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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비스트 특허 깨자마자 퍼스트제네릭 '출격' 채비태준제약이 바이엘헬스케어 X선조영제 '가도비스트(가도부트롤)' 특허도전에 성공하자마자 퍼스트제네릭 시장에 출격해 시장에서 이 제제 국산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이 국내 연 매출 160억원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태준의 제품이 시장 판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태준제약 가도부트롤 제제 '가도브릭스프리필드실린지주'의 시판을 13일자로 허가했다. 가도부트롤 오리지널은 바이엘의 가도비스트주사바이알과 가도비스트주사프리필드시린지로서 동국제약과 태준제약의 특허 도전에 연달아 맞딱뜨렸고 이 중 태준이 특허무효 제기에서 일단 승기를 잡았다. 동국제약이 신청한 이 제품 특허 무효심판은 지난해 말 특허심판원에 의해 기각돼 업체가 이를 불복한 상태고, 태준제약이 제기한 무효심판은 지난달 말 인용이 결정돼 특허무효를 인정받았다. 태준에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제네릭 용량은 총 5가지로서 7mL/PFS, 7.5mL/PFS, 8.5mL/PFS, 9.5mL/PFS, 10mL/PFS다. 업체 측이 이 중에 실제 출시 용량 제품을 채택해 급여화 하게 되면 시장 지각변동은 곧바로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2017-06-14 06:14:53김정주 -
"4차 산업혁명 시대, 식의약 안전기술 진흥 방안 모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의약 안전기술의 진흥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17년 식의약 안전기술 포럼'을 오는 16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본격화로 식의약분야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식의약 안전기술 수준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정부와 학계·산업계 전문가들과 식의약 안전기술 진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의약 안전기술이란 기준규격설정, 안전성·유효성평가, 위해평가, 시험·분석 기술 등 식의약 안전 확보 관련 기술을 말한다. 주요 내용은 ▲식의약 안전기술 개요 및 추진 현황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식의약 안전기술의 역할 ▲식의약 안전기술 수준의 현황 및 향상 방안 ▲종합토론 등이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4개국의 기술수준과 우리나라 식의약 안전 9개 분야 46개 핵심 기술을 비교해 식의약 안전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기술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포럼이 향후 식의약 안전 연구개발 투자 전략 수립과 과제 기획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기술 진흥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15일까지 사전등록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2017년 식의약 안전기술 포럼' 준비사무국(sh@foodinfo.or.kr 또는 02-4744-8606)으로 문의하면 된다.2017-06-13 10:42:4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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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지방간염 신약 GS-4997 국내 '대규모 3상'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GS-4997(selonsertib, 세론세르팁)'에 대해 국내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전국에 내로라 하는 종합병원 19곳이 참여해 이 성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자로 이 같은 내용의 'GS-4997' 3상 임상을 승인했다. NASH는 음주를 하지 않은 사람의 지방간 중 조직소견에서 알코올 간염과 유사한 염증세포 침윤 또는 간섬유화가 나타나는 경우를 일컫는다. 알코올성처럼 간경변으로 진행되면서 간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GS-4997'는 세포자멸 신호조절 키나아제-1 억제 후보물질로서, 블록버스터급 간염치료제들을 보유한 길리어드의 또 다른 '카드'로 꼽힌다. 이번 3상은 NASH과 교상(F3) 섬유화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성분의 안전·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 골자다. 무작위 배정으로, 이중 눈가림과 위약 대조시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임상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무려 19개 종합병원이다.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이 모두 참여한다.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산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대병원, 한양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인하대부속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건보공단일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건양대병원도 가세한다.2017-06-13 06:14:55김정주 -
식약처 '임상시험등 종사자' 교육 위한 정보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임상시험등 종사자'가 이수해야 하는 교육 관련 자주 묻는 질의와 답변 내용을 담은 '임상시험 등 종사자 교육 질의·응답집'을 발간했다. 임상시험 등 종사자에는 임상시험과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에 참여하는 인력으로 임성시험 책임자과 담당자, 관리약사 등을 포함한다. 이번 질의·응답집은 식약처가 의무 교육 대상자, 교육 주기, 종사자별 교육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해 '임상시험 등 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등 종사자' 교육 대상 ▲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교육과정의 종류 ▲교육기관 관리자 업무 ▲의무교육 이수 시간 등이다. 또한 '임상시험 등 종사자'들이 업무 역할에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별 상세 일정을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주제별→ 임상시험 정보→ 자료실'을 통해 제공한다. 식약처는 원활한 임상시험 관련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임상시험 발전 협의체'를 통해 임상시험 교육 관련 개선사항을 수렴& 8231;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의약품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7-06-12 18:16:3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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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처방해달라"...의사에 리베이트 건넨 도매상병원 의사에게 특정 일반의약품을 원외처방하도록 종용하고 그 댓가로 1000만원에 가까운 리베이트를 건넨 한 지방 의약품도매상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산 금정구 소재 에스에이치팜이 A대학병원 의사에게 일반약 혼합비타민제 '자임큐텐'을 원외처방으로 구매할 것을 종용하고 이 약제 매출의 일부를 리베이트로 지급한 혐의를 확인해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에스에이치팜은 부산을 거점으로 한 도매업체로서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76억4700만원, 매출액 150억3400만원 상당의 업체다. 공정위에 따르면 에스에이치팜는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그 지역 대학병원 의사에게 주변 약국에서 판매하는 자잉큐텐 월 매출액의 약 15%를 2~3개월마다 지급해 총 93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제공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연도별로는 2013년 146만원, 2014년 273만원, 2015년 192만원, 2016년 316만원 등 꾸준히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이는 의사 의약품 선택과 처방에 영향을 미쳐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하고 의약품 시장에서의 건전한 경쟁을 제한한다는 점 등에서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제3호에 규정된 부당한 고객 유인 행위에 해당되는 불법사항이라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 업체에게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부과하는 한편 앞으로도 제약 리베이트 감시 행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010년 11월 28일 쌍벌죄 시행 이후에도 제약사, 의약품 도매업체 등과 같은 의약품 공급자의 병의원 등에 대한 리베이트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정위는 "리베이트 적발시 엄중 제재하는 한편, 의약품유통협회 등에 '의약품의 공정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준수하도록 요청하는 등 의약업계의 공정경쟁 풍토 조성과 리베이트 관행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7-06-12 12:00:28김정주 -
경인식약청, 13일 한약(생약)제제 GMP 간담회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경인지방청은 13일 경기도 과천 소재 경인청에서 관내 한약(생약)제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약(생약)제제 GMP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개정된 ‘한약(생약)제제 GMP 평가 지침’과 그 동안 실시한 GMP 평가 사례를 공유하고, GMP 운영 시에 애로사항을 업체로부터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한약(생약)제제 GMP 평가 절차 안내 ▲한약(생약)제제 GMP 관련 규정 안내 ▲한약(생약)제제 GMP 평가 주요 보완 사례 등이다. 경인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약(생약)제제 제조업체가 GMP 관리 수준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체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7-06-12 10:55:4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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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고생 대상 '제7기 식의약 영리더' 모집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식품과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지역사회에 전파& 8231;공유하는 '제7기 식의약 영리더'를 오늘(12일)부터 30일까지 6개 지방식약청별로 모집한다. '식의약 영리더'는 중·고등학생 3~4명이 한 팀이 되어 식의약 소통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UCC·로고송 제작,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참가 주제는 '당 바로 알고 건강하게 먹기', 'GMO 바로알기' 등 6개이며, 이 중 1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참여자는 참가 신청자 중 총 50팀 내외로 선정해 7월 7일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7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3개월이다. 영리더로 선정된 팀에게는 식약처장의 위촉장이 수여되고, 봉사활동시간 인정, 우수활동팀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알림> 공지/공고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나트륨 섭취 줄이기'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17년 나트륨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작품 12점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부문은 슬로건·구호 부문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이고, 손글씨·캘리그래피 부문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식약처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식약처는 수상자 외 다작 응모자나 고령응모자 등 참가자 100여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2017-06-12 09:18:1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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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백신 '펜탁심' NIP, 우여곡절 끝 6월 시행 예고예상보다 늦춰진 5가 혼합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사업이 곧 시행될 전망이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사노피파스퇴르의 '펜탁심'의 국가검정을 마치고 내주중 공급을 시작, 곧 NIP 시행을 공고할 예정이다. 펜탁심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의 예방에 사용하는 이른바 'DTaP+IPV+HIB'백신이다. 애초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5월부터 5가백신의 NIP 도입을 예고했지만 펜탁심의 백신 통관, 국검 시기 등이 미뤄지면서 시행이 연기됐다. 그러나 펜탁심의 지난달 통관 직후 질본이 빠르게 국검 일정을 진행, 이달 시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현재 조달청에는 이미 5가백신 입찰 공고가 이뤄진 상황이다. 또한 5가백신 NIP의 접종비를 두고 발생한 정부와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의 마찰 역시 해결된 모습이다. 앞서 소청과의사회는 5가백신의 물량 부족현상과 부적절한 접종비 책정을 이유로 NIP 도입 보이콧 움직임을 보여 왔다. 특히 접종비의 경우 미국은 DTaP-IPV/Hib 혼합백신 접종시행비는 소아마비를 1로 보고, 나머지 혼합된 4개 항목의 접종시행비를 0.5(0.5*4)로 책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접종시행비는 절반 수준(1+0.5+0.5) 밖에 안된다고 주장했다. 질본 관계자는 "최대한 기간을 줄여 조속히 국검을 완료했느며 소청과의사회와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냈다. 5가 혼합백신의 NIP 시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7-06-12 06:14:52어윤호 -
부작용 피해구제...이번도 항생·통풍약 복용 사망자항생제나 통풍약을 복용하고 부작용으로 사망한 피해자 유족들이 사망일시보상금과 장례비 등을 보상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개최한 의약품부작용 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9일 심의결과를 보면, 먼저 위원회는 항생제로 쓰이는 세파제돈 나트륨을 복용하고 과민성 충격(아나필락시스 쇼크)을 일으켜 사망한 A환자와 통풍약 성분인 알로푸리놀을 먹고 과민성 피부증후군(DRESS)으로 사망한 B환자에게 각각 사망일시보상금과 장례비를 지급하도록 의결했다. 또 혈전용해제인 알테플라제 성분 약제를 먹고 뇌간 뇌내출혈을 일으켜 장애 판정을 받은 C환자에게는 3등급 장애일시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울증 약제 성분인 파록세틴 염산염 수화물을 먹고 저나트륨혈증 부작용을 일으킨 D환자와 항생제 일종인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을 복용했다가 독성표피괴사용해 부작용이 나타난 E환자에게는 각각 진료비를 보상하기로 했다. 녹내장 치료제 성분인 메타졸아미드와 우울증약 성분인 라모트리진을 각각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독성표피괴사용해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이들에게도 각각 진료비 보상이 결정됐다.2017-06-10 06:14:53김정주 -
홧김에 택시 타고, 치킨 주문…'홧김비용' 아시나요최근 스트레스로 홧김에 비싼 물건을 사거나, 퇴근길 대중교통 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행위를 뜻하는 '홧김비용(시발비용)'이란 말이 유행이다. 평소 먹지 않는 족발과 치킨을 시키고 택시를 타는 등 필요하지 않은 행위를 뜻한다. 젊은층 사이에서는 '탕진잼'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통계청은 "불황에 지친 젊은이들이 큰 비용 대신 적은 비용을 소소하게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명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러한 경험을 했다. 이를 볼때 고혈압과 비만, 당뇨 등 외에도 정신건강을 현대인의 주요 질환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이뤄진 정신건강법 개정으로 정신과 치료를 꺼리던 환자의 치료율과 정신질환 인식 개선이 기대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법)이 전면 개정돼 경증의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 등이 정신장애 분류에서 빠지게 됐다. 정신과 진료와 제약사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중추신경계 질병에는 정신분열증(조현병), 우울증, 파킨슨병, 간질 및 치매 등이 있다. 그동안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같은 진료도 정신장애로 기록돼 정신과 진료를 머뭇거리게 하는 원인이 됐다. 강서구 정신과의 한 관계자는 "정신과 진료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병원에서 보험으로 청구해 (보험)공단으로 넘어가면 기록이 남는다"며 "일반 비급여로 하면 진료비가 3~4만원에서 두 배 정도 비싸지만 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정신과 진료 기록이 걱정될 경우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처럼 정신과 진료 기록이 걱정되던 환자 입장에서는 두 배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정신과 치료를 꺼리던 환자와 주변의 인식 개선은 물론 제약사 매출에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다. 개정된 정신건강법 제3조는 정신질환자를 '망상, 환각, 사고나 기분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으로 규정했다.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 등을 경증으로 분류하던 것에서 제외해 일반 질환으로 바꾼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정신신경용계 약물을 주로 판매 중인 환인제약 등이 이번 법 개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정신질환자 개념을 축소 정의했다는 점에서 정신건강의약품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독립적 일상생활을 하는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경증 질환은 일반 질환으로 분류되면서 낮아진 정신과 문턱만큼 환인제약 영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지난 1분기 환인제약 매출 361억원 중 정신·신경질환을 치료하는 리페리돈과 쿠에타핀 등 정신신경약물이 274억원으로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환인제약의 주요 항정신병약물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상승했다. 환인제약 정신계 약물 중 주력 의약품인 리페리돈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정신분열과 알츠하이머 단기치료에 쓰이며, 파괴적 행동을 보이는 정신지체 및 지적장애 또는 평균 이하 지적능력을 가진 소아와 성인의 행동장애 등에 쓰인다. 정신분열증과 조증, 우울증에 쓰이는 쿠에타핀은 8.8%오른 26억원을 기록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환인도네페질도 26%(약 9억원대) 매출 증가를 보였다. 다만 틱장애 등에 쓰이는 아리피졸은 2억7000만원대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식약처가 2015년 발표한 '제네릭 의약품 개발동& 54676; 분석'에 따르면 당시 국내서 가장 많이 개발된 제네릭은 정신신경계의약품으로 스트레스 증가와 고령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불안 우울장애와 치매 등 정신신경계 약물이 52건(25.9%)으로 2011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승인건수를 기록했다.2017-06-10 06:14:5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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