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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출혈 환자 생존율 100%에 도전"[아나운서 오프닝]총기나 교통사고로 인한 관통·외상 출혈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지혈용 의료기기가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아프가니스탄전 당시 총상을 입은 미군의 생존율을 최대 30%까지 끌어 올리며 이미 그 효과가 검증된 JCBIO의 ‘헴콘’이라는 제품인데요, 헴콘의 탁월한 효과와 이를 통한 약국 경영활성화 전략을 노병철 기자가 꼼꼼히 살펴 봤습니다. [기자 리포팅] 한해 평균 중증외상환자 발생 건수는 12만 건에 달합니다. 이중 1시간 내 응급치료 시 생존 가능한 환자는 3500여명.[보건복지부·아주대 중증외상센터 자료] 바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인 지혈하나만 잘해도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의료기기 공급업체인 JCBIO의 ‘헴콘(거즈·밴드·패치형 지혈용 의료기기)’의 가장 큰 강점은 동·정맥 심각한 출혈에 대한 지혈작용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MRSA, VRE 등 각종 병원성 세균에 대한 항균효과까지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유재찬 대표이사(JCBIO): “국내에 출시된 기존 지혈제들은 수술용(국소지혈)에만 국한됐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출시를 앞두고 있는 JCBIO의 ‘헴콘’은 수술용 뿐만 아니라 총상·둔상·교통사고로 인한 출혈 시 응급지혈 의료기로서 활용범위와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습윤·지혈·흉터방지에 효과적인 블러드스탑도 외상치료제의 외연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헴콘의 이 같은 탁월한 지혈·항균작용의 비밀은 바로 미국 FDA의 특허를 받은 ‘나노스파이더 테크놀로지’에 있습니다. 나노스파이더테크놀로지란, 헴콘의 주성분인 키토산이 환부에 작용해 혈전을 만들어 99.99%의 혈액응고와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기술입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주사방식의 지혈제에서 발생했던 부작용례를 거의 0%에 가깝게 줄인 측면도 헴콘만의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헴콘의 국내시장(병의원·약국) 진출은 이 분야 외형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현재 국내 지혈제 시장 외형은 400억원 상당으로 매년 큰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이번 JCBIO의 헴콘 진입으로 향후 3년 내 이 분야 외형이 700억원 정도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헴콘의 국내 시장 진출은 약국 경영 활성화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는 게 약국가의 반응입니다. [인터뷰]신미경 약사(서울 서초구 시티약국): “중증외상환자에 사용되는 지혈 의료기기 헴콘의 약국 내 취급은 경영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요, 약사들의 대국민 응급처치 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글로벌 ‘실전임상’에서 이미 그 탁월한 효과를 검증 받은 ‘헴콘’의 국내 출시로 말미암아 중증외상환자 생존율 향상은 물론 응급지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5-11 07:59:50영상뉴스팀 -
'약대 6년제' 선물-'슈퍼판매' 부메랑일반약 슈퍼판매 논란으로 정권에 거는 약사들의 기대감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 번의 정권교체를 거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사이에 엇갈린 약사정책이 극명한 대조를 보여 눈길을 끕니다. 대한약사회는 두 정권 교체기마다 정치력을 발휘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유도했지만 상반된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후보시절인 2002년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여약사대회에 참석해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그리고 약대 6년제 실시를 약속했습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후보 발언] "약사님인들 왜 희생이 없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께서 꿋꿋이 의견을 통일해서 의약분업 제도를 지원해 주신데 대해서 대단히 존경스러운 마음을..."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2007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후보시절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발언을 했습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후보 발언] "사소한 약품이라도 외국에는 동네마다 약국이 없기 때문에 부득이 슈퍼에서 팝니다. 여러분들이 취급해도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부의 약사정책은 선물 일색이었습니다. 약대 6년제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등 후보시절 약속을 상당수 지켰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이명박 정부는 신설 약대 확대로 약대 정원을 늘렸고 일반약 슈퍼판매 정책으로 약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보건정책 자문역을 맡는 비서관도 노무현 정부 시절 김용익 교수와 현 정권의 정상혁 교수라는 인물로 극명하게 갈립니다.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약사들이 지지하는 후보에 따라 앞으로 약사정책은 새롭게 짜여질 전망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5-09 12:20:3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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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박셈주 2500억 ‘최고’…박카스 3위5가 혼합백신 퀸박셈주가 국내 생산 완제의약품 시장의 새로운 맹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퀸박셈주의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2008년 1600억’ ‘2009년 3000억’ ‘2010년 2500억원’으로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박카스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벌여놓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2009년도 상위 10품목 생산실적(식약청 자료)을 기준으로 2010년도 제품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위는 2500억·1560억원을 기록한 퀸박셈주와 신종플루 백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카스는 그동안의 아성을 뒤로하고 3위(1280억원)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퀸박셈주는 지난해 3500억원이라는 매출 진기록 달성도 가능했지만 ‘자체 품질검사 부적합 사례 발생(2~3개월 간 생산중단)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녹십자의 신종인플루엔자 분할백신의 성장속도도 주목됩니다. 신종플루 백신은 2009년도만 하더라도 5위(870억원)에 머물던 제품이었지만 불과 1년만에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10위에 머물러 있던 대웅제약 글리아티린 연질 캅셀의 2010년도 매출은 전년도 보다 77억원 증가한 638억원을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됐습니다. 한편 대형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플라빅스와 스티렌·아모디핀의 2010년도 매출은 973·875·47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5-09 06:49:50영상뉴스팀 -
"의약품 슈퍼판매 막을 제2의 대안 있다"요즘 언론매체 등을 통해서 보면 의약품 슈퍼판매 물꼬를 트기 위한 정부 차원의 입법안 마련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언하건데 의약품 슈퍼판매는 절대 안 됩니다. 의약품은 약사만이 취급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약품 슈퍼판매 논의가 오르내렸던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는 의약품의 오남용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은 재고를 해주길 바랍니다. 의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주체가 특정한 장소에서만 관리해야 합니다. 굳이 정부가 대국민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의약품 슈퍼판매를 추진하겠다면 다른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공휴일이나 야간시간대에 한해 소방서나 파출소 등에서만 의약품을 취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방법을 선택했을 시에도 대국민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이외 다른 장소에서 의약품을 취급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2011-05-07 06:49:5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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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 약사에서 학원 CEO로 대변신"약국을 하면서 경영, 그리고 비즈니스의 원리를 배웠어요. 한 명의 고객을 두 명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힘, 그게 바로 어떤 사업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입니다." 약국을 찾는 손님을 보통 ‘환자’로 인식하고 또 그렇게 응대하는 것이 평범한 약국, 그리고 약사들의 모습일 것. 하지만 약국을 찾는 손님을 철저히 고객으로 보고 서비스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김성오 대표가 바로 그다. 고향 마산에서 4평 남짓의 작은 약국으로 시작한 김 대표의 약국경영 포인트는 바로 ‘고객 최우선주의’. 약국을 찾은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약사로서 치료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경영 지론이다. 그의 경영 마인드가 통했는지 약국은 10년이 채 안 돼 변두리 약국을 탈출해 마산역 시내 한복판에 13명의 약사를 둔 기업형 약국으로 거듭났다. 이처럼 날로 번창하는 약국을 과감히 벗어나 그가 느닷없이 학원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약국을 운영하며 경영에 대한 자신감이 자라나고 있을 때 쯤 먼저 학원사업을 하던 처남으로부터 사업을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가족들의 반대도 컸지만 환자를 보살피는 것만큼 인재를 키우는 일 역시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과감히 결단을 내렸다. 처음 시도하는 학원사업이 녹록치 않았지만 그의 경영 마인드는 학원사업에도 역시나 '통'했다. "약국을 할 당시 한 번 찾은 고객이 돌아갈 때 약사에 대한 고마움이나 미안함 둘 중 하나는 꼭 마음에 담아가도록 노력했어요. 그때의 마인드로 우리 메가스터디를 찾는 모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려 하고 있죠." 그의 노력 때문일까.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는 출범 4년 만에 시장점유율 55%에 달하는 온라인 중등교육 사이트 최강자로 올라섰으며 전체 메가스터디는 시가총액 1조원에 달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중등교육 이외의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강의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에게 빼놓을 수 없는 이력 하나가 또 있다. 바로 저서 '육일약국 갑시다'. 약대를 졸업하고 10여년 간 약국 경영을 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솔직히 써 내려간 것이 35만부 이상이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가 될 지는 그 역시도 상상을 못 했다는 반응이다. "예상치도 못 하게 100% 담담하고 솔직하게 제 경험을 이야기했던 것이 그렇게 잘 팔릴지는 몰랐죠. 책을 통해 얻은 4억원 상당의 인쇄는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기부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무일푼 약사에서 베스트셀러의 저자, 시가총액 1조원 회사의 CEO로 거듭난 김성오 대표. 새로운 도전이 여전히 목 마르다는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2011-05-06 12:30:5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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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1천건 명성 옛말…문전, 잇딴 폐업용산 중앙대 병원이 흑석동으로 이전한지 한 달여가 지난 현재. 지난 3일 기자가 찾은 용산 중앙대 병원 문전약국가의 분위기는 외래처방 하루 ‘1000건’이라는 ‘명성과 영화’는 온데간데 없는 ‘참담함’ 그 자체였습니다. 용산 중앙대 병원이 ‘사실상 폐업(흡수·합병)’함에 따라 주변 문전약국들도 그 운명을 함께한 것입니다. 과거 용산 중앙대 병원 문전약국들은 정문과 후문에 각각 1곳·3곳이 포진해 성황을 이뤘지만 지금은 단 1곳의 약국만이 간신히 그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약국마저도 현재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해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용산 중앙대 병원 A문전약국: “(그나마 주변 의원에서)처방전 하루 10건 정도 나와요. 일반약 매출도 거의 없고요. (코레일 측에서 의료기관 유치한다고 하니)상황을 지켜보고 있어요. 경영난이 더 심각해지면 떠나야죠.” 이처럼 용산 중앙대 병원 이전과 주변 문전약들의 연쇄 폐업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상당한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중일(용산구 주민): “중앙대 병원이 이전해 버리고 또 주변 약국들마저도 폐업해서 진료받기도 힘들고, 약 구하기도 어렵고 여러 가지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용산 중앙대 병원이 비어있으니까 우범지대로 전락해 버렸어요.” 병의원 처방전에 의해 약국이 운영되는 의약분업의 ‘이상구조’가 이번 용산 중앙대 병원 이전을 계기로 다시 한번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5-06 06:50: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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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매 '협상-투쟁' 번민하는 약사회[슈퍼판매 후폭풍 약사회 강타] ▶정웅종 / 진행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의 이슈를 취재기자와 함께 콕 집어 주는 ‘뉴스콕’ 입니다.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후폭풍이 거칠게 약사사회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약사회 집행부와 일선 약사 사이에 협상과 투쟁을 놓고 갈등과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약사회를 출입하는 박동준 기자와 함께 약사사회 내부의 진통을 짚어 보겠습니다. 박동준 기자! 요즘 약사사회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한약사회 김구 집행부와 일선 회원 약사 사이에 슈퍼판매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지요? ▶박동준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난 달 27일 기획재정부가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 방안을 발표한 이후 약사 사회에서는 이에 대한 반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목포시약사회 회원들 50여명이 서울로 상경해 대한약사회관에서 김구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2일 서울시약사회 긴급 대의원총회에서도 사태의 책임을 물어 김구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기재부 발표는 심야나 공휴일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미로 슈퍼판매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각기 당이 다른 약사출신 원희목 의원과 전혜숙 의원도 ‘슈퍼판매’ 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박동준 / 기자 : 네. 지난 2일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과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16개 시도약사회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약국외 판매 대응방안에 대해 다소 상반된 입장을 밝히면서 한 때 신경전이 벌어지도 했습니다. 원희목 의원의 경우 대한약사회가 약국외 판매의 대안으로 제시한 공공기관 특수장소 지정방안에 공감을 표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원 의원은 공공기관 특수장소 지정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을 상대로 한 물밑작업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반면 전혜숙 의원은 서울시약사회 대의원총회에서 특수장소 지정에 흑막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특수장소 취지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정웅종 / 진행 : 협상할 것이냐 아니면 투쟁할 것이냐 이 두 방향을 두고 약사회 지도부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데요. ▶박동준 / 기자 : 네. 현재 김구 회장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핵심 집행부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강경투쟁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할 경우 상당한 후폭풍이 몰려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국민 불편 해소 요구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약사회의 주장입니다. 반면 서울시약사회를 필두로 한 지역 약사회는 어떠한 형태의 약국외 판매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강경투쟁으로 약사 사회의 의지를 관철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번 일반약이 약국 밖에서 판매될 경우 2차, 3차의 요구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우려스러운 대목은 대한약사회 내에서조차 약국외 판매 대응방식에 대한 이견이 발생하면서 사태 해결을 놓고 약사사회가 심각한 내분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웅종 / 진행 : 약사사회 내부의 불협화음이 차기약사회장을 겨냥한 일종의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박동준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 문제가 약사 사회의 최대 이슈로 부상하면서 차기 약사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인물들이 선명성 경쟁을 펼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약사 사회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약사회 내에서조차 약국외 판매 대응방식에 대한 이견이 발생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로 인해 일반약 약국외 판매 문제가 어떻게 결론이 나느냐에 따라 공과를 따지는 목소리가 내년 선거 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박동준 기자! 취재 수고 많았습니다. 결사항쟁을 고집한 척화파 김상헌과 화친을 편 주화파 최명길, 그 둘 사이에서 번민을 거듭하며 결단을 미루는 임금 인조. 지금 대한약사회는 1636년 병자년 추운 겨울의 남한산성 같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콕이었습니다.2011-05-04 12:35:5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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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시민단체 협공 '슈퍼판매' 판정승정부의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방침이 서면서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은 이미 10여년전에 '슈퍼판매' 논쟁을 벌였습니다. 일본은 현재 일반의약품의 95%가 약국과 소매점에서 동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6월 시행된 일반약 3분류(1·2·3류) 체계와 등록판매자제도 신설에 따라 사실상 '슈퍼판매'가 완성된 것입니다. 일본에서 본격적인 일반약의 슈퍼판매 논의가 시작된 시점은 1994년입니다. 슈퍼마켓, 편의점 등이 가맹하고 있는 체인스토어협회가 안전상에 큰 문제가 없는 위장약, 감기약, 파스 등에 대한 판매규제 완화를 정부에 요구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와 소비자단체가 연계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정의실천연합, 편의점협회 등이 연계한 측면과 유사합니다. 결국 1997년 7월 일본 규제완화추진위원회가 수면제,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23품목을 조정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중에서 드링크제, 비타민, 건위제 등 일반약 15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소매점에서 팔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실상 슈퍼판매의 물꼬가 처음으로 트인 것입니다. 2004년 7월 2차 규제완화는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소화제, 정장제 등 15개 제품군 371품목의 일반약이 의약외품으로 풀리면서 슈퍼판매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당시 일본 후생성과 약제사협회가 오남용과 부작용을 이유로 슈퍼판매를 강하게 반대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슈퍼판매 완성단계인 3차 규제완화 조치는 2009년 6월에 이루어졌습니다. 핵심은 일반약의 위험정도에 따라 약국에서만 취급 가능한 1류, 약국 또는 소매점에서 팔 수 있는 2·3류 의약품으로 3분류 체계로 일반약 재분류 조치가 시행됩니다. 고등학교 졸업자로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자가 소매점에서 약을 팔 수 있도록 한 등록판매자제도도 이때 시행됩니다. 일반약의 95%가 약국 밖으로 빠져 나가는 전면적인 슈퍼판매가 완성된 것입니다. 여론을 등에 업은 경제·시민단체의 협공에 후생성과 약제사협회가 결국 백기를 든 셈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5-04 06:49:3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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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 주는 여자]의사로 산다는 것[오프닝]레마르크의 명작소설 ‘개선문’, 까뮈의 ‘페스트’,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시청자 여러분들은 혹 이상에서 소개한 작품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정답은 바로 그 주인공들이 의사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들 소설 속에 그려진 의사들의 삶도 현실의 그것과 마찬가지일까요? 아니면 더 아름답거나 비극적일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김애양씨의 작품 ‘의사로 산다는 것’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북-리딩]김애양 원장(서울시 은혜산부인과):까뮈의 작품 ‘페스트’- 부패한 권력에 항거하는 정의로운 의사의 외로운 투쟁 “조앙. 당신이 나를 살게 해 줬어. 나는 돌멩이에 불과했었는데, 그런 나를 당신이 살아나게 해 줬던 거야. 조앙, 사랑이란 말로 할 수 없는 거야. 그 말로는 부족해. 말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 강물 속에 물 한 방울, 나무 잎사귀에 지나지 않아. 그것은 훨씬 더 큰거였소. 당신은 내게 생명을 주었어.” [북-리딩]김애양 원장(서울시 은혜산부인과): 레마르크의 작품 ‘개선문’- 나치를 거부한 프랑스 망명 의사의 굴곡진 삶 “페스트 병균은 결코 죽지 않는다. 수십 년간 가구나 속옷들 갈피에서 잠자고 있을 수 가 있고, 방이나 지하실이나 트렁크나 손수건이나 헌종이 같은 것들 틈에서 꾸준히 기다리고 있으며, 따라서 아마도 언젠가 인간에게 불행과 교훈을 갖다 주기 위해서 페스트가 또다시 저 쥐들을 깨워 행복한 도시로 그것들을 몰아넣어 거기서 죽게 할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작품해설]김애양의 ‘의사로 산다는 것’은 명작소설 속에 비춰진 의사들의 굴곡진 삶을 작가적 관점과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 전개 방식은 까뮈의 ‘페스트’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등 24편의 소설 속 의사들의 진솔한 사랑과 부패한 권력에 항거하는 모습 등을 절제된 감성과 문학적 언어로 부드럽게 터치하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의사들에게 ‘진정한 의사로서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반문하고 있다.2011-05-03 12:25: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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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역습"…삐콤씨·아로나민 '반격'차두리를 기용한 대웅제약 우루사CF의 대박행진이 경쟁사들의 마케팅전략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이른바 차두리 효과를 누리고 있는 우루사는 OTC부문에서만 월 30~40억 상당의 매출 실적을 올리며, 연매출 800억원(ETC·ETC 합산)을 돌파할 기세입니다. 이처럼 강한 성장흐름을 보이고 있는 우루사에 대응할 유한양행과 일동제약의 마케팅전략은 '이안환안 이아환아(以眼還眼 以牙還牙:눈에는 눈, 이에는 이)'입니다. 말 그대로 톱스타 기용과 최신 트렌트를 반영한 CF로 '맞불작전'을 구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유한양행은 정체국면(최근 3년 간 매출 150억원)에 있는 삐콤씨 매출 타개책으로 탤런트 황정음씨를 CF모델로 발탁, 하반기 중 지상파 광고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한양행 OTC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우루사 광고로 말미암아 종합영양제와 피로회복제 시장의 경계가 무너졌다"며 "잠재적 경쟁상대인 우루사와 경쟁하기 위해 기존 올드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시장방어 전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1000억원 상당의 종합영양제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아로나민(골드·C플러스) 역시 우루사의 시장잠식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일동제약은 가수 옥주현씨와의 아로나민 C플러스 광고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6월 이후 모델을 교체할 방침입니다. 종합영양제와 피로회복제의 경계를 무너뜨린 우루사CF의 대박행진 속에서 '시장수성'을 위한 경쟁사들의 'CF전쟁'은 이미 불을 뿜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5-03 06:49:4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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