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모니터 앞 약사 '기침환자 상담법' 열공
- 김지은
- 2017-09-28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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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세미나…정재훈 약사, 기침 환자, 거담제 활용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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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27일 오후 진행한 '사노피아벤티스 뮤코펙트 라이브 세미나'에서 정재훈 약사는 ‘뮤코펙트의 학술정보 및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바쁜 약국 업무 중 약사들이 막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도록 오후 1시부터 40여분 간 진행됐다. 40분 강의 후에는 접속자와 정 약사 간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강의에서는 기침의 정의와 종류를 시작으로 호흡기계와 젖은 기침의 관계, 젖은기침에 사용하면 유용한 암브록솔 제제의 기전, 기침 환자에 진해거담제 상담 방법과 판매 비법 등이 소개됐다.
정 약사에 따르면 기침은 유해물질이 기도 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폐와 기관지 분비물을 제거하는 정상적 신체방어 작용이다. 평소에는 인체 내에서 하루 100ml 점액을 만들어 삼키는 작업이 이뤄지면서 기관지 청소 작업이 진행되지만, 이것은 인체가 인지하지 못할 수준이다.
하지만 이 점액 점도에 문제가 생기면 답답함을 느끼게 되고 이 과정에서 기침을 하게 되는 것이다.
기침에 사용되는 거담제에는 암브록솔(Ambroxol)과 아센틸시스테인(Acetylcystein) 제제가있는데, 약국에서 두 제제의 작용 기전이나 효과를 따져 환자의 상태나 상황에 맞춰 권해주면 효과적이라는 게 정 약사의 설명이다.
우선 아세틸시스테인 제제 약의 경우 인체 내에서 작용 기전 상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게 특이점이다. 반면 암브록솔 제제 약은 식전, 식후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정 약사는 또 기침으로 약국을 찾으면 아세틴시스테인 제제 약을 권하는 게 대부분인데 환자의 상태를 분별해 암브록솔 제제 약을 권해주는 것도 하나의 상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암브록솔은 점액용해 작용을 통해 가래를 묽은 형태로 만들어 배출을 쉽게 하고 기관지를 보호해준다"면서 "이에 더해 항산화, 항염작용도 한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에서 기침 환자에 대한 암브록솔 제제 활용 방법과 상담 시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도 소개됐다.
암브록솔은 약물상호 작용이 없어 다른 병용이 가능하고, 기관지나 코에 답답함을 느끼는 환자의 경우 다른 약과 응용해 권하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정 약사의 설명이다.

그는 "대체로 안전하지만 위 점막에는 자극이 될 수 있어 위궤양이 있는 경우는 사용을 조심하고, 피부 발진이 있는 경우는 약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며 "모든 일반약 상담 시 알레르기에 대해선 점검을 하고, 약을 복용 후 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약을 끊고 약국에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환자에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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