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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약제부-약학교육연수원, 사례중심 복약상담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교육연수원과 서울대병원 약제부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 안전을 위한 복약상담 교육을 마련한다.9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ZOOM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노인과 당뇨병 환자, 소아과와 신경과 환자 등으로 복약상담을 세분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주최 측은 이번 강의를 통해 ▲처방오류 사례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및 예시를 설명하고, ▲여러 질환별 처방 사례를 통해 안전한 처방과 적절한 약물관리를 소개하고자 했다. 또한 노인 및 소아환자의 복약상담 시 주의사항 등도 내용에 포함했다. 따라서 수강하는 약사들이 근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의는 구체적으로 서울대병원 김아정 약사의 ‘안전한 처방과 약물관리’, 서울대병원 장혜진 약사의 ‘종양내과 환자의 복약상담’, 보라매병원 최은주 약사의 ‘노인 다약제 복약상담-진통제’, 분당서울대병원 김은지 약사의 ‘당뇨병 환자의 복약상담’ 등이 있다.또 서울대병원 김정선 약사의 ‘소아과질환 환자의 복약상담’, 서울대병원 손아름 약사의 ‘신경과질환 환자의 복약상담’, 서울대병원 오혜리 약사의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복약상담’ 등이 구성돼있다.약학교육연수원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는 실제 처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내 처방과 원외 처방에 대해 참여 약사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1-08-24 09:37:43정흥준 -
약정원, 8월 3주차 의약품 허가·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한주 해열·진통제와 정신신경용제 등의 신규 의약품이 새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24일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우선 해당 주간에는 신규 의약품이 총 18품목 허가됐으며 효능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 정신신경용제, 제산제 및 당뇨병용제가 각 2품목이 허가됐다.허가 상위 성분으로는 플루옥세틴염산염, 엠파글리플로진 및 파모티딘+수산화마그네슘+침강탄산칼슘 복합제가 각 2품목이었다.지난 17일에는 기존 시판 중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 수바스트정Ⓡ의 신규 용량 제품으로 수바스트정Ⓡ2.5mg(한미약품)이 자료제출 의약품으로 허가됐고, 수바스트정Ⓡ2.5mg은 저용량 제제로 기존 허가된 용량(5, 10, 20mg)과 달리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복합형 고지혈증 환자의 식이요법의 보조제로만 사용하도록 승인됐다.지난 19일에는 엔코라페닙(encorafenib) 성분 직결장암 치료제 신약으로 비라토비캡슐Ⓡ75mg(한국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이 허가됐다.약정원은 또 같은 날 무릎 연골결손 치료에 사용되는 카티스템Ⓡ(메디포스트)이 첨단바이오 의약품으로 허가됐으며, 카티스템Ⓡ은 지난 2012년 1월 생물의약품으로 허가됐던 품목으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지난주 첨단바이오 의약품으로 재허가 됐다고 설명했다.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ICRS grade IV)의 무릎 연골결손 치료에 승인됐다.약정원은 해당 주간에는 허가 변경 명령과 관련해 발표된 내용은 없었고, 3건의 허가 변경 명령(안) 의견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화상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인 설파디아진은 성분 제제, 안검염, 결막염 등에 사용되는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 단일제(0.12% 점안제), 정신분열증 등에 사용되는 올란자핀 단일제(2.5, 5, 10mg 필름코팅정 및 5, 10mg 구강붕해정)의 허가 변경 명령(안)에 대한 건이다.이 밖에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08-24 09:18:1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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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 차의과 약대생 40명 실무실습 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23일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약학대학 행정기관 필수 실무실습으로 올해 세번째 교육이다.실무실습은 경기마퇴본부 기관에 대한 이해와 최근 마약류 범죄 동향, 마약류 퇴치 및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예비약사로서의 책임감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교육내용은 ▲약사-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가치탐색(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캠페인이 필요한 이유(김성남 부본부장) ▲치료재활에 대한 실제(문승완 사무국장) ▲마약퇴치 예방 캠페인 영상제작에 대한 실습(조별과제) 등이었다.조별과제는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재미있는 마약퇴치 예방 캠페인을 주제로 단편 드라마, 랩, 노래, 춤, 패러디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 파일로 미션을 부여했으며 주제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참신한 기획력을 볼 수 있었다.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무실습을 통해 마약문제의 실태와 마퇴본부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었고 조별과제를 통해 직접 바이럴 광고를 만들어보면서 굉장히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이정근 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올해 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온라인 형태로 진행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조별과제도 알차게 준비해 좋은 결과물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2021-08-23 23:41: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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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업체, 법정교육 과태료 공포마케팅...약국 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귀 약국은 교육별 의무적으로 이수하셔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 있습니다. 조속히 계획해 시행하시기 바랍니다.'최근 약국을 상대로 법정의무교육과 관련한 안내문이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속속 도착함에 따라 약국가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약국 등에 발송된 법정의무교육 안내문 일부. ○○센터 등의 이름으로 사설 업체가 약국이 받아야 할 교육 등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한 것인데, 코로나19 감염안전 보건교육, 아동 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등 다양한 항목과 미이수시 과태료·벌금 등이 함께 강조되면서 약국이 혼란을 겪는 것이다.서울 성북, 종로, 강남과 같은 구체적인 검열 대상 지역명 등도 거론이 되며 약국 역시 교육 이수에 대한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A약국은 "약국 운영자와 근로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할 법정 의무교육이라면서 여러가지가 씌여진 안내문을 받았다. 익히 알고 있던 교육 이외에 새로운 교육들이 추가 신설됐고, 미이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해 고민"이라며 "우리 지역의 경우 검열 대상 지역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약국이 받은 안내문에는 ▲성희롱, 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산업안전교육 ▲긴급복지지원 신고 의무자 및 아동학대신고의무자교육 ▲코로나19 감염안전 보건교육 등이 명시돼 있었다.B약국도 유사한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B약국은 "그간 일부 사설 업체가 약국 등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퍼트리거나 위반 시 과태료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빙자한 상품을 홍보하는 사례 등은 있어 왔지만, 각종 이슈 등을 포함한 교육 등이 신설되면서 의무교육에 대한 기준이 헷갈린다"며 A약국과 공통된 우려를 내놓았다.이와 관련해 약사회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4가지 법정 의무교육을 준수할 것을 앞서 당부했다. 특히 약국에서는 성희롱 예방교육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만 잘 이행해도 별도의 과태료나 벌금 등이 부과되지 않는다.먼저 성희롱 예방 교육은 예방과 대처법에 관한 교육을 연 1회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데, 10인 미만의 약국은 교육내용을 근로자가 알 수 있도록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배포하는 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단 근로자가 모두 한 성(性)으로 이뤄진 경우에는 인원 수 관계없이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부착하는 방법으로 교육 대체가 가능하다.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 근로자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연 1회 의무적으로 시행하면 된다.산업안전보건교육은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근로자가 숙지하고, 그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되 50인 미만 약국은 교육을 시행하지 않아도 되며 개인정보보호교육에도 교육의 연간 지정 횟수나 의무 수강시간이 규정돼 있지 않으며 교육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는 없다.앞서 약사회는 "무료 교육을 대가로 보험상품 등을 소개·판매하는 경우 이는 기본적으로 강사 요건을 갖추지 않은 미등록 사설 업체의 영업행위에 불과하며, 위탁 교육은 물론 자체교육으로도 볼 수 없다"며 "교육 소관 기관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해당 업체가 위탁 기관으로 등록돼 있는지를 확인하라"고 안내했다.또한 자체교육과 관련해서도 "근로자에게 교육내용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예방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교육일지, 참석자 명단,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의 증빙자료를 보관해 두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2021-08-23 11:53:14강혜경 -
통일보건의료학회,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2판 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통일보건의료학회(이사장 김신곤 고려의대 교수)가 통일에 대한 성찰과 준비 내용이 한 권에 묶인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제2판을 출간했다.통일보건의료학회 초대이사장인 전우택 교수(연세의대)와 현 이사장인 김신곤 교수(고려의대)가 대표편저자가 돼 출간한 책자에는 한반도 건강공동체의 개념과 전문 영역별 준비사항, 북한 이탈 주민 진료를 위한 지침, 대북 보건의료 활동을 위한 제안 등이 폭넓게 담겼다.▲1부 총론에서는 한반도 건강공동체 개념, 독일 사례 분석, 보건의료 체계 구축, 건강보장과 재정, 북한을 바라보는 이해의 틀, 한반도 평화와 건강공동체 ▲2부 주요질환에서는 모자보건, 감염성 질환, 비감염성 질환, 정신질환 ▲3부 전문 영역별 준비에서는 치의학, 간호학, 약학, 한의학(고려의학), 영양학, 대체보완의학 ▲4부 주요 이슈별 준비에서는 국제사회의 역할, 교류협력 준비, 법제도 준비, 리더십 준비,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5부 한산도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준비에서는 건강 증진 활동, 남북한 문화적 차이 적응 방안, 북한 이탈 주민 진료를 위한 지침, 향후 대북 보건의료 활동을 위한 제안 등이 실렸다.학회 측은 "21세기 한반도의 가장 큰 화두는 평화와 상생이다. 여전히 6.25 전쟁 경험과 극단적 대립에 의한 집단 트라우마, 상호 증오 등이 남북한의 평화와 화해를 막아서는 장벽으로 작용하지만 이 어려운 교착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가장 선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건의료를 통한 남북 상호교류 및 공동 대처 협력이 이야기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일반 국민에게는 북한이 여전히 이질적이고 불편한 대상이기만 할지라도,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성찰과 구체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 시대의 중요한 책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2018년 8월 1판과 비교할 때 관련 내용 등이 풍부하게 실렸다는 설명이다.학회 관계자는 "37명의 저자가 함께한 이 책은 통일보건의료 관련 국내 유일, 체계적인 교과서적 성격을 띄고 있다"며 "향후 학부와 대학원에서의 교육,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 정책입안자들의 정책 자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1-08-20 13:14:20강혜경 -
내달 15일 3차 제조·수출입 관리약사 연수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제약유통위원회(이사 이영미)는 2021년도 제3차 제조·수출입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오는 9월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제조·수출입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법 15조에 의해 매년 의약품(의약외품·동물용의약품 포함) 업체에 근무하는 제조·품질·안전·수‧출입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8시간을 이수하면 8평점이 인정된다.교육 신청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http://www.kpanet.or.kr) 사이버연수원 바로가기 배너 및 제약유통위원회 홈페이지(http://kpaips.com) 제3차 제조·수출입 관리약사 온라인 연수교육 수강 배너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연수교육 주요 프로그램은 ▲또 다른 펜데믹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의약특허의 존속기간 ▲최근 원료의약품 불순물 관리 동향 ▲mRNA 치료제 및 이를 전달하기 위한 지질나노입자 기술 소개 ▲뇌건강 생활수칙 ▲환자안전과 약사의 역할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헬스케어 법률 등이다.한편, 약사면허신고제 시행에 따라 연수교육 미이수자의 경우 면허신고가 반려되므로 관리약사가 아닌 마케팅, 연구, 영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여 약사면허를 사용하지 않는 연수교육 면제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근거서류를 제출, 면제 대상임을 소명해야 한다.아울러 2021년도 마지막 제4차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연수교육은 11월경에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대한약사회 02-3415-7650/7651, 1670-5877)2021-08-18 09:45:34강신국 -
경기지역 마그미약국 30곳 운영...약물 중독예방 첨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경기도 지역 약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그미약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지난해 시범사업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기대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에도 사업비를 확보한 것. 7월말까지 사업참여약국 모집을 마치고 지난 14일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마그미약국은 지역주민의 접근도가 높은 약국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드러나지 않은 약물의존자를 발굴하고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 상담서비스를 제공, 약물 의존자에 대한 조기 개입과 약물 중독자의 치료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마약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경기도 지역 30여개 약국이 참여해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마그미약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복약상담을 진행하고 약물오남용 정도에 따른 예방상담 정보제공 및 홍보,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서는 상담 및 치료 전문센터로의 연계 서비스까지 수행하게된다.경기마퇴본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운영 사항을 재검토하고 신규 상담매뉴얼, 약품별 체크리스트 작성 등 제반사항을 수정 보완했다.사업 설명회는 마그미약국 사업 전반적인 모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안, 마그미약국 서비스 체계도, 마그미약국 상담매뉴얼, 사례별 접근 방법, 운영관련 자료안내, 질의응답 등 사업 운영 및 실행을 위한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마그미약국의 작년 사업 운영 결과를 살펴보면 마그미약국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이 상담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제 지역사회 약물상담센터로써 약국의 공공적인 기능과 부가적인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정근 본부장은 "불법 마약류 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처방약물 중에도 우리 인체에 미치는 의존성이 큰 약물들이 많다"며 "약국에서 중독성 약물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새롭게 보완된 매뉴얼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약물소비자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1-08-17 10:59:25강신국 -
1만5천여명 응시 PEET 시행…추론 문제로 변별력 높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만5000여명이 응시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15일 실시됐다.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손동환, 이하 약교협)는 15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6개 지역 27개 시험장에서 2022학년도 PEET를 시행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기간 중 실시돼 방역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자가격리자에 대한 별도 시험장 마련 등 수험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약교협은 올해 PEET시험과 관련해 "4년간의 약학교육의 수학 능력을 측정하고자 기존의 출제와 마찬가지로 대학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이를 위해 기본적인 지식과 핵심적인 개념을 묻는 난이도를 낮춘 문제들을 다수 출제했다"고 밝혔다.다만 약대 입시전형에서는 PEET 성적을 정략적인 평가가 가능한 전형요소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종합적인 개념을 묻는 추론 문제들도 다수 출제해 수학능력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고자 했다는 것.먼저 일반화학 영역에서는 화학 반응시, 원자 구조와 주기적 성질, 화학 결합과 분자 구조, 열화학, 반응 속도, 화학 평형, 산과 염기, 산화·환원, 배위 화학 등의 개념을 묻는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일반화학에서는 기본 개념의 이해를 기반으로 관련 지식을 갖춘 학생들이 제시된 자료로부터 추론해 정답을 판단할 수 있는 문항을, 유기화학 영역에서는 대학 교과 2학년 1학기까지 유기화학을 이수한 학생들이 기본 지식과 원리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는 것구체적으로 출제범위인 알케인에서 알콜까지 영역별로 고르게 출제했고, 지식의 이해, 주어진 상황에 대한 분석/판단 및 종합적 사고가 필요한 문항으로 구성했으며 새로운 유형의 문항을 출제해 단순 암기가 아닌 복합적인 사고 능력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물리추론 영역에서는 일반물리학 및 일반물리실험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일반물리의 핵심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추론 문항을 출제했고 논리적인 사고, 종합적인 판단, 그리고 필수적인 수리·계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들을 출제하여 변별력을 높이고자 했다.생물추론 영역에서는 2년간 대학에서 생물교육을 받은 학생이라면 정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으며, 약학대학의 수학 능력을 측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집중하여 평가하고자 했다. 아울러, 세포생물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경향의 문제를 출제하여 첨단 생명과학 분야의 지식을 평가하고자 했다.약교협은 홈페이지(http://www.kpeet.or.kr/)를 통해 PEET 문항과 정답을 8월 15일 시험 당일 오후 6시에 공개했다. 이의신청은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할 예정이며, 수험생의 성적은 9월 15일 오전 10시 이후에 약교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2021-08-15 19:59:23강혜경 -
약정원, 청구SW·사이버연수원 콜센터 대폭 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약국 청구프로그램 PM+20 전문 상담 체계와 대한약사회와 지부 사이버연수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사이버 연수교육 등을 통합 관리하는 콜센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개선된 고객지원 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고객지원실 콜센터 고도화 작업은 지난해 말부터 업그레이드가 진행됐으며 시스템 관리와 유지보수가 용이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개편됐다.실시간 상담 현황 모니터링 고객이 선택적으로 콜백 요청을 남길 수 있는 콜백시스템, 상담사의 인권보호 안내 멘트, 고객과 상담사간의 대화 녹취기능, 실시간 상담현황 모니터링 등이 새로 추가됐다.개선된 콜백시스템은 전화한 고객이 연락처를 남기는 경우에만 이력이 저장돼 동일번호가 무분별하게 중복 접수되던 기존 업무형태를 개선했고, 실시간 상담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유휴 인력을 최소화해 업무능률과 상담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콜센터에서 일하는 감정노동자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과도한 감정적 부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담사의 인권보호 안내 멘트와 고객과 상담내용 녹취기능은 상담사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감정노동업무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또한 KT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유지보수와 관리가 쉬워져,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고객지원 시스템을 운영 할 수 있도록 고객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최종수 원장은 "앞으로도 약학정보원 고객지원실은 약국의 어려운 점을 빠르고 쉽게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 소통환경을 갖춰 나갈 것"이라며 "시대와 환경에 맞춰 향상된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 고객지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2021-08-13 00:56:18강신국 -
약사회, 약대생 대상 '미래약사연수원' 오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기획위원회(위원장 최진혜)는 11일 '2021 미래약사연수원'을 오픈했다.전체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1 미래약사연수원은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와 공동으로 8월 한 달간 선배 약사와 약대생간의 소통의 마당이 될 전망이다.김대업 회장은 헤드라이너 강연을 통해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약사의 공적인 역할 강화와 약사전문성 향상에 걸맞은 보상체계 구축이 약사의 미래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약사의 미래정책을 위해 올바른 전문약사제도 구현과 주민 접근성이 높은 지역약국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의경 前 식약처장은 식약처장 재직 당시 지역약국을 통한 공적마스크 배포로 지역 약국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약사로서의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개척하고 주민 속으로 가까이 다가갈 것을 주문했다.한편 키워드별 강의는 △고령사회와 약사미래(장선미 가천대학교 교수) △감염병(좌석훈 대한약사회 부회장·최윤정 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원) △약사 전문성(김대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오인석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의약품 품질(정재호 비앤피케어 이사) 등을 주제로 7~8일 양일 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다.키워드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사례들을 들으니 구체적으로 주제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들을 들으니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미래약사연수원을 기획한 최진혜 기획이사는 "8월 4째주에 라이징파머시스트를 주제로 △방문약료 △약사브랜딩 △국제보건 등 떠오르는 약사직능의 선배 약사를 만나는 줌라이브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모든 약대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직역에 대한 이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약대생들이 사회적 시선에서 약사직능을 바라보고, 개인의 직능을 넘어 약사 직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밖에도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많은 약대생이 함께 할 수 있는 ‘2021 미래약사연수원 굿즈 증정 이벤트’(forms.gle/Wna7BrsnS2aKpiNd7 참조)를 진행한다.2021 미래약사연수원 참여는 각 약학대학 학생회를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2021-08-12 09:05:4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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