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년제' 선물-'슈퍼판매' 부메랑
- 영상뉴스팀
- 2011-05-09 1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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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이명박 정부, 약사정책 희비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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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슈퍼판매 논란으로 정권에 거는 약사들의 기대감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 번의 정권교체를 거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사이에 엇갈린 약사정책이 극명한 대조를 보여 눈길을 끕니다.
대한약사회는 두 정권 교체기마다 정치력을 발휘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유도했지만 상반된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후보시절인 2002년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여약사대회에 참석해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그리고 약대 6년제 실시를 약속했습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후보 발언] "약사님인들 왜 희생이 없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께서 꿋꿋이 의견을 통일해서 의약분업 제도를 지원해 주신데 대해서 대단히 존경스러운 마음을..."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2007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후보시절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발언을 했습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후보 발언] "사소한 약품이라도 외국에는 동네마다 약국이 없기 때문에 부득이 슈퍼에서 팝니다. 여러분들이 취급해도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부의 약사정책은 선물 일색이었습니다. 약대 6년제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등 후보시절 약속을 상당수 지켰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이명박 정부는 신설 약대 확대로 약대 정원을 늘렸고 일반약 슈퍼판매 정책으로 약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보건정책 자문역을 맡는 비서관도 노무현 정부 시절 김용익 교수와 현 정권의 정상혁 교수라는 인물로 극명하게 갈립니다.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약사들이 지지하는 후보에 따라 앞으로 약사정책은 새롭게 짜여질 전망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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