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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약사 대체불가…되레 환자 직접대면 기회 확대"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달이 약사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AI, 로봇공학 발달은 약사가 물리적으로 약을 다루는 시간을 줄여 환자를 직접 대면해 건강관리를 해줄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비전이다. 13일 미국 채프먼 약학대학 로렌스 브라운 박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FIP 서울총회 및 세계약사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라운 박사는 AI가 미국 약사사회에 미친 영향을 발표했다. 특히 머신러닝, 왓슨, 로봇공학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 갔다. 브라운 박사는 머신러닝의 발전으로 의약품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적인 약물 화학구조를 훨씬 많이 찾아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특히 왓슨은 만성질환 관리를 돕고 환자들이 아프기 전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했다. 또 왓슨은 건강정보와 의약품 처방정보 등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했다. 로봇공학 역시 '필 피커(약품 선택기)' 등의 개발을 도와 미국 전역 다양한 기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브라운 박사는 AI가 약사 설 자리를 위협하기 보다는 약사들에게 더 많은 시간과 자유를 부여하고 환자에게 직접 약물과 건강정보를 줄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운 박사는 "약사사회와 제약산업 내 AI 활용은 긍정적 변화를 창출해 낼 것이다. 약사들을 의약품과 관련된 물리적이고 기계적인 업무로부터 자유롭게하고 있다"며 "AI와 로봇공학의 발전은 약사인력 대체현상과 개연성이 적다. 미국은 정부가 환자 처방전 조제시 약사가 직접 환자를 만나도록 권한 부여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발달로 약학 기술전문가(테크니션)들은 기계들을 유지보수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포함되고 있다. 왓슨과 같은 시스템은 약사들을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도구로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약사(PharmDcare Health Centre Corp CEO)도 AI와 로봇이 약사들이 더 가치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익하게 작용할 것이란 시각을 제시했다. '약사들은 자유로워 질까, 아니면 실직할까' 주제발표를 맡은 이 약사는 환자 복약상담 중요성이 과거보다 더 중요해 질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로봇이 약사를 대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약사업무가 자동화되면서 약사들은 스스로를 전문가로서 다시 생각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기계와 AI의 도전에 직면한 약사들이 전통적인 약사업무에서 벗어나 새로 부상하는 약사 역할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선진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해서 중심역할을 맡기위해 분투노력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약사는 "컴퓨터와 로봇은 감정이입, 열정, 공감, 협력 능력이 없다. 다만 로봇은 약과 약물 상호작용, 약과 질환 간 상관관계를 체크하고 치료적 제언을 할 수 있다"며 "약사 역할은 빠르게 확장중이다. 약사들은 지금까지 선진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에서 조력자로서 공헌해왔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특히 약사는 환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보유했다. AI와 로봇이라는 새로운 미래가 펼쳐진 지금, 약사들은 갭을 최소화하는데 힘써야 한다"며 "약사가 독립적 주체가 될 때 AI는 약사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유익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2017-09-13 12:14:55이정환 -
약사 암환자 상담, 만족도 100%…덴마크약국서 배운다지역 약국에서 상대적으로 치료와 약에 의한 부작용이 많은 암환자 상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중인 FIP 서울총회 및 세계약학학술대회에서 덴마크 Hanne Aagesen, Mai Faber 약사는 '지역 약국에서의 암환자 상담'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약사들은 연구 배경에 대해 "암환자는 그들의 화학요법에 의해 종종 거대한 부작용의 영향을 받게 된다"면서 "이번 연구는 약국에서의 암환자 상담을 개선하고, 그들이 스스로를 돌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위해 약사들은 2017년 1월 6월까지 6개월에 걸쳐 덴마크의 Soro약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약국 직원들은 암환자의 자가 치료 능력을 향상시키게 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별도 교육을 받았다. 이후 약국에서 상담을 받은 암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됐다. 그 결과 이들 중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의약품 부작용을 묻는 질문(중복 투표 가능)에는 응답자의 60%가 변비를, 체중감소가 40%, 점막 건조증은 100%를 나타냈다. 응답자 중 80%는 의약품 부작용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답하고, 2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중 약국에서 부작용 완화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는 응답자는 90%, 받지 못했다는 환자는 10%였다. 약국으로부터 전문적인 상담을 받았다고 답한 환자는 90%였고, 10%는 전문 상담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암환자 전원은 '약국에서 받은 상담에 대한 만족이 자가치료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암환자 상담에 대한 별도 교육이 진행된 이후 약국 관계자들의 전문 지식도 상승됐다는 결과도 나왔다. 교육 전에는 맞는 답을 하는 경우가 전체의 70%, 잘못된 답을 하는 경우가 30%였던 것이 교육 이후 잘못된 답을 하는 경우는 16%로 줄고 정확한 답을 하는 경우는 84%로 상승했다. 연구팀은 "지역 약국은 암 환자들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를 위해 필요한 지식이 스탭들에 제공돼야 하며, 약국은 암환자들에 가능한 치료방법을 적극 알려주고 약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09-13 12:11:00김지은 -
셀프메디케이션 시대…"약사는 의약품 정보의 원천"'편의점 약 판매 등 환자 스스로 의약품을 선택하는 셀프메디케이션 시대를 맞아 약사는 모든 의약품 정보의 원천으로써 셀프메디케이션의 조력자이자 지휘자가 되어야 한다.'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FIP 서울총회 및 세계약사학술대회'에선 ‘상비의약품과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미팅이 열려 국내서 시행하고 있는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제도를 진단하고, 약의 전문가인 약사 역할을 모색했다. 셀프메디케이션 증가 추세는 장점과 함께 안전에 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문제여서 신중하게 관리돼야 하며, 약사의 역할과 전문성은 한층 더 강화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공통된 인식을 보였다. 약국 밖에서 판매되는 OTC…문제는? 현재 약사의 별다른 지침이나 설명없이 판매되는 상비약은 항상 안전성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C&I 소비자연대 조윤미 대표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상비약 판매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54억원에서 2014년 199억원, 2015년 239억원으로 연평균 25% 늘어났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늘어났다. OTC 부작용 사례는 2011년부터 2015년 6월 말까지 약 4만 건으로, 상비약에 의한 부작용은 1023건이었다. 이 중 타이레놀에 의한 사례가 659건을 차지했다. 현재 국내 시스템상 약국 밖에서 판매된 일반약에 대한 별도 모니터링이나 소비자 사용 패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도 문제로 제기됐다. 고려대 약대 최상은 교수는 현재 "약품 라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높지만 라벨 지침에는 약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다"며 "현재는 약사 지침없이 판매되는 일반약에 대한 능동적 모니터링 시스템도 전무한 상태"라고 말했다. 단국대 약대 이윤정 교수도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상비약에 의한 부작용이 1000건 넘게 보고됐다"면서 "약사회 관점은 의약품은 안전이 편의성보다 우선시돼야 한다. 따라서 약국 밖에서 판매되는 약물로 인한 유해 사건 등을 개선할만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약국 밖으로 나간 일반약…그 속에서 약사는 이런 상황에서 약사 역할 재확립과 일반약 관리와 상담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은 공감했다. 한양대학교 약대 최경식 교수는 "소비자는 전문적 상담을 위해 약국에 간다. 그만큼 사회는 약사에 전문성을 원하고 있다"며 일반약이 어디있는가를 넘어 약사 스스로 사회와 소비자를 위해 전문 서비스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상은 교수도 "약국 밖에서 약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는 전문약 복약지도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일반약 등 전반적인 약에 관한 정보 원천이 돼야 한다"며 "동시에 더 나은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약대 교과과정에서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약사들이 지금보다 일반약 상담에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윤정 교수는 "약사는 환자가 친숙한 약이라 해도 약에 대한 상담을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일반약에 대한 최신 지식을 유지하고, 집중적인 상담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기록을 보관하는 등의 노력과 더불어 약물 부작용 보고에도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셀프메디케이션은 트렌드...편의점 약 판매 안전을 위해선" 전문가 회의에선 시행 중인 상비약 편의점 판매가 안전한 제도로 정착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약국 밖에서 상비의약품이 판매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개선되려면 시민과 일반 판매자 대상 의약품 교육, 부작용 보고 시스템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상은 교수는 "환자 권한에 따른 자가 치료, 자가 약물 치료는 향후 증가할 것"이라며 "이 추세는 장점과 위험이 있는데, 자가 치료는 우선 신중하게 관리돼야 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그런 점에서 약국 외부 의약품 판매는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켰지만 안전성 문제를 갖고 있다"면서 "판매 지침에 대한 정기적이고 의무적인 교육이 판매자들에 제공되는 등의 정책적 제한이 따라와야 한다"고 덧붙였다.2017-09-13 06:15:00김지은·정혜진 -
해외약사도 놀란 의약품안전교육…연 40만명 수강"1000명의 전문약사가 지난해 40만명 이상 국민에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10일 FIP서울 총회 개막식에서 '2017 Health Promotion Campaign Award'를 수상한 약바로쓰기운동본의 성과다. 약본부 홍보팀장을 맡고 있는 이정근 약사는 12일 FIP 특별발표를 통해 약본부의 성과를 세계 약사들에게 알려다. 약본부는 지난해 4186회의 약물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을 받은 사람만 45만명에 달한다. 이정근 약사는 "본부 설립 첫해인 2014년에는 1878회, 19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2015년에는 2576회, 25만명이 지난해에는 잠재돼 있던 교육의 수요가 급증해 4186회, 45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 자료만 보더라도 안전한 약물사용에 대한 교육의 수요가 얼마나 증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며 "결국 약사들이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본부는 주기적으로 새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강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약사는 "안전한 약물사용과 관련된 학술적인 내용, 중독성약물에 대한 이해 그리고 강사의 기본자세와 강의 스킬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강사양성을 진행해 현재 전국 1000여명의 약사강사를 키워 모든 강사들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약사회 회원들이 후원한 특별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약본부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통해 교육대상인 어린이, 노인, 청소년 뿐만 아니라 임산부, 다문화 가정,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올바른 복약지도 및 부작용 대처, 의약품 오남용 방지 및 질병에 따른 건강유지 등 폭넓은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보건을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약품 불법판매 조사 및 감시를 통해 약국 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전상비약의 오남용 방지, 비전문가에 의한 불법의약품 판매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약사들도 한국의 약본부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2017-09-13 06:14:54강신국 -
Rx→약사판매약→약국외 판매...글로벌 트렌드한국 약사들에게 큰 관심사 중 하나인 편의점 안전상비약을 세계 약사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FIP부의장인 핀란드 에바 테라살미 약사가 다른 나라의 OTC와 약국 외 판매 의약품 현황을 발표했다.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77차 세계약학연맹(FIP) 서울 총회에서 라운드테이블 첫번째 순서로 '안전상비약 이슈'가 다뤄졌다. FIP는 의약품을 크게 ▲처방의약품(Rx) ▲약국에서 약사만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 ▲GSL(General sales,약사나 약국 등 조건에 제약받지 않고 판매되는 의약품을 뜻함)으로 분류하고 세계 판매 현황을 조사했다. 테라살미 부회장은 "현재 글로벌 트렌드는 병원케어에서 셀프케어로 변화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자체가 점차 오픈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처방의약품에서 약사 판매 의약품으로, 약사 판매 의약품에서 GSL로 전환이 국제적인 트렌드"라며 "여기에는 환자 선택권이 강해지고 셀프케어 경향이 강해진 점, 의약품 접근성이 넓어지고 소비자 교육 수준이 높아진 점, 약제비가 절감된다는 점 등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국은 전문가 중심 공간에서 환자 중심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또, 약사가 환자 개인에 따라 환자의 셀프케어를 뒷받침하는 곳으로서 게이트 역할을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 트렌드에도 '셀프케어'와 '셀프메디케이션'에 해결할 과제가 남아있다고도 했다. 그는 "셀프케어 개념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점,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도록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점, 약사가 정부에게 약사의 역할을 이해시켜야 하는 점, 의약품 온라인 판매 등을 선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약사는 먼저 역할을 정립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헬스케어 분야와 협업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처방의약품, 약국 판매, 약국외 판매 의약품 등 구분을 명확하게 하고 건강관리 분야 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7-09-13 06:14:54정혜진·김지은 -
연세대 약대, 한·중 임상 약학 연수 교육 진행연세대 약학대학(학장 한균희)는 오늘(12일)부터 14일까지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한·중 임상약학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연세대 약대에서 한은아, 강혜영, 장민정 교수, 세브란스병원 손은선 약무국장 등이 강의를 맡고, 세브란스병원 약무국과 신촌 지역 약국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균희 학장은 "이번 연수가 중국과 한국 약사 교류의 중요한 시작점이 돼 양국에서 약사 직능과 지역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를 통해 약학의 가치와 미래를 위한 소중한 비전이 공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 수료식은 14일 오전 11시 5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2017-09-12 13:08:07김지은 -
서울시약 팜아카데미 목요강좌에 약사 250명 참여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 2기에 250여명의 수강 신청하는 등 약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본부장 장광옥·위원장 김은준·김화명)는 지난 7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17 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 2기를 개최했다. 목요강좌 2기는 9월 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항체의약품, 비타민, 드럭머거,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6, 글루코사민 등이 주요내용이다. 질환별 전문약 약리기전, 오프라벨 처방, 부작용과 상호작용, 병의원 진단 처방 이해과 복약지도 등을 비롯해 각종 임상병리소견이나 검사지표 이해를 다룰 예정이다. 김종환 회장은 “초고령화시대 만성질환 예방·관리로 보험재정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직능이 약사”라며 “이를 위해 약사 전문성과 상담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영 부회장은 “병·의원의 처방의도를 이해해야 정확한 복약지도가 가능하다”며 “목요강좌는 전문의와 소통하고 약물상호작용 등을 조언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강의”라고 말했다.2017-09-12 09:35: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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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 잡아라" 14일 부산서 국제학술대회 개막대한감염학회(이사장 김민자)와 (재)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이사장 송재훈)이 공동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두 단체가 처음으로 힘을 모은 이번 대회는 14~1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 ISAAR & ICIC 2017(제11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및 제3회 감염관련 종합 학술대회)'이란 이름으로 개최된다. 21세기 들어 전 세계는 메르스(MERS), 사스(SARS),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감염질환의 잇단 출현과 슈퍼박테리아라 불리는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으로 인해 공공보건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보건안보의 핵심 이슈로서 경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항생제 내성은 범세계적 대응이 요구되는 사안이다. 한국의 송재훈 교수가 감염질환 및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1999년 아시아 최초로 설립한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APFID)과 55년의 전통을 지닌 대한감염학회가 국제학술대회의 공동 개최를 결정한 건 이러한 연유다. 제 11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ISAAR 2017)은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이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항생제 내성 및 신종 전염병 분야의 세계 3대 학술대회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학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함께 열리는 제 3회 감염관련 종합 국제학술대회(ICIC 2017)는 국내·외 감염관련 다학제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감염학회가 주최하고, 국내 감염관련 11개 유관학회들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주최측은 ISAAR & ICIC 2017에서 "항생제 내성과 신종 감염질환의 퇴치: 현재와 미래(Combating antimicrobial resistance and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Today and tomorrow)"를 주제로 감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하고, 신종 감염질환 및 항생제 내성의 현황과 문제점, 차세대 항생제와 백신의 개발, 최신 진단법 개발 및 감염관리 등에 대해 최신 지견 및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카바페넴 항생제 내성 다제내성균과 메르스 등 신종 전염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및 대책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전 세계 35개 국가에서 감염질환, 미생물학, 질병역학, 면역학, 약물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료인, 보건 정책 전문가, 제약기업 소속의 연구자, 해당 분야의 학생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17-09-12 09:10:1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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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약대 동문회, 최종이사회서 동문회 발전방안 논의숙명여대약대 총동문회(회장 김진선)는 지난 7일 지오영 본사 가앙에서 2017년도 최종이사회롤 갖고 동문간 화합과 모교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해 70여명 이사가 참석해 올해 주요 회무 및 사업보고, 2017년도 세입 세출 결산 보고에 이어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보고했다. 김진선 회장은 "지난 일년간 동문님들의 모교사랑으로 동문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과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30분 ‘모교 백주년 기념관 한상은 라운지’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2017-09-11 15:03:42김지은 -
FIP-WHO, 성분명 처방·대체조제 활성화 '강력 추천'세계약사연맹(FIP)이 바이오시밀러 등을 포함해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를 권고하는 선언문을 채택한다. 카르멘 페나 FIP회장과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문애리 약학회장, 룩 FIP사무총장, WHO(세계보건기구) 발로코 성분명처방 담당자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페나 회장은 "유명 제약사의 의약품을 제네릭 의약품으로 대체한다면 약사를 비롯한 많은 건강관리 전문가들의 현재 주요 과제인 보편적 의료보장에 기여할 수 있다"며 "제네릭 조제는 비용을 낮추고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때문에 장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페나 회장은 "FIP와 세계보건기구의 공동 가이드라인에서도 권장되고 있다"며 "FIP는 한국약사들이 한국의료체계가 지속될 수 있고 다가오는 과제들에 대비될 수 있도록 성분명 처방과 제네릭 대체조제 활성화 장려에 필요한 변화가 오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인정한다"고 밝혔다. 페나 회장은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는 중요한 이슈다.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지난 주말에 카운실 미팅에서 1997년에 선언문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바이오시밀러 등을 포함한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권고문 개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페나 회장은 "성분명 처방 활성화로 모든 사람이 공통된 언어로 의약품을 이용하게 되면 보편적 의료보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한국의 지역약국에서 가장 시급한 이슈는 동일성분조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라며 "현재 의사에게 사후에 보고하는 경우에 한해 대체조제가 허용돼 대체조제 비율은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게다가 의사가 처방약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이미 개봉한 의약품은 재고로 쌓이거나 버려질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낭비되는 금액은 연간 미화 약 8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성분명처방이 시행되고 대체조제가 활성화되면 건강보험 재정에서 약가 지출을 줄이고 투약시 오류를 줄인다는 측면에서 환자에게도 이로운 제도"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복지부에 즉각적인 동일성분조제 및 성분명 처방에 대한 관련 약사법 개정을 촉구하고자 한다"며 "법 개정은 약사나 의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공익을 전제로 고려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발로코 WHO 성분명처방 담당자는 "여러분이 이탈리아에 있는 약국에서 상표명 처방으로는 조제를 받지 못할 수 있다"며 "그러나 WHO가 추진 중인 통일된 성분명이 사용된 처방전을 사용하며 약을 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로코 담당자는 "처방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안전하게 처방하고 조제가 가능하다"며 "환자를 위한 강력한 보호막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룩 FIP 사무총장도 "FIP와 WHO는 가능하면 제네릭 의약품의 대체를 권고하고 있다"며 "현재의 FIP의 정책은 법률에 의해 대체조제가 허용되는 경우 조제하는 약사에게 가장 적절한 의약품을 선택해야 하는 책임을 지도록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룩 총장은 "그 이유는 약사만이 환자의 건강과 건강보험 시스템의 재정적 이익을 위한 중요한 선택을 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절약한 비용은 다시 사회에 환원되는 방향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룩 총장은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가 이뤄진다면 환자들은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고 동시에 어떤 약국에서도 조제 가능하게 된다"며 "보건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보장하고 환자의 비용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애리 대한약학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등 이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약학계가 최전선에서 흐름을 주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약사로서의 전문성에 대한 고찰과 제약에 대한 교육과 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총회의 의미를 설명했다.2017-09-11 14:44:5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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