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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임상학회, 임상세미나서 '주치약사 프로그램' 소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자연주의임상학회(학회장 김영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에서 ‘NCA자연주의 임상세미나’를 개최했다.전국에서 NCA회원 약사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담 현장에서 얻은 임상 경험과 제품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이날 첫 강사로 나선 김선화 약사(광교푸른약국)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현실창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김 약사는 “현실은 관찰자의 시선이 만드는 만큼, 약사는 환자에게 치유를 ‘끌어당길’ 긍정적 관점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피도F에 대해 “강력한 파동(에너지) 특성을 지닌 라피도F는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수준을 넘어, 몸에 쌓여 있던 억눌린 감정 에너지까지 정상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김영희 약사(영민약국)는 이어진 강의에서 라피도F가 발목 부상·당뇨·암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기여한 사례를 소개했다.김 약사는 “이 같은 임상 성과야말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약국 경쟁력을 지켜 줄 든든한 무기”라고 강조했다.또 단혜영 약사(다올약국)는 “35년 약사 생활 중 처음으로 제품 덕분에 상담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라피도 도입 후 달라진 약국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현진 약사(상수오아시스약국)는 “변비와 기억력 저하로 고생하던 어머니, 만성 피로와 경추 디스크를 앓던 남편이 빠르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고 학회 제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특히 테라바이오틱스는 광범위한 연구·개발과 특허 덕분에 환자에게 근거를 들어 설명하기 쉬운 점이 강점”이라며 근육 퇴화 억제와 장 건강 개선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마지막으로 천능수 약사(우리약국)는 본태성 고혈압의 핵심 원인으로 체내 수분·혈액량 부족을 지목했다.천 약사는 “혈관 안에 혈액을 붙들어 두는 교질 삼투압은 알부민이 결정적”이라며 알부민의 수분 균형·영양 운반·항산화 기능을 강조했다. 또 “알부민이 혈액 속 교질 삼투압을 지켜 부종과 혈압 변동을 막는 핵심 단백질”이라며, 충분한 수분·단백질 섭취와 함께 라피도F· 라피도TA·미소수 ·소생순 등을 복합 활용한 실제 경험을 소개했다.이정미 약사(허브약국)는 학회가 추구하는 ‘주치약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회원 약사들이 상담약사로 첫발을 내딛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회가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학회 측에 따르면 주치약사 프로그램 1기 신청은 마감됐으며, 첫 교육은 7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김영로 학회장은 “약국 안팎의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지금이야말로 조제 중심에서 상담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할 시기”라며 “상담약국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자연주의임상학회가 그 변화를 앞장서 이끌고, 전국 약사님들이 환자 삶을 바꾸는 상담약국 모델을 더욱 공고히 다지며 시스템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7월 주치약사 프로그램 인증 교육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보다 체계적인 상담 시스템을 확립하겠다. 더 많은 약사들이 자연주의 상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2025-06-25 18:40:19정흥준 -
경기도약, 통합돌봄사업 약사 역할 정립...다학제 협력 모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통합돌봄위원회(부회장 윤선희, 위원장 백민옥)는 지난 23일 경기도 통합돌봄사업 관련 제2차 교육을 온라인 줌(ZOOM) 형식으로 진행했다.백민옥 위원장은 이번 교육의 취지를 설명하며 "통합돌봄 사업에서의 약사의 역할 정립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에서의 약사가 수행해야 할 구체적인 업무와 다학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장선미 교수는 '포괄적 약물관리 서비스 제도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에서는 포괄적 약물관리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의·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간 정보교류 활성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발견된 약물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약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연제덕 회장은 "시범사업 단계인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제도화와 수가화 실현을 위해 약사 서비스의 필요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연 회장은 7월 13일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통합돌봄 미래 : 다학제 협력과 약료서비스의 연계' 심포지엄과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의 '지역 포괄케어에서 약사의 역할'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음을 알리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윤선희 부회장은 “경기도가 전국 통합돌봄 사업의 선도 지역이 되기 위해 위원장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강의 후, 경기도 통합돌봄위원회는 3개년 계획 브리핑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청과 보건소, 시의원, 도의원 간담회를 적극적으로 열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시군의 돌봄 종사자 교육도 반드시 기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통합돌봄지원법 시행 시 복약지도에 대한 내용이 시행규칙에 명확히 포함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교육에는 경기도 소속 회원뿐만 아니라 대한약사회, 타지역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접속해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도약사회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초고령화 사회에서 약사직능 확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2025-06-25 09:43:54강신국 -
7·13 경기약사학술대회..."통합돌봄 마지막 퍼즐 완성"연제덕 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7월1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열린다. 주제는 '약료, 통합돌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다'로 잡았다.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학술대회 개요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학술대회 메인행사는 '통합돌봄의 미래' 심포지엄이다. 내년 3월27일 시행되는 통합돌봄사업에서 약사 직능의 길을 찾자는 의미로 마련된 행사다.심포지엄에는 약사, 의사, 한의사, 사회복지사들이 연자로 나서 의료, 한방서비스 등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아울러 복지부, 건보공단 관계자가 참석해 정부의 정책방향과 각 서비스 간 연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연제덕 회장은 "통합돌봄법에 약사 복약지도가 포함된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며 "약사 서비스가 약국 밖을 벗어나 시행되는 의미가 큰 사업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약대생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도 마련되는데 주제는 'AI, 지역약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로 정해졌다. 약대생 팀별로 주제를 발표 하면 심사 등을 거쳐 수상팀을 선정하는 방식이다.또한 각 강의실에서는 ▲인문강좌 ▲건기식 강의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 초정강연 ▲OTC 강의 ▲약국경영 활성화 강의 등이 진행된다.이정근 대회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경기약사학술제가 20주년이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행사 전날 전야제 행사를 마련, 그동안의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5-06-24 22:08:34강신국 -
덕성여대 약대, 재학생 대상 6차 임상 실기 시험 시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주희)은 지난 20일 제6차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팀티칭 실기 평가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약학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OSCE는 외래, 병동 가상 환자에 대면 약물 복약지도 하는 과정을 통해 전문지식 역량, 기술 역량, 전문가적인 태도와 책임 역량을 평가받는 프로그램이다.OSC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신혜연 교수는 "OSCE는 졸업 후 약사 직능에 필요한 전문적 임상 약료 지식, 전문 기술과 전문적인 태도를 훈련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적합한 역량 평가도구"라며 "전임, 겸임교수가 직접 가상 환자이자 평가자로서 적극적으로 OSCE 팀티칭에 참여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OSCE를 수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정주희 학장은 “덕성여대 약대가 2018년 국내 약대 중 최초로 OSCE 프로그램을 도입시켜 이제는 팀티칭 교과목 일환으로 정착시켰다”며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로 습득한 전문 지식으로 환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의사소통하는 실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2025-06-24 15:29:37김지은 -
조선대 약대 총동문회, 홈커밍데이 갖고 화합 다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정현철)는 지난 22일 조선대 약대 3호관 서삼종홀에서 ‘2025 홈커밍데이 및 총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조선대 약대 개교 71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설립된 장학 학술재단의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동문회 측은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후학 양성과 연구 발전을 위해 장학금 지원, 학술 활동 후원, 교육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장학학술재단이 성장하는데 총동문회 역할의 중대성을 한마음으로 되새겼다”고 밝혔다.동문회는 이날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영희, 김영근, 문홍섭, 은종영, 김선자, 이명희 동문에 공로패를, 김승관(백제약품), 홍창일(NQNA), 김병주(참약사), 김현익(휴베이스) 대표 등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동문회는 이날 행사에서 15명의 조선대 약대 재학생들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한편 이날 총동문회 총회에서는 정현철 현 동문회장과 조삼상, 김재호 감사가 연임됐다.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총회 이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으로 자리를 옮겨 참여 전시인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를 관람하고, 이이남 작가의 '산수극장'에서 산수화의 사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춘배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동균 광주광역시약사회장, 김성진 전라남도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25-06-24 09:19:51김지은 -
중랑구약, 상반기 연수교육...약사 200여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서은영) 약학위원회(부회장 유재목, 위원장 정시온)는 지난 21일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상반기 연수교육을 열고 직능향상을 도모했다.연수교육은 약사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심폐소생술 교육(중랑구보건소 이수홍 1급 응급구조사, 양홍진 강사, 박선욱 강사), 면역 이해 및 관련 영양요법(성균관대 약대 오성곤 교수),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및 사례와 활용(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정민 팀장) 순으로 진행됐다. 구약사회는 이날 반별로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해 반 회원들끼리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서은영 회장은 올해 임명된 13대 상임이사진을 소개하고, 회원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회무에 임하겠는 다짐을 밝혔다.이어 서 회장은 "이달 중 약사 가운 제작을 완료, 회원 약국으로 배송할 예정"이라며 "6~8월 중에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회원약국을 방문해 자살위기 대응 정보 안내 포스터를 나눠드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5-06-24 09:10:35강신국 -
내달 25일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2차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산업유통위원회는 오는 7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제2차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2차 연수교육은 의약품 제조, 품질, 안전, 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약사로 지난 1차 교육을 받지 못한 약사가 대상이다. 총 8시간 8평점으로 구성해 교육을 수강할 경우 올해 연수교육을 모두 이수하게 된다.교육을 희망하는 제조·수입 업체 관리 약사는 오는 7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한약사회(www.kpanet.or.kr) 또는 산업유통위원회(www.kpaips.com)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0명까지만 접수를 받는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헬스케어 산업트렌드 ▲ 원료의약품 시장 및 최신 동향 ▲제약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 전략 ▲약사 정책 및 제도 ▲최근 약사법령의 이해 및 약사윤리 ▲최신 비만 치료제의 현황 ▲식약처 규제와 관련된 최신 정책과 적용사례 ▲피부건강과 의료미용 트렌드 컨텐츠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약사회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3차 연수교육은 오는 9월 26일 예정돼 있으며, 4차 교육은 11월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6-23 20:44:10김지은 -
덕성 약대, 지역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들과 간담회 가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22일 지역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겸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리는 지역 약국 실무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발전 발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실무실습을 담당하고 있는 박지현 덕성여대 약대 교수는 “약업계의 미래를 책임 질 후배 약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지역 약국 프리셉터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대학과 프리셉터 약사, 학생들은 실무실습 교육의 질 제고와 개선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어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과 박지현 교수의 성조숙증, 성장클리닉의 최신 동향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간담회에 참석한 김지희 덕성여대 약대 학생은 “프리셉터와의 대화를 통해 지역 약국 실무실습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실습에 더 효과적으로 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2025-06-23 09:08:49김지은 -
대구시약, 학술제 열고 약사 전문성 강화 나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22일 엑스코에서 회원약사 1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학술제 및 회원연수교육,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개최했다.행사는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과 3층 306호, 314호 강의실로 나누어 동시에 실시되었으며, 5층 컨벤션홀에서는 부스전시가 함께 진행됐다.행사는 올해 2월 출범한 제17대 집행부의 첫 번째 대규모 행사로, 개회식에서는 회장인사 후 회장단과 상임이사, 각 구 분회장 등 임원진 소개 시간도 마련돼다. 젊은 이사진을 다수 등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새출발한 신임 집행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금병미 회장은 "제17대 회장단과 분회장, 상임이사 40여 명이 약사회 회무를 시작한 지 4개월이 경과했다"며 "젊은 이사를 많이 등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약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시기"라며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할 만한 수준 높은 강사를 초빙해 연수교육 및 학술대회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언급했다.금 회장은 "일부 제약사들의 저가 건기식 다이소 런칭 문제로 회원들이 불쾌함을 느끼고 건기식 취급자 교육까지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약사의 전문성을 발휘한 상담과 맞춤형 건기식 조제 등으로 차별화된 약사들의 능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금 회장은 대구시약사회의 발전을 위한 4가지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팜페어 학술대회의 수준 향상, 반상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 간 소통과 화합 강화, 약바로쓰기 운동본부 교육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부작용보고, 다제약물관리사업, 통합돌봄약료 등에 대한 지원 확대, DPSL(Daegu Pharmacist Sports League) 활성화를 통한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이다.덧붙여 "편안한 약사, 안정된 약국, 단합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여러분의 뜻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며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이야말로 우리 약사회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소신을 밝혔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약사회의 기치 아래 성분명 처방 도입, 한약사 문제 해결, 약사 행위 기반 신수가 개발, 비대면 진료 대응, 통합 약물관리 전문 약사 양성 등 주요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며 "약사가 달라졌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자"고 당부했다.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둔 다양한 강연이 동시에 진행됐다.오디토리움에서는 ▲만성질환의 약물치료 최신지견과 복약지도(아영미 교수) ▲만성소화기질환 토탈케어(김남주 박사) ▲수면장애(김지언 교수) ▲어깨통증의 진단과 치료(최창혁 교수) ▲당뇨병 치료제의 발전과 최신 치료제의 이해(김선우 교수) ▲연속혈당기의 임상적 효과(김혜련 간호사) 등 임상 중심의 강의가 마련됐다.306호에서는 ▲약국 피부 외용제 분석과 판매기법(진해원 약사) ▲두피 모발 성장인자와 탈모 핵심 이론(서미숙 약사) ▲약사가 암을 정복해야하는 이유(최병철 약사) ▲약사와 AI(한창호 약사) ▲약국 경영 분석과 세무조사 사례 분석(임현수 대표)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지원 사업 내 약료서비스의 중요성과 약사의 역할(이향이 다제약물관리단장)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열렸다.314호에서는 ▲약국 건기식 소분 조합 판매,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안혜숙 약사) ▲의약품안전과 환자안전(김수경 부본부장) ▲약국의 디지털전환과 개인맞춤약료(원종범 약사) ▲SCFA의 기전과 대장건강의 연관성(김영오 대표) ▲암의 기전(이준 약사) ▲불면증의 이해(김명철 약사) 등 전문 분야별 강의가 진행됐다.2025-06-22 20:28:24강신국 -
약사회,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안한다...논란 소지 차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도핑 예방을 넘어 선수,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한 영양 상담까지 스포츠약사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약사회가 기존 운영해 오던 ‘자격인증제’를 ‘전문가과정’으로 변경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약사회는 최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제3기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과정 개설 운영에 관한 건’을 심의했으며 자격인증을 전문가과정으로 명칭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약사회가 도핑·금지 약물, 스포츠영학 등에 대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약국에서도 체육인 대상 의약품 복용 관련 상담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려고 지난 2023년 도입했다.스포츠약사 자격인증 과정을 거쳐 배출된 약사는 1700여명으로, 2023년 1기 인증에서는 1200여명이, 작년 2기에는 500명이 인증받았다.약사회는 올해로 3회째 스포츠약사 교육 과정을 진행하는데 기존 1, 2기와는 달리 올해는 인증제가 아닌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한다.교체 배경에는 일부 약사회 이사들의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이사회 중 현재 약사회가 사용 중인 ‘자격인증’은 무리가 있었던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반면 기존과 동일하게 교육과정을 수료한 약사에게는 대한약사회장 명의 수료증과 스포츠약국 명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노수진 대한약사회 이사는 “이번 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약사들도 평소 약국에서 문의가 들어오면 도핑 상담을 하거나 관련 복약지도 등을 수행하고 있다”며 “인증이라는 용어 자체가 자칫 인증 받은 약사 약국에서만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더 많은 약사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스포츠약국, 약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약사회가 스포츠약사 인증제를 시행한 후 매년 시행되는 전국체전에서 지자체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스포츠약국 설치가 정례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경남에 이어 올해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스포츠약국이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도핑 예방 상담을 위한 스포츠약국’이 운영되기도 했다.약사회는 우선 스포츠약사를 약사 직능 확장을 위한 하나의 매개체로 보고, 2개 트랙으로 사업을 진행해 가겠다는 계획이다.전체 지역 약국에서 생활체육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 영양 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더불어 전문 체육인 대상 도핑 상담, 예방 등에 약사가 전문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정상원 미래약사이사는 “약사의 참여와 더불어 체육계에서 스포츠약국, 약사 필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대한체육회와의 협력 등 이번 사업과 관련해 여러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이사는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논의됐듯이 이번 사업이 약사 전체 영역으로 확장되는 것도 필요하고, 동시에 이 부분을 더 전문영역으로 발전시키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약사 영역, 직능 확장에 도움이 되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했다.2025-06-19 11:38:2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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