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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동국대 약대생 약국 실무실습 스타트경기 고양시약사회 (회장 김은진)는 지난 3일 동국대 약학관2층 교수회의실에서 2018년도 동국대 약대 지역약국 필수 실무실습 교육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지난해 운영상의 보완점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수립을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다빈도 의약품 목록만들기와 학생들이 10~20분 일찍 출근해 성실하고 예의바르지만 자율성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아울러 학생들이 경직돼 있어 좋은점, 나쁜점, 불편한점 등을 여과없이 물어보고 궁금한 점을 즉시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한하수 이사는 외래교수들의 실습기간 진행된 교육 내용과 함께 지내면서 느낀 점들을 들어보면, 각 약국의 겉모습과 프리셉터의 견해 차이로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학생들을 위하고 후배약사를 교육시키려는 열정과 한가지라도 더 알려주려 애쓰는 마음은 같다고 말했다.2018-03-05 22:21:40강신국 -
평택시약,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본격 추진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박수길)는 지난 3일 약사회관에서 경기도약사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단 윤정화 강사(약사)를 초청해 의약품 안전 관리사업 시범교육을 진행했다.시약사회는 어린 학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찾아가는 교육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윤정화 약사는 "아무리 전문지식이 많아도 약을 사용하는 주체에 따라 용법이나 용량 주의사항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접근할 수 있고, 숙지할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조 도구나 기구를 이용해 흥미도 유발시키면서 이해하기 쉬운 교육방법을 고안해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의장에는 보건소 방문 보건팀 조미정 계장 을 비롯해 약사회 교육 단장 성선희 약사 등 20여명이 참관했다.지난해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했던 공공심야약국사업과 의약품관리사업이 올해부터 해당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는 시군 매칭사업으로 변경돼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이 시예산으로 보건소와 공조해 진행된다.2018-03-05 22:13:38강신국 -
숙명약대 동문회, 동문회관 설립 위한 발전기금 쾌척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회장 장은숙)는 지난 3일 동보성에서 2018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장은숙 회장은 "동문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며 "우리 동문들은 앞서가는 선배로서 아낌없는 후배 사랑 등 숙명 약사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장 회장은 "약사 사회 여러 현안과 약사회의 복잡한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약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각자 위치에서 원칙에 입각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동문회는 이날 2018년도 주요업무와 사업실적, 총회결산 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지난해 처음 시도한 모교 약학대학 학생 대상의 장학 사업은 장학생 2명을 선발해 4월에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올해도 사회참여사업인 요셉의원, 라파엘클리닉 약국봉사를 지속하고 8월의 크리스마스 100만원 기부사업도 계속 진행하기로 협의했다.이날 동문회 현 제15대 회장단과 상임임원들은 동문회관 마련을 위한 기금조성 사업 일환으로 발전기금 1000만원을 대학에 쾌척했다.이날 이사회에는 장은숙 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감사, 지부장, 이사 등 총 58명이 참석했다.2018-03-05 17:45:40김지은 -
식약처, 소아당뇨 환아 엄마 고발…의사들도 문제제기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소아당뇨 환아인 아들에게 위법한 혈당측정 의료기기를 선물했다는 이유로 엄마를 검찰 고발한 식약처를 강력 비판했다.논란이 된 엄마는 자신의 아들뿐만 아니라 타 환자 가족들에게도 법에 저촉되는 의료기기를 대신 구매해줘 의료기기 불법 개조·판매 혐의로 고발됐다.5일 소청과의사회는 "법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일 뿐인데도 식약처는 무리한 법 적용으로 엄마와 환아를 고통스럽게 했다"고 지적했다.소청과의사회는 해당 의료기기가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돼 환아와 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도록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정식 요구할 방침이다.또 수입·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도록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하고 필요하다면 의사회 사업 목적에 의료기기 수입업을 추가해 직접 환아와 부모들의 어려움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사건은 소아당뇨병에 걸린 아들을 양육하던 엄마 김 모씨가 손에 바늘을 찔러 피를 내 혈당을 검사하는 것을 아파하는 아들을 위해 피를 안 뽑고도 혈당 체크가 가능한 의료기기를 발견하며 시작됐다.김 씨는 이 기기에 스마트폰 앱을 연동, 원격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를 만들어 아들에게 건넸다.이후 김 씨는 연속혈당측정기 사용 후기를 소아당뇨환자 커뮤니티에 올렸고, 타 환자들이 도움을 요청해 오자 김 씨는 해외에서 의료기기를 대신 구입한 뒤 개조해 나눠줬다.문제는 김 씨의 행위가 현행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점이었다. 식약처는 김 씨가 무허가로 해외 의료기기를 들여온 뒤 불법 개조·판매했다고 봤고 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김 씨는 국내 대기업 S모 전자를 퇴사한 후 2년여 간 3억원어치 물품을 대신 구매해주면서 수고비 등으로 약 90만원 정도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액수가 낮아 김 씨가 수익을 목적으로 물품 구매대행을 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법 위반으로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의사회는 "식약처가 면역기능 이상 질환인 1형 당뇨 환아 엄마를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세 차례나 소환조사하고 검찰 고발하는 것은 환자 고통에 일절 공감하지 못하는 꼴"이라며 "어처구니 행정이 일어난 이유는 공무원들의 질병 몰이해와 책임회피를 위한 보신주의에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황당한 민원 제기자는 엄마가 의료기기를 공동구매하면서 손해를 보게되는 이해 당사자일 것"이라며 "식약처는 엄마와 아이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진솔히 사과하라. 국회는 제도 개선을 위해 입법에 나서라"고 했다.2018-03-05 09:59:26이정환 -
약본부, 식약처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 수주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가 식약처 예산 3억8000만원을 지원 받는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교육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약본부는 지난해 12월 식약처 공모사업에 응모,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은 식약처가 선정한 강원, 경기, 대구, 경북, 충남, 전북, 부산에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약본부는 7개 지역약사회, 단체와 지역별 150회 교육과 90명 이상의 강사양성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이애형 본부장은 "약본부는 강사양성, 강사보수교육, 홍보, 평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면서 "식약처 예산 지원을 받아 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성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03-04 20:55:1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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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올해 첫 영양약료 전문 약사 교육 실시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3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중강의장에서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이영희) 주관으로 '2018 제1차 영양약료 심화교육(현장교육)'을 실시했다.병원약사회는 그간 각 분과별로 해당 분야 최신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약물요법 사례를 접해 해당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양약료 분야 업무의 질 향상 및 담당 약사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은란 교수가 '소화기계 생리와 대사'를,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박효정 약사가 '정맥영양에서의 다량영양소(macro-nutrients)',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배혜정 약사가 '정맥영양에서의 미량영양소(micro-nutrients)', 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 성예원 약사가 '정맥영양 공급량 산출 및 안전 관리',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 민자경 간호사가 '정맥영양 투여와 부작용 관리' 주제로 오전 강의를 진행했다.오후에는 대구파티마병원 약제부 조지윤 약사가 '위장관질환 환자의 영양지원 실례'를, 박효정 약사가 '중환자 영양 지원', 중앙대학교병원 약제팀 김선화 약사가 '소아환자 영양 지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권지은 약사가 '암환자의 영양 지원',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양진아 약사가 '정맥영양의 합병증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이영희 협의회장은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영양약료 전문약사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사례를 공부하고 전문 약물요법을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월에 실시하는 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영양약료 분야 시험을 준비하는 회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은숙 회장도 "병원약사는 다학제 팀 활동의 중요한 일원으로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역량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교육을 통해 병원약사가 의료진과 국민들에 신뢰받는 전문가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영양약료 전문약사의 역량 강화와 업무 질 향상을 위한 영양약료 심화교육(현장교육)은 올해 총 2회 개최되며, 다음 교육은 오는 9월 1일 2차 교육이 예정됐다.2018-03-04 18:34:2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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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약대 동문회, 신년 하례회 갖고 동문 화합 도모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진선)는 최근 역삼동 소재 파크루안에서 2018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김진선 회장은 신년사에서 "무술년 숙명동문회와 동문님들 가정에 모두 맑고 밝은 좋은 기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며 "동문들의 성원과 격려 로 지난해 37회 동문재회의 날 행사를 성대히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많은 동문님들의 모교 사랑으로 더 많은 후배들에 혜택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모교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임원들과 힘을 모아 여러 행사를 잘 계획해 아름다운 울림이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동문회는 이어 자문위원들의 신년 덕담과 동문들 간 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신년하례회에는 박길자, 김예자, 정형숙, 김경자, 박정자, 조순분, 송경희, 이진희, 김옥희 자문위원을 비롯해 각기 대표들이 참석했다.한편 동문회는 신년하례회에 앞서 지난 2월 21일 숙명여대 약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각 분야 선배 약사들을 초청해 멘토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에는 김순례(22회,국회의원), 문민정 (26회, e삼성약국), 이영미(26회, 삼성의료원 전 약제부장), 권영이(28회, 삼익제약 대표이사) 동문들이 참여해 후배들에 꿈과 비전 제시하는 강의를 진행했다.2018-03-04 18:17:23김지은 -
약대생 36명 "좋은 약사될게요"…약사회 장학금 받아약대생 36명이 약사회 선배들이 주는 장학금을 받았다.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8일 제1차 장학위원회를 열고 제69·70회 대한약사회장학금 및 제51·52회 하봉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장학금 전달식에서 조찬휘 회장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국 35개 약대 장학생에게 전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며 연 2회 실시하던 장학금 지급을 올해부터 1회 실시해 장학생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약사회장학회의 작은 배려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뜻 깊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매우 기쁘다며 좋은 약사가 되어 국민의 건강 수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조덕원, 부위원장 이경숙·김종희)는 대한약사회장학회 경과보고 및 장학기금 형성 내용, 대한약사회 장학금 수혜대상자 연계 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고 후배 양성을 통한 약계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회의에서 조덕원 위원장은 4차 산업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약사직능을 위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후학 사랑이며 더불어 대한약사회장학회의 초석이 되고 있는 선배 여약사의 노력과 헌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전했다.아울러 회의를 통해 지난 2017년도 제2차 이사회(12.21)에서 제42회 여약사대상을 수상한 백지원(서울)·하경희(울산)·위성숙(경기) 약사와 제1회 여약사봉사대상 수상자 임현숙(부산)·이영희(경북) 약사가 장학성금을 전달했다.한편 이날 여성보건위원회는 제1차 여성보건(여약사)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위원회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5월 26~27일 열리는 제39차 전국여약사대회 준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장학생 명단 ◆제69·70회 대한약사회장학금 수혜자 경희대(정혁환), 덕성여대(이지혜), 동덕여대(김영옥), 삼육대(박정은), 서울대(성하빈), 숙명여대(이혜린), 이화여대(이미진), 중앙대(김태영), 경성대(이유자), 부산대(엄광현), 경북대(우지훈), 계명대(김동민), 가천대(문아름), 연세대(전다향), 전남대(안지혜), 조선대(이승수), 충남대(최민규), 가톨릭대(이여운), 동국대(조민규), 성균관대(김잔디), 아주대(조현웅), 차의과학대(손주연), 한양대(박가을), 강원대(원준철), 충북대(김서연), 고려대(이다예), 단국대(한두환), 우석대(김원지), 원광대(김현확), 목포대(정종혁), 순천대(이정욱), 대구가톨릭대(송승현), 영남대(임지은), 경상대(박상욱), 인제대(이경민) 이상 35명◆제51·52회 하봉장학금 수혜자 부산대(김민지) 이상 1명2018-03-03 06:22:24강신국 -
성대 제약산업대학원 석사 26명 배출…인력양성 주도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산하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이 지난달 24일 졸업식과 함께 석사 26명을 배출했다.성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진출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양성을 위해 2012년 9월에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개원했다.이 가운데 이번 8회 졸업생 중 전일제 학생 8명 전원은 국내외 유수의 제약기업에 취업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이 학교의 설명이다.실제로 기존 전일제 학생 졸업생의 경우 100% 취업을 달성한 바 있으나, 이번 8기 졸업생들은 셀트리온, 녹십자, 메디톡스 등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경제성평가(Pricing), 글로벌 RA(Regulatory Affairs),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부서에 취업해 기존 졸업생에 비해 취업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또한 중국 유학생은 자국 상위 5대 제약사이며, 현대 중의학 대표 제약기업인 텐스리(TIANJIN TASLY PHARMACEUTICAL CO., LTD) 의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에 취업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전망이다.한편 이 학교 제약산업학과는 지난 24일 약학관에서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제8회 졸업논문발표회 및 졸업기념식과 축하연'을 열고 졸업생에게 표창장과 학위기념패를 수여했다. 정규혁 약학대학장은 "융합형 글로벌 인재로서 제약 강국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 엘리트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해 다학제적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그간 의약품인허가, 경제성평가, 제약기술경영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전문인력양성 체계를 수립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그간의 성과에 대해 강조했다.이번 졸업식 행사 중 하나인 논문발표회에서는 '의약품 해외 인허가 과정에서의 장애요인 분석(윤근영)', '혈액암과 고형암의 생애말기 비용 및 의료이용 연구(양소영)' 등의 석사졸업논문 발표가 있었다.이의경 학과장은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기업과 USC(미국) 등 해외 우수대학과 공동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재까지 구축된 제약산업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무중심의 교육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의 전문대학원 개원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제약강국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 엘리트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12년 9월 3일 26명의 학생(전일제 12명, 부분제 9명, 계약학과 5명)으로 첫 학기 문을 열었다. 이번 8회 졸업생 26명을 포함해 재학생은 100여명에 이른다.제약산업 글로벌 리딩 인재, 혁신적 의약품 전문가 양성, 제약산업 강국 진입을 목표로 운영되는 대학원의 인재상은 '의약품 개발 전주기를 포괄하는 융합령 글로벌 인재와 제약사업화와 산업 성장의 핵심 리더'다.이의경 제약산업 학과장은 "우리 대학원의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의약품 인허가, 의약품 경제성평가, 제약기술전략을 아우르는 융합형 글로벌 인재다. 1~8회 졸업생 130 여명의 배출과 함께, 시간이 더 흐르면 졸업생들이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글로벌로 이끌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약학대학을 중심으로 기술경영 대학원, 경영대학,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아울러 다학제융합형 대학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약산업특성화 대학원은 대학과 정부와 국가 기관, 약업 현장 전문가, 컨설팅과 법률 전문가 등을 강사진으로 확보했으며, 2016년도에 전담 교원 2명이 추가로 임용됐다.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미국 USC대학 프란스 리치몬드 교수, 러커스 경영대학 최승찬 교수 등 해외연자 특강으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데 주력하는 한편 USC대학, 동경대학, 태국 마히돌 대학, 중국 약과학대학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수차례 국제 세미나 개최는 물론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 해외인턴십 등 학생들에게 현장을 보여주고 지평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공동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재학생들의 글로벌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2018-03-02 12:46:24김정주 -
영국, 투약오류 연간 2만명 사망..."약사와 상담하라"영국에서 연간 2만2000여 명이 투약 오류로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영국 정부도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전망이다.영국 가디언은 최근 영국 정부가 요크, 맨체스터, 셰필드 대학 연구소에 의뢰한 '투약 오류'(mistakes in dispensing medicines) 연구와 함께 영국 정부가 투약 오류를 줄이기 위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영국 가디언 해당 보도 기사 화면 캡쳐 제레미 헌트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장관은 대학 연구 결과를 근거로 영국에서 투약 오류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최소 1700명에서 최대 2만2300여 명까지 이른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연간 약 270만 건의 약물 오류가 발생하며, 이중 환자는 잘못된 약물이나 복용량으로 심각한 피해나 사망에 이르고 있다. 또 잘못된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3/4는 큰 피해나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사회복지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지역보건의(GP:general practitioner)가 수집한 정보를 취합해 환자가 약을 복용한 후 병원에 입원한 경우를 확인하게 된다.또 전자처방시스템을 도입하는 방법도 논의되고 있다. 아울러 약사가 심각한 약물, 마약 등을 조제·투약하는 데 있어 실수를 저지를 경우 검찰에 기소될 수도 있다.가디언은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나 간호사가 봤을 때 연간 270만 건의 약물 오류 중 71%가 문제를 일으킨다"며 "약을 많이 복용하는 환자나 노인 환자에게서 더 많은 투약 오류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로얄 지역보건의 대학 의장 헬렌 박사는 "환자는 처방전이 올바로 작성됐다고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의사도 사람이기에, 때로 약물 치료 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부 정책을 환영한다며서도 "정책이 시행되면 자원이나 노동력이 더 투입돼야 하는 만큼, 과도한 압박과 작업 부하로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정책이 오래 지속되려면, 안전한 환자 치료를 제공 할 수 있는 충분한 인력과 적절한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독립 약국을 대표하는 국립 약국 협회(NPA) 릴리아 수석약사는 "지역 약사는 연간 약 10억 개의 처방약을 조제한다"며 "약사는 600만개 품목의 약에 대해 질문을 하고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많은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가디언은 또 환자가 '조제약 투약 오류를 줄일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약사와 상담하라=안전한 약물 치료의 가장 기본은 지역 약국, 즉 단골약국과 '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매번 다른 약국에서 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환자는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된다. 약사가 환자의 약 복용 패턴을 알 수 없어 약이 바뀌는 걸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스스로 공부하라=약물 효과나 부작용이 정상과 다르게 나타날 경우 약사에게 약을 문의하라. 먼저 질문하라.◆인터넷을 믿지 말라=모든 약사는 5년 이상 약학 교육을 받았고, 'Google 박사'보다 전문가다. 인터넷 정보가 잘못됐을 경우 정보는 피해가 될 수 있다. 약에 대한 전문가와 대면 상담하는 것이 인터넷을 찾는 것보다 안전하다.◆오래된 약을 보관하지 말라=많은 사람들이 집에 오래된 약을 보관하는데, 이는 잘못이다. 비슷한 증상이라 해서 6년 전 처방 받은 약물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너무 걱정하지 말라=영국의 새로운 투약 오류 방지 시스템이 시행되면 매년 10억 건의 처방전이 취합되며, 이를 통해 어떤 수치가 도출될 것이다. 공포에 빠지지 말라. 이 시스템은 매우 안전하다.2018-02-27 12:20:27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