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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특정후보 지지없다"…바깥노출 극도 경계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지만,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목소리는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특히 지방협회장들은 발언 하나에도 신경쓰며, 중립을 지키려 애쓰는 모습이다. 자신의 지지선언이 지역 민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고 몸조심하기 때문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책과 인물 위주 선거를 위해 특정후보 밀어주기가 사라졌다. 내부단결을 해칠수 있는 편가르기 문화가 유통업계의 위기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심리가 바탕에 깔려있다. 주철재 부산울산경남의약품협회 회장은 "영남권 유통업체들은 소신껏 투표에 임하자고 결정했다"며 "협회는 물론 개별모임에서도 후보자 밀어주기식 발언은 삼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중립을 지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차기 회장은 자질과 정책 위주로 검증 받아야 한다며 특정후보 지지선언은 공정한 선거풍토 만들기에 반한다는 입장이다. 이용배 충북의약품유통협회 회장도 "유통업계와 자신에게 맞는 후보자를 선택하는게 최우선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충북유통협회는 깨끗한 선거풍토 만들기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유통가에는 특정후보 지지 선언은 철퇴를 맞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따라서 협회 회원사들은 직간접적으로 표심을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정기배 광주·전남의약품유통협회 총무이사는 "광주전남지역 회원사들도 정책 위주로 인물을 판단해 투표에 나설 것"이라며 "클린선거에 앞장서자는 여론이 팽배하다"고 말했다.2015-01-30 12:24:50이탁순 -
3번째 고지혈 조합 복합제 발매…녹십자-애보트 '협업'대웅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유영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프라바페닉스(프라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에 이어 3번째 고지혈증 조합 복합제가 국내에 발매된다. MSD도 최근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젯' 국내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상지질혈증치료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지혈+고지혈 조합은 국내 제약사 상당수가 임상을 진행중인 프로젝트다. 녹십자(대표 허은철)와 한국애보트(대표 정유석)는 2월 1일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콜립정’(성분명 심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등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보통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경우 스타틴 계열의 약품으로 나쁜 지방 성분인 LDL-C(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고중성지방과 좋은 지방 성분인 HDL-C(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향을 보이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경우 추가적인 치료전략이 요구된다. 콜립정은 LDL-C 수치를 감소시켜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심바스타틴과중성지방을 줄이고 HDL-C 수치를 늘려주는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의 복합제형으로 개발된 약으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군에 대해 효율적인 치료제이다. 실제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콜립정의 임상 시험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 심바스타틴 투여 전략이 심바스타틴 단일치료 요법과 비열등한 LDL-C 감소를 보이면서 중성지방은 줄이는 동시에 HDL-C 수치를 높이는 혜택이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콜립정 출시로 국내 환자들에게 맞춤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애보트 관계자는 "콜립정의 페노피브레이트는 나노크리스탈 공법으로 기존 페노피브레이트보다 미세한 나노 입자로 분쇄돼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토록 했다"며 "치료를 통한 환자의 예후 개선과 함께 순응도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콜립정은 지난 2013년 8월 유럽에서 승인받아 지난해 스위스, 벨기에를 포함한 8개국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페노피브레이트 145mg + 심바스타틴 20mg, 페노피브레이트 145mg + 심바스타틴 40mg 두 가지 용량이 허가를 받았다. 재심사 기간은 6년으로 이 기간 동안 제네릭 의약품은 출시되지 못한다. 녹십자와 한국애보트는 지난해 12월 콜립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해 양사가 함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녹십자는 개별요양기관을 한국애보트는 상급종합병원을 담당한다.2015-01-30 09:37:01가인호 -
"CNS와 OTC…선택과 집중으로 도약"[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⑩동화약품] 화이자 출신 이숭래 사장(60)은 동화 최고경영자 부임 첫해인 지난해 큰 어려움을 겪는다. 118년 최고(最古)의 기업도 감당하기 어려운 리베이트 관련 공정위 조사와 검찰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는 구나." 그는 CEO로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다짐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동화약품 명예와 번영을 추구할 토대를 꼭 다지겠다. 이 사장은 "단언컨대 한국 최고의 CP(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를 만들었고, 직원들하고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동화에게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2015년을 '행복한 동화'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올해가 회사의 새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다. 그는 "직원들 모두가 자기 인생의 황금기를 동화에서 보내고 있다는 자긍심을 불어넣어주고 싶다"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한다.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사장은 부임 이후 전직 동화약품 임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는 "동화 선배들이 CEO와 직원들이 소통하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며 "끈끈함이 회사의 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숭래 사장 집무실은 '사랑방'이다. 직원들에게 부담 없이 사장 집무실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사장 방에 들어오는 직원들에게는 어김없이 자신이 직접 만든 핸드드립커피를 내어준다. 목에 힘주는 사람, 높은 사람이 아닌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허물없이 지내는 최고경영자가 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다. 그 다음목표는 매출 두자릿수 성장이다. 동화가 최근 수년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는 점은 그에게 큰 부담이다. 그는 올해가 도약의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한다. 정신신경계 분야와 OTC는 동화의 역점사업 분야 전문약 부문에서는 CNS(정신 신경계 분야) 영역확대고 또 하나는 동화의 강점인 OTC 역량강화다. CNS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이 사장은 종병 영역을 보강했다. CNS사업부를 지난해 발족했고, 이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있다. 현재 조현병 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등이 대표적이지만, 양극성장애치료제, 우울증 계열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OTC와 생활건강 분야 영업과 마케팅 인력도 보강했다. 동화의 특화 OTC인 잇치 매출 극대화를 위해 전담 영업사원도 10여명 내외로 배치시켰다. 그는 "잇몸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중요하다"며 "40세 이상 전 국민이 잇치를 쓰는 날까지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잇치를 적어도 1000억대 매출 목표를 갖고 마케팅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원대한 꿈이다. 한국인의 대표소화제 까스활명수 라인업 확대도 추진한다. 여성을 타깃으로 상반기 중 발매한다는 구체적인 플랜을 만들어 놓았다.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플록사신 3상 임상 완료 동화의 신약프로젝트도 주목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플록사신(코드명: DW224)은 지금까지 개발된 퀴놀론계 약물 중 호흡기질환 관련 균에 약효가 뛰어나다"며 "또한 약동력학 및 안전성이 우수하고, 경구용과 주사제 두 종류로 개발되고 있어 그 적용 범위가 넓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자보플록사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함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국내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돼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3상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며 "국내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이 완료돼 식약처 NDA(신약허가신청)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발매가 예상된다. CNS와 OTC, 그리고 항생제 신약이 2015년 동화약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인지 관심 포인트다.2015-01-30 06:14:51가인호 -
황치엽 후보 "향후 3년은 민생문제 해결에 전력"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후보자는 당선 이후 3년은 민생문제 해결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회원사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쉽고 불만도 있겠지만 지난 3년간 회무에서는 국회, 복지부 등 대외적 활동을 통해 의약품 유통업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회원사들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총역량을 퍼부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국회에서 논의 중인 병원 대금결제 단축 법안과 위수탁업체 관리약사 고용면제 법안을 우선적으로 통과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마치면 유통업계에 산적해 있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거래관계에 있어 제약회사의 횡포와 불리한 마진을 바로잡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제약회사와 거래할 때 카드결제가 가능토록 의무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어필했다. 또 반품정산이 원활하도록 강력히 대응해 도매업체가 반품문제에서 자유롭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한독, GSK 등 제약사와 유통비용 협상 결과를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는 있지만, 을의 입장에 서 있던 유통업계가 갑인 제약사에게 정당한 요구를 관철시킨 계기가 됐다"며 "향후 유통업체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제약사의 부당한 영업정책은 단호하게 대처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도도매 거래 부분도 바로잡아 중소업체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해나갈 것"이라며 "대형도매와 중소도매업체 간 상생정책을 펴 어느 한쪽이 소외되지 않도록 회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전임 집행부에서 탄생된 금융비용과 80평 창고 문제로 많은 회원사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당선이 되면 유통업체에 불리한 제도를 정비하고, 말과 행동, 정책에 책임지는 자세로 공약 번복없이 일하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금융비용과 80평 창고 문제는 전임 이한우 집행부 재임시 만들어졌다. 황 후보의 이같은 지적은 상대방 이 후보의 금융비용 개선 공약 등이 무책임하다는 의미로 내뱉은 것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황 후보는 "그동안 의약품 유통업계에서는 표를 얻기 위해 포풀리즘성 선거 공약을 제시하고, 상대방을 흠집내는 선거운동이 만연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유통업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정책과 공약, 인물로 회원들에게 평가받는 선거분위기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네거티브없는 선거운동을 약속했다.2015-01-30 06:14:50이탁순 -
10년 맞수 이한우-황치엽 지지세력 누가 더 쎌까2006년 한국의약품도매협회(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를 시작으로 10여년간 맞수로 관심을 모은 이한우- 황치엽 회장이 다시 맞붙는다. 이전 선거에서 둘의 표차는 크지 않았다. 특히 특정 세력에서 일방적 우세표가 나오지는 않았었다. 이는 지난 선거 지지표가 반대표로 돌아설 수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표 예측은 쉽지 않다. 예전 선거처럼 OTC와 에치컬 표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선거가 여실히 보여줬다. 당초 에치칼 업체들이 동종성격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고용규 후보자에게 몰표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오히려 종합도매(OTC)를 운영하고 있는 임맹호 후보에게 표가 쏠렸다. 업태보다 후보의 친화력과 대중적 인기가 더 반영됐다. 특히 투표자 대부분이 OTC-에치컬 간 네트워크가 강한 원로 오너들이기 때문에 특정 업태를 향해 표심을 자극하는 전략은 수정이 불가피하다. 더구나 이한우(원일약품)-황치엽(대신약품) 후보 모두 에치칼 업체 출신이다. 표가 둘로 나뉠 가능성은 적다. OTC 업체 우호세력이라면 황치엽 후보는 지오영을 빼놓을 수 없다. 지오영은 지난 선거에서도 황 후보를 지지해왔고, 33대 집행부에서도 조선혜 대표가 수석부회장으로 역임하는 등 우호적 관계를 형성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에서도 황 후보에게 표심이 쏠려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전국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지오영은 황 후보에겐 든든한 버팀목이다. 이한우 후보는 원일약품과 같이 동대문 지역에 속한 OTC 업체와 일부 원로 세력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다. 또 같은 JW중외제약 출신이면서 막판까지 출마를 고심하다 포기한 한상회 한우약품 회장이 이 후보를 지지할지 여부도 막판 선거구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업태보다 동문·인맥이 변수라면 변수다. 특히 이한우 후보자는 이러한 네트워크 활동에 활발했다는 점에서 여기서 일부 표를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 후보는 건국대학교 총동창회 체육회장과 중외제약 출신 도매업체 모임인 중도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기호추첨에서 이한우 후보 참관인으로 나선 김홍기 에이치앤에스팜 대표도 건대 후배로 알려졌다. 중외 출신 도매 사장들도 20여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후보에게 유리하다. 중외 출신 대표로는 김건승 이화약품 사장, 안윤창 열린약품 사장 등이 있다. 성균관대 출신으로 약업계 인맥이 풍부한 황 후보도 발이 넓기로 유명하다. 다만 유통업계에 삼진제약 출신 도매 사장은 중외 출신보다 적은 게 사실이다. 대신 황 후보는 3년동안 함께 일한 막강한 집행부 프리미엄이 있다. 지방 지회장들도 황 후보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에 이어 두번째로 표가 많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철재 회장도 본인은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주위에선 황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집행부 인사들이 대부분 지역 오피니언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후보로서는 이 집행부 네트워크를 허무는 것이 우세를 결정짓는 관건이라 하겠다. 도매업계 주요 인사들은 편가르기 우려 때문에 특정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는데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이한우-황치엽 후보도 회원사를 방문할 때에는 단독으로 움직이는 성향이어서 현재로선 드러난 지지세력보다 숨은 표들이 대다수다. 총 489표가 어디로 향할지는 내달 10일 정기총회에서 뚜껑을 열어봐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2015-01-29 12:25:56이탁순 -
마시는 감기약 시장 '한미'도 가세…극복 과제는?20~3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는? 단연 아메리카노를 위시한 카페 문화다. 젊은 여성들은 4000원대 점심식사를 하고 에소프레소에 다양한 시럽을 얹은 5000원대 캬라멜 마끼야또나 바닐라 라떼, 화이트 모카 등의 커피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길을 걷다보면 쉽게 만나는 '카페' 덕분에, 마시는 것은 젊은 세대에게는 아주 익숙한 문화다. 2009년 첫선을 보인 마시는 감기약. 건조시럽제 감기약은 사실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콘셉트였다. 레몬차를 마시듯 우아한(?) 복용법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뉴 콘셉트 일반의약품으로 기대가 컸다. 물과 함께 빨리 흡수돼 위의 부담을 줄이고, 코와 입을 통해 수증기를 들이마시는 '수화(水化) 작용'을 통해 빠른 감기의 회복을 도와주는 강점도 있다. 마시는 감기약은 노비타스 테라플루에 이어 종근당, 삼성제약 등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는 한미약품이 1분기 중 마시는 감기약 신제품을 발매한다는 전략을 세워놓았다. 시장 파이가 커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실적은 어떨까? 품절사태 우여곡절을 겪은 테라플루는 지난해 7월 공급이 재개돼 6개월간 약 15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후발제품 종근당의 모드콜플루는 지난해 약 6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삼성제약 판토플루는 매출이라고 표현하기엔 너무 미미한 수준이라고 업계 마케팅 관계자들은 말한다. 1억원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형변경을 통한 다른 계열의 일반의약품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데 반해 마시는감기약 시장은 예상보다 저조하다. 왜 일까? 관련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타깃이 한정돼 있다는 점과 번거로운 복용법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각적으로는 참 좋으나, 막상 감기약을 복용하려하면 따뜻한 물도 있어야 하고 물에 녹여야 한다. '2030세대'에 포커싱 돼 있다는 점도 마시는 감기약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한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마시는 감기약 개발을 마무리하고 1분기 안에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 한미약품에게 주어진 과제다. 한미는 올해 OTC 부문에 특화된 품목 개발에 집중적으로 나서겠다는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첫 번째 일반약으로 마시는 감기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의 시장 가세가 예상되면서 마시는 감기약 시장 재편 여부도 주목된다. 침체돼 있는 마시는 감기약 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한미가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전할 것인지 지켜볼 대목이다. 한미 관계자는 "OTC 분야에 인력이 보강됐고, 올해는 다양한 특화 OTC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마시는 감기약 발매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조시럽제 감기약은 종근당이 지난해 증상별로 라인업을 완료하면서 올해 매출이 늘어날지도 관심 포인트다. 종근당은 2012년 주간과 야간으로 구분된 모드콜플루와 모드콜플루나이트에 이어 지난해 기침과 코 감기약으로 증상별로 확장된 모드콜플루 코프와 모드콜플루 노즈를 발매했다. 따라서 한미약품의 신제품 발매, 종근당의 라인업 확대가 마시는감기약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맞물려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2015-01-29 12:25:00가인호 -
알비스와 넥시움 경합…스티렌은 '찬바람'지난해 소화성궤양용제( 항궤양제) 시장은 약가인하와 제네릭 진입 등의 핫이슈가 이어지며 요동쳤다. 국내개발 제품으로 리딩품목 자리를 이어 온 대웅제약 '알비스'와 동아ST '스티렌'이 고전한 반면 PPI 계열 리딩품목 '넥시움'은 제네릭 진입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2013년 리딩품목이었던 스티렌은 알비스와 넥시움에 밀려 3위로 밀렸다. 1위 알비스와 2위 넥시움 격차도 꽤 좁혀졌다는 점에서 올해 리딩품목 경합도 관심을 모은다. 역류성식도염 환자 증가 등으로 인해 넥시움과 더불어 동반 성장한 제네릭군의 파죽지세도 관심을 끈다. 넥시움 퍼스트 제네릭 에스원엠프 등은 올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해 보인다. 스티렌 개량신약군의 거침없는 행보가 눈에 띈데 비해 기존 스테디셀러 품목들은 실적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국산신약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놀텍은 적응증 확대 등 호재로 20%대 이상 고성장을 기록, 성장세를 탔다. PPI계열 넥시움-란스톤 건재, 제네릭 공세 주목 PPI 계열 약물중에는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군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넥시움과 란스톤 등 리딩품목들의 위세는 여전했다. 넥시움은 지난해 450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14% 성장했다. 제네릭들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PPI 계열 스테디셀러 품목 란스톤도 275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4% 성장했다. 한미약품의 넥시움 개량신약 '에소메졸', 일동제약의 '라비에트' 등 PPI 계열 국산후발품목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태평양제약에서 판권을 찾아간 다케다 '판토록'과 제네릭 진입으로 약가 인하가 이뤄진 얀센의 '파리에트' 등은 PPI 계열 약물중에서 실적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PPI 계열 리딩품목군으로 자리매김했던 판토록은 90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 이상 줄었고, 파리에트도 67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해 역시 20% 이상 실적이 감소했다. 반면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산신약 놀텍은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올해도 전망을 밝게 했다. 적응증 확대와 마케팅 다변화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PPI 약물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넥시움 제네릭 시장이 열렸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 캡슐제로 시장에 이미 진입한 개량신약군과 맞물려 제네릭들이 시장에 잇따라 진입하면서 시장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진격의 스티렌 개량신약 승승장구 소화성 궤양용제 리딩품목이었던 스티렌이 고전한 사이 스티렌 개량신약은 약진했다. 최근 2년간 항궤양제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개량신약은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변신했다.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6개 품목 모두 처방실적 50억원을 돌파했으며, 2품목은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그래서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새로운 블록버스터 등극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제일약품 '넥실렌', 대원제약 '오티렌' 등 2개 품목이 100억원대를 돌파했고, 나머지 개량신약들도 50억원대 이상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티렌의 급여제한 이슈와 영업환경 위축으로 동아제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 개량신약군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음을 유추할 수 있다. 넥시움 제네릭군 합산실적, 오리지널 추월 기세 PPI제제 넥시움 후발품목들의 기세도 놀랍다. 지난 8월 제네릭 출시로 10월부터 오리지널 넥시움 약가가 30% 인하된데다 신규 제네릭이 가세하며 제네릭군 점유율이 급증했다. 특히 대원제약 '에스원엠프'는 발매 5개월만에 4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100억 돌파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발매 4개월차에 접어든 종근당 넥시움 제네릭 오엠피에스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캡슐제로 오리지널과 제형이 다른 개량신약 군 중에는 경동제약 '에소프라졸'이 100억원대에 근접한 처방액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네릭에 앞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개량신약 에소메졸도 8%대 성장한 157억원대 매출로 한미약품의 확실한 주력품목으로 떠올랐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 증가로 여전히 PPI 계열 약물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네릭과 개량신약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에스오메프라졸 시장 재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티렌 개량신약군의 파상공세와 알비스 제네릭 진입에 따라 리딩품목군 스티렌과 알비스는 올해도 적잖은 고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2015-01-29 06:14:59가인호 -
유통업계, HMP몰 대응 '해보자, 무리다' 갑론을박유통협회가 온라인팜 HMP몰에 강력 대응 방침을 정했으나, 대응논리가 부족하다는 이견도 함께 나온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직대 조선혜)는 28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온라인팜 'HMP몰'의 불공정 영업 행위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HMP몰이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의약품유통 시장을 확대하며, 유통업계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판단, 차기 집행부가 최우선 현안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결정했다. 유통협회가 지적하는 HMP몰 문제점은 낱알 반품을 전부 소화하고, 협력사와 제휴한 서비스 및 상품을 무상 제공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카드 캐시백도 문제로 지적된다. 그러나 100% 낱알 반품정책은 대형 유통업체들도 시행하고 있는데다, 서비스 및 상품 무상 제공은 법적 문제소지가 있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캐시백역시 온라인팜이 아닌 카드사 정책이다. 이런 점 때문에 유통협회 안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특히 대응방법에서도 온라인팜 입점업체와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팜 거래중단과 관련, 입점 업체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무조건적 반대는 향후 의약품 유통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응논리가 올바른지 법적 검토를 마무리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2015-01-29 06:14:53이탁순 -
이한우 "협회 정관 고쳐 '재선금지' 조항 신설"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한우 후보자가 "협회장이 장기집권을 못하도록 정관에 재선금지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자는 자신이 회장이 되면 제일 먼저 협회장이 재선을 못하도록 손질하겠다며 세대교체를 통한 협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재선을 노리는 황치엽 후보자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협회장 재선금지 추진, 선거권 개선 등 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가까운 약업 단체에서도 재선 사례는 없다"며 "고인물이 썩듯이 장기집권은 항상 부작용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전 도매협회에서도 협회장의 집권 욕심 때문에 협회의 존립을 걱정한 적이 있었다"며 "독단적 예산 배분, 느슨한 회무 등 회장 장기집권은 문제점을 낳는다"고 지적했다. 황치엽 후보자가 회무 연속성을 위해 재선 도전에 나섰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전·현 집행부가 인수인계를 확실히 잘한다면 회무 연속성은 확보될 것"이라며 "인수인계 문제도 협회 정관에 넣어 문제점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한우·황치엽 후보자는 최근 지부 총회를 돌며 막바지 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에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선거가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현 집행부 프리미엄을 안은 황치엽 후보에 대한 이한우 후보의 비판의 칼날이 더 날카로워지고 있다. 이 후보는 황치엽 집행부에서 창고평수가 80평에서 50평으로 완화되면서 오히려 이전에 투자했던 도매업체들이 불만을 내고 있다며 협회의 소통이 부족했음을 꼬집었다. 아울러 이 후보는 회비규모에 상관없이 업체당 1투표권을 제공하는 현행 방식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5-01-29 06:14:52이탁순 -
"퀀텀 프로젝트…올핸 글로벌 한미 원년"[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⑨한미약품] 최근 한미약품을 바라보는 시각들은 엇갈린다. 꽤 오래전부터 추진중인 퀀텀프로젝트를 두고하는 이야기다. 한미는 최근 몇 년간 신약과제인 퀀텀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R&D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퀀텀프로젝트는 한미가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활용한 당뇨병 치료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과제다. 투약주기를 유연하게(최장 월1회) 한 GLP-1 계열 당뇨신약(LAPSCA-Exendin4)과 주1회 투여 인슐린(LAPSInsulin115), 인슐린+GLP-1 복합제제(LAPSInsulin Combo)로 구성된다. 올해 퀀텀프로젝트의 개발 속도를 더 높이는 게 관건이다. 현재 LAPSCA-Exendin4 다국가 후기 2상 마무리단계에 있고 인슐린 복합제 등을 포함한 3개 당뇨 신약과제도 임상에 진입했거나, 임상을 준비중이다. 한미는 신약과제를 끌고가면서 지난해만 분기별로 수백억원대의 R&D 비용을 투자했다. 당연히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신약프로젝트를 과감히 끌고가는 한미의 저돌성은 임성기 회장의 뚝심이 아니면 힘든 프로젝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과연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걱정의 눈빛이다. 글로벌신약은 빅파마와 파트너십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끌고가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미는 올해 기로에 서있다. 빅파마와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된다면 한미의 퀀텀프로젝트를 포함한 신약과제는 탄력을 받게 된다. 라이센싱아웃이 올해 성사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회는 열려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한미의 글로벌을 향한 꿈에 박수를 보낸다. 당장의 매출시현보다 가시밭길을 선택한 한미의 결단은 보란듯이 성공스토리를 써나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 제약업계에 던지는 시사점과 상징성은 매우 크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55)도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최근까지 임상결과가 좋았고, 빅파마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정도 확신 속에 이 프로젝트를 끌고 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올해가 글로벌 한미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기업' 한미의 도전이 올해 열매로 돌아올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한미는 퀀텀프로젝트 외에도 3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류마티스관절염신약인 HM71224 등 철저히 글로벌에 초점이 모아진다. 당뇨치료제 새 패러다임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 이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이 글로벌 한미 원년, CP정착-창조영업이라고 강조했다. R&D 성과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구체화하고, 침체된 국내 제약환경에 CP 기반의 창조영업을 펼쳐 매출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포부다. 그는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R&D를 투자하며 20여건에 이르는 혁신신약 과제를 국내외에서 가동 중"이라며 "LAPS CA-Exendin4의 다국가후기 2상을 비롯해 각 프로젝트별 임상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파항생제 완제의약품의 선진국 시장 개척, 복합신약 수출국가 확대에도 매진한다. 완제약 수출 비중을 전체 수출액의 30%대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퀀텀프로젝트 외에도 바이오신약 중 LAPSGCSF는 미국 스펙트럼사를 통해 글로벌 3상에 진입한다.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HM61713, Poziotinib, HM95573 등 개발에도 매진 중이다. 특히 Poziotinib은 작년 8월 중국 루예사에 200억대 규모로 기술수출됐으며, HM61713은 국내 개발 항암신약으로는 최초로 ASCO(美 임상종양학회)에 발표했다.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협업에 적극적인 한미의 모습 이 사장은 MSD, 노바티스, 레오파마, 셀트리온제약 등 국내외 제약회사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매출신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도 노리고 있다고 말한다. 한미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외부 품목을 도입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양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 핵심인데, 당뇨신약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가브스를 도입한 사례나, MSD와 품목 교환 형식으로 협력체계를 구축 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한미약품은 유망한 바이오벤처들과의 협력을 통해 R&D 파이프라인의 확장에도 매진하고 있다. 그는 "미국 안과전문 벤처기업 알레그로와 2000만불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알레그로가 개발 중인 망막질환 치료신약 '루미네이트'의 한국 중국 시장 개발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당뇨, 암 분야에 집중된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안과 영역으로까지 확대했다는 의미다. 트렌디한 OTC 제품군 확대로 도약 한미의 올해 또 다른 전략은 약국 영업 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한 OTC 확대다. 약국시장을 특화할 수 있는 트렌디한 일반의약품을 지속 발매해 나갈 계획인데, 물에 타서 먹는 감기약이나 목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목감기약 등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약국화장품 브랜드인 ‘클레어테라피’를 론칭했는데,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화장품군을 선별해 릴레이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청결제, 아토피전용 보습크림, 여드름케어용 제품, 재생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한미약품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트렌디 OTC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2015-01-29 06:14:5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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