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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시브-트라마돌 결합한 진통제 개발…임상 활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소염진통제 성분인 콕시브 계열 약물과 트라마돌이 결합된 복합제가 상업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화에 성공한다면 더 진화된 강력한 진통제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콕시브-트라마돌염산염 결합 복합제 상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 16일 유한양행의 자회사 애드파마는 세레콕시브-트라마돌염산염이 결합된 복합제 개발을 위한 임상1상시험계획서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앞서 유영제약은 지난 2017년 세레콕시브-트라마돌염산염 결합 복합제인 'YYC301'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받기도 했다. 당시 유영은 세레콕시브 단일제만으로 불충분한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개선 목적으로 이 약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2018년 8월에는 슬관절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YYC301의 임상2상시험 계획서도 승인받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자사가 개발한 콕시브 계열 약물인 아셀렉스와 트라미돌염산염이 결합된 복합제 임상을 지난 2018년 3월 승인받았다. 이 복합제는 중증 및 중등도의 동통을 동반한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환자 투여를 목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콕시브 계열 약제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으로, 골관절염 환자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세레콕시브의 오리지널약물 '쎄레브렉스'(화이자)가 대표 품목이라 할 수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인 트라마돌은 세로토린 분비를 자극하고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 재흡수를 억제하고, 중추신경계에 통증을 전달하는 뮤 수용체에 달라붙어 통증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강력한 통증작용으로 기존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과 결합된 복합제가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품목이 얀센의 울트라셋이다. 울트라셋(울트라셋ER 포함)은 작년 22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품목이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콕시브-트라마돌 복합제는 이 울트라셋을 타깃으로 삼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콕시브-트라마돌 복합제는 현재 국내 상업화된 품목이 없는 데다 강력한 진통 효과로 울트라셋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업적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2020-03-24 15:56:44이탁순 -
국내 의약품, 칠레 조달시장 진출 용이…양국 기관 MOU[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칠레 보건조달청(청장 발렌틴 디아즈 그라시아)과 한국 기업의 칠레 의약품 공공조달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0일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칠레 보건조달청(CENABAST)은 칠레 내 모든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공공조달을 관리하고, 공공의료기관에 이를 공급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조달 수요에 맞는 우수한 한국 업체 발굴 ▲한국 기업·칠레 보건조달청의 수출계약 체결 ▲한국 기업의 칠레 공공보건청(ISP) 승인 취득 등에 대해 적극 지원 및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칠레 시판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도 한국 시판 허가가 있으면 구비 서류 작성을 통해 조달 참여가 가능하며, 칠레 보건조달청과의 협력으로 보다 신속한 시장진입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보건부간 협력(G2G)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2015년 한-칠레 보건부간 양해각서 체결이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진흥원 측은 밝혔다. 보건부간 양해각서는 보건의료정책, 제약·의료기기 협력, 고령화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협력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와 3자 협약을 맺고, 국내 제약산업의 칠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발굴 및 성과 도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칠레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칠레는 지난해 기준 42억60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칠레 보건조달청의 공공조달 구매량은 10억1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그 중 의약품이 구매량의 84.2%를 차지, 8억5000만 달러로 가장 높았다. 칠레 내 만성질환의 발생률 증가 및 고령화와 함께, 건강관리 개선을 위한 의료서비스 접근의 확대로 정부의 의료 지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의 의약품 주요 수입국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인도 등이며, 한국은 전체 수입시장에서 28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 녹십자, 대원제약, 삼진제약, 일동제약, 보령제약 등의 한국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원료의약품 등을 칠레에 수출한 바 있다.2020-03-24 14:41:19이탁순 -
한국 코로나19 감염환자 진료경험, 미국 병원에 전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뉴욕 주 소재 뉴욕대학병원(NYU Langone Medical Center이 진흥원 미국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자 진료 현황 및 경험 등에 대한 의료진 간 세미나를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KIMA(한국국제의료협회)의 대표적 병원 중 하나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조중행)의 소개로 분당서울대병원 감염전문가들과 웨비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주는 3월 19일(미국시간)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주이기도 하다. 지난 24일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3월 23일 오후 7시)에 시작된 COVID19 웨비나에는 뉴욕대학병원 의료부장(Chief of Medicine), 간호부장(Chief of Nursing officer), 응급의료 부장(Chief of Emergency Medicine) 등 병원 간부진 11명이 참여했다. 지난 20일(금요일) 오전 8시(미국시간 3월 19일 오후 4시)에는 동일한 컨셉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 LA소재 대형병원인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Cedas-Sinai Medical Center)의 의료진간 COVID 19 진료경험 공유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웨비나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장/감염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김의석 교수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웨비나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의 확진 및 의심환자 진료절차 및 진료 내용, 진단키트를 활용한 환자 진단, 음압병동 운영, 의료진 감염방지 시스템, 감염방지 물품관리 등이 소개됐고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의료진의 다양한 질문에 충실하게 응답해 향후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의 COVID19 감염환자 진료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은 남가주 지역 재미한인들도 이용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는 "앞으로도 미국 현지병원에서 한국의 COVID19 진료경험과 진료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요청할 경우 한국국제의료협회(KIMA) 등과 협력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0-03-24 14:35:13이탁순 -
식약처, 코로나19 임상시험 추가 5건 신청…승인 검토중[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이 승인된 건수는 총 4건이며, 그 외 5건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임상 승인 현황은 총 4건"이라며 "길리어드사에서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 2건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하는 연구자 임상 1건이 있다"고 소개했다. 양 차장은 이어 "칼레트라정, 하이드록시클로로퀸정 등 허가된 의약품을 사용하는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자 임상 1건도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외 5건의 임상시험 신청이 들어와 있는 상황인데, 현재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피력했다. 양 차장은 "코로나19 감염에 사용하는 의약품 개발을 위해 식약처 내의 위기대응지원본부에 특별히 제품화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며 "임상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환자 치료계획 확대를 위해 제품화 지원 상담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0-03-24 14:09:24이탁순 -
사노피, 국내 변비약 라인업 강화…둘코소프트산 허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둘코락스로 한국 뿐 아니라 세계 변비약 치료제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사노피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물에 타 먹는 산제 신제품으로, 최근 경쟁이 치열한 국내 변비약 시장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23일 식약처로부터 변비치료제 '둘코소프트산'(마크로골4000)을 허가받았다. 신약은 아니다. 이미 마크로골4000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 2개 허가돼 있다. 마크로골은 고삼투성 하제로,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 내에서 높은 삼투압을 유지해 수분의 흡수가 일어나지 않아 액체 상태로 배변하게끔 돕는다. 마크로골 4000은 단일 성분으로 일반의약품 변비약에 쓰인다. 현재 마크로골4000을 주성분으로 국내 허가된 제품은 이번 둘코소프트산과 함께 안국약품 '폴락스산', 입센코리아 '입센마크로골4000산'이다. 사실 둘코락스 브랜드로 국내 소개된 적도 있다. 사노피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둘코락스를 인수하기 전인 2009년 '둘코락스 발란스'라는 이름으로 국내 출시됐었다. 사노피가 2016년 둘코락스를 인수하면서 지금은 둘코락스에스장용정(도큐세이트나트륨, 비사코딜), 둘코락스좌약(비사코딜)이 국내 허가돼 있다. 둘코락스는 명실공히 세계 판매 1위 변비 치료제다. 글로벌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 니콜라스홀에 따르면 둘코락스가 2018년 기준 변비 치료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둘코락스는 1953년 시판 이후 전세계 10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76년 출시돼 17년 이상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노피 측은 2018년 기준 1분당 5.2팩씩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는 작년 둘코락스에스가 국내에서 131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쟁품목인 메이킨큐(52억원·명인제약), 비코그린에스(25억원·코오롱제약), 아락실(19억원·부광약품) 등을 넉넉하게 따돌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각사들이 변비약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인지도에 기댈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사노피가 신제품을 추가하며 점유율 지키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둘코소프트산은 성인 및 8세 이상의 어린이가 복용할 수 있다. 하루 1, 2포를 물에 녹여 복용할 수 있고, 어린이의 경우 증상에 따라 이틀마다 1포를 복용할 수 있다. 오전에 복용할 것을 권장하며, 효과는 복용후 1~2일 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다만 어린이의 경우 3개월 이상 투여하면 안 된다. 둘코의 이름을 물려받은 둘코소프트산이 베스트셀러인 '둘코락스'와 함께 국내 OTC(일반의약품) 변비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2020-03-24 10:34:34이탁순 -
엔테카비르, 소아대상 임상 '호중구감소' 다빈도 보고[데일리팜=이탁순 기자] B형간염치료제 성분인 '엔테카비르' 제제가 소아 대상 임상시험에서 호중구 감소가 흔하게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어 식약처가 허가사항 변경 작업에 들어갔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한 종류로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과립구 세포다. 식약처는 지난 20일 엔테카비르 제제에서 소아 피험자 임상시험에서 호중구 감소가 매우 흔하게(10명 중 1명) 보고된다는 정보가 있어 허가사항 변경 작업에 따른 업체 대상 의견 청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정보는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들어왔다. 해당 정보를 토대로 식약처는 허가사항 이상반응 항목 - 소아 피험자에서 임상시험 경험 항목에 '매우 흔하게(≥1/10) 호중구 감소가 보고되었다'는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다. 허가사항에 나타나 있는 소아 대상 임상시험은 이 약으로 중간 지속기간 99주동안 치료받은 195명의 HBeAg-양성 피험자다. 기존 허가사항에는 "소아 피험자의 1% 초과에서 보고된 약물 유해반응은 복통, 발진, 맛이 안 좋음, 오심, 설사, 구토를 포함했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여기에 마지막 문장에 "매우 흔하게(≥1/10) 호중구 감소가 보고되었다'는 내용이 추가되는 것이다. 엔테카비르는 B형간염치료제 가운데 테노포비르와 함께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이다. 이 약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바라크루드(BMS)는 작년 714억원의 원외처방액(기준 유비스트)을 기록했다. 제네릭약물도 많이 나와 있어 현재 허가받은 품목만 63개사 128품목에 이른다. 식약처는 4월 6일까지 관련 업체에게 검토 의견이 있는 경우 해당 사유 및 근거자료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2020-03-23 16:10:31이탁순 -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 대폭 증가…1000만개 돌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정부는 공급량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과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일일 평균 생산량은 2019년 약 300만개에서 2020년 1월 30일 659만개, 3월 첫째주 1038.9만개, 둘째주 1173.3만개, 셋째주 1198.3만개 등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생산과 수입을 합한 전체 물량도 증가 추세에 있어, 3월 첫째 주 7309만개에서 둘째주 9458만개, 셋째주 1억1364만개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제조업 신고와 품목허가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통해 1월 29일 이후 22개의 신규 업체가 생산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22개 업체(38품목)의 하루 평균 생산량은 약 47만개로 전체 생산량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기존 64개 업체의 새로운 필터 규격 등에 대한 신규 품목(304개) 허가를 신속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매점매석 등 시장교란행위를 방지하고, 유통물량 증대를 위해 식약처·경찰청·국세청·공정위 등과 함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월 5일부터 3월 22일까지 총 392건을 적발해 경찰 고발 등의 조치를 했으며, 적발된 마스크 약 1578만개에 대해서는 시중에 유통되도록 신속히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스크의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건용 마스크가 산업계에 충분히 공급될 때까지 면 마스크 대비 다양한 기능(미생물 성장을 억제, 침습 방지 등)이 추가된 마스크가 민간 중심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나노필터 마스크는 정식으로 허가신청된 바 없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양진영 차장은 "나노필터 마스크는 신물질에 해당되는 만큼 정식 허가신청, 관련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접수되면 심사를 하겠다"면서 "다만 마스크는 호흡기를 보호하고, 또 감염을 차단해야 되는 기능이 있어야 되기 떼문에 유기용매 잔류 여부, 나노필터의 박탈로 인한 위험성 등에 대해 더 세심하고, 철저하게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2020-03-23 14:34:50이탁순 -
창업지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작년 1200명 고용창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지난 2018년 3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이하 센터) 개소이후 2019년 한 해 동안 센터 창업기업들의 신규고용창출 약 1200여명, 매출액 약 1200억원, 투자유치 약 2600억원 등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창업기업들에게 단계별 전주기 프로그램을 운영, 예비창업자들뿐만 아니라 초기 및 도약기 창업기업들에 대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창업멘토링, 사업화자금 및 교육 지원, 시제품제작 지원, 투자유치지원 입주(BI:Business Incubator)공간 지원, 상장촉진 지원,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기업 지원의 체계화를 위해 분야별 전담 PM(Project Manager)을 두고 1:1 밀착형 기업지원을 지속해왔으며, 이를 통해 관리기업들을 대상으로 작년 동안 총 1541건의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진행해 특허, 임상·인허가 등 창업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창업멤버스 제도를 운영해 2019년 말 기준 총 32개 기업이 입주(BI)공간을 활용하는 중이며, 네트워크모임 및 정기간담회 등을 통한 성과교류 및 다자간 소통을 실현 중이라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작년 10회 개최한 기술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대상으로 특허전략 컨설팅·사업화 컨설팅·시제품 제작지원·PCT 출원지원·IR 발표기업 선정 등 92건의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을 실시했다. 아울러 선진화된 기술가치평가를 위한 온라인 기술가치평가 모형 고도화와 신규모형 개발을 완료하여 45건의 기술가치 평가보고서를 제공했으며, 센터 내 인력 전문성 확대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센터를 통한 주요 기업 성과로는, 사업화자금 지원 사업 및 특허출원 지원 수혜 기업인 A사가 지난 12월 창업 후 5년10개월여 만에 코스닥 상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작년 센터 입주기업인 B사는 특허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과 IR행사 참여를 통해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대구경북첨단의료단지 입주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C사의 경우 지난해 투자기관들로부터 180억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해 IR 참여기업 중 최대 규모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또한 D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19'에서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고, E사의 경우 2019년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 특허대상을 수여받으면서,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창업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권덕철 진흥원 원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창업기업들에 대한 지원 체계의 고도화를 통해 성과창출 가시화에 지속 노력해왔으며, 특히 일자리창출과 관련해서는 진흥원이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의 올해의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있었다"면서 "올해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될 AI, 빅데이터 등의 융합기술을 활용한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2020-03-23 14:16:31이탁순 -
임핀지·벤클렉스타·빌다글 신규등재…허셉틴 약가↓[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치료에 쓰이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주(더발루맙)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 치료제인 한국애브비 벤클렉스타정(베네토클락스), 오리지널약 가브스 특허회피에 성공한 한미약품의 DPP-4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빌다글정50mg(빌다글립틴염산염)이 내달 1일자로 보험등재 된다.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한국로슈 허셉틴주150mg(트라스투주맙)는 가산기간이 끝나, 같은 날 보험상한가가 8% 이상 떨어진다. 암젠의 백혈병약 블린사이토주(블리나투모맙)는 사용범위 확대(급여확대)로 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약가가 4%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4월 1일자 기준 '약제급여목록·급여상한금액표 일부개정'을 확정고시 했다. ◆임핀지·벤클렉스타·빌다글·블린사이토 = 내달 1일자로 등재되는 신약 중 임핀지주를 살펴보면 이 약제는 백금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로 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다. 이 약제는 RSA(위험분담계약제) 환급형과 총액제한형을 통해 보험급여권에 진입하게 됐다. 환급형과 총액제한형은 제약사가 약제 청구금액의 일정비율을 건보공단에 환급하고, 예상 청구액(cap)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일정비율을 공단에 환급하는 RSA 계약 유형 중 하나다. 보험등재 약가는 0.5g 함량 335만930원, 0.12g 함량은 80만4223원이다. 벤클렉스타정은 화학면역요법과 B세포 수용체 경로 저해제에 재발 또는 불응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단독요법에 허가받았다. 만성림프구성 백혈병에 3차 이상으로 투약할 수 있는 경구 항암제로, 경제성평가 자료제출생략(경평생략) 트랙으로 약가협상을 진행했다. 이 약제는 RSA 총액제한형 조건으로 가격 합의에 성공해 10mg 함량 4469원, 50mg 2만2341원, 100mg 4만4682원에 보험등재 된다. 가브스 염변경약 빌다글정50mg도 내달 보험등재 된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 가브스와 달리 주성분에 빌다글립틴 염산염이 붙어 특허회피에 성공한 약제다. 가브스정과 비교해 한 가지 적응증이 빠졌는데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르민 또는 치아졸리딘디온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이 약과 병용투여한다'는 부분이 없다. 복지부는 자료제출 약제로서, 이 약제에 개발목표제품 상한가의 90% 수준인 403원을 약가로 책정했다. 블린사이토주는 급여범위가 확대돼 또 다시 약가협상을 벌여 내달 1일자로 가격이 내려간다. 이 약제는 성인·소아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또는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immature)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의 치료에 허가받은 항암제다. 우리나라에선 2016년 10월부터 이미 18세 이상 연령을 기준으로 보험급여 중으로, 이번에는 성인 및 소아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의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되는 것이다. 약가는 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기존 보험약가에서 4%가 내려간다. 현재 가격인 244만2800원에서 234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허셉틴·명인아캄프로세이트·환인아캄프로세이트 = 내달 1일자로 명인제약의 명인아캄프로세이트정(아캄프로세이트칼슘)과 환인제약의 환인아캄프로세이트정(아캄프로세이트칼슘)의 가산유지가 결정됐다. 정부는 최초제네릭이 등재된 날부터 1년이 경과했지만 동일제품 회사 수가 3개 이하면 4개 이상이 될 때까지 가산을 유지해주고 있다. 여기서 최초 제네릭 등재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이후에 등재되는 제네릭은 가산하지 않는다. 가격을 살펴보면 명인아캄프로세이트정은 현 135원에서 150원으로 11.1%, 환인아캄프로세이트정도 135원에서 176원으로 30.4% 오른다. 반면 가산이 종료돼 약가가 인하되는 품목도 있다. 한국로슈의 허셉틴주150mg(트라스투주맙)은 가산기간이 끝나 내달 1일자로 39만4298원에서 36만2340원으로 8.1%떨어진다. ◆직권조정 23품목·직권조정 품목의 가산종료 9품목= 내달 1일자 직권조정으로 떨어지는 23품목을 살펴보면 콜마파마 트로나인크림450g 함량 제품은 2만25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12%, JW신약의 파나덤크림은 2만43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18.5% 인하된다. 한국넬슨제약 베데스타크림은 450g 함량은 2만6550원에서 1만9800원으로, 30g 함량은 1770원에서 1320원으로, 안국약품 새로겐타에이크림은 2만6550원에서 1만9800원으로 모두 25.4%씩 내려간다. 가산을 받았던 제품이 직권조정으로 떨어졌다가 가산기간이 만료돼 또 떨어지는 제품을 살펴보면 CJ헬스케어 알말정10mg(아로티놀롤염산염) 현 320원에서 4월 1일부터 280원으로, 5mg 함량은 207원에서 182원으로 각각 12.5%, 12.1%로 직권조정 인하되는데, 내년 3월 1일자로 가산이 종료돼 10mg 함량은 214원으로, 5mg 함량은 139원으로 23.6%씩 또 인하된다. 한미약품의 한미유리아크림200mg(우레아)은 4월 1일부터 10g/50g 함량은 2495원에서 2157원으로, 90g/450g 함량은 2만2472원에서 1만9412원으로 13.5%, 13.6%씩 직권조정으로 인하된다. 여기서 내년 3월 1일자로 가산기간이 끝나서 10g/50g 함량은 2157원에서 다시 1650원으로, 90g/450g 함량은 1만9412원에서 1만4850원으로 23.5%씩 떨어진다. ◆자진인하 9품목 = 업체 스스로 상한가 인하를 택한 자진인하 품목을 살펴보면 한국애브비 시나지스주가 내달 1일자 함량별로 1%씩 내려간다. 품목은 시나지스주50mg, 시나지스주사액50mg이 54만1531원에서 53만6116원으로 인하된다. 시나지스주100mg, 시나지스주사액100mg 함량 제품은 93만2996원에서 92만3666원으로 각각 떨어질 예정이다. 현대약품 유레민정0.1mg(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은 735원에서 729원으로 0.8% 떨어지며 0.2mg 함량은 1136원에서 1130원으로 0.5% 떨어진다.2020-03-23 06:18:43김정주 -
아산병원, 칼레트라·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19 임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내에서 경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20일 서울아산병원이 신청한 연구자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애브비의 HIV치료제 '칼레트라정(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또는 에리슨제약의 항말라리아치료제 '옥시크로린정(하이드록시클로로퀸황산염)', 비투여군 간의 공개라벨 무작위 배정 대조 임상시험이다. 이미 두 약은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국내 임상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 2월 13일 코로나19 치료원칙을 공개하면서 칼레트라를 하루 2회, 2알씩 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400mg를 1차 치료제로 추천했다. 그러나 최근 칼레트라가 효과가 미미하다는 해외 연구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검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중국임상연구센터와 영국 옥스퍼드대 등의 연구진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9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연구 결과, 칼레트라와 표준요법 치료를 병행한 99명은 나머지 표준요법 치료만 받은 100명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망률의 경우 칼레트라 병용군은 19.2%, 표준치료군은 25.0%로 나타났다. 차이가 일부 있었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하이드록클로로퀸은 지난 1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FDA가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2020-03-22 11:39:0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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