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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계승자 자임...정책 마인드는 부족[뉴스분석=변재진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점검] 14일 열린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단 3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 됐다. 정통관료 출신으로 정치인 장관이 아니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슈가 없는 청문회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장독익 회장 로비파문,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의원 탈당, 간사교체 등 뒤숭숭한 국회 보건복지위원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다. 하지만 의약계 핵심쟁점은 몇 가지가 거론됐다. 성분명처방 시범 사업, 의료법 개정안, 의약분업 평가 정도였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먼저 장복심 의원의 대정부 질문을 통해 이슈가 된 국립의료원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은 장관 인사청문회서도 도마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시행에 신중론을 제기했다. 자칫 의약갈등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지금처럼 충분한 논의 없이 무작정 일단 한번 해본다는 시늉만 내기 위한 시범사업은 무의미하다"며 "오히려 국민의 건강은 도외시 한 채 또 한번의 이익단체간 집단적인 대립과 갈등만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변재진 장관 내정자는 "성분명처방이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국립의료원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추진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밝혀 시범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약사 출신 문희 의원은 "성분명 처방 시행으로 약제비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며 대통령 공약으로 최고의 약제비 절감 방안인 성분명 처방을 눈치만 보고 시행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집중 추궁했다. 문 의원은 "경실련 자료를 인용, 복지부가 제2의 의약분업 사태를 피하기 위해 소극적 자세만을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이번 시범사업이 대선용 생색내기 정책이 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의료법 개정안 = 변재진 장관 내정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변재진 내정자에게 국민연금법과 의료법 개정안 국회통과가 임기 중 최대 역점사업인 셈이다. 먼저 의료법 개정에 대해 변 내정자는 "의료법 개정 과정에서 의료단체와의 10차례 회의, 통상 일정보다 긴 입법예고 기간, 공청회 개최 등 충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러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는 아쉬움은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충환 의원은 국회 검토과정에서 정부안이 수정된다면 긍정적으로 혐의할 수 있는지를 서면질의 했고 변 내정자는 "국회의 법안심의 단계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료계 등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경우 이를 수용, 바람직한 의료법 개정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의료법 개정안과 연관된 각 사안별 질문은 하지 않았다. 의료법 개정 과정에서 발생한 장동익 회장 로비파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의약분업 평가 = 정부 차원의 의약분업 평가작업 계획도 공개됐다. 변재진 내정자는 "지난 5년간의 의약분업 성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국민 불편사항 및 문제점 분석이 필요하다"며 정책연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약분업 예외지역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식약청, 지자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전 장관 계승자 자임 = 변 내정자는 국민연금제도 개선, 의료법 개정 등 전임 장관 재임시 마무리되지 못했던 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하 겠다고 밝혔다. 특히 변 내정자는 "유시민 전임 장관은 소극적인 복지에서 사회투자, 건강투자의 개념을 도입해 예방적이고 생산적인 복지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실천한 점은 높이 평가할 일"이라고 이기우 의원 서면질의 답볍을 통해 전했다. 즉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유시민 전 장관이 추친했다 마무리되지 못한 정책에 올인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싱겁게 끝난 청문회 = 변 내정자 인사청문회는 오전 10시에 시작, 오후 1시10분경 마무리돼 3시간여 만에 끝났다. 무려 이틀간 진행됐던 유시민 전 장관 청문회와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정치권이 대선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장동익 회장 로비파문으로 보건복지위원회의 동력이 떨어진 게 이유. 한나라당 관계자는 "정통 관료에 내부승진이고 12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슈를 잡기가 쉽지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당 관계자도 "경제관료 출신이라 보건복지 정책마인드는 부족해 보이지만 장관직을 수행하는데 별 문제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5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무리 없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변 내정자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총무처 수습행정관을 거쳐 재정경제원 관세협력과장, 재정계획과장, 예산청 산업과학예산과장, 기획예산위원회 재정기획과장, 기획예산처 기획총괄과장, 공보관, 기금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2007-06-15 06:33:31강신국 -
책임과 권리최근 정률제 시행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규개위 본회의 통과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결정, 쥴릭 파문에 따른 약사회의 대체조제 움직임 등으로 의료계가 부산스럽다. 특히 의사협회는 이 같은 사안에 대해 성명을 쏟아내고 있고, 보건당국과 관련기관에 건의문을 전달하며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관련 회의들을 소집하며 대책논의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강력투쟁 노선까지 구축했던 의료법과 관련해서는 최근 개최된 토론회에 불참하며 토론회 관계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내부적으로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의 전면개편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참여는 미미한 셈이다. 이번 토론회 불참은 지난 대체입법안 공개가 예정됐던 의협 주최의 토론회 취소에 잇따른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의협 의료법비대위는 토론회 개최 직후 성명을 통해 “사전협의 절차의 미비로 범의료 4개 단체 공동 주관의 행사가 아닌 2개 단체만 참여하게 된 데에 대해서는 다소 유감스럽다”며 “이번 행사는 의사협회의 양해를 구한 것”이라고만 밝혔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주최하지 않은 행사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전제가 깔린 듯도 보인다. 지난 장동익 전 회장의 로비사태로 ‘투쟁’에서 ‘논리적 접근’으로 바꾸고, 의료법 토론회를 통해 정당한 방식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국민을 설득하겠다고 공언한 것도 바로 의협이다. 이같은 토론회 참석은 의협으로서는 권리이지만, 회원들이나 관련단체, 주최측에는 책임이기도 하다. 새로 도입되는 제도에는 즉각적인 땜질식 대응에 여념이 없는 모습과 열띤 논쟁을 벌여야 할 의료법 토론회에는 불참하는 소극적인 모습이 상반된다.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저마다 의협이 바뀌어야 하고 구태를 벗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의협이 보이는 하나하나의 모습이 외부에는 전체적인 이미지로 반영된다. 변화는 계기가 필요하지만 때를 기다려서는 안된다. 이미 계기는 충분히 주어졌다. 때를 기다리지 말고 책임과 권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일관된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한다.2007-06-15 06:18:49류장훈 -
쥴릭 계약서는 불공정?▶도매업계가 쥴릭사태를 계기로 쥴릭약관 문제를 또다시 도마 위에 올렸다. ▶도매상과 제약사의 직거래를 가로막는 불공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주장인데...▶지난 2005년 한 차례 공정위의 심사를 거쳐 단순 종결됐던 사안. ▶이번 쥴릭사태가 공정위의 종전 판단을 뒤엎을 수 있을지 주목.2007-06-15 06:11:5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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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폐암약 캅셀제, FDA 우선심사하기로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소세포 폐암 치료제 '하이캠틴(Hycamtin)'의 캅셀제 제형을 미국 FDA가 우선심사하기로 했다. 하이캠틴 캅셀제는 기존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의학적 진보로 평가되어 우선심사약물로 지정됐다. 우선심사약물로 지정되면 일반적으로 소요는 신약심사기간인 10-12개월을 기다릴 필요없이 6개월 이내에 최종승인 여부를 판정한다. 하이캠틴의 현 제형은 정맥주사제. 정맥주사제는 3주 간격으로 5일 연속 정맥주사가 필요하나 캅셀제가 시판된다면 가정에서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2007-06-15 05:28:1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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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펜틴, 폐경 안면홍조약으로 개발한다데포메드(Depomed)는 가바펜틴(gabapentin) GR을 폐경으로 인한 안면홍조 경감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2상 임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바펜틴은 이미 FDA 승인된 성분으로 전간 및 대상포진과 관련한 통증 등에 사용된다. 가바펜틴의 브랜드 제품은 화이자의 뉴론틴(Neurontin)이다. 데포메드는 미국 및 캐나다 10개 기관에서 108명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서방형인 가바펜틴 GR이 시험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바펜틴 GR은 데포메드의 독자적 약물전달기술로 개발됐다.2007-06-15 05:23:3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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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문위, 사노피 비만신약 추천 거부FDA 자문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사노피-아벤티스의 비만치료제 자이물티(Zimulti)의 승인추천을 거부했다. 자문위원회는 자이물티의 정신신경계 부작용 발생률이 절대적 수치로는 적지만 상대적으로 위약대조군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점을 우려 반대 14표, 찬성 0표로 승인을 권고하지 않았다. 사노피는 자문위원회에서 자이물티를 복용하기 전에 우울증을 검사하고 이후 자이물티를 복용하는 첫 1년 동안 5회 의사를 방문하도록 한다는 제안을 내놨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운동 및 식이요법과 함께 자이물티를 복용하면 체중이 감소한다는 유효성은 모두 인정했다. 임상결과에 의하면 1년간 자이물티 투여군의 체중감량분은 14파운드(약 6kg), 위약대조군은 4파운드(약 2kg)였다. 그러나 자이물티 복용을 중단했을 때 1년 후에는 원체중으로 돌아왔다. 자이물티의 성분은 리모나밴트(rimonabant). 유럽에서는 아콤플리아(Acomplia)라는 제품명으로 이미 시판되고 있다. FDA의 자이물티 최종승인 여부를 7월 말경에 결정할 예정. FDA는 대개 자문위원회의 결정을 따른 경향이 있는데다가 최근 아반디아 관련 안전성 우려로 민감해져 자이물티의 최종승인이 어려울 전망이다.2007-06-15 02:49:1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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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수혈환자 3명 중 1명 철 중독 심각"수혈치료에 의존하는 만성 혈액환자 3명 중 1명이 체내에 철(Fe)이 과잉 축적돼 장기에 손상을 입는 ‘철 중독증’ 상대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의도성모병원 등 7개 병원은 재생불량성빈혈과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 1,128명을 대상으로 ‘만성수혈로 인한 국내 철중독증 발병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14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환자 331명(29.3%)이 ‘철중독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중 97명(29.3%)은 이미 1가지 이상의 장기손상이 발생해 혈액질환과 철중독증으로 인한 장기손상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증독증은 수혈을 통해 들어온 철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돼 발생한다. 여의도성모병원 이종욱 교수는 “수혈을 자주 받는 혈액질환자들은 수시로 자신의 철수치가 기준치를 넘는지를 확인하고, 철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철을 배출시키는 철킬레이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2007-06-14 21:02:1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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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생명연과 간암치료제 공동개발 추진생명공학연구원이 화이자와 간암치료제 등 3건의 암 치료제 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화이자와 MOU를 체결,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연구협력 파트너로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합의된 공동연구 분야는 ▲유전체 수준의 연구기법을 통해 발굴된 새로운 간암관련 유전자를 이용한 간암치료제 개발(책임자 임영일 박사) ▲암세포를 괴사시킬 수 있는 면역세포 NK 세포를 조절하는 화합물질의 스크리닝 연구(책임자 최인표 박사) ▲신규 간암유전자 UCP1을 표적으로 하는 암 치료제 개발(책임자 임동수 박사) 등 3건이다. 이상기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는 “생명연이 개발한 간암 후보 유전자 및 면역세포 시스템과 화이자가 보유한 화합물과 신약개발의 다운스트림 시스템을 접목하면 글로벌 신약개발의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07-06-14 20:49: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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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약, 건기식 부작용 사례 취합 나서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임준석)는 14일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과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모니터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구 내 약국에 이를 알리는 현판을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로구에 속한 45개 약국은 고객들을 통해 접수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사례를 취합해 한국소비자연맹에 전달하게 된다. 임준석 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약사가 국민 보건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희목 회장,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 정광모 소비자연맹 회장, 김영철 식약청 기능식품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2007-06-14 19:41:38한승우 -
경기도약, '부자약국 만들기' 세미나 진행경기도약사회(회장 박기배)는 14일 도약사회관에서 '부자약국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약국경영 활성화를 논의해보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도약사회측은 "하반기 정률재 시행에 따라 종전보다 대환자 상담의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이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며, 현실적이고 즉시 사용가능한 약국 마케팅 방법을 전달한 세미나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 날 세미나에는 경기도 내 각 약사회 임원 및 회원 등 총 6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2007-06-14 19:12:17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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