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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퇴본부, 창립 26주년 기념식 열고 유공자 포상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경희)는 지난 20일 본부 교육장에서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경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첫 행사에 앞서 마약퇴치를 위해 애쓴 임직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문희 명예이사장과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26년간 마약퇴치에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마약퇴치 운동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기념식에서는 마약퇴치를 위해 애쓴 임직원 및 관계자 42명에 대한 포상과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 장동일 교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수상자] ▲길라잡이상(정책부문) 김성수(본부 부이사장, 한국첨단산업교류협회장), 송연화(본부 이사, 경희대 약대 교수), 한은영(본부 정책자문위원, 덕성여대 약대 교수) ▲2018 뜨거운 가슴상(교육부문) 김환철(본부 교육강사), 유상희(본부 교육강사), 지은실(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 창작마을(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교육극단), 최종석(경남약사회 부회장) ▲동반자상(협력부문) 삼육대 재중국한인회마약퇴치운동본부(회장 손명식) ▲우리기자상(보도부문) 한국일보 특별취재팀(강철원, 김현빈, 박재국, 손현성, 안아람), 데일리팜 강신국 기자 ▲선한영향상(후원부문)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 김계남(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고문), 최병원(인천시약사회장) ▲선한영향상(봉사부문) 신종목(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팀장) ▲공로장 옥순주(전 광주전남마약퇴치운동본부장) ▲올해의 마퇴인(우수활동부문) 임정숙(본부 예방사업팀), 한은경(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 ▲ 격려상(장기근속) : 김미혜(강원마약퇴치운동본부), 김영기(본부 대외협력담당관), 임선아(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 전미애(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 ▲격려상(신입직원) 강명진(경남마약퇴치운동본부), 김재희(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김지운(본부 중독재활팀), 김지은(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김혜린(본부 중독재활팀), 오현숙(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윤수지(경남마약퇴치운동본부), 이영민(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이은지(서울마약퇴치운동본부), 이지수(서울마약퇴치운동본부), 임병준(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전보미(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전수현(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 정병민(서울마약퇴치운동본부)2018-04-24 11:00:07강신국 -
안양시약 "29일 안양약사 팜아카데미에 오세요"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황선관)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안양약사아카데미(2018년 연수교육)를 개최한다.아카데미에는 ▲Q&A로 알아보는 약국에서의 암 환자 케어(최지선 약사) ▲갑상선질환 및 통풍(박현아 교수) ▲2018년도 지자체 지원 신규 약무사업(최학형 이사) ▲세계 클래식 음악계 스타들과 함께 떠나는 힐링 여행(장일범 강사) ▲치매, 알츠하이머, 노인약료(김성철 박사)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시행 관련 마약류통합관리(유병식 센터장) 등이 소개된다.시약사회는 교육에 앞서 제30회 안양약사 봉사대상 시상식도 진행한다. 교육 문의: 안양시약사회 사무국(449-6018/ 443-4057)2018-04-24 10:07:5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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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약대생 대상 '경약思' 문예작품 공모전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5월 13일 열리는 제13회 경기약사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5회 약대생 심포지엄을 열고 다양한 문예작품을 시상하는 '경약思'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전국 약대에 재학 중인 약대생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소설, 수필, 에세이, 시, 동화, 사진, 웹툰 등 다양한 문예작품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공모는 오는 28일까지 경기도약사회 사무국(kkpa0011@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약대생 심포지엄(주관 곽은호 단장)은 새내기 약사특강을 통해 약대생들의 진로와 직역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2018-04-24 09:44:15강신국 -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부터 상급병원 지위 철회까지신생아 중환아 4명 집단 사망으로 사회적 충격을 준 이대목동병원이 23일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스스로 내려놨다.신생아 유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사망사건 책임을 지고 더 나은 병원 만들기에 전념하겠다고 했다.이대목동병원 사태는 의료계와 사회에 끊임없는 이슈를 양산함과 동시에 국내 의료시스템 전반을 긴급검진하고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줬다.지난해 12월 16일 동시다발적 심정지로 인한 신생아 4명 연쇄 사망 이후 경찰과 보건당국 조사, 의료진 구속영장 발부 등에 이어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병 지정을 자진 철회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실은 병원 내 잘못된 투약 관행과 의료인력 배치다.경찰은 이달 초 병원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신생아 연쇄 사망 직접 원인으로 '오염된 영양제 주사'라고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 결과를 통해 환아 1명당 1병을 써야할 영양제를 병원이 관행에 기대 5명 환아에 분주(나누어 주사투약)하는 편법을 썼다고 밝혔다.이대목동병원은 1993년 개원 후 지금까지 25년여간 비용 절감을 위한 관행인 분주를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한 게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경찰과 보건당국 시각이다.병원 약제팀이 맡아야 할 업무를 간호팀이 대신하고 있는 현실도 민낯을 드러냈다. NICU(신생아중환자실) 내 의료인력이 충분치 않다 보니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가 주사약 나눠 담지 않고 간호사에게 미룰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대중에 공개된 셈이다.NICU 환아 약제는 반드시 원내 약제부가 나눠 조제한 뒤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약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병원은 클린벤치 등 감염방지 시설이 없는 환경에서 간호사들에게 분주 명령을 내렸다.주사제를 나누는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다 보니 간호사들은 냉장 주사해야 할 남은 영양제를 상온 보관하는 오류를 저지르기도 했다.대한신생아학회 김기수 회장은 "분주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소량이 필요한 신생아의 경우 감염 위험과 1병을 전부 사용했을 때 약물이 과다하게 투여될 위험 등을 따져 약사 관리하에 조제투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경찰과 보건당국의 이대목동병원 현지조사로 인한 의료진 구속 타당성 여부도 의료계와 여론 입방아에 올랐다.경찰은 신생아중환자실 환아 사망사건 책임을 물어 주치의 등 의료진을 향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결국 법원은 주치의 ㅈ교수, 감염·위생 책임 ㅂ교수, 간호사 관리 책임 ㅅ수간호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었다.당시 법원은 영장 발부 이유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이에 의료계와 병원계는 즉각 강력 반발했다. 신생아 사망사건 책임을 무조건 의료진에게만 돌리는 것은 불합리하며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는 의료진의 신체를 구속하는 것은 과다한 처사라는 견해였다.의료진의 진료 미흡보다 적자운영, 진료행위 급여 불인장, 과도한 의사 근로시간 등 현실을 외면한 정부도 신생아 사망 공범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중환자실에서 근무할 의사들이 모두 떠나갈 것이라는 우려도 따라붙었다.현재 피의자 구속이 합당한지를 법원이 다시 심사해 부당하다고 판단되면 구속 피의자를 석방하는 제도인 구속 적부심 절차를 거쳐 주치의 ㅈ교수만 석방되고 ㅂ교수와 ㅅ수간호사는 여전히 구속된 상태다.이같은 상황 속 이대목동병원은 복지부의 상급종병 지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스스로 지정을 철회했다.병원은 철회에 앞서 환자안전을 위해 NICU 폐쇄, 환자안전 시설 강화, 환자안전 위한 조직개편, 환자안전 문화정착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감염관리 교육연구 강화 등 종합개선대책을 내놓기도 했다.병원계 전문가는 이대목동병원 사태가 우리에게 던져준 의미는 다각적이라고 설명했다.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경희대병원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의 상급종병 자진철회는 사태책임을 무겁게 지고 문제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며 "자존심과 의료진 사기를 잠시 내려놓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임 회장은 "의료현장은 환자 생사 갈림길 위에 펼쳐진다. 언제 환자사망 등 의료사고가 일어날지 예측불가능한 지뢰밭과도 같다"며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우리에게 자성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줬다. 잘못된 환부를 확실히 확인했으니 환부를 확실히 도려내 선진화돼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다만 의료진 구속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의사는 본능적으로 환자 생명을 최우선에 놓고 진료를 한다. 의사 구속은 이런 의료진에게 불필요한 두려움과 주저를 유발한다"며 "방어적이고 소극적인 진료는 환자 최선 진료를 어렵게 만든다. 이번 사태가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의료계 안전민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8-04-24 06:22:44이정환 -
병원약사 인력 개정 탄력받나…정책제안에 청원까지약사사회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병원 약사 인력규정 개정이 사회 이슈와 맞물려 탄력받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이대목동병원 집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약사사회를 넘어 정부에서도 조제와 투약을 넘어 병원 약사의 전문적인 약물관리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병원 약사들은 수년 전부터 환자 안전관리를 위한 약사 역할이 강화되기 위해선 인력규정부터 개정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하지만 정부는 물론 약사 채용을 담당하는 병원들이 추가 인건비 등에 따라 외면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부분이다. 그랬던 게 최근 환자 안전에 대한 사회 이슈와 맞물리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복지부가 용역으로 한 '의료기관 약제서비스 강화를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 확보 방안 연구'에 관한 정책 과제에서 인력 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약사회는 여기에서 '약사 최소 1인'으로 돼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가 병원에서 조제 이외 다양한 범위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그에 합당한 인력 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개선 방안으로 약사회는 현행 종합병원 및 병원약사 인력 기준은 연평균 1일 입원 환자 수 50명으로 나눈 수로, 요양병원은 연평균 1일 입원환자 수 150명으로 나눈 수로 바꾸는 것을 제안했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도 병원 요양병원 병상당 약사 수 지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공감 의견이 지속 게재되고 있다.청원인은 "병원은 100병상 미만, 요양병원은 200병상 미만은 주 16시간만 약사를 고용하면 되게 돼 있다"면서 "그렇다 보니 병원은 약사를 하루 9시부터 5시까지 일주일에 2일 출근하도록 하고 있다. 약사가 이틀에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없다 보니 비약사가 조제에 참여하고 있고, 수백 명 입원 환자는 비약사가 조제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병원, 요양병원에서 일반인이나 간호조무사가 보조원이란 이름으로 취업해 약을 짓고 마약을 취급하며 항암제 등도 만지고 있다"며 "약사 채용에 수가가 문제라면 수가를 올려야 하고 법으로 정한 16시간이 문제라면 법 개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에서도 사회 분위기와 더불어 현실적으로 병원 약사의 인력 확충과 이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입장을 함께하고 있다.병원약사회가 지난 4일 김상희, 박인숙 의원실 공동 주최한 '환자안전을 위한 약물관리‘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복지부 관계자들도 인력규정 개정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복지부 정은영 의료기관정책과장은 "병원 약사 인력 기준 개정은 약무정책과와 협의를 거칠 부분이고 약사 수급 계획과도 맞물려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현재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의 약사 1명으로 규정돼 있는 점은 추가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윤병철 약무정책과장도 "병원 약사 인력 기준과 관련해 실제 병원 실사를 해보니 정원 기준인 약사 1명을 채우지 않고 있는 곳도 꽤 있었다"면서 "중소도시 220병상 규모 병원에 가보니 평균 4~5명의 약사는 필요했다. 문제는 인력 확대에 따른 병원 재정인데 병원의 인건비 부담을 어떻게 나눠 감당해야 할지는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04-24 06:22:44김지은 -
젊은 약사들, 5월 4일 '신약개발 이야기' 오픈 세미나현재 제약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젊은 약사들이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소개하는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Man Maketh Medicine'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오는 5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한국 제약 바이오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신약 개발에 관여하는 회사 각 부서 업무와 역할이 소개될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한 약사들은 약대생과 젊은 약사, 신약 개발에 꿈을 꾸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약산업과 신약개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제약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이 연구소에서부터 임상시험을 거쳐 시장에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가상 사례로 한 편의 영화처럼 연결해 설명할 예정이다.주최 측은 또 소통하는 강의를 위해 신청서 작성 시 사전 질문을 받아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강의에 반영하고 따로 취합해 답변도 할 예정이다.행사를 개최한 임상우 약사는 "대학 연구실과 연구소, 임상팀 등을 거치면서 신약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며 "제약산업과 신약개발은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핵심 산업이지만 아직은 인프라나 경험, 인재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임 약사는 "학점, 토익 점수 등 단편적 취업을 위한 세미나가 아니라 진짜 신약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어디서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연자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세미나의 참가는 https://goo.gl/forms/TeJaLswFSoXDLnsJ3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포스터에 있는 세미나 담당자 번호로 하면 된다.2018-04-23 14:27:37김지은 -
"동물 키우거나 친하지 않아도, 동물약국 잘 할 수 있다"휴베이스가 동물약국 개설부터 고객 관리까지, '동물약국'에 관한 A to Z를 한 강의에 담았다.휴베이스가 진행하는 '융합약사 세미나' 네 번째 주제는 '나는 동물과 함께이고 싶다'로, 권효영 약사와 최재훈 약사가 나서 동물 약에 대한 기초 학술적인 내용과 상담 판매 요령을 강의했다.권효영 약사 학술 강의를 맡은 권효영 약사는 가장 대표적인 반려동물 개와 고양이의 특성을 시작으로 대표적인 제제의 주요 특성과 약물학적 기전을 설명했다.권 약사는 "전 세계적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며 "약국이 동물약 영역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이 늘어나는 동물 약 시장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심장사상충약은 계절투여법, 연중투여법으로 투여하며, 모기의 생존 기간이 전염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온도가 심장사상충 감염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권 약사는 "실질적으로 실내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장사상충 약을 연중 투여를 하는 것이 추천된다"며 "항원검사 키트가 있으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채혈의 어려움이 있다. 집단 감염 경향이 있으므로, 예방약 투여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아울러 'Macrocyclic lactone'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며 안전역기가 높고 'Rapid killing' 부작용이 없다고 설명했다.권 약사는 "외부기생충 중 대표적인 것이 모낭충인데, 특히 고양이에게 발라줄 때 주의할 점은 고양이가 혀로 핥을 수 없는 곳에 발라줘야 한다. 고양이는 유연하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재훈 약사 최재훈 약사는 동물약 판매에 있어 약국의 상담 스킬 등의 현실적인 팁을 제공했다.최 약사는 "동물을 키우지 않거나 동물과 친하지 않아도 동물약국을 경영할 수 있다. 실제 이런 상황이라 가정하고 고객을 맞이하는 연습을 해보자"라며 "실제로 동물과 축주가 함께 약국을 방문하는 것은 5% 미만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동물약국은 약국 이름과 달라도 개설이 가능하나, 축주들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 약국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동물약국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면 온라인 홍보 효과를 고려한 동물약국 작명이 필요하다.최 약사는 "고객 1인당 평균 객단가는 약 6만원으로, 또 한번 방문한 고객은 재구매가 많아 POS나 엑셀에 동물약 약력관리를 하면 고객과 동물 관리에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축주인 고객과 친밀감 형성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보호자와 반려동물 이름, 연락처, 축종 등을 적은 등록카드를 활용하고, 동물 이름을 기억해 직접 불러주는 것도 좋다.최 약사는 "상담 흐름을 패턴화해 판매기록을 관리하면 제품 판매 시 주의사항을 빼먹지 않고 고객 만족도도 높아진다"며 상담 흐름도를 제작해 직접 제시했다.그는 "Oclacitinib은 인체용 약으로 개발됐지만, 강아지 아토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동물약도 약이므로 약사가 잘 알아야 한다. 약사가 관심을 가지고 다루어야 할 영역"이라며 동물약 중요성을 강조했다.2018-04-23 11:51:24정혜진 -
고양시약, 마약류시스템 교육…전산원도 수강 허용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가 지난 20일 동국대 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개최한 2차 회원 연수교육에 약사 400여명이 참석했다.연수교육은 노원구약사회 윤중식 약사의 '사례로 본 부작용 보고관리의 중요성'과 대한약사회 조광방 팀장의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순으로 진행됐다.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이 불필요한 비개국 회원은 조용진 강사의 교양 강의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을 수강했다.교육에는 시약사회 추산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책자와 도시락이 모두 동이 났다. 특히 연수교육 중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교육은 약국 전산원 수강 기회를 제공해 회원의 혼란을 최소화했다.시약사회는 아울러 교육에 참석한 회원에게 일회용 봉투 사용 규제에 따른 대국민 홍보 전단과 휴일지킴이약국 및 심야약국 홍보 스티커를 제공했다.김은진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도입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취지에 완전히 동의할 수 없지만 마약퇴치운동본부의 활동을 살피고 현재 상황을 보면 우리 사회도 이미 마약에 다양한 형태로 노출된 만큼 약국 일상 업무에서도 까다롭게 관리를 해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약사가 되자"고 당부했다.또한 김 회장은 지방선거가 두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약사직능을 지키고 발전시키려면 정치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야 한다며 1약사 1정당 가입을 권유했다.2018-04-23 11:30:33강신국 -
중랑구약 연수교육에 약사 200여명 참석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 약학위원회(부회장 유재목, 위원장 장문선)는 21일 서울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상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구약사회는 연수교육에 앞서 올해 1분기 의약품 부작용 초회보고를 한 약국에 '지역의약품 안전센터 협력기관 현판'과 참가상을 전달하고, 부작용 보고 최다 우수약국 시상식도 진행했다.이어 연수교육에는 약사 200여명이 참석했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이성현 팀장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설명회', 구건서 노무사의 '약국경영자를 위한 노동법의 이해', 방준석 교수의 '케이스를 이용한 약물치료학 학습법' 등이 소개됐다.2018-04-23 11:14:18강신국 -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내달 18일 전기 학술대회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이상일)가 내달 18일(금)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8년 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보건의료기술평가'로 기조연설과 3개의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기조연설은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보건의료기술 학술적 내용을 다루는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보건의료기술평가 세션'과 문재인 케어의 향후 보완점 및 방향성을 다루는 '위험분담제도의 성과 및 개선방안', '의료행위 선별급여 재평가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국민영양조사와 보건의료기술평가'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병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오경원 과장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조민우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패널로는 강은정 순천향대학교 교수, 신상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장, 배승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명순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위험분담제도의 성과 및 개선방안' 세션에서는 김진현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국희 심평원 부장과 이태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패널토론은 이은영 환자단체연합회 이사, 안정훈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장선미 가천대학교 교수, 김봉석 종양내과학회 교수, 조영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상무, 송영진 복지부 사무관이 참여한다.심포지엄 마지막 세션인 '의료행위 선별급여 재평가 방안' 세션에서는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동아 보건의료연구원 단장이 조건부 선별급여 재평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또 이상수 메드트로닉 상무, 배은영 경상대학교 교수, 이선희 가천대학교 교수, 장인숙 심평원 실장이 패널로 참여한다.한편 이번 전기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지(JoHTA, Journal of Health Technology Assessment) 최우수논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2018-04-23 09:33:13어윤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