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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비대면진료 앱, 불법 조제한 한약사 엄벌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약사가 운영 중인 약국이 비대면 진료앱을 통해 진료를 받은 환자에게 무허가, 불법 의약품을 조제한데 대해 약사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3일 최근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무허가 불법 의약품을 비대면 진료 환자에 투약, 배달한 사건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앱을 통해 진료받은 환자에게 투약된 의약품이 국내 수입이 허가되지 않은 불법 의약품으로 확인됐다. 해당 약을 조제한 곳은 현재 한약사가 운영 중인 약국으로 밝혀졌다. 약사회는 이같은 문제점의 발생 원인이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방안의 부실과 이를 악용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가 발생시킨 문제라고 주장하며 보건당국은 해당 공고 폐지 등 관련 대책을 긴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약사법상 한약사는 내과 등 의료기관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을 접수할 수 없고 처방전을 근거로 의약품을 조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또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의약품 조제 시에도 처방약 봉투에는 약국명, 약사명 등이 반드시 기재돼야 함에도 비대면 플랫폼업체와 연계된 한약사 개설 약국에선 약사법상 기본적 준수사항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약사 개설 약국의 불법행위로 인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수 약국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더 이상 약사법. 의료법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약사회 권혁노 약국이사는 “결국 약사회가 일찍이 경고했던 문제가 터져버렸다”면사 “복지부는 이제라도 한약사 개설약국의 불법조제 및 약사법 위반행위를 엄중 처벌하고 불법을 조장하고도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는 배달앱 업체에도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권 이사는 “불법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 비대면 진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2-03-04 09:36:53김지은 -
한약국 불법 약배달에 약사들 발칵..."곪았던 문제 터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앱을 이용해 경구피임약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불법약을 보낸 한약국이 알려지면서 약사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3일 YTN 보도를 통해 국내 허가받지 않은 불법약을 배송한 약국이 도마에 올랐는데, 사실은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벌어진 불법행태였다. 약사들은 그동안 곪아왔던 비대면 진료앱과 약 배송의 문제점, 한약국의 불법행태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문제가 된 서울 마포구 M약국은 심평원 인력 신고 현황에 한약사 1명만 등록돼있는 곳이다. 다만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M약국은 과거 약사 채용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혜란 마포구약사회장은 “문제 약국은 한약국이다. 과거에도 비대면진료앱 등록 약국인 것을 알고 있었고 당시엔 약사가 근무를 했었다”면서 “따로 연락을 해서 대화를 나눴었다. 그런데 약국에서 이번엔 불법까지 저질렀다. 분회장들이 함께 대응 방안을 놓고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약사회와 분회장협의회도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약국으로 오인할 만한 뉴스보도에 대해서는 사과 및 정정요구를 했고, 비대면진료-배달앱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 강남구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한약사 개설 약국’이라는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당국엔 한약국의 불법행태에 대한 법안 마련과 단속을 촉구했다. 또한 비대면 진료앱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구약사회는 “환자와 약사간 기본적인 소통 없이 약이 배달되는 의약품 배송앱은 약사의 기본 직능인 처방전 감사나 복약지도 없이 결국 제2, 제3의 피해자들을 만들어낸다”면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약사사회의 단체행동도 예고되고 있다. 지역 약사회 차원에서 문제 인식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후 상급회와 함께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서울 구약사회장은 “심각한 문제다. 도대체 왜 한약국에서 허가받지도 않은 불법약을 가지고 있느냐가 의아하다”면서 “현재 문제 상황에 대해서는 다들 인지를 했고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대로 끝나지 않고 논의가 이어질 것이고, 상급회와도 소통해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2-03-03 22:34:24정흥준 -
진료앱 환자에 불법약 보낸 한약국..."한약사·약배송 경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앱을 이용한 환자에게 불법약을 보내 뉴스 보도된 약국이 한약사 운영중인 것이 알려지자, 약사단체가 한약국의 의약품 조제와 약 배송의 위험성이 드러난 문제라고 분노하고 있다. 3일 강남구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YTN 보도에서 문제를 일으킨 약국은 한약사 운영 약국이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약사가 운영하는 정상적인 형태의 약국이 아닌, 한약사가 운영하는 한약국인 것으로 밝혀졌다. 약사회는 지난 수년간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서 약사를 고용해 의약품을 조제, 판매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며 국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비대면 진료앱의 맹점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우려를 표하며 위험성에 대해 지적해왔다”면서 보도를 통해 두 문제의 위험성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구약사회는 “비대면 진료를 통한 의약품 배달앱의 시스템 하에서 환자들은 약의 처방조제를 담당하는 약국의 정보에 대해 알 수 없고 의문점과 부작용, 문제 상황 시 소통이 원활 하지 못하다”면서 이로써 환자는 안전한 약을 공급받아 복용한다는 당연한 권리가 박탈된다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한약사가 개설해 불법을 자행하는 ‘한약국’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약국에서 조제 받았다고 보도할 정도로 행태는 교묘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구약사회는 YTN 뉴스에 한약사가 운영하는 불법 형태의 약국이라는 점을 정정보도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한약사의 조제 행위는 명백한 불법으로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례를 만들 수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한약사들은 직능의 제한범위를 넘어선 범법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일반 대중들에게 마치 약국인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불법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면서 “또한 당국은 이와 관련된 법안을 마련해야 하며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배송앱 측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불법적인 약국과 기형적 조제 형태를 부추기는 구조를 만들어낸다고 비판했다. 구약사회는 “국민의 편의성만 강조해 환자와 약사 간 기본적인 소통 없이 약이 배달되는 의약품 배송앱은 약사의 기본 직능인 처방전 감사나 복약지도 없이 결국 제2, 제3의 피해자들을 만들어내는 직접적인 가해자라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03-03 21:58:13정흥준 -
마포구약, 경찰서에 코로나 키트 100개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가 마포경찰서(서장 배용석)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100개를 기탁했다. 마포구약은 3일 오전 마포경찰서를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고, 관내 약국들의 치안을 돌봐주는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용석 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을 생각해 키트를 어렵게 구해 기증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약사회는 약국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이나 당부사항 등에 대해 전달했다. 한편 방문에는 안혜란 회장과 박일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2-03-03 21:20:39강혜경 -
강남구약, 서울대 약대와 약국 실무실습 협력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3일 오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오유경)을 방문해 양질의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보유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환자중심의 약료 전문가를 키우고, 약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융합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교육과 연구 등 학술분야 전반에 있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지역약국 실무실습 교육 ▲지역약국 실무실습 강사 연수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약학 관련 학술 정보의 제공 및 공동 학술연구 진행 ▲양질의 보건의료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약사회 이병도 회장과 문민정 자문위원, 김성은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서울대학교 약대에서는 오유경 학장, 창동신 부학장, 이주연 교수, 김은경 교수가 참석했다.2022-03-03 17:53:05정흥준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올해도 '8월의 크리스마스' 연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개국동문회(회장 이지욱)가 올해도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 등을 열기로 했다. 숙명약대 개국동문회는 지난달 26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작년도 주요 업무와 올해년도 사업계획안, 세입세출안 등을 심의했다. 권영희 직전 회장의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으로 인한 퇴임에 따라 18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지욱 회장은 "어려울 수록 선후배간에 소통하고 힐링되는 동문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으며, 부회장에 김영진 동문(27회)를 보선했다. 이날 이사회는 대면과 비대면 줌 화상 회의로 동시 진행됐으며, 동문회는 라파엘 클리닉 봉사 일정 등도 확정했다.2022-03-03 11:22:40강혜경 -
무증상·경증확진 약사, 3일 자가격리 후 현업 복귀 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약국도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약국에도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업무지속계획)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BCP가 약국에 적용되면, 무증상·경증 확진 약사는 3일간 격리 후에 신속항원검사(RAT)를 하지 않더라도 근무할 수 있다. BCP는 감염병 확산 정도에 따라 1~3단계(대비-대응-위기)로 조정하는 내용과 함께 단계별 확진 의료인 격리기간과 근무 재개 기준 등을 담고 있다. 기준 BCP에 따르면 무증상 또는 경증인 의료인은 1단계에서 증상 발생일부터 7일간, 2단계에서 증상 발생일부터 5일간 격리 후 근무가 가능하다. 3단계에서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3일 격리 후 RAT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근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중증인 경우에는 단계에 상관없이 최대 20일간 격리한다.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25일 보완된 BCP 가이드라인 3단계 적용 방안을 의사단체에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3단계 발령 시 무증상·경증 확진 의료인은 3일간 격리 후에 신속항원검사(RAT)를 하지 않더라도 근무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약국도 사회필수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경증, 무증상 확진 약사의 3일 자가격리 후 현장투입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확진자 동거인들이 약을 구입하거나 처방약을 수령하기 위해 약국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약사들도 감염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팍스로비드 전담약국장이 5일간 격리하면, 환자 불편을 물론 경구용 치료제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만큼 사회필수시설인 약국도 BCP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회 건의에 중수본도 약국 BCP 도입을 놓고 내부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CP 적용은 감염 위험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사회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고육책이라며 섣부른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2022-03-03 11:08:34강신국 -
인천경제청, 약국 무자격자 조제·판매 행위 집중 단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올해 관내 의료기관(병원급)·약국 등 364곳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점검에 대해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부정 의약품 유통차단 등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점 점검 내용은 의료기관의 무자격자 의료행위와 사용 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 여부,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행위, 등록된 장소 외에서의 의약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중대한 사항에 대해선 관계 법령에 의해 신속하게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이번 중점 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3-03 10:06:12김지은 -
"쏟아지는 전화에 서류만 한가득"…재택환자 조제 고충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 급증으로 일선 약국들이 관련 문의 전화 폭증과 조제·투약 업무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서울시약사회가 회원 약국들을 방문해 관련 고충을 청취했다.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서초, 동작, 강남, 강동, 송파, 성북 소재 코로나 거점약국을 방문해 회원 약사들을 격려하고, 조제·투약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약사들은 2월 중순부터 팍스로비드와 재택환자, 병·의원의 각종 전화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며 조제, 투약, 상담, 수령확인 등 관련 업무량이 크게 늘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재택치료 환자가 조제·투약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휴일에도 약국 문을 열고, 새벽 2시까지 업무가 이어지는 약국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약사회는 이런 상황에도 코로나 전담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 수가 5만5920원에 재택치료 환자관리료, 전화상담료 등이 추가되는데 비해 약국의 투약안전관리료 3010원은 턱없이 적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약국들은 재택치료 환자에 처방된 의약품이 없어 동일성분 조제를 해도 해당 병의원과 통화가 어려워 조제·투약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도 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약국들은 비급여 처방의 경우 조제 수가 청구에 필요한 구비 서류가 많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병의원이 ‘비급여 진료비 소명서’를 제대로 발행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고도 털어놓았다. 이밖에도 약사들은 조제약의 대리 수령이 어려운 재택 환자의 경우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도 갖춰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영희 회장은 “코로나 재택환자들이 당장 의지하고 물어볼 수 있는 곳이 약국이라는 것을 통감했다”며 “코로나 환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차질 없는 조제·투약과 전화상담 등 약사들의 노고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3-03 09:26:35김지은 -
"영등포 4곳, 강남 1곳"...소아재택환자 약국 지역별 편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가 소아 코로나 재택환자를 전담하는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있지만, 자치구별로 운영수에 편차가 크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달 23일 25개구로 소아조제 가능약국을 2개소 이상씩 선정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소아 재택환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이에 시는 배달관리가 가능하고 운영시간이 장시간인 대형약국, 소아약 조제 경험이 많은 약국 등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구별로 지정 운영 대처엔 차이가 있었다. 2일까지도 금천과 동작, 동대문 등은 미지정했고 강남은 1곳뿐이었다. 그동안 미지정하고 있던 일부 자치구에서는 뒤늦게 구약사회 협조를 요청해 약국 취합에 나섰다. 이날 저녁 동작구는 소아조제 약국 13곳을 선정해 시에 전달했다. 이중 1곳의 약국에서 지정취소 요청이 들어와 최종 12곳을 지정했다. A구약사회 관계자는 “그동안은 보건소에서 연락이 없다가 오늘 협조 요청을 받았다. 약국 3~4곳 정도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회원들에게 안내를 하고 적합한 약국을 취합해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약국 지정 과정도 구별로 차이가 있었다. 구약사회 협조를 요청해 소아조제 약국을 복수 취합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관리가 수월한 보건소 인근 약국을 임의 지정한 곳도 있었다. 강남구도 보건소 인근 약국 1곳이 선정됐다. B구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로 취합해달라는 요청이 오진 않았다. 보건소에서 판단해 아마 보건소 인근으로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또다른 구에서는 약사회로 소아조제 전담병원의 처방약 목록을 발송해 조제 가능 약국 취합을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시에서 자치구로 보낸 지정운영 요청은 이틀 뒤인 25일까지 취합해야 하는 촉박한 일정이었다. 일각에선 지속적인 확진자 급증과 재택환자 관리에 따라 보건소의 새로운 업무가 늘어나면서 과부하가 발생하고 있다고 봤다. 이 관계자는 "아마 보건소도 정신이 없을 것이다. 재택환자 관련해 새로운 내용들이 계속 나오다보니 실무자들도 내용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경우들이 있다. 소아조제 약국 지정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말했다.2022-03-02 18:43:3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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