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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문화의 날 맞아 회원들과 단체 연극 관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권청진, 위원장 김준기)는 지난 22일 NH아트홀에서 회원 약사, 회원 가족들과 함께 극단 버섯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인식 확산 연극 정거장을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구약사회는 최근 인보사업으로 극단 버섯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날 올해 마지막 공연을 회원 약사들과 함께 관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구약사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영화, 연극관람, 와인강좌, 고궁투어, 단체 힐링여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회원 약사들에 활력소를 제공 중에 있다.2023-07-24 11:50:29김지은 -
병원약사회, 수해 지역 재난구호성금 1000만원 기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지난 21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병원약사회는 수재민 주거시설 마련과 피해 건물 복구, 생계비 및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이번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재난긴급구호,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도 사회봉사기금의 일부다.김정태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병원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병원약사회는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재난구호로 1000만원, 2022년 3월과 8월에 울진& 61598;강원 산불 피해와 서울& 61598;경기 침수 피해 재난구호로 2000만원, 올해 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재난구호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약사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산불과 폭우, 가뭄,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2023-07-24 11:37:03김지은 -
전북 임실·완주군약사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동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임실군약사회는 지난 21일 장애인 공동거주시절인 로뎀하우스와 노인요양시설 원광수양원을 방문해 당일 아침 조리된 따뜻한 삼계탕을 대접했다.임실군약사회 삼계탕 지원 사업 이 사업은 전북약사회가 후원하고 임실군 여약사회 주관으로 해마다 지역의 소외계층 거주시설을 찾아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보양식을 전달해왔다.조현 임실군 여약사회장은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는 더 많은 수량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완주군약사회 삼계탕 나눔사업 아울러 완주군약사회도 20일 완주군 장애인 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품은 삼계탕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군약사회는 이날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200명에게 건강한 한 끼를 대접했다. 군약사회는 지역 청소년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이불나눔 사업을 해마다 진행하며 지역 사회 공동체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계속하고 있다.2023-07-24 11:25:43강신국 -
"실리없고 명분잃고"…약사회는 왜 PPDS에 집착할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강행, 민간 플랫폼의 무분별한 약 배송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처방전달시스템(PPDS)이 표류하고 있다.시스템 개시 20여일이 지난 가운데 민간 플랫폼 1곳만이 처방전 연동을 진행 중이고, 가입 약국 전국 1만5000여곳에 하루 평균 조제건수는 50여건에 불과하다.약사회의 이번 시스템 도입, 운영을 두고 약사사회 내부 시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정부가 처방전 전달에 있어서는 무대책을 일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스템은 약사사회의 최소한의 대안이라는 의견과 오히려 이번 시스템 개발과 운영으로 인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있어 약사회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었다는 시각이다.처방 전송 취소 건수만 수백건…약국들 "건수도 없고 사용도 불편"약사회에 따르면 PPDS 가입 약국은 전체 2만3000여곳 중 1만5000여곳으로 60%를 넘어섰다. 앞서 약사회가 전체 회원 중 70% 이상이 가입하면 이번 시스템을 통한 교섭력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수치에는 못미치는 수치다.그렇다면 이번 시스템에서는 하루 평균 몇건 정도의 비대면 진료 처방전이 전송되고 있을까. 약정원에 따르면 24일 기준 1000여건 조제 요청이 있었으며 이중 환자 취소 건수는 500여건이다. 약정원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을 통해 하루 평균 50여건의 조제 요청이 오가고 있다. 취소 건수가 수백건이 넘어서는 이유에 대해 약정원은 약국에서 PPDS를 가입은 했지만,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는 곳들이 많지 않아 발생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즉, 사이트를 열어둬야만 처방전을 전송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약국이 프로그램을 열어놓지 않아 처방 전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더불어 약정원은 전체 취소 건수에는 중복건수도 상당수 포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환자가 한 약국에 여러번 전송을 시도했다거나 여러 약국에 중복으로 전송을 시도했다 취소하는 사례 등이 해당된다.시스템이 개시된 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연동 중인 민간 플랫폼 업체도 굿닥 한 곳에 머물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개시 이후 처방전이 실제 전송되지 않는다거나 시스템 사용에서 발견된 문제 등으로 접수되는 민원 건수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약정원 관계자는 “환자가 약국을 지정해 처방전을 전송했는데 약국에서 응답이 없다 보니 취소 건이 발생하는 것이다.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고 관심이 없는 약국도 적지 않아서 발생하는 일”이라며 “조만간 전담 아르바이트 직원 등을 채용해 가입 약국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민원을 처리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약사회는 왜?”…‘민간 플랫폼 피해 최소화’ 목적으로그렇다면 왜 약사회는 이번 시스템에 지나칠 만큼 주력하는 걸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이후 줄곧 약사회가 이번 시스템 가입과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이미 정부가 이번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재진 중심으로 진료 대상으로 대폭 축소한 데다가, 약 배송 제한이라는 카드를 제시한 상황에서 약사회가 PPDS에 목을 매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한다.약사회도 할 말은 있다. 처방 대상은 물론이고 약 배송이 극히 일부 환자로 축소됐지만 일부 민간 플랫폼의 가이드라인 위반은 지속되고 있고, 정부는 이에 대한 어떤 조치도 없이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범사업에서도 정부 주도로 처방전 전달과 관련해선 어떤 제도 설계도, 논의도 없었던 데다가, 법제화 시 민간 플랫폼의 개입이 배제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 형편이다.그렇다 보니 최소한의 방어를 위해서라도 이번 시스템을 운영하며 민간 플랫폼에 대응해야 했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약사회는 이번 시스템에 가입하는 민간 플랫폼의 경우 약 배달 철회, 약국에 수수료 부과 및 약국정보 저장 금지, 환자의 개인정보 관리 철저 등을 가입 필수 요건(불이행 시 강제 연동철회)으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곧 민간 플랫폼을 제어하는 장치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정부가 공적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을 만들던 그런 환경을 조성하던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면서 “정부가 그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회원 보호 차원에서 이번 시스템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만약 이번 시스템이 없었다면 회원 약사들은 이미 시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하에서 어떻게 대처를 했겠냐”면서 “민간 플랫폼 가입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회원 피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를 막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다.‘지지부진’한 PPDS…다른 대안은 없을까약사회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 시스템을 두고 결국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있어 약사회가 실리도 명분도 모두 잃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 이후 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대응 방안으로 이번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우고 회원 약국 대상 가입 독려에 주력하는 행보가 추후 제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는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시스템이 활성화되지 않다보니 이미 회원 약국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데다, 이번 시스템을 바라보는 외부 시각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기본적으로 민간 플랫폼을 연동해야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기본 구조상 더 많은 플랫폼이 이번 시스템이 가입한다 해도 결과적으로 외부에는 약사회와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사실상 손을 잡는 상황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약사회는 회원 약국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번 시스템에 대한 외부의 부정적 시각은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약사사회에는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이를 두고 약사사회에서는 약사회가 애초부터 PPDS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에 있어 약사사회의 대응 수단일 뿐이지 목적은 아니라는 점을 주지하고 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약사회의 본래 기조는 반대하되, 도입해야 한다면 정부가 주도하는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도입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하지만 시범사업 이후 이 같은 기조는 부각되지 않은 채 PPDS 가입과 그에 따른 세 과시, 전력 과시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대상, 약배송 제한 등으로 이미 비대면 진료 건수 자체가 극도로 줄어든 상황에서 약사회의 이 같은 스탠스는 결국 정부 주도 공적 플랫폼 마련을 요구했던 약사회의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서 “정부가 나선다면 언제라도 대응 수단이었던 이번 시스템을 폐지할 수 있다는 스탠스를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3-07-24 10:54:24김지은 -
송파구약, 상반기 자체감사서 운영 사업 점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160;지난 20일 약사회관에서 상반기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운영 사업을 점검했다.위성윤 구약사회장은 “코로나 엔데믹과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이슈 속에 약사회관 화재 복구를 병행하다보니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제한이 있었다. 미진한 부분에 대해 시정해서 더 나은 회무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도 편달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우영, 김연하 감사는 회무운영, 재정집행, 수입 및 지출현황, 해당 장부와 증빙서류에 대해 검토했다.감사단은 “지역 상황과 시설 대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회는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게 좀 더 격있는 장소 섭외를 모색해달라”면서 “또 약사회의 정책이나 사업들이 회원들에게 잘 홍보돼 참여가 향상되도록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지도했다.이날 감사에는 위성윤 회장, 정한성 부회장, 황숙경 부회장, 최명수 총무이사, 전성한 사무국장, 정희정 부장이 참석했다.2023-07-23 21:02:01정흥준 -
성남시약 감사단 "회원 권익보호가 회무 최우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20일 시약사회관 2층 사무국에서 2023년 상반기 (자체) 감사를 수감했다. 시약사회 감사단(손현우, 노인화 감사)은 상반기 주요 회무사항과 일반·특별회계 결산 사항을 확인, 점검했다.감사단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품절약 대책, 근무약사 인력난, 차등수가 개선, 장기조제 수가반영 문제 등 일선 회원들의 목소리가 회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상급회에 적극 건의해 달라"며 "회원권익 보호가 회무의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이와함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회무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감사에는 손현우, 노인화 감사와 한동원 회장, 정호은 부회장, 김광석 총무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3-07-23 19:50:30강신국 -
전북도약, 사회적 약자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 동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라북도약사회(백경한 회장)는 지난 20일 도약사회관에서 전북경찰청이 주관 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공동 대응 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범죄 피해자를 위한 주거 환경개선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도약사회는 매년 이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백경한 회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사회적 약자들에게 나눔의 온기를 나누어 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신은경 전북경찰청 여성보호계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을 위한 공동대응 협의체를 탄탄히 운영해 경찰로서 민간인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혔다.또한 유병설 전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도 "전라북도약사회와 전북경찰청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랑의열매가 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2023-07-23 19:44:10강신국 -
이필수 의협회장 탄핵안 부결...반대 73%, 찬성 25%이필수 의협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와의 의대정원 확대 합의, 비대면 진료 약배송 문제 등을 이유로 탄핵 위기에 몰렸던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70% 이상의 탄핵안 반대표를 얻으며 회장직 유지를 계속할 수 있게됐다.의협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의원회의 임시총회에서 이 회장과 이정근·이상운 상근 부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투표 결과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189명 중 138명이 반대표를 던져 이 회장 탄핵이 부결됐다. 48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3명은 기권했다.이정근 상근 부회장 불신임 안건은 117명이 반대, 찬성은 69표, 기권은 3표였다. 이상운 부회장 불신임 안건도 반대 124표, 찬성 60표, 기권 5표였다. 아울러 의정협상을 포함한 현안 해결에 전권을 부여하는 대의원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안건도 찬성 40, 반대 127, 기권 2표로 부결됐다.의협이 회장과 집행부의 불신임안을 가결하려면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의원 242명 중 189명이 참석해 의결 정족수를 채웠다.앞서 임시총회 개최를 요구한 김영일 대의원(대전시의사회장)은 대의원 83명이 제출한 이필수 회장 불신임 추진 사유를 보면 ▲대의원회 의결사항을 위반한 의대 정원 확대 독단적 합의 ▲논의 없이 수술실 내 CCTV 설치 일방적 수용 ▲의료인 면허취소법(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실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일부 동의와 오대응으로 후불제 자초 ▲자체 수탁 검사 고시 파행 야기 등이다.아울러 ▲약배송 주장 포기로 '진료는 비대면 약은 대면'이라는 굴욕적, 기형적 모형 동의 ▲의학정보원·면허관리원 고의 무산으로 현안 대응 포기 ▲공적전자처방전 무대응으로 처방전 리필제 등 성분명처방 단초 제공 ▲한의사 초음파 사용 대법원 판결 패소 자초 ▲한방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록과 한방 영어 명칭 무대응 등 고의 실수 의혹 ▲전문약사제도 안일한 업무처리로 약사를 전문의와 동등한 지위로 인정 등이 사유가 됐다.이에 이필스 회장은 "오늘 대의원들의 선택이 의협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다. 의대 정원 엄중히 대응하고 향후 대의원회와 논의 소통해서 대응하겠다"며 "면허취소법 역시 시행 이전에 개정안 발의 및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선한 사마리아인법, 청구간소화, 검체검사, 문신사 등 각종 현안에도 모든 역량 다하겠다. 회원들의 신뢰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며 "이번 임총을 연 회원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권익 수호 위해 최선을 다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집행부에 힘 실어달라"고 촉구했다.결국 대의원들의 선택은 집행부에 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필수 집행부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2023-07-23 19:19:53강신국 -
마약류 과처방 '서면통지·현장점검'에 의·약사 분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관리 강화에 나서면서 의·약사들이 후속 조치 마련으로 분주해졌다.일각에서는 의사의 과처방을 제어할 수 있도록 병원 약사들에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마약류 관리자로 책임을 부여하고 있지만 상응하는 권한은 없어 과처방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식약처는 지난 5월 마약류 진통제를 과처방한 의사 768명에 서면 통보하고 오남용 개선 등 추적 관찰에 들어갔다. 식약처 마약류 진통제 과처방 조치 절차(위)와 사유. 의사들이 제출한 과처방 사유를 검토해 행정조치로 이어지며, 개선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식약처에서는 일부 병원 약제부에도 방문해 마약류 조제 내역 등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도 A상급종합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우리 병원 의사들에게도 과용 처방 통보가 전달됐고, 과처방 사례 환자들에 대한 데이터가 약제부로도 왔다. 그동안 안전사용 기준이 있지만 처방을 제어하지는 않았는데 이제 통제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약제부에 현장 점검도 나왔었고 조제 내역도 확인했다. 의료진은 과처방 근거 자료를 6월 말까지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약제부에서도 처방 제어를 위한 업무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병원 약사위원회를 통해 처방약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처방 제어에 대한 후속 조치 마련도 약사들의 몫이 된다.서울 B상급종병 약제부 관계자는 “현황 파악을 해서 어느 정도 과처방이 되고 있고, 왜 과처방되는지 이유를 파악해 필요하다면 처방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약사위원회에서 의결하면 병원장이 최종 결정해 처방을 막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병원마다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기준을 벗어나는 처방을 막는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약제부에 요구되는 마약류 관리 책임과는 달리 권한에는 한계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약사는 병원의 마약류관리자다. 병원에서 마약 관련 이슈가 있으면 약사에게도 책임을 묻게 된다. 가령 병동에서 간호사가 마약류 관련 잘못을 해도, 약제부로 찾아와 제대로 된 점검이 이뤄졌는지 따지게 된다”고 했다.이어 “하지만 약사에겐 관리 의무만 부여돼있고 권한은 적다. 의사 처방을 제어할 수 있을 정도의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의료용 마약류 과처방 문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의료진과 국민에 대한 의식 교육이 동반돼야 한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과처방을 막는다고 하지만 빠져나갈 구멍은 언제든지 생긴다. 또 다른 병원을 전전하게 되고, 의료용에서 일반 마약으로 넘어가게 되는 등 악순환이 생긴다. 중소병원, 사립병원에 대한 관리도 있어야 하고 의료진과 환자들에 대한 의식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식약처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 8231;프로포폴& 8231;케타민 3종(이하 졸피뎀 등)의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45개소를 대상으로 기획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앞으로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운영하며 적정 처방 사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2023-07-23 17:17:02정흥준 -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수해 위로차 경북 예천군청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오늘(21일) 오후 경북 예천군청을 방문해 수재 복구활동에 여념이 없는 예천군청 관계자들에 성금 500만원과 피로회복제 3000병, 식수 2,000병 등을 전달했다.최 회장은 이날 수해 피해 현장도 방문하고 경북약사회와 함께 수재민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동 봉사약국 운영방안 등도 논의했다.이에 앞서 대한약사회는 전국 약사 회원을 상대로 수재민 지원성금 모금을 결정하고 20일부터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권재진 예천군분회장, 대한약사회 최두주 사무총장이 배석했다.2023-07-21 20:32:2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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