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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속 제약주…바닥찍고 랠리 펼치나증권가에서 전망한 2012년도 제약주의 움직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상저하고’입니다.다시 말해 제약산업 최대 악재인 일괄 약가인하 시행이 예고됨에 따라 케미칼 위주의 제약관련주들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입니다.특히 상당수의 제약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대형·중소 제약주를 막론하고 평균 -20%대의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동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약가인하가 시행되는 내년 4월까지는 제약주의 낙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옥석’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덧 붙여 김 연구원은 “일괄 약가인하 여파에 따른 전통 제약주들의 고전 속에서도 품목 구조조정·신사업 확장·R&D 투자 확대를 통한 신약개발 의지 등에 따라 주가 차별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주가 차별화 양상과 대형 제약주 위주의 구도 재편도 더욱 뚜렷해 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입습니다.이에 대해 대신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내년도 제약주 동향에 있어 동아제약과 녹십자의 행보가 주목 된다”고 내다봤습니다.동아제약 주가 성장의 모멘텀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따른 박카스 매출 확대, 천연물신약 모티리톤에 대한 시장 호평, 다양한 CO-프로모션 파이프라인 구축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녹십자 또한 일괄 약가인하의 제한적 충격·백신 수출량 증가 등 안정적 ‘펀더멘탈’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입니다.바이오의약품·백신·줄기세포 관련주들의 상대적 선방도 기대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연구원은 “일괄 약가인하 정책에서 전통 제약주들은 자유로울 수 없는 반면 예방의학·진단·백신 관련주들의 상대적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일괄 약가인하 정책이라는 제약주 상승 모멘텀의 반대급부와 중·단기 저점 여론의 공존 속에서 내년도 제약주들의 선방을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12-19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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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 판·검사 "내가 제일 잘 나가~"검사와 판사는 한국 사회에서 선망의 직업이자 부동의 ‘1등 신랑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그렇다면 검·판사를 사위로 둔 약업계 (고위)인사(약사회 분회장·제약사 CEO급 이상)는 얼마나 될까요?탐문 결과 대략 10~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우선 판사 사위를 둔 대표적 인사에는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을 들 수 있습니다.특히 윤 회장은 권선주 전 스티펠사장과 사돈지간입니다.박기배 대한약사회 부회장도 검사 사위를 두고 있습니다.박 회장의 둘째 사위는 현재 서울 동부지검 평검사로 재직 중입니다.판사 사위를 둔 약업계 인사로는 신충웅 전 관악구약사회장이 대표적입니다.신 전 회장의 맏사위는 현재 부천지법에 재직 중입니다.한편 정낙소 전 영등포구약사회장과 여의도 굿모닝약국 신남주 약사도 판사 사위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12-16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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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킹메이커' 역할 힘 빠지나그 동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결집력 있는 몰표로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던 병원약사회의 킹메이커 역할이 축소될 전망입니다.대한약사회 선거관리규정개선 특별위원회는 최근까지 두 차례의 회의를 열고 불공정 논란을 불러왔던 일부 규정을 개선했습니다.이 중 가장 눈에 띠는 규정은 거주지 투표용지 발송입니다.특별위원회는 약국 개설자 이외에는 거주지 주소로 투표용지를 발송하기로 했습니다.거주지 주소 발송 대상자는 근무약사, 제약유통 약사, 공직약사 그리고 병원약사가 해당 됩니다.근무처에 투표용지가 발송될 경우 근무약사나 병원약사의 자유로운 투표 행위가 보장 될 수 없다는 게 새 규정을 만든 이유입니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병원약사의 표 쏠림이 전체 선거판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철 이전에 이 같은 문제를 매듭 짓고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병원약사의 표 결집 현상은 약사회장선거 득표수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지난 2009년 36대 약사회장선거에서 당선자와 2위 후보간 득표수 차이가 1928표 였습니다.그 이전 선거인 2008년 7월 보궐선거에서도 당선자와 2위 후보간 득표수가 2055표 였습니다.이는 병원약사회 소속 유권자 수와 유사한 수치입니다.대한약사회는 20일 특별위원회 마지막 회의를 통해 선거규정을 최종 확정해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12-15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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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법해석 기계적…편법개설 악용지역보건소의 기계적인 약사법 해석이 무분별한 층약국 개설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서울의 A약국은 1년째 보건소와 인근 층약국 개설 문제로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보건소가 위장점포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지 않고 약국 개설을 허가 해 주면서 급격한 처방전 감소를 겪고 있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권익위원회가 직접 나서 개설허가 취소 권고까지 냈지만 보건소는 이를 거부했습니다.약국과 보건소간의 다툼은 약사법 20조 '전용의 통로' 규정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특히 층약국 옆 다중이용시설의 위장 여부가 핵심입니다.[녹취 : 서울 A약국 약사]"전에는 (보건소)담당자가 거기가 전용통로로 다른 것(다중이용시설)이 들어와도 (약국개설이)안된다고 질의를 했는데 갑자기 작년 12월에 (약국이)들어 왔는데."경기도의 또 다른 약국도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두 달 전 상가 건물 1층에 B약국이 문을 열었지만 당초 개설이 불가능했던 3층에 새로운 약국이 들어섰기 때문입니다.3층에 들어선 약국은 2평 남짓인데 이마저도 의료기관과 분할등기를 해서 쪼갠 것입니다.의료기관과 약국은 임대차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약사법 규정을 피할 목적으로 약국 바로 옆에 작은 책방이 들어섰다가 최근 다른 업종으로 변경됐습니다.B약국 약사는 처음 약국개설 여부를 보건소에 물었을 때 불가능하다는 답을 얻었는데 새로운 약국이 들어와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인터뷰 : B약국 약사]"(의료기관에)약국을 넣기 위해서 벽을 설치하고 분할등기를 냈고 그걸 또 쪼개서 다중이용시설을 넣은 건데, 허가가 날 수 없는 자리죠."해당 보건소측은 "정확한 면적기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소유관계를 밝히기 어렵다"며 "이런 경우 영업권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함 방지를 목적으로 한 약사법 규정은 실제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12-13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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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슈퍼판매' 입장 선회, 민초 생각은?지난 11월 말,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반대(저지)’에 대한 강경노선을 고수하던 대한약사회의 입장이 돌연 선회됐다.대한약사회는 “정부와 함께 ‘국민 불편 해소 방향’을 전향적으로 찾겠다”는 방침이지만 일선 민초약사들은 “밀실협상의 전형적인 케이스”라며 반발하고 있다.민초약사들의 입장과 의견은 변함이 없다.강한 약사회로의 거듭 그리고 권력에 굴하지 않고 소신을 지키는 의지가 그것이다.여기에 더해 “24시간 약국 활성화 등 약사와 대한약사회의 희생을 감수한 올곧은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2011-12-12 06:44:56영상뉴스팀 -
"리베이트 후폭풍" '투잡' 의사 양산서울시 A구에서 내과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 원장은 지난 6월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아르바이트의 내용은 ‘시민들을 위한 건강(학술)강좌(주최:지차체·학회)’입니다.김 원장의 아르바이트 스케줄은 ‘월수금’ 일주일에 3번, 시간은 퇴근 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입니다.아르바이트를 통해 받는 월급은 대략 200~300만원 정도입니다.진료 이후에도 2~3시간씩 목청껏 강의 하고, 늦은 시간까지 다음 강의 자료집을 만들다 보니 매일 만성피로에 찌들어 있습니다.그렇다면 김 원장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뭘까요?바로 ‘쌍벌제’ 여파로 리베이트 규모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이는 곧 의원경영에 직격탄을 날렸고, 김 원장의 아르바이트는 리베이트 벌충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서울시 B구에서 개원의로 활동 중인 박모 원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사실 그 동안 박모 원장은 의원 (전세)보증금과 월세 상당액을 리베이트로 충당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180도 바뀌었습니다.이와 관련해 박모 원장은 “리베이트가 사실상 끊긴 현시점에서 최근 급격히 상승한 보증금과 월세를 충당할 여력이 없다”며 “의원 이전은 물론 과외 아르바이트 자리까지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개원의뿐만 아니라 대형종합병원 교수 출신 투잡족도 생겨나고 있습니다.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C종합병원 최모 교수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학술대회나 심포지엄 등에서 발표자로 참가하겠다는 (종합병원)교수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덧붙여 익명을 요한 D제약사의 한 PM도 “일련의 학술대회 개최 시 자신을 1순위로 섭외해 달라는 종합병원 교수들의 요청과 압박도 쌍발제가 낳은 웃지 못 할 해프닝”이라고 말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12-08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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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회장…맨파워 원천은?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산업의 ‘플래그십(flagship:기함)’ 격인 셀트리온.이런 ‘셀트리온의 선장’을 맡고 있는 서정진 회장의 리더십과 맨파워는 어디에 기인하고 있을까요?이와 관련해 셀트리온 관계자들은 분업화된 ‘조직시스템의 정비’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셀트리온은 지난 2008년경 이른바 미국식 조직시스템인 수석부사장제를 도입했습니다.그전까지만 해도 셀트리온의 ‘C라인(CEO급) 구도’는 사장에 지금의 서정진 회장 그리고 당시 부사장에는 박노진 현 수석고문을 비롯해 2인의 부사장 체제로 구축돼 있었습니다.그렇다면 최근의 조직시스템은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요?바로 서정진 회장을 필두로 10인의 수석부사장 체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수석부사장 체제는 다음과 같습니다.[2008년~2009년 기준]▲비서실 ▲전략기획실 ▲관리본부 ▲생명공학연구소 ▲생산본부 ▲생산관리본부 ▲품질본부 ▲엔지니어링부 ▲신규사업본부 ▲미국지사특히 수석부사장들이 참석하는 전략회의 석상에서 서 회장이 발휘하는 카리스마와 추진력은 셀트리온 성장의 ‘심장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입니다.여기에 더해 ‘고문’을 활용한 적극적인 개발·제조·대관업무 등도 이른바 ‘서정진 식 맨파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회사 내 교육장을 활용한 예배집회는 직원 간 단합과 일체감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다양한 사업구상과 수완도 셀트리온 창업정신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서 회장은 셀트리온 창업 직전 이른바 연예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기획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12-07 06:44:56영상뉴스팀 -
서울대 약대의 이상한(?) 입시전형일종의 입학사정관제 형식을 취하고 있는 서울대 약대 입학전형이 수험생들에게 혼선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2012학년도 서울대 약대의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1단계-서류전형(Peet 점수, 자기소개서, 고교·대학성적부, 학업계획서, GPA 등)과 2단계-면접(1단계 종합점수+면접)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하지만 각 단계별 배점기준과 비중이 전혀 공개되지 않아 수험생들은 입시전략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반면 서울대 약대를 제외한 34개 약대들은 각 단계별 점수비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공개하고 있습니다.서울대는 전형단계별 배점기준과 비중 비공개에 대해 우수한 학생 선발을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인터뷰]서울대 약대 관계자: “모든 학생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학생의 경우는 고교 성적만 보고 뽑을 수도 있고, 어떤 학생은 대학 성적만 보고 뽑을 수 있고…. 입학사정관제 전형하고 같다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피트 잘 봤으니까 서울대 가야지’라는 학생은 별로 원하지 않아요.”하지만 일선 피트학원가와 수험생들은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은 오히려 ‘학력 카르텔’로 작용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지난 2011학년도 서울대 약대 입시에서 지방대 출신의 ‘피트 만점자’는 탈락했고, 카이스트 출신의 피트 270점 지원자는 합격한 사례가 이를 방증하고 있습니다.[인터뷰]B약대입시학원 관계자: “불만사항이 많죠. 이번에도 피트 고득점 맞은 학생들이 다 서울대 약대 지원 안했어요. 작년에 서울대 입시분석해 보니까 나이가 많은 학생들은 배제된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보기에는 피트 고득점생들은 성균관·중앙대 약대로 빠지고…. 피트 점수가 다소 낮더라도 학벌이 좋은 그런 학생들을 서울대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인터뷰]약대 지원생: “오히려 피트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피트 반영률이 높은 성균관대 약대 등을 많이 지원하는 편이고요. 서울대는 반영률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트 성적이 높다고 해서 그것만 믿고 지원하지는 않는 편이에요.”[인터뷰]A약대 학장: “아시겠지만 이런저런 기준이 정량적으로 나와 있지 않잖아요. 좋은 점도 있겠지만 조금 더 우려되는 측면이 많지 않나….”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서울대 약대 입시전형 취지가 오히려 수험생들에게 입학의 기회와 문턱을 높이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12-06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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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급급한 삼성…'나 꼼수' 자초?삼성의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의료기기·바이오산업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과 달리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이 분야 진출을 공식화한 지난 2010년 당시만 해도 삼성은 초일류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바탕으로 이른바 의약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공헌했습니다.이는 올초 취임한 삼성메디슨 방상원 사장의 취임사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취임 당시 방 사장은 “본사의 정보통신 기술과 로봇 기반 기술을 접목해 의료기기의 신개념 플랫폼을 완성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하지만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현재, 삼성의 행보는 이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과감한 R&D 투자를 통한 첨단 의료기기와 바이오 신약 연구 그리고 이에 대한 연구인력 창출보다는 M&A를 통한 몸집 부풀리기에만 치중돼 있습니다.올초 마무리된 메디슨 인수합병과 이달(11월) 진행된 미국계 기업 ‘ITC 넥서스 홀딩 컴퍼니’ 인수가 이를 방증하고 있습니다.여기에 더해 인피니트헬스케어(의료영상 솔루션 개발업체)·뷰웍스(X-ray 핵심모듈 개발업체)·바텍(치과용 디지털 X-ray 개발업체) 등의 인수설도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그렇다면 삼성이 원천기술 개발보다 M&A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바로 ‘물량 공세를 통한 시장 진출의 용이성과 통로 확보’에 있습니다.바꾸어 말하면 사업계획 초기부터 철저한 시장분석과 목표 설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인터뷰]A의료기기업체 사장: “삼성은 아직도 초기단계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성을 못 잡고 어려움을 겪고 있을 거예요.”특히 관계 전문가들은 “빠른 시장안착을 위한 삼성의 M&A 전략은 기업 자체에는 도움이 되지만 산업 패권주의 양산과 시장 독점화라는 부작용도 염려해야할 부분”이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한 한 바이오 전문가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구체적 글로벌 수요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삼성이 이 분야에 실제로 과감한 투자를 할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백년지대계는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진입이 아닌 막대한 자금력과 탄탄한 기술·인력을 기반으로 과감한 바이오신약 개발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12-05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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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폭풍조사' 고단했던 의약계2012년 의약업계 화두는 ▲일괄 약가인하 ▲리베이트 수사 ▲일반약 슈퍼 판매 등으로 대별할 수 있다.여기에 더해 크고 작은 의약업계 사건·사고와 이슈를 감안한다면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기록될 것이다.이에 데일리팜 영상뉴스팀은 2012년 보도된 뉴스 중 호응과 반향이 가장 컸던 기사를 분야별로 취합해 ‘Best 5’를 선정했다.(선정 기준-뉴스방영 직후 1만 클릭 이상의 기사 순)다음은 2012년 영상뉴스 Best 5.2011-12-02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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