소위 사회약학 분야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필요로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약사법규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이해가 사회약학을 공부할 수 있는 첫 번째 계기인 것 같습니다. 현재 약국을 경영하시거나 제약사에서 근무하시는 많은 약사님들도 단순한 직업인으로서의 약사를 넘어 사회인으로서의 약사들이 해 나가야 할 부분들에 대한 첫 번째 단추가 약사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부터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감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김지은 / 진행 : 위원님, 오늘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약업계를 위한 더 많은 활동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2011-03-25 06:46:5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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