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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장관이 남긴 아쉬움들‘과천 가는 길이 멀다’고 했던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22일 마침내 사임했다. 이제 열린우리당으로 복귀해 다른 국회의원들처럼 의정활동을 펼 예정이며, 당분간은 집필활동에 몰두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꼬박 1년4개월간 실세 장관으로서 ‘왕의 남자’, ‘노무현 대통령의 복심’ 등으로 통하며 업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한미FTA협상, 의료법 전면 개정안 등 굵직굵직한 현안을 처리해내는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걸핏하면 이익단체에 휘둘리거나 눈치보기에 급급했던 인사들에 비하면, 나름대로 뚝심을 발휘한 셈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성분명처방과 과잉처방약제비 환수법이다. 성분명처방은 참여정부의 공약사항이자 유 장관 본인도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공공병원부터 도입하겠다”고 답변한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남겨놓고 과천청사를 떠났다는 점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를 두고 의약계 일각에서는 “성분명처방은 물 건너갔다”는 시니컬한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가장 핵심이 됐어야 할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가 참여정부 6개월을 남겨놓고 과연 실현될 것인가 하는 불만의 토로인 셈이다. 과잉처방약제비 환수법안도 마찬가지. 유 장관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시절부터 추진해오던 것이지만, 끝내 결과물을 도출하지는 못했다. 과잉처방약제비의 책임소재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경우 또 한 번 의약계의 파란이 예고된다는 점에서 밀어붙이기가 쉽지 않았을 수도 있다. 물론 지난해 5월에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추진을 위해 의약계 단체장에게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 제도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유 장관이 의료계에 준 선물 중 하나라는 관측도 흘러나오기도 했었다. 이런 탓에 일각에서는 유 장관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더할 수밖에 없다. 겨우 6개월이 남은 참여정부에서 유 장관 만큼의 실세가 복지부 수장으로 오기도 어려울 것이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에도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달변가로 통하는 실세 장관이 결국은 국감에서 답변한 말을 책임지지 못하고 떠난 셈이다. 이는 곧 후임 장관에겐 짐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특히 유 장관이 내부적으로 로드맵을 짜놓지 않았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2007-05-23 06:11:58홍대업 -
아반디아, 제2의 바이옥스 사태 되려나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당뇨병약 '아반디아(Avandia)'가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유력 의학저널인 NEJM에 실려 제2의 '바이옥스(Vioxx)' 사태가 되는 것이 아닌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바이옥스의 시장철수를 일찍부터 주장했던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심장전문의인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스티븐 니쎈 박사가 2만8천명의 환자가 참여한 42건의 임상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아반디아는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64%, 심장발작 위험을 4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것. 심혈관계 안전성 문제로 시장철수된 골관절염약 바이옥스의 경우 저용량 사용시 심장발작 위험을 43%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었으며 고지혈증약으로 사용되는 스타틴계 약물은 그 위험을 25%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쎈 박사는 아반디아의 성분인 로지글리타존(rosiglitazone)이 당뇨병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심장발작 위험을 낮추기보다는 오히려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다. - FDA 신약승인과정 다시 도마 위에 오르다 이번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안전성 문제로 FDA는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미국의 하원 정부개혁감시 위원회의 회장인 헨리 왁스먼 의원은 오는 6월 6일 FDA의 역할에 대한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원의 찰스 그래슬리 의원도 FDA가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는다면서 비판했다. FDA는 지난 월요일(한국시간으로는 화요일) 아반디아와 관련한 안전성을 경고하고 자문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을 뿐 현재 아반디아의 라벨의 부작용 경고를 즉각적으로 변경할 계획은 없다. 아반디아의 라벨에는 인슐린과 병행했을 때 심부전과 기타 심장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이미 경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LDL 콜레스테롤 상승 및 체액저류, 체중증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FDA에서 당뇨병 치료제를 심사하는 로버트 마이어 박사는 "다른 임상결과의 맥락으로 심혈관계 위험 증가에 대한 임상적 유의성을 확인할 수 없으며 아반디아와 동일계열의 다른 당뇨병약에도 이런 위험이 적용될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 GSK, 아반디아 심혈관계 안전성 우려 반박 GSK는 NEJM에 발표된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GSK는 아반디아의 혜택이 위험을 상위한다고 강조하고 아반디아가 적합하게 사용되면 안전하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상원에서 GSK가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문제에 대해 발표하려는 의학전문가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GSK는 "아반디아의 자료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FDA 와 공유됐다"고 강조했다. GSK는 "환자를 위험을 빠뜨리면서 독립적인 연구자료를 압박했다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면서 "회사기록을 정당히 검토해보면 GSK는 아반디아의 안전성와 유효성을 완벽하게 검토하려는 투명한 노력을 해왔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K는 작년 8월 아반디아가 심혈관계 위험을 30% 높인다는 자체 분석결과를 FDA에 보냈으나 이런 결과는 다른 장기간 연구결과에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머크와 릴리 주가 급등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자 머크와 일라이 릴리의 주가가 미국 증시에서 급등했다. 머크는 최근 신계열 당뇨병약인 ‘자누비아(Januvia)’를 본격 시판했으며 릴리는 동일계열의 당뇨병약 ‘액토스(Actos)’를 오래 전부터 시판해왔는데 액토스의 경우 콜레스테롤에는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그러나 제약업계에서는 이번 아반디아 안전성 우려가 결국 연방정부 및 보험업계가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 아반디아 안전성 자료가 발표된 NEJM 의 동반사설에서 워싱턴 대학의 브루스 프사티 박사와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의 커트 퍼버그 박사는 아반디아 사태는 미국에서 약물 사용 및 승인절차의 주요 결함을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FDA를 비판했다. - 아반디아는 어떤 약? 아반디아의 성분인 로지글리타존(rosiglitazone)은 8년 전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6백만명, 미국에서만 1백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슐린에 대한 인체의 감수성을 높이는 아반디아는 메트폴민(metformin)과 혼합하여 ‘아반다멧(Avandamet)’이라는 제품으로도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 작년 아반디아의 미국 매출액은 22억불로 IMS가 집계했다. 아반디아와 동일계열의 약물로는 타게다와 릴리의 액토스가 유일하다. 액토스의 성분은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이다.2007-05-23 05:24:0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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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디아 문제 지적 논문은 증거 불충분"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가 심장병 사망위험 및 심장 마비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 발표와 관련 “이번 논문은 증거자료 불충분 등 한계점을 갖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성분명:로시글리타존)에 대해 “이 논문의 결론은 불충분한 증거자료에 기초하고 있으며 방법론 면에서도 상당한 한계점을 갖고 있다”고 밝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발표된 논문에서 도출된 바 있다. GSK는 NEJM 논문에 대해 “메타 분석, 즉 다수의 연구를 종합해 분석한 요약 정보에 기초한다”고 설명하고 “이 메타분석 방법은 이상반응에 대한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가장 정밀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각각의 연구는 서로 다르게 설계되고 단지 하나의 문제만을 조사하기 때문에 규모와 기간, 포함된 환자들의 유형, 연구 결과가 각기 다양하다”며 “이 다양한 연구들에서 수집된 자료는 복잡하고 상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NEJM의 편집자 진술에는 ‘몇몇의 결과는 방법에 따라 심근경색이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결과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돼 있다”며 “이번 경우에서는 우연으로 인한 연구결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논의 부분에서 저자들은 연구결과의 결점을 적절하게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GSK는 또 “메타 분석과는 반대로 의약품의 안전성과 이점을 가장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조사하는 방법은 해당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장기 임상시험”이라며 “이러한 임상시험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고, 이번 문제는 독립된 안전성모니터링 위원회의 확인결과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GSK가 제시한 제2형 당뇨병 환자 4,300명을 대상으로 6년간 진행된 임상 시험에 따르면 아반디아의 안전성 및 효능을 다른 경구 당뇨병약제와 직접 비교한 결과, 아반디아를 복용하는 환자들에 대한 심혈관계 사고의 전반적인 위험도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2007-05-22 22:34:35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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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공청회 당일 국회 앞 궐기대회 개최서울지역 범의료 4개 단체가 의료법 개정 공청회 개최 당일 국회 앞에서 의료법 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지역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조무사회 등 범의료인 4개 단체는 22일 오전 을지로 문화옥에서 개최된 제6차 범의료인단체 실무대책위원회에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한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궐기대회는 토론회가 개최되는 6월 2일 열릴 예정이다. 또한 범의료인 4개 단체는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보건복지위원장과의 면담과 보건복지위원들에 대한 이메일 발송 등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단, 이를 위해 이들 단체는 오는 25, 26일 예정됐던 국회 앞 궐기대회는 잠정 유보키로 했다. 나 현 위원장은 “의료법은 국민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법인 만큼,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개정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궐기대회는 최근 장동익 전 의협회장의 금품로비 사태에 대한 파장이 채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개최되는 집회인 만큼, 얼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2007-05-22 22:07:20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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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라이프존, 씹어먹는 '자일리톨' 유통약국 유통업체인 쓰리라이프존(대표 서철환)은 츄어블 형태의 '자일리톨-100' 제품의 약국판매에 대한 사업협정을 유통업체인 호치(대표 윤호영)사와 맺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호치'는 롯데에서 출시하고 있는 '자일리톨' 제품을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충치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 호치의 윤호영 사장은 "기존의 껌이 아닌, 정제를 개발한 이유는 치아발달이 미숙한 어린이와 노약자, 당뇨환자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치사와 쓰리라이프존은 치과에서의 제품 홍보와 약국에서의 판매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쓰리라이프존은 현재 대한약사회와 당뇨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2007-05-22 20:34:59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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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노인 80여명에 약손사랑 전해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전원)은 최근 성내근린공원에서 열린 '어르신 한마음 축제'에 참석, 총 73명의 노인에게 무료투약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측은 “이번 축제는 무료투약봉사 이외에도 한방진료·중식제공·미용봉사·레크레이션 등 각 분야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투약 봉사에는 전원 회장을 비롯, 윤복순 부회장, 정인돈·손영재 약사가 참여했다.2007-05-22 19:52:22한승우 -
성동구약, 다과회 열고 약손사랑 발판 마련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식)은 22일 구약사회관에서 ‘사랑나눔 다과회’를 개최하고 약손사랑 실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정주·위원장 이혜경)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다과회에는 100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참석, 모금의 손길을 한데 모았다. 특히 '피아노 치는 구약사회장'으로 알려진 김영식 회장은 다과회가 무르익을 무렵, 내외귀빈들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 다과회의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김 회장은 "다과회를 통해 모은 금액은 모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겠다"며 "성동구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과회에는 서울지역 각 구약사회장들을 비롯한, 보건소 관계자, 제약사 직원들이 참석했다.2007-05-22 19:42:40한승우 -
관악구약, 관내 '효사랑' 행사서 무료투약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는 20일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효사랑 무료진료'에 참가, 무료투약 봉사를 실시했다. 관악구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가 주관하고, 구보건소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700여명의 구민들이 참가해 내과·정형외과·피부과·안과·치과·한방과의 무료 진료를 받았다. 구약사회에서는 신충웅 회장을 비롯, 윤건섭·전웅철·장광옥 부회장, 오세은 위원장, 김화명·김옥순 이사, 이옥준 감사, 김애자부의장이 참석했다.2007-05-22 19:29:50한승우 -
병·의원 진료비 가감지급제 찬반양론 팽팽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고안된 심평원의 ‘요양급여비용 가감지급 시범사업’과 관련, 절대평가의 한계에 따른 ‘효율성’ 측면과 추가예산 확보 미비로 인한 ‘현실성’ 부분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가감지급 시범사업은 평가결과를 토대로 전국 43개 병원을 5등급으로 나눠 상위 1등급에게는 진료비의 10%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최하위 등급은 1~2% 수준에서 진료비를 삭감하는 지불시스템이다. 심평원은 급성심근경색증(AMI)과 제왕절개분만 두 개 항목을 대상으로 전국 43개 종합전문병원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별도의 추가예산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요양급여비용 가감지급 시법사업 공청회’에서는 이같은 시범사업 진행에 따른 우려와 문제점이 지적됐다. 하위기관 개선돼도 인센티브는 상위등급만 차지 한국QA학회 김 윤 총무이사는 이날 지정토론에서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며 “등급이 낮은 병원일수록 개선 효과가 뚜렷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대부분의 인센티브는 상위군에 지급됐다”고 설명하고 “심평원이 실시하는 시범사업도 이처럼 성과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절대평가의 한계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가 제시한 미국의 가감지급사업 평가결과에 따르면, 1~2등급의 의료기관은 사업시행 전 보다 개선율이 각각 1.8%, 2.7%에 그친 반면 최하위 등급인 3등급은 의료의 질이 9.8%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질향상에 따른 인센티브의 75%는 1등급에만 지급됐다. 그는 이어 “절대평가의 경우 이미 목표치를 달성한 병원에 대해서는 질 향상 위한 동기부여가 어렵고, 하위군 역시 목표치와의 격차가 너무 커 동기부여가 어렵다”며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즉, 각 의료기관의 수준별 목표치를 부여하지 않을 경우 가감지급 사업은 또 다른 심사체계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서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추가비용 불가피하다는 지적과 함께 별도의 예산 미비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됐다. 의료계 "추가예산 불가피"...복지부 "목표치 달성 위해 노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보상수준의 적절성에 대한 문제가 선결되지 않고 의료계 스스로 질 향상을 위해 투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따라서 이번에 제시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대폭적인 추가 재원 마련이 없는 제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질 향상은 의료공급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때 그 성과가 크다”며 “이번 가감지급사업은 이러한 측면에서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상임위원도 “가감지급을 위해서는 일정한 규모의 별도예산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며 “새로운 예산의 투입이 없는 질 향상 사업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은 또 “겉으로는 예산이 추가적으로 투입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왜곡을 일으킴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재무이사는 “이번 시범사업은 가감지급에 대한 시범사업이라기보다 평가의 시범사업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며 “시범사업에 대해 오해가 많은데 본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전병율 보험평가팀장도 “다양한 지적내용은 인정하지만 현재는 시범사업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적정성 평가와 가감지급은 자리를 잡아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는 목표치에 근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05-22 18:56:23류장훈 -
디오반, NSAID 병용시 항고혈압 효과감소한국노바티스의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과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를 병용 투여할 경우 항고혈압 효과가 감소하게 됨에 따라 약국가의 철저한 복약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한국노바티스의 ‘디오반필름코팅정40, 80, 160mg(발사르탄) 3품목'의 재심사결과에 따라 이같이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 했다고 밝혔다. 재심사 결과에 따르면 디오반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와 병용할 경우 발사르탄의 항고혈압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NSAID의 병용은 특히 신장기능이 나쁜 환자에서 급성 신부전을 포함한 신기능 악화 위험의 증가와 혈청 칼륨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다라 병용투여시 노인 환자에서 주의해야 하며 병용요법 시작 후 주기적으로 환자에게 적절히 수분을 공급하고 신장 기능 모니터링을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와함께 뇌혈관 장애가 있는 환자, 혈액투석 중인 환자 등에게는 신중한 투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외국의 임상시험 및 시판 후 조사결과 심부전, 부정맥, 졸음, 심방세동, 구토, 변비, 구갈, 식욕부진, 권태감 등의 이상반응이 추가됐다. 특히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하여 6년 동안 11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 결과 이상반응의 발현증례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7%(82/1171례)로 보고되었으며 이중 3.07%(36/1171례)가 이 약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반응은 BUN증가가 0.85%(10/1171례)로 가장 많았고, 두통, 현기증, 기침이 각각 0.43%(5/1171례), 부종 0.17%(2/1171례), 경직, 무력 0.09%(1/1171례)의 순으로 나타났다. 허가사항이 변경되는 품목은 한국노바티스 ‘디오반필름코팅정 40mg, 80mg, 160mg, 320mg, 한국산도스 '타렉필름코팅정 80mg, 160mg, 40mg' 등이다.2007-05-22 18:27:2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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